카오스 전생 뒤죽박죽 서모너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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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등장인물
2.1. 가이아 연합 야마나시 지부
2.1.1. 전생자
2.2. 현지인
2.2.1. 혼간지
2.2.2. 메시아교
2.2.3. 기타 현지인
2.3. 신&악마
2.3.1. 가이아 연합 관련 악마&식신
3. 설정
3.1. 장소
3.2. 장비


1. 개요[편집]


カオス転生ごちゃまぜサマナー外伝 (마토메)

여신전생 시리즈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2차 창작물. 본편 소설인 카오스 전생 뒤죽박죽 서모너(カオ転ごちゃまぜサマナー)의 원작자인 「도쿠이모(どくいも)」=AA 작가 「단편좋아(短編好き)」가 직접 외전격으로 만든 AA작품이다.

여신전생 시리즈들에 대한 지식을 지닌(혹은 지니지 않은) 전생자들이 이 세계가 여신전생 계열 세계라는 것을 알게 되고, 작중의 중요 사건인 대파괴[1]가 벌어지리라 짐작하고, 대파괴를 견뎌내고 그 이후의 세계를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편하게 살아 남기 위한 각종 대비를 노력한다는 내용이다.

주요 전개는 소설인 본편에서 진행되며, AA는 이를 보충하는 외전, 세계관 해설이 나온다. 그래서 일단 본편을 봐야 이해 가는 내용이 많다. 소설 본편 자체는 완결했으나, 외전은 계속 나오고 있다. 소설+AA로 풍부하게 쏟아낸 세계관 설정의 파워 덕분에 하멜른에서 3차 창작도 활발.

타입문넷에서 번역중.


2. 등장인물[편집]



2.1. 가이아 연합 야마나시 지부[편집]


전생한 세계(현생)에는 존재하지 않는 가이아교를 모티브로 세운(또는 이름만 빼앗은) 전생자 상호 호조 조직.

영적 조직과 영적 방어가 완전히 파괴된 현대 일본을 주축으로 만들어졌다. 극초창기에는 단순히 성령 신사 오프라인 모임으로 신주가 전생자가 영능력을 각성하는 것을 돕고, 자신을 도와주는 전생자에게 식신을 만들어주는 자원봉사에 가까운 형태였으나, 식신 제작 의뢰가 너무 많아지자 작업을 도울 사람들을 모아 체계적인 조직화&기업화를 하게 된 것이 가이아 연합 야마나시 지부의 시작.

[가이아 연합 야마나시 지부]란 이름은 본부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쇼타 신주가 게시판 앵커로 정했기 때문. 하지만 작중 가이아 연합의 위명이 전세계적으로 높아지면서, 주변 오컬트 조직들에게는 '일개 지부가 저 정돈데 본부는 대체?', '설마 본부가 마계에라도 있는 것인가?' 하는 의혹을 사게 된다. 또한 원작의 가이아교는 메시아교에 맞먹을 정도로 이름만 들어도 위험시하는 악명 높은 광신도 집단인데, 본작에서는 대지모신 가이아의 이름에 걸맞는 훌륭한 집단이라고 여겨진다.

처음엔 각성시킨 전생자들을 적당하게 레벨업시키기 위해 야마나시 지부 내의 수행장을 개방하고 성령 신사에서 혼간지를 거쳐 지방의 이계나 영적 사건 의뢰를 알선하는 정도의 전생자끼리만 돕는 작은 조직으로 시작했다.
그런데 지방 출장 시에 서포트 환경이 너무 나빠 불평이 나왔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지방 지부를 건설하기로 한다. 하지만 이로 인해 인력이 극도로 부족해지고, 또한 지어야 하는 지부의 숫자도 너무 많아져서 돈도 부족해졌다. 대파괴에 대비한 전생자 및 관련자 전용의 쉘터도 만들어야 한다. 의뢰로 관계가 생긴 현지인 영능 조직과도 제휴해야 했다.
결국 비전생자도 차등을 두어 가이아 연합에 가입할 수 있게 허락하여 현지인 영능력자를 하부로 고용하는 것으로 인력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한다. 자금 문제는 어차피 종말이 와서 사회가 망하면 떼어먹을 생각으로 여기저기서 수십년 단위 초장기로 대출을 왕창 빌렸는데(이른바 종말 가불), 이걸로도 부족하자 전생 지식으로 투자하거나 점술로 선물 거래를 하거나 유전을 파내는 등 이능을 사용해 전력으로 돈벌이를 하면서 겉의 사회에도 가이아 그룹이라는 이름으로 기업 집단까지 만들게 되었다. 종말 이후에도 각종 문화와 인프라를 즐기기 위해 가이아 그룹 명의로 관련 업계에 이것저것 투자를 벌려놨던 것이 줄줄이 성공해 일본 전역의 경기 활성화를 낳아, 반 종말이 와서 세계 물류가 망해갈 때쯤엔 자금력으로도 일본을 지지할 정도가 된다. 알려진 가이아 그룹 계열사의 업무 분야로 애니, 토건, 통신판매, 수송 및 물류, 패밀리 레스토랑, 석유, 쥬네스, 전자, 자판기 등등이 있다.
거기에 야마나시 지부에서도 신주가 각종 영험한 영적 장비를 펑펑 만들어내고 이를 돕는 기술부 '우리들' 등이 합세하며 영능 장비 생산 능력도 커지며, 가이아 연합 지부와 파출소를 통한 영능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면서 사실상 일본의 지방 영능 조직 전체를 주도하는 거대 세력이 된다.

이 과정에서 해외의 퇴마 집단이나 온건파 메시아교나 고토우 등과 관계를 맺고, 일본 국가 규모의 영적 감시망을 설치하는 등 혼간지와 온건파 메시아 교와 협조하면서 일본 정부도 인지한 공적인 어드바이저 지위를 얻는다. 정떡 알레르기가 있는 '우리들'도 배려해, 불법인 무기류를 취급할 수 있고 원한다면 오컬트 업무에 참견할 수 있지만, 국가를 위해 뭔가를 해야 할 의무나 간섭은 없고 여차하면 메시아교와 혼간지를 방패로 삼을 수 있는 수준의 편리하고 손해는 없는 어드바이저라는 위치. 실제로 가이아 연합은 (장래 핵이 떨어져 마도 도쿄가 될 것이 뻔한) 도쿄에서는 활동을 꺼리는 편인데, 대외적으로는 도쿄를 근거지로 하는 일본 최대 영능조직 혼간지를 배려해서 지방만 맡고 있다~ 는 핑계를 내세우고 있다. 해외의 과격파 메시아교의 준동이 거세지자 이에 대항하기 위해 봉인된 일본신들도 풀어주어 그들의 직접적인 지지도 얻어낸다. 이쯤 되면 외부에서 봤을때 가이아 연합은 사실상 일본을 대표하여 전세계의 이능자 조직과 우호적 관계를 맺은 엄청난 영향력의 영능 집단.

그래도 결국 본질은 전생자 중심의 집단이다. 가이아 연합에 가입하려는 비전생자는 필히 전생자의 추천을 받아야만 한다. 또한 다양한 핵심 정보가 나오는 전생자 한정 게시판을 쓰지 못하고, 전생자 전용 레벨업 훈련소가 있는 야마나시 지부인 성령 신사에 숙박하거나 훈련 시설을 사용하지 못하며, 신주나 기술부에게 의뢰해 만드는 개인 맞춤 고성능 식신을 구매하지도 못하고, 조직 운영의 핵심에 올라가지도 못한다. 기껏해야 지부장 정도.
대신 영능력자의 편의를 위해 만든 지부의 시설을 이용하고, 거기서 파는 장비를 구매하거나, 영능 임무로 얻은 획득물을 거래하는 정도는 가능. 이정도일지라도 워낙 가이아 연합제가 우수하기에 기존 영능 조직의 서비스 질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여튼 가이아 연합의 내부 사정을 어느 정도 파악한 자위대 등의 타 조직은 가이아 연합을 모종의 선민사상(전생자 지상주의)을 가진 종말론을 믿는 컬트 조직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과격파 메시안이 핵미사일을 쏘는 등 공세를 본격화해서 세계가 반 종말 상태가 되자 전세계에서 신들이나 악마들, 그 신도인 피난민이 일본에 피난 와 가이아 연합의 지원을 받게 되면서, 반 메시아교 세력의 희망이자 대항마가 되었다.

원작이라면 가이아교는 메시아교와 종교적으로도 집단으로서도 정 반대되는 세력이지만, 작중에서는 가이아 연합의 이름으로 온건파 메시아교와 해외의 생존자들을 돕다 보니 주적인 과격파 메시아교를 제외한 모든 파벌에서 친하게 지내자며 구애 하는 상태. 악마식 관점으로는 가이아 연합과의 연대 자체가 종말 이후 승리 세력으로서의 '트로피'.
예를 들어 지지 인구 숫자만은 많은 온건파 메시안과 영능력을 가진 신도가 많은 다신 연합이 힘을 합세하면 과격파 메시안과 싸워볼만 한데, 그 둘은 서로를 불신하고 협력하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각각은 가이아 연합의 지원을 듬뿍 받고 있어서 가이아 연합을 최대 아군으로 생각하다보니, 가이아 연합을 중간에 끼우면 어찌저찌 협력이 가능할 정도.
가이아 연합은 기본적으론 우리끼리만 살아남자는 주의라서 그다지 외부 세력에 개입하고 싶어하지 않지만, 그냥 내버려두면 무제한 천사 소환과 핵미사일 러시로 대학살을 개의치않는 과격파 메시안이 승리할 것이 뻔하기에 가이아 연합으로서는 내키지 않아도 지원을 하지 않을 수는 없는 상태. 그렇다고 전력으로 해외 세력을 지원하면 과격파 메시안 vs 가이아 연합의 열전 상태가 되니, 다신 연합 등 타 세력이 전력을 보존하다 승리한 가이아 연합을 먹어치우려 할 것이 뻔해서 지원의 밸런스는 계속 고민되는 부분이다.


2.1.1. 전생자[편집]


2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해 봉인당한 일본의 신들이 대항 수단으로서 소환해낸 전생자들. 전생에 신이나 악마였다가 인간으로 환생했다는 메가텐적인 전생자가 아니라, 현실 지구(작중 세계 관점에서는 평행 세계)의 명계에서 2차대전 이후 탄생자 중 영적 재능이 있고 일본에 대한 기본적인 애국심[2]이 있는 인간의 혼을 이 세계로 소환한 것이다. 그래서 전생의 기억이 있다. 전생 과정에서 성별이 바뀐 사람도 많다. 전생한 시기는 동일하지 않아서, 작 중 나이는 다양하다. 2번째 인생이란 경험을 살려 지혜롭다거나 연륜을 보여주는 성공 케이스는 적은 편이고, 오히려 전생과의 괴리로 사고 치는 케이스가 많다. 또한 인생을 두 번째로 살고 있으며 동류가 많고 가이아 연합이란 안전망까지 쳐져 있다보니, 마음놓고 욕망 풀버스트 전개한 변태들이 많다. 야루오나 카나메 마도카처럼 인생 2회차이면서도 순수함을 유지하는 사례가 희소.

가이아 연합이 결성하기 전에는 자신들이 전생자라는 사실을 기본적으로 숨기고 있으며, 전생의 지식을 이용해 떼돈을 번다거나 전생에 본 작품을 베낀 애니메이션(대표적으로 마마마)을 만드는 등의 전생 지식을 이용한 일을 벌였다. 그래서 비교적 부자가 많은 편. 다만 현생은 역사조차도 전생과 미묘하게 다를 정도라, 전생의 정보만 믿고 무작정 투자하는 것은 먹히지 않는다. 어느 정도 투자 실력이 있으면 전생 정보와 경험 기반으로 돈벌이가 되는 모양인데, 단편적으로 아는 소스로 한탕을 노리고 투자했다 재산을 말아먹은 후쿠모토 모브 타입의 전생자들도 있다.[3]

전생자만 아는 정보를 답으로 넣으면 들어갈 수 있는 전생자 전용 비밀 게시판이 교류 수단. 굳이 웹을 돌아다니며 찾으려고 노력한 사람(또는 동료 전생자에게 전해들은 사람)만 찾을 수 있기에 널리 알려지진 않았었다. 가이아 연합이 본격적으로 발족하고 종말이 가까워지면서 기존에는 관심 없던 전생자들도 더 쉽게 찾아올 수 있게 유도하기는 하나, 타 전생자와 교류가 없어 가이아 연합의 존재도 모르거나 사이비 컬트 조직 정도로 여겨 무시하던 전생자도 적지 않은 듯. 이 게시판은 COMP가 개발된 이후에는 가이아 연합이 서버를 접수해서 DDS.net 쪽으로 옮겨간 듯 하다. DDS.net은 전생자 전용 게시판 말고도, 일반 각성자가 쓸 수 있는 스레나 악마 전용 스레, 식신 전용 스레 등으로 사용 범위가 넓어졌다.

원작이 게시판 스레물이고, AA 작중 등장하는 전생자들도 대부분 그 스레의 거주자들이라, '우리들'이라는 호칭으로 대변된다. 즉 현실의 게시판 사용자인 우리처럼 멘탈이나 사고방식이 범용하다는 의미. 네임드는 형씨, 형님이라는 뜻의 니키(아니키의 줄임말)/여자의 경우 네키를 닉 뒤에 붙여 부른다. 이 호칭은 원작에서는 게시판에서만 사용하지만, 3차 작품에서는 오프라인에서 마주한 전생자들끼리도 서로 닉네임+니키(네키)로 호칭하고 있다.
또한 전생자이기에 현생의 세계와 현지인들과는 한 걸음 물러난 관점과 성향을 갖고 있다. 일본의 신들이 애국심을 조건으로 소환했음에도, 국가적 충성심 같은 이념에 대한 집착과 신에 대한 광신은 매우 드물다. 애초에 메가텐을 아는 사람이라면 신이란 것이 액재료라는 것을 뻔히 아는 만큼 신앙이 적은 것은 당연하고, 2차대전 이후 출생자라 국가 따위 거창한 건 모르겠고 나 자신, 동지인 전생자들, 그리고 주변 지인(현지인 포함) 정도만 돌보는 것에 만족하는 소시민적 성향. 전생자로서 서로 동지 의식이 있긴 하나 집단으로서의 통제에는 거리를 두려는 성향이 많다보니 결속이 단단하다고 할 수는 없다. 가이아 연합이 가이드를 제시하긴 해도 참여는 각자의 자유와 자율에 맡길 정도로 통제가 느슨하다. 그래도 전생자 특유의 '나는 특별하다'라는 근자감은 대개 가진 편이라고.
성향은 온건한 편이고, 나름 카오스계 성향의 악랄(?)한 경우라도 종말 시대의 극악한 환경을 전제하면 일반인을 살리는 것에 기여하는 편. 그래도 후쿠모토 모브 타입의 각성할 의지도 없으면서 좀 더 권리를 내놓으라고 우기는 쓰레기 같은 비각성 전생자가 없지는 않으나, 간부급에 올라가는 경우는 없다. 기껏해야 사무직 말단이면서 비전생자 상대로 으스대는 수준.

영적 재능과 핏줄은 가챠로 치면 SSR 확정이라, 신이나 악마들은 전생자를 일부러 자신들의 신자와 관계를 맺게 하여 우수한 우지코(영능력이 있는 핵심 신도)를 만들게 하려 노력한다. 전생자의 육신 일부를 소재로 삼아 영적 도구를 만들면 현지인들도 기겁할 고성능 장비를 만들 수 있다. 가이아 연합이 연혁이 짧으면서도 강력한 영능 장비를 펑펑 만들어내는 치트를 쓰는 것은 이 탓. 그리고 후쿠모토 모브급의 쓰레기에도 굳이 '동포'로서 블랙 카드를 주며 보호 조치를 취하는 것도 이 사실이 알려지면 '동료'들이 위험해지기 때문에 그걸 예방하기 위해서라는 이유가 있다.
각성 수련의 어려움[4]은 차치하고, 각성 가능성 자체는 100% 확정되어 있으며, 메가텐으로 치자면 레벨 100까지 도달 가능할 정도의 재능이 있고[5], 수행하면 성장 속도는 대단히 빠르긴 하다.

하지만 전투 능력은 개인차가 매우 크고, 전투에 어울리지 않는 이들이 많다. 일단 멘탈은 평범한 현대 일본인이라 다쳐가며 싸울 각오를 한 사람 자체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 순전히 전투계 영능력으로 각성했음에도 아픈 게 싫어서 제조계가 된 '우리' (AA 블랑카)도 있다.
기본 재능이 있고 신주가 수련장, 개인 식신, 데모니카 등의 여러가지 지원을 해 준 덕분에 10레벨 정도는 식신을 앞세워 상처 하나 입지 않고 쉽고 안전하게, 뭣하면 식신에게만 맡기고 원격이나 오토로도 도달할 수 있다. 하지만 10레벨부터는 슬슬 후방에 있어도 전체마법을 얻어맞기 때문에, 부상이 두려운 일반인 멘탈의 전생자는 여기서 벽을 느낀다. 20레벨 쯤부터는 상처 쯤은 기본으로 전제해야 하고 가진 능력과 파티 조합에 따라서는 죽음의 위기도 있으니 성격적으로 전투에 적합한지 여부가 벽을 만들며, 30레벨부터는 일격사할 수 있는 초강력한 능력이나 조합이 적 측에 평범하게 등장하므로 전생자라 할 지라도 항상 죽음의 공포를 극복할 수 있어야(죽고 부활하는 것을 기본으로 여겨야) 해서 다시 벽을 느낀다. 30레벨은 스카우터라고 불리는 레벨 측정 도구가 펑 터지는 수준이며, 이걸 넘어야 진정한 수라 세력, 강자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스토리의 주역(주인공)이 되려면 단순한 스탯, 레벨로는 평가되지 않는 강함, 그리고 운명을 끌어오는 힘이 필요한데, 대개의 전생자들은 그런 면에선 평범한 범인에 지나지 않는다. 게다가 저 '운명을 끌어오는 힘'이란 것도 따지고 보면 전현생의 인연으로 고위 신령이 벌이는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대형 사건에 잘 휘말린다는 소리라 그만큼 사는게 힘들어진다는 의미이기에 애초에 없는 쪽이 낫다.

가이아 연합의 간부진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대개 30레벨을 넘어서며, 햄코, 죠타로, 카오루, 영시 등의 상위 핵심 간부는 기본적으로 50레벨을 넘어 한 작품의 주인공으로 평가될 자질이 있다. 그래서 아무리 가이아 연합의 전생자들이 재능이 넘쳐도, 30레벨 이상은 의외로 적다.
전생자들은 서로가 동지라는 수평적인 의식이 있어 조직 내 체계는 꽤나 엉성하며, 간부는 특별히 임명 절차나 진급 방법이 있는 건 아니고 그저 가이아 연합의 어떤 수고로운 일을 나서서 맡으면 자연스럽게 간부 취급 된다.

나중에는 가이아 연합이 전생자 조직이란 게 어느 정도 샜는지, 자신이 전생자라며 블랙 카드 편의를 내놓으라고 하는 현지형 전생자(악마or현지인의 전생체)라던가 아예 영능력으로 가짜 기억을 조작해 만들어서 가입하려는 사람도 나온다. 하지만 신주가 영적 대응책을 만들어서 걸러내는 것은 문제 없다.

대개의 각성 전생자들은 각성 후 바로 자신의 전용 식신을 신청하고, 그걸 받을 때까지 (주문이 많이 밀려 길면 6개월까지도 걸린다) 야마나시 지부 수행장에서 기본 레벨링을 하며 식신 제조 비용을 버는 것이 보통. 그 이후에는 야마나시 지부에 계속 머무르며 지부 수행장에서만 활동하는 패턴 (이른바 본사 근무), 지방을 돌며 이계를 공략하는 패턴 (파견 근무), 그리고 고향에 머무르며 고향을 지키거나 지부를 만드는 패턴(비교적 희소, 주로 3차 작품 주연)으로 활동 방식이 나뉜다.
가이아 연합이 상정한 일반적 코스는 성령신사에서 각성, 일부러 쉽게 만들어놓은 저렙용 수행이계에서 기본 렙과 자금 벌며 전용 식신 구입, 10렙 정도에서 공략용 정보가 파악된 적절한 난이도의 지방 이계를 알선받아 파견 근무로 경험치 벌이, 다시 성령 신사로 복귀해 중층 이하의 본격적 난이도를 공략하는 형태.
다만 지방에서 현지민들에게 떠받들리며 치트 놀이에 심취하거나, 야마나시 지부 붙박이로 당일치기 식신 원정에만 의존해 저층에서 생활비 벌이 정도만 하는 히키코모리도 적지 않은 듯. 이런 경우일지라도 가이아 연합과 영맥 대처에 플러스가 되기 때문에 신주는 따스한 눈으로 봐 준다.

[ 네타 · 접기 ]
전 일반인이었음에도 말도안되게 높은 재능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전생이 원래 초고위 악마의 전생체이기 때문. 전생 이전의 세계는 실은 신성사문자가 문명개화 초기에 단독 승리해서 악마가 모조리 마계에 봉인되고 이능의 봉인도 완료해버린 세계였고, 그런 상황에서 마계의 초고위 악마들이 어떻게든 영향력을 확보하기위해 초고위이지만 작은 영혼의 파편을 인간에게 넣어 전생자들을 만들고 있었는데, 때마침 평행세계의 야마토의 악마(일본신)들이 영혼이 넘어갈 수 있을 정도의 구멍을 세계 사이에 뚫어줬기 때문에 그쪽의 신성사문자가 '위험분자'인 고위 악마의 전생체들이 우선적으로 넘어가게 한 거라고. 가이아 연합에 소속된 전생자들이 카오스 전생자가 메인으로 천사계열이 극히 드문 이유, 그리고 의외로 악마변신능력자 비율이 높은 것이 이탓. 페르소나 사용자가 적은 것도 페르소나 능력은 순전히 마음의 강함의 형태이므로 제아무리 악마의 전생체 출신일지라도 현생의 마음이 강인하지 않으면 발현할 확률이 높지 않아서. 이런 설정 탓에 신주의 하드모드 각성 수련도 실제 본질은 단순히 죽음으로 위기감을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 악마와 관련된 죽음으로 신화 재현을 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 된다.
작가가 근본인 악마를 설정해둔 전생자도 있고 아닌 전생자도 있는데, 예를 들어 치히로는 아마도 루키후구스. 소좌 등 천사를 좋아하는 천사부 전생자들은 드문 천사 계열 전생자. 악마변신 능력자는 최종적으로 본인의 형태로 변신할 것이 틀림 없고, 이능의 재능이 특정 방향으로 두드러지는 사람도 그 근본 악마의 영향이다.
현생에 자신의 본령과 동일한 악마가 현존해 있기는 해도 평행세계의 동일존재일 뿐 엄연히 따지면 영혼에 깃든 분령의 본령과는 별개 존재이기 때문에 레벨을 한계까지 올린 뒤 그 악마를 잡고 자리를 빼앗아 스스로 그 악마라고 자처하지 않는 한 본령 악마에게 간섭될 위험은 없다고 한다. 루루처럼 좀 위험해 보이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후지산에 있는 성령 신사의 신주이며 음양사 겸 데빌 버스터, 페르소나 사용자. 이러니저러니해도 일반인에 불과한 전생자들에게 대대적으로 각성이 가능해질 수행을 시켜주면서 사실상 가이아 연합이 탄생하게 만든 핵심인물.
실제 나이는 30대지만, AA대로 소년처럼 보이는 외견이라는 설정이라 쇼타 아저씨라고 불리고 있으며, 매의 눈을 지닌 일부 전생자들의 관찰에 의하면 피부와 엉덩이의 모찌모찌함이 위험하다고. 젊어보이는 것은 난자 시대부터 자각이 있을 정도의 태어나면서부터 강력한 각성자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성격은 재미있을 것 같으면 뭐든 OK 하는 히호계. 게시판에서는 앵커 절대주의. 그리고 같은 전생자 동지들을 극도로 편애한다. 애초에 가이아 연합의 성립, 전생자들의 권력 자체가 신주의 편애 덕분이다. 전생자들이 빡센 수행으로 각성하느라 고생했으니 이능으로 이익을 얻거나 세뇌 놀이 등의 변태짓에 악용 하고 싶다는 욕구에도 전긍정에 가깝게 용인할 정도. 히호계+편애가 합쳐져 도덕률 허들이 꽤 낮은 느낌이다. 물론 그 편애라는 것이 (계약서에 사인했다면) 절대 죽지 않게 하지만, 죽음의 고통에 웃으면서 몰아넣어 영적 각성을 유도하는 형태로 발현하기도 한다만. 저 어려운 모드 각성 수련이 워낙 극악한지라, 능동적으로 각성을 얻으려고 한 전생자일수록 신주에게 고문을 당한 경험이 있기에 얼굴만 봐도 윽 하고 질려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미각성자 전생자나 쉽게 각성한 전생자들은 여러모로 편의를 봐 주는 매우 고마운 인물로만 생각하는 아이러니가 있다. 힘과 능력, 성격을 보면 좀 더 제멋대로 굴 타입인데, 전생자 '우리'가 부탁하면 즉시 방침을 바꾸거나 들어주는 편. 다만 메시아가 되라는 등 메시아교 방향으로 직접 엮으려 하면 질색하며, 사후에 성인으로 추증되는 것도 막으려 한다.
능력은 수행을 해서 얻은 신도계와 음양계, 무술(巫術), 점술과 풍수. 메가텐 식으로 말하자면 아기계와 무드 계와 조건부 악마 소환(데빌 서머너) 능력, 그리고 미리 돈을 들여 준비를 들인다면 하마계와 회복도 구사할 수 있다.[6] 식신 제작과 제어 또한 특기이며, 페르소나로는 사악 프로스트가 있다. 속성은 별 혹은 와일드.
전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인간계 강자. 강함은 비정상적이다 못해 비상식의 영역에 들어있어서 가이아 연합 멤버(=최상급 영능재능) 중에서도 한 이야기를 엔딩까지 봐 버린 메가텐 원작 주인공 수준의 강자조차도 동급의 동료들과 연합해도 순살할 정도. 작중 보이는 기술력 또한 거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수준으로 필요한 걸 쫙쫙 뽑아내는 수준. 일본 최대의 영산 후지산에 자리한 유서 깊고 영험한 신사의 신주인지라 일본 전체의 영맥을 만질 수 있어 일본 내 영맥 이상 현상을 상당히 방어해내고 있었으며, 일본에 강림한 신들 상대로도 사실상 인프라를 쥐고 있는 셈이라 인간을 상대로 험하게 굴면 콱 눌러 죽일 수도 있다. 엔딩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메가텐 레벨 200을 넘고 있다.
[ 네타 · 접기 ]
이런 무지막지한 능력은 체내에 루시퍼 (AA 헬테이커 루시퍼)를 봉인하고 있기 때문.
신주의 혈족은 호츠인 혈족으로, 어쩌다보니 근심하는 자가 아니라 멤 알레프쪽과 계약하게 된 IF코스를 탔다. 카오전 세계에서는 쿠즈노하 일족이 전쟁에 참전하자 배후에서 일본 수호 결계를 지키며 만에 하나 라이도우가 죽고 전쟁에 패배했을시 일본 영능력의 맥을 이을 수 있더록 완전히 잠적을 택한 유서 깊은 음양사 혈통. 애초에 일본 최대의 령맥인 후지산의 대령맥을 수행장으로 가질 수 있었던게 그런 위치 때문. 문제는 그렇게 바깥과의 연결을 끊고 결계를 지키던 성령 신사의 수행장 이계의 최심부가 영맥 활성화의 영향으로 마계랑 직통으로 터널이 뚫리는 바람에 호츠인 일족은 세계의 멸망을 막기위해 일족의 총력을 동원하는 총력전 태세에 돌입했으나 그대로 말라죽을 상황에 몰렸는데, 그런 와중에 태어난 신주가 일족 일족 역사상 최고의 자질을 지녔기에 가진바 모든 기술을 가르친 뒤, 신주가 갓 성년이 되었을때쯤 신주를 도와 최심부까지 돌파, 자신들을 희생해서 신주의 몸 속에 루시퍼를 봉인한다는 위업을 이뤘지만 혈족은 전멸하고 신주만 살아남았다. 그 결과 신주는 마음만 먹으면 루시퍼의 지식이나 지혜를 얼마든지 퍼올릴 수 있다. 그 대신 루시퍼를 봉인하고 있는 탓에 몸에 굉장히 부담이 가고 있어 영능력자로서는 현저하게 약해진 상태...인데 그게 레벨200 클래스라고(...)
여담으로 이름은 도우만. 즉 풀 네임은 호츠인 도우만으로, 카오전 세계에서 호츠인 야마토초인 도우만의 포지션을 겸업하고 있는듯.
게시판의 '관리인'의 경우 봉인 직후에 루시퍼의 극히 일부가 신주네 일족의 시신에 깃들면서 탄생한 '마인 루이 사이퍼' (AA 아지무 나지미)로, 그걸 계약으로 묶어놓은 상황이었다. 안쪽에선 루시퍼가, 바깥쪽에선 루이 사이퍼가 타락시키기 위해 유혹하고 있는 와중에 그 유혹을 견뎌가며 마계로 직통 루트가 뚫린 수행장을 관리하랴, 전국적인 영맥 활성화를 원격으로 대치하랴 여러모로 정신이 없다못해 실시간으로 과로사를 향해 나아가고 있던 와중에, 자신과 같은 '전생자'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얘네들 키우면 내 일이 좀 줄어들겠지'하고 생각하고 벌인 게 오프라인 파티에, 가이아 연합의 창설이었던 것.
그리고 이 계획은 상당히 성공적이어서 신주가 할 일을 크게 줄여주긴 했지만, 자신을 강한 힘을 가졌을 뿐인 친구로, 동료로 봐 주는 전생자들에게 신주가 정이 들어버리면서 예상 외의 방향에서 일거리를 늘렸기에 종합적으로는 그리 큰 효과는 없었다고 한다.
전생 때는 총알도 막아낼 수 있는 리얼 초능력자라서 사이비 종교의 '현인신'으로 섬겨지다가 과로사했던데다, 현생에는 전생보다는 나은 입장이긴 했지만 인류 종말의 위기를 막기 위한 마지막 희망으로서 일족에게 기대받는 입장이었기에 2번의 생애에 걸쳐서 '함께 놀아줄 대등한 동료'에 목말라 있는 상태에서 자신 안의 루시퍼의 지식 덕분에 전생자와 알게 되고, 그렇게 알게 된 친구들과 바보짓을 하는데 푹 빠진 것.(애초에 이 양반 페르소나가 사악 프로스트다)
전생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루시퍼의 지식을 이용해서 만든 수많은 물건, 기술들이 결과적으로 '초월적인 영능력자 개인'이 한 명 있는 것보다 인류에게 훨씬 도움되는 결과물들을 쌓아올릴 수 있었다고 한다. 애초에 치트 성능의 식신부터가 그걸 활용한 거라고.
여담으로, 작중 언행에서 게임이나 만화 관련 지식을 상당히 꿰고 있는 덕력을 보이고는 있지만 실은 전현생 통틀어 그런 쪽과는 완전히 동떨어져 있던 삶을 살 수밖에 없던 양반이었다. 덕력이 높아보이는 언행들은 루시퍼의 지식에서 관련 정보를 퍼올려서 '우리들'의 덕력에 맞춰준 것(...)
또한 종말을 받아치는 수단으로 루시퍼의 봉인을 해방하는 건 결정사항이었기 때문에 이후 루시퍼의 지식을 훔친다는 치트를 하지 못하게 되는 것에 대한 대책으로 종말이 오기 전에 최대한 루시퍼의 지식을 훔쳐내서 집필하여 서고에 넣고 봉인하기도 했는데, 그 탓에 세이레이 신사의 서고는 '마왕에게서 훔친 지식으로 만들어낸 책'이라는 위험물들이 쌓여있는 모양. 해방한 뒤에는 신주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지식이 너무도 많기 때문에 서고가 최고 수준의 보안지역이 되었다.
최종적으로는 (최소) 3남매의 부모가 되는 모양. 전현생의 경험으로 '가족으로서의 애정'이 얼마나 소중한지는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시간까지 비틀어가면서 가족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능력을 총동원해서 최대한 애정을 쏟아부었고, 그 덕분인지 첫째가 딸로 메시안(사치코가 처녀수태), 둘째가 아들로 카오스 계열(오소레잔의 장로와), 셋째가 딸로 동료(여성체 분신(레이무)로 야루오와)라는 셋 다 삐뚤어질만하게 복잡한 환경임에도 다들 착한 아이로 키워냈다.

진작에 센리가 되고도 남았을 정도지만 계속 네코마타로 남아 있는 요물. 마린카린으로 정신조작 하는 것이 특기이며, 인간을 산산조각내는 것도 가볍게 생각한다. 이 역할로 전생자 각성 훈련에 자주 참가하기에 흉명이 높다. 신주도 성격을 잘 알기에 극초창기에 전생자 우리들이 멋모르고 네코마타를 찾아대자 좀 떨떠름하게 소개. 자칭 카오전의 히로인이지만 그쪽 방향으로 신주와 엮이는 낌새는 없다.
네코마타보다 훨씬 강하지만, 배후에서 팔짱 끼고 분위기 잡는 아저씨 역할에 충실할 것을 자처한다. 의외로 인상에 안 어울리게 사랑이 무엇인지 탐구하는 진지한 성격이며, 주인을 사랑하는 식신 전용 스레의 초대 개설자. 작중에서는 거의 활동을 안 하지만 지구탈출엔딩을 낸다면 아마 온교우키의 힘을 기반으로 했을 거라 한다. 실제로 온교우키가 분노하는 등 감정이 과해지면 성령 신사 부근이 깜빡거리면서 현실에서 사라지려 하는 현상을 보인다.
  • 전뇌 이계 관리 및 작업용 신주 분신 식신
로토무형: 제2서버 테라 담당. 테라 거주자들에게 쓸데없이 의미심장하게 말하는 바람에, 신앙과 MAG가 몰려들어 가만히 놔 두면 진짜 신이 되어버릴 지도 몰라 MAG를 계속 소모해야 하는 처지.
하쿠레이 레이무형: 제3, 4 서버 관리 및 결계 류 담당. 3서버 만들면서 자신을 관리자로 하고 태양의 여신 아마테라스의 권능으로 태양을 만들어서인지 3서버의 관리자=여성 이란 것이 되어서 3서버에 들어올 때마다 신주는 여성형[7]으로 변했으며, 이 모습을 본따 식신화. 신주 본인의 페르소나의 일부를 식신 형태로 만들어 내놓은 것이기에, 신주의 자아의 일면인 동시에 자유 의지도 있는 존재. 야루오를 노골적으로 좋아하여 신주 본신보다 야루오를 우선순위로 놓고 있다. 신주도 야루오를 아끼는 게 본심이며 신주 자신은 스스로를 지킬 수 있으나 야루오는 그럴 실력이 안 되므로, 레이무가 야루오를 지키게 하기 위해 이를 허락했다. 전투력은 최상위 간부 개인보다는 강하나 그들이 연합하면 지는 정도. 주 임무인 서버 관리+결계 관리+지맥 조작에 전문화 되어 그렇다.
그 외에 본인 대리가 가능한 여성형 식신이나 본인과 똑같이 생긴 식신도 다수 부리는 것 같다. 신주가 땡땡이 치고 있으면 신주가 잡아간다고 한다.
이런 분신 식신들은 신주 자신이 세뇌당하거나 해서 제정신을 잃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을 때를 대비한 대책이기도 해서 스스로를 본체라고 자칭하고 나설 권리조차 주어져 있다고 한다. 문자 그대로 최종안전장치.
  • 다양한 용도로 범용성이 좋은 무명 1필짜리(또는 종이) 일반 식신도 다수 부린다.

몇 안되는 가이아 연합이 결성되기 전부터 영능력자였던 남자. 메시아 교단에 납치되어 고문을 받았지만 영시 능력 밖에 눈을 뜨지 못한, 그런데 그 상태에서 맨몸의 신체능력만으로 탈출한 남자. 메시아교에 고문 받은 것과 신부가 잡혀갈 뻔한 일 때문에 메시아교에 대한 원한이 크며, 그래서 국내 메시아교 감시, 그리고 대-메시아교 전투와 영시 능력이 필요한 곳에 투입된다. 게시판에서도 대 메시아 버서커, 천사 슬레이어 등등으로 불리는 듯.
전신이 흉터 투성이이며 흰 양복에 선글라스를 끼고 있다. AA에 걸맞는 박력있는 외모 덕분인지 게시판에서는 '영시 형님'으로 존중받고 있다.
가진 영능력이 영시 능력 밖에 없다는게 콤플렉스. 가이아 연합이 생기면서 좀 더 강해질 길을 얻었고 실제로도 간부의 일원이 될 정도로 강해졌지만 얻은 영능력 대부분이 영시계열이었다는 듯 하다(...). 그 대신 '영시가 살펴봤으니 훔쳐보거나 듣는 수작은 없다'고 평가될 정도로 탐지 능력은 최상급. 비밀 회의에는 꼭 참석하는 간부가 되었다. 작중 묘사를 보면 혼쇄파 같은 전투 스킬도 가지긴 한 듯. 또한 영시 능력을 이용해 초견살 악마라든가 숨겨진 기믹 같은 걸 탐지할 수 있으므로, 야마나시 지부 이계의 중층 이하의 극악 환경에도 강하다. 페르소나 조나 사냥꾼 같은 다른 고레벨 간부들은 각자 맡은 지역이 있어 성령 신사 중층 이하 공략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반면, 영시는 그런 면에선 비교적 여유가 있다. 자기 일에만 집중하는 다른 간부에 비해 신주가 고토우, 토르만 등과 비밀 회동을 할 때도 항상 영시를 대동하는 걸 보면 여러모로 영시는 신주 부재시 차세대 리더가 될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인물. 다만 오소레잔의 젊은 무녀와 결혼하는 바람에 입장이 외부인 쪽에 기울어진 관계로, 가이아 연합을 최우선시해야 할 차세대 리더가 될 수는 없어졌다.
또한 신주는 영시 형님의 재능 또는 아날라이즈 결과를 100레벨 기준으로 삼아 레벨 평가를 하고 있다. 이 기준이 아마 메가텐 원작 레벨과 가장 비슷한 모양이다. 물론 메가텐 시리즈 내에서도 각 작품의 레벨이 반드시 동일한 것은 아니므로, 대략적 참고 기준에 지나지 않는다.
가장 초기에 전용 시키가미를 받은 멤버 중 한명. 사용하는 전용 시키가미는 입이 거친 전신갑옷 여성형. 원래 애인 삼을 생각으로 주문했지만 같이 의뢰를 해결하며 돌아다니다 애정이 아닌 우정으로 관계가 굳어버려서 손대지 못하고 있다. 그러다 오소레잔에 협조 업무차 자주 들리다가 가이아 연합과 오소레잔의 동맹의 증거로 오소레잔의 젊은(영시보다 7세 위) 무녀(AA 토모에 고젠(Fate 시리즈))와 결혼 관계가 된다.
와일드, 광대의 재능을 보유한 페르소나 사용자, 타르타로스 담당. 게시판에서는 햄네키(햄코+아네키(누님))로 호칭.
페르소나3의 무대인 월광관 학원쉐도타임 하의 타르타로스솔로 공략하고 다니는 무지막지한 능력자. 사실 타르타로스는 공략난이도에 비해 실제 피해는 적은 편이고 월광관 학원이 가이아 연합에서도 중요도가 떨어지는 도쿄 내부에 위치하고 있어서, 현생의 지인이 그 주변에 있어 떠날 생각이 없는 햄코가 혼자 담당하게 된거라고.
와일드인데도 동료가 없는게 콤플렉스. 친구가 없는건 아니지만 함께 공략해주는 사람이 없는데다, 새로 눈을 뜬 전생자 페르소나 능력자나 새로 발굴된 비전생 페르소나 능력자들 조차도 '타르타로스를 솔로 공략하고 있는 괴물'의 옆을 생각 없이 따라갔다간 얼마 안 가 죽을 거란 이유로 배치가 되지 않고 있다. 남녀관계의 기미에 예민한 반면 자기 앞가림을 못하고 있어서 커플 염장질에 분노하기도 한다.
커뮤 문제로 돈이 깨지는데다 본인 자체가 수집벽이 있는 낭비가이기도 해서 지갑 사정에 문제가 많다.
전용 시키가미는 페르소나 사용 식신인 아이기스, 그리고 나중에 메티스를 추가한다.
별의 재능을 가진 페르소나 구사자로 메멘토스 담당이다.
가이아 연합 페르소나 사용자 중 (신주 제외) 가장 레벨이 높고 시간정지 능력을 가졌기에 격상 상대로도 싸워 이길 능력이 있다. 다만 기질 상 가이아 연합 내부에서 대인원을 이끈다던가 업무를 하는 것에는 맞지 않아서 자기 팀만 이끌고 있다. 가이아 연합이 도쿄에서는 활동을 꺼리지만 메멘토스는 시부야 지하철에 존재하므로, 햄코와 함께 도쿄 내에서 활동하는 가장 고렙 집단이다.
전생 시절부터 외모나 행동, 성격 모두 죠죠의 기묘한 모험을 리스펙트(=흉내)하고 있다. 성격도 꽤나 강경파로, 그의 팀은 여성형 식신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만큼 남녀관계 쪽에 눈치가 없고, 햄코에게 가끔 짭이라고 놀림 당하는 듯. 페르소나 사용자가 커뮤를 통해 강해진다는 걸 생각하면, 커뮤에 적극적이지 않아 보이는 죠타로가 이렇게 강한 것도 좀 특이하긴 하다. 현지인 팀 동료로 무함마드 압둘, 카쿄인 노리아키가 있다.
별-사투르누스의 재능을 지닌 페르소나 구사자로, 어떤 사신칸도리 그룹의 잔당 소멸 담당이라 주로 해외로 돌아다닌다. 하지만 냐루 안건이 있으면 국내에도 언제든지 달려온다.
가이아 연합 결성 전부터 페르소나 능력을 가지고 있던 전생자로, 과거 칸도리 그룹의 실험체였으며 탈주하면서 역으로 그룹을 파멸시켰다고 한다. 즉, 한 작품의 주인공.
전투 스타일은 화염 하이부스터를 패시브로 깔고 있는 상태에서 가드킬로 내성을 무너뜨린 뒤 라그나로크같은 화염계 특대화력 공격주문을 컨센트레이트 걸고 때려박는 스트롱 마술사 스타일. 안그래도 냐루가 에 약하다보니 천적 수준이다. 냐루 조지는 데에는 이골이 났는지, 냐루가 걸어놓은 각종 함정과 기믹도 미리 간파하곤 아예 판을 엎어버리는 식으로 응대한다. 야마나시 지부 수행장 최심부 직전까지 갈 저력이 있다. 아마도 신주와 신주의 식신을 제외하면 광역 화력으로는 가이아 연합의 최고 수준, 페르소나계 업무에서 보스급 위험이 있으면 신주를 대신해서 소환되는 초필살기 역할이다.
신주와는 자신과 인연이 있는 사망자(아마도 칸도리 타카히사?)를 부활시키는 도움을 달라고 요청하면서 일찍부터 만난 듯 하다. 현지인 동료는 젠과 레이 (AA 헤이, 페코린느). 사람을 초탈한 듯한 분위기 탓에 커뮤에 약할 듯한 느낌이지만 사실 칸도리 그룹 추적 과정에 여러 페르소나 사용자를 구출하는 걸 보면 나름 잘 챙기고 있는 듯.
심야 TV 담당. 도쿄가 배경인 타르타로스와 메멘토스와 달리 심야TV는 이론상 TV가 있으면 어떤 지역이든 연결될 수도 있으므로(실제로 제3서버가 심야TV에 연결되기도 했고) 야루오는 전생자로서 지방의 페르소나계 사건 전반을 담당하는 셈. 게다가 야루오는 지방 지부의 설립과 서포트 체계를 만들고 자기 지역에서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지방 지부 관련 간부이기도 하다.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해도, 어딜 보나 당당한 중역 간부.
송사리 소나 편에 나오는 나머지 페르소나 팀원들은 야루오에게 맡겨진 현지인 심야TV 공략대원이다. 페르소나를 각성해도 심야TV 공략에 들어가지 않는 전생자/이능자는 다수 있으므로, 페르소나 사용자 일제 소환 같은 걸 했을 때 간부급 외의 다른 페르소나 사용자의 인솔도 맡는다.
송사리 소나 멤버중 유일한 전생자. 각성수행 체험판에서 단번에 페르소나에 눈 떴을 정도로 페르소나 능력자로서의 재능은 독보적. 다만 마음의 형태 자체가 전혀 싸움에 맞지않다보니 페르소나가 약점투성이인 슬라임[8](...)이고, 성장하면서 얻게 된 스킬도 비전투계라는 구성. 광대-슬라임[9]이다 보니 뭔가 엄청난 무언가로 성장할지도 모른다는 떡밥은 있지만, 주변사람이 철저히 야루오를 보호하려 하기에 알 수 없다. 고위 간부 노릇을 하던 반 종말 시기에도 대충 20레벨에 거의 도달한 정도로, 전선(희망)계 전생자 치곤 레벨이 낮다. 이악물기 계열의 즉사방지 스킬이 아니었으면 진작에 죽었을 듯. 사실 심야TV 내에서의 보스전도 섀도우를 물리적으로 격파하는 것이 아니라, 섀도우라는 이름의 심리적 트라우마를 설득으로 극복시켜 구출해내는 형태일 정도로 비전투형. 던전 내 주요 활동은 신주가 맞춰준 파티 단위 스텔스를 가능하게 하는 장비로 잠입해서 조사와 사전 답사로 공략집을 만들어 다른 공략대에게 배포하는 것이며, 구출 대상의 섀도우 격파를 위한 대인 심리 조사는 거의 프로파일링 수준의 정확도를 자랑한다.
전투능력은 낮지만 가이아 연합의 극초기부터 계속 싸워온 고참 멤버로, 가이아 연합의 지원 시스템을 몸바쳐 만들어온 핵심 간부기도 하다. 직접 전선에 나서는 전선 멤버이면서도 상세한 데이터를 첨부해서 분석하거나 지부 사무 업무를 도울 정도로 사무능력이 뛰어난데다, 현지 이능자와 원만한 관계를 만들고 조직화할 정도의 인덕이 있고, 교섭 스킬로 이계에서 구출한 일반인을 달래고 설득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약. 가이아 연합의 많은 전생자들이 치트 재능 덕분에 일반인과의 시각이 매우 크게 뒤틀리곤 하는 걸 감안하면, 극초기부터 꾸준히 활동하면서도 현지인보다 나을 것 없는 전투력을 지녔으며 비각성 전생자들에 가까운 '일반인 시각'을 유지하고 그런 시각에서 이능과 이계, 영능 사건에 관해 수치화해서 보고를 해주는 야루오는 연합에서도 각성자, 비각성자의 사이를 이어주는 대체불가능에 가까운 위치에 있는 소중한 인재다. 다른 간부에게 위탁받은 신참을 카드 헌트 스킬로 얻은 장비를 갖춰주고 기초 교육을 해서 돌려보내거나, 전선의 사람을 위해 전문내성 스킬 카드 장비를 넘겨주는 등 가이아 연합 최상부 사람들도 두루 신세를 지고 있다. 또한 운명의 지배자라는 아군의 판정을 하루 1번 무의식적으로 결과를 바꾸는 치트 스킬이 있고, 레이무에 의한 레벨링 후에도 황천의 환시(아군의 실패한 판정을 성공으로 바꾸기)나 협상 관련 스킬을 얻었기에 서포트와 내정계 용도로는 절대 소중한 인물. 다른 가이아 연합 간부들은 전투나 작업 등 신주가 할 수 있는 일을 신주를 대신해 대행하는 것이 주 업무지만, 야루오는 신주에게도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다.
정작 본인은 스스로가 간부격이라는 자각이 전무한데다 '다른 사람을 싸움에 보내고 혼자 뒤에 남아서 편히 있는 것'을 하기 어려워 할 정도로 선량하다 보니 계속 현장에 나가서 싸우려 하기에 주변 사람들이 머리를 싸매쥐게 만들고 있지만... 결국 '전투력이 약한 야루오가 현장에서 활동하더라도 죽지 않게 하기 위해' 풍족한 지원을 했던 걸 계기로 가이아 연합의 지원 시스템이 세워졌기에 후발주자들의 참여에 큰 도움이 되었다.[10]
동료들은 일단은 전원 남자긴 하지만 어쩌다보니 방향성이 어긋나서 꽤 진지하게 야루오에게 반해있는 상태기에 하렘 아닌 하렘파티라는 구성이 되어있다. 게다가 신주 본인도 야루오를 꽤 가깝게 대하고(상위 전생자들과 간부들도 신주를 질려하거나 한 번 때려눕혀보자고 벼르는 반면, 야루오는 간부이면서도 신주의 주접을 받아준다), 신주의 전뇌 이계 관리용 TS식신(AA 하쿠레이 레이무)도 (신주 승인 하에) 신주 본인보다 야루오를 우선시할 정도로 반해 있다. 또한 전생자들 중에서는 거의 없는 식신 미분양자. 자신의 전용 식신 권한을 이용해 니아스의 식신 신체를 만들어 줬으므로, 사실상 니아스가 개인 식신에 가깝다. 그 니아스도 성능에 문제가 있어서 다른 전생자처럼 식신에 의지해 강해지기도 어렵다.
덧붙여 여장도 상당히 잘 어울려서 타치바나 히비키 외모가 된다.
  1. d7af125cf4563358be0c3169847515
야루오의 파티원. 야루오의 소꿉친구로, 본래는 어린 시절에 따돌림 받기에 충분한 막장 가정사정이 있었지만 반의 무드메이커이며 아이들의 커뮤의 중심에 있던 야루오 덕분에 따돌림 받지 않고 평범한 생활을 보냈다. 나중엔 아예 야루오의 집에 신세를 지게 되었을 정도. 각성 후에는 자산을 야루오와 합쳐 셸터를 구매했으므로 사실상 동거 상태.
야루오의 인맥을 통해 가이아 연합의 고급 장비를 큰 돈을 들여 구매했지만 야루오의 주문 미스로 '여성용' 시키가미-인간 겸용 장비가 와버렸고, 그것을 입고다니게 되면서 '여장남'으로서 사회적인 생명이 작살나버렸다.
다만 야루오에의 호감도는 본래부터 굉장히 높았다. 어느날 갑자기 야루오가 (대파괴에 대비하게 되면서) 자신과 거리를 두기 시작한 것에 충격을 먹고 그 빈틈을 타서 쉐도우가 활발화 해버린데다, 자신을 구하러 온 야루오가 폭주하는 자신의 쉐도우의 공격에 역으로 털리고 이후 야생 쉐도우들에게 목숨을 위협받자 야루오를 구하기 위해 폭주하던 쉐도우를 받아들여 페르소나에 눈을 떠버렸을 정도로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호감도가 위험 영역에 있다. 본인도 어느 정도는 자각하고 있지만 그걸 드러냈다간 파티가 붕괴할 거라는 위기감을 가지고 참고 있을 정도.
보유 페르소나는 마술사-브라우니. 다만 아직 반쯤 쉐도우에 가까운 상태로, 햄코의 이론상 '제대로 각성한 페르소나라면 이름 없는 악마일 수가 없다'보니 자기자신의 마음을 인정하면 다른 페르소나로 진화할 거라고 한다. 팀에서는 버퍼 담당.
야루오의 파티원. 야루오의 반 친구. 마찬가지로 성능 문제로 여성용 식신-인간 겸용 장비를 사용하고 있으나, 시라누이보다 더 흥분하는 걸 보면 내심 취향에 맞은 듯. 보유 페르소나는 팀에서는 회복 담당.
현지의 '신의 목소리를 듣거나 한사람 몫의 어른이 될 때 까지 여장을 하며 지내야 하는 전통'이 있던 집안 출신. 다만 선조들은 늦어도 15세엔 벗어났는데 어째선지 고교생이 될 때 까지 '신의 목소리'를 듣지도 '연인이 생겨 어른이 되지도' 못해서 여장에서 벗어나지를 못해서 사춘기에 돌입한 주변 친구들에게 자각없는 이지메를 받게 되었다.
결국 '신의 목소리가 들렸다'고 거짓말을 하고 여장을 때려치웠더니... 악마가 실존한 메가텐 계열 세계관이다보니 근거없는 악습이 아니라 진짜로 의미있는 전통이었던 탓에 정신기생형 악마가 활동을 개시, 마침 주변의 마요나카TV 사건들에 반응해서 쉐도우화 되었는데...
본래라면 이제 사춘기 스트레스를 폭주시켜 무차별 강간마가 될 상황에서 (자각없이) '반해있는' 야루오가 자신을 도우러 온 시추에이션에 취해서 악마도 쉐도우도 약화, 사건은 해결.
그리고 페르소나 사건 특성상 페르소나에 눈뜨지 않으면 그대로 기억을 잃어버렸어야 했지만, 야루오에게 도움받은 기억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쭉 함께하기 위해 자신의 정신에 기생하고 있던 악마를, 스스로 가지고 있던 영능 재능으로 복종시켜서 페르소나화 시켜 본래는 없었던 페르소나 재능을 일깨우는 방식으로 본래라면 서머너계 재능을 가지고 있던 것을 억지로 페르소나계 재능으로 뒤틀어서 페르소나 능력자가 되었다(...) 또한 야루오와 그 주변에 맞추기 위해 레벨업과 전투 능력도 억누르고 있었던 모양이다.
  • 니아스 글로리아 (AA 2ch 오리지널) (현지인)
야루오의 파티원. 본래 빚으로 내장까지 털린 노숙자 남성. 쉐도우의 습격으로 죽기 직전에 몰렸다가 야루오에게 구출되어, 식신을 이식해 살아남았다. 인생의 가장 밑바닥에 굴러떨어진 상태에서 구원해 준 야루오에겐 진심으로 은의를 느끼고 있고, 식신 이식수술의 영향으로 몸도 여성화된 상태다보니 사실상 반해있다. 노숙자 시절과 달리 아름다운 여성의 몸을 주변인들이 주목하는 것에 나름 흥분도 느끼고, 종말 이후에는 야루오의 아이를 낳을 수 있다며 마음까지 여성화를 받아들인 상태. 이후 자신의 몸의 일부인 식신의 주인이 야루오가 되게 만드는 것으로 '야루오의 노예' 입장이 된다. 야루오는 받아들일 생각이 없었지만 '야루오의 지시를 거부하기 어려워진다'는 사소한 문제점이 생기는 대신 야루오 이외의 존재가 행하는 정신간섭 무효와 야루오 이외의 성행위 무효라는 내성 효과를 얻을 수 있다보니 동료들과 의견을 합쳐서 관철했다.
일단은 야루오 팀의 전위지만 본래의 재능 자체가 밑바닥인데 식신 이식수술로 억지로 각성한 상태인데다 보유 페르소나 칸바리가 [물리약점]이라는 쓰레기 내성이라서 오히려 페르소나를 꺼내지 않은 상황이 더 강할지도 모른다. 물리약점이면서 유일한 전위다 보니 식신 보디의 스펙을 살려 현실에서 회피탱커 전술로 싸운다고.
야루오의 파티원, 애완동물 겸 동료. 동물 이능자로 본래는 이능 재능이 있어 비정상적으로 똑똑한 거북이에 불과했지만, 초능력자인 야루오의 선조가 코코 잠보를 주우면서 기초적인 이능을 가르쳤고 그 이후 은인이자 친구의 자손에게 축복과 수호를 걸면서 야루오의 집안에 대대로 내려오는 수호신적인 입장이 되어 있었다.
...만, 야루오의 집안이 살고있던 곳이 영적으로 위험지대였는데, 그런 곳에서 사는 사람들을 어설프게 축복하다 보니 야생의 악마에게 군침나오는 먹이로 만들어버린 상황이었고, 그 탓에 야루오의 선조들은 조금이라도 코코점보의 수호범위에서 벗어나면 야생의 악마에 의해 '의문사'당했다. 전생자 모임에서 신주에게 제대로 된 영능 지식을 얻으면서 그 문제는 벗어났고, 자신도 페르소나에 눈을 뜨게 된다.
페르소나는 절제-아시즈. 물리 공격도 강하지만 단독&전체 공격 마법도 있고 탐지나 보조마법도 사용하고 결계와 가호도 줄 수 있으며 방어력까지 단단하다. 사실상 전투력 자체는 흠잡을 데 없이 야루오 파티 최강. 거기에다 트라에스트(던전 탈출)와 트라포트를 가지고 있기에 내성 문제로 금방 위기에 몰리는 야루오 파티에는 사실상 목숨줄. 하지만 판단이 느린 동물 지성이라 공격 패턴도 단순, 복잡한 전술 판단을 못하고 양동이나 함정에 쉽사리 속아넘어가서 야루오를 지키는 역할인데도 백어택과 기습, 유탄 등을 흘리는 일이 잦다. 파티원이 야루오를 성적으로 노리려 할 때에도 코코잠보가 물리적으로 야루오를 지켜준다.

전뇌 이계 제1 서버 아르카디아의 관리 대표, 페르소나(티타니아) 사용자. 아이들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1서버에 수용된 핵폭탄의 희생자 출신 아이 악마들을 보호하고 있다. 30레벨 대로 간부급 중에서는 그렇게 강하지는 않은 편. 물론 야루오보다는 훨씬 강하다.
전뇌 이계 제1 서버의 요리장. 아웃사이더 또는 데빌 시프터 (니스록). 1서버에서 요리와 요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역시 아이들에게 친절한 성격. 니스록이라 악마 요리는 물론이고 심지어 인육 요리도 가능하지만, 인육 요리는 절대 내놓을 생각이 없다. 원작적으로 이름이 아키야마 짱이어야 할 것 같은데, 작중에서 한 번 아이 악마 잭프로스트가 야마오카 씨(山岡さん)라고 부른 적이 있다.
가이아 연합 디버그&프로그래머반 소속. 전뇌 이계 개발에 참가. 신주가 전뇌 식신을 스티브(마인크래프트) 모양으로 만들자, 하츠네 미쿠 모양으로 개량한다.

전생자 중에서도 '미치광이'의 영역에 들어있는 굇수. 크툴루가 강림해 반 종말 상태가 된 미국에 있는 친구를 구하기 위해 단신으로 미국에 향한 전생자. 마경이나 다름 없는 미국을 단신으로 돌파하고 그 과정에서 과격파 메시안과 크툴루계 악마를 때려잡으며 온갖 사람들에게 구원을 손길을 내미는 위업을 달성한 뒤 친구 역시 무사히(?)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가이아 연합 수뇌부에 억지에 가까운 요구를 해서 지원을 받아내고, 그렇게 받은 물자를 미국의 생존자들에게 돌리는 성인. 계속 신주에게 지원용 배포 물자의 성능을 높여줄 것을 요청하기도 하고, 가이아 연합이 배포에 제한을 두는 물자도 되도록 팍팍 뿌린다. 어차피 반 종말 막장 상황에서 살아남아 과격파 메시아교에 맞서싸우는 인물은 넓은 관점에서 봐서 인류 존속에 기여하는 선인이라는 주장. 그리고 그런 억지 요구에 대한 대가로 원격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미국의 현 상태를 발로 뛰어서 보고하는 특파원에 가까운 역할도 맡고 있다. 이후로도 계속 미국을 오가며 미국의 온건파 가이아 연합에의 지원을 지휘하여, 사실상 가이아 연합의 북미 담당 중역 간부로 분류된다. 남미에도 간 적이 있는 것 같은데, 그쪽의 신들이 워낙 개막장이라 에넬에게 넘긴 듯.
여담으로 현지인 게시판에서는 리얼 배트맨님 소리까지 듣고 있으며, 이 양반의 '빈약한 지원'의 기준과 도움받은 사람들의 '막대한 지원' 간에 상식이 너무나도 어긋나 있기 때문에 도움받는 사람들이 컬쳐쇼크를 받기도 한다. 또한 본인은 어딜 보나 영웅이고 선인이지만, 반 종말 이후의 지옥 환경에서 타인을 '(인류 구원 기준) 선인'으로 판별하는 기준이 대단히 널럴하다. 가이아 연합은 카오스임에도 어떤 선을 넘지는 않는데, 그 낮은 '선'의 기준이 이 양반의 기준과 가깝다. 최대 가치관이 더 많은 사람의 구출이다보니, 구출할 수만 있다면 어느 정도 윤리관을 내려놓아도 용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여러모로 훌륭한 사람이긴 한데 사실 냉정하게 보면 이 양반도 문제는 있다. 해외 사람의 구출에 너무 열중하고 있다보니 가이아 연합의 귀중한 자원을 해외로 유출시키는 장본인이고, 그리고 필연적으로 해외 조직의 대다수는 온건파 메시아교가 차지하고 있으니 그의 활동은 사실상 가이아 연합의 자원으로 메시아교를 키워주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는 셈이다. 물론 본인은 온건파 메시아교 이외의 사람을 돕기 위해 지원을 더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지금 이상으로 지원을 확대하면 가이아 연합에게도 부담. (실제로 연합에 의한 직접 지원이 가능해진 것은 이계전뇌가 가동한 이후이다) 무엇보다, 활동 이력을 보면 자위관니키 정도의 큰 사고를 치지만 않았을 뿐이지 심리적으론 가이아 연합의 전생자 동지보다는 외부에 훨씬 기울어져 있다는 점에서 극렬 가이아 연합 중심주의자의 관점에서는 자위관니키와 동급 문제아로 간주될 여지마저 있는 셈이다.
  • 미국 출장 전생자
본래는 평범한 직장의 문제로 미국에 출장갈 일이 있던 전생자에 불과했으나, 그렇게 미국에 있던 와중에 크툴루 소환에 의한 반 종말에 휘말려 여자아이의 모습을 한 마인으로 TS전생했다.
본래의 기억을 잃고 미국을 떠돌면서 천사를 잡아먹는 등의 활동을 했으나 자신을 구하러 온 사냥꾼에게 회수되어, 이후 같이 여행을 하는 과정에서 기억을 되찾은 듯. 여담으로 본래 남자였으나 완전히 암컷화되었는지 사냥꾼을 역으로 덮쳐서 첫 관계를 맺었다고 한다. 이후 MAG 공급을 핑계로 육체 관계를 이어가는 중. 그리고 사냥꾼이 미국 현지인 현지첩을 만날 때마다 질투로 이마의 열쇠구멍이 커진다(...)
미국에서 사냥꾼에게 도움 받은 현지인. 사냥꾼이 그녀를 두고 중요한 사람(친구)이라고 한 말에 반해 있다. 미국 현지인의 관점을 알려주는 현지인 대표로 계속 기용된다.
가이아 연합의 남미 담당. 친척이 남미 근처 출신이라 가이아 연합의 남미 거래를 맡게 된다. 남미가 워낙 막장이라, 일단 가이아 연합 대표가 아닌 개인 명의로 거래한다는 형태.
능력도 멘탈도 성격도 강해서, 사냥꾼조차 질려하던 개막장 남미 신들의 수작질을 꿰뚫어 보며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다. 번개의 힘을 사용하고, 방문할 때마다 야생 악마나 마인을 사냥하는 것도 가볍게 도울 정도로 실력도 뛰어나서, 케찰코아틀이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고 노력한다.
한편 가이아 연합 내에서도 '갓'을 자칭하고 있는 모양이다(...). 자기 친척(각성자 1레벨)을 사무계에 추천해서 넣었으며, 비각성 전생자가 갑질을 하자 때려눕힌 듯.

가이아 연합의 지부인 도박장 [지옥탕]의 지부장. 코우메이 메이코를 가이아 연합에 가입시키는 업무를 실시.
지옥탕은 카지노, 온천, 게임센터, 마작장 모티브로 만든 지부로, 오컬트 업계 관련자를 위해 뒷쪽에서 마카나 오컬트 상품을 걸고 도박장도 운영한다. 신의 분령이나 악마도 이용하는 곳이라, 권능으로 마구 이기는 오컬트 도박꾼들을 상대하기 위해 오컬트 마작 능력자나 사기 도박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도 배치하고 있다.
식신으로 마신 마야 (조마 식신, 분령 야마 내장) (AA 시키에이키 야마자나두)를 두고 있다. 자신이 판단을 잘못했을 때 재판하고 갱생시켜 주기를 바래서 야마로 키웠고, 일본신들을 해방시키며 염라대왕의 분령이 들어갔다고. 뒷쪽 업계 사람일듯한 외모나 언행에도 불구하고 성격의 근간이 이래서 실은 질서(로우) 성향으로 분류된다.
여담으로 저런 식신의 위치상 아사히나가 나서서 벌인 계약은 죽어도 도망칠 수 없다. 죽어도 아사히나의 식신 안에 있는 야마의 본령 앞에 끌려가서 판결 받게 된다. 하지만 그런 점이 오히려 종말 이후 환경에서는 인기를 끄는 요인이 되었다. 염라대왕이 있으니 죽은 자의 영혼이 몰려들기 좋고, 염라대왕 관점으로 독선적이긴 하지만 제대로 된 "재판"을 해 주고, 불평을 하면서도 갱생할 방안도 마련해주며, 종말 이후 리얼 지옥이 된 환경에 비하자면 가이아 연합 거점인 지옥탕은 되려 천국같은 환경인 덕분에 종말 대비에 실패한 인간 좀비 영혼 악마(신) 가리지 않고 피난민이 몰려드는 난민 센터가 되었다. 일반적인 가이아 연합 셸터는 예약자 전용 공간이지만, 지옥탕은 셸터 있는 지부이면서 초창기부터 악마와 신의 출입이 허용되어 접근이 쉬운 공개적인 업소 성격이 강했던 것이 원인인 듯하다. 종말 이후에도 자유로운 출입+심판+갱생 방침을 바꾸지 않아 난민이 어마어마하게 몰려드는 바람에 굉장히 고생하고 있다.
TS전생한 마작을 좋아하는 여고생. 지옥탕에서 마작 대타나 경호원(마작)을 하고 있다. 성령 신사 합숙 이전부터 영능에 눈뜨고 있던 은근슬쩍 대단한 아가씨. 다만 그 이능이 영상개화 한정으로 쯔모 패를 안다는 별난 것이라, 어느 의미 개그 캐릭터. 하지만 전투 능력은 낮아도 운이 높아 생존력은 높다고 한다.
타이샤에 가서 그 지방의 문제를 해결해준 전생자. 긴의 결정으로 타이샤에 쥬네스 지부가 세워지고, 히노에 쌀을 이용해 각종 과자를 생산하는 거점이 되며, 현지 지부장이 된다.
개인으로서의 실력은 중위권 정도였지만, 타이샤의 무녀인 유우나를 제자로 들이며 나름 훈련에 힘쓰게 되어 종말 후에는 치요와 비슷한 급으로 평가된다. 지부장 치곤 약하지만, 시키오우지는 단단히 준비하면 붙을만한 정도. 블랙 카드의 강화 방식인 식신 강화에 힘쓰기보단 당뇨에 걸릴 정도로 과자에 돈 낭비하고 제자와 타이샤에 잔뜩 투자했기에 전력이 약화됐다는데, 역으로 생각하면 순수한 자기 저력으로 치요 급이면 나름 대단한 거 아닐까.
그 대신 자기 사재를 들여가며 타이샤 지역의 인프라 전반을 손질한지라, 종말 이후에도 이 지역만은 매우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 셸터의 경영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 긴 씨가 한 일을 꼽자면 학교 부근에 영능 결계를 쳐서 차세대와 그 교육을 보호, 주변 도시와의 연락망도 설치해서 종말 이후 주변 지역도 규합, 공장과 발전소와 피난소 설치해서 종말 이후에도 일반인이 살아갈 일자리와 보호를 제공, 도서관과 자료관에 창고에 예비 무기에 식량 생산을 위한 밭도 마련해 종말 이후 자생력을 높이고, 이동용 대형 터미널을 여럿 설치하고 예비용 고속 이동 식신도 마련해 교통과 통신 개선. 또한 과자 같은 사치품이 드물어진 종말 후 세계에 긴 씨네 지점에서 만드는 과자는 브랜드화 할 정도로 입지가 있다. 더군다나 가이아 연합제 과자는 영적 물질인 히노에 쌀을 사용하기 때문에 영약에 가까운 물건이다. 이 지역의 제신인 쿠쿠노치 님은 점잖은 분이라 다른 블랙 카드를 노리고 억지 권유를 하지도 않는다. 레벨 올리기용 이계도 있다. 야마나시 지부보다 공간적 여유도 있어 큰 집을 갖기도 쉽다. 이 정도니 긴 씨의 거점은 지킬만한 가치가 있는 곳으로 꼽히고, 자발적으로 방어에 참가한 전투 능력 있는 블랙 카드도 다수, 야마나시 지부에서도 일반 블랙 카드와 골드 카드의 이주 거점으로 추천한다.
중마/식신으로 이누가미→마카미로 변한 개 형 신수, 그리고 인간형 몸을 덤으로 지닌 안경(신파치)를 갖고 있다. 식신 애정파인 다른 전생자들과는 달리, 엉성하게 취급해도 마음 편하기 위해/업무를 대충 떠넘기기 위해 이런 형태를 택했다고.
  • 쿠사카 아저씨 (마시멜로 아저씨) (AA 쿠사카 하바히로)
게시판에서 이계를 돌아서 지친 상태라도 하룻밤 자면 체력 MP가 완쾌되지만, 무릎이 안 좋아서 이틀을 쉬어야하는(...) 유부남으로 등장한 아저씨. 나중에는 무릎만 식신체로 바꿀까 고민하기도 한다.
평생을 평범하게 살다가 결혼해서 아이까지 본 30대 아저씨 상태에서 과거로 회귀한게 아니라 메가텐 세계에 떨어졌다는걸 알고 좌절하기도 했으나, 어떻게든 각성해서 데빌 버스터 활동을 하게 되었다.
긴과 함께 타이샤에 가서 그 지방의 문제를 해결한 주역. 사실 순수한 전투력은 긴 씨보다 아저씨가 더 높다. 일반적인 블랙 카드는 식신에게 애정을 위한 비전투적인 기능을 많이 넣기에 어딘가 비효율적인 구석이 생기는데, 아저씨는 낭비 없이 식신 강화에만 자산을 사용했기 때문. 다만 가족의 셸터 비용을 벌기 위해 노력하느라, 초창기에는 저렴하고 성능이 좋은 식신 및 여성용의 아슬아슬한 비키니 수영복을 옷 밑에 입고 싸우는 등 고생은 좀 했다. 악마에게 아기를 맞고 겉옷만 홀라당 타서 비키니 중년남이 된다든가...
아무래도 처자가 있는 양반이다 보니 대부분 이성 인간 형태로 식신을 고르는 다른 전생자와 달리 인형같은 외관의 식신인 마슈마론을 사용한다. 이 식신은 외형도 그렇고 실제로도 공격적이지는 않은 스킬 구성을 하고 있지만 물리 반사에 상태이상 무효, 마시멜로 정제 기술, 암리타 등의 능력을 갖춰놨기 때문에 정찰용 겸 회복 요원으로 출중하다. 물리 반사 덕분에 허접한 저렙 악마는 마슈마론을 때리다가 자폭한다.
타이샤의 무녀인 토고가 노리고 있으나, 아저씨는 기혼자라서 받아주지 않는다. 결국 토고는 '괴물 취급하는 (비각성) 동년대보다 순수하게 자신을 바라봐주는' 아저씨의 아들 케이 군 (AA 2ch 오리지널 코노카)에게 흔들리다가 IF 미래편에 들어선 토고는 소놋치와 함께 케이 군에게 먹히게 되는 듯(...)
풍양신 카야노히메(AA 사쿠나히메)의 봉인을 푼 전생자. 가족 전원이 악마에게 살해당해, 악마를 극혐하는 수라계 전생자. 본래는 카야노히메도 악마랍시고 견즉필살하려고 했으나 주변의 만류와 본인의 애원으로 살려줬고, 이후 교류를 이어가면서 츤데레 정도로 완화된다. 명목상 간부급은 아니지만 카야노히메의 감찰 담당이고 히노에 섬 지부의 확대에 관여했다.
덤으로, 풍양신을 처음 만났을 초창기 마도카는 마법소녀 장비가 어울리는 어린 소녀였지만, 작중에서 수 년이 지났으니 성장했을 것이고 풍양신의 가호도 받고 있으니 그만큼 풍만해졌을 것, 더군다나 나이 먹고도 마법소녀 장비로 싸우고 있으니 부끄러움 충만한 풍만 마법소녀(소녀 아님)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마도카의 집에서 살던 대형견의 혼을 이누가미화 시킨 것. 본인은 생전의 자신을 '주인이 살해당하는 걸 뻔히 보고있으면서도 막지못한 무능한 번견'이라고 평했다. 그리고 악마가 저지를 죄를 뒤집어 써서 주변에는 '일가를 살해한 위험한 개'로 인식되어 처분당할 상태였는데 유일하게 남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마도카가 그를 탈출시키면서 어떻게든 이누가미화를 시킬 수 있는 상태로 성령 신사에 도착할 수 있었다고.
이런 관계도 있어서 AA와는 달리 주인에게 충실하며, 명백히 주인을 노리는 호무라는 경계하는 중. 호무x마도 보다는 사쿠x마도 지지자.
마도카의 친구인 전생자. 마도카에게 마법소녀형 영적 장비를 추천한 것이 이 사람. 외모 자체가 마마마의 등장 인물을 닮았으므로 일부러 즐기고 있다고 한다. 본인 왈 '우리 중에서는 극히 드문 외모도 알맹이도 모두 순수한 소녀'인 마도카에게 반해있으며 백합적인 의미로 노리고 있다보니 큐베에게 견제당하고 있다.
다만 본인은 같이 잠드는 것을 시작으로 한 위험 라인의 행위들이 가족이 살해당해 여러모로 위험한 상태인 마도카를 달래주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이론무장)하고 있으며, 그 외 자신의 욕망은 단순한 부수입이라고 안면에 철판을 깔고 있다(...)

  • 운영/사무계
아무래도 무력적으로 활약할 부분이 적어 작중 비중은 적지만, 외부 집단에서는 사무계를 단순 사무직이 아닌 가이아 연합/그룹의 '실무 운영진'으로 여겨 위상을 높게 보는 경향이 있다. 당연히 중역 간부나 지방 지부 담당은 그들보다 위에 있는 지도자급으로 별개 취급.
전생자들이 죽거나 위험을 겪는 일이 비교적 적었던 걸 보면 의뢰 분배 능력도 적절한 것 같고, 히키코모리부터 치트 환생으로 자존감이 팽창한 부류까지 온갖 별종이 많은 전생자들 상대로 큰 트러블 없이 업무를 진행시키는 걸 보면 업무 능력은 확실한 듯.
사무업무계 비각성 전생자. 사실상 사무업무계의 톱. 사무 업무가 바빠서 종말 전에는 각성 하지 않고 있었다. 가이아 연합 야마나시 지부에서 자금 관리, 타 지부의 현지인 지부장급 관리 등을 맡는다. 신주의 반대를 무릅쓰면서 정신조작을 일반인에게 함부로 쓰는 것을 막아 가이아 연합의 도덕적 입장을 손질한 점을 보면 운영진으로서의 권위도 상당히 인정받는다.
여담으로 조직은 예상외로 미친듯이 확대해 나가는데, 정작 인력은 그에 걸맞게 충원되지 않다보니 일손이 부족해서 미칠 지경인 모양. 안그래도 '재능이 있으면서 싸울 생각을 하지 않는 우리들'의 경우 대개 겁쟁이거나 게으르거나 해서 사무업무에조차 하자가 있을 지경인 경우가 많은데, 그런 사무원들의 효율을 늘리기 위해 각성시켜버리면 생산부가 채가버린다는 문제점이 있는데다, 계약으로 사무직에 잡아놓는 것은 전생자의 직업의 자유를 위해 신주가 반대, 식신으로 사무원을 대체하기에는 식신 제작 주문이 너무 많아서 무리, 현지인 사무원을 늘리려 하면 전 세계의 영능업계+악마들이 온갖 수단을 동원해 스파이를 찔러 넣으려 하기 때문에 인력 충원이 틀어막혀 버렸기 때문. 후쿠모토 모브급 우리들조차도 가이아 연합의 사무업무계 입장으로선 '빽에 악마가 없다고 보장된' 귀중한 인재인 상황이라고.
고용범위를 전생자의 (신뢰 되는) 가족 범위로 확대하면서 어찌저찌 수습은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인력이 부족한 듯. 이런 이유로 별 도움이 안 되면서 으스대는 비각성 흑표보다는, 업무에 충실한 현지인을 더 선호하는 경향도 있다.
야루오가 있는 지역 지부의 쥬네스 담당 전생자, 그리고 (자신의 외모와 동일한) 전뇌 식신을 통해 제4 전뇌 이계의 가이아 연합 비밀기지에서도 사무 담당. 미각성 전생자로서 가이아 연합에서 사무계 일을 하는 멤버로, 전생자였던 탓에 이능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가 일반적인 이능자에 대한 시선인 사기꾼이라고 일반인에게 따돌림 받은 경험이 있어서 꽤 심각한 현지인 혐오/전생자 지상주의.
기본적으로 '누군가와 사귄다면 말이 통하는 전생자가 좋다'인 상태였는데 전생자인데다, 성격과 취미가 맞고 인격도 1급품인 야루오에겐 상당한 수준의 호의를 가진 상황. 다만 주변에 비전생자 출신의 수상한 것들이 있다는 것 때문에 비전생자 혐오가 가속되고 있다고. 다만 싫어하긴 해도 일은 제대로 하는데 동료인 이능자에게 미움받는 게 훨씬 싫다고 한다.
  • 부호계 '우리', 별명 길니키 또는 기룻치 (AA 아처(4차))
갑부라서 전생자 게시판 초기부터 제법 인지도와 영향력이 있었던 네임드. 게시판에서 주저하던 '우리들'에게 신주의 전생자 각성 체험이 진짜란 것을 밝혀주고, 가이아 연합 발족에도 투자한다. 초기에는 바빠서 직접 각성할 시간이 나진 않은 듯.
전투계만큼 큰 활약은 눈에 띄지 않지만 가이아 그룹의 사업과 기술 개발, 자금 조달 등 배후에서 계속 기여해왔다. 야루오의 지방 지원 요청에 대해서 자금 투입 여부를 결정짓는 위치였던 걸 보면 가이아 그룹의 자금 운용 면에서는 운영진급 권한이 있는 듯 하므로 운영진으로 분류.
길 이외에도 자금면에서 지원한 부호계 우리는 다수 있다. 가이아 연합은 이런 자금지원 부자들에게 식신 제공 우선권을 주는 등 약간의 배려도 한다.
정치가로 활동중인 전생자 남성. 전용 식신은 그랑.
일단은 각성자지만 정치활동이 바빠서 수행은 거의 하지 못하고 식신만 원거리에 출장시킨 뒤 마그를 공유하는 방법(일명 식신 원정)에만 의존한 성장만 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전투력은 거의 없고 위안의 파동(전투 종료시 아군MP 미량 회복), 전투 개시시 랜덤한 보조 스킬 부여 등의 완전 후방계 스킬에만 눈뜨고 있는 모양.
일단 일본의 정치적인 방향을 유도해서 가이아 연합을 지원하려고도 해봤지만, 정작 능력있는 정치가에게 현 상황을 있는 그대로 전달했더니 대-악마 올인 군국주의 세계 정복 같은 방향으로 폭주해버리거나 해서, 현재는 중앙은 포기하고 그냥 지방에 자신의 쉘터를 세운다는 정도로 참고 있는 모양. 이 양반도 정치 쪽이나 혼간지 대응 업무를 했으므로 운영진으로 분류.
덧붙여 외모가 외모인 만큼 정치계에서도 손버릇 나쁜 의원들에게 좀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또한 식신 MAG 공유도 남x남이라 뒷구멍을 이용한 농후한 접촉이 아닌 단순히 안겨있는 정도로만 하고 있다.

가이아 연합 내의 제조 담당인 기술부/공작부를 대표. 에드와 알폰스는 형제 사이.
기술부에도 욕망에 충실한 변태들이 많아서 여성형 식신과 그 식신용(+여성용 겸용) 장비의 보급률이 가장 높다. 식신의 디자인이 보통 전생의 애니 캐릭터를 따오는 경우가 많다보니 거기에 입힐 장비도 원작 재현을 위해 겉보기에도 이쁘고 실제 성능도 아티팩트 급 성능을 가지는 것을 추구한다. 게다가 돌핀 헬름 같은 메가텐 원작의 농담 같은 아이템도 재현하는 등 취미 방향으로 힘차게 내달리는 경향이 있다.
악마 창관을 만든다든지 악마에게도 통하는 바이브라든지 성적인 방향으로 머리 나사가 빠진 듯한 발상을 실현하는 전생자. 일단 전생자로서 활동은 진지하게 하고, 조언을 구하면 정중하게 응하기는 한다. 식신 제작 기술도 신주의 직계 제자를 자처할 정도로 상당히 전수받아 에로계 식신이나 장비 제조에도 열심. 이 분야 실력으로는 가이아 연합의 상위권에 들어간다. '우리들'의 욕망 상당수가 식신의 에로 기능에 관계되므로, 이 분야에 기여하는 훌륭한 '우리'이긴 하다. 하지만 인간 악마 가리지 않고 유혹하기 때문에, 주인을 사랑하는 식신 입장에서는 NTR마 같은 위치. 다행히 허락 없이 타인의 식신을 노리지는 않는다. 스케베부(변태부)라는 성 관련 전문 제조 집단을 이끌고 있다.
제조계 업무를 하는 전생자. 원작 소좌처럼 열렬한 연설을 해서, 열 전체에 크리티컬 확률을 높여주는 [대변혁의 선도자] 스킬을 사용해 생산 '라인' 전체에 버프를 거는 것으로 제조계 작업에 기여한다. 연설 없이 하면 효과가 떨어진다고. 그리고 연설을 하면 치욕감이랄까 그런 게 있어서 힘들다고 한다. 즉 감성 자체는 그냥 평범한 일반인 '우리들'. 가이아 연합에 비교적 늦게 참여했고, '마지막 군대'로 칭하는 자신의 관련자가 꽤 있는지 셸터와 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씹덕이라 식신을 가지면 푹 빠져버릴 것 같아서 아직 안 가지고 자제하고 있을 정도.
사이코메트리 능력이 강해서, 천사의 날개에서 천사의 단말마가 들리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피폐해 한다. 그렇다고 전투 쪽으로 나가기엔 전투 센스도 없을 뿐더러, 적을 죽어도 정신 대미지를 받는 타입이라 더 곤란.
게다가 사실 전생부터 기독교도(일신교도)여서, 현생의 메시아교의 행패를 보고 이것이 진정한 신의 뜻이 맞나 여러모로 고민하고 있다. 이런 고민에 반응한 것인지, 신의 말씀을 전한다는 온건파 대천사가 나타나 그의 고민을 긍정해 마음을 편하게 해 주고 성자로 인정하며 소좌의 중마가 되어준다. 이후 그가 개입한 머슬 드링크는 천사의 잔존 사념들이 제조 과정을 자발적으로 받아들이며 맛과 효과가 확 늘어난다.
이후 가이아 연합 내에서 천사가 마음에 들어 중마로서 사용하는 극소수인 천사사랑부에 초대받아 가입한다.
  • 단마 바쿠 (AA 2ch 오리지널)
제조 라인의 반장. 소좌와 친하다.
  • 식신 조형부
식신을 미인형으로 만들기 위한 조형 담당. 전생자들의 욕망에 직결된 분야라, 인력 부족이 심각한 가이아 연합 야마나시 지부 설립 초창기부터 조형부만은 숫자가 많았다고 한다.

  • 의료계
가이아 연합 내에서도 비교적 희소한 기능자들이지만, 의료팀이 확충되면서 식신 파츠 이식 수술을 해내거나 신체 검사로 각성이 되어가는지 상태를 알아보는 등 오컬트 의학 기술이 늘어난다. 단순히 치료 마법 사용 정도로 끝나는 것이 아닌, 응급 상황에 대처해 긴급 파견되어 대상을 구출하거나 의료적 신기술을 개발해 적용시키는 등 의료 관련의 꽤나 폭넓은 활동을 두루 해내고 있다.
가이아 연합의 의사 전생자. 본 작에서 리캄 등 소생 마법은 악마>각성자>일반인 순서로 효과가 좋고 사용하기 쉽다는 설정인데, 블랙잭은 인간의 구조를 잘 알기에 일반인의 소생에 강한 특수 기능자. 식신 파츠 이식 수술도 할 수 있고, 의사로서 평범하게 진단도 한다.

  • 취미부
취미로 악당을 하는 전생자들. 진짜로 오컬트가 깃들어 있는 장난감을 만들어, 그걸로 게임을 하고 그로 인한 사고도 벌어지는 사고뭉치들이지만 실력은 높다.
듀얼마니아. 진짜배기 '신이 깃든 카드'를 만드는가 하면 그걸 상품으로 건 게임대회를 여는 등 취미로 살아가지만 그랬더니 진짜배기 뒷사회 양반들이 참가하는 사태를 일으킨다.
비드맨이나 탑블레이드 담당 취미악당. 식신은 제로. 코어는 신주가 만들었지만 보디는 자작했는데 그게 신주에게 ◎평가를 받은 굇수급 제조능력을 지녔다.
아이용 로봇 파츠를 만들면서 이른바 '전설 파츠'로 식신이 깃든 부품을 뿌리는 중
취미로 악역하는 전생자중 '운영진측 악역 참가자'. 쇼타취향으로 청소년에게 비틀린 성벽을 심어주고 싶다는 꽤 삐뚤어진 양반이지만, 의외로 상식인이라서 진짜배기 뒷사회양반들이 참여해서 오컬트를 휘두르자 그걸 수습하느라 동분서주하게 된다.
이후 우승자인 일반인 소년의 부탁을 듣고 (붕괴후에도 제대로 돌아가는)아카데미아를 건설한다.

  • 사서계
본래는 '블랙 카드 독서클럽'이라는 흔한 인도어파 독서광들로, 전생자들 중에서도 딱히 각성할 생각없이 책만 읽을 수 있으면 좋은 짐덩이~사무관련직 코스를 탈 사람들이었지만, '각성했더니 천식이 나았다! 그리고 책을 쉬지않고 읽을 수 있게 되었다!! 각성한 뒤가 아니면 제대로 읽을 수 없는 마도서가 서고에 존재한다!!!' 등의 이유로 전심전력을 걸고 각성해버린 양반들.
성령신사의 서고에는 루시퍼의 지식을 훔쳐서 기록한 책이라는 정신나간 물건도 있고, 신주조차 다 파악하고 있지 못한 지식들이 무수하게 쌓여 있기 때문에 그 서고의 관리...라고 할까 공략을 담당하고 있다.본인들은 좀더 책을 읽고 싶을 뿐인데 레벨 제한이 걸려 있다거나, 온갖 트랩이나 장치 등의 퍼즐로 입구가 막혀 있다거나 해서 읽는걸 방해 받는게 불만이지만 평범하게 SAN치 체크를 하게 되는 종류의 마도서부터 '너무 재미있어서 먹지도 자지도 않고 불면 불휴로 읽게되는 책'이라거나 '루시퍼의 시각에서 본 신성사문자의 위엄에 직격당하기에 어느 정도(루시퍼급?)의 내성이 없으면 메시안으로 기꺼이 개종하게 돼버리는 성전'이라던가 '이야기 내용에 너무 감정이입하게 돼서 다 읽고나면 자신을 등장인물의 환생이라고 여기게 되는 책' 같은 위험물들이 굴러다니고 있는 터라 책을 읽고 싶으면 각잡고 레벨을 올리고 지혜를 닦을 수 밖에 없는 모양.
독서클럽 중에선 비교적 초기 각성 멤버. 각성 덕분에 천식이 나은 뒤 다른 독서부원에게 '각성하지 않으면 제대로 읽을 수 없는 책' 등으로 마운트 잡고 도발하면서 독서부의 각성을 가속화하는데 한손 보탠다.
'성전' 계열의 트랩에 걸려서 메시안으로 개종할 뻔 했다가 신주에 의해 구출.
책에서 얻은 지식이 '직접 죽어보지 않으면 확인이 불가능한' 종류이자 진짜로 죽어버리는 등의 미친 짓을 너무 해대서 아예 전용 식신을 맞췄을 정도로 지식을 얻는데 푹 빠져있다.
이야기책 종류를 메인으로 읽는 듯한 탓에 '재미' 계열 트랩에 종종 걸리는 것으로 보인다.

오프라인을 통해 벌어진 [제1차 성령신사 각성파티]의 참가자로 꽤나 고참이라 이것저것을 알게 되지만, 처음에는 본격적으로 각성할 생각이 없어 자위를 위해 미각성자도 쓸 수 있는 간이 식신(AA는 역시나 파라스)만 가지고 평범한 생활을 구가하던 평범한 여고생. 그러나 치요의 아버지가 직장에서 짤리는 바람에 어머니가 수상한 아르바이트를 할 지경에 이르러, 가이아 연합의 비각성자 전용의 이계 탐색 일을 하게 된다.
그러던 중, 돈을 노린 인간의 습격을 당해 죽을 위기에 빠진 것을 파라스가 대신 목숨을 바쳐 겨우 살아나게 되었다. 그 후 자신을 구해준 식신을 되살리기 위해 본격적인 각성 수행을 통해 데빌 서머너가 되었고, 처음에는 꺼리던 벌레 식신이 마음에 들었는지 벌레계 식신으로만 파고들어 누니머기 같은 종류도 가지게 되었다. 덤으로 파라스는 나중에 본령 연결로 충혹마 아트라로 변신 능력을 얻는다. 벌레 진심파인 치요는 처음엔 인간 변신을 꺼렸지만, 순박하고 애교 있는 충혹마의 태도에 모에사해서 유지하기로.
데빌 서머너로서는 벌레계라는 취미를 관철하면서도 상위권에 들어간 진심 세력. 방심하다 한 차례 죽었던 경력이 있어서인지, 전투 스타일은 철저하게 아날라이즈로 상대를 파악한 후, 대량의 사역마를 부려 수로 압살하며 약점을 후벼파는 지휘관 스타일. 비교적 스타트가 늦은 편이지만 그럼에도 사역마를 최대 10마리까지(14대 쿠즈노하 라이도우와 맞먹는 숫자) 동시 운용이 가능하다보니 전천후 대응 능력을 자랑하며, 레벨 38짜리 격상조차도 보유 전력을 총동원하면 확살 가능한 상위권 이능자가 된다. 부리는 식신 숫자가 많으니 저렙인 사람에게 한 사람당 한 마리씩 붙여서 보조하는 후방 지원도 할 수 있다. 그래도 가이아 연합 지부의 방위용 시키오우지 같은 약점 없는 레벨 깡패형 강한 유닛을 잡는 것은 어려워하는(1대1이라면 어떻게든 가능) 레벨이라, 가이아 연합의 진심 세력 상위권 중에서는 아랫쪽이다. 간부급은 아니지만 신주와 간부급 등 상부에 안면이 있고, 지방 등을 돌아다니며 악마를 잡는 적극적인 업무 참가파인듯. 노자키 작가 주변의 구출이나 세팅을 위해 도쿄에도 자주 다닌 듯 하다.
종말 후에는 벌레계 전문가로서 벌레 형태의 간이 식신 정도는 만들 수 있게 되었으며, 벌레 알 형태로 개량해 사람의 체내에 기생시키는 방안도 연구 중. 과연 노자키 작가님은 치요의 식신에 기생당하는 운명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노자키 작가는 종말 전에는 마구 출판사를 잡아먹는 가이아 그룹을 경계했던지라 치요의 접근도 꺼렸고, 결국 종말 후 도쿄에서 살짝 정신이 나간 상태의 그를 구출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치요가 구해낸 자신과 주변인의 안전과 셸터 유지를 위해 미친듯한 속도로 작품을 찍어내는 위태로운 정신 상태가 되어 버렸다. 반면 가족과 그 관련자는 몽땅 구출할 수 있었으며, 아무래도 대인원이라 가이아 연합 지부가 아닌 친구 사이인 블랙 카드 엔의 개인 셸터에 맡겼다.
전생에도 자위대였으며, 자위대 엘리트를 모은 '대령 보병 부대'에 차출될 정도로 여러모로 뛰어났던 자위관 출신 전생자. '인간이 아닌 무언가'를 상정한 훈련에 의문을 가지다가 전생자 게시판에서 약간의 상황을 파악하게 되고, 이후 성령신사에서 각성하게 되면서 영능력자가 된다.
문제는 그 탓에 '악마 관련 문제가 실존하다는 것을 알고 대책에 고심하고 있으나 영능 관련 지식이 전무해서 헛돌고 있던' 고토우의 눈에 띄면서 가이아 연합에 대한 정보를 풀게 된다. 자위대 소속 고토우라는 이름은 여신전생을 아는 전생자들 사이에선 미국 대사 토르만과 함께 톱클래스 지뢰 네임드중 한명인데다, 소개한 이후 고토우가 쿠데타 일으키지 않도록 그가 감시하겠다고 장담했음에도 나중에 고토우가 실제로 쿠데타를 권유해왔기에 만장일치로 처벌 결정. 그 벌로서 유사 TS되어 하드한 료나계 AV촬영을 당하는 지옥체험을 한다. 전현생 모두 자위대원이었다보니 행동원리와 사고방식이 가이아 연합의 전생자 동지라기보단 자위대 쪽에 기울어져 있는 편이라, 가이아 연합을 무엇보다 우선시하는 강경파에게는 배신자 취급을 당해도 이상하지 않은 대사고를 쳤기에 신주가 먼저 나서서 좀 불쌍해보일 정도의 빡센 벌을 줘서 헤이트 컨트롤을 하려는 목적이었다.
하지만 워낙에 쇼킹한 체험이라 심인성 발기부전(...)이 온데다, 본래는 '여성 입장에서의 파멸체험'에만 쓰이고 사라졌을 임시의 여성인격을 없애지 않고 지켜주려는 마음가짐이 조상 중에 어떤 여자악마가 있었던 것과 반응해 본래는 간단히 소거될 정도로 어설픈 가짜인격의 빈틈을 채워버려 머릿속에 여성 인격이 정착해버렸다는 것. 그 과정에서 선조였던 악마로서 변신하는 데빌 시프터로서의 능력에 각성하면서 육체까지 여성화까지 가능해진 상태며, 뇌내 여성인격과 채널링된 선조악마와의 내뇌 회의를 벌이는게 가능할 정도로 정상에서 벗어났다.(...)
계속 자위대에서 일하고 있으며, 자위대가 퍼트린 악마 소환 프로그램의 도우미 UI 아바타로 외모가 채용되는 등, 자위대의 아이돌 적인 위치까지 된다. 마도 도쿄에 남아서 민간인 구출도 참가했기에 도쿄의 일반인들에게도 자위대 여신(?)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인격이 별개 존재로 분리 가능하기 직전까지 성장하고 있는 모양. 단독으로 듀엣 라이브가 가능해질 정도.
가이아 연합 전생자 중 최초 사망자. 미각성 전생자에게 시켜주는 탐색 임무 중 시끄럽다는 이유로 간이 식신의 경보를 꺼버리고, 수상한 소리가 들린다고 정해진 루트에서 벗어나 이계 안쪽으로 이동해버리면서 유키조로우와 조우, 그 유키조로우에게 한눈에 빠져서 자기 수준(레벨0 미각성)을 고려하지 않고 중마가 되어주겠다는 유혹에 홀라당 넘어가 에너지 드레인을 시켜주다가 쪼옥 빨려서 사망.
신주가 긴급출동해 건지기는 했으나 죽은 위치가 안 좋은 데 더해 남은 시체도 악마들에게 잡아먹힌터라 너덜너덜한 상태여서 온전한 소생이 먹히지 않았고, 부족한 부분을 여성형 식신체[11]와 문제의 유키조로우로 땜빵하면서 유키온나 외모의 마인으로 TS전생하게 되었다. 이 마인은 종말을 불러오는 마인이란 의미가 아니라, 인간도 아니고 악마도 아닌 존재라는 뜻에서의 마인.
대체 왜 이녀석을 굳이 살린거냐는 의문에 게시판의 모든 '우리들'이 동의할 정도로 멍청한 죽음이었으나, 굳이 의미가 있다면 식신 파츠를 인간에 이식하고, 사실상 죽은 사람을 부활시켜 식신체에 넣는 기술의 실증 사례가 된 점.
그 이후로도 자신의 죽음에 그다지 반성하고 있지도 않고, 되려 TS식신 마인 신체를 마음에 들어하며 여러모로 즐기는 삶을 살고 있다. 다만 자기랑 똑같은 모습으로 몸을 막 굴려대는 통에 이 양반을 되살리는 소재 중 하나가 되어 이 양반 속에 있는 유키조로우는 '남의 몸뚱이로 뭔 짓거리냐'고 속에서 비명을 지르고 있는 모양(...) 이모양으로 머리가 너무 가벼운 쾌락파라 내버려두기엔 불안해서 신주를 포함한 주변에서 좀 챙겨주는 편. 하는 짓이 좀 민폐스럽지만 예쁜 여캐로 TS한 덕을 톡톡히 보는 느낌이다. 그래도 가이아 연합 동료들에 대한 동지애는 확실히 있고, "쉬운" 캐릭터라서 동료의 도움 요청에도 기꺼이 응하는 편이다.
  • 토모
전생할때만 하더라도 아버지가 미국에서 일하고 귀여운 여동생이 있는 승리자 인생을 살아서 악마니 종말이니 수상한 소리를 하는 가이아 연합을 불신했으나, 그 아버지(AA 질 드 레(Fate 시리즈))가 미국 크툴루 사태로 갑자기 미쳐 날뛰고 여동생(AA 야가미 하야테)은 저주로 인해 걷지 못하게 되어서야 겨우 믿게 되어 뒤늦게 가이아 연합에 의탁해 전생자 혜택으로 가족을 보호할 방도를 요청, 메시안들로부터 도망친 하와이 쪽 피난민들과 그들을 보호하고 있는 신에게 거처로 제공된 섬에 파견 나가게 된다.
가이아 연합 내에도 이러한 파견용 전생자들이 다수 있는데, 가이아 연합 전생자의 우수한 씨를 협력 관계의 신에게 제공하는 용도. 각성자가 되지도 않고 사무직으로 기여할 생각도 없는 후쿠모토 모브 부류의 전생자들을 유효하게 써먹는 분야이며, 또한 연합 가입이 너무 늦은 전생자가 가족 보호 등 이것저것 추가 조건을 달 경우 가이아 연합의 기본 서비스보다 우대 받으며 보호도 받을 수 있는 최단 코스라고 한다.
그곳에서 돼지 신 카마푸아(AA 붉은 돼지)의 우지코[12]로 불려나가 다른 우지코인 샤나와 만나게 되고, 서로 데면데면 하다가 여장(AA 와쿠츠 토모)을 하게되자 그녀로부터 호감을 쌓는다. 여기까지라면 훈훈하게 끝나는 것 같지만 결국 샤나에게 지나치게 호감도를 쌓은 나머지 역강간을 당하고 만다.
이것도 실은 카마푸아의 계략으로, 샤나는 카마푸아의 전처이자 화산의 여신인 펠레의 전생자였으며, 샤나의 힘을 감당하지 못하는 토모를 위해 준다고 한 힘이 사실 샤나에게 호감도를 쌓게 만든 것이다. 카마푸아의 우지코 가챠의 씨종마 겸 불안정한 샤나를 통제할 희생양이 된 셈. 어쨌든 하와이에서 살게된 토모는 엎친데 덮인 격으로 여동생인 하야테가 피가 이어진 동생이 아니라는 소리를 듣는데...
  • 유쾌한 전생자 3인조
외전에 등장한 전생자들로 룸메이트. '각성수업'이 얼마나 제정신이 아닌지 그 몸으로 보여 준다.
유쾌한 전생자의 무드메이커인 TS소녀. 흔해빠진 근성없는 덕후지만, 엉뚱한 방향에서 근성이 있는 타입.
신주의 이론상 '평범한 전생자라면 2번은 각성하고도 남을' 수준으로 하드 수행 코스를 돌았으나 그럼에도 각성하지 않는 어이없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마린카린으로 정신지배 당해 자기 손으로 친구의 내장을 뽑고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히는 고문을 한 끝에 소중한 친구와의 인연을 영영 잃어버릴 상황에 몰리는 지옥같은 상황에 몰려 '자신따위의 죽음보다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각성 [자폭]에 눈을 뜬다. 하드 수행을 전 코스를 돌아도 각성하지 못했던 것은 본질적으로 '자기 자신보다 동료를 중시하는' 타입이었기 때문.
여담으로 타인을 중시한다고 해도 그다지 긍정적인 방향성이 아닌데 '자신은 쓰레기이며, 그런 자신과 이어진 몇 안되는 친구가 그만큼 소중하며, 그런 친구가 쓰레기인 자신에게 실망해버리기 전에 그들을 돕는데 생명을 사용해버리고 이상화된 추억만을 그들의 마음에 새겨놓고 싶다'는 굉장히 쓰레기스런 무의식이 베이스이기 때문. 결국 상당히 배배 꼬인 관심종자 성격이란 말.[13]
원래는 인간형 미소녀 식신을 얻으려다, 파티원들이 자기보다 식신을 더 좋아하는 것 같자 질투심에 비인간형 식신 (AA 마휘핑)으로 바꿨을 정도다. 자폭 잔해를 회수한 덕분인지 아니키 2인분(...) 분량의 전생자의 육체를 재료로 제공한데다, 어지간해서는 재료로 채집할 엄두도 못하는 뇌나 심장의 일부까지 포함되어 있기에 식신의 초기 성능은 어이없을 정도로 높다.[14] 다만 자기 대신 식신이 주목받는 것을 아니키가 질투하는 관계로 인간처럼 말을 하지는 못하게 제조했기에 전술 활용도에 한계가 있다.
안지와는 일단 우정 관계지만 질투도 하는 등 이성 관계가 될 조짐이 보인다.
유쾌한 전생자의 츳코미 담당 수행자. 아니키와 마찬가지로 '평범한 전생자라면 2번은 각성하고도 남을' 수준으로 하드 수행 코스를 돌았으나 그럼에도 각성하지 않는 어이없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눈앞의 아니키가 세뇌에 걸려 자신을 상처입히고 있다는 착각으로 정신이 망가져가는 것을 보고 어떻게든 그것을 도와주려고 하다가 자기희생 회복마법인 [리캄드라]에 눈을 뜬다. '자신이 희생해서라도 다른 사람을 돕고싶어하는' 타입이었기에 자신의 생명의 위협에는 눈을 뜨지 못했던 것.
츳코미 담당이지만 전술적으로 남을 말리고 제어하는 성격은 못된다. 아니키와의 관계를 보면 되려 툴툴대지만 끌려가주는, 남에게 맞춰주는 성품이다. 그렇다보니 식신도 아니키의 눈치를 보다가 여성형이 아닌 미묘하게 써먹기 어려운 비인간형 비행 식신을 뽑고 만다. 하지만 세 사람 중 가장 상식적이라 지방에 갔을 때 대외 교섭 등에서 얼굴 역할을 맡고, 평소에도 나머지 둘에게 평범한 감성의 '인간미'를 집어넣고 접착제 역할을 한다.
유쾌한 전생자 중 커뮤장애 멤버. 전생에도 현생에도 검에 인생을 걸고 있었고 실제로도 달인 수준인데, 정작 자신의 검에 감탄하던 전생자(노비타)가 각성 후 '아아 그정도였나. 각성하지 않은 것 치곤 대단하네'하고 무시해버린 것에 조금 자격지심이 있어서 하드 모드 수행에 참가. 여러 임사체험 끝에 자신의 쉐도우 (AA 키부츠지 무잔)를 제압해버리면서 페르소나 능력에 각성한다.
말수가 적어 냉정한 것 같아 보여도, 저런 자격지심이나 자신의 검술 솜씨에 대한 자부심 때문에 올바른 전술 판단을 못하고 무리하는 등 내심 뜨거운 경향이 있다. 그래도 아니키의 눈치 따위 보지 않는 마이페이스 성격 덕에 미녀형이고 검사 타입에 탐지 능력을 갖추고 전술 지휘에도 능하며 아니키조차도 달래서 조종할 수 있는 식신 시노부(AA 코쵸우 시노부)를 뽑는다.
시노부는 제조에 사용한 악마 카드가 스카아하 (AA 스카사하(Fate 시리즈)) 기반이고 그 영향으로 '수행'에 관해서는 상당히 엄하다. 본령 연결로 내려받은 '죽거나 강해지는 그림자나라식 훈련법'이 신주의 '죽지만 않으면 어떻게든 된다' 윤리관과 악마합체 해버린 탓에 수행으로 어떤 지옥을 보든 죽지만 않으면 된다는 스타일. 주인인 기유가 타인을 유혹하는 것을 금하지만 않았으면 아니키와 안지를 은근슬쩍 낚아올려서 수행지옥으로 처박았을 성격이고, 저런 제약이 있음에도 아니키를 낚아서 '최후의 일격'[15]을 익히게 만들었을 정도.
가이아 연합 야마나시 지부에 각성 체험 하러 와서 술 마시며 놀고 먹다가, 떠나기 싫어서 각성해버렸다. 술의 신의 이쁨을 받는지 술 제조 능력을 가진 식신을 만들어 옥션에 내보내기도.
  • 가이아 애니메이션
전생자들이 모여 전생의 애니를 기억에 의존해 베껴 만드는 애니메이션 회사. 약칭 가이애니. 현생에서 마마마를 만든 것도 여기다. 가이아 연합이 탄생하기 전부터 뒤편에서 전생자들을 지원해 온 유서 깊은 회사였으나, 가이아 연합이 발족하면서 이름을 바꾸고 본사도 성령 신사 부근에 이전했다. 전생자에게 편한 직장을 지향하고 있으며, '전생과 다른 현생 성별 문제로 고생한' 사람들이 꽤 많이 몰려 있다. 회사 내에서의 성별 취급은 각자 자처하는 것을 존중한다.
성우 등 업계 관련 현지인들은 가이아 연합 계열사라는 점에 망하는 걸 걱정했지만, 의외로 작품 질도 좋게 유지하고 애니 업계를 주도할 정도로 건실하게 잘 나가고 있어 놀라워하고 있다. 한편으론 반 종말 이후 막장이 된 외국 상황을 아는 외국 출신 현지인 직원들은 가이애니의 후대에 반대 의미로 놀라고 있다. 또한 반 종말 이후 DDS넷에서 애니를 공급하는 주 제작사이므로 반 종말이 오고도 이익은 대단하다. 종말 이후에도 영업은 순조로우나, 풍요롭던 종말 이전의 감성으로 가이애니 작품을 만드는지라 가이아 연합 외부 조직의 종말 이후 세대들에게 컬쳐 쇼크나 세대 갈등을 유발한다.
여담으로 외부인 시선에서 보면 급료의 상당수를 가이아 포인트라는 '자사 화폐'로 지급하는가 하면, 회사 차원에서 (실제로 효과가 있는) 수상한 오컬트 상품을 매입할 걸 권하며, (각성한 덕분에) 장박 야근을 밥먹듯이 하는 직원이 많은 초 블랙기업(...)이기도 하다. 급료는 좋기에 애니메이터들이 알바로 참가하는 건 선호하지만, ()안의 좀 더 깊은 사정까지는 닿지 못한 일반인들은 어느정도 실태를 알게 되면 돈 많이 준다는 것 외에는 너무 노골적인 블랙이라 입사하고 싶지 않게 되는 회사.
전생자들을 모아서 전생의 애니를 베껴 만드는 가이아 애니메이션 사의 부장. 전생하면서 딱히 성별이 바뀌진 않았지만 그런 고생에 이해심이 깊어 TS에 적응 못한 부하들에게 여러모로 조언하고, 부하의 안전을 위해 각성&레벨링 훈련에 부하들을 강제 참가시키고 회사비 반 자비 반으로 무명 1필 식신을 3명에게 사 주는 등 여러모로 좋은 상사. 부하를 지키기 위해 레벨도 제법 높다.
가이아 애니메이션의 사원. 전생 남성. 여성이 된 지금도 행동거지는 거의 남자나 다름없는 수준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픈 것도 싫고 운동도 싫어서 가이아제 과자와 서플리먼트를 잔뜩 먹으면 각성할지도 모른다는 허접한 수단에만 의존하는 바람에 반 각성 상태를 오래 유지했다. 그녀가 소속 부서의 마지막 비각성자가 되자 결국 부장 명령으로 각성 캠프에 참가하여 각성. 다만 여전히 겁쟁이라 레벨 1 이하만 출몰하는 초안전 구역에서만 장기 체험을 해서 4레벨에 도달한다.
가이아 애니메이션의 사원. 전생 남성. 각성은 꽤 일찍 했지만 전용 식신을 위해 저금 중이라 이능자로서의 활동은 하지 않은 타입.
가이아 애니메이션의 사원. 전생 남성. 로리 외모라 동료들은 그녀가 쿠지락스 당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주 1회 성실하게 각성용 요가 교실(신주 감수)에 다닌 덕에 각성에 성공.
가이아 애니메이션의 사원. 전생 여성. 다른 동료에 비하면 고레벨 각성자로 전용 식신은 바쿠고 카츠키. 자신이 가진 여성으로서의 성벽을 모두 쏟아부어 만들었지만 정작 '멋지다', '굉장해' 같은 반응은 왔을지언정 성욕은 무반응이었던 모양.
반면 코토리의 각성 훈련에 동행했을 때 해프닝으로 그녀가 안기자 발기했을 정도로 몸은 정직하다. 그 사건으로 이츠카 코토리에게 반한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문제의 코토리의 경우 '좋아하는 이성? 쭉빵한 누님'이라고 즉답할 정도로 영혼의 자지가 너무 강력한터라 고백할 틈도 없이 차이고 있는 모양.
월 1회 정도 직접 참전을 제외하면 주로 식신에게만 원정을 맡기는 스타일.
흔히 있다면 있는 글러먹은계 '우리'. TS전생해서 어릴 때 전생자의 마음으로 각종 사고를 치고, 현실에선 은톨이가 되었으나 인터넷에서 나대는 타입. 성령 신사에서의 각성 수업에 와이파이 등 편의가 제공되자 쉬운 난이도로 참가해서 장기 놀먹 끝에 각성. 이후 가이애니 사에 취직도 하고, 식신 마키(AA 츠루마키 마키)를 사서 환생 치트 주인공이 됐다는 자뻑에 빠진다.
하지만 고통에 약한 자코 멘탈이라, 후방도 쳐맞고 환경도 가혹한 10~20레벨부터는 벽에 부딛혀서, 성령 신사 수련장 얕은 층에서 확실히 이길 수 있는 약한 상대한테 MP 다 될 때까지만 퍼붓고 빠르게 귀환하는 전술로 약자 유린만 하는 파밍 생활로 시프트 다운. 생활 보조용 추가 식신 코하루 (AA 코하루 릿카)도 구매. 그러다 오컬트 업계에서 아카리와 만난 이후에는 (데모니카 스탠다드) 레벨이 오르는 아카리에게 체면이 구겨지지 않으려고 나름대로 열심히 하게 된다.
반 종말 시기 기준 17레벨. 스탯이 마(魔)와 힘 치중이고 스킬 조합도 한방 딜링에 치중. 그래서 레벨에 비해 강한 위력이 있어 자코 한무더기든 강한 1개 개체든 때려잡을 수 있으나, 연전을 펼칠 전투유지력이 없으며 다리도 느리고 멘탈도 약해서 한계가 있다. 하지만 성령 신사 얕은 층에서 나오는 마카, 포르마, 템 벌이를 반복적으로 돌고 있어 데빌 헌터로서는 나름 부유한 편. 또한 마카 포르마 수급은 가이아 연합의 장비 생산에 꼭 필요하므로, 그 방면으로 연합에 기여 하고 있다.
가이애니 사에 계속 이름도 올려 두고 있어서 겉으로 보자면 엘리트 OL 겸 게임 실황자 겸 데빌 헌터인 굉장한 능력자 미소녀지만, 실체는 OL 능력은 식신 의지, 게임 실황을 위한 기재 관리도 식신 의지, 데빌 헌터로서도 전위가 되어주는 식신에 의지하고 있는데다 생활 환경까지 식신에게 의지하고 있는 겉보기만 좋은 게으름뱅이 아가씨.
유카리의 먼 친척 동생이자 현지인 각성자, 초보급 데빌 헌터.
어릴 적부터 영감이 있어서 주변인들에게 거짓말하는 버릇이 있다는 식으로 괴롭힘 당해 왔기에, 이미 오컬트 업계의 강자인데다 OL로도 일상 생활도 유능한 유카리의 겉면만 보고 동경한다. 그런 추켜세우는게 무척 좋은 유카리도 그녀를 귀여워해서 가이아 연합제 총과 데모니카, 골드 카드를 주고, 아카리의 포동포동한 부분을 유지하기 위한 가이아 연합제 영약급 먹을 것과 영약, 각종 소모템을 계속 떠넘겨 주고 있다.
오컬트 업계의 초보자라, 가이아 연합의 위명과 블랙 카드의 특권에 놀라고, 유카리에게 어떤 비밀이 있다고 생각한다.
데모니카가 없으면 1레벨로 슬라임 상대로도 위험하지만, 데모니카 착용시 3레벨이 되고 스킬도 한두개 있고 데모니카의 기본 기능 덕에 슬라임 정돈 무쌍한다. 현지인 답게 악마와 육박전도 감행하는 적극성과 데모니카의 독 내성+그로테스크에도 견디는 정신력 덕에 좀비나 독 필드 등에도 강하고, 총 내성 덕에 컬트 부류와의 전투에도 대응 가능. 그래도 물리 내성의 적을 만나면 벽에 부딛힐 정도의 똥 송사리. 파티를 이뤘을 때는 데모니카로 접전을 벌이기보단 그냥 데모니카의 적 탐지 기능 등 기본 기능으로 파티원을 보조하는 것이 나을 정도. 그리고 유카리가 주는 고가의 소모템을 동료에게 선뜻 사용해준다든가 지역 오컬트 업무 중간 관리자에게 기탁해서 유효하게 사용하는 등 선량한 성향이라 초보자임에도 현지인 베테랑들에게 이쁨+보호 받는다.
비교적 초기 각성 멤버중 한명으로 각성 직후 기유의 검을 보고 '아 그정도였구나. 각성하지 않은 것 치곤 굉장하네'라는 발언으로 도발해버렸던 전생자.
겁쟁이라서 철저하게 원거리 저격으로만 싸우며, 저격 관련 이능을 타고 나서 실력과 실적 자체는 나쁘지 않다. 일단 전생자 친구가 있긴 하지만 겁쟁이이기에 '친구의 목숨이 위험해 질 상황'을 감당할 수 없어서 철저히 솔로+식신만으로 활동하고 있다.
첫 식신은 리루루(여성형. 회복과 지오계 스킬을 지닌 마력형)으로 했지만 만들고 나서 '이렇게 귀여운 여자애를 방패로 쓸 수 없어'가 되어 추가로 식신을 주문한 바보. 사실 여성형 식신을 가진 '우리들'에게 자주 있는 현상이다(...)
원거리 특화인 노비타의 빈틈을 메꿔주는 근중거리전 성능을 지녔지만, 노비타의 스타일이 애초에 '초원거리 저격&근접 전투를 철저히 회피' 스타일이 되어서 전투에서 활약하지 못하게 된 것에 불만을 지니고 있따.
두번째 식신은 도라에몽으로, 전위에 세워도 마음아프지 않은 비인간형에 대량의 아이템을 취급할 수 있는 '탱킹&스카우트'형으로 만든다. 근접전 성능은 리루루보다 떨어지지만 이능자로서 어느정도 궤도에 오른 뒤 구매했기에 전체적인 성능은 리루루보다 뛰어나다고. 선배인 리루루에게 '사랑받는건 너지만 신뢰받는건 나다'며 돌려말해서 마운트를 잡기도 한다.
장거리에서 일방적으로 공격하는 전술이 메인인데다 본인이 겁쟁이인것도 있어 안전마진을 철저히 잡고 있기 때문에 성장 속도는 느린 편으로 얼마 안 가 유쾌한 3인조에게 제쳐지는 것은 확정.
여담으로, 기유와 관련되어 깔아보는 시선과 행동을 한 탓에 기유가 무모한 도전을 하게 만들었지만 본인에게 자각은 없다. 오히려 기유가 첫 이계도전에 실패했다는 소식을 듣자 '그 기유군조차 실패할 정도니 역시 이계는 위험해'라고 생각할 정도로 기유에 대해서는 고평가하고 있다. 기유에 관한 도발은 본인은 전혀 자각이 없으며 굉장한 사람보다 잠깐이나마 앞섰으니 자랑해야지 같은 수준으로 들떠서 한 행동일 뿐이다.
부유한 집안의 영애계로 그만큼 능력이 있었으나 컬트에 빠져버려서 여러 수상한 남자들이 모이는 곳에 장기 숙박한 것에 트집 잡혀서 의절당하고 약혼도 깨져버린 아가씨.
일단 부자 '우리'들과의 인연이 있었기에 재취업도 가능했지만 이왕 이렇게 된 김에 사회 복귀는 각성한 뒤에 하고 싶다는 발상으로 진지하게 각성 훈련에 참여한 별종이기도 하다.
이후 '컬트에 빠진 여자나 줍는 한심한' 가이아 그룹을 무시하던 친가가 위태로워지는 꼴을 보면서 이리저리 도와주려고 하지만 역으로 욕 먹고 인연을 끊었다.
...고 생각했더니 몰릴대로 몰린 친가가 온건파 메시안을 통해 개심해버린 뒤 온건파의 가르침에 푹 빠진것에 기겁한다.
자신과 약혼을 파기한 뒤 동생과 결혼했던 전 약혼자가 동생과 이혼하고 전 재산을 자신에게 넘기려고 하거나 그 전 약혼자와 동생이 메시안 온건파가 소개해준 다른 사람들과 재혼하는 모습을 보고는 진지하게 세뇌를 의심했을 정도. 온건파의 말로는 '오컬트를 싫어했던 반동으로 인정하고 나니 푹 빠졌다'라고.
  • 도쿠오 (AA 2ch 오리지널)
각성 전생자. 전생에도 현생에도 이지메 당해와서, 반 종말 이후 자신을 괴롭히던 놈들을 몰아넣고 성적으로 괴롭히는 셸터를 만들어 복수한다. 방법은 데미트리 막시모프 식신을 이용해 여체화 하는 것(...) 가이아 연합 내에서 그나마 가장 카오스 답다고 할만한 케이스.
이 수용소 셸터는 초창기에는 다른 전생자에게 막나가는 막장 메시안 셸터 같다는 핀잔을 듣거나, 자신을 괴롭히진 않았던 클래스메이트 사죠 마나카에게 간수 역할을 맡겼는데 내버려두면 결국 반란이 일어나 마나카가 죽을 것 같다거나 하는 막장이었다. 이를 반성해 그가 하드한 AV를 찍는 일감을 가져다주고 이에 자원한 수용자는 돈을 벌어 쓸 수 있게 편의 시설을 추가하는 등, 적당히 막장이지만 바깥보다는 괜찮은 정도의 인류 구제라는 명목으로 용납할만한 셸터로 바꾸게 된다. 여기서 생산하는 AV는 수간 등 꽤나 하드하고 매니악한 것이라 대중적이진 않지만 DDS 내에서도 변태들에게 나름의 인기가 있어서 어떻게 먹고 살 정돈 된 듯.
하지만 순전히 복수심으로 운영하던 셸터라 장기적으로 먹여살릴만한 메리트도 없고 슬슬 의무감으로 운영하는 상황이 되자, 결국 마나카만 데리고 빠지고 셸터 운영은 미즈류 케이 랜드를 꿈꾸는 미나미에게 넘긴다. 장기적 자생을 염두에 두지 않은 셸터 운영의 안좋은 사례.
이런 짓을 한 녀석이지만, 사실 동지인 가이아 연합 내에서는 민폐도 끼치지 않고 일에도 진지하게 임하며 비관련자 일반인은 정상적 셸터로 빼 주는 등 괜찮은 친구라서, 도쿠오가 저럴 정도면 이지메한 놈들이 얼마나 심했길래 라는 소리가 나온다. 이 셸터는 가이아 연합 지부는 아니므로 일반 연합원으로 분류.
현지인 중에서 내가 생각한 최고의 남친 겸 세계를 구원할 히어로를 발굴해 키우려는 야망으로 현지인을 지원해 대-악마 조직을 만든다. 캐치&릴리즈를 반복하며 강력한 영능력자를 찍어내는 방향으로 기여한 셈.
다만 목표로 삼는 영웅의 기준에는 후츠오 조차도 아웃이라는 심각하게 높은 허들때문에 해당 히어로가 발굴될 가능성은 0에 가깝다. 본인 왈 신주보다 3배쯤 강한 사람이 야생에서 발굴된다면 자기가 바라는 완전무결한 해피엔딩을 만들어 줄 히어로가 될 수 있을것 같다고.
  • 고백 말고는 뭐든지 할 수 있는 '우리' (AA 얀데레 쨩)
리얼 얀데레 쨩인 듯, 신주를 인포 쨩으로 부르며 정보를 얻어 센빠이 주변의 암컷들을 치워 나간다. 다만 이 세계는 경찰이 더 적극적이라 살인하기 어려운 반면 악마가 실존하는 세계이므로, 작업에 데빌 헌터로서의 힘을 이용한다. 신주는 내버려두는 게 더 위험하니까 가이아 연합의 힘을 이용해 피해자를 적당히 케어해준다. 여자들을 떼어내는 과정에 오컬트계 여자(현지인 송사리 각성자)도 있어서 이계에 데려가서 이쪽이 우위란 걸 알려줬더니 오히려 얀데레 쨩의 숭배자가 되어 얀데레 쨩의 센빠이 공략을 돕게 되기도. 종말 후엔 센빠이를 개인용 이계로 납치해 보호하는데 성공한다.
집안의 돈을 주식 올인에 말아먹고 튀었다가, 가족이 악마 사건으로 다 죽자 동생 (AA 2ch 오리지널 나나시)만 건져서 낭자애형 식신체에 밀어넣고 부려먹는 인간 쓰레기 후쿠모토 모브계 미요시 우리... 였을 예정이었으나, 주사위를 잘못 굴리는 바람에 그만 그 동생이 심각한 브라콘이 되어서 형 갱생에 힘쓴다. 미요시가 워낙 허접해 동생이 레벨을 올리면 반역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오거나, 미요시가 메시아 교단에 물드는 루트로 가면 AA도 시노아로 바뀌어 동생이 그를 구출하고 (형은 사실 훌륭한 사람이야!를) 몸으로 '알게 해준다' 당한다는 식으로 관계 역전이 확정될 정도.
TV에도 나올 정도로 유명한 프로 레이서. 정의감이 강해 이계 공략에도 열심. 사생관이 조금 특이해,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하고 싶은 일은 하는 주의이고 그래서 힘을 바란 무기노를 지원했다.
미대생. 초기 변신 대상은 악귀 마나낭갈이지만 근본을 추적하면 칼리다키니 같은 꽤 강력한 식인계 대악마로 추정되는 데빌 시프터(악마 변신 능력자)라 살육과 식인 충동이 심하다. 레벨을 올리면 현인신 급의 마인이 될 위험조차 있다. 쇼타 아저씨의 배려로 다양한 악마로 변할 수 있는 옵션을 받아 영향력을 분산하고 있다. 악마카드와 훈련으로 대량의 변신이 가능하지만, 주력인 마나낭갈→다키니 외에는 신수 하오마(회복이나 포박계 마법용, 체질에 맞지 않음), 여신 노룬(전투용 아님, 트라포트 사용 및 운명과 시간 개념공격 대책), 요정 데모니호(데모니카를 입은 잭프로스트, 가장 레벨이 높아 초필살기급, 그럼에도 폭주나 침식을 하지 않는 신주의 안심 설계, 하지만 사용하면 다른 악마와의 싱크로율이 하락해 별로 쓰고 싶지 않다).
자기 팔 하나 떨어져나가는 것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우려한 신주가 팔 잘리는 걸 막아주는 방어계 영장을 주려 하면 그것도 공격 강화계로 바꿔 달라고 할 정도의 무투파. 식신도 무기형이다. 식인 충동 때문에 악마 요리에 관심이 있다. 광전사 타입이지만 전생자 동지 사이에선 평범하게 대화가 되는 등 사회성에 큰 문제는 없다.
악마 변신 능력자이면서 변신 대상이 니알라토텝인 케이스. 전생자 상대론 한없이 물러지는 쇼타 아저씨조차도 조치를 엄하게 할 정도로 경계받았다. 1. 악마 합체로 변신 악마를 바꾸거나, 2.능력 봉인, 3.식신 이식, 4.성령 신사에 강제 붙박이 더부살이 4가지중 최소한 2개 이상 받을 것을 요구했을 정도. 원래 변신 대상의 폭주를 억누르는 식신을 갖거나 루루처럼 시간 여유를 두고 영혼의 질을 바꿔나가는 게 정석이지만, 이쪽은 저레벨이라도 방치하면 큰일날 대상이라 어쩔 수 없었다. 일화적으로 평행세계에도 간섭 가능한 악마다 보니 '평행세계의 동일존재일 뿐인 타인'이라는 선긋기도 통하지 않는다고. 실제로 저레벨때 성령신사의 결계 바깥으로 나갔더니 그 즉시 니알라토텝이 뇌내통신을 때려박아 왔다.여담으로 전생은 남자였으나 현생은 여성
  • 쿠리야마 크리, 별명 크리링 (AA 크리링)
각성 전생자. 영능은 전생자 레벨에서 중~하 정도인 듯, 어느 정도 평범하게 정의감도 있고 악마 사냥도 해 온 모양이다.
식신으로 애정하는 18호가 있으나 일반인 부모님에게 호적 같은 것이 없는 식신의 정체를 밝히기 어려워, 대외적인 신분을 가진 위장 약혼자가 필요해서 현지인 영능력자 일레이나와 맞선을 본다.
가이아 연합에서 번 돈을 풍속에 쓰고, 그 풍속에서 아가씨들의 호감을 얻기위해 이능을 사용하는 우리의 대표. 풍속에 갈 때마다 상대한 아가씨에게 디아를 걸어 상처를 치유해준다든가, 디스 포이즌으로 성병 등을 치료한다든가, 악령이나 마충의 저주는 이능자의 힘으로 제거하고, 그 땅의 풍수가 나쁘다던가는 MAG 감지로 알아봐주는 등의 도움을 줬더니 호감도가 천원돌파해서 숭배단계에 진입해버리는 바람에 어느샌가 섹스 교단의 교주가 되었다고.
랜턴 햇을 쓰고 다니며, 생명의 샘과 차크라 워크를 조합한 춤을 제자리에서 추며 멀리 움직이지 않고 회복하는 것이 특징인 우리. 전투에선 총기와 화염 마법이 주력, 중거리에서 사격계 스킬과 아기계를 짐승의 반응(명중 회피를 향상)으로 쏴대며 빠른 걸음걸이로 거리를 유지하는 착실한 전법을 사용. 가이아 연합이 실총을 배포한 시기가 늦었기에 타 전생자들에 비해 비교적 활동 스타트가 늦었으나, 그 동안 성령 신사에서 제대로 수행을 했다고.
이름만 남은 지방 영능 명가의 아가씨와 약혼 인맥을 만들 예정이었으나, 실은 그 명가가 모시던 토지신은 명가의 잔존 세력이 일본신 봉인 시기의 배반자들의 후손인데다 자질도 당나귀라서 치워버릴 생각이어서, 명가의 아가씨를 사모()하던 젊은 과격파가 반란을 일으켜 가문의 영지를 전부 (가이아 연합에게) 팔아넘기고 떠나도록 유도한다. 짭프티 역시 아가씨와 그녀를 사모()하던 젊은이가 순애 결혼해서 떠난다는 명분에 약혼 파기를 기꺼이 승인하고, 가이아 연합이 영지를 사들여 관리하며 남아있는 (가문 내에서 그나마 자질이 나은) 우지코를 지원한다.
전생 남성. 귀찮아서 자기랑 같은 외모의 식신 (AA 타츠타(함대 컬렉션))을 주문했더니 왠지 식신이 언니를 자처하기 시작했다.
  • 메스가키 식신을 주문했더니 메스가키 로리마마가 돼 버린 '우리' (AA 아마도 야가미 라이토)
식신(AA 배시(벽람항로))이 왠지 과보호 메스가키 로리마마가 되어버려, 주인을 한 달에 한 번 레벨1급 이계에만 들어가게 할 뿐 나머지는 당일치기 식신 원정(식신 혼자 이계 탐색)으로 벌어서 응석받이로 길러버린다. 당일치기인 이유는 히키코모리인 주인의 생활도 챙기려면 멀리 떨어질 수 없으니까. 벌어온 MAG는 성행위로 주인에게 전달. 하지만 이 방식일지라도 전생자라면 1년에 10레벨에 도달할 수 있다. 나중에 레벨이 오르고 나자 지방 원정에도 나선다.
메스가키 로리마마 우리가 지방 원정에서 만난 지방 영능 가문의 사람. 이곳의 이계에는 풍 속성에 약한 괴물이 많다. 이 영지를 지키는 정당한 혈통이라면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이능을 물려받지만, 당연하게도 영능 혈통이 남지 않은 상황. 그 와중에 굉장한 인간형 식신을 거느린 슈퍼 음양사(블랙 카드)를 보고 중매 결혼이나 약혼을 권유했지만 거절, 대신 그 이계에 적합한 신검(풍 속성 小위력)을 받았다.
히키코모리에 약골이지만, 소꿉친구 카밀라가 흡혈귀에게 잡히면서 탈출시켜주자 몇주만에 레벨을 올리고 돌아와 카밀라와 그 배후의 흡혈귀인 에반젤린을 역으로 제압한다. 단지, 악마에게 소꿉친구 카밀라를 NTR 당했다고 생각해 제압 방식이 교배프레스 육변기 취급(...)
준의 식신. 준의 상태를 이해하고 있고 비교적 상식적 대응을 할 수 있다.
  • 카밀라 (AA 2ch 오리지널 시스터 카밀라)
준의 소꿉친구. 원래 (일신교?) 신앙을 가졌던 듯 하지만 흡혈귀에게 물려 흡혈귀가 되어 버렸다. 준에게 제압된 후 제정신을 차리지만, 가이아 연합 전생자들은 악마를 믿지 않는 관계로 준 또한 그녀가 흡혈귀 상태인 이상 뭐라 말해도 믿지 않고 있다.
카밀라를 흡혈귀로 만든 상위 흡혈귀지만 카밀라처럼 1컷만에 암컷타락, 오나홀 취급받고 있다.
가이아 연합의 전생자 겸 덕후계에서도 인기 실황자이거나 밝고 인기 있는 캐릭터로 잘 나가고 있다. 리아무와는 덕후계로 친구가 됐다가 영능 관계자란 걸 알게 되면서 야무를 마구 퍼준다. 야무를 블랙 카드로 올려주려 한다거나(운영에 거절당함), 야무에게 골드 카드를 주고 깔맞춤을 위해 자기들 카드도 (겉모양만) 골드로 커스텀한다거나 등등.
덕후인 동시에 현지인 영능 가문의 똥 송사리. 아키라 아카리가 덕후계에서 잘나가게 되자 영능력자란 걸 밝히고 얌전하게 물러나려 했으나, 가이아 연합의 높으신 블랙 카드인 그녀들이 마구 밀고 들어와 과분하게 지원해주는 바람에 끌려다닌다.
  • 데스 게임 운영계 우리
진짜로 데스 게임을 운영하면 상부에 혼나므로, 해외 현지인들을 구원한다는 명목으로 성공시 안전한 셸터 등의 높은 보상을 제공하여 자발적 참가자를 받아서 프로그램을 만들고 DDS에 방영한다. 윤리관이 아슬아슬한 놈들이지만 이래도 종말 이후 해외 지원에서는 최상위급이므로 막기에도 곤란한 녀석들.
옛날 일본의 과격하게 웃음거리로 만들거나 에로 연출을 하는 버라이어티풍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성공시 셸터 제공, 실패시 에로 트랩에 빠지거나 TS 당하는 등의 페널티 있음으로 현지인 참여자를 받는다. 참가자와는 보상과 방영권을 교환하는 비즈니스라는 입장이라, 진짜로 운다거나 해서 분위기 깨지 않도록 영적 계약도 걸고 카메라 앵글 조작 등으로 희극화 하는 방향을 잡았다. 해외의 현지인들에게는 안전을 손에 넣을 절호의 기회지만 당하는 꼴이 심하므로 메피스토의 계약 같은 느낌으로 받아들인다.
프로그램을 만들기 이전부터 DDS에서 곤궁한 미남미녀 현지인의 생계형 방송 상대로 슈퍼챗을 미끼로 미나미 제조 바이브를 넣고 지내게 한다든가 하는 저속한 악취미 짓을 해왔다. 하지만 후원자에게 애매하게 정이 들어 정말로 죽어가는 경우엔 방치하지는 못하는 타입.
키리탄의 사람을 웃음거리로 만드는 노선이 마음이 들지 않아, 노력하는 현지인들에게 시련을 주어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방향으로 기획. 의도는 좋아 보이나 이쪽은 진짜 목숨 건 신념과 용기를 보고 싶어서 실제로 사람이 죽어나가는 과격한 시련을 부과하므로 위험물인 것은 마찬가지. 그래도 살아남으면 보상은 크고, 죽어도 잘 하면 소생을 받거나 신에게 스카우트 될 수도 있다.
개인 셸터를 운영하는 전생자. 그의 셸터는 일반적인 건축물 형태가 아닌 지방 도시 하나를 통째로 뒤덮을 정도의 거대한 결계이다. 종말 전부터 이 도시의 상부층을 섭외해서 손에 넣고, 종말 후 자위대의 생존자를 끌어들이는 등의 손을 써 둬서 도시를 통째로 안전지대화 하는 데에 성공. 엔 자체의 개인 무력도 치요에 버금갈 정도로 상당한 듯하지만 종말 후 손이 부족할 것이 뻔하니 사람들을 적재적소에 잘 배치해서 쓰는 운영 능력도 보인다.
이 정도면 가이아 연합 정식 지부가 돼도 이상하지 않지만, 아무런 기여도 하지 않으면서 블랙 카드라는 이유로 으스대는 민도 낮은 블랙 카드를 넣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개인 셸터로 남겨둔 것이다.
치요 쨩과는 비교적 친한 전생자 친구이고, 치요가 셸터의 무력 담당으로서 영능 업무를 해 주고 대신 치요의 관계자 대인원을 셸터에 입주시켜주는 협력 관계. 블랙 카드의 지인이라고 금패니 뭐니 하면서 쓸데없이 떠받들지 않고 적당한 업무를 시켜 써먹는 적절한 거리감 덕에 치요가 믿고 사람을 맡길 수 있었다.
가이아 연합이라고 이름이 붙은 직후에 연합에 참가한 전생자.
각성 체험 모임에 참가한 시작 멤버들 보다는 늦지만 '오컬트 조직'으로서 활동을 시작하자 마자 가이아 연합에 참가한 초기 멤버.
가이아 연합에 참가하게된 계기는 '애완견이 원인불명의 사망'을 하면서 오컬트의 존재를 느끼고 사인을 밝힘과 동시에 편히 잠들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였으나 가이아 연합의 이누가미 서비스로 애견의 혼에서 비롯된 이누가미를 사역하게 된다.
다만 본래♂이었던 애견이 변화술을 익혀 여성 인간형으로 변신(AA 밀피)한 상태로 강아지같은 애정을 쏟아붓고 있기때문에 성벽이 뒤틀려가고 있다.
수명을 맞이한 블랙카드의 예시로 등장. 그나마 중년이었던 쿠사카 아저씨와 달리 노년기에 상황을 파악한 전생자. 그런 상황임에도 나름 열심히 노력해서 그룹을 일구고 사람을 돕다가 종말을 맞이한 뒤 사망했다. 이후 '원하는 사후 선택 코스'[16]나 '강하게 뉴 게임'코스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
자칭 선왕 유다의 사생아이며 종말 후의 세상을 여행하는 데빌 헌터. 전생에는 종교문제라던지 정치문제라던지 세력문제같은걸로 아예 자신이 키운 그룹에서 암살당할뻔하기까지 하는 등의 상황에 몰린 것에 학을 때고 '새 인생 정도는 자유롭고 가볍게 살게 해줘'라고 생각하고 있다. 다만 행동패턴이 전생과 별 차이 없기에 주변 사람들은 얼마 버티지 못할거라고 생각하는 중.


2.2. 현지인[편집]



2.2.1. 혼간지[편집]


가이아 연합이 생기기 전까지는 일본 내 모든 영적 조직의 총본산이었던 곳. 쿠즈노하와 야타가라스의 후예도 참여하고 있다. 현대 일본에서 메시아교와 함께 가장 위험한 영능력자 집단.

하지만 그 실체는 메시아교의 꼭두각시.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에 패배한 일본에게 천황과 수도를 지키는 대결계를 살려주는 조건으로 쿠즈노하 라이도우를 포함한 야타가라스와 모든 일본 영적 조직들을 자살 OR 철저하게 파괴시켰기에, 신들의 관점에서 보자면 자신들이 패배를 인정하기 전에 먼저 미국에 항복해서 자신의 우지코를 학살하는데 협조한 배반자들의 후손이다.
게다가 실력 있는 영재를 다 학살했기에 영능 자질이 일반인보다 못할 정도로 허접한 후예만 남았다. 영능력자를 경마로 비유한다면, 이들은 아예 말도 아니고 '당나귀' 수준. 덕분에 나날이 강해지는 일본 전토의 영맥의 활성화에 의한 이계화나 악마들의 퇴치를 전혀 하지 못하고 있고, 일본을 수호하는 신들조차도 그들에게 관심을 끄고 있다.

선대가 물려준 제도 대결계가 워낙 출중해서, 일단 수도 내에서 발생한 이계는 원격으로 꺼버릴 수 있고, 악마가 함부로 발생하지 못하게 제어할 수도 있다. 그래서 수도에서는 최강을 자처해왔으며, 일본 정부는 오컬트 관련은 혼간지(+그 상석에 앉아 있는 미국님의 대리인 메시아교)만 믿고 간다는 태도.
하지만 지방 영능 조직의 관점에서는 지방의 이계 비상 사태를 본체만체하는 놈들. 처음에는 지방의 위기를 알려도 위기의 정도가 어떤 것인지 정확히 알려주지 않는다며 무시하고, 나중에는 알려줘도 해결할 능력이 없어서 방치하니 결국 도움 안 되는 놈들이다. 이렇게 손 놓고 있는 태도가 신주의 위기감을 부채질해서 가이아 연합의 발족의 원인 중 하나가 된다.

자신들이 무능하다는 걸 알긴 알아서, 가이아 연합이 대두될 시기부터 가이아 연합을 발목잡는 짓은 하지 않고 지방 일은 그들에게 맡긴다는 태도로 일관한 점은 그나마 다행(?)이라 할 수 있다. 메시아교에게 굴종하고 있긴 하나 학살 당한 원한 또한 간직하고 있어서 국내 영적 업무를 메시아교에게 의존하는 것은 극히 꺼렸기 때문에 가이아 연합을 유연하게 용인할 수 있었다.

당대의 쿠즈노하 쿄우지로, 나날이 커져가는 가이아 연합을 위험시 하는 데빌 서머너. 처음에는 실력행사로 가이아 연합에 쳐들어 갔으나, 마침 잘됐구나 하고 가이아 연합-온건 메시아교-혼간지 연합의 혼간지 대표로 앉혀놓고 명의를 이용 당했으며, 밀려드는 서류작업이나 책임감에 시달린다. 도장 찍다가 팔이 아프면 치료약을 먹여서 계속 찍게 만들 정도로... 일단 가이아 연합이 나쁜 놈은 아니지만, 메시아교와 함께 무시무시한 존재라는 것만은 깨달았다. 가이아 연합의 상식을 초월하는 초기술 오컬트 장비들을 보고 SAN치가 깎이고(1레벨용 기본 장비인 인간형 식신을 보고서도 자신이 아는 이론상 가능할...지도? 라며 SAN체크에 간신히 성공), 그를 혼간지측 대표로 여겨 쪼렙 머릿속에 직접 신탁을 때려박는 신불들 때문에 다시 SAN치가 깎이는 등 중간에 끼여 여러모로 고생 중.
현지인 기준으로 우수한 서머너로 보이지만 실체는 레벨 3이다. 자위수단으로 검술을 익혔으며 요충, 악령을 사역하고 강력한 주살 및 봉인술을 익히고 있다. 하지만 실제론 레벨이 너무 낮아 계측이 불가능한 사역혼을 다루며 1주일동안 원격으로 주살이나 병마를 보내 말려 죽이는 것이 주 전법. 접전시에 쓰기 위한 레벨2의 요충 오키쿠무시[17]도 지니고 있다.
이렇기에 이계에 대한 대책으로는 기도, 봉인, 기원 등의 간접적인 방식으로 일관하며, 이계의 주인을 죽인다는 생각은 꿈도 꾸지 못한다. 슬라임이 페르소나인 야루오조차도 이 사람은 이길 자신이 있다고 생각한다.
AA는 이스루기 라이쥬타로 미묘한 강함이 이해되는 이미지다. 여담으로 일본의 신들의 이 양반에 대한 평은 당나귀(재능) 주제에 데뷔전 레벨의 서러브레드를 상대로 승리 가능한 레벨까지 단련한 괴이한 인간. 혹은 라이터와 깡통밖에 못다루면서 야생초만으로 먹을 수 있는 스튜를 만든 기인. 그 노력은 정말로 굉장하지만 방향성이 이상하고 필요도 없다고(...). 평생을 걸어 진지하게 노력하지만, 재능 한계가 길을 막는 현지인 영능력자를 대변한다. 워낙 상식적이고 불쌍한 입장인지라, 게시판의 '우리들'은 식신체 이식 등으로 능력 좀 더 붙여주면 어떨까 혹은 후원해줄까 생각하지만, 쿄우지 본인은 아직 가이아 연합의 장비나 방식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있기에 데모니카 같은 외장 장비조차도 받을 생각이 없다.

  • 쿠즈노하 라이도우
작중에선 이미 고인. 전함을 벴다거나 하는 걸 보면 아마 14대 쿠즈노하 라이도우가 맞을 것이다. 다만 원작 라이도우는 일본 제국군 극우세력을 때려잡는 활약을 했는데, 이 세계관에서는 오컬트의 힘으로 연합군과 싸웠으므로 성격이 좀 다를 수도 있다.
2차대전 마지막에 도쿄에 핵공격 당하지 않고 천황 체제를 유지하는 것을 조건으로 메시아 교에 의해 강요된 자살을 했다. 중마로 천사도 두고 있었으며, 4문자 관점에서 그의 선택과 죽음, 선행은 최후의 심판 시에 인간이 받을 시련을 대신 받아준 대속자 같은 행위로 인정하고 있는 듯 하다. 4문자가 인류를 종말시키지 않도록 판단하는 데에 기여한 셈.


2.2.2. 메시아교[편집]


진 여신전생의 메시아교로, 유일신의 이름 아래 모인 천사들...의 탈을 쓴 악귀들의 집합.

제2차 세계대전이 벌어졌을 때 일본이 쿠즈노하 라이도우(+신불과 악마) 등의 힘을 빌려 오컬트를 전쟁에 동원하자, 그에 대항해 미국은 당시 그나마 그들이 아는 영적 조직인 메시아교(일신교 내의 종말론 파벌)에 협조를 받았고, 전쟁에서 승리하였다. 다만 이후 미국은 완전히 메시안에게 먹혔으며, 미국을 기반으로 메시아교가 일신교 내의 주류 파벌이 되어 전세계에 영적 침략을 진행해 타 영적 조직을 학살해나갔다. 이는 동아시아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인 침공이었다.

이러자 메시아교 내에서도 과격파와 온건파로 나뉘게 된다. 과격파 메시안은 세계가 종말할 때 메시아가 강림한다, 그럼 (직접) 세계를 멸망에 몰아넣으면 메시아가 강림하겠지! 라며 세계를 파괴하려 드는 미치광이들. 정도가 심해서 같은 온건파조차 자신들의 편을 들지 않으면 악마라고 죽이려 든다. 미국 내에서도 마녀 사냥과 이단 척살, 고문, 세뇌, 인간 복제 및 인간 생체 부품을 이용한 영능 장비 제조, 그리고 복제 아기에게서 나온 MAG를 먹는 식인급의 행위까지 잔학이란 잔학은 다 저지른다. 이놈들의 영능을 이용한 세뇌 제조 등은 실은 냐루가 풀어놓은 자료가 기반이니 신의 이름으로 사신짓을 한 것이다. 이러면서도 전혀 반성이나 고뇌 따윈 하지 않는 미친 놈들. 게다가 이야기가 진행되자 허구한날 ICBM을 쏴서 마지막 대항처라 할 수 있는 일본도 서슴없이 공격한다.
과격파의 수뇌는 과격파 천사이며, 이 천사들의 말에 절대 복종하는 체계. 때문에 과격파 메시아교는 천사숭배 이단 성향이 있다. 구성원인 인간 과격파는 스캐너, 터미네이터로 불린다. 순수하게 과격파 성향인 인간도 있으나, 천사의 깃털이 뇌 속에 박혀 세뇌된 자도 많다. 제일 심한 것은 죽은 자를 부활시켜 세뇌하고 날개를 달거나 깃털을 심은 경우와, 인공 배양으로 길러내 만든 부류. 어쨌든 메시아교의 전투 인원 상당수가 과격파에 속해 있고, 고레벨의 천사도 마구 소환해 전투와 세뇌에 써먹고 있어 전투력으로서는 이쪽이 월등. 일반 신도급은 메시아교에게 먹힌 교회에서 성가로 세뇌된 경우가 많다. 또한 정부 상층부와 언론 상당부가 이쪽에 포섭/세뇌되어 있다.

온건파도 메시아 강림을 기다리는 같은 패거리이기는 하나 직접 세계를 멸망시켜 메시아 강림을 유도하는 것은 아니다 싶어서 중간에 빠지고, 종말 사상에 근거해 종말이 올 때까지 버틸 셸터를 각지에 건설하고 반종말 이후로는 비교적 안전지대인 일본에 사람들을 가능한 한 대피시켜 사람들이 메시아가 올 때까지 견딜 수 있게 돕는 것을 택한다.
다만 온건파도 2차대전 후 전 세계에 영적 침략을 한 것까지는 마찬가지인 놈들. 일단 온건파는 기존 침략은 메시아 강림에 도움이 되지 않았으니 실패, 과격파의 행동은 잘못된 짓이니 막아야 한다, 메시아는 우리가 기다리면 올 것이니 믿고 기다린다는 입장. 그리고 이를 위한 동료로서 가이아 연합에 구애하고 있고, 또한 가이아 연합의 도움을 받고 있다. 그러다보니 가이아 연합을 메시아가 올 때 함께 방주에 탈 한 쌍(=가이아 연합 연줄만 잡으면 종말 분쟁에서 최종적으로 승리!)이라 여기고, 또한 미국 등지에서는 가이아 연합이 애초에 타 세력이 아닌 [메시아교 가이아파] 라고 믿는 사람도 생길 정도.
가이아 연합에 대한 구애 방식은 직접적인 구애 외에도, 메시아교는 싫어도 이 아이만은 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경건하고 착실한 애를 붙여주거나, 가족부터 공략한다거나, 필요하다면 종교를 (일시적으로) 버리고 맺어지는 것도 용납하는 등 일신교가 포교 과정에서 쌓아올려온 다양한 침투 노하우를 고스란히 사용하기 때문에 소름돋을 지경이다. 이러면서도 순수하게 선의라고 생각하는 것도 골때린다. 하지만 세력구도적으로 협조하지 않을 수 없을 뿐더러, 지원해주면 인마이포켓을 당연하게 하는 다신 연합에 비하자면 온건파 메시안은 정말로 지원 물자를 똑바로 지원용으로 뿌려서 사람들을 최대한 구출하며 그 와중의 자기 희생도 기꺼이 감내하는 정말로 착실한 쪽이라 심정적으로는 참 복잡미묘.
이쪽의 수뇌부는 이성을 유지한 인간, 그리고 그런 인간을 돕는 수호천사 성향이 강한 소수의 온건파 천사들이 있으나, 천사 위계적으로 아무래도 온건파 쪽 천사의 계급이 과격파보다 낮아서 대항 전력으로선 힘을 잘 못 쓰므로 인간이 대표성을 띈다. 구성원 중 전투요원은 한자릿수 초중반대 레벨의 엑소시스트. 그리고 대부분의 제정신을 유지한 일반인 신도들은 이쪽이므로 수적으로는 다수의 입장. 사치코의 예를 보듯 메시아교 내에서는 여성도 아무 문제 없이 고위직에 오르는 듯하다.

결국 과격파는 거의 승리한 상태에서 종말을 일으키기 위해 전세계를 상대로 싸움을 걸었으며, 30레벨급 천사까지도 소환할 수 있는 전력 덕분에 실제로도 우세한 상황... 이지만 나이아 신부의 이름으로 메시아교 내부에 잠입해 있던 니얄라토텝의 공작으로 미국에 크툴루가 상륙하며 난장판이 된다.

온건파는 전 세계에 영적 셸터를 깔아서 인류 및 신도 인구를 유지하고 과격파 내부의 내통자에게 ICBM 발사 시기를 알아내 대피도 잘 했으며, 보급 생산장도 많이 마련해서 종말 후 내정 치트로 차분하게 승리... 할 계획이었으나 반 종말로 물리 법칙이 달라져 대다수 장비가 작동하지 않게 되고 과격파의 무력에 밀리는 등 서서히 말라죽을 위기에 처하다가, 가이아 연합과 손을 잡아 물자와 고성능 영적 장비의 지원도 받고 주 전력인 엑소시스트의 가족을 일본에 대피시킬 수 있게 된다.

과격파 메시안/천사의 대표적인 AA는 엔젤몬/엔젤우몬. 이름 있는 천사 중 우리엘, 라파엘, 미카엘 등 4대 천사 중 셋이 과격파로 분류된다. 인간이 아니라 과격파 천사가 집단의 우두머리로 활동하고 있는 듯하며, 애초에 천사 소환 프로그램 자체가 냐루의 손길이 닿아 있는 물건이라 그런지, 과격파 천사들의 흉행은 사신들의 광기 오염이 스며든 것이 아닌가 의혹이 있다. 혹은 악마 소환 프로그램으로 소환된다는 포맷 자체가 천사를 악마로 격하/왜곡시키기 때문일 수도 있고. 일부 천사들도 지상에 소환되고 싶지 않지만 강제로 소환되어 이용당하고 있다고.

4대 천사 중엔 가브리엘만 온건파인듯 하며, 그는 과격파에 의한 강제 소환을 피하기 위해 천계에서도 오지에 숨어 지내고 있는 형편이다. 그 외에 레미엘, 하마리엘, 베르키엘 등 황도 12궁의 천사 같은 마이너한 천사들이 온건파를 자칭한다. 작 중 대천사 빅터(AA 빅토리아 다르그륜), 천사 파워(AA 에다(블랙 라군))가 일신교도 전생자에게 신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온건파 천사로 등장.
온건파 천사라도 천사 소환 프로그램으로 과격파에게 소환되면 어쩔 수 없이 부려먹히기에, 제정신인 온건 천사들은 온건 성향 메시아교도와 계약을 맺어 지상에 머무르는 것으로 과격파에게 소환당하는 것을 원천봉쇄하고 싶어한다.

순수하게 기계적으로 신이 내린 임무를 수행하는 기계 천사 계열은 온건파라고 표방할 의지가 있지는 않지만, 잘못된 짓을 하는 과격파 천사를 보면 소거하므로 온건파 쪽에 도움이 된다.

덧붙여 메시아교가 천사를 소환해서 오컬트적 힘을 부리고 세뇌해나가는 바람에 대세를 차지했을 뿐, 메시아 교도가 아닌 전통적인 일신교 신도는 아직 존재한다. 이런 이들은 과격파의 흉행에 이를 갈고 있으며 메시아교가 일신교 대세를 먹은 현 상황에 억울해 한다. 반 종말 이후에는 대개 온건파 셸터에 의탁. 하지만 메시아교 외부에서는 일신교와 메시안을 구분하기 힘들어 하거나, 세계를 석권한 일신교/메시아교 세력을 줄일 기회라 여겨 일부러 한통속이라고 무시한다.

[ 엔딩네타 · 접기 ]
전지구가 마계 탈락한 이후 가이아 연합과의 결전으로 과격파가 멸망하여, 온건파 입장에서는 성전 승리를 거두었다. 그럼에도 온건파의 가이아 연합에 대한 태도는 바뀌지 않고 여전히 가이아 연합과의 협력을 추구하고 있다. 가이아 연합을 물어뜯을 기회를 노리던 다른 모든 세력(일본 신 포함)에 비하자면 정말로 온건하게 가이아 연합의 생존을 기뻐하고 있고 협조에도 열심이며, 전세계적으로 보호하고 있는 인구도 상당히 많아 기여도도 크고, 온건파 메시아교라는 하나의 집단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어서 가이아 연합 내에서의 발언력도 높다. 다신 연합이 마계 탈락 이후 햣하- 하면서 제멋대로 굴려고 했던 것에 비하면 온건파 메시안은 정말로 착실한 쪽이었던 것.
다만 엔딩 이후 사회적으로는 메시아교가 의외로 다수 집단으로서의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사회를 재건해야 하는데 마계로 떨어진 관계로 원래의 지구 방식의 대비가 통하지 않으니 풍양신의 축복을 받는 식으로 오컬트적 생활로 바뀌어야 하는데 이 점에서 메시아교는 약점이 있는 듯. 가이아 연합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해외로 배분하는 창구로서의 영향력은 있지만 장기적으로도 지구 시대만큼 문명 회복을 자력으로는 하지 못하고, 일반 신도 입장에서는 쪼들리는 삶이 일상화된 듯 하다.
그래서 먼 미래에는 온건파 메시아교 내부에서 가이아 연합이 보존/주도하는 문화와 문명을 동경하고 추종하는 파벌(실제로 생겨난 메시아교 가이아파)와, 가이아 연합의 문화가 욕망에 충실하다거나 방해된다고 여겨 금제해야 한다고 보는 보수주의 메시아교로 내분이 일어난다.
과격파 천사의 폭주는 아무래도 4문자가 원흉인 듯. 종말 후 가이아 연합 게시판에 나타난 비둘기의 말에 따르면, 인간은 신이 없어도 자립할 수 있는 자유 의지를 가지는 동시에 선성을 지닌 종족이 되었고 최후의 심판도 라이도우가 대신해 줬으므로 해결되었다고 보아 놔두고, 다음 자립 순서로 천사를 택해 4대 천사 급에게 자립하란 말을 전하고 통신을 끊어버렸다고 한다. 그러자 과격파가 멋대로 착각하거나 이상하게 해석해 날뛰어 종말을 불러일으키려 했고, 문제가 커지니 비둘기는 일본 신들이 이세계에서 전생자를 부르는 것에 슬쩍 개입해 강한 재능을 지닌 전생자의 영혼 선별을 평행세계의 자신(4문자)에게 의뢰해서 현 세계의 종말을 극복하게 도왔다고. 과격파가 크게 저지르긴 했지만 긴 안목으로 봐서 차츰 안정될 것이며 천사란 종도 인간처럼 자립할 것을 기대한단다. 작중의 대사고와 종말 정돈 신의 입장에선 중간 과정에 있을 수 있는 작은 사건인 듯.


온건파 메시안이자 일본을 담당하는 로우 진영의 수장.
레벨은 10 정도지만 하마, 지오, 디아 등 유용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전투는 천사에게 맡기고 후방지원을 주로 하는 타입. 템플 나이트 직위가 있어 권위도 높다. 메시안이란 이유로 일본 영적 조직에게 적대받지만 나름 융통성을 지니고 있기에 일본 내에서 과격파 천사를 해외로 보내거나, 가이아 연합의 손을 빌려 과격파 천사를 숙청하는 등 조직 온건화 쇄신을 이루어낸다. 10레벨이던 것도 일본에 온 초창기의 이야기이고, 일부러 저레벨을 유지해서 메시아교 내부의 과격파들에게 만만하게 보이려고 공작한 듯한 기미가 있다. 실제로 일본 내 청소를 마친 이후에는 마음놓고 레벨을 올리는 듯. 아래의 특수한 태생 탓에 LAW 속성 마법이나 천사의 공격이 거의 통하지 않는 특수 내성을 지녔다.
가이아 연합과는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자뻑)하며, 실제로 정치적 문제나 영향력 문제에서 가이아 연합과 상당히 협조하고 있는 것은 사실. 일본 정부는 미국님=메시아교에게 꺼뻑 죽다보니, 가이아 연합에 대한 간섭 회피에 도움이 되긴 한다.
가이아 연합의 입장에서는 그냥 상식적으로 말을 들어주고 협조할 곳은 협조하는 정도로 대응하고 있을 뿐이지만, 워낙 메시아교의 악명이 높은지라 타 세력은 아예 상대할 생각을 안 하므로 가이아 연합의 평범한 응대와 지원 방침은 메시아교 입장에서 보자면 상식도 있고 마음도 잘 맞으며 전면적으로 도와주는 동료, 아니 (미래의) 남자친구님이다! 라며 홀딱 빠져 있다. 그 연장선상에서 사치코는 가이아 연합 수장인 신주에게 구애하고 있다.
사실 메시안에게 세뇌, 개조된 오소레잔의 무녀(AA 선대무녀)의 아이다. 천사에 의해 선대무녀를 모판으로 천사인간(인공 메시아)를 낳는 실험으로 태어났으며, 그런 짓을 하는 과격파 천사를 기계 천사가 숙청한 후 사치코를 거두어 길러냈다. 이런 태생 탓에 신주가 사치코를 통해 아이를 낳는다면 어쩌면 미래의 메시아가 될 위험도 있다.
[ 엔딩네타 · 접기 ]
그리고 이 의혹은 맞아떨어져서, 엔딩 시점에서 사치코가 신주에게 처녀수태했다는 소식을 알려왔다고 한다. 신주는 최종국면에서 신성사문자의 분령에게 도움받아서 목숨을 건진 경험이 있는데다, 그때 보내진 대천사 라일라(회임한 여성을 신과 이어주는 천사)에게 정액도둑질 당한 경험이 있기에 그걸로 임신한거냐고 기겁하는 중.
만우절 소재로 이 아이에 대한 내용이 나왔는데. 이부이모 3남매중 첫째이며 장녀(AA 타카나시 호시노)로 특대의 마력량을 자랑하는 버프 특화형. 신성사문자가 직접 전투 서툼 특성을 박아넣었기에 육박전 재능은 전무하다고.
가족에게 듬뿍 사랑받으며 좋은 아이로 자라 메시아교의 성처녀가 되었지만, 주변에 엮이는 상대가 너무 최악이라 파더콘화 되어가는중. 본인은 남편감에 하는 요구사항이 '자신을 제대로 사람으로 봐 주고', '가족의 시간을 소중히 해 주는' 사람이면 좋다라는 그야말로 기본만 요구하고 있을 작정이지만, 구애해오는 양반들 중에선 '머리 메시안'이 가장 멀쩡한 케이스일 정도라 절망적. 하나같이 지독한 안티 메시안이거나, 지독한 선민사상 보유자거나, 작정하고 성처녀를 타락시킬 음모를 꾸미고 있다거나 등등의 문제가 있는데다 본인부터가 24시간중 48시간을 업무에 쏟아붓는 모순된 시간을 살아가고 있는 메시아교의 탑이다 보니 최소치가 자신의 이계를 지니고 그 이계의 시간흐름을 조작가능한 레벨이 돼야 한다는 것이 문제. 물리법칙에 시비를 거는 레벨이지만 아무리 바빠도 매일 만나러 와 준 부친이라는 실례를 보고 자란 탓에 기준을 완화하긴 요원하고, 나날이 파더콘이 깊어지는중. 현재는 모두나 모두의 아이들도 진화하고 있으니 머지 않아 나를 넘어설 사람도 나올 터다.라는 말을 믿고 기대하는 중.


원작의 그 토르만이 맞다. 하지만 본작에서는 미국 대사가 아니라 미국 특무 기관 블랙 핸드 소장 겸 메시아교 엑소시스트이며, 마신 토르나 토르의 전생자도 아니고 순수하게 메시아교 계열 COMP 사용 데빌 서머너이자 전 군인, 현직 엑소시스트인 인간.
미군&미국 출신 온건파 메시안 피난민의 대표 격 역할을 한다. 과격파로부터 도망쳐온 온건파 메시안들이 일본으로 대피해오는 것을 허락받으려고 가이아 연합과 교섭하며, 신주 측에서 친선 경기(비살상)를 조건으로 OK 하고는 메시아교에 개인적 원한이 충만한 영시 형님을 내 보내 토르만과 천사들을 무자비하게 두들겨 패 분풀이를 한다. 사실상 일본에 온 메시아교는 토르만이 떡이 될 정도로 희생해 존재를 허락받은 것.
고토우와 마찬가지로 메시안인 척 과격파를 끌어내는 작전에 협조한다... 만 최후에는 자폭 특공으로 사망, 이후 과격파에 의해 부활&세뇌 코스를 밟았고, 영시에게 처리된다.

외국계 온건파 메시안의 대표 예제. 사냥꾼의 도움을 잔뜩 얻어서 위기를 넘기고 있다 보니 역시 가이아 연합은 종말 이후의 아담이 될 남자친구님! 우리는 상사상애! 라고 생각하는 부류. 그래서 가이아 연합이 이교도라며 경계하는 내부의 소수파를 찍어누르고 있다.


2.2.3. 기타 현지인[편집]


메시아교의 침략 및 영능력자 학살로, 전세계적으로 메시아계 이외의 영능력자 수준은 매우 떨어지는 편.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지방의 영적 재난은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는 각오만은 완료된 사람들이 많고, 실력은 낮을지언정 전투에 임하는 마음가짐은 어지간한 전생자 '우리들'이 흉내낼 수 없을 정도로 필사적이다.

반면 메시아교가 강한 영지를 찾아 다니며 지방 조직을 학살 했기에, 근거지가 없는 다크 서머너들은 비교적 피해를 덜 본 느낌이다. 그리고 다크 서머너는 악마에게 제물을 바친다던가 하는 더러운 짓을 해서 비교적 쉽고 빠르게 강해질 수 있다. 그래서 현지인들은 착실한 지방 조직보다 다크 서머너가 더 레벨이 높다.

다만 악마는 퇴치 못해도 다크 서머너는 어디까지나 인간에 지나지 않기에, 총 쏴서 죽이거나 차로 치어 죽이는 등의 대인 전투 수단으로 1자리수 레벨 정도의 인간 악당 쯤은 지방 조직도 당연히 해치울 수 있다. 지방 조직일수록 현지의 정치 체제와 밀착해서 권력을 쥐고 있기에, 이런 뒷처리를 하기도 좋고.
게다가 사실 지방 조직도 그렇게 깨끗하지만은 않아서, 인간의 신체 부위 같은 위법한 영능 물자를 조달하거나 폭탄 급의 저주 물품을 타 지역에 떠넘기는 등의 더러운 작업에 다크 서머너를 고용해 쓰기도 했다.

가이아 연합의 약진에 가장 피해를 입은 것은 현지인 다크 서머너들로, 가이아 연합이 오컬트 업계의 지식과 장비, 서비스를 상향평준화시켜 정직하게 제공하다보니, 일반인 상대로 잘 모르는 오컬트로 대충 겁줘서 돈을 뜯어내는 짓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었다. 게다가 가이아 연합의 지원을 받은 지방 영능 조직들의 수준도 다크 서머너에 의존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오르고, 가이아 연합님에게 잘 보일 겸 과거에 자신들이 다크 서머너를 고용했던 사실을 덮기 위해 다크 서머너 사냥을 시작한다.

궁지에 몰리자 일발역전을 노리고 일본 내의 다크 서머너들 대부분이 한 자리에 모여 가이아 연합 상대로 대규모 저주를 걸려 했으나, 일개 지부 하나도 어쩌지 못하고 저주가 가볍게 튕겨서 역으로 몰살 당했다. 이후 일본 내에서 다크 서머너는 멸종위기종이 되고, 겉의 사회에 수배되지 않을 정도로 큰 죄가 없는 놈들은 은근슬쩍 손을 씻거나 어찌저찌 연줄을 찾아 가이아 연합에 고용되기도 한다.

가이아 연합 진출 이후의 지방 영능 조직의 판도는 그야말로 [가이아 연합의 하위 지부가 되어 막대한 지원을 받고 지역 신과 영맥까지 부활한 동네] vs [그 외의 가이아 연합에 연줄 갖고 싶어 몸이 달은 나머지 떨거지들]이라는 판국이다. 뒤 쥬네스와 DDS넷, 헌터 랭크로 영능 서비스 창구를 개방해놓은 덕에 가이아 연합에 직접 연결이 있든 없든 지방 영능 조직은 사실상 가이아 연합의 지배 하에 들어 왔다. 이는 종말 이후에도 마찬가지.

  • 심야TV 공략조 야라나이오 파티
야루오와 같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페르소나 파티중 톱 클래스 파티. 야루오와는 경쟁관계...인 것처럼 보이면서 사실은 야루오에게 신세지고 있는 관계. 가이아 연합이 전생자 호조 조직인 탓에 현지인인 야라나이오 파티가 받을 수 있는 편의는 어디까지나 야루오의 소개 덕분이기 때문이다. 블랙 카드의 밀접 후원을 받는 현지인들은 대개 골드 카드 정도는 기본으로 받지만 야라나이오들은 딱히 그런 게 없이 단순히 야루오 인맥으로 가이아 연합 서비스를 이용하는 셈이고, 이들의 주무대인 페르소나계 던전은 가이아 연합이 표면상 중시하는 영맥 관련 문제나 지방 이계와는 관련 없어 보이며, 페르소나 능력자는 현지인 이능자와는 달리 가문이나 집단으로서의 영향력이 없어 별도로 서포트 받을 곳이 없어 더더욱 신세진다는 감각이 있다. 더군다나 파티 구성원의 능력 근본이 아무래도 카오스 속성에 기울어져있거나 정신에 악영향을 미치는 계열이라 가이아 연합 접수쪽에서도 나름 경계할 수밖에 없는 조합이기도 하다.
덧붙여 페르소나는 마음의 강함의 발현 형태이기 때문에 전생자일지라도 페르소나 재능에 직접적 관계는 없으며 실제로 가이아 연합 내에도 숫자가 적고, 반대로 현지인일지라도 정신적 강함이 있다면 페르소나가 발현할 수 있고 강해지기도 쉬워 일반 이능자에 비해 레벨 제한이 없거나 높은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가이아 연합 중역 간부들의 페르소나 사용자 동료는 반 종말 시기에 50레벨급에 도달했다고 한다(야루오 파티 제외). 하지만 페르소나 사용자는 원래부터 비교적 수가 적고, 나이를 먹거나 특별한 계기로 페르소나 능력을 잃기도 쉽고, 일반 악마가 아닌 섀도우계 던전에서 주로 활약하며, 페르소나가 영능 혈통으로서 유전되는지 여부도 불확실하므로 뒷세계에서 일반 영능력자 같은 영향력은 없는 편.
야라나이오 파티의 리더. 야루오가 있는 지역에서 가장 강한 페르소나를 지녔으며 앙리에타를 연인으로 한 학생으로, 야루오 앞에서 잘난척을 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어디까지나 커뮤니케이션의 일환으로 하는 장난의 연장이며 본질적으론 예의바른 편. 다만 애인이 포함된 파티원들의 성벽이 전부 저 꼴이라 나름의 애환이 있다.
본래는 초기에 야루오에게 도움받은 뒤 페르소나에 눈을 떴기에 그대로 야루오의 파티에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지닌바 능력 구성이 야루오 파티의 스타일과 철저히 맞지 않았던 탓에 서로의 장점을 갉아먹었기에[18] 별개 팀으로 운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야루오의 요청으로 가이아 연합의 지방 지원 체제가 설립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어떤 면에선 큰 계기가 된 셈.
페르소나는 황제-혼세마왕 (AA는 야무치)
야라나이오의 연인으로 회복과 마법으로 공수 뛰어난 후위 타입의 페르소나인 연애-퀸 메이브를 지녔다.
다만 퀸 메이브 자체가 전승상 '많은 왕이나 용사와 결혼하여 육체 관계를 쌓아올린 일화를 가진 음마 속성'을 지녔는데, 그런 페르소나를 받아들이면서 성격이 좀 그쪽 방향으로 변해버리고 거기에 휘둘린 탓에 한때 야라나이오가 탐정을 고용해서 뒷조사를 하게 될 정도로 언동이 위험해졌었다는 듯. 페르소나의 영향으로 '강한 용사'에 대한 호감과 가벼워진 정조관념이라는 문제점은 있지만 야라나이오에의 애정은 진짜이며 일단은 야라나이오보다 믿음직한 남자는 없으며, 메이브 자체가 '자신의 가벼운 행실 자체와는 별개로 '자신의 것을 뺏기는 것을 용납 불가능한 타입'이다 보니 호시탐탐 야라나이오를 노리고 있는 다른 동료에의 견제도 있어서 딱히 바람 피울 생각은 없다고.
여담으로 앙리에타의 쉐도우 미궁은 그녀의 R18 전개로 가득 차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야라나이오가 연인의 알몸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 수 없다는 일념으로 야루오가 미쿠의 미궁에 가 있는 동안 코코점보만 빌려서 전력으로 솔로 돌파했다고.
강한 물리 공격이 특기인 타입. 야라나이오의 근처에 사는 누나로 페르소나는 탑-기네비어.
문제는 기네비어 자체가 '나라를 멸망으로 몰아넣은 불륜'을 행한 타입이라는것. 일단 연인은 있지만 그 연인을 내버려두고 다른 남자와 일을 저지를 생각이 한가득인 상태.
현재는 앙리에타가 자기 욕망을 이기지 못하고 사고를 치면 연인의 부정에 충격받은 야라나이오를 꼬셔서 원나잇을 해치울 작정이며, 앙리에타도 그걸 눈치채고 있기에 본인의 욕망과는 별도로 타마키에게 빈틈을 보이지 않기위해서 품행을 바로잡고 있다.
  • 노카오 (AA 2ch 오리지널)
타마키의 남친으로 전위. 페르소나는 매달린 남자-제페린. 문제의 제페린은 소설 모피를 입은 비너스의 주인공으로 사랑하는 여성의 노예가 되어 NTR당하는 것에 쾌감을 느낀다는 타입으로, 거기에 휘둘려서 본인도 NTR 취향에 눈떠버린 상황.
야라나이오 파티의 신입. 색적 능력에, 아날라이즈 능력을 지녔다. 페르소나는 연애-파시파에. 여담으로 파시파에는 크레타 섬의 왕비이자 황소와 사랑에 빠져 미노타우르스를 낳은 마녀다. 즉 수간 취향...
원래부터 끼가 있던 것인지 페르소나 각성 전부터 목장 출신으로서 수컷 소를 사랑했지만 수명 차이로 소가 사망하면서 과부가 됐다고 자칭한 과거가 있다. 하지만 그외의 동물들, 수인 종류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듯하다.

원작의 그 고토우가 맞다. 일본 육상 자위대의 중장급에 해당하는 육장 계급이며, 고토우 사단으로 불리는 직속의 대령(対霊) 특무 사단을 지휘하고 있다. 태어날 때부터 초인이고 다양한 상태이상에 내성을 지녀 모든 종류의 독과 매료까지 무효화한다.
처음에는 폭주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일본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남자로 나왔으며, 자위대 소속의 전생자의 추천으로 가이아 연합을 알게 되어 쇼타 신주의 네코마타와도 어느 정도 겨루는 등의 실력을 보인다. 다만 고토우는 원작에서도 대파괴의 원흉 중 하나였기에 가이아 연합이 탐탁치 않게 생각하여 데모니카 슈츠[19] 정도만 지원 받게 되었다. 신주로서는 데모니카가 있어봤자 사냥터가 없으면 사단 규모의 대인원을 레벨업시킬 방법이 없다는 계산이었다.
그럼에도 생각보다 유능해서 도쿄 지하의 방폐된 시설이나 하수도 등에 쌓여 있는 잔챙이 악마들을 처치하게 하는 방식으로 사냥터를 발굴해 대령 특무대원들을 빠르게 길러내고, 본인은 제국의 수도를 지키는 신불이나 정령들의 부름을 듣게 되었으며, 신불로부터 수련용 이계도 받고 대-메시안 전쟁을 위한 쿠데타를 권유받는 등 카오스 루트로 진입 중.
신주가 홀몸으로 부대 전체를 개박살내는 친선 경기로 데모니카 정도로는 쿠데타 일으켜 봤자 어림도 없다는 현실을 알려주고 쿠데타를 못하게 주술적인 금제 계약도 걸었다. 사실 고토우 본인도 신불의 쿠데타 권유에 의구심이 있었고, 데모니카로 자만심이 팽배해진 대령 사단의 콧대를 꺾어 분위기를 일신하자는 의도가 있었기에 이를 순순히 받아들였다. 그 이후 가이아 연합에 장비와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 내 이계 해방에 협조하는 등 우호를 유지하며 종말이 올 때까지 계속 버틴다. 그리고 마도 도쿄가 되는 대파괴 이벤트가 도래한 후 신주, 영시, 고토우, 토르만이 합의한대로 계획된 쿠데타를 일으켜 과격파를 끌어내고 도쿄 내에서 일반인을 피난시키는 동시에 복제 무제한의 악마 소환 프로그램을 뿌리며 결전을 벌이는 것에 협조. 도쿄에서 피난민과 함께 탈출한 자위대 생존자들은 고토우의 훈시에 따라 가이아 연합에 합류해 협조한다. 실제 강함은 가이아 연합에 못미치지만, 일반인 상대로는 자위대 출신이라는 명함이 잘 먹혀 치안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더불어 원작처럼 알몸 훈도시 차림으로 쿠데타 연설을 했다(...) 영적 장비가 없던 초창기에도 일반 장비를 걸치면 움직임만으로도 금새 누더기가 되니 그냥 훈도시 차림으로 싸워야 할까 생각했다고 하니 벗는 것에 거리낌이 없는 듯. 전장에서 죽을 때 팬티 차림보다는 훈도시 차림이 멋있으므로 훈도시 파라나.
도쿄 결전에서 2번째로 죽은 후 호국의 화신이 되기 위해 인간을 그만두고 마인이 되었다. 장래적으로 영웅 계열 악마가 될 듯. 현재는 여기저기 셸터를 돌아다니며 도와주는 중. 지휘관 사양 데모니카를 걸친 채로 마인이 됐다가는 세뇌 능력이나 동료 영령 소환 능력, 가이아 연합 DDS 해킹 능력 따위의 민폐 능력이 생길 수 있어서 장비를 다 벗고 순수한 고토우로서 마인이 되었다. 그 덕분에 장비 없는 훈도시 마인이라는 개념이 됐다고.

일본의 영능 집단 중 혼간지나 야타가라스, 쿠즈노하를 제외하면 가장 이름 있는 집단.
메시아교의 일본 침략으로 오소레잔의 조상신이 봉인당하고, 무녀들에게도 불임 저주를 걸거나 자궁을 물리적으로 훼손시켜 영능 자질을 물려줄 힘도 잃게 되었다. 그런 상태에서 영맥 불안정으로 오소레잔 주변의 이계를 자력으로 해결할 수 없을 지경이 되었을 때, 가이아 연합이 대외 활동을 시작하면서 도움을 주었고 최초로 동맹을 맺은 지방 조직이 된다. 이 동맹에 오소레잔은 영능 장비를 내 주거나 자금도 대는 등 모든 것을 걸었다. 실제로 일본 수호를 위해 가이아 연합에 가장 공헌한 조직.
그 결과 오소레잔의 조상신의 봉인도 풀고, 회복이 불가능했던 무녀들도 치료하며, 회춘의 효과가 있는 오소레잔의 냉수, 소생 이능의 효과가 높아지는 삼도천의 강변 등 여러 영소가 힘을 회복한다. 가이아 연합의 장비 대여 서비스로 예전이라면 목숨을 걸어야 했을 영능 임무도 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이아 연합 지부와 쥬네스가 설치되면서 현대 문명의 편리가 오소레잔의 무녀들에게도 파고들고, 가이아 연합의 이능자들과 교류회라는 이름의 미팅도 주선되면서 생활상 자체가 크게 바뀐다. 일부 무녀는 이를 우려(...)하는 시각도 있지만 대부분은 너무 편리해서 무시하고 있으며 금남 구역도 철폐할 계획이다.
영능 집단으로서의 특징으로서는 타 영능 집단에 비해 혈통 주의에 의존하는 면모가 적다는 것. 원래 영능을 가진 버려진 아이를 모아 기르는 고아원 같은 기능을 해왔기에, 영능 자질을 가진 후인의 수급이 쉬운 편에 속한다. 타 지방 영능 집단은 영능 자질을 가진 한 가문의 혈통에 의존하기 때문에 메시아교의 침략으로 우수한 자질의 구성원이 다 죽은 후로는 회복이 어려웠으며, 오히려 영능 자질로만 보면 몰락한 현재의 영능 가문보다는 일반인의 잠재적 영능 자질이 우수할 지경이 되었다. 오소레잔은 고아원 성격 상 바로 그런 일반인 중 영능을 드러낸 우수한 사례를 받아들이기 때문에, 메시아교 침략 이후 환경에서도 회복력이 좋았을 것이다. 또한 장로가 생존해 있어 영능 지식을 보존할 수 있었기에 후인을 키우기도 쉽다. 현지인 이능자들은 누구나 혼인 의사가 강한 편이지만, 오소레잔의 구성원들은 개개인들의 결혼 희망이 강함에도 불구하고 가장 인간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은 신이든 인간이든 혈통 보존에 매달릴 필요가 적다는 점에서 나오는 여유 때문일 것이다.
종말 이후에도 제신 파워+가이아 연합 결계 덕에 제법 안락함을 유지 중. 가이아 연합의 제1 협력 지방 영능 조직이고, 가이아 연합 중역 간부와 혈맹도 맺었겠다 걱정할 일이 없을 것이다. 폐기된 설정이지만 가이아 연합이 전생자 호조 조직으로서 소규모를 유지한 채 지구를 버리고 탈출하는 방향으로 엔딩이 났을 경우 합류를 권유하는 제 1순위가 오소레잔이며, 미래에는 사실상 오소레잔과 가이아 연합이 한 조직으로 변했을 것이다. 사실 신주 개인도 일본을 수호하는 신직으로서 동지라고 할 수 있는 오소레잔에 꽤 마음이 기울어진 편이었으나, 영시가 오소레잔과 맺어진 관계로 가이아 연합의 균형을 잡기 위해 중립을 견지했다고.
다이쇼 때부터 살았던 무녀로, 오소레잔 영지와 적성이 아주 잘 맞는데다 영능 훈련을 너무 열심히 노력하는 바람에 대가로 육체 성장이 정지했다. 어릴적 버려진 아이로서 오소레산에서 살다가 친구는 메시안과의 싸움에서 패배해 세뇌당하고 그 딸과 손녀 또한 끌려가고, 오소레잔의 조상신도 봉인당하며 일시에 늙어버리고, 종종 재능있는 젊은 무녀(AA는 전부 하쿠레이 레이무)가 메시안에게 살해당하는 비극을 맛보았다. 거기에 더해 종말이 다가오면서 영맥의 활성화로 인해 조직 자체가 서서히 말라 죽어가는 상황을 맞이한다.
하지만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가이아 연합의 도움을 받으면서 봉인됐던 오소레산의 조상신들이 해방된 것에 더해 영맥 활성화에 대처할 희망을 얻고, 오소레산이 개발되면서 현대문명의 이기를 맛보며 인생을 즐기는 중. 본인도 회춘까지 해버려서 여러모로 테가 떨어져 나간 탓에 평생동안 얻지 못한 남자와의 인연을 가지겠다고 신주에게 어택하고 있지만 휘하 무녀들이 총출동해서 막고 있다.
그래도 신주가 누군가에게 자손을 남긴다면 그럭저럭 온건한 대상이긴 하다. 특히 신주의 후손이 가이아 연합의 맹주를 이어받을 가능성이 높단 점을 감안하면, 메시아계나 외국신계보다는 훨씬 낫다.
[ 네타 · 접기 ]
혈통적으로는 신주와 꽤 가까우며, 그 덕에 신주가 사망 후 되살아날 클론 육체의 베이스가 될 난자를 제공함으로서 엔딩 이후엔 신주의 아내이며 어머니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본인은 아예 자기 배로 낳아주고 싶어했지만 그 경우 '처녀수태'로 태어났다는 개념이 붙어서 메시아화 가능성이 치솟을 위험이 있어서 신주가 필사적으로 저지했다.
이로 인해서 신주가 부활한 후에는 대시가 한층 격해졌으며, 이후 만우절 소재로 나온 자식(AA 블랙☆스타)을 보면 결국 이어지는데 성공한듯.
자식의 경우 다른 남매와 달리 '재능이 부족한' 모친을 배려해서 아기일때 실수로 어머니를 죽이지 못하게 태아 시절부터 조절 해 둔 터라 재능 자체는 낮은 편이지만 어렸을때부터 철저히 훈련시킨 덕분에 전투력은 매우 높게 자랐다. 어린나이에도 여러 부인을 가지는 등 잘 나가고 있지만 위치상 뭐 하나 하려고 할 때마다 정치적인 배려를 해야한다는게 고민.
...부인을 상대로 하는 행동조차도 그런 배려를 해야하는 스트레스 때문에 그런 고려가 전혀 필요하지 않은 마인 루이 사이퍼에게 반해버렸다는 게 현재 주변의 최대 고민거리. 루이 사이퍼의 영향으로 파괴적으로 일을 처리하려는 경향이 크다보니 기억세정이 진지하게 고려되고 있을 정도다. 아낌없이 사랑을 배푼 부친과 남매들과의 관계가 없었다면 브레이크 없이 카오스로 떨어졌을거라고.

처음에는 봉인을 풀어준 가이아 연합을 경계했으나, 금새 현대 문명의 편의나 새로 태어나는 무녀의 아기들에 푹 빠져 버린다. 자손들을 극도로 아낌에도 불구하고 (혈통 가챠를 위해) 가이아 연합 블랙 카드의 혈통을 노린다거나 하는 성향은 보이지 않는 듯.
영시 형님과 결혼한 무녀. 원래 오소레잔 상부에서 보낼때 가이아 연합의 본심을 캐내는 임무를 주었으나, 그걸 영시에게 그대로 일러바치고 정면으로 물어볼 정도로 영시와의 연애와 결혼을 대단히 내켜한다. 다만 영시의 첫 여자라 할 수 있는 식신 모드레드에게 사양하는 기미가 있고, 모드레드는 모드레드대로 사랑보다는 우정이라 자처하며 인간이라 아이를 낳을 수 있는 그녀를 밀어주려 하는 관계.

가이아 연합에 포섭된 대표적인 지방 영능 조직. 원래 메시안의 지방 영능력자 사냥으로 영능 혈통과 자료를 소각당한 상태에서, 처녀 한정으로 어설픈 각성을 일으키는 기법만 간신히 복원해서 이계를 닫는 봉인의 부적을 붙이는 임무에 여성 이능자를 갈아넣다시피 하며 처절하게 지키고 있었다. 타이샤의 무녀는 이 지역의 신인 신목님 쿠쿠노치에게 미약한 능력을 받지만, 그걸 사용하면 신체 일부의 기능을 잃게 된다.
다크 서머너에 의해 이계의 문이 2개 열리는 절망적 상황이 생겨 결국 아기를 제물로 바치는 금지된 방법을 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몰렸을 때, 가이아 연합의 사람들이 와서 마카도 안 주는 슬라임 밖에 안 나오는 개허접 이계를 간단히 깨부수고, 저주에 걸려 혼수상태이던 타이샤 소속원들을 해방시켜준다. 타이샤는 그들에게 울고불고 매달려 가이아 연합의 휘하에 들어가는 것에 성공, 가이아 연합 지부 쥬네스를 유치하며 신세가 핀다.
하지만 지역을 지키기 위해 암살 정돈 예사롭게 하는 등, 지역 영능 조직의 어둠도 가진 세력. 가이아 연합님을 극도로 받들어 모시지만, 한편으론 긴 씨가 자위하고 버린 티슈를 회수해서 무녀에게 임신시키는 짓도 서슴치 않는다.
1레벨 급에 도달하지도 못하는 개똥송사리 각성자로 슬라임에게 죽어가는 지방 영능 조직의 실체를 대변, 그리고 가이아 연합과 현지민들의 수준 차이를 한 눈에 보여주는 사례. 타이샤가 유난히 처절하긴 하지만 타 지역 영능 조직도 자기 지역 건사만 하면 다행인 정도이며, 영맥 활성화를 감당 못해 찍소리도 못내고 이미 소멸한 곳이 많다. 타이샤는 영능 수준은 낮지만 현지의 정치 권력은 확실하게 쥐고 있으며, 그 덕분에 가이아 연합 산하로 들어간 후 경영면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위치는 아마도 시코쿠 지역인 듯하다. 종말 이후 혼슈와 이어지는 다리가 무너졌으나 긴 씨가 대형 터미널을 다수 준비해둬 통행 자체는 가능하고, 무너진 다리의 흔적은 남아 있어 길의 개념이 희미하게 이어져 있으므로 복구 가능성은 있다.
타이샤의 현 수장. 영능 재능은 사실상 없지만, 이계를 막기 위해 자신을 포함해 주변 사람을 희생시킬 각오가 되어 있는 사람. 긴 씨들에게 즉결 알몸 도게자 다리 핥기로 매달려 가이아 연합 하부 조직에 들어가는 뛰어난 판단을 해냈다. 이후에는 타이샤 지역의 뒷 쥬네스의 영능력자 관계 업무를 담당한다. 스스로에게 영적 재능이 없는 것을 아는 지라, 긴 씨가 유우나와 맺어지고 나면 자신을 육변기 내지 놀이상대 정도 감각으로라도 사용해줘서 분가로 성립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 중.
타이샤 현 세대에서 가장 촉망받던 무녀. 학교에서는 무녀들의 서클인 용사부 소속. 이미 여러번의 만개를 사용해서 여러 감각기관이 봉인된 상태였다. 나름 재능이 있지만 메가텐 세계에서 어설픈 재능이 있으면 MAG를 노리고 악령이 달라붙기에, 가까운 사람이 (1레벨조차 안 되는 슬라임 거머리에 빨려) 저주로 죽게 만들 뿐이다. 실제로 덕분에 유우나의 가족들이 저주로 죽었고, 주변의 일반인들은 저주가 옮을까봐 쉬쉬하며 말도 섞지 않으려 한다.
당나귀까진 아니고 달릴 수 있는 야생마 정돈 되는 자질이지만, 신목님의 감상으로는 그냥저냥 수준 재능이라 직접 키우기보단 가이아 연합의 블랙 카드와 짝지어주어 차세대를 노리는 것이 나아 보인다고. 긴 씨를 스승으로 모시며 사모하고 있다. 긴 씨는 부담스러워서 제자 정도로만 놓고 싶어하지만 밀어내지는 않는 걸 보면 공략 성공이 가깝다.
용사부 소속. 유우나의 친구. 이계에서 슬라임에게 먹혀 혼수상태가 되었다가 마시멜로 아저씨에 의해 회복된다. 영적 재능은 없는 쪽. 은인인 마시멜로 아저씨를 노리고 있다. 이미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는 유우나에게 (장난으로) 질투한다. 여자의 우정은 덧없다...
용사부 소속. 역시 영적 재능은 없는 편. 아마도 이전에는 일반인이라 유우나와 대화를 섞지 못하는 관계였다가 가이아 연합 도래 이후에 무녀로 발탁됐거나, 아니면 이전부터 무녀였다면 이미 혼수상태였던 걸로 보인다. 무녀와 접촉을 피하는 이 지방의 관습 때문에 현지의 일반인 남성에게 차이고 있다. 그래서 그런 편견이 없는 마시멜로 아저씨의 어린 아들을 노리고 있다.
긴토키의 자위한 휴지로 몰래 임신한 타이샤의 무녀. 원래 남편은 타이샤에서 씨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던 미약한 영능을 지닌 할아버지. 가이아 연합 도래 이후 원만하게 이혼했으나, 그 이후 (긴 씨의 씨를 도둑질해) 임신이 밝혀지고 아이의 재능도 유우나 정돈 된다는 말에 싱글벙글하며 아이를 기를 태세.

  • 마녀의 일족
타이샤와 이웃한 지역의 지방 영능 조직. 사신 바포메트와 사바트 난교로 태어난 마녀 혈통이라, 서양에서 악마 숭배로 쫓겨 에도시대 일본으로 도주해온 마녀의 일족이다. 일본 전통 영능력자 관점에서는 아무래도 다크 서머너나 외래 주술사 취급. 원래라면 정당한 일본 영능 국방 조직에게 탄압당할 위치지만, 타이샤의 소개로 혼간지에 인지되고 전후 공백 기간 동안 멸망한 현지 영능 조직 대신에 지역을 지켜내서 토착을 인정받은 듯.
주 영능은 연금술과 흑마술 계열. 마녀 혈통이 전제가 되는 영능을 사용한다. 나름 서양계라 술법에 일신교적인 것에서 따온 부분도 있어, 메시아교의 영능력자 사냥에서 카쿠레키리시탄적인 메시아계인 척 해서 화를 피할 수 있었다. 그래서 아직 선대의 늙은 영능력자 (AA 마죠리나)가 조금 생존해 있다.
다만 이때문에 어떤 결정을 내리려면 내부 회의의 추인 같은 절차가 좀 필요하며 외래 출신이라 현지인 정치 등을 확고하게 휘어잡지도 못했다. 반면 최연장자가 아사마인 타이샤는 어떤 안건이든 아사마가 즉단해서 신속히 반응할 수 있고 현지의 일반인 관계 정치적 연줄도 콱 틀어쥐고 있어서 한발 빠르게 쥬네스를 유치할 수 있었다. 마녀 측에서 이걸 질투해서 공작을 좀 벌이기도 했을 정도.
가이아 연합이 복원한 사역마(아가시온)의 원 자료 출처가 여기인 듯 하며, 아가시온이나 점성술 같은 고도의 기술을 보고 가이아 연합과의 연줄을 탐낸다.
종말 이후에는 이전의 도로 개념도 흐려지게 되는데, 이웃의 타이샤는 종말에서 가장 상태가 좋은 지역 중 하나라 타이샤로 이어지는 길목만 확보하면 가이아 연합의 지원을 받기 좋다는 점에 신세를 지고 있다.
마녀의 일족에서 젊은 세대 대표. 격세유전적으로 마녀의 힘이 강하게 태어나 현지인 치곤 나름 레벨이 높다. 대충 10레벨 미만 한자릿수 레벨? 가챠로 치면 R 유닛, 특정 분야/시기 한정으로 SR 효과가 나오는 정도. 혼자서 저레벨 이계에 돌입해서 공략한 경험이 여러 차례 있고, 잃어버린 기술이나 레시피를 복원하기도 했다.
성격은 좀 멋대로긴 하지만 마녀 치곤 그렇게 악랄하진 않고 상식적 감각도 있어 마녀 일족의 우두머리로서의 엄무를 충분히 해 내며, 타이샤와는 이웃으로서 견제도 하고 협조도 하며 적당히 외교와 헤이트 컨트롤을 할 정도의 개념도 있다. 다만 일레이나가 나름 강해서 자기 지역은 대응 가능하지만 타이샤에 출장해서 도와 줄 정도는 아니고, 비약을 팔아주거나 점술을 봐 주는 정도로만 소극적으로 도왔다.
꽤나 얼빠인데다 자기보다 약한 남자나 영능력자의 힘만 탐하는 남자가 싫어, 평소부터 결혼이 싫다 또는 자신은 레즈비언이라고 떠벌이고 다녔다. 이걸 곧이 곧대로 받아들인 주변에서는 순수한 선의로 위장 약혼자가 필요했던 가이아 연합의 블랙 카드 크리링과 주선해준다. 크리링도 일레이나도 서로 위장 약혼 관계가 되고 뒤에서는 자유 연애를 할 수 있으니까. 이런 형태의 위장 약혼자 명의 대여는 가이아 연합과의 우호를 위해 지방 조직이 자주 해 주는데, 원찬스 잘 하면 썸싱이 생길 수 있다는 지방 조직의 기대도 있다. 하지만 일레이나는 레즈라 자처했으니 조직에게 뒤의 의도는 없었고, 타이샤로서도 블랙 카드와 인맥을 이어주는 대박 양보를 한 것이다.
그런데 크리링은 강자일 뿐만 아니라 마녀에 대한 편견이 없는 성품이고 일레이나를 예쁜 여자로 봐 주는 시선도 가졌으며, 마녀의 혈통 자체가 강자에게 끌리는 성향이 있어 일레이나는 한 눈에 꽂혀버렸다. 하지만 크리링도 그녀가 레즈라는 사실을 고령 마녀나 타이샤의 아사마 등에게 이미 전해 들은 관계로 감사히 위장 약혼자 관계라고 도장을 찍고 잽싸게 내뺀다. 자업자득으로 차여버린 셈. 그래도 크리링이 인연을 끊은 것은 아니고 자주 놀러다니며 이래저래 추천도 해 주어서 다소 혜택은 받고 있다.

다크 서머너로서 가이아 연합이 나타나기 전에는 일본 국내에서는 꽤나 강한 데빌 서머너로, 레벨4인 윌 오브 위스프(별명 모리서머, AA 니부타니 신카)를 동료로 삼고 있다. 표면적으로 수배될 일은 하지 않았거나 들키지 않았고, 한동안 잠적하고 있어서인지 운 좋게 다크 서머너 사냥을 당하지 않았다.
예전 지인이던 오오츠키를 찾던 중, 그 지역의 오컬트 업무 중계 자리를 대신 차지한 가이아 연합 지부 지옥탕에서 돈을 벌 생각으로 사기 마작을 치다가 진짜 오컬트 마작[20]미야나가 사키, 마츠미 쿠로, 와시즈 이와오 상대로 관광 당했고, 빡쳐서 자신의 빽이라고 할 수 있는 마귀 웬디고(레벨 30)와의 관계성을 알린다. 하지만 식인귀인 웬디고는 이미 가이아 연합에 의해 처벌당한 뒤였고, 클레만티느는 마신 야마의 심판으로 인해 금품을 받고 신생아를 웬디고에게 넘겼다는 것이 알려져 죄인의 판결을 받았다. 다만 선행을 베풀었다는 것이 어느정도 참작이 되었다. 타 지방 조직도 궁지에 몰리면 어쩔 수 없이 인간제물 같은 수단을 써왔기에, 그런 업계의 어둠이 밝혀질 때마다 그녀가 재평가(?)되곤 한다.
그 뒤 밝혀진 진실로, 사키는 TS 마작 전생자이고, 와시즈는 운이 좋은 일반인, 마츠미 쿠로는 마네가타인 전 웬디고로 그간 식인을 한 악행을 갚기 위해서 일하고 있었다.
클레만티느 역시 그 이후론 속죄를 위해 돈은 안 되지만 덕은 쌓이는 어려운 부류의 임무를 맡고 있다. 또한 미나미의 의뢰로 악마 창관 술식의 시험 대상이 되어 모리서머와 함께 상호 레즈 엣치에 눈뜨게 되는 끔찍한(?) 경험도 한다. 악연이긴 해도 아시하나와 미나미라는 블랙 카드 2명과 연줄이 생긴 셈이니 나름 이득?
모리서머는 원래 클레만티느의 이부 자매였던 듯 하며, 악령이 되어서도 그녀만은 공격하지 않았기에 중마로 삼았다고.

도박장 지옥탕의 오컬트 마작에 푹 빠진 일반인. 원작대로 강운이라 오컬트 마작을 치는 강자들과도 겨룰 수 있다.
레벨은 약간이나마 있긴 한 모양이고, 오컬트 업계와 종말에 대해서도 정보를 얻어 대비하고 있다. 신이나 악마 같은 믿을 수 없는 것과는 교섭하지 않는다는 실로 견실한 태도를 지녀서, 가이아 연합의 셸터, 오컬트 상품과 아가시온 등 일반인이 돈으로 살 수 있는 방향으로 충실히 대비.
일본 정부와도 약간 연줄이 있는데, 정부가 오컬트 계 사태에 대해 가이아 연합 쪽과 연결될 수 있는 연줄을 찾을 때 가이아 연합의 자원이 정부에 빨려나갈까봐 일부러 정보를 차단했다.

2차대전 직후 메시아교에게 지방 영능 가문의 주인 가문이 멸망하자, 가문의 유일한 생존자가 영능 혈통을 보존하기 위해 음마를 소환해 성교로 임신시켜서 아이를 반마적인 존재로 만드는 기법으로 혈통을 보존한 조직. 덕분에 한자릿수 초반대 레벨을 그럭저럭 배출할 정도로 현지인 영능 조직 치고 양호한 레벨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저 악마 임신 기법은 사교나 다크 서머너 계열이 주로 사용하는 것이라 (개발해 퍼트린 것이 냐루) 시작부터 아슬아슬한데다, 대마인계 조직원 일부가 대악마용 미약이나 매료계 오컬트 장비를 악용한다든가 몰래 유통시키는 짓을 저지르는 바람에 일반적으로 지방 영능 집단과 유착해야 할 현지의 비각성 정치가들에게 평이 좋지 않고, 백업을 받기는 커녕 악덕 정치가에게 잡혀 대마인 당하는 경우도 있는 듯. '힘은 잃었지만 지역의 지배력을 유지한' 타이샤와는 반대로 힘은 좀 있으나 지역과의 관계가 끊겨 지원이 미약한 현지 조직의 예시이기도 하다.
현임 우두머리는 이가와 아사기. 차세대 유망주인 대마인 유키카제가 미나미가 야생 이계를 개조해 만든 색욕계 이계에 기어들어가서 잡힌다든가, 여기서 건져준 친절()한 흑패에게 믿고 보낸 유키카제가 NTR 돼서 약혼자에게 비디오레터를 보낸다든가, 가이아 연합의 흑패가 개인적으로 매료계 장비를 유통시켜주는 식으로 가이아 연합과도 어느 정도 인연이 생긴다.

원래 일반인 남성, 악마에게 머리가 뜯기고 전신이 갈갈이 찢긴 상태에서 슬라임화해가다가, 가이아 연합 블랙 카드에게 발견되고 블랙 카드 개인용 식신체를 제공받아 TS부활해 목숨을 건진 현지인. 그 치료와 조정의 일환으로 방중술 치료를 받아서 구해준 블랙 카드에게 호감이 높으나, 그 블랙 카드는 TS에 억지(?) 섹스까지 했는데 좋아할 리가 없다, 이건 식신체에 의한 강제적 호감이다 라고 생각해서 더 이상 관계를 하지 않고 있다. 그래도 '주인님'이신 블랙 카드에 대한 전반적인 호감은 지극히 높다. 블랙 카드의 방중술 강화를 받은 고성능 개인용 식신체라 성능도 매우 높아 현재 데빌 헌터로 활동 중이며, 반 블랙 카드 현지민을 조지기도 한다.
악마에게 영혼을 저주받고 눈이 파이는 중상을 입고 해외에서 일본으로 옮겨온 난민 출신. 가이아 연합제 특제 식신 파츠로 눈이 이식되어서 해결되었지만, 이후 악마가 눈에 보이는 등 각성하게 된다. 일반인 출신으로, 반 블랙 카드를 조지기도 하지만 데빌 헌터 등으로 활동하는 것은 아닌 듯하다. 하지만 도움을 준 블랙 카드에 대해서는 역시 호감이 높다.
원래부터 데빌 버스터였고, 눈과 팔을 잃는 부상을 입고 운송되었다가 가이아 연합제 식신 파츠 이식 수술을 받아 회복되었다. 라우라처럼 수술용의 식신 파츠지만, 블랙 카드 캡틴 팔콘과의 인연으로 고레벨 전생자용으로 강화한 특제를 받았기에 이전보다 실력이 강해졌다. 가이아 연합의 지명 임무로 이계 보스를 2차례 쓰러트린 적이 있고, 다크 서머너 코우메이 메이코와도 안면이 있을 정도로 현지인 이능자로서는 엘리트.
캡틴 팔콘에게 보낼 수 있는 소개장을 써 줄 정도로 친분은 가졌으나 그의 지원을 빚으로 생각하고 있어 더 받아먹는 것은 사양하려 하며, 가이아 연합에 직접 들어가진 않고 연합에게 가끔 의뢰를 받는 정도의 프리 서머너를 자처한다. 나름 큰 현지인 데빌 헌터 팀 [아이템]을 이끌고 있다.
무기노가 없을 때의 [아이템]은 장비 수리비나 총알값 등 때문에 적극적인 교전은 피하고, 이계나 위험지대를 정찰해서 정보를 가공해 후발대에게 넘기는 정도의 나름 난이도 있는 업무를 한다.
식인귀를 뿌리로 하는 식인 컬트에서 태어난 아이. 이 컬트 구성원은 사람 고기를 먹고 귀신의 힘을 각성하고 인외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런 사실을 알려준 가까운 사람이 컬트에서 탈출하다가 실패해 잡아먹혔고, 이에 공포한 아스카는 먹히기 싫어 귀신이 되기 위해 컬트 내에서 노력하지만 재능이 없어서 서서히 먹히는 신세가 된다. 그러다 거의 죽기 직전에 쳐들어온 아이템 팀에 의해 구출되고 식신 파츠를 전신 이식받아 몸을 되찾는다. 무기노에 대한 감사+수술비를 갚기 위해 아이템에서 COMP를 받아 활동. 비각성자용 식신 파츠긴 해도 전신 수술이라 나름 고급품을 사용한 이식조라서 장래성은 꽤 높다. 다만 태생 탓에 사회 상식도 오컬트 지식도 없는 초보자.
악마가 보일 뿐인 정도의 일반인 또는 간신히 각성만 한 레벨. 다크 서머너 따위에게 잡히기 전에 무기농에게 잡혀 다행이라 생각 중. 아이템에서는 정찰팀이 가져온 정보를 가공하고 각종 잡무를 맡는 사무 요원.
칸도리 그룹에서 만든 인조 이능자. 페르소나 사용자로 만들려 했으나 단순히 각성만 하는 실패작이 되어 버려, 다크 서머너에게 팔린 후 폭탄목걸이를 걸고 암살자로 사용된다. 거북 선인에게 덤볐다가 폭탄목걸이도 벗겨지고 배후도 때려잡아 구출된다. 거북 선인 휘하에서 귀선류 격투술 수련을 했으나 재능은 미묘해서 맨몸으로는 제대로 사용하기 힘들지만, 캡틴 팔콘이 준 데모니카(AA 큐베레이)를 입으면 거북 선인에게 배운 무술과 기공을 제대로 구사할 수 있다. 아이템에서는 전투 요원으로 활동. 애교로 캡틴 팔콘에게 선물을 조르는 뻔뻔한 생활력이 있다.
각성자. 무능력자인 남편과 결혼하고 임신 중이라 아이템 제1거점에서 집보기 중. 하마즈라여, 잡히고 말았구나
아이템 소속은 아니고 무기노와 비슷하게 블랙 카드의 후원을 받는 현지인인듯. 식인 컬트 강습에 무기노와 공동 작업을 했다.
가이아 포인트를 얻기 위해 취미부가 만든 카드 게임에 참가했다가 진짜 취미가 되어 버리는 바람에 취미와 포인트 모으기를 겸한다는 핑계로 게임 장비에 낭비하고 있다. 블랙 록 슈터 특유의 치녀 복장은 가이아 연합제 식신 장비. 쇼타콘이다.
키누하타를 구출하고 가르친 스승. 아이템의 의뢰로 아스카에게 이능자 업무의 가장 기본을 가르치기 위해 저주받은 건물의 장기(障気) 정화 작업에 동행한다. 도르미나(수면), 시바브(속박), 아날라이즈(독심), 하마(정화), 무드(즉사) 등의 효과를 지닌 오컬트 권법이 주력이고, 모둠소금(정화의 소금) 같은 소소한 오컬트 정화술이나 내성 변경 같은 다양한 잔재주도 있다.
AA답게 밝히는 영감이지만, 오컬트 상식이 없는 아스카에게 지적할 것은 지적하되 악마를 빠르게 퇴치하는 강함도 높게 평가하거나, 지나치게 편리한 치트인 COMP나 데모니카 등에 대해서도 시대가 바뀌었으니 데모니카 전제로 가르쳐야 하나 하고 고민하는 등 스승으로서의 마음가짐도 훌륭. 제도 대결계가 약해져 가고 있는 것도 눈치채는 등 연륜이 엿보인다. 아이템과는 키누하타의 스승인 것 외에도, 아이템의 거점이 되는 건물을 빌려주는 협력 관계.

'뉴비에게 친절한 고참 밈'쪽 케릭터. 아직 평화로운 시기에 듀얼을 시작해서 진심으로 게임을 퍼트린 진짜배기 듀얼리스트.
해외에서도 카드게임을 넓혀준 보답으로 페가수스가 직접 특별한 카드를 만들어 보내줬을 정도로 고참.
다만 상황이 종말로 향해가면서 해외의 메시안(과격파)에 의한 박해를 당했으며 결국 고아들을 데리고 일본으로 피난왔다.
어둠의 듀얼리스트인 이유는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기로 했던 신뢰의 증거(카드)를 아이의 치료비를 얻기위해 팔아버리거나, 공식적으로 하지 않는 내기 듀얼을 벌여서 돈을 벌거나, 진짜로 목숨을 벌고 하는 어둠의 게임을 하게되어 사기를 이용해 듀얼에서 승리하는 등 (본인 기준으로) '돌이킬 수 없는 영역까지 굴러떨어져'버렸기 때문.
메시아교 듀얼리스트 사천왕(자칭). 평범하게 온건파 메시아교 소속이면서 카드게임을 취미로 가진 교도다. 상품인 카드에 천사가 흥미를 보이면서 그것을 회수하기 위해 참전.
자신의 운을 올리는 엔젤 필드(...)를 필살기로 사용한듯.
우승자의 소원으로 듀얼 아카데미아가 건설된 뒤 초대된다.
이집트계 피난민쪽 각성자(추정). 마찬가지로 섬기는 신(피닉스로 추정)의 명령으로 대회에 참가한다.
오컬트 듀얼에서 상대방들이 걸어오는 상태이상에 면역을 얻는 피닉스의 가호를 얻는다.
본래라면 도마뱀 꼬리가 될 위험이 있었지만, 우승자의 소원으로 듀얼 아카데미아가 건설된 뒤 초대된다.

  • 원작 관련 현지인
    • 와루보 (AA 키루오)
원작의 카오스히어로. 원작대로 오자와에게 두들겨 맞고 복수를 위해 무기를 털려고 가이아 연합의 무기고에 기어들어갔다가 들키는 등 앙숙 관계. 가이아 연합 내에서는 후츠오-요시오-와루오 3인방은 최대급 주목대상이다 보니 별 인맥이 없는데도 비교적 스무스하게 가이아 연합에 들어오고, 이후 주역급 재능으로 성장, 승승장구하면서 도쿄 내 파출소 하나의 소장을 할 정도의 위치까지 오르고 골드 카드를 받았다. 일단 오자와가 뭘 하든 까고 보는 극한의 오자와 반대파이며, 오자와가 블랙 카드에 아첨하는 파다보니 졸지에 반 블랙 카드 파가 되어있다.
오자와로서는 눈엣가시 취급이지만 부하들을 이용해서 조지려고 해도 '저 녀석과 우리는 생물로서의 격이 다른데요'라며 부하들이 상대할 생각을 관둬버릴 정도로 강하며, 그 강함 덕분에 따르는 부하들도 많다.
본편 후반부 도쿄 봉쇄가 시작되자 시간의 흐름이 뒤틀린 도쿄에 굳이 남아가면서 오자와가 벌이는 일들을 방해하고, 오자와가 장악한 루트와는 별개의 원조 루트를 받을 권한을 얻는다...만 그 방식이 랜덤 가챠방식이라서 한참 구르게 된다.[21]
원작의 오자와(진 여신전생). 블랙 카드에 아첨해서 가이아 연합에서 출세하길 바라는 속물로, 상층부(블랙카드)에 자신의 이름이 좋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것을 눈치채자마자 이름을 갈아치워버렸을 정도로 진지하게 가이아 연합에 참가하고 있다.
도쿄 봉쇄가 일어날 것을 눈치채고, 이후 퇴거 권고를 '도쿄의 생존자를 구하기 위해' 거부하고 도쿄의 지배자가 되기 위해 암약한다는 일생일대의 도박을 펼치지만, 그런 오자와를 방해하기위해 와루보가 남아버린 탓에 상황이 꼬여버린다.
블랙 카드 치히로의 휘하이며, 관리하는 입장에서는 좋게 봐줄 수 없는 '손장난'을 벌이고 있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결과를 내주니 묵인해주는 라인을 절묘하게 타는 정치력을 보인다. 영능력자로서의 재능은 전혀 없으며, 그래서 이능을 중시하는 타 블랙 카드 등에게는 좋게 평가되지 않는다. 스스로도 그걸 알기에 순전히 업무 능력만 평가하는 치히로를 괜찮은 상사로 평가하며, 최대한 치히로 밑에 붙어 있으며 입지를 얻으려고 발악 중.
원작의 팬텀 소사이어티 소속의 그 마요네가 맞다. 가이아 연합의 대두로 대대적으로 피해를 본 다크 서머너 업계에서 연합해서 가이아 연합을 공격할 것을 꾀한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거기서 발을 뺀 덕분에 다크 서머너의 괴멸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한다. 이후 별도의 의뢰로 그 다크 서머너 연합의 비장의 카드와 대치하면서 그 비장의 카드가 가이아 연합에서 통신판매하는 소모품 한방에 작살나는 수준이란 것에 가이아 연합과 적대하는 것을 포기하고 가이아 연합에 들어가기로 결정. 게시판에서 정보를 모은 뒤 지인의 지인 인맥으로 가이아 연합에 들어오게 된다. 원작 마요네라는 것을 눈치챈 블랙 카드들이 우산형 COMP 등 각종 후원을 해 주고 있다.
가이아 연합 프로그래밍부에 소속된 현지인 천재.
...로 위장한 STEVEN(...) 눈치 챈 사람이 없지는 않지만 굳이 소란을 피우지 않고 넘어갔으며, 이 양반 덕분에 가이아 연합이 천사/사신 소환 프로그램을 제대로 된 악마 소환 프로그램으로 빠르게 수정 가능했다.
원작의 칸노 후미 본인. '사실은 있었던 치트 현지인'으로서 언급. 이 세계선에선 집스가 없기에 가이아 연합에 가입해서 이런저런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들'만으로는 치트 천재 레벨의 현지인을 따라잡을 수 없기에 이런 야생의 천재가 의외로 개발부에 많다고. 본인은 쓸데없는 리미터를 제외하고 싶어하지만 다 안전을 위해 달아놓은 것이기에 제외할 수 없는 것이 불만인 듯.

시베리아 어딘가에 있는 어떤 생존자 집단의 리더. 논나와 함께 활동 중. 아이의 모습인 것은 타인보다 노화가 느려지는 종류의 이능을 갖고 있기 때문.
가이아 연합의 제2 전뇌 이계의 테스트 의뢰 초기 참가자 중 한명으로, 정직하게 활동한 덕에 테라 서버에 반복적으로 초대되고 있다. 다만 전뇌 이계 알바의 정체를 모르는 동료들은 그녀가 알바에 갔다올 때마다 레벨이 줄어드는 것을 보고 굉장히 고생하고 있다고 오해하고 있다.
  • 아셰니아 (AA 2ch 오리지널)
현실에서는 외딴 곳의 산막에서 혼자 살아가던 외톨이 이능자. 아마도 러시아계. 훨씬 살기 좋은 전뇌 이계에 초대되었기에, 다시 현실로 되돌아가야 하는 것에 절망하고 어떻게든 영주하고 싶어한다. 다행히 반복적으로 초대받는 중. 전뇌 이계 내에서는 카츄사의 이웃.
시베리아의 생존자들. 원래 남성이던 아이마스 아냐가 각성을 위해 TS되어 여성이 되었고, 치유 쪽 후방계 능력을 얻어서 생존자 집단에서 이능자로 일하며 FGO 아냐를 부양한다. 그의 애인이던 FGO 아냐도 아이마스 아냐를 잘 봐 달라며 다른 이능자에게 몸을 대주어서, 그 집단이 망할 때까지 둘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머물던 기지가 습격당해 망하고 아냐들은 셸터의 남은 시설과 약간의 자원, 그리고 무능한 여자와 아이 피난민들을 데리고 다른 거점으로 피난한다.
새 거점엔 남자들도 있었지만 유일한 이능자가 아이마스 아냐 뿐이고 처음엔 COMP도 없어서 사실상 망하는 것이 확정된 상황이었는데, 어찌저찌 COMP를 입수해서 반 종말을 버텼다. 종말 이후 대지진으로 새 거점도 망해서 위기에 처했을 때 DDS에서 의뢰가 와서 전뇌이계에 피난민들과 통째로 입주하게 된다. 아이마스 아냐는 코볼트를 중마로 얻어 마을 밖에서 사냥&MAG 광석을 모아 마을 결계에 투입, 나머지 사람들은 노화방지 결계가 쳐진 마을 안에서 농사꾼 역할.
하지만 실은 FGO 아냐는 새 거점의 피난민 남자들과의 섹스 중독 상태여서 아이마스 아냐의 자지가 없어졌다는 이유로 육욕을 못견디고 육변기 짓을 해왔고, 전뇌 이계 내에서는 임신까지 하고 있었다. 결국 아이마스 아냐에게도 들켰고 전뇌 이계 알바의 권리자는 아이마스 아냐이므로 그들의 뒷처리는 그의 손에 맡겨졌는데... 수십년 후 이 지역에는 FGO 아냐를 쏙빼닮은 여자들이 모여 사는 『더러워진 일족』의 마을이 생겼다고 한다. 전뇌 이계 내에서 임신 금지 조항이 생긴 것은 아냐들 사건 탓인듯.
일단 저 '더러워진 일족의 마을'의 경우는 '주변의 MAG에 영향을 받아 악마가 태어나오기 쉬운' 전뇌이계 특성에 뒷일 생각안하고 막 저지르는 민도가 곂쳐서 얼마안가 망했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FGO아냐는 연명을 포기하고 사망하고 그 자손으로 보이는 FGO아냐는 벽지의 어촌으로 이사. 하루벌어 하루먹는 미래가 없는 삶을 살고있지만 그나마도 아이마스 아냐가 돌봐주는걸 그만하고 다른 곳으로 가는 순간 거주권을 잃고 전설로밖에 들어본 적 없는 빙한지옥(러시아...)행이라고.

2.3. 신&악마[편집]


이 작품에서 대개의 악마는 각성하지 않은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기본이다. 또한 개념 존재이기 때문에 인식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범위 공격을 해도 전혀 피해가 통하지 않는다. 때문에 실체화할 힘도 빠듯해서 슬라임화한 악마조차도 각성하지 않은 인간 쯤은 가볍게 잡아먹는다. 심지어는 일반인은 영적인 벌레에 해당하는 요충이나 거머리 크기의 작은 슬라임에게도 MAG를 빨려서 (겉보기에는 시름시름 앓다가, 또는 저주에 걸려) 죽는다.

종말이 가까워질수록 악마가 활동하기 편해져 사람의 눈에 보이는 경우가 많아지지만 그때쯤이면 악마 출현율도 무지막지하고, 눈에 보여도 물리에 강한 악마가 많아서 위험한 것은 마찬가지.

일반적으로는 눈에 보이지 않을 악마들이 일부러 모습을 드러내는 경우는 공포에서 MAG를 빨아먹으려는 이유다. 악마와 신들은 MAG를 먹고 살며, 존재 자체를 믿고 빌기만 해도 그 신앙에서 나온 MAG가 그 신에게 전해진다. 예를 들어 신이라는 개념을 사실상 석권해 다른 신들을 악마로 격하시킬 힘과 지명도가 있는 4문자는, 보통 사람이 책상 모서리에 발가락을 찍고 "오마이갓"하고 끙끙대도 거기서 발생한 사념과 미세MAG가 4문자에게 환원된다.

또한 본작에서 현현하는 신은 실제 지명도 뿐만 아니라 원작(여신전생) 보정도 꽤 강하게 작용한다. 쉽게 말해 체르노보그는 여신전생에서 등장해서 현생에서도 쉽게 출몰하지만, 벨로보그는 원작에서 나오지 않아 지명도가 떨어지는 관계로 출현이 어렵다.

  • 야마토 신(일본신)
사실 작중 종말의 근본적인 원인. 2차대전 때 일본이 먼저 오컬트를 무기로 사용하게 협조했고, 그때문에 미국도 메시아교를 끌어들이게 됐다. 메시아교에 의해 봉인당하자 이를 뒤집을 마지막 수단으로 일본신들이 전생자들을 왕창 소환, 이것이 게이트 파워를 높이고 영맥 불안정을 일으킨다. 종말을 일으킨 것은 메시아교지만 원인 제공은 이 놈들. 그래도 일단은 일본의 신으로서 가이아 연합과는 협조 관계이나 이놈들의 사고방식이 악마라는 것을 잘 아는 가이아 연합은 이들을 견제하기 위해 영맥과 지상의 상품 공급망 등의 인프라를 쥐고 흔들며 해외 신들의 대피소를 일본에 만들어주는 등 힘의 균형에 신경쓰고 있다.
메시아교에 대해서는 봉인당한 원한도 있고 해서 적대하지만 온건파 메시안이나 다신 연합의 피난민 등 숙이고 들어와서 얌전히 지내는 인간 세력은 용납해주는 아량을 보여준다. 그보다는 일본신 내에서 천진신국진신 간의 앙숙 관계가 더 큰 듯. 메시아교는 백년의 적이지만, 천진신과 국진신은 서로 수천년의 적이므로.
일본신들은 종말 이후 겉으로는 가이아 연합이 무사해서 다행이다, 속으로는 가이아 연합이 너무 멀쩡해서 유감스럽다 정도로 생각하며 가이아 연합과 계속 동일한 협조 관계를 유지 중.
일본 신의 대표. 주 업무는 외국계 신에 대해 일본신 대표로서의 대응. 대개 등장할때는 일본 신의 총의로서 발언하지만, 개인으로서는 아마존 배달 서비스 등 지상의 편의 시설과 인프라에 푹 빠져 있다.
가이아 연합이 초창기에 협력 관계를 맺은 신. 사쿠나히메 AA 자체는 가이아 연합과 우호적인 지방 풍양신을 대표하는 범용 AA로도 쓰이고, 사쿠나히메 특정 개인도 따로 있다. 원래는 메시아교에 의해 봉인당한 카야노히메의 분령이었으나, 가이아 연합 흑패가 봉인을 풀어주고 계약을 맺어 히노에 섬 지부가 된다. 여기서 생산된 히노에 쌀은 영적 개념 물질인 동시에 현실 물질인 쌀이기도 해서 전뇌 이계에서도 생산이 가능한 등 가이아 연합의 중요 자원으로 쓰인다. 그래서 가이아 연합에서도 수행을 완료한 블랙 카드와 거점 방위용 시키오우지를 다수 배치하여 진심으로 방비하고 있다.
AA답게 온화한 성격에다 밥벌레들 갱생의 프로페셔널이라, 맡긴 하위 악마를 농업 분야에서 한몫 하는 인재로 만들어준다. 비전투계 신이므로 본인 자체는 강하다 할 수 없으나 서포트에 능숙해 호위 블랙 카드+시키오우지에다 사쿠나히메의 버프를 바르면 끔찍해진다.
지방 영능 조직 타이샤가 모시던 신, 신목님. 타이샤의 끔찍한 상황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실은 정말로 착실한 선신이다. 타이샤의 무녀가 만개를 쓰면 신체 능력을 잃는(봉인당하는) 것조차도, 그 봉인을 풀어 신화 체험을 통해 각성을 유도하는 방편이었다. 하지만 메시아교의 영능자 학살에 의해 각성자 수준이 너무나 떨어진 탓에 현재의 타이샤 무녀들은 쿠쿠노치가 빌려준 미약한 이능을 쓰는 것도 부담이었다. 야시경을 빌려줬더니 무거워서 목이 부러지려 하는 것 같은 상황.
블랙 카드와 타이샤의 무녀들을 엮어서 차세대를 노리는 방향을 내심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 신이 굳이 강요하지 않아도 타이샤의 아이들이 알아서 강하게 밀고 있어서 딱히 간섭하진 않는 듯. 내버려둬도 긴 씨 일행이 타이샤에 정착했으니 이미 승리조이고... 그 이상의 욕심은 부리지 않아 다른 블랙 카드들에게는 드문 '쓸데없이 권유 하지 않는 점잖은 신'으로 여겨진다. 종말 이후에도 대성공한 지역으로 남자, 복권 당첨되면 연락 오는 친척 같은 지인 신들이 몰려서 좀 곤란해하는 듯.
원전은 인도 신화지만 일본에서는 변재천으로 모시고 있으며 실제로 일본 내에 봉인되어 있었기에 해방 후 가이아 연합을 돕는다.
변재천처럼 본지수적/신불습합으로 일본화된 외국계 신들은 아무래도 일본어를 잘 못하거나, 일본어 화자도 알아듣기 힘들 정도의 고어인 경우가 많은 듯하다. 가이아 연합 주최 연회 후 이들에게 현대 안내서를 배포했고 그 덕에 신탁도 현대인이 알아듣기 쉬운 쉬운 말투로 바뀌었다고. 또한 신불습합 신들(또는 그런 면모의 고위 분령)은 일본신으로 인정받기에, 해외 신으로 취급되는 다른 신들에 비하자면 가이아 연합 내에서의 대우에 나름 여유가 있다.

  • 해외 신
일본에 대피해온 다신연합의 신들과 그 신도들은 대개 도쿄와 그 앞바다의 인공섬 데지마, 그리고 일본 근해에 신들의 권능으로 창조한 새로운 섬에 거주지가 마련되었다. 도쿄가 망할 것을 예측하고 있는 가이아 연합 입장에서는 위험한 놈들을 멀리 몰아넣는 느낌이지만, 해외 신과 신도들의 입장에서는 인구가 많아 전도에도 유리하고 생활 시설도 좋고 설령 반 종말 이후 악마가 많이 나와도 마카 벌이라든가로 일감이 많아지는 셈이니 좋기만 하다고 생각한다.
가이아 연합의 신세를 지고 있으나 독자 세력으로서의 야심도 잊지 않고 있기에, 가이아 연합은 이들을 일본 신, 온건파 메시아교와 세력 경쟁을 시키며 견제해야 했었다.
결국 종말 이후 신들이 자유롭게 날뛸 수 있는 환경이 되자 정말로 가이아 연합도 박차고 자신들의 세상을 만들려 했으나... 가이아 연합은 종말 후에도 인프라와 세력을 온전하게 유지한 반면, 외국 신들은 그렇지 못해 밑바닥부터 시작해야 하다보니 대부분 파산했으며 다시 난민 신세로 가이아 연합에 기대게 된다. 종말 후에 외국 신으로서 세력을 일구는 것은 가이아 연합과 협조 관계를 유지한 신들 정도.
하와이의 신. 자신의 신도들이 메시아교에 유린당하던 와중에 하와이로 신혼여행 왔다가 신부를 납치당할뻔한(...) 영시에 구해지고 이후 신도들과 함께 일본 쪽에 이주해왔다.
주요 권능이 '양돈'이고, '윤리관 악마'인 여러 이교신 중에서는 비교적 상식인. 자신의 신도도 잘 배려하고, 토모를 끌어들이는 과정을 봐도 인간의 심리를 잘 이해하고 있다.
신도들을 구해준 가이아 연합과, 이교신인 자신을 이웃으로 받아들인 일본의 신들에게 감사하고는 있지만 근본이 풍양신이기에 무력은 부족한 자신이 종말을 견디고 신도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아직 종말이 오지 않은' 타이밍에 최대한 확장을 해 둬야 한다고 판단하였기에 한없이 블랙에 가까운 그레이존을 치고 들어오고 있다.
그 결과 SSR급 재능을 지닌 토모를 자신의 분신에 가까운 최고 수준의 우지코로 만드는데 성공. '블랙 카드를 속여서 인체개조'를 해버린 케이스이기에 가이아 연합이 나서서 '멸'해버리기 직전까지 갔으나 여러 사정을 참작해서 일단은 넘어가고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발견된 거대한 영석'(in 전처)을 관리하는 벌을 받는 것으로 끝난다. 그 이후 일단 멀리 떨어진 섬의 권한을 얻어서 영석을 그곳에 봉인하지만, 영석에서 펠레가 부활하면서 그녀의 암약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악하는 신세가 된다.
종말 이후에도 가이아 연합과 좋은 관계를 유지한 일부 외국계 신으로 남는다. 종말 이후 가이아 연합과의 연대 따위 집어치우겠다고 나대다가 파산하는 다신 연합계 신들에 비하면 건실한 성공 사례.
  • 펠레(AA BB)
하와이의 화산, 질투, 춤의 여신. 카마푸아에게 주어진 펠레 스톤으로부터 깨어난 뒤, 근처에 사랑하는 (전)남편이 있다는 걸 알고는 전력으로 활동을 시작.
DDS를 통해 이런저런 활약을 한 뒤 해역에 권능을 사용할 권한을 얻고, 그 권한으로 얻은 해역에 화산을 폭발시켜서 섬을 만든다는 방식으로 남편이 있는 섬을 포위한다는 호쾌하기 그지없는 바둑을 개시하는가 하면(...), 남편의 우지코로 자신의 전생체인 아이(샤나)가 있는데다 남편의 화신이나 다름없는 우지코(토모)와 짝이 되었다는 걸 알고는 '내 쪽으로 오라'며 전생체에 세뇌 전파를 날리는 등 온갖 수단을 동원해서 남편을 확보하려는 중.
알래스카의 바다의 여신이자, 여자와 아이를 수호하는 대지모신, 죄 지은 남성을 잡아 먹는 식인 신. 원래 메시아교에게 자신의 세력을 빼앗긴지라 쉽게 배반하는 인간에 대해 실망하고 있었지만, 식인을 하고 싶은 욕구로 지상에 내려와 가이아 연합에서 일하는 친구 타마모노마에의 추천으로 데빌 옥션에 분령을 넣었다가 사서 고생을 하게 되는 악마.
식인은 하지만 대지모신의 속성이 있어 여자아이나 어린애는 NG인 선한 성격인지라 처음에는 그저 조건에 맞는 사람이 불러냈다고 좋아했으나, 첫번째로 불러낸 것은 자신을 희생할 각오로 소환해낸 데키루오였고 죽어가는 그를 차마 먹어주지 못했다. 두번째 소환자는 자신의 목숨을 희생한 데키루오가 도왔던 여자아이 중 하나인 카쿠레나로, 온건파 메시안 셸터에서 그녀와 함께 사람들을 구하는 충실한 생활을 보냈지만 과격파 메시안으로 세뇌 부활된 데키루오에게 카쿠레나가 살해당한다. 그 다음 소환자는 미각성자 우치하 이타치로 함께 과격파 메시안을 쓰러뜨리고 세뇌된 데키루오까지 죽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타치는 그간 무리한 것 때문에 악마화(구울화)가 되어가는 중이었고 자신이 지키고자 했던 복제인간 아이들(이치하라 니나)을 잡아먹기 전에 자신을 먹어달라는 요청에 결국 세드나는 바라던대로 죄인의 고기를 먹는다.
지상으로 다시 내려갈 때마다 이렇게 자기 희생을 하는 선량한 인간만 만났던지라 게시판에서는 '왜 인간 다 이렇게 착해! 인간 지켜야 해!' 하고 부르짖는다. 그러면서 MAG나 마카를 벌기는 커녕 은근슬쩍 지원해주느라 손해를 거듭한다.
결국 이타치가 지키고 싶었던 아이들을 수호하기 위해 소환자들의 활약으로 공백지대가 되어버린 지역을 본체인 세드나가 지배하는 영역으로 선포, 북미 판도에 본격적으로 개입한다. 다만 MAG나 마카가 딸려 계속 분령을 데빌 옥션에 보내는 중이며, 거기서도 또 착한 인간을 지키려고 손해를 보고 있는 듯. 식인 습관도 사실 알래스카의 가난한 현지인들에게 지혜와 은혜를 베풀고, 공물로 받아갈 것이 없으니 대신 풍장하는 시체를 받아간 것에서 기인한 것이라 결코 악신은 아니었던 것. 자기 주관이 강해 주인의 명령일지라도 필요하다면 어느 정도 거스르는 면이 있지만, 그 주관이 대지모신으로서의 면모에서 나온 것이다보니 애틋함과 인간미가 있어 그녀를 중마로 삼았던 인간들이 내심 아끼던 진 히로인이다.
반 종말 시기에는 지배 지역을 지키느라 쌩 고생을 했으나, 종말 이후에는 북미 지역 일부의 지배를 확고히 했으며 가이아 연합과 수산물 거래로 연줄이 탄탄해지고 사냥꾼을 돕기 위한 거점 설치 목적으로 가이아 연합의 블랙 카드가 몇 명 이주해오는 등 살림살이가 피었다.
카쿠레나의 중마였던 천사. 자신이 할 수 없는 부분을 보충해주는 세드나에게 고마움과 호감을 품고 있었다. 저러다 타천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어쩐지 육욕이 포함된 듯한 호감이라 그렇지... 세뇌된 데키루오와의 싸움에서 석화되었던 것을 나중에 북미에 강림한 세드나가 풀어주고 메시아교 피난민들과 함께 영지에 머무르는 것을 허락하자 그 휘하에 들어간다. 그녀가 보호한 온건파 메시안들은 종말 후 메시아 신앙을 버리고 세드나 신앙으로 갈아탔으며, 쿄코 역시 수호령의 일종인 지령 토르나크로 변화한다.
  • 중국계 신선과 요괴
대표자는 태공망(봉신연의). 마계 내에 곤륜산이라는 근거지를 지니고 있으며, 중국계 토지신으로서 지상의 신도들이 소환하면 열심히 싸우기는 하지만, 메시아교와의 싸움에서 그것 이상으로는 할 생각이 없다는 관망 자세를 유지한다. 인간이 강하고 탐욕스러운 만큼 알아서 잘 싸울 것이다, 설령 가이아 연합이 없어도 세계가 멸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오히려 가이아 연합이 너무 힘을 가지고 승리하는 것은 자신들도 말려 드는 혼란이 될 거라 생각해서 일부러 힘을 보태지 않고 있다. 오히려 현재의 싸움 상태가 계속되면 인간들이 강하게 숭배하고 공물을 바치니 이익이라고까지 생각한다.
사실 온건 메시안과 과격 메시안의 피아식별을 할 줄 알고 중국 공산당에게도 이를 가르쳐 줬지만, 온건파 메시안이 득세하면 중국 공산당도 뒤집혀 정권을 잃을 것이라고도 충고해줬기에 중국의 국가적 자세도 수비에 기울어지게 된다.
인도와 유럽의 세력이 중국 근처까지 후퇴해서는 반격의 태세를 정비했기에, 중국 국경 부근을 둘러싸고 대-메시아교 최종 전선이 펼쳐져 있다. 이른바 중화 전선. 과격파 메시아교의 전력이 어느 정도 분산돼 있었던 시기 중국에서는 50레벨 급의 뛰어난 영웅의 자질이 계속 튀어나와서 어느 정도 싸울만 했다. 그러나 과격파 메시아교가 정기적으로 일본에 투사하던(그리고 전부 요격당하던) 핵무기를 중국으로 몰아 쏘면서 단숨에 상황이 뒤집힌다. 중국계는 풍수에 의한 결계를 중점으로 방어를 형성하고 있었는데, 과격파 메시안의 핵무기는 단순 핵무기일 뿐만 아니라 천사 소환 프로그램을 이용해 지맥을 오염시키고 그 영력으로 천사를 소환하는 물건이었다. 이러니 결계도 오염당해 방어를 할 방법이 없어지므로 쭉쭉 밀리다 결국 신선들은 인간계에서 철수하고, 중국은 공산당의 일부 셸터를 제외하면 미국이나 러시아 지역처럼 완전 망한 상태가 된다.
  • 이집트계 신
메시아교의 영적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여러 신들이 뭉쳐서 다신 연합을 결성하자 이집트계도 여기에 참여했으나 이집트가 전장이 되어 피라미드가 날아갈 정도의 피해를 본다. 이거 안되겠는데 싶은 이집트계 신들은 타 신들이 보낸 영능자들을 포함해 지상의 영능자의 영혼을 싹 쓸어서 마계로 도주하는 트롤링을 벌인다. 하지만 질 거라고 생각한 것과는 달리 종말이 가까워지면서 가이아 연합의 협조를 얻은 다신 연합 신들은 한창 잘 나가고 있었고, 지상의 영지와 신도를 상실한 이집트계가 패배자가 된다.
마계로 도주하지 않고 지상에 남아 신도를 보호하기로 한 소수의 이집트계 신(하토르, 피닉스 등)들은 가이아 연합 덕에 일찌감치 신도들과 일본으로 피신해 그럭저럭 영향력을 유지하고 가이아 연합의 전생자들과 인맥 맺기에 힘쓰고 있다. 도망친 다른 이집트 신들도 뒤늦게 현상을 파악한 후 어떻게든 잔류 이집트 신에게 부탁해서 DDS에 분령을 내는 등 다시 영향력 확보에 애쓰지만 반응은 나쁘다.
다신 연합의 대표적 신. 다신 연합 소속 신 중 가장 목소리가 큰 과격파에 다혈질. 메시아교 세력이 강세였던 유럽이지만 반종말을 계기로 지상에 얼굴을 내밀기 쉬워져서 신도를 확보할 수 있었던 듯하다. 반종말 초창기부터 COMP의 빠른 도입과 더 많은 데모니카 지원을 요구한 것을 보면 이 장비들의 우수함도 빨리 눈치챌 정도로 무투파로서의 성격이 강해 보인다. 세력이 딸리는 해외 신들이 본진을 포기하고 일본으로 완전히 옮기는데 반해, 광뢰는 유럽 내의 최전선에 영지를 두고 대-메시아교 전투에 열중하면서도 일본쪽에 피난소 겸 후방 거점을 두고 병력을 요양&수급하고 있는 점도 싸움에 능한 일파의 최고신다운 면모가 있다.
가이아 연합의 도움을 받고 있으나 이 사태가 끝나면 가이아 연합의 세력과 자원을 먹어치울 생각을 하고 있으면서도 MVP(핵미사일 요격)은 꼬박꼬박 하는, 대가로 부려 먹히는 해외 신의 전형.
부인인 헤라는 전생자의 식신들에게 본령통신에서 시어머니 급으로 클레임을 마구 넣는 걸로 악명이 있는 듯하다.
제우스를 주역급으로 등장시키는 3차 작품으로는 "광뢰와 함께!" 가 있다.
남미계의 수호신 범위지만, 서로가 결코 타협하지 않는 앙숙 관계라 상대편+마인이 인간을 학살한다고 우기면서 가이아 연합에게 지원을 요구한다.
광신 테스카틀리포카는 전사를 중시하므로 마약상 따위의 마피아나 폭도화한 일반인이 주로 섬긴다. 테스카틀리포카는 애초에 광신이라 도덕 관념이 안 먹히며 제물 긍정파, 남미계라 마약 생산은 당연한 것 취급, 흉악한 마피아도 강자인 전사이므로 용납, 오히려 마피아는 인간 심장을 파내서 공물로 잘 바치며 인간의 신체 부위를 영적 제물로 사용하는 영능 업계 비즈니스에도 익숙한(나름대로 영능 자질이 있는) 훌륭한 우지코로 여긴다.
용신 케찰코아틀은 선신이고 인도주의적이며 일반인이 주로 섬기지만, 그 일반인 신도들이 지금까지 마피아에게 무력으로 지독하게 착취당해왔기에 케찰코아틀의 전사의 가호를 받아 마피아+테스카틀리포카에 붙은 인간을 몰살하자는 과격파다. 이쪽도 마약에는 꽤 친화적.
성가시게도 양쪽 다 인간을 (편파적으로) 수호하는 것은 사실이며, 신도에게 내리는 가호도 전사와 풍양을 양쪽 다 갖고 있어 양쪽 다 거래 능력이 있고, 또한 남미 외부 세력과는 거래하는 정도의 이성은 갖고 있다. 가이아 연합 상대로 지원을 빼먹으려 드는 것도 마찬가지. 심정적으로는 인권을 더 챙기는 케찰코아틀에 기울어지지만 실리적으로는 테스카틀리포카가 무력적으로 더 도움이 되는 것도 사실. 일본과 남미는 인적 교류가 꽤 있기에 남미에 일본계 전생자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점도 있다. 그래서 인간 보호를 중점에 두는 가이아 연합으로서는 어느 한 쪽 편을 들기 어려운 상황이라, 가이아 연합의 공식 거래&지원이 아닌 가이아 연합에 소속한 블랙 카드(사냥꾼, 에넬)가 개인 자격으로 물자를 거래한다는 형태로 선을 긋고 있다. 일단은 말이 통하고 가이아 연합의 요구도 비교적 받아들이는 케찰코아틀과 주로 거래를 텄지만, 케찰코아틀이 가이아 연합을 실망시키면 언제든지 테스카틀리포카로 갈아타거나 아예 남미 전체를 버려버릴 수도 있다는 위협도 섞어서.
가이아 연합으로 들어오는 카카오, 옥수수, 아보카도의 주요 생산지. 그 외에 주류(데킬라, 풀퀘(용설란주)), 촉루(해골) 수정이나 청동기 류도 납품.
케찰코아틀의 신관. 에넬에 대한 향응(몸 접대) 담당. 몸도 마음도 괜찮은 쪽이라 그녀 자체는 문제 없으나, 그녀를 떠안기려는 케찰코아틀의 여러가지 속셈이 문제.
  • 자메이카 콩고
케찰코아틀의 또다른 신관. 케찰코아틀과 속셈을 좀 더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입장.

원작에서도 최종 보스급 흑막으로 나온 적이 있는 만큼, 현생의 종말에서도 흑막으로 활동하는 핵심 관계신. 메시아교 내부에 잠입해 있어서 과격파 메시아교의 각종 행위가 아무래도 니알라토텝의 광기에 침식된 것으로 보인다.
CoC TRPG의 시나리오 훅을 만들 듯이 각종 흉계를 꾸미고 그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 취미. 현실로 CoC를 하는 악덕 GM 같은 즐기는 자 모드인 것이 고약하다.
하지만 그런 시나리오 트랩을 간파해서 애초에 걸리지 않고 통째로 때려부수는 식으로 일관하는 가이아 연합의 나기사 카오루에게는 쥐약. '짜증나는 스타일이지만 매번 어울려 주는' 카오루를 엿먹이기 위해 작정하고 카오루 카운터 기믹으로 가득한 시나리오를 일본에 준비한 적도 있지만 그때는 아예 신주가 직접 나서서 밀어버렸다. 그 탓에 가이아 연합이 있는 일본에서는 거의 활동을 정지하고 외국쪽에서 주로 암약한다.
완전히 메타시점에서 따지고보면 메시안의 단독 승리를 향해가는 세계 정세를 거의 단독으로 뒤엎어버린 카오스 과격파 악마를 대표하는 초거물이기도 하다. 본래라면 인간 대부분 전멸+메시아교 단독 승리에 가이아 연합은 후지산을 중심으로 한 대형 이세계를 만들어 현세에서 탈출! 한다는 결말이 예정되어 있을 정도로 메시아교측으로 전세가 기울어 있었는데, 이 양반이 메시아교 내부에서 온갖 암약을 성공시켜 과격파 메시안의 폭주를 조장하는 것 부터 메시안의 세력 핵심 한가운데에 크툴루를 강림시키는가 하면 각성 직후라도 극복 가능성이 있는 시련을 전 지구적인 레벨로 양산해서 흩뿌린다는 짓까지 벌인 덕에 메시아교의 힘이 약화되고 과격파 메시안과 적대하는 중립~카오스 속성의 이능자들이 늘어났기 때문.
물론 애초에 이 양반의 행동이 종말로 향하는 세계의 흐름을 가속한 건 명백하기 때문에 이 양반이 암약 하지 않았으면 종말은 일어나지 않았거나 좀 더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일어났을 것이다. 이 모든게 카오스 세력의 확대나 로우 세력의 약화같은 거대한 목적이 있어서 일을 벌인 것이 아니고 오직 자기의 즐거움을 위해 날뛴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특히나 카오스. 그런 탓에 직접적인 피해자 중 한명인 카오루는 이를 갈고 있으며 조금이라도 니알라토텝과 관련된 사건이 보이면 모조리 불태워버리기위해 기꺼이 해외 출장을 다니고 있다.
본가 CoC 계통의 리얼한 광기 사교도 사건 말고도, "독일령이 된 러시아의 시발바르에 자리잡은 황금금강석백엽검 기사십자 철십자 훈장 소유의 메카 히틀러 일레븐의 마지막 복수" 같은 웃기는 시나리오도 만드는 듯하다(...)
여담으로서 악마로서의 속성이 매우 흉악한데, 음모가 속성=레벨이 낮아도 위험, 평행세계의 자신을 인식가능=평행세계의 동위체일 뿐인 별개존재로 간섭 방어가 불가능, 천의 얼굴을 지닌 얼굴없는 신=악마합체로 다른 악마로 바꾸더라도 합체 과정에서 니알라토텝의 요소가 조금이라도 섞여 들어가면 '니알라토텝의 다른 화신'판정이 들어가서 간섭이 남음. 등의 요소가 달라붙어서 니알라토텝으로 변신하는 데빌시프터인 '냐루코인 우리'는 거의 평생을 신주에게 신세를 질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몰렸다.
니알라토텝에 의해 북미에 소환된다. 크툴루 본인은 아직 별들이 제자리를 잡지 않아서 소환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냐루가 "역으로 생각해서 소환됐다면 눈에 보이지 않아도 별들이 모인 거 아닐까!" 하고 우겨서 대충 받아들이기로 한다. 현실에서 활개치기에는 힘이 부족한 상태지만, 소환 지역이 원작적으로 가장 궁합이 잘 맞는 매사추세츠 주인데다 "꿈꾸는 자"라는 이명에 걸맞게 휴면과 현현을 반복하면서 MAG를 아껴서 계속 머무르고 있다.
크툴루의 소환으로 북미 동부는 광기로 침식되어 영적 자질이 있는 인간이 이 지역 내에서 SAN치가 0으로 떨어지면 딥원이나 구울 따위로 강제 악마화하며, 천사들도 광기에 저항하지 못하고 있다. 메사추세츠 주가 미국 영맥의 핵심지이기도 하다보니 크툴루의 광기가 이미 미국의 영맥을 침식했기에 결계 따위로 막을 수도 없는 상황. 하지만 크툴루도 에너지 절약 모드인 만큼 적극적으로 세력권을 넓히지는 못하기에, 과격파 메시아교는 직접 때려잡기보다는 아직 광기의 영향이 닿지 않는 미 서부쪽으로 달아나서 크툴루를 내버려두고 메시아를 강림시키기 위해 종말을 가속하는 것을 택했다.

현세에서는 이름마저 잊혀진 채 마계에만 존재하지만 독과 약에 관련된 지식을 지닌 꽤 강력한 축에 속하는 대악마.
상황이 '반종말'에 돌입하면서 현세에 나오기 쉬워진 김에 '인간이나 좀 잡아먹어 볼까~'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지상에 분령을 보냈다가 어찌된 일인지 매번 치요와 만나면서 음모가 분쇄되고 만다.
최종적으로는 레벨 38짜리 강력한 분령과 그 분령으로 쌓아올린 종말신앙 컬트종교까지 치요에게 분쇄돼버린 뒤[22], 잔당에게 저레벨(17)분령을 보내 지원하는 동시에 마계 지인의 인맥을 통해 가이아 연합에 가입한다.
여담으로 자신이 손도발도 못쓰고 당하는 꼴을 보고도 충성심은 MAX인 신도들을 '너무 간단히 속는다'고 속으로 비웃으면서도 아끼는 모습을 보인다. 인간을 잡아먹는 사신이라곤 해도 신도들의 말도 들어주고, 공물 협상에서도 양해를 해 주는 등 사실 꽤 괜찮은 놈.
천사에 대항해서 악마를 소환한 뒤, 그를 '사신님'으로서 진심으로 섬기는 컬트 조직의 대장. 원래 일반인이었으나 '사신님'의 지식으로 얻은 독과 약을 팔아가며 세력을 키워 최종적으로 가이아즈 처형 라이더 Lv20까지 올라버렸을 정도로 꽤 재능있던 현지인.
다만 '마약'을 팔고있는 게 걸려서 치안 안정 활동의 일환으로 쳐들어온 치요에게 사신님마저 박살이 나고 동지들을 잃고 홀로 도망다니는 상황이 되고 만다.
이후 필사적으로 다시금 소환해서 본래보다 약해진 사신님의 분령을 재소환하는데 성공, 이후 사신님의 명에 따라 가이아 연합에 숨어들어 잠복한 채로 동료들을 해방함과 동시에 종말을 기다리는 입장이 된다. 도쿄에 들어가 와루보를 통해 가이아 연합에 가입했기에, 종말 이후로는 여전히 와루보의 부하로서 도쿄에서 활동 중. 와루보가 좀 무리하는 경향이 있다보니 안되겠다 싶으면 배반하겠다고 대놓고 말한다.
여담으로 사신님이 치요한테 손도발도 못쓰고 당하는 꼴을 보고도 충성심은 MAX인데, 이 아가씨 시점에서 치요VS사신님은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몸을 바치는, '아들이 인질로 잡힌 파파스, 혹은 상현3과 싸우는 염주의 모습'으로 보정이 들어갔기 때문. 사신님이 '저건 내가 약해서 그런거다'라고 말해도 '한심한 우리들을 위해서 저런 말씀을 하신다'며 끝없이 충성심이 치솟는 콩깍지가 씌여 있다.
메타적으로 보면 본래라면 평범한 가이아즈가 되었겠지만 가이아 연합이 생기면서 야생의 영능력자로 활동하게 된 아가씨. 사신님 덕분에 본래의 처형라이더에게는 없는 독 내성을 가지고 있다.

  • 신성4문자
메시아교가 섬기는 신. 일종의 주님으로 신성4문자는 직접 언급하기 그러니 돌려말하는 속어. 본래는 천사에게 직접 명해서 인간을 인도하는 신이었으나 어느 시점에서 '천사들 조차도 목소리를 듣지 못하는' 완전한 소식 불명이 되었다.
[ 엔딩네타 · 접기 ]
전생자들을 이 세계로 전생시킨 원인의 절반 정도는 4문자.
원래 4문자의 행동 동기는 세계 최대 메이저 종교인 일신교를 통해 '신'이라는 개념을 독점해서 다른 신들을 악마로 격하시킬 정도의 독점적 영향력을 얻는 시스템을 구축해 인간이 신에게 빌 때마다 MAG를 얻어서 불로소득을 얻는, 이를테면 인간이라는 MAG발생장치를 생산하는 회사의 최대주주가 되는 것이었다. 전생의 이능이 없(는것처럼보이)던 지구는 실제로 문명 초기에 이것에 성공해서 모든 악마와 초상현상을 봉인하고 지구에서 나오는 모든 MAG를 4문자가 독점하던 세계였다.
현생에서는 그렇지 못한데다가, 천사들의 폭주까지 있었다. 원래 인간 내면의 선한 목소리는 4문자가 선성으로 이끌기 위해 간섭하는 것인데, 이제 인간은 그런 식으로 신이 간섭하지 않아도 전반적으로 선성을 유지할 정도의 윤리관을 갖추었고 인간에게 주어진 시련도 라이도우가 대표로서 대속했으므로 이제 신이 없어도 자립할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 그래서 이제 천사들도 인간처럼 자립시키자고 생각해 이를 통보하고 (극소수를 제외하고) 연락을 끊었는데, 천사들은 내면의 목소리가 신의 직접 명령이었다보니 무뇌적으로 이를 따르고 있었기에 사실상 윤리관이랄게 형성되지 못한 상태였다. 거기서 신에게 단절까지 당하니 상황을 왜곡해 받아들이거나 폭주하는 방향이 되어, 메시아교를 통해 세계 침략을 일으킨다. 현생의 4문자는 이 상황이 계속되면 천사에 의한 인간사육 상황이 되어 머지않아 인류가 멸망할 것이라 보았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 야마토의 악마들이 차원에 구멍을 뚫어 평행세계의 영혼을 소환하려하자, 거기에 편승, 평행세계의 자신과 작당하여 이 세계로 넘어올 영혼을 선별해 이들이 천사가 가져오는 종말에 대처하게 한 것. 이렇게 넘어온 인간들이 세운 가이아 연합에 의해 지구가 마계탈락을 하면서도 인류를 보존할 수 있었으므로, 그 의도는 성공을 거둔 셈. 이 수작은 직접 차원에 구멍을 뚫은 야마토의 악마들조차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은밀했기에 문자그대로 최소한의 힘으로 최대의 결과를 얻어낸 셈이다.
이런 대사건을 일으킨 천사지만, 신으로서는 아직도 긴 안목으로 지켜보며 천사가 자립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악마 소환 프로그램이 4문자에 의해 신화보정되는 것도, 자립에 성공한 선배인 인간이 윤리관 부족한 후배인 천사를 가르치고 이끌어주기 위한 소통 도구로서 신이 가호를 내린 것.
한편 신주의 정자를 훔쳐가 사치코를 처녀수태시킨 것도, 생존한 온건파 메시아교가 (너 메시아 아니야? 또는 널 메시아로 만들어 주겠어 라는 생각으로) 가이아 연합과 완전 융화 정책을 펼쳐 조직을 잡아먹고 다시 폭주해 종말을 일으키는 사태를 막기 위해, 그들에게 대체재를 던져준 것.



2.3.1. 가이아 연합 관련 악마&식신[편집]


  • 식신(시키가미)
원래 신주가 부리던 종이 식신에서 기인. 얼굴 그려진 종이 연 같은 볼품없는 모양새를 두고 신주가 미술 실력이 없다고 변명하자 '우리들' 중 하나가 그럼 예쁘게 2.5D 종이 공작을 하면 예쁜 식신이 되지 않느냐는 질문을 한 것에서 발상이 발전했다.
극초기형은 실체는 사실 부적 한 장에 지나지 않고, 몸은 마그네타이트로 임시로 만든 것이다. 영시 형님이 받은 모드레드도 종이 공작으로 얼굴을 자세히 만들긴 했으나 그것의 연장선상에 지나지 않았으며, 그래서 체중이 10 kg 정도로 무척 가벼웠다.
다만 기술부 '우리들'이 참여하면서 이 방식을 저레벨에서는 따라하기 힘들어, 마네킹이나 리얼돌, 섹스 로봇의 형태로 신체를 만들고 슬라임 상태로 초열화된 정령이나 분령을 강령시켜 마그네타이트를 씌워 세세한 형상을 입히는 현행 방식이 된다. 물리적 몸을 대강 준비할 수 있으니 양산도 쉬워지고, 종이 한 장 보다 이래저래 커스텀할 용량도 커지며, 몸 자체가 있다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장비를 입히는 것도 쉬워진다. 머리카락이 자란다거나, 밥 먹을때 침이 나온다거나 등 비전투적인 기능도 늘리기 좋다. 단지, 실체 몸을 가지게 되면서 무명1필 식신이 기본으로 갖던 비행 능력을 잃은 것은 단점. 이 방식은 순전히 레벨 낮은 이능자가 마이 식신을 만들기 위한 편법이라 신주는 처음에는 떨떠름해 했으나 나중엔 동참해서 더 우수한 생산법을 내놓는다. 최신 사양은 3D 프린트로 바디를 만들고 X-레이를 찍어도 인간으로 오인할 정도이며, 궁극적으론 마그네타이트 없이도 생체와 구분할 수 없는 것을 목표로 한다.
레벨1의 각성자가 되면 누구나 부릴 수 있는 기본형 사역마인 동시에, 실체가 있는 몸에 강령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눈에 보이는 물리적인 몸을 지녔으며 그 몸도 물리내성이 기본이고 그외의 능력(스킬, 내성)들은 스킬 카드를 꽂는 형태로 돈(마카)을 내면 쉽게 추가&변경할 수 있다는 사기적인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외형도 자신의 원하는 모습으로 결정할 수 있어 개개인이 원하는 이상적인 외모의 미소녀 식신이 가능하다. 사실상 블랙 카드 개개인의 성벽과 욕망과 망집의 결정체.
메가텐 계 2차 작품의 데빌 서머너는 대개 픽시, 모쇼보, 네코마타, 실키 같은 미인형의 중마를 애인으로 삼는데, 본작의 전생자들은 메가텐 세계의 악마는 기본적으로 사고 방식이 악마, 아무리 친해도 본질은 악마란 것을 잘 알아서 결코 신뢰하지 않는다. 또한 본 작의 일반 중마는 충성을 100% 담보하지 않으며, 가이아 연합제 악마 소환 프로그램은 손에 넣은 시점이 조금 느리기도 하고, 악마 합체시 기억과 정체성을 잃는 단점이 있어 중마에 애정이 있다면 악마 합체로 다양하게 성능을 올려가는 일반적인 메가텐식 데빌 서머너 스타일을 하기가 좋지 않다. 하지만 신주가 만들어낸 식신은 절대적으로 주인을 충성/사랑하며, 고도의 시큐리티로 본령의 간섭도 막아내는 신뢰성이 보장된다. 덕분에 본 작의 전생자들은 식신쨩과 사귀며, 식신 하나에 애정과 자본을 넣어 진득하게 키워가는 스타일이 대세가 된다. 최소한 각성은 해야 식신을 구매할 수 있으므로 전생자들의 각성 수련과 돈(마카) 모으기의 강한 동기가 되기도.
처음 만들었을 때는 내용물인 분령이 슬라임으로 고정되어 있으며 기능 추가에는 포르마와 마카 스킬카드 등 자원이 들기에 잦은 업그레이드로 천천히 키워나가야만 한다. 고성능의 자아 등도 처음부터 완전히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인의 애정을 받으며 길러가는 것이며, 인간적 기능인 대화, 식사, 방중술 등도 스킬(범용 스킬)로 추가해서 얻는 것이다. 스킬을 넣을 수 있는 용량에는 한계가 있어 섣불리 생활 서포트용 비전투 스킬을 많이 넣으면 전투 스킬 넣을 용량이 부족하다고. 그래도 전생자들의 피, 머리카락, 살, 정액 등 신체 부위를 일정량 제공해서 그걸 재료로 만들면 처음부터 고성능 식신이 나오고, 레벨이 오르면 용량도 커지며 고성능 자아로 하위 범용 스킬을 대체할 수 있고, 다수의 기능이 통합된 고등급 스킬을 꽂아 용량을 아낄 수도 있다. 초기형은 레벨업에 따른 성능 개량도 수동으로 해야 해서 신주와 기술부가 매우 바빴지만, 작품 중반 쯤에는 성교 또는 접촉으로 주인의 MAG를 나눠받아 자동 레벨업하는 제품이 나온다.
물론 굳이 여성형으로만 만들 필요는 없고, 나름의 장점이 있는 짐승형이나 무기형으로 만들어도 된다. 초기에는 비인간형이 강하다는 인상이었으나 소재 자체가 특수한 영적 재료가 아닌 이상 단순 외형만으로 얻을 수 있는 이점은 적고, 중마/식신의 실질 전투력은 내성과 스킬 편성에서 나오기에 결국 인간처럼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인간형(여성형)이 종합적으로 범용성과 강함에서 유리하다고 한다. 가이아 연합 내에서는 여성형이 주류라 기술팀의 여성형 제작 경험이 가장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그래서 영능 장비도 여성형 식신용 장비가 가장 흔하고 저렴한 듯. 안정권에 들어간 이후 전체 비율은 여성형 4 : 그 외의 인간형 또는 변형 능력이 붙은 것 3 : 무기형 등 기타 형상 2 비율. 또한 재래식의 무명1필 식신(일명 얼굴 그려진 훈도시)도 여전히 많이 쓰이는데, 가이아 연합 내에 재고가 상당히 있고 전생자라면 출세 지불이나 리볼빙 지불로 미리 땡겨 쓸 수 있기에 전용 식신을 사기 전의 레벨링 단계에서 저렴하게 사용하면서 자신의 전투 스타일을 검토하는 패턴이 주류.
식신 시큐리티 덕에 집어넣은 슬라임의 근본이 되는 악마가 식신에게 무언가를 강제할 수는 없으나, 반대로 식신 쪽에서 본령 쪽으로 통신을 걸어 볼 수는 있다. 본령 쪽은 공물을 요구하고 대가를 주거나, 과하게 우호적이거나, 적대적이거나, 관심이 없는 형태로 반응하는데, 이 본령 통신으로 결과가 좋으면 본령이 스킬이나 혜택을 내려 주기도 한다. 식신에 직접 자원을 넣어 투자하지 않아도 식신이 업그레이드 될 수 있고 주인의 특성과는 방향이 다른 개성을 얻을 수도 있는 비장의 가챠로 취급된다.
또한 식신 제조 기술로 쌓인 식신 파츠 일부를 인간에게 인공 장기나 의지(의수 의족 의안)처럼 이식해서, 잃어버린 신체를 복원함과 동시에 간접적으로 각성을 촉구하는 기술도 생겼다. 심지어 부활이 어려울 정도로 육신이 엉망이 되어 죽은 사람의 대리 육신처럼 사용하는 것도 가능. 몸과 재능 자체가 SSR급인 전생자가 굳이 팔다리를 자르고 달 정도의 매력은 없지만, 재능이 부족한 현지인의 강화 수단으로는 유효하다. 식신체이기 때문에 스킬을 집어넣는 등의 업그레이드도 쉽고 식신 파츠가 몸과 영혼에 연결되어 감각적으로 부가된 능력을 다룰수 있기 때문에 외장 장비보다 더 편리하다. 이러한 식신체 기술은 메시안 등에 악용되기 쉬운 기술이고 기술부 관점에서는 각성 성공 확률이 낮은(60~70% 정도) 불완전한 것이며(굳이 현지인이 각성이 필요하다면 데모니카 쓰면 되니까) 인간 수술과 식신 기술 양자를 아는 의사가 필요해, 가이아 연합 내부에서만 아는 정보로 남기고 되도록 외부에는 흘리지 않기로 결정. 그래도 동지인 전생자들이 부탁한다면 외부인에게도 시술해주는 수준의 느슨한 비밀이다. 이렇게 식신 파츠를 이식받은 현지인들은 '이식조'라고 불리며 대개 블랙 카드의 강력한 지지 세력이 된다. 초창기엔 수술을 부탁 하는 블랙카드가 자기용으로 준비한 커스텀 식신 바디를 유용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나중엔 아예 이식 수술용 식신 파츠를 생산한다는 걸 보면 은근히 드물지 않은 듯.
이 기술의 연장선상으로 고성능으로 주문 생산한 식신체를 가이아 연합과 협력하는 신들에게 지상에 강림하기 위한 수육용 육신(의대)으로 제공한다. 여러모로 성능이 좋아 가이아 연합 협력 신들은 다들 애용하고 있다. 고도로 강화하면 핵미사일 요격용으로 세팅도 가능, 다만 COMP가 보편화된 후에는 핵미사일 요격용으로는 MAG로 만들 수 있는 분령을 사용하는 쪽으로 넘어간 듯.
그 외에 손바닥에 올라가는 정도의 작은 크기로 지맥의 MAG만 흡수하며 작동할 수 있어 0레벨 비각성자라도 가질 수 있는 간이 식신이 있는데, 가이아 연합에서는 비각성 전생자들에게 위험감지 호신용으로 아주 저렴하게 배포했다. 이런 간이 식신도 애완동물 수준을 넘는 지능이 있어 편리하고 먹이나 대소변 등을 가릴 필요가 없어 동물보다 다루기 편하며, 주인이 죽음의 위기에 처하면 자신을 희생해서 주인에게 디아 한 방 정도의 효과가 있는 치유 마법을 걸어줄 수 있다. 이 간이 식신은 데모니카에 내장하는 AI의 근본이기도 하다.

항아리나 반지에 들어 있다가 부르면 나오는 사역마/악마. 원형은 알라딘에 나오는 반지의 지니 같은 것이다. 가이아 연합이 지방 영능 조직을 받아들이면서 입수한 자료에서 복원한 모양인데, 아가시온은 서양계 사역마이고 작 중 일본 내의 서양계 관련 지방 영능 조직은 마녀의 일족만 등장했으므로, 그쪽에서 자료를 받았거나 또는 이미 사멸한 지방 영능 조직을 경유해서 입수했을 것이다.
메가텐적으로는 5~10레벨 정도의 약한 악마지만 1레벨 슬라임에도 죽어나가는 현지민들의 입장에서는 대단한 고성능이며 가이아 연합에서 돈 주고 살 수 있는 최강의 장비로 여긴다. 약점, 내성, 스킬 등의 제작 폭도 넓다. 평범한 것이 2내성 2약점, 좋은 것은 2내성 1약점, 특제는 약점 없음 구성. 식신처럼 스킬 카드를 넣을 수도 있다. 항아리/반지 안에 넣은 외장 장비 형태는 MAG 소비가 적어서 직접 사역하는 중마에 비해 장점도 크다. 영적 재능이 없는 현지인 영능 조직 관계자는 식신조차도 부릴 수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외장식 아가시온은 쓸 수 있다. 악마 소환 프로그램으로 부르는 경우와 달리 위험하면 스스로 튀어나와서 방위하는 등 유연한 운용도 장점. 덤으로 성장할 경우 그때까지의 경험에 따라 전혀 별개의 악마로 진화하는 일이 흔해서 성장도 기대해볼만하다.[23] 악마 소환 프로그램이 비교적 널리 퍼지고 데빌 옥션에 악마들이 많이 출품되는 시점이 되면 가성비 경쟁력을 위해 가이아 연합 제조부에서도 더더욱 성능을 높인 아가시온(수량 제한)을 발매한다.
설명만 보면 현지민들이 주로 살 것 같지만 전생자의 혈육을 넣어 고성능으로 커스텀한 아가시온은 전생자용으로도 꽤나 괜찮다. 전생자의 주력이 식신이긴 하지만 전생자와 식신이 갖추지 못한 내성과 공격 수단을 가지고 적당한 보조 마법이라도 가진 전투원 하나가 늘어나면 편리성과 대응 능력이 크게 달라진다.
항아리의 경우 들고 다니기는 불편하지만 만들기 쉬운데다 시설에 놔 둬서 잡일이나 방위에 써먹는데는 문제가 없고, 반지의 경우 오컬트 아이템으로서 대중적이라서 작은 사이즈임에도 비교적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모양. 연합 개발부에서 '시대에 맞춰서' 텀블러형 아가시온을 만들기도 했는데, 이 경우 암살&스파이용으로 너무 호평받았기에 양산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24]

원래 굶주린 개를 묻어 죽여 만드는 개 요괴. 그러한 저주용/인간 적대용 악마를 쓸 수는 없으므로 가이아 연합에서는 영맥 활성화로 주인이 악마에게 살해당하고 목줄이 풀리지 않아 굶어 죽은 애견의 혼으로 만든다. 그러면 인간에게 애정과 충성심을 갖고 있고 또한 악마에 대한 강한 원한을 품은 이누가미가 된다. 영지 활성화로 이런 사례로 죽은 애견이 많은지 가이아 연합 내에서 저레벨 사역마로 많이 쓰인다. 더불어 애견이 죽으면 이누가미로 만들어주는 서비스도 하고 있다. 가이아 연합원들은 단순히 중마로서뿐만 아니라 애완동물로서도 애호하는 파가 있는 듯.
악마 변화(진화)시에는 거의 확정적으로 마카미로 변한다.
여담으로 유기견이나 애완동물 가게의 어둠과 관련된 짐승의 혼도 이누가미로 만드는 것 자체는 가능한듯. 다만 이 경우 '인간에게 원한을 가진 혼'이라서 인간을 주살하는데는 최적이지만 악마 상대나 종말 대비로는 별 도움이 안되기에 가이아 연합에서는 만들지 않는다.

  • 쿠다
진수 대롱여우. 신주에게 대량의 관호와 그 사육법을 물려준 현지인 영능자가 있어 가이아 연합 내에서 사역마로 쓰인다. 실제 여우처럼 매일 케어해줘야 한다든가 해서 손이 좀 가는 편이고, 사역자에게 강한 실력도 필요하고 상호 궁합도 맞아야 해서 가이아 연합의 방침으로는 25레벨 이상만 양도 심사를 받을 수 있는 특전 중마.
전투력은 동레벨 전투 전용 식신보다는 조금 약한 듯. 하지만 쿠다는 혈통에 따라 능력의 차이가 있다. 작중에서 방어 계열 스킬이 더 많은 개체나, 변신 능력을 가져 여우귀 미소녀로 변할 수 있는 개체 같은 것이 나왔다. 그래서 사육이라는 형태의 특수한 관리로 혈통을 보존 개량하는 듯. 역시 귀여우니 애완 관점에서 좋아하는 전생자들도 제법 있다.

  • 전령
기술의 근간은 북미에 보냈던 데모니카의 관제 식신 AI(특히 네비게이터. AA 호시노 루리)가 레벨업하며 주인에 대한 애정으로 자아를 각성한 것. 루리가 주인의 사후에 대비할 자원을 모으기 위해 전령 관계 정보를 가이아 연합에 팔아줬기에, 가이아 연합이 관련 기술을 획득한다. 다만 전령으로 진화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매니투에 감염됐다는 거여서 하마터면 가이아 연합이 그때까지 모아왔던 마카가 전부 날아갈뻔하기도 했다.

일반 각성자는 들어갈 수 없는 상태의 전뇌 이계에서 주인을 대리해 활동하기 위한, 전뇌 환경 특화 식신. 아마도 전령을 근간으로 한 듯 하다. 기계형 식신 바디, 보이스로이드 기능, 다양한 전뇌 세계 데이터 관측 기능, 전뇌 유영 기능, 그리고 주인과 마음을 연결하는 싱크로 기능이 있어서 주인이 전뇌 이계 밖에서도 미쿠의 몸으로 들어간 듯 감각적으로 조작하여 전뇌 이계 내부를 관측&작업할 수 있다.
반드시 주인이 있는 다른 식신과는 달리, 전뇌 식신은 서버 관리자 측으로서 자율 활동하는 주인 없는 일반 개체가 꽤나 많은 듯한 묘사가 있다. 이 개체들은 전뇌 이계에 들어온 블랙 카드들에 대해 노골적으로 친절하게 군다. 블랙 카드가 정념(욕망)의 MAG를 주면 선물이라고 좋아할 정도. 주인이 있는 일반 식신은 설령 블랙 카드일 지라도 주인이 아닌 타인에 대해서는 몸가짐이 반듯한 것을 생각하면 좀 특이. 한편 전생자가 한 번이라도 싱크로한 개체는 그를 주인으로 생각하여 다른 이의 싱크로를 받지 않고, 계속 그의 전용으로 남는 듯.
각성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 일반 식신과는 달리 전뇌 식신은 특수한 수단으로 미각성자가 사용할 수도 있다.미각성인 쿠온지 아리스가 몸을 쥬네스의 보관 케이스에 재워둔 채로 정신만으로 원격조작해서 전뇌 식신을 사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런 전뇌 식신의 특수 운용은 각성 촉진에도 도움이 되는 듯하다.

종이/무명 식신의 거대화 버전. 셸터에 천사 무리가 몰려와도 상대할 수 있는 것을 상정하고 있기에, 여신전생 원본보다 강화해서 60레벨에 원래 시키오우지가 갖던 약점 내성을 없애고 물리 화염 무효에 파마 주살 반사, 마하무드온 마한마온 메기도 디아라한 등등의 스킬을 붙여 보스 사양으로 강화한 물건을 각 가이아 연합 지부마다 방위용으로 배치하고 있다. 워낙 커다랗고 강한 놈이 배치돼 있다 보니 현지인 이능자들에게는 다이다라봇치 로보라고 불리고 있다.
지맥이나 MAG 배터리 기동이라 지부에서 떨어져나와 움직일 수 없는 것이 단점이나, 대신 운용자의 부담도 없다. 가이아 연합원이면 작동시킬 수 있으므로 현지인도 사용은 가능. 하지만 현지인 관점에서는 레벨 측정이 불가능한 핵무기보다 심한 초월 병기이며, 가이아 연합에게 함부로 작동시키지 말라고 단단히 주의를 듣고 있으므로 손대는 사례는 없는 듯. 세뇌계 스킬 등 일부 숨겨진 기능도 있으나 연합 내 간부급에게만 알려준다.
약점 없이 순수하게 강력한 사양이므로 가이아 연합의 상위권들도 이걸 손쉽게 상대할 수 있느냐 여부로 위아래가 나뉜다. 치요나 긴 씨가 시키오우지에게 어려움을 겪는 기준. 햄코 정도면 시키오우지 떼거지도 처리할 수 있다.

전뇌이계 1서버 아르카디아에 솟아오른 야생 악마. '순진한, 장난꾸러기 아이' 계열 악마가 솟아오르기 쉬운 환경에서 '우리들'의 잔류사념에 남아있던 '앨리스'에 대한 기억과 합쳐져서 탄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레벨 8짜리 별 힘 없는 야생악마인데다 1서버는 애초에 공격 불가 설정을 걸어뒀고, 본래부터 우리들에게 호감받기 쉬운 외형이고 애초에 팬도 많다보니 발생한 뒤에도 신주에게 보고되지 않고 아르카디아에 잘 숨어지냈지만 서버 이전 관련 문제로 전체점검을 할때 신주에게 발각. 이러니저러니해도 초 위험물인 마인이기에 신주는 '자신이 미움받을 것을 각오'하고 처리하는 것도 진지하게 고민했지만 햄코의 '숙정할지 말지 고민하다니 메시안이나 4문자 같다'는 한마디에 침몰하고 본령빨간 아저씨, 검은 아저씨들의 간섭을 막을 수 있는 특수 식신을 주는 조치만 하고 아르카디아에 머무는 것을 허락한다.
여담으로 우리가 아는 앨리스도 러시아쪽의 한 마을을 친구들로 가득 채운 채 놀고 있지만 아무리봐도 눈과 천사와 과묵한 친구들 밖에 없는 자기 주변보다 전뇌세계쪽이 더 즐거워 보여서 간섭을 시도하고 있지만 저 식신에 다 튕겨나고 있는 모양.

  • 코볼트 (AA 2ch 오리지널 쿠로&시로)
전뇌 이계에서 태어난 악마/아인. 제2 전뇌 이계 테라 서버에서 원주민 같은 느낌으로 다수 서식하고 있다. 종족이 악마가 아니라 마수로 분류되며, 같은 AA의 개체가 전뇌 이계 테스트 초기에 식신&쿠다 라고 표기된 걸 보면 쿠다 기반으로 전령에 가까운 전뇌 이계의 전용 악마를 만들었거나, 저절로 생겨난 듯 하다.
대화도 가능하고 개나 여우 타입의 동물귀 소녀형이라 블랙 카드들도 귀여워 한다. 전뇌 이계에 초대받은 인간이 고용해서 하인이나 소작인으로 부려먹을 수 있다. 농노 퀘스트의 마감 평가치에는 코볼트의 평판도 들어가기 때문에 의외로 험하게 대해서는 안 되는 존재. 고기를 잘 먹여주는 정도로도 평판이 좋아지고, 전뇌이계의 날씨 조절 기능을 이용해 예언하는 정도에도 굉장한 이적이라 생각해서 겁먹을 정도로 바보에 순진한 성품이다. 또한 태생이 전뇌에서 생겨난 얕은 개념이라 야마 따위의 더 강한 악마에게 홀려 오염되기도 쉽다.
전뇌 이계 태생이라 밖으로 데려가기 힘들지만, DDS의 샵에서 조정을 받고 중마화 하면 외부에서도 부릴 수 있다. 다만 어설프게 몸이 있는 마수 출신이다보니 이 조정 과정은 식신과 아가시온의 기술을 사용해 새로 몸을 만들어주는 것에 가까워 가성비가 별로 맞지 않는 편이라고.


3. 설정[편집]


  • 작 중 시간 배경
명확하지는 않으나, 반종말이 오자 일반인들은 세기말 운운하는 점, 그리고 원작적으로도 고려해서 최대 2000년 이전으로 추정.
스레를 통해 전생자들이 만나 성령신사 각성파티가 열렸으니 적어도 PC가 보급된 1980년대 이후.
지부 설립에 돈이 너무 필요해서 돈벌이와 지부 확대로 몇 년 노력하던 시기, 전생자 스레에서는 올해도 호황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즉 현생의 일본은 가이아 연합의 투자도 관련되어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 이후 잃어버린 10년으로 추락하지 않고 호황기가 계속 유지된 걸로 볼 수 있다.
이를 고려하면 작중 스마트폰의 등장 시점이 너무 빠르지만, 가이아 연합이 종말에 대비해 기술 개발에 개입했으므로 전생보다 기술적으로 가속된 것으로 추정된다.

  • 종말
'신주'가 이 세계선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인류 문명을 파멸로 몰아넣을, 대파괴에 준하는 초대형 재앙.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일어날지는 알 수 없으나, 끊임없이 활성화되는 지맥으로 인해 최소한으로 따져도 지상에 악마가 넘쳐나고, 물리법칙마저 무너져 마계법칙에 가까워지는 수준으로 그야말로 지구가 통째로 마계에 떨어지는 수준의 대변혁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 엔딩네타 · 접기 ]
최종적으로는 전 지구가 마계로 떨어지게 된다. 이른바 '마계 탈락', 사실상 전 지구의 이계화. 신주의 지맥 조작과 활약, 그리고 온건파 4문자의 분령의 협조 덕분에 전지구가 마계에 연착륙할 수 있었기에 그나마 치명적일 정도로 망하지는 않았다. 시공 왜곡으로 기존 지구와는 지형과 지리가 달라지고, 그 여파로 대지진도 겪어 방비되지 않은 시설도 망가졌다. 인간과 일반 생명체 자체도 상당히 개념 존재화했기에, 원래라면 비생명체라서 임신 기능이 없는 식신이 이제는 성서의 처녀수태처럼 인간과 임신할 수 있게 된다거나, 원래는 인간이어야 할 모히칸이나 메시안 터미네이터가 악마로서 자연 생성될 정도. 일반 악마들도 이제 비각성자의 눈에도 보이게 되었으며 신급 악마들도 본신을 드러내고 세력을 펼쳐 활동하게 된다. 덕분에 비료와 기계로 농사 짓는 것이 아니라 풍양신에게 기원해 축복을 받아서 농사짓는 식으로 생존 인류의 생활도 오컬트화하게 된다. 지형이 망한 대신 터미널은 더 적은 마그네타이트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되어, 길 연결보다 터미널 설치가 더 중요해졌다.
주무대인 일본은 야생 악마 생성 비율이 높아졌다거나 땅이 좀 넓어지고 길이 사라진다거나 미로화하는 등, 가이아 연합에 의해 치안이 유지되던 반 종말 시기에 비해 전반적 치안이 악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마계 도쿄는 아예 지역 자체가 봉쇄되고 그 내부는 시간의 흐름이 달라지는 등 최악의 환경. 지방은 가이아 연합 지부(정규 셸터)가 있는 지역은 완전히 정상 유지〉일본신의 결계 내부도 그에 준하게 괜찮음〉일본 온건파 셸터는 가이아 연합의 지원을 받아 살만하다〉외부신 셸터는 비교적 빈궁하지만 신과 가이아 연합의 관계에 달렸다〉그 외부 지역은 햣하 계열이 설치는 종말 상황. 그래도 해외에 비하자면, 셸터나 거리가 통째로 마계에 이전한 탓에 인프라는 상당히 유지된 편.
해외는 반종말 환경에서 그대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로 넘어갔다. 과격파 메시아교가 망하고 천사의 무한 러시는 사라져 반 종말 시기보다 이럭저럭 전쟁의 위험은 줄었으나, 마인이 끌고 온 악마가 토착한다거나 일반적 야생 악마의 발생률은 높아져 위험도는 여전하다. 이전과는 달리 야생 악마가 무조건 적대하는 개채만 있지 않은 것은 다행. 생존자 셸터를 중심으로 근근히 재개척하며 살아가야 할 형편이며, 가이아 연합의 지원에 기대는 것은 여전하다. 하지만 가이아 연합의 인프라가 세계 표준이 되고 마계화로 인해 물건 전송이나 통신이 쉬워져 비용은 줄어든 관계로, 일상 용품을 포함해 대개의 물건을 COMP를 통해 구매할 수 있게 되어 인프라 면에서는 좋아졌다는 감상도 있다. 적어도 자력으로 마카를 벌 수 있는 데빌 헌터라면 노력해서 살아갈만 한 정도.


  • 반종말
과격파 메시안에 잠복해있던 '나이아 신부'가 개발중인 천사소환 프로그램에 트랩을 걸어서 북미에 초거대 크툴루를 소환시키는 것으로 일으킨 전 지구단위의 대격변.
지상에 종말을 선고하는 마인이 자연스레 강림할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게이트 파워가 올라갔다. 북미 지역은 동부는 크툴루, 서부는 과격파 메시안, 중부는 마왕 플루토로 세력이 나뉘고 좀비떼를 비롯해 수많은 악마가 넘쳐나는 지옥도가 펼쳐졌다. 남미는 헬즈엔젤, 마타도르, 고스트Q, 가끔 종말의 4기사 중 검은 기사 등의 마인도 설치지만, 토착신인 케찰코아틀과 테스카틀리포카가 워낙 앙숙이라 서로 절멸전을 벌인다. 아프리카와 유럽은 종말의 4기사의 주무대이며 게다가 유럽은 과격파 메시안이 많아서 반 종말 시점에는 소수의 온건파와 그리스와 북유럽 신화계가 게릴라 농성 중. 중동은 마인 트럼페터아바돈이 자리잡아 황충떼로 뒤덮혀 있는데, 다신 연합계 세력은 이집트 트롤링으로 이미 망해서 온건파 메시아계 셸터를 중심으로 생존자가 버티는 정도. 러시아는 크툴루의 영향으로 미친 웬디고에다 사신 체르노보그, 모쇼보 떼가 활보하고 있는 상황으로, 시베리아 지역은 악마도 MAG 부족으로 말라죽을 정도로 가혹한 환경인데다 메시아교 영향력이 적어 제대로 된 온건파 셸터도 없다보니 극소수의 인간 세력이 어렵사리 자생 중. 아시아는 대탕녀 마더 할롯이 나타나자 이에 대응해 신의 전차 메르카바도 나타나서 주변을 개의치 않고 싸워대는 터라 그 여파에 마구 휩쓸리고 있다. 특히 인도는 천사 러시에 인도신들이 본토를 잃고 히말라야와 티벳 지역까지 밀렸다. 중국은 국경선을 중심으로 대 메시아교 최종 전선이 형성된 주 전장. 반종말 이후 과격파는 작정하고 천사(악마) 소환 프로그램을 봉입한 특수 핵탄두 탄도탄을 마구 쏴갈기는 터라 관점에 따라선 그야말로 세기말 최종전쟁이 벌어지는 지옥의 광경이 펼쳐져 있다.
이런 판국인데도 완전히 마계에 떨어진 것도 아니고 물리법칙도 어정쩡하게 남아 있어서, 종말이나 다름없지만 아직 완전히 종말을 맞이한 것은 아니기에 반 종말이라고 불린다.
다만 그 탓에 한층 더 지옥같아졌는데, 아예 완전히 마계에 떨어졌다면 일반인이라도 악마를 볼 수라도 있었겠지만, 어정쩡하게 현실이 남아있는 탓에 보이지도 않는 사람 잡아먹는 맹수가 돌아다니는 꼴이 되어 일반인이 살아가기에는 한층 더 힘들어진 상황이다. 물리법칙도 약간 틀어져서 전자장비가 EMP 맞은 것처럼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도 많아진데다 가이아 연합이 개발한 종말상황을 상정한 '새로운' 인프라는 상당수가 가동이 불가능한 상태다 보니 인간 사회의 인프라는 가이아교가 손댄 최소한의 것들을 제외하면 사실상 망했다.
그와는 별개로 운과 능력만 따라준다면 좀비(비각성자 눈에 보임)를 쓰러뜨리는 것으로 각성 후 성장한다는 방식으로 이능자가 될 '가능성'이 대대적으로 확산되었기도 하지만...그래봤자 죽을맛이라는건 마찬가지.
하지만 일본만은 가이아 연합에 의해 상당히 방어되고 있어서 일반인들은 해외만큼 지옥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야생 악마가 늘어나긴 했지만 가이아 연합이 지방 영능 조직을 지원하고 일본계 토착신들을 해방해 대응하고 있고, 전자기기도 가이아 연합제 전자 부품이 들어가면 제작동을 하므로 생활 인프라도 상당히 유지되고, 정부에서는 ICBM을 북한짓이라고 언론 플레이를 하는 등 거짓 정보를 흘리고 있다. 이러한 눈가리고 아웅 짓을 하는 것은 전적으로 가이아 연합의 뜻인데, 가이아 연합이 반-과격파 메시아교 세력의 마지막 지원 거점이 되다보니 지원 생산력을 유지하려면 국내에서 국민들의 불안으로 인한 영적 혼란과 악마 출현을 최대한 억누를 필요가 있어서라는 이유. 반 종말이 아직 반종말인 까닭은 일본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니, 일본마저 지옥을 실감해서 흔들리면 그게 바로 종말의 시작일 가망이 크다.

  • 각성, 레벨
신주의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모두 영능력을 각성할 자질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각성하면 MAG를 노린 악마에게 노려지기 쉽기 때문에 인간은 본능적으로 어떻게든 각성을 거부하며, 지금 각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환경에 몰아넣는 것으로 각성을 유도할 수 있다. 보통은 영력이 충만한 영지에서 오랜 수행을 하는 방식이지만, 극단적으론 죽음의 위기에 처하는 것으로 빠르게 각성시키는 것도 가능. 다만 개인의 영적 자질이 다르기 때문에 각성이 촉진되는 환경이 개개인마다 서로 다르다. 신주의 초단기 하드모드 각성 훈련은 다종다양한 형태의 죽음의 위기에 몽땅 밀어넣어 개인에 맞는 각성법을 찾는 식이다. 가이아 연합의 영능 서비스가 풍부해진 후에는 요가 교실 수준의 전혀 어렵지 않은 생활 운동이나, 마그가 풍부한 가이아 연합제 식품&과자를 섭취하는 등 쉽고 편하지만 확률은 낮은 각성 촉진 방법도 개발되었다.
각성하면 영능력에 눈 뜨고, 악마를 감각으로 인지할 수 있게 되며, 레벨을 얻는다. 1레벨이라도 얻으면 신체와 정신 등의 능력이 상당히 상승하고, 지병이나 근시 등이 낫는다. 미각성자는 다들 0레벨인듯. 각성해서 얻는 영능력 자질은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종류의 능력치/스탯이 오르는가 여부와, 스킬 등을 얻는가가 레벨의 혜택인 듯. 전생자들도 사람마다 스킬 획득 여부가 달랐으며, 현지인은 1/10 정도가 각성하자마자 스킬을 얻는다고 한다. 자질과 별개로 수행해서 스킬이나 마법을 얻는 것은 가능하나, 자신의 자질과 수련의 방향이 일치할 경우가 훨씬 성장성이 좋다. 현지인 중 고레벨인 사람은 이렇게 자질과 습득한 능력의 방향이 일치한 경우. 또한 레벨을 올릴 수 있는 한계는 자질에 따르는데, 대부분의 현지인들은 이 레벨 한계가 대단히 낮다. 한자릿수 레벨이라면 아직 총맞고 죽는 인간의 범주지만 고레벨이 되면 초인적인 신체 능력을 발휘. 단, 페르소나 사용자는 고레벨이 되어도 페르소나를 꺼내지 않은 동안엔 비개념적 공격(총격, 자동차 사고, 독가스 등등)에는 여전히 취약한 경향이 있다.
각성한 후에도 다시 각성자용 고된 수행이나 위기에 밀어넣어 추가 이능을 얻는 것도 가능한 듯. 보통 각성하면서 아무 이능을 얻지 않은 타입의 사람이 굳이 바랄때 받는 모양.
본 작품에서 레벨은 수련을 하지 않으면 떨어질 수 있다.

작중에서 캐릭터 스탯 표기에 메가텐식 스킬로 표시된 것은 '전투 중에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숙련도를 갖춘 것'을 의미한다. 그렇게 표기되지 않았더라도 스킬/마법을 일반적인 수행과 수련으로 배웠다면 돈과 시간을 들여서 구사할 수는 있다. 대다수의 현지인 영능력자들은 이런 식의 술법을 구사하는 사람이 많다.
일반적인 메가텐식 전투 스킬 외에, 식사, 대화, 가사, 청소, 게임, 낚시, 성교 같은 일상 생활에 관한 기능이나 변화(변신) 같은 비전투계 스킬, 그리고 검술이나 총격 같은 단순 평타 내지 기본적인 무기 사용법 급의 전투 스킬은 「범용 스킬」이라 부른다. 인간형 식신은 저레벨인 초기 상태에서는 아무래도 프로그래밍된 로봇처럼 인간미가 부족해서, 식사나 대화 같은 인간적인 행동을 하는 범용 스킬을 꽂아 '인간으로서의 개념'을 강화해야 그럴듯해진다. 그래서 일상계 범용 스킬은 식신을 애인으로 삼는 가이아 연합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
몇몇 꽝으로 알려진 스킬도 사용하다보면 의외의 용법이나 기능이 발견되곤 한다. 예를 들어 에너지 절약 스킬은 전투력이 크게 떨어지지만 식신을 24시간 내 놓아도 문제 없게 해 주는데, 생활 서포트용 식신에게 붙이면 완벽 집사/메이드가 생겨 인생 승리자가 되는 최고의 라이프 핵이 된다던가.
방중술 스킬은 성행위라는 의식을 통해 생기를 순환시키는 스킬로, 지맥과 기초 대사 등에서 에너지를 끌어와 마그네타이트로 변환해 방중술 참가자에게 약간이나마 돌려주는 효과도 있다. 현지인 사이에서는 각성자가 방중술을 사용해 비각성자의 각성을 유도하는 기법, 생기를 불어넣는 오컬트 치료 기술로 나름 알려져 있다. 가이아 연합원들 사이에서는 식신과 주인의 레벨 동조용 의식으로서, 그리고 단순히 더 나은 성생활을 위한 스킬로서 수요가 높기에 연합은 방중술 스킬 카드를 비교적 저가로 배포하고 있다.

원작의 설정을 대개 따른다. 다만 마그네타이트와 마가츠히가 함께 등장하는 것이 조금 특이. 마가츠히 쪽이 맛있는 것이라는 의미가 덧붙어 있다. 포르마는 악마 사냥 후 남는 습득물로서 마카와 함께 영적 물품 제조의 주요 소재.

  • 마카, 가이아 포인트
마카는 원작대로 마계의 악마들이 사용하는 화폐이자 개념 물질. 가이아 연합제 영적 장비를 만들 때 많이 소비된다. 악마와의 교섭에도 쓰고, 식신이나 악마의 식량으로도 쓰는 등 오컬트적으로 만능 소재.
가이아 연합은 종말 이후 표준 화폐가 될 마카를 아끼는 한 편, 종말이 오면 종잇조각이 되는 엔화는 종말 전에 펑펑 써대려 한다.
염라대왕인 마신 마야가 이것의 치사함을 지적하자, 가이아 연합이 가치를 보증하여 마카와 교환할 수 있으며 가이아 그룹의 각종 서비스에도 사용할 수 있고 종말 이후에도 일반인들도 구매 가능한 가상 화폐, 가이아 포인트를 도입한다. 가이아 그룹의 상품을 사면 꽤 후한 비율로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포인트 적립 형태로 널리 퍼트려 일반인들이 종말 이후에도 자본적으로 구제될 방도를 제시한다는 핑계.
'가이아 포인트는 종말 이후에도 유효'라는 웃기는 문구로 홍보 중. 도입 초기와 겉의 사회에서는 1엔=1 가이아 포인트의 환율. 전자 포인트 형태와, 가이아 그룹 게임장에서 사용하는 실물 게임 코인이나 마작 점봉 형태가 있다. 전자 포인트를 담는 카드는 가이아 연합 내에서의 등급 표시 수단으로서도 쓰인다.
가이아 그룹의 영향력과 유통력이 커지며 아마존과도 제휴하고 길거리 자판기에도 쓸 수 있는 등 가상 화폐로는 꽤나 널리 쓰인다. 게다가 지구 문물에 물든 신들이 지구 상품을 사고 싶은데, 마카를 바로 받아주지는 않고 곧 종이가 될 엔화로 환전하고 싶지도 않다, 하지만 가이아 포인트는 마카랑 교환이 되며 안전성도 있으니 애용하게 된다. 가이아 그룹은 이렇게 환전을 중계해서 마카를 손에 넣고. 오컬트 관련 뒷쪽 사회에서는 COMP나 데빌 옥션 등 가이아 연합계 서비스에 가이아 포인트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오컬트계에서의 가치는 점점 높아져 간다.
일본 엔화가 망가지기 이전에는 가이아 연합제 오컬트 장비나 서비스 중 저레벨의 것은 엔화로도 구매할 수 있으나, 어느 정도 이상의 성능은 마카로만 지불할 수 있다.
여담으로 1엔 1가이아 포인트이지만, 종말이 다가올수록 엔화 가치는 추락하는데 현금을 가이아 포인트로 환전하는 것은 블랙카드 이외에는 한도가 걸려있다보니 오컬트업계에서는 대량의 가이아 포인트가 상품으로 걸려있는 게임 이벤트쪽에 참가하기 위해 게임에 손댔다가 게임에 푹 빠져서 수단과 목적이 뒤집히는 경우도 있는 모양.

  • 블랙 카드/흑패(흑권, 흑찰)
가이아 연합 소속 전생자에게 발행하는 가이아 포인트 카드. 가이아 연합이 전생자에게 기본으로 제공하는 각종 특권을 상징하며, 가이아 연합이 전생자 조직이란 게 알려지지 않았기에 현지인들에게는 가이아 연합의 초기 결성 참가자인 특권층(전생자)들을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
카드의 기본 형태와 용도는 월 당 환전 제한이 없는 가이아 포인트 카드. 이 카드 소유자에게 주어지는 특권으로는 셸터의 1인실 기본 제공, 데모니카 1기 공짜 제공, 전용 식신 판매, 커스텀 COMP 제공, 그 외 가이아 연합의 장비 판매, 악마 사냥으로 얻은 사냥감의 판로 제공, 비각성자일지라도 가이아 연합 내의 일자리 제공 등 각종 서비스 우대를 받는다.
다만 전생자라면 직위에 관계 없이 동등한 서비스/특권을 받는다. 가이아 연합에 크게 기여하는 고레벨 중역 간부든, 게시판에서 투덜대기만 하는 밥벌레 비각성자든 블랙 카드로서 받는 특권의 차이는 없다.
아래의 타 카드처럼 존재를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것은 아니지만, 가이아 연합에 가입해서 활동하면 자연스레 존재를 알게 되는 정도로 그다지 숨기지도 않는다. 현지인들은 자신도 블랙 카드를 받고 싶어하고, 블랙 카드의 혜택에 걸맞지 않은 못난이 블랙 카드 소유자(예를 들어 후쿠모토 모브)가 많은 것에 분개하곤 한다. 블랙 카드를 받으면 신화급의 재능을 얻을 수 있다거나 하는 뜬소문도 돈다. 그런 시기심 때문에 현지민 중에는 반 블랙 카드 파벌도 있다. 점차 비각성 블랙 카드를 노리는 일이 잦아지는지라, 하급 카드인 것처럼 위장한 블랙 카드를 받을 수도 있다.
  • 플래티넘 카드
현지민이 받을 수 있는 최상위 카드. 한 지역 전체의 지부장인 현지민 정도가 받을 수 있다. 그 지부 지역에서는 블랙 카드보다 일부 권한이 크다는데, 블랙 카드가 권리만 있는 물건인 것을 감안하면 플래티넘은 그만한 의무를 지고 기여를 하는 사람에게나 주어지는 물건인 듯.
또한 골드 카드는 대부분 블랙 카드를 배후에 둔 사람이고 그 수가 적지 않다보니 골드 카드끼리 서로 대립과 경쟁이 일어날 수 있다. 현지인 지부장 정도 되면 그런 경우에 대처할 수 있는 책임과 권위가 필요하므로 만들었을 것이다.
  • 골드 카드
현지민용 상위 카드. 가이아 연합에 가입한 현지민 중 파출소 하나 정도 담당하는 간부급이면 받는다. 나름 장비 판매와 가이아 연합 서비스를 우대 제공하고, (가족 친지인 골드 카드를 빠르게 레벨업시키기 위해 여러모로 쉽게 경험치만 벌 수 있게 조성한) 금패 전용 던젼/수련장 이계도 있는 등, 현지인에게는 굉장한 물건이다.
하지만 사실 블랙 카드라면 친지나 자신이 후원하는 사람에게 턱 하고 내 줄 수 있는 수준의 물건이고, 원래 그런 용도의 카드였다. 그래서 현지인에게는 블랙 카드와의 인맥을 상징한다.
  • 실버 카드, 브론즈 카드, 카퍼 카드
블랙 카드와 아무 인연도 없이 연합에 가입한 현지민들에게 주어지는 중~하위의 카드. 현지인 입장에서는 브론즈와 카퍼는 보통, 실버가 대단하다, 골드는 희소해서 소문만 들어본 정도의 감각.

3.1. 장소[편집]


  • 성령(세이레이) 신사
후지산에 있는 유서 깊은 신사. 혼간지나 오소레잔 측 공식 자료에도 나와 있어서 유서 깊은 것은 확실. 다만 오랫동안 소식이 끊겨 있어서 진작에 사라진 줄 알았던 모양이다.
일본 영맥의 중심지 격이라 그런지 성령 신사를 통해 신주는 일본 전역의 영맥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메시아교가 일본 전역의 강력한 영지를 돌면서 숙청하던 시기에도 걸리지 않았을 정도로 강력하고 은밀한 결계[25]로 숨겨져 있다. 자체적인 이계도 가지고 있어서 이걸 관리하는 것 또한 주 역할 중 하나. 신주는 이 이계를 수련장으로 만들어 전생자들에게 제공한다. 또한 신사 내에 회복 온천이 있는데 피로와 MP회복, 자잘한 상처의 치유와 회복 속도 상승, 상태 이상 내성 상승, 영적 감각의 컨디션이 좋아지고 피부에도 좋은 효과. 게다가 안마와 회복 스킬을 가진 미남미녀 식신이 마사지까지 해 주는 등 서비스가 극진하다. 지방 영지에 출장 간 블랙 카드가 가장 심하게 느끼는 부분이 이 영지의 영력에 의한 회복력의 차이.
가이아 연합이 발족한 후에도 이 성령 신사는 관계자(=블랙 카드 전생자)만 들어올 수 있는 곳으로 보존된다. 성령 신사 내부 또는 인근에 전생자들이 사용하기 위한 편의시설이 지어진 장소를 야마나시 지부로 부르며, 연합 규모가 커지면서 야마나시 지부 자체도 여러 개가 지어진다.
[ 네타 · 접기 ]
완결 후 밝혀진 설정에 의하면, 사실 성령 신사의 이계는 마계에서 가장 깊은 곳, 판데모니움=루시퍼의 저택 부근에 바로 연결되어 있다. 수련장으로 쓰이는 부분은 이계에서 가장 얕은 곳만 안전하게 개조해서 일반 전생자에게 제공하는 것이고, 어지간한 상위 전생자들도 중간 정도까지만 들어간다. 깊은 곳은 신주와 그 분신들이 직접 청소한다.
이때문에 성령 신사의 얕은 층에서만 노는 전생자일지라도, 마계로부터 나오는 MAG를 줄여 깊은 층의 압력도 줄이고 자잘한 악마들이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에 기여한다. 전생자 우리가 아무리 게으르더라도 일단 각성해서 성령 신사에서 조금이라도 악마를 잡아주면, 결과적으로 신주의 업무를 거들어주는 것이다. 신주가 전생자들을 극도로 편애하는 것, 식신 제조 업무에 시달리는 것을 감내하는 것은 혼자서 성령 신사 이계의 모든 층 청소를 무한반복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기 때문이다.
가이아 연합원이 최심부에 챌린지 하는 것은 신주에 의해 금지되어 있으며, 최소한 신주의 분신 100체 격파 코스를 돌파하지 않는 이상 허가를 내줄 생각이 없는 모양. 50체를 돌파한 시점에서 정면승부만이 아니라 신주가 상정해둔 온갖 악마의 유혹을 분신들이 사용하기 시작하기에 사실상 돌파 불가능하다.
여하간 여성형 분신으로 미인계를 벌여 임신한 뒤 뱃속의 태아를 인질로 삼는 전술부터, 전뇌세계를 통째로 인질로 삼는 전술, 아예 가이아 연합 체제를 인질로 잡는 전술 등 '친구가 악마인간이 되어버린 탓에 카오스의 길을 걷게되는' 것과 같은 사태를 막기위한 '예습'으로 가득 차 있다. 판데모니움 심부의 진짜배기 악마들과 적대하려면 주변인들이 인질로 잡히는 건 당연히 고려해야 한다고.


원작의 쥬네스를 모티브로 가이아 연합 지부에 세우는 쇼핑몰. 이 시설은 실은 '뒤 쥬네스'라고 부르는 영능력자 전용 시설을 숨기기 위한 것이다. 영능력자에게 의뢰를 알선하고, 무기와 영능장비를 팔고 마카와 포르마 등의 획득물을 사들이며, 성령 신사만은 못해도 지방 영지의 기존의 것보다는 훨씬 나은 회복용 시설 등을 제공. 셸터와 방위 시설도 함께 있는 경우가 대부분.
이런 효과를 내기 위해 인근 영맥의 중심지에 짓거나, 지맥을 조작해 건설지로 끌어다 온다. 그 결과로 인근의 영맥이 안정화되어 이계와 악마가 발생하기 어려워지는 대신, 자연적인 각성자도 생겨나기 어려워진다. 원래 이 지역에 자리잡고 있던 지역 영능 조직에겐 중요 자원을 침해당하는 셈이지만, 근래의 영맥 이상에 대처하지 못하는 곳이 대부분이고 쥬네스 건축이 추진되는 곳이면 이미 가이아 연합에 굴복하고 합류한 지역이라 대부분 기꺼이 수용한다.
쥬네스가 있을 정도면 상당히 큰 거점이며, 쥬네스가 생겼다는 이유로 시골 동네의 경제가 활성화되기도 한다. 반드시 쥬네스만 세우는 것은 아니며 지옥탕 같은 형태의 변종도 있다.
작은 지부 거점은 '파출소(출장소)'로 칭한다. 작게나마 사격장이나 무기고, 의료실과 간이 식신 정비 시설, 회복계 능력 소유한 대출용 식신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 셸터
종말(=핵전쟁+악마 출현)을 대비해 지어놓은 대피 시설.
가이아 연합제 셸터는 사전 등록한 사람만 들어 올 수 있으며, 회의실이나 공작실 같은 부속 편의 시설에 더해 청소 빨래 등을 해주는 식신 등의 풍족한 편의를 내장하고 있는 호화 사양. 크기는 작아도 도쿄의 대결계 급의 강력한 영적 방어를 갖추고 있다. 그래서 가이아 연합 소속 영능력자들은 평소에도 셸터에서 지내는 편. 일부 수중에 설치하는 셸터도 있다. 가이아 연합 셸터는 전생자만 들어올 수 있는 곳, 전생자의 친지나 연합 가입 협력자(골드 카드)까지 들어올 수 있는 곳, 비 연합 협력자(예를 들어 온건파 메시안)를 수용하는 것도 고려한 곳으로 분류된다.
온건파 메시안 계열 셸터도 전세계적으로 다수 있다. 종말 전부터 미리 예측하고 지어놔서 숫자도 많고 지하 식량 생산장 등도 충실하게 준비했었으나, 반 종말로 물리 법칙이 흐트러지며 전자장비가 작동하지 않아 그런 시설을 유지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온건파 메시안은 피난민을 최대한 받아들이려 하다보니, 순식간에 셸터 한도를 넘기는 일이 일반적. 또한 메시아교의 영향력이 있는 지역에서만 지을 수 있어서, 북미와 유럽에는 흔하지만 러시아에는 메시아교의 영향력이 적어 거의 없다고. 그래도 반 종말 이후 인류를 가장 많이 보존한 공적은 확실히 있다.
중국의 셸터는 공산당이 지은 것이 있으나, 땅도 넓고 숫자도 적어 특권층만 사용하는 듯.
그 외, 일반인 부자들도 셸터 짓는 것이 유행하고 있지만 이런 것은 대개 영능 방어가 되어 있지 않아 쓸모가 없다.

  • 전뇌 이계
종말 이전부터 시작한 프로젝트로, 컴퓨터 서버를 기반으로 천지창조에 관한 인류 집합 무의식을 끌어들여 만든 개념 이계. 그래서 물리 법칙부터 하나하나 만들어 가야 해서, 처음에는 인간이 살 수 없는 환경이었다. 처음에는 개념 존재로서의 성격이 강해 이런 환경에서도 버틸 수 있는 데빌 시프터, 페르소나 사용자, 그리고 악마만 들어갈 수 있었으며, 차근차근 현실 물리 세계에 맞게 조건을 만들어가서 간신히 인간이 먹고 자고 숨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원래는 처음부터 근미래 사이버펑크형 전뇌를 만들려 했으나, 전뇌 이계 자체가 인류 집합 무의식에서 끌어와 만드는 것이라 집합 무의식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미래형은 만들 수 없기에 1, 2, 3 서버에 걸쳐 계속 실패 중. 억지로 스킨만 씌우는 건 가능하지만, 제대로 현대 레벨 이상의 기술을 구현하려면 서버 내의 물리법칙에 맞춰 부품부터 하나하나 제작해내는데 성공해야 하기에 결국 가능한 정도까지만 해놓고 나머지는 장래 거주민들에게 개발을 맡기는 것 같다.
제1서버인 아르카디아는 인간 생존 조건 세팅을 얻어내는 기초가 되었으나, 과격파 메시안의 핵미사일에 사용된 아이들의 영혼으로 만들어진 아이 악마들을 풀어놓고 기르면서 요정의 숲이 된다. 아이들을 좋아하는 콧코로와 요리장, 그리고 울프룬을 비롯한 몇몇 악마에 의해 관리되며, 발전 없이 정체되었으나 살기 좋은 환경. 일단 숲과 농경지가 조성되어 농사가 가능하지만, 아이 악마를 보호하기 위한 공간이 되어버려 서버 환경을 더 만지기는 어려워진 관계로 오락 개발과 쌀 생산 외에는 현 상태 유지에 치중한다. 서버 자체에 비전투 설정이 걸려 있으며, 이후에도 전생자 전용으로 유지.
제2서버 테라는 아르카디아로 얻은 기본 환경 세팅을 이리저리 만져서 아주 거대하게 키우고 사바나, 화산지대, 바다 등 다양한 환경을 만들었다. 이쪽은 이런저런 몬스터형 악마도 생겨서 판타지나 몬헌풍 세계가 되었다. 세계가 너무 커서 관리가 어려운 것이 단점이고, 아인계 종족형 악마(고블린 따위)나 마네카타 같은 인간 입지를 위협할만한 놈들도 생겨나므로 청소하기도 바쁘다. 관리 담당은 신주의 로토무형 분신 식신과, 하츠네 미쿠형 전뇌 식신. 규모가 가장 커서 현지인을 전뇌 이계로 이주 시키는 실험 지역. 드래곤 급의 강한 몬스터도 있으나 이런 것은 블랙 카드의 놀잇감이고, 대개는 현지인 각성자라도 무난하게 해치우는 고블린 수준의 약한 놈들이라 실시간 지옥인 외부에 비해 살기 편하다고 여겨진다.
종말 이후에는 이런저런 제약이 풀린 것에 더해서 시간 흐름을 엄청나게 가속해서 식량생산기지로 사용되게 되었다. 바깥을 본 적도 없는 전뇌이계 태생 아이들이 주요 주민이 되버렸을 정도.
제3서버는 1서버 세팅에서 요정 이외의 것을 넣으려고 만진 끝에 요괴의 숲, 사실상 환상향이 되었다. 신사에 온천 등 신주 개인에게 친숙한 환경으로 조성했고 대기 MAG 레벨도 높으며 크기도 1서버보다 작다. 신주 개인용 서버의 위치. 관리 담당은 신주의 하쿠레이 레이무형 분신 식신과, 관리 보조 식신(AA 야쿠모 유카리).
제4서버는 아마 제3서버에 심야TV가 연결된 것을 계기로 개발한 서버인 듯하며, 표면 상 텍스쳐를 붙여 겉보기엔 전뇌 같은 세계로 만들어 뒀다. 냐루의 잔당들이 머무르고 있어서 페르소나 사용 간부들이 모여 청소한 후 비전생자 페르소나 사용자도 신청하면 사용할 수 있게 개방한다. 메멘토스나 타르타로스, 심야TV 등 섀도우 계열 이계, 그리고 레이무가 설정한 지역(이계?)과 접속이 가능해서,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게 하는 편리한 중간 경유지 겸 페르소나 사용자 한정의 전뇌 이계형 가이아 연합 비밀 기지로 사용. 종말이 가까워지자 확 늘어난 섀도우 계열 이계를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여기도 시간 가속을 걸고 있다. 관리는 아마도 하쿠레이 레이무형 분신 식신이 제3서버와 함께 맡는 듯. 페르소나 사용자는 커뮤로 강해지므로, 휴식과 교류를 위한 시설도 충실하게 만들고 있다.
제5서버인 이데아는 세계의 변이가 유연한 정신계에 가까워 생산 공장, 터미널의 중간 지점, 마그네타이트 모으기용, 영혼 보존용, 아이템 창고 등으로 사용된다.
마카와 MAG를 엄청 집어넣어야 하지만, 정령과 미타마(여신전생 시리즈)를 전뇌 이계에서 만들 수 있기에 식신의 변화 없이 악마합체 강화가 가능해졌다. 가이아 연합의 현행 기술로는 악마 합체시 기존의 기억과 정체성을 잃고 완전히 다른 악마가 되기 때문에, 타 여신전생계 작품과 달리 악마 합체가 거의 쓰이지 않았다. 미타마 합체는 원작에서부터 종족 변화 없이 강화가 가능한 합체 수단. 또한 테라에서는 마그네타이트 결정체인 마그네타이트 광석이 산출된다. 이 광석은 MAG 자체로도 쓸 수 있고, 물건에 섞어서 개념을 강화하는 소재로도 쓸 수 있다.
전뇌 이계는 관리자가 세계 룰을 설정할 수 있는 덕분에 전뇌 안에 들어온 사람에 대해 어느 정도의 개편과 재구축이 가능. 이를 역으로 이용해 레벨과 마그네타이트를 이용해 현실의 육체를 전뇌 아바타로 바꾸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즉 리얼 버미육을 하거나 TS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사후의 영혼을 전뇌 이계에 보존하는 것도 개발선상에 넣고 있어서, 전생자들의 사후 영혼을 악마나 신앙에 빼앗기는 것을 막을 방도가 생겼다.
종말 후에는 2서버 테라를 바깥보다 시간가속된 상태로 놓고 지구의 인간을 COMP의 퀘스트(이른바 농노 퀘스트)를 통해 선별적으로 집어넣어 종말이 온 지구에 비하면 훨씬 살기좋은 환경에서 일정 기간 농사를 짓게 하는 시간가속 농장 용도로 사용한다. 기본 시간 배율은 테라 내의 2년이 외부에서의 1개월, 초대된 현지인 이능자는 테라에선 ¼ 속도로 늙으므로 2년 후 나가면 6개월 늙은 상태가 된다. 일반 현지인 입장에서는 시간가속에 의한 노화(+비전투 상태로 오래 지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레벨 하락)를 대가로 지옥같은 종말 세계에서 천국 급의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방주 세계로 임시로나마 초대받는 셈. 보통 헌터 랭크가 높고 성실한 각성자가 초대받기 쉽다.
퀘스트에 초대 받은 자(일명 아르바이터)는 2년 동안 개척 및 농사를 지어 전뇌 이계 관리자 측에 할당량을 납품하고 평가를 받는다. 사냥을 하거나 관리자 측에서 주는 퀘스트를 받을 때도 있다. 사냥은 마그를 모아 레벨 유지를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할당량 이상 생산량은 자신의 것이다. 전뇌 이계 내의 수확물 중 곡물은 히노에 쌀을 전뇌 이계에 맞춰 개량한 것으로, 히노에 쌀 정도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영적 물질로 쓸 수 있고 외부로 반출도 가능하다. 알바는 자기 몫을 직접 가져가고, 가이아 연합이 납품받은 할당량은 마도 도쿄나 해외의 지원 물자로 사용. 다만 마수 고기나 그 소재로 만든 장비 등 전뇌 이계 내의 일반 생산 물자는 외부로 가져가면 기화하므로, 아인 상인이나 샵에 물자를 납품해 가이아 포인트로 바꾼 뒤 외부 반출 가능한 특제 물품을 가이아 포인트로 구매해서 돌아갈 때 가져가야 한다. 곡물과 구매 물품이 농노 퀘스트 수주의 주요 이득. 한 차례 갔다오면 생존자 집단을 그럭저럭 부양하는 것도 가능한 듯. 다만 전뇌 이계 출납을 위해 물건을 담는 컨테이너는 4개까지 제한이 있으므로 최대치에는 한도가 있다. 평가치가 좋으면 다시 농노 퀘스트를 수주해 돌아올 수 있다. 영구 거주는 인정하지 않기에 지난 번에 지어둔 집과 물자가 없어졌을 수도 있으나, 관리측도 신청하면 원래 자리에 되돌려주는 정도의 융통성은 있다. 바이터 입장에서 보자면 뇌물과 비리가 통하지 않는 관리자에 의해 유지되는 공산주의적 이상향에 가까운 환경.
여러모로 좋게 보이지만 사실 문제점이 없진 않다. 종말 환경에서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일반인 아르바이터를 꽤 늘린 것 같은데, 바깥으로 돌아간 후 극심한 환경 차로 절망해 자살 시도하는 사람이 많다. 2년이나 비전투 상태로 지내다 레벨이 떨어져서 고생하기도 쉽다. 인간의 수명을 갈아넣는 셈이라 도덕적으로도 좀 문제가 있다고 볼 수도 있는데, 가이아 연합이 부양해야 하는 인구가 사실상 생존 인류 전부다보니 어쩔 수 없다고 타협.
또한 이런저런 문제로 전뇌 서버 내에서 일반 알바들의 성행위와 아이 낳기, 장기 거주는 (블랙 카드와 그가 후원하는 자를 제외하면) 제한이 걸려 있다. 보통은 성행위 금지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 현행 일반 세팅에서도 관리측에 신고하고 비싼 콘돔과 비싼 전용 결계를 치는 비용을 내고 나서 임신 금지 상태로 인간 파트너와 합의 하에 성교 할 수는 있다. 강제(강간)로 하면 시베리아행. 신고 없이도 합의 하에 하는 것 자체는 가능하지만, 실제로 임신하지 않아도 황새 악마가 아이를 물고 와서 건네주는 식으로 개념적 임신이나 아기 발생이 가능하기에 일부러 결계로 관리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실 코볼트는 비교적 이런 제한 없이 성행위가 가능한 대상이라 각성자들은 중마로 삼아서 성행위도 하지만, 전뇌 이계에 들어오는 보통 사람들은 대부분 악마라면 질색하는 약자이므로 일반인 중에 코볼트를 성적 대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다고.
이렇게까지 성행위에 제약을 거는 이유는 테라 내에서는 보통 인간도 강한 정념과 마그 광석을 이용해 비교적 쉽게 악마를 소환하는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녹말과 마그 광석으로 오나홀을 만들었더니 야마가 소환된 사례가 나온다. 아냐들 케이스처럼 알바들이 임신으로 문제를 일으킨 사례도 있다.
또한 신 급의 대악마가 들어오면 100% 테라를 자신의 세계로 탈취하려 할 것이 틀림 없으므로, 그런 악마 또는 그 분령과 관계 있기 쉬운 지나친 고레벨이나 종교에 심취한 자의 유입은 철저히 막고, 악마 소환 프로그램이나 악마 관련 이능도 사용 금지, 거주자의 우상 숭배나 포교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종말 후에는 집착이나 숭배로 관념 존재(악마)가 생기기 쉬워 불상사는 계속 생기고 있다.
결국 전뇌 이계도 가이아 연합의 전생자가 우선인 세계다. 신주는 여차하면 테라 정돈 통째로 지워버린다고 공언하고 있으며, 아르바이터들에게 걸린 제약도 가이아 연합의 편의를 위한 것이다. 그리고 현행 세팅은 결코 완성된 것이 아닌 물자 생산을 위한 임시방편이며, 전뇌 이계 개발팀에 의해 다양한 세팅이 실험되고 있다. 셸터 하나 분량을 통째로 테라에 정주시키는 실험을 한다든가, 결계를 펼친 마을 내에서는 시간 가속의 노화 효과가 없게 하여 비각성자 지구인을 농부로 일하게 한다든가. 이런 실험 구역은 일반 알바들이 들어갈 수 없는 금족지에 있다.
종말이 올 때 쯤엔 가이아 연합의 블랙 카드도 내부에 장기 거주하고 있다. 현실에서 노쇠한 전생자가 전뇌 내에서 새로운 몸으로 세컨드 라이프를 즐기기도 한다. 보통 드래곤 따위의 자연 발생하는 강한 몬스터를 때려잡거나, 전뇌 식신 미쿠의 몸 또는 동물 등으로 몸을 바꾸어 인간(알바) 마을을 탐방하거나, 금족지에 마을을 만들어 블랙 카드가 선별한 사람들을 영구 거주시키고 그 후원자 놀이를 하고 있다. 블랙 카드가 후원하는 마을은 연합 내부인으로 간주하여 섹스 금지령이 걸리지 않았으므로, 적당히 인구를 늘리고 있다. 이런 경우에도 인구의 급격한 증가는 인간에 의해 생성되는 MAG가 늘어나서 전뇌 이계 내에서 관리자보다 강한 악마나 신이 발생할지도 모르므로, 어느 정도 속도 조절은 한다.

  • 인외 헌터 협회
가이아 연합이 일본의 이능자들을 평정한 후, 연합 예하에 세운 데빌 헌터 협회. 가이아 연합의 하청 같은 느낌이지만, 여기 소속해도 가이아 연합에 가입한 것은 아니다. 다크 서머너가 없어지는 위치를 대신해서, 기존의 프리 서머너와 데빌 헌터들을 어느 정도 조직화 관리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다만 조금 가입이 불편해서 현지인들의 불평은 있는 듯.


3.2. 장비[편집]


작중에서는 원래 메시아교에서 STEVEN, 나이아(=냐루) 등이 협력해서 만든 '천사 소환 프로그램'이 원형. 원리는 기계상에서 성경 낭독 및 성가를 고속 영창하는 것으로 천사 소환 의식을 고속 자동화한 것. 자동 영창 개념을 확장해 메시아교 방식의 하마, 디아, 아기 계 마법을 구사하는 주문 발동 툴로도 기능할 수 있다. 근간은 스티븐제, 주문 발동 기능이나 각종 부가 앱 기능을 추가한 것은 냐루. 과격파 메시아교가 일찍이부터 고레벨 천사를 마구 소환해 다신 연합을 밀어붙일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과격파 메시아교는 주변 사람의 MAG를 마구 빨아들여 천사를 무차별 무한 소환하는 악성 코드 무기화 용도로도 사용했다. 실제로 상당히 성공해서, 반 종말 시기에는 온라인에 함부로 접속했다가는 천사 소환 프로그램에 컴퓨터가 감염된다. 감염된 코드가 깔린 기계를 켜도 천사 소환이 강제 실행. 현지민들은 이렇게 폭주하는 천사 소환 프로그램 내장 장치를 [폭주하는 소환 그릇]이라 부른다. 반 종말 이후에는 물리법칙이 어긋나도 작동하도록 인간의 뇌를 부품으로 사용한 폭발식 천사 소환 프로그램을 핵탄두에 집어넣어, 기폭시 방사능 오염+지맥 오염으로 무제한 천사 소환을 하는 끔찍한 무기를 만든다.
그런데 프로그램 개발에 관여한 니알라토텝은 결정적인 타이밍에 소환 대상의 4문자 계열을 전부 크툴루로 바꾸는 업데이트를 해서 북미에 크툴루를 강림시키는 테러를 성공시키고 메시아교를 엿먹인다. 이것이 반 종말의 시작.
이 사태를 피해 일본으로 건너온 온건파 메시안이 관련 자료를 가이아 연합에 넘겨주고, 이를 토대로 냐루의 오염을 지우고 스티븐 근간형을 기반으로 안전한 소환, 천사 이외의 다른 악마도 소환할 수 있는 악마 전서 기능 추가,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악마 전서 외의 악마는 소환할 수 없게 제한, 메시아교식 마법 시전 기능도 제거 등으로 손본 것이 가이아 연합제 악마 소환 프로그램. 블랙 카드에게는 더욱 고성능으로 커스텀된 COMP를 제공하고, 외부 지원용으로 뿌리는 것은 10레벨 이하의 악마만 소환 가능[26], 최대 3체까지만 동시 소환 가능한 제한이 걸렸다. 하지만 반 종말 시기의 외국인들에게는 이것만으로도 하나의 셸터를 지켜내거나 적어도 지원을 요청할 수 있는 대단한 고성능이었다. 가이아 연합판이든 제한 배포판이든 근본은 스티븐 판인 것은 동일하므로, 제한 있는 프로그램도 가이아 연합 바깥의 야생 천재들이 어떻게든 만져서 개량판을 만들기도 한다. 일단 가이아 연합제는 내부 성능을 개량해서 소환에 사용하는 MAG 비용을 깎아주는 등, 안전을 위한 제한을 제외하면 대체로 고성능. 가이아 연합제 COMP에는 MAG 배터리가 있어 비각성자도 사용은 가능하나, 악마 소환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각성하는 것이 좋아 데모니카에 비하자면 아무래도 각성자의 무기란 인식이 있다. 외부판은 악마 소환 기능이 없는 COMP도 있는 모양.
가이아 연합 기술부에서 뜯어본 결과, 프로그램 자체가 미약하게나마 신화 보정 같은 개념적 고정을 받는 아티팩트 급의 물건이었다. 즉 이 프로그램의 개념 자체에 어떤 신격이 가호를 주고 있는 셈인데, 그 정도의 힘을 가진 존재는 4문자 밖에 없지 않나 하는 의혹이 있다. 어쨌든 이 개념 고정 가호 덕분에, 반 종말 시기부터 물리 법칙이 틀려져 작동하지 않게 된 전자기기에 악마 소환 프로그램을 깔면 어느 정도의 확률로 기기를 재생시킬 수 있다. 이 기능은 나중에는 DDS넷에서 파는 게임을 컴퓨터에 옮겨 까는 것으로 컴퓨터를 재생시킬 수 있는 것으로 확대된다. 또한 가이아 연합제 악마 소환 프로그램은 메시아교 천사 소환 프로그램을 덧씌워 폭주를 잡는 백신으로서의 기능도 있다.
아날라이저, 에너미 서치, 하모나이저 등의 각종 앱과, 맵, 악마 전서, DDS.net 게시판 접속을 통한 통신, 데빌 옥션, 샵, 퀘스트, 십계 프로그램 등의 추가 기능이 있다. 이 중 마카·가이아 포인트 맡기기, 데빌 옥션, 샵, 퀘스트, DDS 동영상 사이트는 '헌터 랭크'라는 앱으로 묶어, 헌터 랭크에 따라 기능을 개방한다. 헌터 랭크 기능은 가이아 연합제 COMP에만 깔려 있다. 아날라이저와 에너미 서치로 적의 정보를 얻어 전략적 전투를 할 수 있다. 십계 프로그램은 "악마일지라도 십계를 준수하도록 소환됐으니 성령"이라는 변명으로 악마 소환 프로그램의 사용을 꺼리던 온건파 메시아계 사람들이 천사 이외의 악마도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어주어, 온건파의 전력을 크게 올려 줬다. 개념 물질인 [마카]와, 성서에 기반한 포르마라 원래부터 천사 소환 프로그램과 궁합이 좋은 [천사의 날개]는 COMP를 경유해서 전송할 수 있어 자금 및 자원의 거래와 보관이 용이. DDS넷은 반 종말 이후 거의 유일하게 제 기능하는 통신 장비 겸 커뮤니티라 정보 습득의 근간이며, 동영상 스트리밍과 호스트 기능, 슈퍼챗 도네 기능도 첨부돼 있어 유튜버처럼 방송으로 먹고 살 수도 있다(물론 엄청난 레드 오션). 데빌 옥션은 악마들의 벌이 수단이자 인간에게 있어서는 지금 당장 필요한 조건의 악마와 어디서든 즉석 계약이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치트 수단. 퀘스트는 먹고 살 길이 없는 반 종말/종말 세계에 쪼렙들이 주변 정찰 등으로 최소한의 생존 수입을 마련하게 해 준다. 여러모로 지옥인 반 종말 이후의 세계에 COMP와 가이아 연합이 제공하는 DDS넷이 없으면 바로 죽겠다고 말하는 사람조차 있을 정도로, 반 종말 이후 통신 및 생존 수단의 핵심. 반 종말 시기에는 COMP를 제한적으로 배포하고 악마 소환 프로그램의 복제 횟수도 제한이 있었지만, 결전 직전 무제한 복제 가능하게 배포했으므로 수량적으로도 데모니카보다 훨씬 보편적일 것이다.
또한 가이아 연합은 헌터 랭크 앱을 통해 사용자의 상황과 정보를 어느 정도 감시할 수 있다. 그래서 가이아 연합의 영향력 밖에서 자꾸자꾸 생겨나는 야생 각성자를 파악하고 어느 정도 간섭하는 수단으로서도 의미가 있다. 실제론 사용자가 너무 많아서 감시는 사실상 불가능해졌지만.

  • 데모니카 [DEMOuntable Next Integrated Capability Armor(착탈 확장형 차세대 능력 종합 병장)]
신주와 기술부가 메가텐 원작의 그것을 본따 만든, 비각성자가 악마와 싸울 수 있게 만들어주고, 북극이나 바닷 속, 우주에서도 견딜 수 있게 하는 극지 대응형 슈트.
세계관 설정 상 비각성자는 악마를 시인할 수 없어 대응이 불가능하다. 데모니카는 데빌 서치 & 아날라이즈 계열 탐지 기능(악마 레이더)이 붙어 있어 착용자가 악마를 인식할 수 있게 하고, 그러면 하급 악마 정도는 기관단총을 갈겨서라도 맞서 싸울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악마를 좀 잡다 보면 각성하게 되고... 비각성자를 각성자로 만들어 주는, 외장형 인공 각성 능력인 셈.
또한 간이 식신에 의한 AI가 내장되어 전투 관제를 하며, 무드 계열의 즉사기를 맞을 시 코어 부분인 간이 식신이 착용자 대신 죽어주고 데모니카 기능이 정지된다.(이 간이 식신은 상당 시간 후 자동 부활한다.) 능력을 모르는 초견살 악마 상대로도 한 번의 즉사 회피를 보장해주는 셈. 그 외 화생방 대응 기능, 통신기 기능, 생각으로 조작할 수 있는 COMP 기능, 스킬 카드를 꽂아 스킬을 획득하거나 교체, 탐지 계열 기능을 이용해 아군의 건강 상태를 파라미터화 해서 보는 등의 다양한 기능이 있다.
비각성자용 장비지만 오컬트적으로 별로 강하지 않은 한편, 그럴싸하게 생색 내기 좋은 기술로서 신주가 협력 관계가 된 고토우에게 초기형을 전달. 즉 비교적 일찍이부터 등장한 장비다. 이 초기형은 전체 무게 90 kg를 초과하는 무거운 물건이어서 신체 능력 좋은 훈련받은 특무대원들이나 입을 만 했다. 슈트 자체는 물리적 구조로 만들어진 우주복 같은 것이고, 특수 환경 내성은 앱과 아이템 조합, 악마 인식과 오컬트 능력 사용 부분은 간이 식신으로 만들어진 블랙박스가 담당. 그래서 슈트 자체의 물리적 개량과 생산은 이능이 없는 자위대도 충분히 가능하며, 블랙박스 부분은 이미 술식이 완성되어 일반 가이아 연합원도 생산할 수 있으므로 대량 양산도 용이. 그래서 자위대 특무대원들의 운용 경험과 개량 포인트를 받아 개량한 무게 30 kg 정도의 개량형을 가이아 연합 내부에서는 전생자 전원에게 무료 배포할 정도. 반 종말 시기에는 대외 지원용으로도 배포된다. 비각성자가 많은 해외에서는 가이아 연합이 만들어낸 가장 강력한 뛰어난 장비, 악마에 대항하는 인류 기술의 결정체 급으로 취급. 여러가지 영능 장비가 생산되면서도 데모니카의 인공 각성 장비라는 위상은 계속 높게 평가된다. 하지만 보급량이 부족해서 자위대의 엘리트 부대, 가이아 연합에 연줄이 있는 특권층이나 구할 수 있는 귀물이다.
가이아 연합은 전생자들에게 비각성자라도 이거 입고 싸워서 쉽게 각성하라는 의미로 1기를 공짜로 배포한다. 하지만 싸울 의지가 없는 비각성 전생자들에게는 별로 인기가 좋지 못한데, 0레벨 비각성자에겐 여전히 무거운 전신 갑옷인데다 데모니카 자체에 공격 능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보니 근접전을 벌일 각오가 되지 않은 비각성자에게는 있으나 마나라는 것. 아무래도 종말 이전에는 가이아 연합도 총기를 대놓고 배포하진 못했던 탓. 각성자 전생자에게는 다른 전투 수단이 충분히 많고, 데모니카 관제로 사용하는 스킬은 직접 습득해 쓰는 스킬보다 완성도가 떨어지며, 레벨이 오르면 결국 맨몸이 데모니카보다 강해지는 관계로 용도가 애매해서 사용하지 않거나, 가족이나 친구에게 양도하는 경우가 많은 듯하다.
반면 전투 의지가 빵빵하고, 총이라는 원거리 공격 수단이 있으며, 다수가 협동해 조직적으로 싸울 수 있는 자위대원들은 데모니카의 기능을 십분 발휘해서 악마 사냥을 성공시키고 대원들을 간단히 레벨업시켰다. 레벨업한 후에는 신체 능력이 극적으로 올라가므로 30 kg이든 90 kg이든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간이 식신 AI의 전투 관제 기능은 고레벨이 된 후에도 여전히 전술적으로 활용도가 높다. 피해를 데모니카 슈트가 흡수하고 자동 지혈 등도 하므로, HP가 다 떨어지기 전에는 신체 절단 등의 중요 손상이 발생하지 않는 것도 좋다.
단점으로는 간이 식신 기반이라 영적 방어 자체가 허접해 착용자에게 독, 유혹, 얼음 등등 간이 무드 방어 이외의 상태 이상은 고스란히 통하는데, 전신 방어구라서 일반적인 영장 방어구와 겹쳐 입을 수 없다는 점. 아무 것도 없는 현지인이라면 몰라도, 영적 방어구로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전생자라면 오히려 약화될 수 있다. 이 단점은 가이아 연합 개량형에서는 고쳐져서, 간이 예장형 영장을 겹쳐 입을 수 있게 되었다.
특이하게도 일부 현지인 사이에서는 데모니카의 레벨업 기능 자체가 단점으로 꼽힌다. 착용자가 MAG를 벌어 레벨업하면 데모니카가 이를 받아들여 성능이 강화되고, 외형도 변화하곤 한다. 강화 자체는 장점이지만 악마 한 마리만 잡아도 갑자기 능력이 쑥 바뀌며, 이 변화 방향이 개개인마다 다른지라 표준화된 장비 운용에 익숙한 군인들, 특히 데모니카를 입고 싸우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비교적 비전투 인원에 속하는 군인들은 장비의 성능이 변한다는 것 자체가 군용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여겨 단점으로 꼽기도 한다. 물론 익숙한 전방 전투원에겐 관계 없는 이야기.
또한 데모니카로 얻은 레벨업은 착용자 본신이 아니라 데모니카 자체의 성능 레벨업에 많이 쏠려 있는 편이라, 영적 재능이 없거나 낮은 현지인들은 데모니카로 레벨업을 해도 자신이 아니라 데모니카만 레벨업하는 바람에 데모니카를 벗으면 각성의 능력이 현저히 약화되어 일반인과 다름없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애초에 영적 재능이 없거나 허접해 싸우기 힘든 현지인 입장에서는, 어쨌든 입고 싸우면 자신이 꿈도 못 꾸던 30레벨까지 레벨업할 수 있게 해 주는 데모니카를 마치 헤이세이 가면라이더의 변신 슈트 같은 대단한 외장 장비로 생각하므로 전혀 불만을 가지지 않는다. 재능이 없어 영능력이나 영적 무술을 배워놓고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던 현지인 쪼렙 영능자가 데모니카를 입으면 수련한 능력(스킬과 마법 포함)을 관제 AI의 도움을 받아 온전히 구사할 수 있게 된다. 마법 계열에도 데모니카의 보조가 통하기 때문에, 머리는 좋아서 마법 수행은 했지만 마력이 약하거나 전투 중에 구사할 정도의 실력이 못 되는 범재 마법사에게도 데모니카는 신이다. 별다른 스킬 하나 없는 재능 없는 현지인 하위 영능력자일지라도 데모니카에 적당한 스킬 카드를 꽂으면 라이더 킥 같은 필살기가 생기는 셈이며, 데모니카의 스킬을 반복 사용해보면 스스로 스킬을 사용하는 방법의 훈련도 된다. 전향적인 마인드를 지닌 현지인 지도자급 영능자는 아예 데모니카 전제로 가르치는 것이 시대에 걸맞지 않을까 고심할 정도.
데모니카의 레벨 캡은 30레벨. 데모니카를 많이 다루는 현지인들은 이 30레벨을 다시 100으로 나눠서 데모니카 스탠다드(또는 D레벨)라는 독자적인 레벨 기준을 만들어냈다. 가이아 연합의 레벨 기준이 너무 단위가 크다고 생각한 듯하다. 심지어 야생 천재들은 COMP에서 산출하는 레벨을 D레벨로 바꿔 표기하는 패치까지 만들고 있다. 하지만 오컬트 계를 사실상 주도하는 가이아 연합의 전생자들은 D레벨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단위를 마치 야드파운드법 보듯 극혐한다. 단위의 오차로 연합식 레벨 기준의 의뢰와 D레벨 기준 자기 실력을 같다고 여겼다간...
가이아 연합 내부적으로는 원작의 데모니카에 못미치는 물건. 데모니카의 레벨 리미터를 뗄 수도 있으나, 각성자라면 그 레벨 쯤이면 데모니카보다 맨몸이 나으므로 굳이 외부인을 위해 레벨 캡을 떼어서 배포하는 수고까지 해 줄 생각은 없는 듯. 가이아 연합 시선에서 봐도 30레벨이 넘는 외부인은 전생자 동지에게도 위협적인 '위험 분자'이고. ...라는 건 대외적 변명이고, 사실은 이 데모니카의 코어 파츠는 열화시킨 마가타마(여신전생 시리즈)를 간이 식신으로 제어하는 구조다 보니 리미터를 벗겨내면 착용자를 침식해서 인간을 그만두게 만들 수도 있는 위험물이라 금지한 것. 어차피 '30레벨을 넘을 수준이면 데모니카는 짐짝 밖에 안되니 데모니카를 벗어서 성장하면 된다'는 논리지만... 데모니카 특유의 간이 주살 내성과 전투 지원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보니 데모니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레벨 조금 더 올리겠다고 데모니카를 벗는 건 미친 짓'이라고 인식하는 게 문제. 이 부분은 가이아 연합 내에서도 안전 기준 담당(신주 등)과 현장 담당(사냥꾼 등)의 의견 차이가 매우 큰 부분 중 하나다. 사실 이 부분도 종말 쯤엔 우회적 해법이 나오긴 했다. 자위대의 고토우 직속 최정예 부대는 종말 최종전 시점에 30레벨을 넘기고 있으며, 자체 개량으로 데모니카의 마가타마와의 동조 기능을 꺼서 강함은 본신 레벨에 의존하되 데모니카 내장 아날라이즈와 통신 등 기타 전술 기능은 사용하는 형태로 데모니카를 단순히 강력한 오컬트 장비로서 사용하고 있다. 다만 자위대 자체 개량이라 가이아 연합에 알렸는지는 불명.
여담으로 높은 레벨까지 오른 데모니카의 소유자가 죽으면 그동안 쌓아올린 레벨은 아깝기는 해도 안전을 위해서 회수한 데모니카는 초기화하도록 되어있는데, 그 과정에서 데모니카에 쌓인 MAG가 특수한 힘을 지닌 무구가 되어버리는 예상 외의 '사고'가 벌어져서 신주를 기겁하게 만들기도 했다. 일단 테스트 단계에선 아무 문제없었기에 출하했었던건데, 아무래도 테스트 단계에서는 레벨 한계(30)까지 성장시킨다음 초기화같은 극한 테스트까지 하는 건 무리여서 넘긴 바람에 벌어진 일. 대량으로 판매, 배포된 데모니카를 전부 회수해서 고친다는 것도 현실성이 없었던데다, 귀한 '특수한 힘을 지닌 도구'를 랜덤하게나마 얻을 수 있는 수단이 되었기에 '본래 그런 사양이다'는 걸로 치기로 한다.
덧붙여 블랙 카드들이 장갑복 스타일의 영능 장비를 만들 경우, 데모니카의 외형을 커스텀하는 것이 보통이다. 3차에서 코스프레 놀이를 하는 전생자들이 애용.

  • 보행 장갑차(다각 전차)
가이아 연합에서 만들어낸 보행 장갑차. 다족 보행식에, 기관총으로 무장하고 다리로 격투 가능, 장갑은 120mm 전차포를 대고 쏴도 튕길 정도, 데모니카와 마찬가지로 악마를 시인할 수 있게 하는 악마 레이더와 레벨업 기능이 있다. 주로 자위대에 납품한다. 데모니카와 마찬가지로 만렙은 30레벨.
원작의 머신 T95D를 모티브로 한 듯 한데, 실은 철의 몸에 우귀(牛鬼) 등의 식신을 집어넣은 것이므로 사실상 거대한 데모니카라고 봐도 된다. 보행 악마 식신에서 기원한 원리 상 보행하는 형태로 만들어야 제작동을 하기 때문에 궤도나 바퀴를 달지 못한다. 자위대에서 다리를 떼고 궤도를 달아봤더니 움직이지 못했다고. 원래 내성면으로는 우귀(규키)로서의 전승적 약점을 가져야 하지만, 철의 몸에 넣은 관계로 기계처럼 전격계에 약한 것으로 바뀐다. 동력원은 마그네타이트로든 가솔린이든 전기든 샐러드유든 대충 다 받아먹을 수 있다.
이렇게 거대화한 데모니카는 기본적으로 강하고 탄탄한 대신, 레벨업 시의 형태 변화가 어렵고 성장곡선이 예측 가능할 정도로 완만해서 표준화된 장비에 익숙한 군인들에게도 평가가 좋다. 다만 전차처럼 포 사격전을 하는 게 아니라 거대 괴수처럼 격투전 하는 것이 주 용도라서, 이게 대-악마 오컬트 병기라는 것을 모르는 일반인들에게는 '자위대가 쓸데없이 보행로봇 만들어서 세금낭비한다'는 인식이 있다. 결국 자위대 내부에서만 주로 사용. 가이아 연합원은 전투 수단이 대단히 많아 결국엔 맨몸으로 악마 소환해 싸우는 것이 더 편하고 강한 관계로 데모니카에 비해서도 전혀 선호하지 않았고 종말을 전후해서 단종될 것이라 생각되었다.
하지만 종말 후에는 평가가 크게 올라간다. 악마가 일상화된 종말 이후 환경에서도 이녀석은 원천적으로 오컬트 차량이므로 높은 전투력을 발휘한다. 차량 자체가 강한 것이므로 조종하는 사용자는 아마추어라도 관계 없고, 레벨 제한이 낮은 일반 각성자 기준 30레벨은 굉장히 강력하다. 차량의 구조재 부분은 전차 기반이라 가격은 비쌀지언정 물리적으로 생산이 가능하며, 오컬트적 부분은 비교적 간단한 편이라 데모니카에 비해서도 비교적 양산이 쉽다. 물리적 증가장갑이나 무장을 덧붙여 성능 개량도 가능. 게다가 관제 AI에게 악마 카드를 먹여 영적으로 커스텀도 가능하다. 덕분에 원래부터 이걸 굴리던 자위대 생존자들이나, 해외 판매를 허락받아 보유하게 된 해외 가이아 연합 관련자들에게는 재생산 요청까지 나올 정도로 호평.
한편, 보행 장갑차와 같은 원리로 패트레이버 같은 2족보행 거대 로봇을 만들어도 된다는 작자 공인이 나와서, 3차 창작에서 로봇/메카 계열을 재현하려는 작가들이 기반으로 애용한다. 커다란 기계라는 점 덕분에 종말 환경에서도 작동하는 작업용 기계의 가능성도 열어주었다.

  • 퇴마총
총기 형태의 대-악마 무기. 총이라는 간편한 원거리 무기라는 강점과, 총알값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총격 내성이 있는 악마가 나오기 전 레벨까지는 여러모로 선호된다. 악마와 근접전을 벌일 레벨이 못 되는 저렙 현지인 각성자들은 마법 아니면 총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다. 실탄총이 대인 병기로도 출중하기에, 총격 내성 옵션이 붙은 장비는 현지인들에게 강력한 대인 방어구로 인식되는 경향도 부른다.
가이아 연합제는 자위대의 협조를 받은 현대 총기 기반도 있으나, 보통은 일반 엽총이나 석궁 따위, 심지어는 에어소프트건 같은 장난감 총을 기반으로 한 것이 주류라 대인 위력은 극히 낮다. 하지만 총과 탄약 자체에 강력한 저주, 파마 효과를 담아 대 오컬트 위력은 지독하다. 현지인 입장에서는 총은 대 오컬트 슈퍼 무기, 결전 장비 급이고 총탄은 쏘기는 커녕 그냥 실탄 채로 건네줘도 닿으면 악령이 죽을 정도의 위력이라 격상 악마 상대, 보스 결전용으로 아낄 정도. 보급은 딸린다.
메시아교제는 평범하게 현대 총기 기반이라 대인 위력은 평범하게 높다. 대-악마 위력은 악마에게 통하는 총이긴 하니까 있으면 고맙다 수준, 총알을 악령에게 넘겨주면 그냥 받아서 가지고 놀 정도, 오히려 악령이 오래 쥐고 있으면 탄약의 퇴마력이 깎인다. 특히 천사에 대해서는 효과가 낮은 것이 문제. 메시아교의 물량 덕에 보급은 쉽다.
고토우 부대도 메시아교에 의존하지 않으려고 퇴마 총을 만들며, 생산성은 메시아교에 떨어지고 대 오컬트 위력은 가이아 연합제보다 낮은 중간 정도 성능. 반대로 말하면 무기로서도 제대로 된 퇴마총으로서도 성능은 괜찮다. 저주와 파마 효과를 섞어서 만들기에 천사에도 효과가 있다.
그 외에 화염이나 냉기 같은 추가적인 속성을 지닌 속성탄도 있다. 가이아제 속성탄은 손에 쥐고 때리면 주먹질에 속성 공격을 부여하는 모양이다(...).

  • 스카우터 (레벨 측정기)
신주가 배포한 레벨 측정 장치. 가장 저렴하고 싼 간이 측정기가 레벨 30까지 측정이 가능하고, 일반형은 50레벨까지도 측정 가능. 악마 소환 프로그램이나 데모니카의 아날라이즈 기능으로도 레벨 측정이 가능하다.
스카우터란 별명이 붙고 나자 30레벨 이상을 측정하면 펑 터진다는 농담이 나오게 됐는데, 작자도 채용하는 농담이지만 보통은 기준 이상의 레벨은 단순히 측정 불능으로만 나온다. 실제로 터지는 놈이 있다면 기술부에서 유머로 만든 물건이다. 스카우터가 측정할 수 없는 고레벨은 아날라이즈 등 분석계 이능을 지닌 사람이 직접 봐야 분석해낼 수 있다.
또한 자질의 한계(레벨 한계)는 일반적으로는 알아낼 방법이 없는데, 분석계의 달인 정도가 스스로의 한계를 알아낼 수 있는 정도이고 타인은 평범하게 레벨업 속도를 보고 재능이 있다 없다고 추정하거나, 어떻게 해도 레벨업이 되지 않는 벽에 부딪혔을 때 거기가 한계라고 추정하는 형태가 대부분이다.

  • 머슬 드링크
천사의 날개로 상처약이나 MAG 배터리 등의 각종 아이템을 만들고 남은 잔해를 버리기 위해 무독화하다 만들어진 아이템. 천사의 날개를 우려낸 국물을 축복이나 마법진으로 무독화하고 물과 설탕을 타서 음료 형태로 만든 것. 아이템 제조 중 실패한 것으로도 만들 수 있으므로 가이아 연합에서 가장 생산성 높고 저렴하며 인기 있는 영적 물품이다. 효과는 체력 회복, 자양 강장, 정신력 마력 회복, 배부름 or 비만, 수면, 마비, 마법 봉인, 행복의 랜덤 효과. 체력 회복은 7할 확률.
현지인들에게는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영약으로서 대인기. 기본적으로 싼 값에 회복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MAG 보충 수단이기도 하다. 운 나쁘면 마비나 수면의 부작용이 걸려 전투 중 사용하기엔 위험하지만, 배부름 효과는 굶주리는 해외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비상 수단이며, 행복 효과는 그 어떤 마약보다도 황홀하다고 한다. 술에 타서 마시거나 마약과 섞어 마약 효과를 강화하는 응용 조제법도 있다.
악마들에게도 초 인기인데, MAG 음료라 맛도 좋고 천사가 죽어가며 남긴 잔존 사념 비명을 듣는 것도 꿀맛이라 그렇다고.
하지만 그런 탓에 사이코메트리 같은 잔존 사념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이능자, 신주 같은 인물은 질색하며 절대 먹지 않는다. 닭꼬치에서 닭의 비명이 들려서 못 먹는다는 레벨의 특이 조건이라 대개의 이능자는 개의치 않지만.
머슬 드링크 정제 시설은 해외의 협력 신격에게도 판매 중. 가이아 연합산보다는 아무래도 질이 좀 떨어지는 듯하다. 가이아 연합산은 처음부터 품질이 좋았으며, 작 중 온건파 대천사에게 성자로 승인받은 제조계 전생자가 생겨나자 천사의 잔존 사념들이 머슬 드링크 제조를 축복으로 여기게 되면서 맛과 대인 효과가 월등히 상승, 부작용은 크게 줄어든다. 대신 천사의 절규를 즐기던 악마들 쪽에서는 옛날 맛이 안 난다고 투덜댄다. 그 덕에 악마 대상 판매로는 외제가 파고들 구석이 생겼다.

  • 가이아 연합 특제 레토르트 카레
영약을 담아 만든 레토르트 카레. 먹으면 HP와 MP가 회복된다.
가이아 연합의 식당에서 주문하면 싸게 먹을 수 있지만, 통신판매로 레토르트를 구매하면 눈 튀어나오게 비싸다. 이유는 '영약 효과를 유지하면서 보존식화'하는데 그만큼 기술이 들어가기 때문.
다만 비싸다는 단점만 제외하면 식량으로서도 영약으로서도 효과가 뛰어난데다 장기 보존이 가능하고 맛도 좋은 완전식품. 차크라 드롭의 즉각적인 MP 회복에 비하자면 회복 속도가 나오는 것이 느리긴 하지만, 비용 대비 효과는 우수. 상태이상 해제에도 도움이 돼서, 메시아교의 주술적 세뇌 등에도 이걸 먹여두면 된다. 병에도 효과가 뛰어나 초기 암 정도는 이 카레를 먹는 것만으로도 회복되기 때문에 외부인들은 '이거 제대로 특허 내긴 한거지?'하고 기겁하기도 한다. 악마들도 맛있다고 좋아한다. 가이아 연합 극초창기부터 생산했으며 지방의 지원 체제가 불안정하던 초창기 시절에는 지방 출장시 가이아 카레에 의존해서 회복해야 하는 경우도 흔했기에, 그만큼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아이템.
여담으로 가이아 그룹 계열 회사는 이 카레 덕분에 회사 차원에서 절대로 병가를 내주지 않는 블랙 기업 체제로 돌아간다.

  • 스킬 카드
포르마의 일종. 페르소나 계 작품에서 나오던 악마 카드와 비슷한 것으로, 이쪽은 마법이나 스킬의 개념이 포르마 화 한 것. 제작 계열 이능으로도 만들 수 있다. 원래 부적형이던 것을 가이아 연합에서는 USB나 플로피 디스크, 아니면 실물 카드 등의 형태로 제조가 용이하게 가공해서 가이아 연합의 식신이나 장비에 꽂는다. 이러면 해당 스킬 카드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사람에게 직접 꽂는 것은 이론 상 가능하긴 하지만 적성이나 조건이 좀 필요하다.
괜찮은 스킬은 항상 수요가 부족하기 때문에 가챠 상품으로 걸기도 하는 듯.

  • 새 사브레
원작에서는 사용하면 중마의 충성도가 최대가 되는 아이템으로, 흉조나 요조 등 새 계열 악마가 마정변화해서 만들어진다. 본작에서는 모쇼보 등이 (아마도 요리장의 감독 하에 직접 요리해서) 만드는 과자로, 악마들이 아주 좋아하는 먹거리로 묘사된다.

  • 자판기
가이아 연합/그룹제 자판기는 가이아 포인트로 결제 가능하며, 반종말 이후에도 정상 작동하고 통신 전파기 역할과 충전기 역할도 한다. 또한 존재 자체로 간이 결계 역할을 할 수 있어, 반종말 이후의 마도 도쿄에서 생존자들끼리 소유를 놓고 다툰다. 도쿄가 마도 도쿄가 되어 망한 후에도 자판기에서 물자가 계속 나오는 것은 가이아 연합이 계속 원격으로 물자를 전송했기 때문.
가이아 그룹제 자판기 중에도 평범한 상품을 다루는 흔한 것(R) 말고, 재해시를 대비한 상품이 나오는 것(SR), 서머너용 자판기(UR)로 등급이 나뉘는 듯.
가이아 그룹제가 아니라도 반 종말/종말 이후 작동하는 자판기가 있는데, 내부 전자 부품이 가이아 연합제이기 때문.

  • 쩐닭(스게 닭)
가이아 연합이 만든, 특수한 전용 축복으로 미세하게 각성한 닭. 울음 소리가 삿된 것을 쫓는 영적 방호 효과가 있고, 일반 동물이 픽픽 죽는 영적 독기가 어린 종말 환경에 개의치 않을 뿐더러 미약한 요충이나 슬라임 거머리 따위는 오히려 잡아먹어서 셸터 방호에 기여한다. 더군다나 알도 쑥쑥 낳아, 해외 거주자들의 식량 보충 수단으로 환영받는다.
원래 각성하면 능력과 정신이 성장하니 사람에게 위험한 존재가 될 수도 있으나, 각성 정도가 낮고 원본이 닭대가리인지라 머리가 나빠 별 위험이 되지는 않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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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작에서는 카오스든 로우든, 뉴트럴이든 대파괴를 기본으로 깔고 시작한다.[2] 다만 구국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영웅 급의 충성심이 아니라, 후쿠모토 모브로 대표되는 '일본의 인프라가 최고니 이민 갈 생각이 없다' 수준의 자기 이익을 위한 조잡한 마음이라도 여기에 포함된다.[3] 전략게임적으로 표현하면, 지난 회차 플레이에서 특정 기술을 가장 먼저 개발한 세력이 이번 회차에서도 그 기술을 가장 먼저 개발할거라는 보장은 없지만, '어떤 기술이 어떤 과정을 통해 개발되는지 대략적인 순서'를, 일종의 테크트리를 전생자들은 파악하고 있으니 다음에 어떤 흐름을 타면 돈이 될 지 파악할 수 있다. 예를들어 무선호출기(삐삐)는 한시대를 풍미하고 시티폰 같은 것도 탄생시키지만 얼마 안가 휴대폰에 밀려 도태된다, 하지만 삐삐 기술은 패스트푸드점의 호출벨 기술쪽에 이용된다, 같은 것.[4] 참선 수준의 간단한 수행 체험으로 1주일만에 쉽게 각성하는 이도 있지만, 죽음을 경험하거나 트라우마에 남을 고문을 당해야 어렵게 각성하는 이도 있다.[5] 그러나 설정상 전생자 내에도 재능의 차이는 있어서, 최종 레벨 한도는 최저가 100레벨이지만 그보다 훨씬 더 발전할 재능이 있는 사람도 있다.[6] 작중에서는 전투에서 즉각 쓸 수 있을 정도의 숙련도를 지닌 것을 메가텐식 스킬로 분류하고, 그 정도 숙련도가 아닌 것도 영능력 수련으로 습득했다면 돈과 시간을 들여 구사할 수 있다. 현지인 하위 영능력자의 주술 구사가 대개 이런 식.[7] 즉 신주의 유전자는 오소레잔의 레이무족과 혈연 관계라는 의미.[8] 약점・4대 속성&파마 약점. 주살 무효[9] 슬라임은 페르소나 1~2에서는 페르소나로 쓸 수 없었고 3에서는 광대, 4~5에서는 전차 속성이다. 그리고 광대 속성의 경우 3~5 주인공의 기본 페르소나가 광대 속성에서 출발한다.[10] 여담으로 가이아 연합의 지원시스템은 굉장히 풍족한 체제임에도 후발주자중에는 좀 더 추가를 요구하는 양심없는 전생자가 없지는 않았지만 '당신보다 '싸우는 재능'이 없는 야루오도 이 지원만으로 활동했다'며 추가지원을 거절하는 근거가 되어서 가이아 연합의 재정 건전성에도 기여했다.[11] 당시는 가이아 연합 초기라서 '사람 몸에 이식하는데 쓸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식신은 자기 욕망에 충실한 '우리들'에 의해 미친듯이 발전한 여성형 밖에 없었다.[12] 신사에 모셔진 신 혹은 신사 자체를 같은 뿌리를 둔 집단의 신이라는 뜻으로 우지가미(氏神)라고 부르며 자신들을 그 우지가미의 자식이라는 뜻으로 우지코(氏子)라고 부른다. 즉 해당 신의 신도, 또는 그 중 영능을 가진 핵심 신도.[13] 두번째로 눈을 뜬 스킬이 '감싸기'고 세번째로 눈을 뜬 스킬이 '도발'이다. 문자 그대로 '아군에게 가는 위협을 모조리 자신에게 끌어들인 뒤 자폭으로 날려버리는' 것에 특화 되어 있는 수준.[14] 아니키의 소질에서 비롯된 도발, 감싸기에 의한 탱킹 능력, 메디아, 암리타라는 회복기에 더해 신주제 특징인 아기, 마하라기에 의한 화염 화력, 무드와 하마 둘 다 가지고 있어서 운만 좋으면 격상이라도 이길 수 있고, 별도의 전체공격기도 보유했다.[15] 적 하나에 자신의 남은 체력에 비례한 내성무시 대미지를 주고 남은 HP를 1로 한다. 훈련으로 이 기술을 썼을 때의 아니키는 제어에 실수해서 팔은 날아가고 폐에 구멍이 뚫린데다 피부가 녹아내리는 중상을 입었다. 사실상 '죽지 않을 뿐인 자폭'[16] 영혼이 메시안에게 붙잡혀 교자화or위험한 악마에게 붙잡혀 권속화 등을 회피가능[17] 물론 레벨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탈인간급이어서 오키쿠무시의 경우, 일반인의 눈에 보이지 않고 기계나 동물도 감지 불가, 짐승 정도의 지성은 있으며, 곰 정도의 괴력+악마를 포함한 모든 생물에게 통하는 독을 쓰고 해독하며, 공격은 산탄총 같은 수준의 원거리 공격, 백곰 같은 수준의 근거리 공격, 즉사의 주술 능력까지 모두 가능하여 각성한 전생자라면 또 모를까 일반인 입장에서는 무시무시한 존재이다.[18] 야루오 팀은 '은밀행동&기믹해체형'으로 전투를 최소화하고 사전 조사로 승부하는 스타일인데, 야라나이오는 '적 조우율&함정 발동율 상승' 스킬을 보유한 탓에 은밀행동이 불가능해지고 사전 조사에 의한 보너스도 거의 무의미해지지만 그 대신 조사에 시간을 들이지 않고 힘으로 밀어붙이는 파워플레이 스타일이다.[19] 원작과는 다르게 기능이 열화되어 각종 상태이상에 걸리기 쉽고 무게는 90킬로나 나간다.[20] 상한없음, 최저 점수가 0점이 아니라 마이너스까지 가능했다. [21] 원조 받기 위한 핵심이 '대형 터미널'인데, 이 대형 터미널은 가이아 연합 내에서도 기밀 시설이기 때문에 보낼 수 있는 코어 파츠는 1개 뿐인데 도청 위험이 있어서 어디에 보낼지 알려줄 수 없고, 애초에 시간의 흐름이 다르기 때문에 제대로 도착시킬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밀봉된 지원물품에서 코어 파츠가 나오길 기도하는 가챠 런이 시작됐다. 그것도 가이아 연합의 지원은 봉쇄된 도쿄에서 유일한 물자공급선이기에 모든 세력이 노리는 와중에.[22] 말로 표현하면 간단하지만 이 종교는 가이아 연합 입장에서도 무시하기 곤란한 레벨의 강적이었다. 그렇기에 치요는 중마 10체를 총동원하는 전력모드에 상태이상을 쏟아붓는 진심전술로 싸웠을 정도[23] 보통은 진이나 폴터가이스트가 되지만, 드물게 하이 픽시나 쿠다로도 변했다고 하며, 대역으로 너무 자주 썼다가 도플갱어, 에로에 너무 써먹었다가 야마계로, 항아리를 변기 대용으로 너무 자주썼더니 칸바리가 되기도 했다고(...)[24] 반지형의 경우 오컬트 아이템으로 너무 보편성이 높다 보니 관련 지식이 있는 양반들은 경계하지만, 텀블러는 현대 물품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오컬트 지식이 있어도 미처 눈치채지 못해서 방심해주기에 다크 서머너를 기습해서 '처분'하는데 최고였다고 한다.[25] 단순히 강한 결계는 오히려 영지를 찾기 쉽게 만들기에, 메시아교의 숙청에 쉽게 걸린다.[26] 초기 레벨 제한일 뿐, 중마로 넣은 후 키우면 고레벨이 되어도 상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