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근열차(한국의 디젤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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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勤列車 / Commuter T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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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2.1. 미래
3. 운임
4. 운행 구간
5. 폐지된 구간
6. 비둘기호 통근열차



1. 개요[편집]


한국철도공사에서 운행하는 열차 등급으로, 광역철도를 제외하면 한국철도공사 소속 열차 중에서는 마지막으로 남은 보통등급의 여객열차이다. 다시 말해 비둘기호통일호의 직접적인 후신 열차인 것이다. 사용되는 차량은 CDC.

운임이 매우 저렴한 덕에 예전에는 철도 동호인 사이에서 CDC앞글자를 딴 '싸다싸', 또는 통큰치킨에서 유래된 '통큰열차' 등의 호칭으로 불렸지만 2017년 현재는 디시인사이드철도 갤러리 정도를 제외하면 잘 사용되지 않는다. 그 밖에 전방에서 근무하던 군인들 사이에서는 꽃마차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이는 2000년대 중반까지 사용되던 일명 '꽃동산' 도색 때문이다.


2. 역사[편집]


1984년통일호를 모태로 하고 있으나, 통일호는 2000년 비둘기호의 폐지로 열차 등급이 최하위 등급으로 내려왔으며, 2004년 KTX의 개통으로 2004년 3월 31일 객차형 통일호가 폐지되면서 남은 동차형 통일호에 한해서 통근열차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철도 노선에서 운행되었지만 적자로 인해 통근열차가 운행되던 대부분의 구간이 수도권 전철무궁화호로 대체되어 이제는 경원선에서만 운행한다.[1] 그나마도 있던 경의선은 2009년과 2014년에 광역전철과 DMZ-train이 개통하면서 없어졌고, 경원선은 수도권 전철 1호선소요산역 연장 이전 시간표와 거의 비슷하게 매일 1일 17회씩 운행했지만 이마저도 돈이 안 된다며 1일 10회로 축소하려는 시도가 몇 번 있었는데 2014년 4월부터는 전 열차 백마고지역 연장 및 평화생명관광열차의 개통과 동시에 1일 11회로 운행 중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1호선이 연천역으로 연장되는지라 이렇게 되면 연천 - 백마고지 구간으로 또 줄어든다. 결국 이 정도 단거리 노선을 각역정차로 고작 전 구간 1000원을 받고 계속 굴리는 것은 한계가 있으니, 서울 혹은 청량리발 ITX-청춘, 무궁화호, 누리로 등의 여객열차로 대체되면서 통근열차 자체가 폐지될 확률이 높다. 통근열차 자체가 현재 노후화가 심한 차량들이기도 하고. 게다가 운행이 끝나면 차량기지가 있는 청량리역이나 수색역까지 회송을 하는데 회송거리가 영업거리보다 더 길다는 아이러니한 점도 가지고 있다.

백마고지역이 개통되면서 이제는 철원군 주민들의 발도 되어주고 있다. 서울로 진입하는 데는 이만큼 싼 교통수단이 없기 때문. 서울로 가는 보라색 버스는 비싸지만 13번을 타고 통근열차로 다시 전철로 갈아타면 최소 3000원대 정도면 서울로 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철원군 농어촌버스 요금이 1200원(전 구간 단일요금제이며, 카드 결재 시에는 1100원이다)+통근열차 요금이 1000원+수도권 전철 요금. 참고로 철원군에서 가장 가까운 서울 소재 수도권 전철역인 도봉산역부터 동두천역까지의 요금이 카드 결재 시 1650원, 1회용 교통카드 사용시 2250원(현금 요금 1750원+교통카드 보증금 500원)이니 카드만 사용하면 최소 3750원이면 서울 진입이 가능한 것이다. 그나마도 철원군 인구의 주축을 이루는 만 65세 이상 노인이라면 수도권 전철 요금이 무료이고 통근열차 요금도 반값으로 할인되니 단돈 1700원, 왕복 3400원이면(혹은 교통카드를 이용한다면 편도 1600원에 왕복 3200원) 동두천역에서 전철을 타고 어디든 갈 수 있는 셈이다. 참고로 KD 운송그룹의 동송-수유역/동서울 시외버스의 전구간 요금이 각각 9400원, 11300원이고 강원고속의 동송-반포동 간 시외버스의 요금이 12900원이다.

구간 내 승차권 차내취급 역이 빠르게 늘고 있다.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소요산역까지 연장되었던 시점에는 차내취급역이 한탄강역 하나뿐이었다. 그러나 하나 둘 무인화가 되거나 승차권 발매를 중지하면서 몇 개 남지 않았다. 자세한 것은 아래 운임 문단 참조.


2.1. 미래[편집]


통근열차의 적자는 승객 수가 감소해서 나타난 적자가 아닌 기름값 상승에 의한 적자이다. 이 문건에 속사정이 자세히 기술되어 있는데, CDC는 디젤 동차이기 때문에 연료로 경유를 사용한다. 그런데 2005년 이후 유가가 폭등하면서 통근열차의 기본운임으로는 연료값도 건지기 어려운 노선들이 늘어났다. 경유 값은 날이 갈수록 폭증하는데 통근열차의 운임은 각역정차로 운행되는 최하위 등급 열차라는 점 때문에 인상할 수 없었던 것이다. 1996년 1000원에서 2005년에 1400원으로 올라간 게 통근열차 운임 인상의 전부. 그러니 출퇴근시간대 승객이 차고 넘치는 경의선과 경원선이 아니고서는 말 그대로 기름값도 건지지 못하는 노선들이 속출해 2004년 4월 1일 교외선에서 운행을 중단한 것을 시작으로, 2008년 1월부터는 경의선과 경원선을 제외하고 통근열차의 씨가 말라버린 것이다. 그나마도 경의선도 2009년 광역철도 개통으로 인해 운행구간이 축소되었다가 평화생명관광열차의 등장으로 아예 폐지되어 지금은 경원선만 남았다. 처음 이 통근열차가 운전승무를 개시했을 때는 당연히 기름값이 헐값이던 시절이고, 지금은 기름값이 거의 천문학적인 수준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현재 코레일에서는 남는 통근열차를 무궁화호와 관광열차(평화생명관광열차, 바다열차,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로 개조하기도 했다. 뭐 원래 통근열차 차량 성능이 옛 무궁화호 동차 차량 성능과 큰 차이가 없으니 가능한 일이지만.

이런 상황에서 예정대로 2019년부터 수도권 전철 1호선연천역까지 연장된다면 이 열차는 폐지될 가능성이 높다. 열차의 노후화도 매우 심한 데다가 운임은 꽉꽉채워도 적자일 정도로 비현실적이고 수요는 39-2번이 다 털어갔기 때문. 남은 연천역 ~ 백마고지역 ~ 월정리역(예정) 구간의 수요는 39-2번이나 13번에 맡기고 DMZ-train 같은 관광열차만 운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미 경의선 통근열차와 정선선 여객열차가 비슷한 전례를 거친 바가 있기 때문이다.[2] 1998년 12월 열차 등급 개편 이후 2000년 11월까지 퇴역 전까지 정선선에서만 운행한 비둘기호, ITX-새마을의 도입과 복선 및 고속화 개량으로 차츰차츰 물러서다가 장항선에서 말년을 보내는 새마을호처럼, 통근열차도 경원선 한 노선에서만 운행하며 말년을 보내는 것이다.[3]

DMZ-train 문서에서는 수도권 전철이 연천역까지 들어가면 A-train의 정선선 운행방식을 따라서 아침에 연천으로 들어간 DMZ-train이 연천~백마고지~월정리 구간을 몇 차례 반복운행하다가 저녁에 서울로 복귀하는 방식의 운행 형태로 바뀌리라고 추측하고 있고, 실제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렇게 되면 현재 DMZ-train이 정차하지 않는 신망리역대광리역에 추가 정차가 필요하다.

만일 이 열차가 후신격 열차가 없이 폐지된다면 의외로 한국 철도사에서 한 가지 중요한 의의를 갖게되는데, 바로 일제강점기 당시 2등 및 3등 객차까지 그 기원이 거슬러 올라가고 보급 및 보통 등급, 비둘기호통일호로 그 계보가 이어지는 보통 등급 각역정차 일반여객열차의 종말이다. 사실 코레일의 보통 등급의 열차로 광역전철도 있기는 하지만 엄연히 광역본부 소속 열차이고 성격도 일반 여객열차와는 확연하게 다르다. 그리고 여객본부 소속의 보통 등급 여객열차는 통근열차가 유일하기 때문에 이 열차의 폐지는 명실상부한 보통 등급 여객열차의 종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열차의 직속 후신격 열차를 도입하거나 신차를 도입하는 것은 현재 서비스 품질의 상향 평준화와 고속 수송을 지향하는 현 대중교통계의 현실과[4] 전혀 맞지 않는 방향이고 마땅히 투입할 만한 구간도 거의 없어 도태될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많은 사람들의 예측대로 수도권 전철 1호선의 연천 연장 공사가 완료되고 운행을 개시하면 차량의 노후화도 심하기도 해서 폐지될 가능성이 높다.

3. 운임[편집]


공식 기본요금은 기본거리 51.4km[5][6]까지 1,600원에 1km당 임률 31원 11전으로(#) 시외버스 임률보다도 싸다. 이마저도 통근열차는 기본적으로 전 좌석이 자유석이기 때문에 자유석 할인까지 붙어서 1,400원인데 기본거리 이상으로 다니던 통근열차는 전부 2006년 11월과 2008년 1월에 숙청당했고, 그나마 살아있는 경의선경원선은 기본요금 거리 이상으로 운행하였으나 수도권 전철 개통으로 기본요금 거리안에 들어오면서 1,400원을 받아야 되나 수도권 전철의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 문산역소요산역 이북구간 주민들의 반발[7]을 의식해서 2006년 12월 15일부로는 경원선에서, 2009년 7월 1일부터는 경의선에서 통근열차 요금이 기존의 1,400원에서 1,000원으로 '특별 인하'되었다. 2015년 7월 기준으로 수도권 통합 요금제의 교통카드 기준 성인 시내버스 기본요금인 1,200원보다 200원 싼 가격이다. 게다가 인상할 기미가 없다. 그러니 단 돈 2000원(어린이나 노약자는 1000원)으로 전 구간을 왕복 완주할 수 있다.

통근열차 등급은 전석 자유석이므로 코레일톡과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무조건 역에서 직접 구매하거나 무인역의 경우 차내 승차 후 승무원에게 무배치간이역에서 탔다고 말한 뒤 대용승차권을 끊어야한다. 무배치간이역이 뭔지 모른다면 그냥 승차한 역명을 말해주면 된다. 참고로 현재 통근열차가 유일하게 운행하는 경원선에서는 한탄강역, 신망리역, 대광리역, 백마고지역이 무배치간이역이다. 초성리역소요산역[8]은 배치간이역이라서 역무원이 근무하기는 하지만 화물이나 광역전철, 운전취급 등의 업무들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여객 업무의 비중이 높지 않은 역들인지라 매표소를 운영하지 않는다. 따라서 통근열차가 다니는 경원선 구간에서 실질적으로 매표소를 운영하는 역은 동두천역, 전곡역, 연천역, 신탄리역의 4개 역뿐이다. FM은 아니지만 매표소가 있는 역에서 승차해도 차내발권이 가능하며 하차 시에는 도착역에 현금을 지불하는 것도 가능하다.

KTX 개통 이후에는 통근열차도 전산발매를 하는데 연령대 높은 손님들이 많다 보니 어린이 승차권(통근열차는 65세 이상도 어린이 운임이다.)만 잔뜩 발매해 놓고 일반 요금 대상자가 오면 스테이플러로 찍은 어린이 표 2장을 주는 경우가 있고, 어떨 땐 스테이플러로 찍지도 않고 그냥 따로 준다. 표가 여분이 많이 부족할 경우 그냥 어린이 승차권 1장만 주고 가라로 퉁치는 경우도 많다.

참고로 내일로로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이용하기에는 그렇게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메리트는 떨어지는 편이다.

추가적으로 연천군 거주 노인에 대해서는, 군에서 제공하는 이용증(노란색)을 제시하면 특별할인이 적용되어 그나마 경로 할인 요금인 500원마저도 안 받는다. 이는 연천군에서 철도공사에 보조금을 지급해주기 때문이며, 이 영향으로 지역 노인들에게는 마실 나갈 때 타는 열차라는 인식이 깔려있다.


4. 운행 구간[편집]


경원선 단 하나뿐이다.

노선구간비고
경원선동두천역백마고지역1일 11왕복. 전구간 운임 1000원.
2011년 7월 폭우로 인해 초성리역 근방 초성천 교량 유실로 잠정 운행중단. 2012년 3월 21일 운행재개.
2014년 4월 14일부터 전 열차가 백마고지역까지 연장, 기존의 1일 17왕복에서 1일 11왕복으로 조정되었다.
2016년 12월 9일부터 2751, 2752, 2771, 2772가 전일 운행에서 월~금 운행으로 조정되었다. [9]
2018년 3월 1일부터 1일 14왕복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하행(백마고지 방향)
열차번호동두천소요산초성리한탄강전곡연천신망리대광리신탄리백마고지비고
275105:4505:4905:5405:5906:0406:1406:1906:2706:3306:40월~금 운행
275307:0007:0407:0907:1407:1907:2907:3407:4207:4807:55
275508:1508:1908:2408:2908:3408:4408:4908:5709:0309:10
275709:3009:3409:3909:4409:4909:5910:0412:1212:1810:25
275911:3011:3411:3911:4411:4911:5912:0412:1212:1812:25
276113:3013:3413:3913:4413:4913:5914:0414:1214:1814:25
276315:3015:3415:3915:4415:4915:5916:0416:1216:1816:25
276517:3017:3417:3917:4417:4917:5918:0418:1218:1818:25
276719:0019:0419:0919:1419:1919:2919:3419:4219:4819:55
276920:2520:2920:3420:3920:4420:5420:5921:0721:1821:25
277122:1522:1922:2422:2922:3422:4422:4922:5723:0323:10월~금 운행
상행(동두천 방향)
열차번호백마고지신탄리대광리신망리연천전곡한탄강초성리소요산동두천비고
275205:4505:5306:0006:0906:1506:2506:2906:3406:3906:42월~금 운행
275407:0007:0807:1507:2407:3007:4007:4407:4907:5407:57
275608:1508:2308:3008:3908:4508:5508:5909:0409:0909:12
275809:3009:3809:4509:5410:0010:1010:1410:1910:2410:27
276011:3011:3811:4511:5412:0012:1012:1412:1912:2412:27
276213:3013:3813:4513:5414:0014:1014:1414:1914:2414:27
276415:3015:3815:4515:5416:0016:1016:1416:1916:2416:27
276617:3017:3817:4517:5418:0018:1018:1418:1918:2418:27
276819:0019:0819:1519:2419:3019:4019:4419:4919:5419:57
277020:2520:3320:4020:4920:5521:0521:0921:1421:1921:22
277221:5522:0322:1022:1922:2522:3522:3922:4422:4922:52월~금 운행


5. 폐지된 구간[편집]


노선구간
경의선서울역문산역2009년 7월 1일부로 수도권 전철 경의선 서울역문산역 구간이 개통되면서 수도권 전철로 전환.
문산역도라산역2014년 5월 4일부로 DMZ-train으로 대체.
경원선의정부역동두천역2006년 12월 15일부로 수도권 전철 1호선 의정부북부역(現 가능역)↔소요산역 구간이 연장 개통되면서 수도권 전철로 전환되었다. 하지만, 남북통일을 의식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사업의 일환으로 경원선의 남측구간을 복원하는 공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경부선구포역해운대역동서통근열차. 정확히는 경부선-가야선-부전선-동해남부선을 거쳤다.
2006년 11월 1일부로 무궁화호로 대체.
군산선군산역전주역2007년 12월 31일부터 장항선-군산선 연결로 장항선 전 새마을호무궁화호익산역서대전역까지 연장 운행하면서 폐지. 다큐멘터리 3일에서 마지막 3일간의 운행 기록을 촬영한 바 있다.#
정선선[10]민둥산역구절리역2007년 12월 31일부터 무궁화호로 대체하였으나, 2015년 1월 22일부로 정선아리랑열차로 전면 대체.
대구선동대구역포항역2007년 12월 31일부터 무궁화호로 대체.[11]
진해선마산역진해역2006년 10월 31일부터 새마을호로 대체했다가,[12] 2012년 11월 1부로 무궁화호로 대체. 2015년 1월 31일을 마지막으로 평상시 운행을 종료하였으며, 진해 군항제 기간에 임시열차로만 다닌다.
동해남부선부전역월내역운행구간은 (부산-부산진-범일-)부전-거제-남문구-동래-안락-재송-수영-우일-해운대-송정-기장-일광-좌천-월내 였으며, 1996년 도시통근열차와 동서통근열차가 분리운행되고 부터는 부산-월내, 구포-해운대, 부산-기장, 부산-해운대, 구포-기장 등 여러 운행 계통도 있었고, 복잡하고 많은 편수로 운행했으나, KTX가 개통되고 부산역에서 부전역으로 단축되면서 부산-부산진-범일 구간이 짤려나가고, 열차 이용객이 줄어들고 공휴일과 토.일에는 운행하지 않으면서 결국 수요는 없었고, 결국 폐지 및 무궁화로 대체되어 사라지고 말았다.
도시통근열차.2006년 10월 31일부로 무궁화호로 대체.
포항역제철역2005년 7월 8일부로 폐지. 1975년부터 운행한 통근열차계의 명실상부 큰형님(용도마저 여객이 아닌 통근용이다.). 니가타 철공소제 디젤동차를 구입해 기부채납 형식으로 운용한 것이 시초.
경전선목포역여수엑스포역2006년 11월 1일부로 목포발 여수행 #2134호를 끝으로 폐지.
순천역마산역현재 무궁화호로 대체.
마산역부전역2005년 8월~ 2006년 10월까지 통근열차 운행. 2006년 11월 1일자로 다시 무궁화호로 복귀.
호남선[13]목포역광주역2006년 11월 1일부로 무궁화호로 대체.


6. 비둘기호 통근열차[편집]


단거리 출퇴근을 위해 아침 저녁 통근 시간대에 운행하던 비둘기호 열차. 이는 등급 명칭이 아니라 용도에 따른 분류였다. 전국적인 운행 현황은 확인이 필요하나, 중앙선 영주역 - 안동역 구간에서는 90년대 초까지 하루 두 번 운행하다가 비둘기호 폐지와 함께 중단되었다. 그 외 부산역과 경전선 쪽에서도 운행되기도 하였다. 자세한 것은 동서통근열차 문서 참조.


[1] 이와 비슷한 케이스로 현재 장항선에서만 운행하는 새마을호와 과거 정선선에서 말년을 보낸 비둘기호가 있다. 사실 새마을호는 엄밀히 말하면 ITX-새마을이 생겨서 계보 자체는 없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통근열차는 경원선 중에서도 동두천역부터 백마고지역까지만 운행하고 있고 후신격 열차 없이 폐지되어 보통등급 일반여객열차의 계보가 끊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어찌보면 상황이 새마을호보다 더 참담하다.[2] 경의선과 정선선의 경우도 문산까지 전철의 개통 및 DMZ-train과 A-train의 운행 개시로 인해 정규 여객열차의 운행은 중단되었다. 경의선, 정선선 문서를 참조.[3] 연료문제는 전부 전철화를 하지 않는 한, 일본의 819계처럼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갈 수도 있을것이다.[4] 철도계의 기존 간선의 준고속화 및 EMU-250의 도입, 항공계의 저가 항공사 출현, 버스계의 프리미엄 고속버스 도입 및 우등 시외버스 도입 등이 그 예이다.[5] 현재 유일한 운행구간인 경원선 동두천~백마고지 구간의 길이가 41.3km이고, 월정리역까지 복원되어도 9.3km이 추가되는 것뿐이라 50.6km에 불과하기 때문에 기본거리 범위를 넘어서지 못한다. 그나마 연천역까지 1호선이 연장되어 연천~백마고지~월정리 구간으로 줄어들면 29.9km까지 줄어든다. 게다가 백마고지~월정리 구간이 민통선 이북 구간이라 제 때 완공될지 알 수도 없으니 이 구간을 제외하고 연천~백마고지 구간만 친다면 고작 20.6km. 이 정도면 왕복 거리로도 41.2km에 불과하니 어지간한 중장거리 시내버스 노선보다도 짧다.[6] 물론 이게 한국 철도 역사상 가장 짧은 운행 계통은 아니다. 이 노선과 거리가 비슷하거나 더 짧은 노선으로 비둘기호통일호가 운행되던 시절, 혹은 RDC로 운행되었거나 운행 중인의 광주선 광주송정역 - 광주역 노선이나 정선선 민둥산역 - 구절리역 노선, 진해선 마산역 - 진해역 노선, 또 경의선 전철 개통 이후 운영되어 DMZ트레인 개통이전까지 운행되던 통근열차 문산역 - 임진강역 - 도라산역 노선 등이 있으니까. 특히 문산역 - 임진강역 통근열차 노선은 한국 역사상 가장 짧았던 열차 운행 계통으로 기록되어 있다.[7] 일단 복선전철화에서 제외된 것도 서러운데 전철타고 다니는 구간의 길이가 늘어나서 전철요금은 더 올라갔는데, 통근열차 요금까지 그대로 물게 되어서[8] 2017년 3월 1일부로 통근열차 매표소를 폐쇄했다. 폐쇄한 뒤로는 소요산역을 출발할 때 "소요산역에서 승차하신 고객님께서는 차내에서 승무원에게 승차권을 구입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방송이 나온다.[9] 공휴일이라 하더라도 월~금 사이라면 운행한다.[10] 차량은 CDC가 아닌 직각 새마을호를 개조한 열차가 다녔다. 일명 꼬마열차[11] 의외로 포항지역 주요 상가 및 포항에 있는 교회 청년부에 타격이 큰 결정이었다. 비록 포항역에서 동대구까지 2시간이 넘게 걸렸다고 해도, 대학생 할인을 적용하면 2,100~2,500원에 포항과 대구를 오갈 수 있는 거저나 다름없는 교통편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대구 지역으로 유학간 대학생들이 주말에 집밥 먹으려고 타고 갈 교통편이 사라진 셈. 이로 인해 포항내 교회 청년부들은 포스텍, 한동대, 위덕대만으로 구성된 4년제 대학생들과 포항1대학, 선린대학, 폴리텍대학으로 구성된 2, 3년제 및 특수대학 재학생과 재수생, 공익, 상근까지 해서 청년부를 꾸역꾸역 꾸려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또한 사람이 많을 때에는 좌석에 앉지 못하고 입석으로 가는 사람도 자주 발생했을 정도로 차내가 상당히 혼잡했다. 물론 승객의 대다수는 소위 '반표'라 불리는 노인할인을 받고 타는 어르신들이었지만[12] 새마을호 운행 당시 별칭은 진해라이너.[13] 운행구간 대부분이 호남선이고 광주선을 일부 거치긴 하지만 운행당시 시간표에는 목포-순천, 목포-여수 간 통근열차, 목포-부전 간 무궁화호 등과 함께 경전선시간표로 분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