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 리베리/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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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클럽 경력[편집]


성격이 워낙 과격하여 선수 생활 초기에는 3부 리그 등지를 전전하며 별의별 짓을 했다고 한다. 조직문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문제아'로 낙인찍히는 경우도 일상다반사였고, 클럽 등지에서 폭력사태도 많이 일으켰다고 한다.[1][2]

실력은 확실해서 2003-04 시즌 3부리그에 있던 스타드 브레스투아 29의 2부 승격에 큰 공헌을 했고 FC 메츠의 감독인 장 에르난데즈에게 영입되어 2004년 단숨에 1부 리그에 데뷔, 그 해 어시스트 1위를 잠시동안 달리는 엄청난 활약을 뽐낸다.

허나 그 성격 어디 안가 나이트클럽 폭력사태에 휘말려 감봉처분을 받고 터키의 갈라타사라이 SK로 잠시 이적했다 다시 마르세유로 옮겨 화려한 활약을 펼치며 2006 FIFA 월드컵에도 프랑스 대표팀으로 차출된다. 사실 이런 경력 때문에 꽤 듣보에 가까웠던지라 혜성처럼 등장한 리베리는 순식간에 넥스트 지네딘 지단으로 지목되며 대회 내내 엄청난 활약을 한다. 특히 16강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는 골도 넣었는데 이 골은 1:0으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전반 종료를 3분 남기고 득점한 골이라 경기의 흐름을 가져오는 동시에 프랑스가 3:1로 스페인을 꺾는 결과의 신호탄 역할을 한 것이라고 볼 수 있어 더욱 의미있다.

골 장면도 상당히 멋있다. 중원에서 클로드 마켈렐레가 공을 가로채어 리베리에게 연결했고, 리베리는 위쪽으로 올라온 파트리크 비에라에게 패스를 해주고 곧바로 질주했다. 하지만 비에라는 수비수 3명에게 둘러싸였고, 리베리를 따라가던 수비수도 비에라를 살짝 압박하는 형태였지만, 오히려 비에라가 수비수 4명의 사이로 달려가던 리베리에게 절묘한 왼발패스를 찔러주는 바람에 리베리와 이케르 카시야스의 1:1상황이 되었고, 리베리는 슛을 하는척 하면서 그대로 키퍼를 제치고 왼발슈팅으로 마무리. 월드컵 첫 골을 넣고 코너라인을 따라 프랑스 벤치로 달려가는 모습이 그야말로 폭풍간지였다.

1.1. FC 바이에른 뮌헨[편집]


425경기 124골 182도움


아르연 로번과 함께 2010년대 로베리라는 뮌헨의 황금 듀오로 활약한 레전드.

월드컵을 마치고 1년 더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에서 뛰던 리베리는 2007년, 소위 FC 바이에른 뮌헨분노의 영입 당시 핵심 멤버 중 하나로 2,500만 유로에 뮌헨에 입단하게 된다. 당시 기준으로는 엄청났던 이적료 때문에[3][4] 엄청났던 월드컵 임팩트를 보면 잘하긴 잘할 거 같은데 돈값을 다 할지 미심쩍은 눈초리도 많았으나 리베리는 긴 말 필요 없이 분데스리가를 씹어먹었다.

이적 첫해인 07-08 시즌은 본인 기량도 좋았고 공격진의 미로슬라프 클로제루카 토니도 전성기라 팀의 우승과 함께 분데스 올해의 선수 수상을 했지만 08-09 시즌은 부상도 조금 있고 루카 토니와 클로제의 기량이 하락한 터라 팀은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활약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 분데스 본좌였다.[5] 이런저런 이유로 리베리가 출장하지 않았던 경기에서 바이에른은 3승 3무 1패를 거두지만 교체로라도 나왔던 경기에선 12승 4무 1패라는 성적을 거뒀던 것으로 증명된다. 그리고 09~10 시즌에는 아르연 로번이 영입되면서 로베리 라인이 결성됐는데 그야말로 분데스리가 최강의 파괴력을 선보였고 팀의 리그 우승과 포칼 우승을 이끌었으며 챔스에서도 맹활약하여 팀을 결승에 올려놓았다.[6][7]

다만 이 즈음 부상이 겹치고, 활발하게 공격을 이끌던 필립 람이 오른쪽으로 돌아서고 이적설, 성매매 파문을 비롯 선수 본인의 정신적 문제가 겹치는 등등, 폼이 떨어지면서 활약이 예전만 못했다. 한국선수 진출, 리그포인트 상승 등의 이유로 최근에야 분데스리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국내에선 로번보다 리베리를 아래로 치는 풍조가 있다. 하지만 팀에서의 중요도는 둘 다 비슷한 듯. 실제로 로번과 리베리가 둘 다 빠진 바이에른 뮌헨은 10-11 시즌에는 리그 3위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두고 말았다. 당시 바이에른 최대의 라이벌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카가와 신지가 일본 방송에 나와서 얘기하길, 리베리와 로번 둘 중에서는 리베리가 더 무서우며 사실 로번은 별로 무섭지 않다고 했다. 로번은 왼발만 사용하며 측면에서 안으로 꺾어 들어와 슛을 날리는 특유의 버릇만 조심하면 풀백과 2:1, 심할 때는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동원해 3:1로 틀어막을 수 있지만 리베리는 돌파 루트와 방향이 매우 다양하고 일정하지 않은 데다가 가공할 스피드로 인해 항상 공포심을 느꼈다고 한다.

허나 2010 FIFA 월드컵을 앞두고 팀 동료 카림 벤제마와 함께 자히아 드하르와 연관된 성매매 스캔들에 연루된다.[8] 게다가 대회에서도 니콜라 아넬카, 파트리스 에브라등과 함께 대표팀 불화의 중심으로 떠올랐으며 그놈의 과격한 성격 때문인지 레몽 도메네크 감독과의 마찰이 심했다.

10/11 시즌 부상으로 리그 전체의 2/3 정도인 25경기를 뛰었으나 7골 17어시스트를 기록, 분데스리가 어시왕으로 등극했다. 전체경기 기록으론 33경기 11골 21어시스트. 분데스리가에 군림하던 한창 좋을 때 모습은 아니지만 이적 파문으로 어수선하던 때보단 나았던 시즌이었다. 주로 마리오 고메즈, 아르연 로번이 보다 앞으로 나가고 리베리는 뒤에서 받치며 수비와 조율에 주력함으로 고메즈, 로번, 리베리, 토마스 뮐러라는 유럽 최강급 공격진의 공존에 이바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 시즌은 요번 시즌의 안정된 모습을 바탕으로 분데스를 씹어먹던 때의 모습을 기대하는 게 팬의 심리였다.

1.1.1. 2011-12 시즌[편집]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경미한 부상으로 결장한 것을 제외하고는 시즌 내내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분데스리가 3라운드 함부르크전에서 아르연 로번과 양쪽윙을 박살내며 5대0 대승을 견인했고, 이어진 카이저슬라우턴 원정과 TSV 바이어 04 레버쿠젠과의 홈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대승을 이끌었다. SC 프라이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는 그야말로 수비를 영혼까지 털어버리며 2골2도움을 기록하며 7:0 대승을 만들어냈다. 죽음의조로 평가받은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예선 A조에서도 1차전 비야레알 CF 원정에서 전반6분만에 토니 크로스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2:0승리를 이끌었고, 화제를 모았던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말 그대로 맨시티 수비진들을 탈탈 털어버리며 고메즈의 2골을 만들어내면서 찬사를 받고 있다.[9][10]

시즌 중반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부상당하고 아르연 로번도 컨디션 난조에 시달리자 사실상 바이에른의 공격을 홀로 이끈건 리베리였다. 아우크스부르크 원정에서도 귀중한 선제골을 터뜨렸고, 베르더 브레멘전에서도 멀티골을 기록하며 4:1 대승을 이끌며 팀의 선두자리를 지켜냈다.

후반기 팀의 부진과 본인또한 상대 수비진의 집중마크에 고생하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게 선두자리를 내주고, 챔스16강마저 FC 바젤 원정에서 1:0으로 패하며 위기가 닥쳤으나, 곧바로 이어진 TSG 1899 호펜하임과의 홈경기에서 로번-리베리의 끊임없는 포지션 체인지로 방방곡곡 털어버리며 7:0 대승을 거둔데 이어 바젤을 홈으로 불러들인 챔스16강 2차전에서도 로베리의 대활약으로 또 7-0 대승을 거둔다. 리베리는 후반전 상대 풀백 슈타인회퍼를 어린아이 다루듯 농락하며 마리오 고메스의 3골을 모두 어시스트했다.

챔피언스리그 8강 마르세유전에서도 바이에른의 1, 2차전 합계 4:0의 깔끔한 승리를 이끌었고, 2차전 홈경기에서는 충격과 공포의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뚫고 올리치의 골을 만들어냈다.

팀이 득점력 난조에 시달릴 때 마다 꾸역꾸역 결승골을 박으며 도르트문트를 추격했으나 30R 득실차가 앞선 상황에서 승점 3점차로 추격한 상태에서 치른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1:0으로 패하고 다음 라운드 마인츠전에서 무재배를 거두며 분데스리가 우승이 물건너가버렸다.

이어진 챔스 4강, 레알 마드리드 CF와의 운명의 대결에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으며 전반 18분만에 강력한 슛으로 선제골까지 뽑아냈다. 결국 경기는 혈투 끝에 고메즈의 결승골로 2:1로 승리했다. 바이에른은 2차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다.

포칼컵 결승에서 그나마 현란한 발재간에 이은 중거리 슛으로 추격골을 넣고 거의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는 등[11] 홀로 고분군투했으나 팀은 레반도프스키에게 해트트릭을 얻어맞으며 5:2로 대패했고 포칼마저 놓치고 만다.

홈에서 열린 첼시 FC와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첼시의 10백전술에 맞서 고군분투했으나 골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되고, 연장에서 부상과 맞바꿔 얻어낸 페널티 킥아르연 로번이 실축해버리며 결국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졌다. 결국 바이에른은 한 시즌에 준우승만 세 번 기록하는 트리플 러너업을 달성했다.

그리고 다음 시즌이 시작되는데...

1.1.2. 2012-13 시즌[편집]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홈으로 불러들인 독일 슈퍼컵에서 마리오 만주키치의 선제골을 멋진 패스로 어시스트하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며 시즌 첫 트로피를 들어올린다.

5R VfL 볼프스부르크전에서는 측면을 완전히 털어먹으며 미친 폼을 보였고, 팀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리그 7R TSG 1899 호펜하임전에서는 원맨쇼를 펼쳤다. 전반 19분 혼자 왼쪽측면을 완전히 뚫으며 상대 키퍼 가랑이 사이로 강력한 땅볼슛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시작하자마자 토니 크로스의 패스를 받아 감아차기로 추가골을 넣으며 멀티골을 기록해 MoM으로 선정되었다.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8R 뒤셀도르프와의 경기에서는 전반 27분에 아웃프런트 패스를 만주키치가 슬라이딩 골로 연결시키며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이후 후반에는 측면을 붕괴시킨 뒤 패스를 통해 뮐러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면서 총 2어시 게임을 기록했다.

10R 함부르크전에서는 킬패스로 뮐러의 골을 돕고, 크로스와의 원투패스로 골을 도우며 미친 퍼포먼스를 이어가고 있다.

리그 11R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전반에 데이비드 알라바가 환상적인 스피드에 이은 역습으로 하비 마르티네스에게 킬패스를 찔렀고, 골문앞에서 리베리가 받아먹으며 선제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가져가는 데 기여했다. 경기 결과는 2:0 승리로, 리베리의 득점은 결승골이 되었다.

13R 하노버전에서 1골을 넣었다.

포칼 16강 아우크스부르크 전에서는 불명예스러운 퇴장을 당했다. 경기 중 리베리는 구자철과 충돌해 퇴장당하는데, 리베리가 터치라인 근처에서 몸싸움하던 구자철에게 강력한 백태클을 걸었는데 자신도 아차 싶었는지 먼저 사과하려고 손을 건넸으나 구자철이 공격적으로 달려들며 리베리의 얼굴을 살짝 1차 가격하자,[12] 빡친 리베리가 구자철의 따귀를 더 세게 날렸다. 양팀선수들이 우르르 달려들어 벤치 클리어링 직전 분위기까지 갔으나 다행히도 빠르게 수습됐고, 심판은 구자철에게 경고, 리베리에게 퇴장을 명했다. 경기를 이겼으니 망정이지, 팀 분위기를 완전히 망칠 뻔했다. 추후에 리베리는 포칼 2경기 징계를 받아 8강, 4강 경기를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전반기는 뭐 설명이 필요없을정도로 그야말로 리그,컵,챔스 가리지 않고 좌-우 측면의 스위칭을 통해 양쪽윙, 중앙 가릴것 없이 상대 수비를 철저히 파괴하며 팀의 연승행진을 이끌었다. 팀은 분데스 역사상 최단기간 전반기마이스터에 등극한다.

23R 브레멘 전에서 간만에 리그 골을 넣었다.

25R 뒤셀도르프전과 27R 함부르크 전에서도 득점을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 8강 유벤투스 FC의 철의 을 탈탈 털어버리며 골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1, 2차전 합계 4:0 대승을 이끈데 이어, 최대의 빅매치였던 FC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1차전에서는 후반 역습상황에서 리오넬 메시를 완전히 농락하며 40m정도를 혼자 치달하며 아르연 로번의 3번째 골을 만들어줬으며, 데이비드 알라바와 함께 다니 아우베스의 오버래핑을 철저하게 봉쇄하였다.[13] 2차전 캄프 누 원정에서는 상대 왼쪽측면을 철저히 파괴해버리며 제라르 피케의 자책골과 토마스 뮐러의 쐐기골까지 어시스트하며 1-2차전 합계 7:0 스코어 중 3골에 관여하며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리그 최종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 전에서는 팀이 전반 15분만에 3:1로 뒤진 상황에서 3분 뒤, 왼쪽 측면에서 니어포스트를 향한 날카로운 슛으로 마르크안드레 테어슈테겐 골키퍼를 무너뜨리며 추격골을 넣었고, 그 후 눈을 즐겁게하는 양팀의 공방전이 계속되었다. 후반 8분에는 필립 람의 크로스를 아크 정면에서 리베리가 거의 인생 골 수준의 논스톱 발리 슛으로 연결하며 마침내 3:3 동점을 만들어내더니, 6분 뒤 리베리가 왼쪽측면을 털다가 반대쪽 비어있는 공간의 로번을 정확히 보고 크로스를 올렸고, 로번은 이를 가볍게 밀어넣으며 기어이 3:4 역전에 성공했다. 그렇게 리그 최종전에서 2골 1도움으로 팀의 대역전 승을 이끌어내면서 챔스 결승 준비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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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12/13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 어김없이 선발출전 하였다. 이 날 리베리는 도르트문트의 오버페이스 압박에 상당히 고전하긴 했으나 마리오 만주키치의 선제골을 만들어낸 킬패스를 로번에게 찔러준 것도 리베리였고, 후반 막판 로번의 결승골을 감각적인 힐패스로 어시스트한것도 리베리였다. 팀의 숨은 승리 히어로였다. 그렇게 팀은 2:1로 승리하며 리베리는 생애 첫 빅이어를 들어올리는데 성공한다.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포칼 결승. 이 경기는 끝날 때까지 흥미로웠으며, 결국 뮌헨의 3:2 승리로 끝나면서 그간의 고생이나 푸대접을 보상받듯[14] 챔스 우승, 리그 우승에 포칼까지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했고, 여기에 본인도 엄청난 활약을 하며 12-13 시즌을 매우 성공적으로 마쳤다. 선수 본인의 평가도 작년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오르기도 했다. 결국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12-13 시즌 UE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다.

12-13 시즌에 리베리가 보여준 퍼포먼스는 본인의 말대로 윙어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쳤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 시즌에 한정한다면 리베리는 전성기의 루이스 피구조차 능가하는 활약을 펼쳤다고 해야 할 것이다. 지금도 말이 많은 2013년도 FIFA 발롱도르를 리베리가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현재도 많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던 시즌이다.

1.1.3. 2013-14 시즌[편집]


독일 슈퍼컵에서는 결장했고 팀은 2-4로 패배하였다. 여름 내내 UEFA 올해의 선수, 분데스리가 최우수 선수상 등 지난 시즌 활약의 보상으로 각종 개인타이틀을 모조리 쓸어담았다.

13-14 시즌도 뭐 지난시즌 꿇릴것 없는 활약을 펼쳐주고있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개막전에서 아르연 로번의 선제골을 정확한 킬패스로 어시스트했고 상대 왼쪽윙을 탈탈 털며 승리를 챙긴다. 특히 전반전 혼자 4명사이에서 톡톡 치는 짧은 드리블로 모조리 돌파해버리는 장면은 압권 그 자체였다.

첼시와의 UEFA 슈퍼컵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첼시의 조직적인 역습에 고전하긴 했으나 후반 시작하자마자 가공할 위력의 중거리슈팅으로 페트르 체흐를 무너뜨리며 귀중한 동점골을 기록했고, 바이언은 끝끝내 첼시를 추격하며 PK승을 거두며 우승에 성공한다. 이로써 13-14 시즌 첫 우승컵 획득했다.

챔스 조별리그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환상적인 땅볼중거리포로 조 하트를 뚫고 선제골을 기록하는등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고, 플젠과의 UEFA 챔피언스 리그 홈경기에서는 문전에서 상대수비수들을 그야말로 농락하며 들어가 칩샷으로 환상적인 쐐기골을 박았다.

뉘른베르크전에서 고분군투끝에 귀중한 헤딩 결승골로 팀의 승리를 이끈데 이어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도 골이나 다름없는 상황을 수없이 연출했고, 벼락같은 프리킥골로 추가골까지 기록했다.

월드컵 플레이오프에서는 우크라이나 원정에서 홀로 분전했으나 우크라이나의 역습 두방에 일격을 맞고 월드컵 지역예선 탈락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였으나, 스타 드 프랑스에서의 2차전에서 상대의 왼쪽측면을 그야말로 탈탈털어버리며 2어시스트를 기록해 3:0으로 승리, 합계점수 3:2로 조국 프랑스를 무사히 월드컵에 진출시켰다. 게다가 전반전 카림 벤제마의 오프사이드 오심으로 취소된 골도 리베리의 환상적인 킬패스였고 따라서 어시스트 하나도 덩달아 도둑맞았으니 사실상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셈이었다.

현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2013년 FIFA 발롱도르의 유력한 후보로 평가받고있다. 득점에서는 유력한 두 경쟁자인 리오넬 메시와 호날두에게 상대가 안되지만 리베리는 골을 전문적으로 넣는 포지션이 아니다.

그의 활약에 이견이 있다면 직접 보길 바란다. 리베리의 13-14 시즌 전반기 활약상이다.


바이언은 4전 전승으로 가장먼저 챔스16강 진출을 확정지은데 이어 리가또한 2위 도르트문트를 승점4점차로 따돌리며 선두를 달리고있다. 그리고 리베리는 2013 프랑스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본인 커리어상 벌써 3번째 수상이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의 부상으로부터 복귀전이었던 베르더 브레멘 원정에서 1골 2도움에 상대 자책골 하나를 만들어내는 등 사실상 홀로 4골을 만들어내며 적지에서 7대0 대승을 이끌었다.

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그의 활약은 이어졌다. 광저우 에버그란데전에서 멋진 발리슛으로 선취골을 기록해 팀의 대승을 이끌었고, 카사블랑카와의 결승전에서도 왼쪽측면을 탈탈 털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리베리는 클럽월드컵 골든볼을 차지했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홈경기에서는 상대가 작정하고 10백으로 나왔으나 리베리는 억지로 상대 왼쪽측면을 냅다 파내며 파상공세를 펼쳤고, 5:0 승리를 이끌었다.

아스날 FC와의 16강전을 앞두고 엉덩이 혈종으로 인한 수술로 인해 1차전을 결장해야했으나, 다행히 회복 경과가 빨라 다다음 라운드인 VfL 볼프스부르크전에서 복귀할 전망이다.

그리고 이 시즌 리베리의 활약은 여기까지였다.

3월 중순부터 갑자기 다른 선수가 된것처럼 플레이가 점점 폭망해가고 있는데, 계속된 부상 여파로 잦은 결장을 기록하더니 폼이 작년같지가 않다. 엉덩이 혈종으로 수술받은데다 허리부상도 완치되지 않았고, 왼쪽 무릎도 한번 거칠게 다쳤다. 결국 플레이가 점점 소극적으로 흘러가자 유럽 최우수 선수상을 받고 발롱도르를 다투던 포스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드리블은 뺏기기 일쑤고, 한쪽 날개가 꺾인 바이에른의 공격진은 그만큼 단조로워졌다. 득점력은 완전히 떨어졌고, 리베리가 부진에 빠지자 동시에 바이에른도 휘청이고 있다.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대패할때도 리베리는 전혀 자신의 역할을 못하고 경기 내내 버로우만 탔다. 2차전에서는 다니엘 카르바할의 싸다구를 날려 구설수에 올랐다.[15] 징계가 유력해보였지만 추가적인 징계는 다행히 없었으며 이후에 2014 브라질 월드컵 엔트리에 포함은 되었으나 월드컵을 1주일여 앞두고는 결국 후반기 내내 달고살았던 허리 부상이 끝내 악화되어 최종명단에서 제외되고 말았다.

그리고 소속팀에 더 집중하고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늘리고 싶다며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는데 대표팀 에이스가 아직 이른 나이에 은퇴한다는 소식에 프랑스 레전드 미셸 플라티니 UEFA 회장이 일방적 은퇴는 무효이며 소집에 불응하면 징계를 하겠다고 엄포를 놓는 일이 벌어졌다. 이는 월권 행위이며 애국심을 내세워서 선수의 자유를 침해하는 일이다. 물론 리베리는 절대 복귀하지 않을 것임을 선언했다.


1.1.3.1. 발롱도르 시상 논란[편집]

FIFA는 2013년 FIFA 발롱도르의 투표 숫자가 현저히 낮은 관계로 투표 기간을 원래보다 14일 연장하였고,[16] 결과는 호날두가 27.99%, 메시가 24.72%, 리베리가 23.36%를 득표하여 리베리는 최종 3위에 머무르게 되었다.

이때의 발롱도르는 2023년 현재까지도 리베리가 받아야 했다는 의견들이 나온다. 리베리의 2013년 득점은 22골로 호날두의 66골과 3배나 차이가 났지만 어시스트는 18개로 15개의 호날두보다 3개가 많았고, 경기당 역습, 위협적인 드리블 횟수는 호날두를 상회하는 5회를 기록했으며, 찬스를 만든 횟수도 호날두보다 1.5배 정도 많았다. 분데스리가에서 완전히 독주하던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진은 2013년에 무려 159골을 득점했고, 여기에는 리베리의 공로가 컸다.[17] 그리고 리베리는 골을 전문적으로 넣는 포지션이 아님에도 20골을 넘게 넣었다. 무엇보다 애초에 스탯으로 발롱도르 줬으면 그냥 매년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자가 늘 발롱도르까지 받아갔을 것이다.

임팩트가 부족했다는 지적을 한 기자들이 많았으나, UEFA 슈퍼컵에서의 중거리골,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시티 FC전 중거리 골, FC 바르셀로나와의 4강 캄 노우 원정에서 2도움을 기록했고, 1차전 로번의 3번째 골도 리베리가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40m를 치달한 결과였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올라간 결승전에서는 결승골의 어시스트도 했다. 국가대표팀에서는 월드컵 플레이오프 우크라이나와의 2차전에서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렇게 충분히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트레블을 이뤄냈으나, 결국 메날두에 밀려서 3위를 차지했다. 물론 3위도 높은 순위이긴 하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우승을 1개도 차지하지 못했기에 논란이 되었다. 그리고 2013년은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만 개최된 해라서 국가대표 활약상 문제도 리베리에게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예선 플레이오프 우크라이나전에서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국가대표 활약상도 좋은 편이었다.

그리고 FIFA가 주는 FIFA 발롱도르가 아닌 UEFA가 선정한 UEFA 올해의 선수상은 기자단 투표로만 진행되는 방식이었으며 여기서는 리베리가 UEFA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2013년 발롱도르 시상 논란이 지금까지 회자되는 이유는 선수의 기량이나 실적의 우열 등을 떠나서 투표 과정 자체 부터가 문제가 많았기 때문이다. 우선 투표 기간 연장은 수십년의 발롱도르 역사상 이 해가 유일했다. 게다가 기간 연장 이후 재투표, 즉 기존 투표의 수정이 가능했다는 점도 논란이 되었다. 그 연장 타이밍이 하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직후였다는 점이 문제였는데, 호날두가 11월 19일 해트트릭을 기록하여 전 세계 언론에 대서특필되었고, 그 이후 투표 연장 및 재투표를 한 것이다. 바보가 아닌 이상 누구라도 뻔히 알 수 있는 호날두 밀어주기였고, 결국 그 의도대로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탔다.

연장 이유에 대해서는 당시 피파 회장이었던 제프 블라터가 호날두를 달래기 위해 FIFA 발롱도르를 이용한 것으로 보는 것이 정설이다. 자세한 내막은 발롱도르/시상 논란 참조.

이후 바이에른 뮌헨에서 제기한 기간 연장 이전 투표 결과 공개 요구를 피파가 받아들이지 않자 피파는 비판을 받았다.

사실 FIFA 내부적으로는 이미 이전부터 발롱도르 투표 기간이 지금과 같이 일부 몇 경기를 포함시키지 않는다면, 한 해의 활약에 대해 합리적인 수상이 어렵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투표 기간을 14일 연장시키자, 수상 논란이 생긴 것.

리베리 본인은 2022년에도 이 당시의 수상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다. 리베리는 "투표 기간이 연장되고 재투표가 실시되는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일련의 과정이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벌어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1.1.4. 2014-15 시즌[편집]


여전히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들쑥날쑥하지만 나올 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다시한번 로베리 라인이 갖춰지기를 바이에른 팬들은 열렬히 바라고있다. 14시즌 막판에도 우승 확정 후 로베리 라인이 동시에 빠지면 공격작업 자체가 제대로 안풀렸을 정도의 비중이었으니... 게다가 그때 리베리는 엉덩이 수술에 허리부상까지 달고 살아 제대로 된 폼이 아니었는데도 그정도였다.

프리시즌 중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의 호흡은 매우 환상적이었고, 리가토탈컵에서도 둘의 화력으로 가볍게 우승했다. 하지만 정작 정규시즌에서는 아직 부상 완치가 안됐는지 초반엔 대부분 결장했다.

그러던 중 점점 후반 교체출전으로 출장하며 매 경기 좋은 폼을 보여주더니 함부르크 SV와의 포칼컵에서 첫 선발출전을 하며 복귀를 알렸고, 중거리슛으로 복귀골도 넣었다. AS 로마와의 홈/원정 경기에서도 모두 골을 기록했고 글라트바흐 원정에서도 선발출장하며 완전히 복귀하는가 싶더니 아직은 때가 아닌듯 또 다시 자취를 감췄다.

그러던 10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 더비전에서 후반 교체출장해서 맹활약을 해주며 돌아왔다!! 이 경기는 리베리 투입 전과 투입 후의 공격전개 속도가 확 달라졌을 정도. 교체투입되자마자 레반도프스키의 동점골에 관여했으며 87분엔 네벤 수보티치에게 파울을 이끌어 페널티킥까지 얻어내 이것이 아르연 로번의 결승골로 이어졌다.

그리고 전성기 만큼은 아니지만 TSV 바이어 04 레버쿠젠전, 샤흐타르 2차전 등 활약하며 클래스 입증을 하였지만 그후론 영 아니올시다 하는 폼을 보여주고 있고 부상 문제도 심각하여 제대로 경기조차 못나오고 있다. 리베리의 빈자리를 마리오 괴체후안 베르나트가 메꾸고 있지만 이들또한 그닥이라 전성기의 리베리를 찾는 외침이 커지고 있다.


1.1.5. 2015-16 시즌[편집]


2015년 10월이 넘어가도록 아직도 부상으로 개점 휴업 중이다. 다행인 점은 킹슬레 코망더글라스 코스타의 합류로 리베리의 공백을 메우고 세대교체에 성공하는 모양새이다.

12월 2일(한국 시간) 팀 훈련에 다시 참가하기 시작했다!! #
복귀전은 12일 잉골슈타트전이 될것으로 보이며 12월 5일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 팀이 0:3으로 패색이 짙어진 후반전에 교체로 출전하여 복귀골을 터트지만, 3:1 패배로 분데스리가 무패행진이 끊겼으며 그리고 근육통에 의해 2015년에는 다시 출전할 수 없다고 한다. 로번의 유리몸 기질이 줄어들자 리베리가 유리몸화되었다

2월에 마리오 괴체, 메흐디 베나티아, 세르다르 타스치와 함께 복귀했다. 유벤투스 FC전을 앞둔 시점이라 부상 가능성때문에 기용을 쉽게는 하지 못 하고 있다. 2월 20일 다름슈타트전에서 후반 교체로 들어와 상대 수비진을 흔들더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클래스를 입증하였다.

2월 27일 VfL 볼프스부르크에서는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1차전을 치루고 온 상태라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폼이 저하되어있는 상태에서 후반전에 교체로 투입되어 경기 흐름을 바꿔놓더니 다시 한번 레반도프스키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2:0 승리에 크나큰 기여를 하였다.

유벤투스와의 2차전에서 리가에서 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충분히 클라스를 입증해냈다. 특히 후반 종료 직전 코만의 크로스에 이은 토마스 뮐러의 극적인 동점 헤더 골 상황에서 유벤투스의 수비수 안드레아 바르찰리를 유인해서 뮐러에게서 마크를 떼어버리는 장면은 압권. 바르찰리가 경기 중에 단 한 번 뮐러를 놓쳤는데 바로 그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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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라운드에서 더글라스 코스타와 교체투입되면서 '분데스리가 통산 200경기 출전' 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리베리가 분데스리가 200경기를 뛰면서 세운 기록들을 볼 수 있는 기사 리베리의 실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기록들이다. 다만 아쉬운 것이라면 9시즌간 리그 200경기는 리베리의 이름값에 비해 너무나 부족한 출장수란 것이다. 34경기인 분데스리가가 9시즌이면 306경기인데 거의 한 시즌에 10경기 이상은 뛰지 못했다는 것. 그의 글래스의 위엄과 그럼에도 9시즌간 뮌헨에서 뛴 클래스를 동시에 느낄수 있는 부분이다.

4월 2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결승골을 기록하였다!!#

반시즌을 날려먹은 부상에서 복귀했는데도 폼은 여전. 뮌헨 공격진이 답답하다 싶으면 교체로 나와 킬패스와 돌파를 쫙쫙 해주는 모습은 그야말로 축구도사가 따로없다. 코망, 더글라스 코스타라는 걸출한 후계자들이 등장했어도 자신의 가치를 여전히 증명하고 있다.

1.1.6. 2016-17 시즌[편집]


독일 국가대표 및 각종 국제대회를 치루느라 프리시즌에 불참한 선수들이 많은 바이언인데, 프랑스 국가대표팀 은퇴로 유로를 뛰지 않았던 리베리는 줄곧 프리시즌에 참가했고 그야말로 군계일학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밀란 형제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양쪽 수비진을 탈탈 털어먹었으며 프리시즌 최다 득점자에 오르면서 카를로 안첼로티의 다음 시즌 구상에서도 청신호였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슈퍼컵에선 다소 부진했으나 포칼 1라운드,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전성기 시절 자신의 뺨을 후려갈길듯 말듯 왼쪽에서 뛰어난 폼을 보여주었다. 안첼로티가 레알 시절에 가레스 베일하메스 로드리게스를 기용했던 우측 윙어 포지션에서 자리만 바꾼 포지션으로 뛰고 있는데, 레프트백인 데이비드 알라바와 함께 왼쪽 측면을 찢으며 그야말로 부상 없는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가를 상대팀에게 교육중. 윙어로서는 적지 않은 나이인 33살임에도 불구하고 기량이 전혀 줄어들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리그 4R 브레멘 전에서는 전반전에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5R 함부르크 전에서는 상대 미드필더 니콜라이 뮐러와 신경전 도중에 뺨을 꼬집는 행위로 논란이 되고 있다. 빌트지는 리베리에게 꼬집게라는 별명을 붙이며 '누가 그를 통제할 수 있을까?'라는 기사를 올렸을 정도. 이에 리베리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은 더티 플레이어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10월 5일 기준으로 올 시즌 9경기에서 2골 8도움(리그 5경기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10월 15일에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훈련 도중 다리 부상을 당해 2-3주간 결장이 불가피하여 10월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시즌 초반 엄청난 폼을 보여주던 것을 생각하면 더욱 아쉬운 부상이었다.

그렇게 부상으로 잠시 신음하며 분데스리가 6라운드[18]부터 10라운드까지 결장했으나 그 공백은 부상에서 복귀한 아르옌 로번더글라스 코스타가 메워주었고, 도르트문트와의 11라운드 경기에서 복귀하여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지만 골망을 가른데다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팀은 0-1로 패배했다.

11월 27일 뮌헨과 1년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018년까지 였다.

리그 16R RB 라이프치히 전에서는 교체 출전하여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골키퍼까지 완전히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슈팅을 때렸는데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나가는 장면은 매우 아쉬웠다. 여기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2:1 패스를 주고받으며 기회를 열어준 것 역시 리베리였다. 하지만 레비의 칩샷은 골대를 넘겨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17R 브레멘전에서는 측면에서 교체 출전하여 찬스를 계속 제공했다. 18R 경기에서는 선발출전하여 로번의 선제골을 돕고, 본인도 득점을 노려봤으나 아쉽게도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인해 골이 취소되었다.

그러나 다시 부상으로 제외되었고, 포칼 8강 FC 샬케 04와의 경기에서 부상 복귀전을 가졌다. 이 경기에서 리베리는 레반도프스키의 2골을 어시스트했고, 팀의 2번째 골 장면에서도 기점이 되는 전진 패스를 제공하며 3골 모두 관여하는 등 이제 막 복귀한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맹활약을 펼치며 특급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3R 쾰른전에서 교체출전하여 간만에 골을 넣었다.

26R 아우크스부르크 전에서는 기량이 한껏 끌어올라온 모습을 보였고, 창의적인 패스는 아우크스부르크가 감당하기엔 너무나도 수준이 달랐다. 키패스는 무려 5개를 기록했을 정도다.

28R 도르트문트 전에서는 지체없는 하프 발리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수비수가 상당히 많았음에도 아무도 리베리를 마크하고 있지 않은 것은 아쉬운 부분. 같은 프랑스 출신인 우스만 뎀벨레가 실점 직전에 제롬 보아텡을 제치고 골문을 빗나가는 슈팅을 한 것과 상당히 대조되기도 한 리베리의 골이었다. 이 외에도 리베리는 득점으로 이어진 프리킥을 얻어내는 등 2골에 관여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화려한 드리블에 이은 슛팅으로 PK를 얻어내는 등 조금이나마 활약했으나 레비를 대신해 원톱으로 나선 뮐러가 묻히고 아르투로 비달이 그 PK를 날려먹으며 로번과 함께 개고생 했다. 이날 로베리는 인사이드플레이를 거의 하지 않았다. 이 둘은 크로스도 출중하지만 기본적으로 박스 안으로 치고 들어오는 인사이드 포워드이다. 다만 박스 안쪽으로 치고 들어오려면 한 가지 전제조건이 필수인데 이는 바로 수비수를 끌어 줄 중앙 공격수이다. 바이언같이 타겟맨을 쓰든 과거 펩 바르사처럼 제로톱을 쓰든 수비수의 견제를 상시 끌어내고 때로는 이겨낼 수 있는 자원이 있을 때 중앙에 치고 들어올 공간이 발생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중앙에 들어 온 윙어는 상대 풀백과 센터백, 볼란치의 협력수비를 받게 되고 이런 상황에서는 전성기의 메시도 어쩔 도리가 없다. 그런데 1에서 언급한대로 뮐러는 거의 무시당하는 수준이었기에 레알은 수비시 박스 안 공간 위주로 막고 측면을 일부로 열어줬다. 그래서 크로스는 많이 올라갔지만 뮐러가 공중볼에 강점이 있는 선수도 아니라 별다른 위협이 되지 못했던 것이다. 결국 팀은 홈에서 1:2로 패했다.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에서도 다니엘 카르바할카세미루가 서로 엉켜 넘어지게 만들고 루카 모드리치의 가랑이를 뚫는 등 분전했으나 팀은 연장전에서 오프사이드 오심 불운이 계속해서 겹쳐 3골을 내주며 2:4로 또다시 패했고 레알에게 합계 3-6으로 8강에서 떨어졌다.

이번 시즌도 리그 우승에는 성공했다. 리베리는 새로운 자원들이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주전은 자신이라는 것을 실력으로 증명했다. 점점 코-코 라인이나 줄리안 그린 등에게 자리를 넘겨줘야할 나이인가 싶었는데 그 대체자들이 워낙 부진하자 결국 32, 33세의 노인 듀오 로베리가 다시 주전으로 한시즌 또 뛰었다.[19] 물론 여전히 클라스는 뛰어났지만 장기적으로는 이게 전혀 좋은 그림이 아니다보니 바이에른 팬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닌게 당연지사였다.

1.1.7. 2017-18 시즌[편집]


시즌 초반 부진으로 경질된 카를로 안첼로티와의 잡음이 있었던 것으로 몇몇 언론들이 보도한 바 있다. 다만 이번 시즌 안첼로티 바이언에서 리베리의 폼은 아주 나쁘지는 않았던 편. 하지만 유프 하인케스가 부임하기 직전인 리그 7R 헤르타 BSC와의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3개월 가량의 결장이 예측되고 있다. 다만 하인케스 바이언 하에서 킹슬레 코만이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리베리의 공백을 어느 정도 메우고는 있는 편이다.

복귀 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R 파리 생제르망과의 2차전에서 하인케스 전술의 핵심으로 적극적인 전방 압박과 여전한 드리블 돌파 스킬로 다니 아우베스를 경기에서 지워버리는 활약을 보여주며 건재함을 알렸다.

리그 15R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선발출전하여 바이언 외국인 선수 역대 최다 공식기록 출전 기록(현 단장인 하산 살리하미지치의 365경기)과 타이를 이뤘다. 또한 이 경기는 바이언이 7시즌 연속 전반기 챔피언을 확정지은 경기였다. 분데스리가는 12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추위로 인해 휴식기를 갖게 되는데, 그로 인해 17라운드까지의 결과를 토대로[20] 전반기 챔피언이 누구인지 가리게 된다. 오늘 승리로 휴식기 전 2경기를 남겨놓은 상태에서 2위 RB 라이프치히와의 승점차는 8점으로 벌어졌고, 2011년부터 7시즌 연속 전반기 챔피언에 등극하게 되었다.

겨울 휴식기 3부리그 그로스아스파크와의 친선전에서 후반 교체출전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후반기 첫 경기인 분데스리가 18라운드 바이어 04 레버쿠젠전에서 경기 내내 고전했으나 팀의 2번째 골을 넣으며 승리에 기여했다. 다만 거의 모든 드리블 돌파가 허무하게 틀어막히고 느린 볼처리로 공격 템포를 늦추는 등 좋은 활약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마인츠전에서는 답답한 경기 속에서 자꾸 볼 소유권을 잃으며 부진하던 상황에서 코너킥 찬스 때 흘러나온 공을 환상적인 발리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뽑아내 이 날의 부진을 날렸다.

23R VfL 볼프스부르크전에서는 전성기에서 푹 꺾인 듯한 모습을 보이며 부진했다.

리그 24R 기준 선발로 나서든 교체로 투입되든 바이언 클래스와는 많이 떨어졌다는 사실을 계속해서 체감시켜주고 있다. 이제 분데스리가의 어느 팀이든 리베리를 상대로 이중마크를 걸지 않고 방치하는 게 눈에 띌 정도로 드리블이 느리고 투박해졌으며 그렇게 마크가 허술함에도 효과적인 돌파를 수행하지 못해 여러 차례 3선으로 밀려 내려오곤 한다. 물론 리베리는 본래 플레이메이킹에 강점이 있는 선수였지만 과거에는 본인이 내려와서 볼을 잡았다면 연계과 본인의 개인 돌파를 통해 효과적인 공격작업을 만들어냈었다. 그러나 지금의 리베리는 그저 압박을 이겨내지 못해 내려온 것에 불과해 3선에서 볼을 잡아도 별다른 효과를 발생시키지 못하고 오히려 측면의 공격 템포만 늦추고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로베리 모두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재계약을 해야 팀에 남을 수 있는 상황. 그러나 교체로 나설 땐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현재 전문 우측 윙어가 따로 없기 때문에 아직까지 입지가 제법 있는 로번과는 달리 완전히 각성한 코만이 버티고 있고 다음 시즌에 세르주 그나브리의 복귀가 거의 확정적인 좌측에서 경쟁해야 하는 리베리는 전망이 매우 어두운 상황이다.

함부르크와의 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는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듯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6대0 대승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골키퍼를 제치는 감각적인 움직임으로 선제골을 넣었고[21], 후반전에는 상대 수비 4~5명을 그야말로 가지고 놀며 드리블해 팀의 다섯번째 골을 넣으며 멀티골을 성공했다. 이날 멀티골로 리베리는 개인 통산 분데스리가 79호골을 기록하며 로이 마카이(78골)를 제치고 바이에른 역대 외국인 선수 분데스리가 최다 득점 5위로 올라섰다. 또한 2013년 12월 7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 이후 무려 4년 3개월 만어 멀티골을 기록했다.

그렇다고 그 활약이 단순히 양학이었던 것도 아닌 게, 분데스리가 28라운드 도르트문트전에서도 왼쪽에서 도르트문트의 측면을 찢어놓으며 팀의 6대0 대승에 일조했다. 본인은 전반 극초반에 팀의 두번째 골을 기록했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지만, 이를 만회하듯 전반 막판에 깔끔한 칩슛으로 로만 뷔어키를 넘기며 팀의 다섯번째 골을 넣었다.

불과 며칠 뒤에 열린 세비야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는 뮌헨 공격을 홀로 이끌다시피 했으며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하고 티아고 알칸타라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가뜩이나 세비야의 압박에 밀려 어려운 경기를 펼치던 바이언은 덕에 2;1로 이기며 귀중한 승리를 챙겨 홈으로 돌아갔다.




4월 26일 레알 마드리드 CF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는 레알의 우측면과 다니엘 카르바할을 홀로 털어내면서 팀의 유일한 공격루트로 맹활약, 카세미루를 앞에 두고 반박자 빠른 중심이동 드리블로 위협적인 상황을 만든 장면은 서른여섯의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클래스를 보여준 장면. 그러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비롯한 공격진들의 부진과 치명적인 패스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하피냐로 인해 팀은 1:2로 역전 패배했다. 2차전에서는 별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2-2로 비기면서 결국 뮌헨이 탈락했다. 2차전에서 리베리가 잘한 건 아니지만 토마스 뮐러, 레반도프스키가 워낙 부진했었다.

그리고 5월 7일, 2019년 여름까지 로번과 함께 1년 연장 계약서에 서명했다. 리베리의 나이를 생각해보면 사실상 바이에른에서 선수 생활을 마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1.1.8. 2018-19 시즌[편집]


분데스리가 개막전 1R TSG 1899 호펜하임전에 선발 출전하여 83분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교체되었다.

분데스리가 2R 슈투트가르트전에는 끔찍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볼 경합 성공 0회, 드리블 성공 0회, 볼 빼앗김 7회로 워스트급 활약을 보이며 77분에 교체되었다.

분데스리가 3R TSV 바이어 04 레버쿠젠 경기에선 명단엔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하지 못했고 경기가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도 벤치를 떠나 택시를 타고 경기장을 떠났다. 빌트에 의하면 경기 외적인 가족문제로 니코 코바치 감독과 합의하에 경기장을 떠났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 벤피카와의 경기에서는 벤피카의 두꺼운 압박을 뚫어버리는 환상적인 드리블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에 기여했다.

분데스리가 6R 헤르타 베를린전에서는 정말 최악의 활약을 보였다. 드리블을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 번번히 실패했으며, 연계는 연계대로 안되고 시종일관 답답한 모습만 보이다 결국 팀의 0대2 패배의 원흉 중 하나가 되었다.[22]

리베리의 최근 부진이 심각한 건 단순히 컨디션 난조로 보기 어렵다는 점 때문이다. 퍼스트 터치는 여전히 자석 수준이며 시야나 패스도 그렇게 떨어진 모습은 아니다. 문제는 나이로 인한 기동력 저하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상대 수비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상대하기 쉬운 스타일이 되버렸는데, 현재의 리베리는 그냥 공간에 두고 크로스 각도만 좁혀놓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설령 돌파를 허용해도 뒤늦게 쫓아가면 충분히 커버가 되기에 무리할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이다.

그런데 더 심각한 건 그런 기량 저하를 알고 있음에도 여전히 과거와 같은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신의 부족한 신체능력을 인정하고 장점인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는데 여전히 리베리는 그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1:1을 시도하면서 볼을 오래 소유하고자 한다. 그러다보니 팀의 템포가 느려지면서 효과적인 공격작업이 이뤄지지 못하는데다 그 느려진 템포를 상대가 그대로 역습으로 받아치게 되면서 이를 막기 위해 다른 팀원들의 체력 낭비도 심해지게 된다.

포칼 2라운드 뢰딩하우젠전에서는 그야말로 세월의 야속함을 느끼게 하는 플레이를 보였다. 느려터진 달리기는 기본이요, 드리블로 4부 리그에서 뛰는 수비수를 한 명도 못 제쳤다. 이 때문에 뮌헨은 측면 공격이 아예 멈춰버렸으며, 2대1로 간신히 이기는 부끄러운 결과만 챙겼다.

근래에는 자신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선발로 나서야 한다는 굳은 믿음을 가지고 있는지, VfL 볼프스부르크전에서는 코바치가 벤치 선수들에게 몸을 풀라고 하자 무시하고 썩은 표정으로 앉아있으며 팬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했다.[23] 그리고 키커의 기사에 따르면 마츠 후멜스, 아르연 로번, 토마스 뮐러와 함께 코바치를 지지하지 않는 파벌을 구성했다고 한다.

리그 11R 도르트문트전에서는 선발로 나와 나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나 했는데 후반 중반에 무리한 드리블을 시도하다[24]공을 뺏겼고, 이 빼앗긴 공이 도르트문트의 역습으로 연결되어 알카세르의 결승골로 이어진다. 심지어 이 때 뮌헨의 수비진이 공격을 도와주려고 라인을 올리고 있었는데, 리베리가 올라와있는 팀원들을 생각하지 않고 혼자서만 플레이하려다 공을 뺏겨 결국 뻥 뚫린 수비진 앞에 제롬 보아텡마누엘 노이어만 허무하게 속수무책으로 당해버렸다.

경기 종료 후 Bein Sport에서 스포츠 패널을 맡고 있는 패트릭 길루와 언쟁을 벌였고 신체적인 접촉도 있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었다. 패트릭 길루가 도르트문트와의 경기를 분석할 때 리베리가 바이언이 허용한 2실점에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었는데 이 점에 관해서 화를 참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살리하미지치 단장은 두 사람이 수 년전부터 서로 잘 아는 사이라며 개인적으로 만나 화해할 것이라고 언급했고 Bein Sport에서도 길루가 이 점에 대해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빌트의 보도에 따르면 바이언은 리베리에 대한 내부 징계를 고려하고 있다는 듯. 그리고 울리 회네스 뮌헨 회장이 패트릭 길루를 뮌헨으로 초청 길루가 이를 받아들여 뮌헨에서 리베리와 만남이 성사 되었다. 이날 리베리는 길루를 만나 사과하였고 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에 리베리의 사과영상을 게시했다.

논란 끝에 선발로 나선 리그 12R 뒤셀도르프전에서는 역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다만 이날 뮌헨의 문제점은 강등권 팀을 상대로 3골이나 허용한 수비진이 중심이라서 딱히 주목을 받지는 않았다.[25]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5차전 벤피카전에서는 각성했는지 전성기 리베리의 모습을 간간히 보여주며 전보다 확실히 나은 활약을 펼쳤다. 후반 76분에는 데이비드 알라바의 컷백을 받아 쐐기골까지 기록했다. 팀은 5:1 승리했다.

13R 브레멘전에서는 벤피카전의 기세를 이어가는 듯 하며 무난한 경기를 펼치고 있었으나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의 손에 걸려 넘어지는 반칙을 당한 후 절뚝거리는 모습을 보여주다 코만과 교체되었다. 해당 파울은 명백한 PK감이었기 때문에 VAR 조차 확인하지 않은 주심의 판정에 대해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바로 다음 라운드인 뉘른베르크전에서는 부상 우려에 코웃음치듯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의 세번째 골을 넣었다. 뮌헨은 이에 힘입어 3:0 대승을 거두었다.

그나브리의 부상으로 교체출전한 RB 라이프치히전에서는 환상적인 접기로 수비수 두 명을 바보로 만들어버리고 강력한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리고 며칠 후에 열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2018년 마지막 경기에서는 두 골을 넣는 등 맹활약하며 팀의 3:0 대승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1월 6일 리베리는 구단으로 부터 벌금의 징계를 받았는데 사유는 프랑크 리베리가 솔트 배의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이 스테이크가 금박으로 둘러싼 153만원 짜리 스테이크였다. 이를 본 기레기들이 그에게 과소비 허세 그돈으로 기부나 해라 라며 연일 공격하자 참다 참다 못한 리베리가 자신의 sns에 과격한 욕설을 사용하면서 매우 거칠게 그들을 비난했다.# 이에 바이에른 뮌헨 보드진들은 리베리에게 별금형을 처분했다.#

리그 22라운드에서 코만이 부상당하며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빅매치에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 맹활약하던 코만이 빠지면서 전력에 큰 타격을 입게 된 뮌헨인데, 백전노장 리베리가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작년 12월 리그 4, 5위인 라이프치히전과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인 리베리인지라 뮌헨 입장에서는 리베리가 빅매치에 또 한번 터지길 간절히 바라는 상황이다.

하지만 다행히 코만의 부상이 심하지 않아 리버풀전에 출전 가능하다고 한다. 리베리는 라이프치히전과 마찬가지로 조커로 투입되어 한방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는 역시나 코만이 선발, 리베리가 벤치에서 출발했으며, 후반에 교체로 투입되어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참고로 이날 교체투입되며 뮌헨 소속으로 유럽대항전 100번째 경기를 뛰었다.

리그 25R VfL 볼프스부르크전에서는 교체로 들어와 3어시를 기록하는 미친 활약은 보였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는 지난 경기의 3어시스트 활약이 무색하게 워스트급의 아쉬운 활약을 보였다. 팀은 3:1로 패배했다.

18-19시즌을 끝나고 바이에른을 떠난다는 오피셜이 떴다.

리그 32R 하노버전에서는 교체로 출전해 쐐기골을 넣으며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리그 최종전 프랑크푸르트와의 홈경기에서 61분경 교체 출전했고, 들어오자마자 오프사이드에 걸리고 와서 스타트를 끊었고, 곧이어 아르연 로번까지 들어왔다. 그리고 리베리는 들어온 지 10분 만에 특유의 드리블 돌파로 프랑크푸르트 수비진을 헤집고 멋진 칩슛으로 골망을 갈라 팀의 4번째 골을 넣었다. 골을 넣고 리베리는 유니폼을 벗고 포효하며 자신의 등번호를 관중들에게 들어올려 보여주는 등 뮌헨에서의 마지막 경기에서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그리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리며 "Mia san mia!"라고 외쳐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가 끝나고 1주일이 지난 뒤에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DFB-포칼 결승전에 팀과 함께 동행하였으며, 본인은 교체 명단에 있었다가 후반전 87분에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킹슬리 코망과 교체되어 들어왔다. 이날 팀은 상대인 RB 라이프치히에게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은데다가 레반도프스키의 멀티골과 앞서 언급한 코망의 골을 합쳐 3:0 대승을 거뒀다. 이 덕분에 리베리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 선수로 뛴 마지막 경기에서 더블을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제대로 거둔 후에 팀을 떠나게 되었다.


1.2. ACF 피오렌티나[편집]


한국 시간 8월 21일 피오렌티나 이적이 확정됐다. 당초 언론들의 예상은 중동이나 러시아 클럽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았다. 왜냐하면 리베리는 월드클래스 선수이기에 당연히 고주급을 받길 원했고, 이는 돈 많은 클럽들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피오렌티나로 향하게 되었다. 현재 피오렌티나의 다니엘 프라데 단장이 얼마나 유능한 사람인가를 알려주는 대목이다.

리베리의 인터뷰를 보면 무엇보다 가족이 유럽에 머무길 원했다고 한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의 동료이자 피오렌티나의 레전드인 루카 토니가 피오렌티나를 적극적으로 추천해줬다고 말했다. 고령이긴 해도 왕년의 클래스 하난 쩔어줬던 선수기에 팬들은 현재 팀의 에이스인 페데리코 키에사가 리베리 밑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길 기대중이다.


1.2.1. 2019-20 시즌[편집]


3라운드에서 첫 선발 출전, 상대는 2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유벤투스였다. 3-5-2 포메이션에서 페데리코 키에사와 함께 최전방에 배치되었다. 과감한 전방 압박을 통해 유벤투스의 빌드업을 방해하며 클래스를 입증하였다.[26] 다만 팀의 결정력 부족으로 0:0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5라운드 삼프도리아전에서 페첼라의 골을 어시스트하여 팀의 2:1 승리에 공헌했다.

6라운드에선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은 AC 밀란을 상대로 경기 내내 참교육을 펼치며 쐐기골도 넣었다. 영입된 지 얼마 안 되었음에도 기존 에이스인 키에사와의 호흡이 매우 좋았으며, 36세의 나이에도 드리블로 밀란 수비진을 제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10월 5일 36세의 나이로 세리에A 9월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

10월 28일 라치오전 패배 이후 심판에게 가서 항의하고 밀치는 행위로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본인은 홧김에 그랬으며 징계를 받아들인다고 했으며, 그리고 심판에게 사과한다고 했다.

뜬금없이 11월 9일 여전히 징계를 먹은 상황에서 옆동네 독일까지 날아가 친정팀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의 경기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직관했다.[27] 그리고 경기 후에는 믹스트존까지 가서 선수들과 기자들과 친목질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시즌이 종료된 후 37세의 나이로 19/20 시즌 피오렌티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1.2.2. 2020-21 시즌[편집]


리그 2R 인테르 전에서는 팀은 졌지만 2도움을 올리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2번째 어시스트 장면은 이 날 리베리가 보여준 활약의 백미. 리베리는 이 날 인테르를 상대로 5개의 키패스, 92.3%의 패스 성공률, 52회의 볼터치, 5개의 드리블 돌파 성공, 5개의 파울 유도, 4개의 롱패스, 1개의 스루패스를 성공시키며 스탯으로도 클래스를 입증했다.

12R였던 사수올로 전에서도 1도움을 올리며 팀의 1:1 결과를 이끌었다.

팀이 무승의 수렁에 빠지다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완승하며 극적으로 반등한 유벤투스 전에서도 패스 성공률 93%, 어시스트 1개 등을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나이가 많은 노장임에도 수비 가담과 압박도 성실하게 수행해 득점의 기반을 만들어내는 등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현재 피오렌티나 공격진에서 고생하는 중이다. 혼자서 고군분투 하면서 공격을 지휘하는데 동료들이 받쳐주질 못하고 있다.

리베리의 분데스리가 복귀설이 나오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가족인데 리베리의 가족들은 현재 뮌헨에서 살고 있으며 리베리의 경력에서 가족과 떨어졌던 적이 없어서 인터뷰에서 리베리가 어려운 기색을 내비치기도 했다. 예전에 집에 도둑이 든 적도 있어서 피렌체에서 생활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듯. 이후 바이에른 뮌헨이나 다른 분데스리가 클럽 이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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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렌티나는 리베리와 재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하였으며 이번 시즌 끝으로 팀을 떠나게 되었다. 리베리는 트위터로 피오렌티나에서 함께한 시간은 환상적이었으며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경기장에서 많은 성공을 거두기를 바란다며 피오렌티나에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나 이후 자신이 재계약되지 않은 것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현재 스페인의 라리가 팀 중 레알 베티스세비야 FC와 이적설이 돌고 있다.

1.2.3. 근황[편집]


아직 팀을 찾지 못한 제롬 보아텡과 같이 뮌헨 훈련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뮌헨에서 열리는 레전드 매치에 참여하였으며 오랜만에 바이언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재 바이언의 복귀설이 나오고 있으며 이적시장 막판까지 팀을 찾지 못하거나 바이언이 마감 전 날까지 윙어를 찾지 못할 경우 리베리와의 계약을 고려할 수 있다고 한다. 미디어에 의하면 리베리는 이탈리아에서 계속 축구를 하는 것을 원하지만 바이언이 제안할 경우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28] 팬들도 리베리의 복귀에 의견이 갈리고 있는데 찬성측은 현재 윙어진에 필요한 영입은 4옵션 윙어이며 재정상태와 유망주 윙어들의 튜터역할 등을 고려하면 매력적인 옵션이며 세리에에서 좋은 폼을 보여주었기에 조커로는 좋은 선택지라고 주장하고 있고 반대측은 당시 바이언에서의 마지막 경기에서 아름다운 이별을 했고 리베리를 사랑하나 추억으로 남기고 싶다며 아름다운 퇴장이 망쳐지는 것을 보고 싶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9월이 되자 파브리지오 로마노US 살레르니타나 이적설을 제시했다. 후속 보도에 따르면 구단이 새 빌라까지 제공해준다고 한다.

1.3. US 살레르니타나 1919[편집]


한국시간 9월 7일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등번호는 7번, 계약기간은 1+1년이다.


1.3.1. 2021-22 시즌[편집]


등번호 7번을 달았다.

팀이 부진에 빠지자, 기존 주장인 프란체스코 디타치오 대신 9라운드부터 주장에 선임돼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 출전한다.

주장으로서 첫 경기인 9라운드 엠폴리전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살레르니타나 데뷔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주장으로서 팀의 리그 잔류에 공헌했다.


1.3.2. 2022-23 시즌[편집]


시즌 도중인 10월 7일, 프랑크 리베리가 계약을 해지하고 곧바로 은퇴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결국 10월 21일, 은퇴를 선언하며 길고 긴 커리어를 끝냈다.# 한편 은퇴 이후 이번 시즌까지는 살레르니타나에 남아 코치로 일할것이라고 한다.

11R 스페치아 칼초전을 마지막으로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은퇴식을 치뤘다. 비록 출전은 안했지만 팀은 1-0으로 승리했다.

2. 국가대표 경력[편집]


2006년 5월 27일, 1-0으로 승리한 멕시코전에서 74분에 다비드 트레제게와 교체되며 성인대표팀 데뷔를 하였다.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친선전에서 믿음직한 활약을 펼쳤고, 그에 따라 23인 최종 엔트리에 들었다. 리베리는 프랑스가 참가한 7경기에 출전하였고, 이중 6경기는 선발이었다. 무조건 승리했어야 하는 조별리그 3차전 토고전에서는 결정적인 찬스들을 놓쳤지만 그 외에는 전체적으로 매우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6월 27일, 스페인과의 16강전에서 파트리크 비에라의 패스를 받은 뒤 드리블하여 이케르 카시야스를 제친 뒤 빈 문전으로 슈팅하여 동점골을 득점하였고, 프랑스는 3-1 역전승을 거두었다. 결승전에도 출전하였지만, 별 다른 활약없이 연장전에 단 한번의 슈팅을 기록하였고, 나중에 트레제게와 교체되었다. 그리고 프랑스는 이탈리아승부차기에서 패하며 준우승에 그친다.

비록 독일 월드컵 신인상은 포돌스키에게 내주었지만, 무명이었던 리베리는 06 월드컵에서 대회 내내 프랑스의 돌격대장으로 떠오르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스타로 떠올랐다. 지네딘 지단이 은퇴한 후, 리베리는 그의 뒤를 이어 국가대표팀의 상징적 존재가 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실제로는 클럽팀에서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거의 18개월동안 무득점으로 침묵하다가 2008년 3월 26일,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잉글랜드전에서 페널티 킥으로 간신히 득점하기도 했다.[29]

UEFA 유로 2008에서,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하였으나,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경기 시작 8분도 채 안된 상황에 왼쪽 발목 인대가 파열되며 교체아웃 되었고 프랑스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며 조기에 탈락하였다.

이후 A매치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2008년 10월 11일 루마니아와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예선전에 복귀해 선제골을 기록, 팀은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2009년 3월 28일, 리투아니아전에서 유일한 골을 득점하였다. 사흘 뒤,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리투아니아와의 리턴 경기의 75분에 앙드레피에르 지냑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집어넣었다.

2010년 5월 11일 그의 두 번째 월드컵인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레몽 도메네크 감독의 30인 예비 엔트리에 들었다. 이후 대회에 참가할 23인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하였다. 그러나 팀은 정말이지 무기력한 모습만 보이며 그대로 1무 2패로 탈락하고 말았다. 그리고 이 대회에서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이 종료된 후, 리베리는 전 국가대표팀 스트라이커인 쥐스트 퐁텐로부터 리더십에 대한 의심과 비난을 받았다. 언론은 리베리와 동료 스트라이커 니콜라스 아넬카가 고의로 요앙 구르퀴프를 따돌린 것을 폭로하였다.

이후, 아넬카는 2-0으로 패한 멕시코와 2차전 하프타임에 언쟁을 벌인 뒤 국가대표팀에서 쫒겨난 것으로 밝혀졌다. 6월 20일, 리베리는 도메네크와 TF1의 축구쇼 텔레풋에 등장해 국가대표팀의 루머를 해명하고 최근 2년간의 국가대표팀 성적에 대해 "우리 (프랑스) 는 당시 고통받고 있었다. 나는 온 국민에게 사죄하고 싶다." 라고 팬들에게 사과하였다. 그 다음날, 팀은 니콜라 아넬카의 퇴출에 항의하기 위해 훈련세션을 보이콧하였으나, 이후 마찰없이 훈련에 복귀하였다.

홈팀 남아프리카 공화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플로랑 말루다가 득점한 이 대회 프랑스의 유일한 골을 어시스트하였다. 경기는 1-2 패배로 끝나면서, 프랑스는 그야말로 최악의 모습만 보이면서 조 최하위로 탈락하였다. 8월 6일, 징계위원회로부터 월드컵 국가대표팀의 파업 주도자로 지목되어 청문회 참석 통보를 받은 5명의 선수들 중 한명이었다. 8월 17일, 그에게 국가대표팀 3경기 출장 정지라는 징계가 내려졌다.

2011년 3월 17일, 리베리는 신임 국가대표팀 감독 로랑 블랑에 의해 2010년 FIFA 월드컵 이래 처음으로 차출되었다. 그는 징계가 풀리는 2010년 10월부터 다시 국가대표팀 경기에 참가할 수 있었으나, 부상으로 인해 3경기를 더 결장하였다. 3월 21일, 룩셈부르크전과 크로아티아전을 앞두고 클레르퐁텐에 도착한 뒤, 리베리는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2010년동안 부린 말썽에 대해 사과하였다. 그는 3월 25일, 2-0으로 승리한 룩셈부르크전에서 구르퀴프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국가대표팀 복귀를 신고하였다.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크로아티아를 재회한 경기에서, 리베리는 교체투입되며 필드에 입장하였고, 그는 일부에게 야유의 대상이었으나, 연호의 대상이기도 하였다.

UEFA 유로 2012의 예선전에서 주전으로 출전한 뒤, 2012년 5월 29일, 이 대회 본선의 최종 엔트리에 발탁되었다. 3-2로 역전승을 거둔 아이슬란드와의 친선전에서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득점하였다. 5월 31일, 리베리는 2-0으로 이긴 세르비아전에서 결승골을 득점하였다. 나흘 후, 그는 유로를 앞두고 열린 에스토니아와의 친선전에서 선제골을 득점하였고, 팀은 4-0 완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유로 본선 대회에서는 8강전 상대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에게 2-0으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2014 브라질 월드컵 플레이오프에서는 우크라이나 원정에서 홀로 분전했으나 우크라이나의 역습 두방에 일격을 맞고 월드컵 지역예선 탈락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였으나, 스타 드 프랑스에서의 2차전에서 상대의 왼쪽측면을 그야말로 탈탈털어버리며 2어시스트를 기록해 3대0으로 승리, 합계점수 3-2로 조국 프랑스를 무사히 월드컵에 진출시켰다. 게다가 전반전 카림 벤제마의 오프사이드 오심으로 취소된 골도 리베리의 환상적인 킬패스였고 따라서 어시스트 하나도 덩달아 도둑맞았으니 사실상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셈.

그러나 하필이면 14년도 들어서면서 온갖 부상에 시달리던 리베리는 허리 부상악화로 인해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한다. 결국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 되고, 그의 빈자리는 앙투안 그리즈만이 대신 하였다. 2014년 8월14일 리베리는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고, 이로써 8년간 국가대표 생활을 마무리 짓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보면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 자체는 준수했으나 클럽에서만큼의 영향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특히 요앙 구르퀴프의 왕따설이 거론되는 등 팀을 이끄는 리더십에 있어 말이 많았으며 파트리스 에브라같은 베테랑들과 함께 주축이 되어 팀을 이끌어주는 리더로서의 역량은 최악에 가까웠다. 독일 월드컵 준우승 이후 UEFA 유로 2016이나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과거의 영광을 찾기까지 프랑스 국가대표는 근 10년 정도 암흑기를 맞이했는데 이 기간 동안의 에이스 위치에 있던 선수가 바로 리베리였다. 클럽팀 동료인 아르연 로번과 비교했을 때 국가대표 커리어는 다소 아쉽게 끝났다.[30]

[1] 위의 경력에도 나와있다시피 마르세유와 바이에른 뮌헨, AFC 피오렌티나 외에는 1년 이상을 머무른 팀이 없다.[2] 어렸을 때부터 얼굴에 커다란 흉터를 달고 다녔으면 성격이 좀 삐뚤어질 만도 하다. 그리고 결혼을 하고 나이가 30을 넘고 뮌헨에 오래 정착하면서 그나마 온화해졌다.[3] 당시 분데스리가 역대 이적료 1위였다.[4] 이 이적료의 출처는 다름아닌 이 분이다. 이 때문에 바이언은 한때 사기꾼소리를 들었다.[5] 루카 토니는 리그 우승, 득점왕, 월드컵 우승까지 다 차지해 봐서 그런지, 부상이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피지컬이나 타겟으로의 플레이는 아직 건재했으나 중요한 순간의 집중력이나 골 결정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덕택에 이타적 플레이에 능한 클로제 역시 꼬이고 클로제마저 부상이 찾아오며 폼이 하락해버렸다.[6] 그러나 4강전에서 퇴장을 당해 결승에 나서지 못했고 결승에서 철벽의 수비를 자랑한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에게 패해 뮌헨은 준우승에 머문다.[7] 여담으로 당대 최고의 풀백인 마이콘과 당대 최고의 윙어인 리베리가 맞대결을 벌였으면 누구의 승리일까 하고 축구팬들 사이에서 이야기가 많았다.[8] 프랑스에서 매춘은 합법이지만 미성년자 매춘은 코렁탕[9] 이 경기 하이라이트를 보면 리베리하고 조 하트의 눈물나는 선방만 줄기차게 나오는 걸 볼 수 있다.[10] 그런데 리베리에게 탈탈 털리던 마이카 리차즈와 교체되어 나온 파블로 사발레타에게 반대로 리베리가 탈탈 털렸다[11] 우카시 피슈체크를 농락하고 고메즈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으나 고메즈의 헤딩은 절묘하게 골대를 맞고 아슬아슬하게 골라인 밖으로 떨어지며 튕겨나왔다.[12] 이후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구자철은 지난 시즌 경기에서도 리베리가 고의적으로 거친 플레이를 한 적이 있다면서 그냥 넘어갈 생각이 없어서 충돌했다고 밝혔다.[13] 이날 경기에서 알베스는 단 하나의 크로스도 제대로 올리지 못하는 등, 반대쪽 풀백 알바와 함께 매우 부진했다.[14] 챔스 준우승 등 여러모로 활약한 11-12 시즌 리베리가 발롱 20위 안에도 들지 못했고, 사실 리그를 씹어먹은 07년도에서 09년도까지도 리베리 그 듣보 뭔가요 정도의 대접밖에 받지 못했다.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리베리는 챔스에 대한 불운이 너무 많았다. 09-10 시즌때는 퇴장 징계로 결승에 결장하고 11-12 시즌때는 PK를 이끌어내며 팀의 우승을 눈앞에 뒀으나 결과는 로번의 실축이었다.[15] 경기 내내 리베리는 자신의 주 무기인 측면 돌파를 시도했으나 카르바할에게 번번히 막혔다.[16] 11월 15일 마감이었던 투표가 29일까지 연장되었다.[17] 물론 13-14시즌 레알 마드리드 CF도 160골을 기록하긴 했지만 분데스리가는 38라운드까지 진행되는 EPL, 라리가와 달리 34라운드밖에 없고, 자국 FA컵인 DFB-포칼코파 델 레이처럼 홈&어웨이가 아니라 매 라운드가 단판승부 토너먼트로 끝난다. 스페인은 슈퍼컵도 홈&어웨이다. DFL-슈퍼컵, FA 커뮤니티 실드는 단판 승부다. 그리고 여타 리그컵도 없어 경기수가 적기 때문에 분데스리가에서 159골은 실로 엄청난 수치이다. 라리가에서 3개 대회 모두 마지막 라운드까지 치른다 가정하면 바이에른은 53경기를 치르는데 반해 라리가팀은 62경기로 무려 9경기를 더 치른다. 산술적으로 보았을 때 약 186골의 수준이다. 2012/13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그야말로 양학에 가까운 압도적인 승점을 쌓았고, 2위와 35점 차라는 말이 안되는 점수차로 우승했다.[18] 6라운드는 부상이 아니었지만 명단제외[19] 특히 더글라스 코스타의 부진이 매우 컸다. 이 시즌 그는 폼은 지난 시즌보다 떨어졌으면서 주급 인상을 요구하며 땡깡부리다 결국 시즌 종료 후 유벤투스로 떠났다.[20] 비공식적이다.[21] 분데스리가 역대 51,000호 골이다.[22] 이 분의 폐급 활약만 아니었으면 리베리가 이번 경기 워스트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23] 리베리 뿐만 아니라 보아텡도 대충대충 스트레칭만 하며 코바치의 지시를 흘려들었다고 한다. 아예 결장했음에도 웃으며 팀원들을 격려한 뮐러와는 상반되는 모습.[24] 수비수 두 세명을 혼자 제치려고 했다. 전성기 시절 리베리가 아닌 이상 사실상 불가능한 행동이었는데, 괜히 시도하다가 애꿎은 역습만 허용한 것이다.[25] 그렇다고 공격이 특출나게 잘한 건 또 아니다. 밥값을 한 것은 멀티골을 기록한 토마스 뮐러뿐이었으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수 차례의 기회를 놓쳤고 리베리는 그냥 존재감 자체가 없었다.[26] 무엇보다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공을 끌고 가는 것을 빠른 속도로 달려와 강한 태클로 걷어내는 장면이 일품이다.[27] 이 때문이었을까, 뮌헨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무려 4:0 대승을 거두었다.[28] 레퀴프에 의하면 울리 회네스올리버 칸도 리베리의 바이언 복귀에 긍정적이라고 한다. 다만 단장 하산 살리하미지치는 리베리의 복귀에 회의적이라고 한다.[29] 이 날 득점 이후, 리베리는 전날 사망한 전설적인 프랑스의 축구 해설가 티에리 길라르디에게 조의를 표하는 셀레브레이션을 하기도 했다.[30] 물론 로번 역시도 국가대항전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남아공 월드컵 준우승, 유로 4강, 브라질 월드컵 3위를 기록했다. 특히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활약은 그야말로 혼자 멱살잡고 올라갔다고 표현해도 무방할 정도로 팀을 하드캐리했으며 이를 증명하듯이 브론즈볼 수상까지 하는 등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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