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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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홍석조
(2007~ )





BGF그룹 회장
홍석조
洪錫肇 | Hong Seok-joh


파일:BGF_홍석조.png

출생
1953년 1월 8일 (71세)
거주지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본관
남양 홍씨[1]
직업
기업인, 법조인
현직
BGF그룹 회장
학력
경기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 학사)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 (법학 / 석사)
부모
아버지 홍진기 어머니 김윤남
형제자매
누나 홍라희
홍석현
남동생 홍석준, 홍석규
여동생 홍라영
배우자
양경희
자녀
장남 홍정국
차남 홍정혁
재산
13억 달러 (한화 약 1조 4,500억 원)[2]

1. 개요
2. 생애
3. 기타
4. 주요 경력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전 검사, 기업인. BGF그룹 초대 회장.

한때는 검찰 고위직에서 활약하여 광주고검장까지 지냈으나, 삼성 X파일 사건으로 검찰에서 은퇴했다.


2. 생애[편집]


1953년 1월 8일, 홍진기김윤남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가족들처럼 공부를 아주 잘 하여 1971년 경기고등학교, 1975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졸업하였고, 이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하버드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서울대 법대 재학 중인 1976년 18회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 8기로 수료하여 검사로 일했다. 재벌 출신에 KS라인의 학력, 사시 소년급제 등 흠없는 이력에 걸맞게 검찰 내에서 최고 주류인 기획통의 주요 요직대검찰청 기획과장, 법무부 검찰과장을 거쳐 서울지검 남부지청장, 법무부 검찰국장, 인천지검장, 광주고검장을 역임했다.

이처럼 순조롭게 고검장까지 올라갔고 검찰총장도 유력할 정도였는데, 2005년 삼성 X파일 사건이 터지고 노회찬 의원의 폭로로 실명이 드러나자, 광주고등검찰청 검사장을 끝으로 검찰을 떠났다. 이때 법조계에서 은퇴했다.

일설에 의하면 검찰 내부에 삼성 돈을 뿌리고 다니는 역할을 담당했다고 한다. 고검장에서 물러난 계기가 되었던 안기부 도청 테이프 녹취록을 보면, 당시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이 삼성그룹 이학수 회장비서실장을 만나 이건희 회장의 지시를 받는데, 거기서 이번 명절에 홍석조더러 검찰 안의 똑똑한 주니어들에게 돈 좀 주라[3]고 하는 말이 나온다.

그 후 임채진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노회찬 의원이 "삼성 베네스트 골프장에서 삼성 사장들하고 골프치면서 로비받은 적 있느냐"고 질문하자, 임채진이 거기에 "기억이 안 난다"고 대답하였다. 그리고 임채진이 삼성장학생이라는 뒷소문은 2007년 삼성그룹 법무실장이었던 김용철 변호사가 기자회견을 열어 폭로하면서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실제로 홍석조가 검찰에 있었을 당시 검찰은 삼성에 의해 상당히 장악되어, 그 후 검찰에 뭔가 아쉬운 일이 있는 다른 재벌들은 검찰이나 국회의원이 아니라 삼성에게 청탁을 하기도 했다.

본인은 주변인에게나 검찰 내부망에 남긴 글에서도 소위 '떡값'에 대한 의혹을 일체 부인했다. # #

검찰을 그만두고 나온 2007년 보광훼미리마트의 최고경영자로 취임했다. 오랜 세월 공직생활을 한 홍석조 회장이 기업경영을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이 많았고, 회사 측에서도 그간 대주주로서 보고는 받아왔으니 괜찮을 거라는 행복회로식 변명을 내놓을 정도였으나, 실제 경영 일선에 참여한 이후로는 뛰어난 전략적 의사결정으로 보광훼미리마트를 보란 듯이 편의점 업계 1위로 올려놓았다.

2012년 보광훼미리마트 사명을 BGF리테일로 변경하였다. 브랜드 또한 훼미리마트에서 CU로 변경하였다. 즉, 일본 훼미리마트와 결별한 것이다. 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CU 문서에서 확인하면 된다.

2014년에는 주식시장에 상장하였다. 상장한지 1년만에 BGF리테일 시가총액을 200% 가까이 증가시켰다. 공모가와 비교하면 4배 가까운 외형성장이었다. BGF리테일은 현재 편의점업계 경쟁사인 GS리테일과 편의점 기업 시가총액 1위를 놓고 경쟁하는 중이다.

그러나 엄청난 성장을 거듭하며 2007~2015년 기간 동안 홍석조 회장은 약 500억정도 되는 주식배당금을 받았지만, 정작 점주들은 박봉에 시달리며 밤새 일해도 적자를 면치 못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비록 합법의 테두리 안에 있지만, 지속적으로 가맹점주들을 착취하면서 자기 잇속만 챙겼다는 것. 관련 기사

그런데, 2007년부터 2015년 동안 500억 원을 배당금으로 받았다는 건, 9년 동안 500억, 연평균 60억도 안 되는 배당을 받았다는 것이다. 증권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우리나라 상장기업들은 전 세계적으로 배당에 인색하기로 소문난 기업들이다. 그리고 홍석조 회장은 BGF리테일의 지분을 31%나 갖고 있는 최대주주다. 최대주주로서 회사의 이익을 나눠갖는 건 당연한 거다.

현재는 홍석조 회장의 장남인 홍정국이 BGF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본인은 경영에서 한발 물러났다.


3. 기타[편집]


누나인 홍라희그 자녀들을 제외하고선 중앙일보 가문 사람들 중 유일하게 억만장자다. 수십년간의 검사 생활을 마치고 뒤늦게 경영 일선에 뛰어들었음에도 준수한 능력을 발휘하며 기업의 외면적 확장과 내실 다지기에 성과를 거두었으니 경영자로서는 집안 사람들 중 제일 성공한 사람이다. 다만 사회, 정치 전반에 끼치는 영향력은 중앙일보 회장인 형 홍석현이 우위다.


4. 주요 경력[편집]


  • 법무부 검찰국장
  •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
  • 광주고등검찰청 검사장
  • BGF그룹 회장


5. 가족관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중앙일보/오너 일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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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홍계 남양군파 37세손 석(錫)○ 항렬.[2] 2021년 6월 포브스 기준. 한국 부자 순위 35위.[3] 즉, 앞으로 검찰고위직 진급이 예상되는 젊은 검사들을 미리 매수하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