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길(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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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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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전 법조인, 관료이다. 국민의 정부 초대 행정자치부장관인 김정길과는 한자까지 같은 동명이인이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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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전라남도 무안군 도초면(현재의 신안군 도초면)에서 태어났다. 조선대학교부속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서울대학교 사법대학원 법학 석사, 한양대학교 대학원 법학박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고려대학교 졸업 이후 1963년 제2회 사법시험을 통과했다. 이후 대한민국 검찰청에서 검사로 근무하였으며, 1994년 광주고검장까지 지냈다. 이후 변호사 생활을 시작하였다.

김대중 정부 때 두 차례(49대, 53대) 법무부 장관을 역임하였다. 첫 법무부 장관 취임 당시에는 김태정 당시 법무부 장관이 부인의 옷 로비 사건으로 취임 16일 만에 낙마하자 1999년 6월 제49대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돼 2001년 5월까지 장관으로 재임하였다가 박순용 검찰총장 후임으로 신승남 당시 대검 차장의 검찰총장 임명에 반대했다가 경질당했다. 이후 신승남 검찰총장은 친동생이 이용호 게이트로 구속되면서 6개월여 만에 스스로 물러났다.

이후 잠시 한양대학교 객원교수를 맡았다가 2002년 7월 이용호 게이트와 최규선 게이트로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다시 법무부 장관에 발탁되었다. 그러나 장관직에 임명된지 3개월만인 2002년 10월 서울중앙지검에서 피의자 폭행치사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명재 당시 검찰총장과 함께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한국외국어대학교 석좌교수, 법무법인 태일 고문변호사 등으로 재직하였다.

2021년 2월 23일 향년 83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3.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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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황철규)도 검사이다(연수원 19기). 황철규는 부산고검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법무연수원 국제형사센터 소장(고검장)을 맡고 있다.

국민의 정부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낸 김정길(1945)과 동명이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