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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2017년 하반기 여행지
덤프버전 : r20200302
분류
2. 7월 2일, 7월 9일, 7월 16일 - 워킹 홀리데이 특집
3. 7월 23일, 7월 30일 - 한국인의 보양 밥상
4. 8월 6일 - 입방정 당일치기 여행
5. 8월 13일, 8월 20일, 8월 27일 - 더위 땡처리 투어
6. 8월 27일, 9월 3일, 9월 10일 - 서울 미래유산 투어
7. 9월 17일, 9월 24일 - 미방영분 모음
8. 9월 24일 - 여름방학식 스페셜
10. 10월 22일 - 10주년 어워즈
11. 10월 29일 - 전원일기 스페셜
12. 11월 5일 - 故 김주혁을 기억하며 스페셜
13. 11월 12일 - 시인들과 함께 하는 감성여행 스페셜
14. 11월 19일 - 김준호 동거인 특집 스페셜
15. 11월 26일 - 꽃미남 동계 캠프 스페셜
16. 12월 3일 - 1번 국도 해장국 로드 스페셜
17. 12월 10일 - 제 1회 1박2일 단합대회 스페셜
18. 12월 17일 - 팔도강산 유산수비대 스페셜
19. 12월 24일 -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사옵니다 스페셜
20. 12월 31일 - 10주년 특집 - 고맙습니다
21. 시청률 추이
KBS 본관 오프닝 방영분은 ☆표시
1. 6월 18일, 6월 25일, 7월 2일 - 민심[스포주의] 찾기 여행[편집]
제주도에서 스타트를 끊는 멤버들. 미션 장소인 동문시장으로 이동하면서 시청자들의 의견을 수용하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 자체에 바라는 개선점으로는 식사 복불복 미션에서 패배자의 취식 금지를 확실하게 관리해줬으면 좋겠다는 점과, 최근 미방영되는 기상 미션이 너무 많은 것 같다는 아쉬운 점이 나왔다. 다음으로 이어진 멤버들에 대한 의견으로는
- 차태현 : 웃는 모습만 보여주는데도 최고의 리액션이라 보기 좋다. 근데 요즘 웃는 모습을 보기 힘든데 자주 웃어줬으면 좋겠다.
- 김준호 : 장난기 넘치는 말과 행동으로 분위기를 살려줘서 재미있다. 다만 요즘 벗는 모습만 보여주는 게 불쾌한데, 좀 자중하고 벗을 거라면 뱃살을 뺐으면 좋겠다.
- 데프콘 : 열정적이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그런데 요즘 근심돼지 & 모태솔로 콘셉트가 부각이 안 되는 것 같다. 캐릭터를 살렸으면 좋겠다.
- 김종민 : 대상 받고 난 이후로 신바 콘셉트에서 애매해진 것 같다. 초심을 떠올렸으면 좋겠다.
- 정준영 : 장난꾸러기에 철없는 막내처럼 보여도 말 한마디마디 마다 배려와 칭찬이 녹아있어서 보기 좋다. 다만 주머니에서 손은 좀 빼줬으면 좋겠다(...).
- 윤동구 : 자기가 재미있게 하려고 하면 오히려 노잼(...)이 되는 역효과가 난다. 그럴 필요 없이 멤버들에게 휘둘리는 모습이 더 재미있게 느껴진다.
기상미션은 짜장면 시식권 복불복. 간만에 운수가 붙어 동구 팀이 당첨되나 싶었는데... 사실 이는 낙오자를 뽑는 미션이었고, 그렇게 다른 사람들이 다 퇴근할 동안 동구와 환희 양은 마라도에서 짜장면 집이 문 열동안 기다렸다가 짜장면을 먹고 인증샷을 찍어야 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참여한 팬들의 소감을 보여주며 회차 종료.
2. 7월 2일, 7월 9일, 7월 16일 - 워킹 홀리데이 특집[편집]
- 회차: 652회 ~ 654회(해피선데이) / 503회~505회(1박 2일)
- 촬영지: 강원도 영월군
강원도 영월군 삼굿마을에서 스타트를 끊는 멤버들.
이번 콘셉트는 워킹 홀리데이로, 노령 인구가 많은데다 가뭄으로 인해 농사에 어려움을 겪는 삼굿마을 주민분들의 일손을 거들면서 웃음을 선사하는 목적. 다만 최근 노잼이라는 평을 많이 들어서 의기소침해진 동구는 자신없어하고 멤버들은 동구를 위로한다.
이번 농활은 마을에서 일손이 가장 절실한 4가구를 돕는 것으로 하며, 1가구당 가장 마음에 드는 멤버를 일꾼으로 뽑아가는 방식으로 진행. 문제는 1가구가 3시간 가까이 등산해서 들어가야 하는 깊은 산골 속에 있는 자연인의 집이라는 것. 어찌나 깊은 산골에 사는지 핸드폰 연결도 잘 안 터지고, 심지어 지금이 한창 멧돼지가 돌아다닐 철이니 조심하라는 자연인의 당부에 절망하는 멤버들이었다.
하여튼 어르신들끼리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해 일꾼을 선점한 결과
- 정준영 & 윤동구 - 전금옥 할머니(85)/ 곤드레 나물 베고 포장, 두부 만들기
- 김종민 & 데프콘 - 이춘화 할머니(76)/콩타작, 들깨모종 만들고 창고 보수하기
- 차태현 - 김헌수(79) & 유갑준(73) 노부부/팥 심고 작물 수확하기
로 선택되고, 그렇게 선택받지 못한 준호는 뻗딩기다가 결국 제작진들의 손에 산으로 끌려가며(...) 등산을 떠나게 된다.
마침내 각자 어르신들의 댁에서 일을 시작하게 된 멤버들. 차태현은 그래도 부부와 함께 해서 편하게 작업할 거라 예상했지만, 소 한마리는 대동해야 할듯한 크기의 3000평 밭에 당황한다. 그래도 노부부께서 워낙 성격이 유쾌하신데다 차태현의 팬인만큼 친절하게 대해주셨고, 일한 만큼 새참도 듬뿍 챙겨 주신덕에 즐겁게 농활을 할 수 있었다.
그시각 정준영 & 윤동구 팀은 먼저 두부 만들기부터 진행하는데, 아무래도 나이가 젊다보니 힘쓰는 일은 괜찮아도 요령이 부족해서 잔소리를 조금 듣기는 했다. 여기서 사투리가 심하신 할머니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해 의사소통을 힘겨워하는 정준영과 그걸 용케 통역해내는 동구의 대비가 소소한 재미를 불러온다.
그사이 김종민&데프콘 팀은 들깨 씨 심는 일부터 시작하며, 화분에 토양을 담는 것부터 힘겨워 했지만, 용케 요령이 생겨 척척 해낸다
한편 김준호는 원하지도 않은 산행에 투덜거리며 3시간 끝에 완전히 기진맥진해서 등산에 성공. 허나 막상 도착해보니 너무 좋은 광경과 시설, 묘하게 속세를 벗어나지 못한(...) 유쾌한 성격의 자연인 김필봉 씨에 신나하며, 자연인이 만들어 놓은 천연 별장에서 신나는 휴식시간을 즐긴다.
점심 식사 후, 깐족대면서 빈둥대던 준호는 피디에게 한 사람 더 지원해 달라고 보이스톡을 걸면서 남은 멤버들 사이에 사다리 복불복이 성사. 이 게임에서 동구가 당첨되면서, 준호는 자연인과 함께 필요한 여러가지 물건을 갖고 올라 와달라고 주문한다...
이리하여 준호와 자연인을 지원하러 등산을 하게 된 동구와 스태프들. 머리에 꽃까지 꽂고서 즐겁게 등산하는 동구와 달리 뒤따라오는 스태프들은 죽을 맛이다. 가던 도중 핼리캠 감독이 편 갈라서 가위바위보로 진 팀에게 짐 몰아주기 내기를 제안하는데, 하필 동구 팀이 이기면서 핼리캠 감독팀이 짐꾼이 되어버린다. 홀가분하게 맨몸으로 등산하면서 깐족대는 동구네 팀이 못마땅했던 감독은 10분 뒤 강가에서 한번 더 재대결을 제안 하지만, 이마저도 패배하면서 짐꾼 신세를 면치 못했다...
이런저런 고생 끝에 마침내 도착한 동구팀을 반긴 준호와 자연인은 동구가 의리를 지키기 위해 들고 온 통얼음(!) 두 개에 감격하며, 오느라 고생한 동구 팀을 위해 얼음을 깨부셔서 사이다와 매실 액기스를 넣고 매실 에이드를 만들어 마시며 더위를 해소한다.
이후 저녁식사는 준호 & 동구 팀은 자연인이 만들어준 둥지냉면과 참치산삼 된장찌개를 먹는다.
한편 마을 팀에게는 마을 주민들을 위해 저녁식사를 차리라는 미션이 주어지면서, 게스트로 온 샘 킴 셰프의 도움을 받아 파스타와 치킨 리소또 요리를 준비해 성대한 잔치를 벌였다.
그리고 이어진 잠자리 복불복은 몸으로 말하는 스피드 퀴즈. 허나 자연인의 집에서 귀신을 봤다는 소문이 더러 들려 왔던지라 두 사람은 두려움에 떤다. 제일 먼저 김준호가 스타트를 끊지만, 제대로 못 알아들으면서 시간을 날려버린 자연인 때문에 얼마 맞히지도 못하고 준호는 좌절한다. 반면 동구 차례에서는 동구와 자연인이 찰떡호흡을 선보이며 김준호가 설명 못한 문제까지 전부 다 맞혀 버리고, 덕분에 압도적인 차이로 김준호 패배. 결국 야외취침을 하게 된 상황에서 낮잠 자느라 잠도 제대로 못 자게 된 김준호는 껌껌한 밖에서 귀신 만날 생각에 덜덜 떨지만, 동구는 준호를 배려해 정자에서 함께 자준다.
한편 마을팀도 스피드 퀴즈로 잠자리 복불복을 정하며, 이 게임에서 차태현과 김종민이 승리하면서 실내 취침을, 패배한 데프콘과 정준영은 야외 취침을 하게 되었다.
다음날 마을 팀의 기상 미션은 머랭치기. 이 미션에서 김종민이 패배하면서 다른 멤버들이 전원 퇴근할 동안 김준호와 윤동구, 자연인을 위해 아침을 만들어 자연인네로 등산을 가야 하는 벌칙이 주어진다. 그리하여 김종민은 셋을 위해 샌드위치를 만들어 자연인네로 가 아침을 대접하지만, 사실 샌드위치 두 개에 겨자를 왕창넣고 이중 트랩을 깔아놓은 상태였다. 하여튼 겨자 샌드위치에 쩔쩔매는 동구와 준호를 보고 웃겨죽는 김종민과 자연인의 모습을 끝으로 이번 회차 종료.
[각주]
3. 7월 23일, 7월 30일 - 한국인의 보양 밥상[편집]
- 회차: 655회 ~ 656회(해피선데이) / 506회 ~ 507회(1박 2일)
- 촬영지: 경상북도 (안동, 문경, 영주)
경북 안동의 수애담에서 스타트를 끊는 멤버들. 이번 여행 컨셉은 최불암이 영상편지로 소개하는데, 바로 한국인의 밥상 특집이다.
주어진 주제에 네글자의 연상단어를 말해 전원 성공하면 미션 성공. 그러나 어째 뒤로 갈수록 어거지로 무리수를 두다가 결국 주어진 기회를 다 쓰면서 미션을 실패하고 준비된 밥상은 저승사자들에게 넘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밥상을 대신 먹기위해 온 저승사자들은 다름아닌 유민상과 문세윤(...)
스파게티팀(차태현, 김종민, 정준영, 유민상)과 냉면팀(김준호, 데프콘, 윤동구, 문세윤)으로 나누어 캡사이신 스파게티와 식초 냉면 사이의 정상적인 스파게티와 냉면을 찾아내면 저녁을 먹는 조건이 걸려있다.
먼저 스파게티팀이 먹는데 당연히 선두 주자들은 전부 캡사이신 스파게티라 엄청난 매운 맛에 죽을 맛이었고, 그 와중에 김종민의 발연기가 일품이다. 정준영도 한편 맛있는 스파게티를 먹는 척 했지만 귀에 다 드러나면서 실패. 한편 맛있는 스파게티를 먹은 유민상도 눈물 연기를 선보이면서 상대 팀도 누가 맛있는 스파게티를 먹는 건지 아리송했다. 결국 김종민이 자폭하면서 김준호가 유민상의 스파게티를 3회 먹으라는 지령을 내려 먹게 되었고, 그 와중에 김종민은 매운 맛에게 얻어맞는(...) 연기를 선보인다. 이 후에 데프콘이 정준영의 스파게티를 밝고 환희에 찬 표정으로 3회 시식하라는 지령을 내렸다. 당연히 정준영의 것은 캡사이신 스파게티라 매워 죽는 김종민의 발연기는 덤. 결국 김종민의 활약으로 혈전을 벌인 끝에 유민상의 눈물연기를 간파하여 맛있는 스파게티인 것을 찾아내면서 저녁 식사가 확정되었다.
냉면팀은 반대로 선두 주자인 김준호가 맛있는 냉면이었고 나머지가 전부 식초 냉면이었다. 유민상이 처음에 국물을 쭈욱 들이키라고 지령을 내렸다. 하지만 김준호가 식초 냉면을 먹은 것처럼 연기해서 역시 아리송했다. 김종민은 윤동구 차례에 연기를 하는 것 같다고 헛다리를 짚는다. 이 후 김준호가 지목되어, 정준영이 식초를 무자비하게 짜서 넘기는 것까지 보여주라고 하자, 김준호가 반칙이라고 지적하지만, 정준영은 식초 냉면에 식초를 넣어봤자 어차피 신 냉면이라고 지적하자 김준호는 그 자리에서 데꿀멍해버렸다. 그리고 식초를 잔뜩 넣은 냉면을 먹는 척을 했다. 결국 먹고 뱉었다(...). 차태현은 면을 한 젓가락씩 먹으라고 했는데, 김준호는 거기서 면을 세척을 하고는 삼키지 못한다. 결국 김준호의 연기에 속아서 계속해서 헛다리만 짚은 결과, 맛있는 냉면을 찾아내지 못해 스파게티팀은 저녁을 굶게 되었다.
저녁식사 후 게스트들은 물러가고, 잠자리 복불복이 진행된다. 게임이 아궁이를 땐 온돌 방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더워죽는 멤버들.점점 더워지는 열기에 못견뎌 하던 김준호는 한석규의 대사를 읊으며 절규한다.
두번째 게임은 고속도로 1분동안 버티기. 앞서 승리한 데프콘이 고속도로를 먹이는 역할을 하는디, 여기서 첫타자인 동구가 정말 미동도 고통스러워 하는 내색도 없이 오래 버텨서 모두의 경악을 샀다. 당연히 뒷주자들은 몇초도 못 버티고 아파 죽었고 유일하게 정준영이 똑같이 버티며 연장전으로 이어지면서 정준영 승리.
마지막 게임은 스타킹을 뒤집어 쓴 상태에서 상대방의 스타킹을 벗겨 최후까지 살아남으면 이기는 룰이다. 여기서 동구가 최종 우승하면서 그렇게 승리한 데프콘, 정준영, 윤동구가 시원한 방에서, 패배한 차태현, 김종민, 김준호가 아궁이 방에서 취침하게 되었다.
기상미션은 장기알로 탑쌓고 5초간 버티면 통과. 이 미션에서 데프콘-정준영-김종민 순으로 승리하지만, 동구가 미션 조건을 다 수행한 상태에서 또 장기알을 올리느라 타이밍을 놓친 것도 있고 곧바로 드라마 촬영장으로 가야 한 점을 감안했기 때문에, 동구 몫까지 차태현과 김준호가 남아서 천자문 수업을 받는 것을 끝으로 회차가 종료된다.
[각주]
4. 8월 6일 - 입방정 당일치기 여행[편집]
수원 팔달공원에서 오후 늦게 시작된 오프닝. 아침부터 땡볕에서 고생할까봐 늦게 시작했다지만 그 오후 시간대가 제일 덥다는 걸 제작진은 모르는 것 같다... 그래서 배려 차원으로 오늘의 여행은 당일치기 여행.
아무튼 이들이 모인 곳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팔달공원으로, 공원 내의 화성 성벽을 축조한 조선 제22대 왕 정조의 업적을 기리는 뜻으로 정조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정조가 남긴 어록 중에는 인불가이구업취쾌어일시가 있는데, "사람은 언어로 한 때의 쾌감을 얻으려 해서는 안 된다"라는 뜻이다. 한마디로 말조심하라는 뜻의 정조의 어록에서 따온 오늘의 여행 테마는 입방정 당일치기 여행이다. 그동안 멤버들이 떨어온 입방정을 토대로 오늘의 여행이 진행되는 형식.
첫번째 입방정의 주인공은 동구. 합류 당시 최악의 탁구 실력을 뽐내 놀림당했던 그는 "탁구공을 형들의 인중에 날려버리겠다"는 입방정을 떨고 실제로 탁구 학원까지 다녔던 터. 그래서 그 당시의 팀[1] 대로 나뉘어 동구가 열번 안에 탁구공으로 상대팀의 인중을 맞추면 동구팀이 이기는 거지만, 만약에 지면 이 삼복더위에 에어컨 고장난 차를 타고 이동해야 된다...
먼저 안동구팀의 준호가 과녁으로 출전하여 시작... 하는가 했지만 시작부터 인중에 크림을 들이붓는 무도리 PD 때문에 숨막혀 죽으려는 와중에 준영이 기습 탁구공 투척을 시전하며 괜히 성질만 돋아버린다. 하지만 동구는 상대팀 준호에게 인중 한방도 못 맞췄고, 6번째 기회에서 종민으로 교체했지만 인중에 닿을 듯 말 듯 계속 실패해버린다. 이게 그렇게 어려운가하는 호기심에 준호가 쳐봤더니 준호는 2연속 성공.
차를 타는 과정에서 동구팀의 태현, 준영이 에어컨 나오는 차량에 무단 탑승하여 종민과 함께 도주하려다가 불쌍한 마음에 금방 돌아오는 해프닝이 있었다. 무려 70km를 이동하면서 동구팀은 더위에 지쳐버린다. 태현은 와이프와 전 PD인 유호진 PD에게 문자로 이 상황을 고자질했지만, 유호진 PD에게 온 답장은 "창문을 여세요."
잠시 카페에 들러 태현이 와이프에게 고자질한 사실을 안 일용 PD는 형수님에게 잘 보이려 동구팀에게 음료수 한잔씩을 쏜다. 그리고 뒤늦게 들어온 안동구팀의 종민은 같이 커피를 마시려다 저지당한다.
여주 황학산 수목원에 온 가운데, 두번째 입방정의 주인공은 종민.
종목은 입김으로 딱지 뒤집기. 1라운드에서 각각 준호와 동구가 출전해 안동구팀 0:동구팀 11가 된 상황에서 2라운드에 차태현 도전 후 데프콘이 판정 시비에 휘말리면서[3] 논란이 있었지만 재경기로 합의하면서 원만히 잘 넘겼다. 그렇게 태현 19개, 데프콘 0개(...)로 안동구팀 0:30이 되면서 안동구팀의 패배가 유력한 가운데, 마지막 3라운드에서 다행히(?) 동구팀의 준영이 1개를 기록하면서 안동구팀의 마지막 주자 종민은 딱지 31개 이상을 넘겨야 하는 안동구팀의 막중한 책임을 안고 도전했지만, "푸우-치이"라는 장렬한 입김만 남긴채 0개를 기록하면서 결국 0:31이라는 최종 스코어를 기록하며
버스를 타고 해가 지고 도착한 곳에서, 유일용 PD는 고생한 멤버들을 위해 저녁식사를 무상 제공한다. 무려 여름 보양식으로 장어구이와 초계국수! 물론 뭔가 의심스러운 낌새를 느끼는 멤버들이었지만 일단 맛있게 먹고 본다.
결국 멤버들을 태운 버스가 향한 곳은 귀신의 집 뺨치는 20년 된 음산한 폐교. 이곳에서 펼쳐지는 당일치기 복불복은 데프콘의 입방정으로 시작된 납량특집이다. 애초에 제작진은 납량특집을 할 계획이 없었는데 한국인의 보양 밥상 특집 당시에 데프콘이 납량 특집 얘기를 꺼내면서 "이제 귀신하고 밥 같이 먹을 수 있다"고 했던 입방정 덕분에 준비하게 된 것이다.
첫번째는 천엽을 갖고와야 되는 데프콘. 하지만 너무 교과서적인 리액션만 남발한 체 통편집(...). 8분 52초를 기록한다.
두번째는
세번째는 물오징어가 걸린 김종민. 5분 안에 찾아오겠다며 호기롭게 도전. 그리고 예상 외로 전혀 겁을 먹지 않는 의연한 모습을 보여 폐교 안 귀신들에게 의문의 1패씩을 날려버린다. 그에게 장애물은 단지 어두운 암실에서 물오징어를 찾아야했던 것 뿐. 기록은 그의 예언대로 5분 21초, 새로운 1위로 등극한다.
나머지 셋이 쪽지를 먼저 뽑아놓고(태현-순대, 동구-흰 실내화, 준영-효자손) 다음은 누가 갈 것이냐
한편 데프콘의 보디가드 아래 복도를 지나던 태현과 준영은 복도귀신을 보자마자 또다시 탈주... 그들이 다시 나옴과 동시에 멤버들은 아무렇지 않은 척 태현을 유인해 귀신과의 대면을 준비한다. 아무것도 모르고 멤버들 쪽으로 오던 태현은 앉아있던 귀신을 보자마자 "으아아아앜!!!" 비명을 지르며 주저앉아버리고, 모든 이들에게 꿀잼웃음을 선사한다. 이미 시간은 14분 이상이 초과되버린 상태에서 그들은 결국 포기를 선언한다. 그리고 같이 갔던 동생은 쓰잘떼기 없었다며 디스한다.
마지막으로 겁 없는 동구의 도전. 전체적으로 순조로웠지만 암실에서 물건 찾기가 어려웠던 탓에 8분 30초를 기록했다.
완벽한 미션 완수를 위해 (기록과 상관없이) 태현이 준호와 동행해서 순대 찾기 재도전. 여기서 최강의 겁쟁이 태현 덕에 준호가 용감해보인다.
그렇게 다른 사람들이 퇴근하고, 정준영과 차태현은 폐교에서 하룻밤 자고
여담으로, 한 에피소드당 방송분량이 기본 2~3주분인 1박 2일에서 정말 오랜간만에 나온 1주분 에피소드이다. 이는 2010년 9월 19일 한국의 미 특집 이후 7년만이자 시즌 3 들어서는 최초.
[1] 동구팀(윤동구, 데프콘, 정준영) vs 안 동구팀(차태현, 김준호, 김종민). 이렇게 나눈 이후는 그 당시 동구를 놀렸던 형들의 인중을 맞추기 위해서라고.[2] 의상실에 우주복이 한벌 밖에 없어서 다른 벌칙 의상도 갖고온 것이다.[3] '퍼어-'가 아닌 '후우우우' 수준의 입김이었다.[4] 모든 딱지를 다 넘겼다!
5. 8월 13일, 8월 20일, 8월 27일 - 더위 땡처리 투어[편집]
강원도 양양의 해수욕장에서 스타트를 끊는 멤버들. 촬영 전날에 일정표를 멤버들에게 배분했는데, 당연히 멤버들은 잔뜩 기대했던지라 제작진들이 또 뭔 수작을 부릴지 모른단 생각에 반신반의 한다. 웬일로 제작진이 일정표대로 순순히 아메리칸 스타일 아침 식사까지 준비해 주면서 일단 아침식사를 먹는데, 식사도중 김준호의 식사에서 반지가 나왔다. 이 '절대반지'를 갖고 있으면 1회에 한해 소원을 들어준다는 말에 기세등등 해진 김준호.
식사 후 자유여행이 진행되는데, 이 자유여행이란게 다름아닌 해수욕장 부근에서 여름휴가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더위타파 영상을 찍어오는 점심 복불복 미션. 심사위원들의 평가와 시민들의 평가를 합산해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팀이 승리. 단 제한시간 10분을 넘길 때마다 점수가 차감된다. 드라마를 하면서 영상 편집을 배운 적이 있는 차태현과 윤동구를 중심으로 팀을 짜 차태현&김준호&정준영, 윤동구&김종민&데프콘 팀으로 팀이 나뉜다.
각자 방식대로 영상을 찍고 베이스 캠프로 돌아와 영상을 편집해 집합하지만, 그런데 그 심사위원이 다름아닌 모 프로그램에서 영화 평론을 했던 평론가 이동진과 칼럼니스트 김태훈. 하필 이 두 사람이 차태현이 주연으로 나온 영화에 박한 점수를 줬던 전적이 있는지라 당사자를 눈앞에서 보자 둘은 매우 난감해한다.
여기서 윤동구&데프콘&김종민 팀이 승리해 푸짐한 식사를 하게 된다. 그런데 이때 김준호가 김종민이 이전에 몰래 먹는 것을 봤다고 고발하면서 김종민은 식사권을 박탈 당하고, 김준호는 이때다 싶어 바로 절대반지를 써서 김종민의 자리를 꿰차는가 싶었지만... 이직후에 차태현과 정준영이 김준호가 몰래 먹은 걸 고발하는 바람에 감준호는 몇 입 먹지도 못하고 기회를 날려 버렸다... 결국 제대로된 식사는 윤동구와 데프콘이 전부. 고발자들은 이 둘에게 쌈을 얻어 먹었다.
점심식사 후 각자 선택 관광 코스를 뽑는데, 문제는 이 선택 관광이 말만 관광이지 실상은 고문이나 다름없는 종류의 프로그램들로 구성된지라(...) 관광에서 빠지기 위한 게임 진행. 종목은 다짜고짜 전화 퀴즈로 제작진이 지정해준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퀴즈를 내고 많이 맞춘 사람은 관광에서 빠져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여기서 각자 전화를 건 사람은
- 데프콘(익스트림 스포츠) - 샘 킴
- 윤동구(설악산 등반) - 차태현의 아들 차수찬
- 차태현(추위 체험) - 워킹 홀리데이 특집 때 나온 자연인 김필봉 씨
- 김종민(파충류와 찍사) - 유호진PD
- 정준영(줌바댄스) - 몸짱특집의 조준현, 조준호 유도 선수
- 김준호(태국 마사지) - 이향 아나운서
로, 정산 결과 윤동구와 정준영, 데프콘이 승리한다. 문제는 제작진이 관광코스를 전부 준비해 놓는 바람에 취소할 수도 없어서, 승자들에게는 특별히 제작진 1명을 선택해서 떠넘길 기회까지 주어졌고, 이 말을 듣자마자 데프콘은 무도리PD에게, 정준영은 김나영 작가에게, 윤동구는 알파오 PD에게 떠넘겼다. 다만 데프콘은 익스트림 해상 스포츠가 걸린 무도리PD를 위해 따라가서 같이 해주다 제대로 개고생했다. 한편 패배자들은 관광을 하면서 인증 사진까지 찍어야 인정을 해준다는 조건이 붙는다. 김준호는 태국식 마사지, 김종민은 제일 커다란 뱀을 안고 사진 찍기. 차태현은 얼음찜질 벌칙을 받고 윤동구와 정준영은 이들을 보며 폭소한다.
저녁식사가 걸린 레크리에이션은 행사전문 MC딩동과 함께한다.
이어 잠자리 미션으로 4D 영화 감상 시간. 그런데 이 4D영화라는 게 과거 멤버들이 까메오나 주연으로 출연했던 드라마에서 진상짓 or 강렬한 인상을 남긴 씬들을 뽑아 그대로 실감나게 느끼게 해주는 것이었다...[5]
기상미션은 숨겨진 이름표 찾아서 탈락시킬 멤버에게 걸어 탈락시키기. 다만 자신의 이름표를 찾지 못하면 당사자가 탈락이다. 여기서 패배한 데프콘, 윤동구, 김준호는 벌칙으로 각자 뽑은 사람들에게 닭강정을 배달하는 것을 끝으로 회차 종료.
[5] 여담이지만, 차태현은 첫 예능인 슈퍼선데이의 코너 '여인극장'의 한 장면과 첫 드라마 주연이었던 '첫사랑(1996)'의 한 장면을 따왔다. 윤동구야 제빵왕 김탁구의 주인공이었고, 데프콘은 드라마 스페셜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본다(2015)'에서 주연으로, 김종민은 내 딸 서영이에서, 김준호는 뉴하트에서, 정준영은 마음의 소리(시트콤)에서 까메오로 나온 전적이 있다.
6. 8월 27일, 9월 3일, 9월 10일 - 서울 미래유산 투어[편집]
- 회차: 660회 ~ 662회(해피선데이) / 511회 ~ 513회(1박 2일)
- 촬영지: 서울특별시, 강원도 춘천
이번 여행 컨셉은 <서울 미래유산 투어>로, 3:3 팀을 나눠 미래유산 부루마불 딱지 투어를 하게 되었다. 서울 각지의 '미래유산'을 돌면서 미션을 수행하고 딱지를 더 많이 모은 팀이 승리하는 게임. 단, 마감시간인 6시까지 출발지인 어린이공원으로 오지 못하면 10분마다 딱지가 1개씩 차감된다.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승리한 팀에게는 별다른 보상이 없지만, 문제는 패배한 팀의 벌칙이 무려 다음 날에 열리는 제1회 춘천 산악마라톤 대회 참가라는 것. 덕분에 멤버들은 집단 멘붕상태에 빠져 제작진에게 필사적으로 항변해보지만,
첫 복불복에서 LTE팀은 '제작진 마음대로', 3G팀은 '내 마음대로'를 뽑는다. 의외로 첫 운은 LTE팀이 좋지 않았다. 그런데, LTE팀은 미션 황금열쇠(딱지 반납) - 무인도(탈출미션)을 딱지가 없어서 할 수 없었고, 너무 빠른 속도로 1/2 분량을 돌아버린 바람에 방송분량을 걱정한 제작진은 LTE팀에게 '제작진 마음대로' 카드 사용을 요청하여 적절한 스타팅 포인트를 지정했다.
어쨌든 이렇게 출발하게 된 멤버들이었지만... 3G팀은 동구가 용변을 보고 오느라 출발이 좀 늦어졌다.
그리하여 총합 15:10으로 LTE팀 승리.
이후 베이스캠프가 있는 춘천으로 이동하는데, 여기서 정준영의 팬들이 푸드트럭을 보내줬다. 다만 저녁 식사 때문에 음료수를 하나씩만 마시는 걸로 아쉬움을 달랬다.
그나마 선처로 패배한 팀 중 한 사람만 뽑아서 가기로 변경되며 즉석에서 복불복 게임이 진행되고, 종목은 병뚜껑 멀리 날리기. 이 게임에만큼은 일가견이 있는 김종민이 첫판에 제대로 성공하면서 둘은 막막해 하지만, 다음 순서인 동구가 제대로 최고의 한방을 보여주며 김종민을 앞지르고, 옷까지 벗어 던지고서 임했던 김준호는 낙을 찍으면서 동구 면제. 2라운드는 콜라 원샷하고 트림 참고서 병뚜껑 날리기로 조건이 업그레이드 되지만 전부 실패하고, 결국 콜라를 빼고서 두번이나 더 경기를 진행한 끝에 김종민이 승리. 그렇게 대회에 가기 싫어했던 김준호는 동구의 빅 픽쳐(?)에 빠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비록 꼴찌이긴 했지만 끝까지 완주한 김준호를 보여주며 이번 회차 종료.
[각주]
7. 9월 17일, 9월 24일 - 미방영분 모음[편집]
- 회차: -
미방영분 모음에서는 2017년 공영방송 총파업으로 인하여 방송 제작에 차질이 생기자 지난 1년 동안 방송되지 못한 내용들을 모아서 방송하였다.
7.1. 1부[편집]
7.2. 2부[편집]
[각주]
8. 9월 24일 - 여름방학식 스페셜[편집]
- 회차: -
2017년 공영방송 총파업으로 인하여 방송 제작에 차질이 생기자 미방영분이 모두 소진되어 2016년 7월에 방송한 601-2회의 내용이 재방송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1박 2일/2016년 하반기 여행지 문서 참조.
9. 10월 1일, 10월 8일, 10월 15일 - 2017 청춘불패[편집]
- 회차: 663회 ~ 665회(해피선데이) / 514회 ~ 516회(1박 2일)
- 촬영지: 강원도 홍천군 남면 유치리
4일부터 시행된 KBS 총파업 이후 3주 만의 정상방송. 다만 방송 시점에서는 현장 연출을 맡고 있는 유일용 PD를 위시한 제작진들 대다수가 KBS 총파업에 참여한 상황이며 본 에피소드는 파업이 있기 전 촬영된 분량을 고위 간부들이 중심이 되어 제작한 것이다.
여담으로, 구하라는 1박2일 역대 게스트중 유일한 고인이다.
10. 10월 22일 - 10주년 어워즈[편집]
- 회차 : 666회(해피선데이) / 517회(1박 2일)
총파업 이후 유일용 PD를 비롯한 제작진이 일시적으로나마 복귀한 에피소드. 제작진 측에서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10주년을 외면할 수는 없다." 라는 입장을 밝혔다. 본 에피소드 방영과는 별개로 연초부터 계획했던 10주년 특집을 위해 13일 경 해외로 출국해 촬영 또한 마친 상태라고.
1박 2일의 10주년을 알리며 오프닝이 시작됐다. 10주년까지 함께 해온 산 증인이자 내년이면 불혹을 앞둔 김종민은 20, 30, 40대를 1박 2일과 같이 보냈다고 감회를 밝혔고 대표로 감사인사를 전한 뒤 멤버 모두가 함께 큰절을 올렸다.
2007년 8월 5일에 첫 방송. 다녀간 여행지만 151곳[6] 에 달하며, 223명의 게스트[7] 150명의 스태프가 함께 했다. 스태프 수가 어마어마하다보니 연말에 대상을 탔던 멤버들은 대상 턱으로 돼지 2 + 소 4 + 장어 5를 쏴야했다면서 이쯤되니까 상 타는게 두렵다고 한다. ㅎㄷㄷ
이어 오늘의 메인 이벤트로 10주년을 맞아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토크가 이어졌다.
단연 복불복이 1위로 뽑혔다.[8] 각자 기억에 남는 복불복으로 차태현은 차이나 타운 돌림판 복불복, 정준영은 입수가 걸린 사다리 타기, 그리고 김준호와 김종민은 둘의 악연(?)이 시작됐던 문어 조업을 꼽았다. 그리고 윤동구는 밥 먹을 생각이 없어도 김준호랑 같이 하면 밥을 먹게 된다며, 졸지에 김준호는 윤동구로부터 김밥 취급을 당하게 됐다.1박 2일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단어는?
시즌 3 내에서는 가장 큰 감동을 주었던 안중근 특집의 하얼빈과 김종민 특집의 남해 보리암, 그리고 울릉도에서 다이빙 했던 바위절벽을 뽑았다. 하지만 시즌 전체를 통틀어서 최고의 여행지를 뽑았을땐 모두 백두산에 이견이 없었고, 예상대로 1박 2일 최고의 여행지는 백두산이었다. 당시 한반도의 화합을 바라며 백두산 천지에 독도, 가거도, 백령도 물을 넣는 장면이 회자가 됐었다.1박 2일에서 최고의 여행지는?
그리고 다음 순서부터는 1박 2일 어워즈가 진행됐다. 동시에 멤버들은 각 주제의 1위를 맞히는 퀴즈를 풀고, 정답을 맞힌 멤버들에겐 식사 한입 찬스가 주어진다.
첫 부문은 1박 2일 미남상.
1박 2일 전 출연자가 후보이다.[9][10] 멤버들은 객관적으로 가냐 사심으로 가냐 고민을 했다. 여기서 차태현은 김주혁을 언급했다가 모두의 야유를 받았고, 하나같이 "주혁이 형은 나한테도 (외모가) 안 된다"라는 주장을 펼치며 김주혁을 오징어로 만들어버렸다. 여기서 제작진은 힌트로 '팬덤'을 이야기했고, 최종 답안으로 '윤동구'를 적은 정준영을 제외한 모두가 '이승기'를 적었다.
그러나 최종 결과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은지원이 1위에 올랐다.
참고로 순위권에 들지 못한 나머지 멤버들의 순위는 13위에 데프콘, 10위에 김준호, 8위에 차태현, 7위에 김종민이다.
두번째 부문은 오징어상.
어김없이 유해진이 언급되는가 하면, 일부 멤버들이 못생긴 멤버로 데프콘으로 몰려는 조짐이 보였다.
최종 답안으로 김종민은
어김없이 데프콘이 1위에 선정됐고, 즉석에서 트로피까지 수여됐다...! 그리고 데프콘의 외모에 대한 멤버들의 후일담이 쏟아졌다. 그래도 '데프콘이 이상형으로 많이 뽑히지 않느냐' 는 윤동구의 말에 김준호가 "원래 안주로 오징어를 좋아해"라는 한마디로 상황을 종료시켰다. 하여튼 '데프콘'을 적어 정답을 맞힌 김준호, 윤동구, 정준영은 두 입 찬스를 얻었는데, 그 와중에 치킨 먹으려던 김준호는 윤동구가 주는 무를 받아먹었다가 허무하게 한입을 날렸다.
세번째 부문은 무식왕상. 긴말없이 모두가 김종민을 적았다. 심지어 본인까지도!!!
역시 1위는 김종민으로, 전원 모두가 한 입 찬스를 쓰게 됐다.
네번째 부문은 설상가상.[11] 엎친 데 덮친 격이란 말에 어울리게 또 김종민이 1위로 수상했다.
다섯번째 부문은 우정상. 한마디로 '최고의 남자 게스트상'이다. 최종 답으로 김종민은 쩔친 특집의 조인성, 김준호는 자신의 친구 유지태, 나머지는 최고 시청률의 주인공 박찬호를 적었다. 최종 결과는...
잊고 있었던 강력 후보인 박보검이 1위를 하며 아무도 정답을 맞히지 못했다. 때문에 박보검의 소속사 선배인 차태현이 꽤나 미안해했다. 그리고 기타 의견으로 차수찬, 칸토스 등이 포함돼있다(...) 여기서 차태현은 가족여행을 갔는데 사람들이 수찬이는 알아보고 자신은 못 알아봤다는 일화를 얘기했다. 수찬이 때문에 다 들켰다고... 그리고 꽃미남 동계 캠프에 출연해 친근한 매력을 뿜었던
마지막 부문은 최고의 여신상. 지금까지의 모든 순서 중 가장 열띤 토론이 벌어진 부문이다(...).
5위로는 신지. 김종민의 흑장미로써 전 시즌에 모두 출연하는 업적(?)을 남겼다. 4위로는 여배우 특집의 김하늘. 반전매력과 민낯을 뽐내며 당시 시즌 1 멤버들 사이에서도 회자가 됐었다. 1~3위를 남겨놓고, 각자가 생각하는 최고의 여자 게스트를 적어냈다. 그 결과로 김종민은
아무튼 최종 결과로 3위는 여사친 특집의 박보영, 2위는 여배우 특집의 최지우, 1위는 제주도 특집의 한효주가 뽑혔다.
그리고 수상하지 못한 나머지 멤버들을 위한 우리끼리 시상식도 이어졌다. 상 이름은 멤버들이 정해주는 이름으로 각 멤버에게 수여된다. 그런데 상 이름이 하나같이 베스트 드러워상, 스멜상, 황금이빨상, 레드스킨상 등
그렇게 해서,
- 김준호 - 황금누렁니상
수상소감으로 니코틴 씨에게 영광을 돌렸다. - 차태현 - 종족보존상(...)
- 윤동구 - 캐릭터에 어울리는 핵진지노잼다큐열심상(...)
- 정준영 - 각종 무리수가 난무한 끝에 종민저격상
- 김종민 - 멤버들로부터 거의 떠밀리다시피 해 백일잔치상[13]
- 데프콘 -
피날레로키스하고파상 & 순결상 & 상상연애상이란 어마무시한(...) 상
하지만 아직 끝난게 아니었으니, 어워즈 수상자 중 딱 한 사람에게만 한 멤버가 직접 트로피를 배달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배달자는 만장일치로 한효주로 결정되고, 풍선 안 터뜨리기 게임 결과 배달의 영광은 김종민에게 주어졌다. 게임에서 탈락한 나머지 멤버들의 임무는, 1박 2일에 출연했던 일반인 게스트들에게 상을 전달하는 것. 가장 기억에 남는 일반인 게스트 설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제비뽑기 결과 윤동구와 김준호는 '멤버 한 명을 따라가시오(단, 한효주 제외)', 데프콘은 '생각나는 출연자 한 명 만나기[14] ', 정준영은 김제 할머니, 차태현은 '생각나는 출연자 두 명 만나기'에 당첨됐다. 차태현은 자기 집에 있는 수찬이와 태은이[15] 로 속전속결을 보려했으나 한 집은 한 명으로 친다는 말에 박보검이나 조인성을 만나러 가는 계획을 추가한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에게 전달된 시청자들의 의견을 읽는 걸로 10주년 어워즈 편이 마무리되었다.
말미에 이번 편의 결과로 멤버들이 각자 1박 2일에 출연했던 게스트들을 만나는 내용이 담긴 다음 회 예고가 나갔으나, 제작진이 다시금 총파업을 재개한 상황이라 다음 회를 언제 볼 수 있을지는..
[6] 중복 여행지는 제외된 횟수인 듯 하다. 촬영 횟수로만 따지면 240곳이다.[7] 시청자 투어 참가자 등 일반인 게스트는 제외한 듯 하다. 시청자 투어 참가자수만 합쳐도 223명을 넘긴다.[8] 2등은 야외 취침, 3등은 입수, 4등은 "이 멤버 리멤버", 5등은 낙오, 5등은 기상 미션이다.[9] 다만, 전 출연자의 얼굴을 담은 화면에 병역 논란의 MC몽, 이혼 및 불륜 논란의 김C, 성매매 혐의의 엄태웅, 그리고 극초창기 멤버였던 음주운전 혐의의 노홍철은 물론, 노홍철보다도 더 빨리 하차한 지상렬도 제외되었다.[10] 과거에 범죄 경력이 있는 멤버랑 논란이 있었던 멤버들을 다 빼면 이승기, 김종민, 김승우, 차태현, 유해진, 김주혁, 윤시윤 뿐으로 전체 시즌 멤버의 절반도 안 된다. 그나마 김종민도 소집 해제 이후엔 노잼이라고 비판을 받은 적도 있었고, 윤시윤은 현재진행형이다.[11] 운이 가장 나쁜 멤버에게 주는 상.[12] 중간에 바꿨다.[13] 1박 2일 멤버들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했을 당시 왁싱을 한 김종민의 몸을 보고 데프콘이 마치 다리털 난 백일 아기 같다고 폭로하여 붙여졌던 별명이다.[14] 연예인, 일반인 불문.[15] 엄연히 1박 2일 출연 경력자다...
11. 10월 29일 - 전원일기 스페셜[편집]
- 회차 : -
2017년 공영방송 총파업이 여전히 진행 중인 가운데 일시적 제작에 나섰던 1박 2일 제작진이 다시 파업을 재개하면서 결국 5주만에 다시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됐다.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여행>에 선정된 김제 전원일기 편이 재방송됐다. 방송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조.
12. 11월 5일 - 故 김주혁을 기억하며 스페셜[편집]
- 회차 : -
'지나간 계절처럼 그는 웃었고 우리는 내내 그리워할 것이다.'
"김주혁, 주혁이 형, 우리 구탱이 형, '1박 2일'의 영원한 출연자, 당신을 기억하며."
'사랑으로 영원히 기억될, 김주혁 (1972.10.3.~2017.10.30.)'
-김주혁 스페셜 오프닝 엔딩 문구
KBS에서는 5일 오전 재방송을 내보내며 말미에 자막을 통해 고 김주혁 스페셜 방송을 예고했으며 5일 오후 본방송 시간에 전파를 탔다.[16] 때문에 이번 방송은 스페셜이기는 하나 정식 회차에 포함되는 방송이다.[17]
본래는 방송 10주년을 맞아 출연자들이 카자흐스탄과 쿠바를 방문하는 내용이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김주혁이 너무나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데다 KBS의 현 상황도 상황인지라 어쩔 수 없었다고.
본방송은 김주혁의 3기 첫 출연 때부터 마지막 촬영 때까지 그의 모습들을 덤덤하게 정리해서 보여주었다. 방송 말미에는 출연자들이 고인에게 보내는 마지막 인사[18][19] 가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차태현은 김주혁에게 특별한 장소인 명동성당을 찾았고 특히 SBS 정글의 법칙 촬영 관계로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 하고 뒤늦게서야 소식을 접했던 정준영은 서럽게 눈물을 쏟았다.[20][하지만]
출연자들의 마지막 인사와 더불어 공교롭게도 바로 사고가 있기 2주 전에 김주혁이 출연해서 밝힌 1박 2일 10주년 기념사가 마치 1박 2일에게 보내는 예상치 않은 유언처럼 나왔고, 그 뒤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에서 고인이 불렀던 세월이 가면을 내보내며 마무리.
방영 직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울면서 봤다'라는 반응이 압도적으로 쏟아져 나왔다. 특히 정준영이 오열하는 장면과 세월이 가면이 나오는 장면에서 참았던 눈물이 터졌다는 반응이 압도적.
이후 1박 2일의 막내작가였던 이슬기 작가가 SNS에 올린 글에 의하면 이 방송은 김주혁이 출연했던 시기에 함께한 예전 스태프들도 같이 모여서 제작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일각에서는 당시 연출자였던 유호진 PD가 편집했을 것 같다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이 방송 이후 7주 동안 정규방송이 나오지 못하다가 12월 31일에야 정규방송이 나오게 되었다.
[16] 방송 당일은 때 마침 장사한 지 3일 뒤 즉 삼우제에 해당하는 날이다.[17] 이 특집을 오전 방송으로 내고 원래 방영 예정이었던 10주년 특집을 오후에 내보내려는 움직임도 있었으나 결국 오전에 전원일기 1부 재방송을, 오후에 김주혁 스페셜을 내보냈다.[18] ...라고는 하지만 멤버들은 사실상 거의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던 모습이었다. 대부분 눈물이 그렁그렁한 모습으로 한숨만 쉬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모르는 눈치였고 정준영은 아예 "내가 가장 힘들때 찾아와서 위로해줬던 형인데 지금 형에게 가지 못하는게 너무 괴롭다."며 오열했다. 그나마 차태현이 감정을 추스려서 마지막 인사를 진행한게 용할 정도.[19] 차태현은 웃는모습으로 작별인사를 했지만 눈이 부어있고 속마음은 괴로웠을거다. 하지만 계속 울면서 작별인사를 하면 김주혁이 편하게 눈을 감을수 없을테니 마지막 작별인사 만큼은 웃는모습으로 보내준 것일거다.[20] 정준영이 개인적인 이유로 잠시 방송을 쉬게 됐을 때, 김주혁이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와서 정준영을 위로해줬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정준영 때문에 1박 2일의 제작이 무기한 연기되고 김주혁이 출연했던 모든 회차의 VOD가 막히게 되었다..
13. 11월 12일 - 시인들과 함께 하는 감성여행 스페셜[편집]
- 회차 : -
2017년 4월 16일 방송분이 재방송되었다.
14. 11월 19일 - 김준호 동거인 특집 스페셜[편집]
- 회차 : -
2016년 10월 23~30일 방송분이 재방송되었다. 공교롭게도 이 편의 게스트였던 유지태는 당시 KBS 수목극 매드독에 출연하고 있었고 출연 영화 꾼도 개봉한 타이밍이었다.
15. 11월 26일 - 꽃미남 동계 캠프 스페셜[편집]
- 회차 : -
2016년 12월 18일 방송분이 재방송되었다.
16. 12월 3일 - 1번 국도 해장국 로드 스페셜[편집]
- 회차 : -
2017년 3월 26일 방영분이 재방송되었다.
17. 12월 10일 - 제 1회 1박2일 단합대회 스페셜[편집]
- 회차 : -
2017년 4월 23일~ 5월 7일 방영분이 방송되었다.
18. 12월 17일 - 팔도강산 유산수비대 스페셜[편집]
- 회차 : -
2017년 5월 21일 방영분이 재방송되었다.
19. 12월 24일 -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사옵니다 스페셜[편집]
- 회차 : -
2017년 2월 12일 ~ 2월 26일 방영분이 재방송되었다.
20. 12월 31일 - 10주년 특집 - 고맙습니다 [편집]
김주혁 추모 특집 이후 오래간만에 방영된 정규회차분이다.
10월 22일 방송되었던 10주년 어워즈 후속으로 차태현은 '생각나는 출연자 두 명 만나기', 윤동구와 김준호는 '멤버 한 명 따라가기', 정준영은 '김제 할머니', 데프콘은 '생각나는 출연자 한 명 만나기' 미션을 수행했다. 윤동구, 김준호가 차태현을 따라다니며 세 명이 함께 서울에서 미션을 진행했는데, 출연자를 만나서 기념 티셔츠를 전달하고 돌림판을 통해 정해진 게임을 해서 이겨야 성공으로 인정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차태현의 집에서 574~576화 출연자였던 차남매와 제기차기 대결을 했는데 김준호가 아슬아슬하게 이겼다. 그리고 박보영과의 만남은 거리가 멀어서 불발, 508~510화에 출연했던 조인성과의 만남에서는 까나리 복불복에서 윤동구가 까나리카노를 선택하며 조기퇴근에 실패했다. 이후 535화 출연자 강민경과의 만남에서는 납치될 까봐 겁먹은 강민경이 멤버들[21] 의 장난에 자꾸 탈출을 시도하려는 등 의도치 않은 예능감을 발휘하는 가운데 윤동구가 수도 퀴즈를 맞추며 마무리되었다. 한편 정준영과 데프콘은 511~513화 출연자 김제 할머니들을 찾아가 건강식품과 티셔츠를 전달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후는 10주년 특집 2탄을 위한 사전 준비 시간으로 매꿔졌는데 앞서 청춘불패 특집 촬영 종료 후 두 나라에 가게 될 멤버들을 해당 국가에서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3대 3으로 나눠 카자흐스탄 팀 - 정준영 & 차태현 & 김종민, 쿠바 팀 - 윤동구 & 데프콘 & 김준호로 멤버를 구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언어와 문화에 대해 각자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준 다음, 나라별로 한 명씩에게 문화에 대한 퀴즈를 내어 절대반지를 배포하기로 하는데, 카자흐스탄 팀은 차태현이, 쿠바 팀은 데프콘이 절대반지를 갖게 되었다.
[21] 차태현, 김준호, 윤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