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1 대첩

덤프버전 : r20200302


1. 2011년
1.1. 경기 전개 과정
1.1.1. 1~3회
1.1.2. 4~7회
1.1.3. 8~9회
1.1.4. 연장
1.2. 타구장
2. 2014년
2.1. 경기 전개 과정
2.1.1. 1회~2회
2.1.2. 3회~5회
2.1.3. 6회
2.1.4. 7회
2.1.5. 8~9회
2.2. 1경기 8실책
2.3. 타 구장 경기
2.3.1. 한화 이글스 vs. 롯데 자이언츠
2.3.2. 두산 베어스 vs. 넥센 히어로즈
2.3.3. LG 트윈스 vs. NC 다이노스


1. 2011년[편집]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R
H
E
B
넥센
0
4
0
1
1
0
0
3
0
0
1
10
16
0
10
LG
2
1
0
0
1
4
0
1
0
0
0
9
18
2
5

2011년 5월 1일에 잠실 구장에서 치뤄진 넥센 히어로즈LG 트윈스의 야구 경기.

경기 막판에 방사능이 섞인 가 내렸던 406 대첩방사능 대첩으로 불리는 것과 비슷하게, 전국에 황사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에서 펼쳐진 이 대첩을 황사 대첩이라 부르자는 의견도 있다. 엘 넥라시코의 기점이 된 대첩이기도 하다. 이 대첩 이후로도 두 팀은 2012년에 두 번, 2013년에는 한 번의 대첩을 만들게 되었다.


1.1. 경기 전개 과정[편집]



1.1.1. 1~3회[편집]


1회말 LG 트윈스가 먼저 2점을 뽑으며 앞서갔으나 이어진 2회초 넥센 히어로즈의 공격에서 LG 트윈스의 선발투수 심수창이 불을 제대로 지른다. 선두타자 알드리지 볼넷-강병식 1타점 2루타-이숭용 희생번트-강귀태 초구 포수 플라이로 스코어 1:2의 2사 3루에서 김민성-김민우-박정준에게 3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를 허용해서 2:2 동점이 된다. 이후 유한준이 역전 2타점 안타를 때려내 4:2가 된 뒤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갔다가 이날 복귀한 봉중근으로 투수가 교체. 봉중근이 2회초를 마무리하고 LG가 2회말 1점을 따라잡아 4:3. 3회에는 양팀 모두 득점이 없었다.


1.1.2. 4~7회[편집]


넥센 히어로즈는 4회초와 5회초[1]에 1점씩, LG 트윈스는 5회말에 1점씩 득점해 6:4. 6회말 1사 만루의 상황에서 이진영의 역전 주자일소 3루타로 LG가 7:6으로 역전한 뒤 투수 교체로 마정길이 올라왔으나 초구 폭투로 8:6까지 달아난다. 7회 양팀 무득점.


1.1.3. 8~9회[편집]


그러나 8회초 넥센의 공격에서 1사 후 유한준 2루타-강정호 안타로 1사 2,3루가 된 뒤 알드리지의 빚맞은 우전 안타때 우익수의 3루 송구가 3루 앞에서 원바운드 후 뒤로 빠지며[2] 유한준뿐만 아니라 강정호까지 홈인해 8:8 동점, 교체된 투수 이동현이 대타 오윤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9:8로 넥센이 역전. 8회말에는 2아웃 이후 이진영의 2루수 왼쪽 내야안타-송신영으로 투수 교체-이택근의 볼넷 후 박용택의 초구 우전 적시타로 다시 9:9 동점.

이어진 9회초 넥센의 공격에선 김민우 안타-송지만 희생번트 후 유한준고의사구를 얻어내 내보내 1사 1, 2루가 되었다. 강정호가 유격수 땅볼을 치면서 병살타로 이어지는 듯했으나 2루수 이학준의 1루 악송구로 타자주자 아웃에 실패했지만 알드리지를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잡으며 동점인 상태로 9회말 LG 공격이 진행됐다. 9회말 LG 공격에선 조인성이 선두타자 안타 후 올 시즌 첫 도루(!)를 성공시키고 대주자로 교체되나 여기서 LG가 서동욱 고의사구-박경수가 초구 번트 실패 후 공격전환 했다가 우익수 플라이-이학준 삼진-이대형 삼구삼진으로 득점에 실패, 연장으로 넘어간다.

그리고 조인성의 교체는 결국 연장에서 최악의 사태를 불러오게 되는데...


1.1.4. 연장[편집]


10회초 넥센의 공격은 별 일 없이 끝났고 10회말 LG 공격에서 이진영-이택근의 아웃 후 박용택-정의윤의 연속 안타로 2사 1,3루의 찬스를 맞이했으나 조인성의 자리였던 6번 타순엔 10회초 대수비로 들어온 심광호가 있었고 이때 LG는 대타로 쓸 야수가 없었다. 대타로 쓸 야수도 없었지만 설령 야수가 있었어도 남은 포수가 없었던 상황이라 경기를 끝내지 못할 경우를 생각하면 대타를 쓸 수 없었을지도...

결국 심광호가 초구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끝내기 찬스는 무산되고 말았다.

11회초 넥센의 공격에서는 9회초부터 올라온 LG의 마무리 김광수를 상대로 2아웃 이후 유한준 2루타-강정호의 역전 좌전 적시타로 10:9 역전. 그리고 LG는 11회말 송신영이 내려가고 올라온 이보근에게 2사 2루까진 만들었으나 이대형의 삼진으로[3] 경기 종료.


1.2. 타구장[편집]


  • 문학구장: SK 와이번스두산 베어스 - 글로버의 8이닝 1실점 투구에 힘입어 SK 3:1 승. SK 선발이 7이닝 이상을 던진 것은 시즌 처음이었다. 또한 SK는 두산에 시즌 첫 승을 거두어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했다. [4]
  • 무등구장: 롯데 자이언츠KIA 타이거즈 - 장원준의 7이닝 1실점 투구와 KIA 선발 김희걸의 1이닝 4실점(...)으로 롯데가 7:2 승. 롯데는 2011년 처음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 대구구장: 한화 이글스삼성 라이온즈 - 팽팽했던 투수전 끝에 류현진1주일 2완투 [5] + 개인 최다 투구 타이인 134구 역투와 장성호의 개인통산 200홈런을 앞세워 한화 3:1 승. 류현진은 이날 승리로 개인통산 80승과 1,000이닝을 달성했다. 삼성 선발 배영수는 8이닝 2실점을 했는데 패.[6]


2. 2014년[편집]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1
0
0
0
0
1
0
0
0
2
10
8
1
KIA
4
0
3
0
2
7
4
0
x
20
21
0
6

사상 초유의 일입니다. 한 경기 8개의 에러는 프로야구 30년이 넘는 역사상 처음입니다. - 한명재 캐스터


다른 설명 필요없이 20:2라는 어마어마한 스코어[7]와 KBO 신기록인 팀 한 경기 8실책만으로도 이날의 경기를 설명할 수 있다. 김성현 3개, 레이예스 1개, 나주환 2개, 교체되서 대수비로 들어온 신현철이 2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한편 KIA는 종전 19득점과 18타점을 넘어 20득점과 19 타점으로 해태 인수 이후 최다 득점, 타점 기록을 세웠다.

첫날에는 이런 경기가 벌어지고, 둘째날에는 관객이 난입하여 심판을 공격하는 일이 벌어진 초대형 막장시리즈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한 경기이기도 하다.

파일:attachment/501 대첩/fireinthehole.png

오늘 경기의 요약짤. 말 그대로 불타는 그라운드였다.


2.1. 경기 전개 과정[편집]



2.1.1. 1회~2회[편집]


1회초 SK는 선두타자 김성현이 안타로 출루한 이후 조동화의 희생번트와 최정의 적시타로 산뜻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4번 이재원의 삼진 이후 초구를 던지기도 전에 최정이 도루자하면서 대첩의 서막을 알렸다.

1회말, 이대형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고[8] 김선빈의 볼넷 출루와 동시에 폭투가 나오면서 이대형이 3루까지 간다. 브렛 필의 3루 땅볼 때 이대형이 홈에서 횡사했으나 나지완의 2루타로 주자일소하면서 2:1로 순식간에 KIA가 역전한다.

그리고 SK의 실책 퍼레이드는 시작되었다.

유격수 김성현이 1회에만 두 번이나 땅볼을 더듬으며 신종길이 각각 출루와 홈인을 하여 KIA가 1점을 추가로 냈다. 첫 실책은 나지완이 시야를 가렸다지만 별 문제 없이 공을 피하는 동작이었고 두 번째 실책은 아무 방해 요소가 없는데 나온 실책이었다. 그 뒤 이대형이 2사 만루에서 땅볼을 치며 추가 실점은 없이 이닝이 마무리가 되었다.

2회에는 양 팀 모두 주자가 나갔으나 별 일 없이 이닝이 끝났다.


2.1.2. 3회~5회[편집]


3회초 SK의 삼자범퇴 이후 3회말 김민우가 뜬금없이 투런 홈런을 때리며 2점을 추가, 이어서 허벅지 통증으로 내려간 김선빈 대신 교체 출장한 박기남의 안타와 브렛 필의 2루타가 터지며 KIA가 1점을 또 추가한다. 이어 4회말에는 투수 조조 레이예스가 2루의 안치홍을 견제하다가 또 실책, 3실책째를 기록하였으나 점수는 나지 않았다. 5회말에는 김성현이 본인의 세 번째 실책을 저지르며 주자를 쌓은 뒤, 나지완의 2루타가 나오며 5회에 이미 경기는 9:1로 크게 벌어졌다.


2.1.3. 6회[편집]


6회초, 이재원의 적시 2루타로 SK가 겨우 한 점을 따라붙었다.

그리고 6회말이 시작하기 전, 1루측 관중석에서 관중이 버너를 몰래 반입해 현장에서 오징어를 구워먹다가 가스에 불이 옮겨붙는 화재 사태까지 발생하였다. 다행히 큰 사고는 발생하지 않고 금방 진화되었다.

화재가 진압되고 6회말, 볼넷과, 안타, 그리고 외야 플라이로 만들어진 1사 1,3루 상황에서 2루수 나주환이 실책을 저지르며 3루에 있던 김주형이 홈인하였고, 병살타를 통해 마감할 수 있었던 이닝을 마감하지 못했다. 그 뒤 줄줄이 적시타와 실책이 터지며 6회말에만 난 점수가 무려 7점. 그런데 이 중에서 투수 이한진의 자책점은 0점이었다.

김성현의 대수비로 올라온 유격수 신현철마저도 실책 퍼레이드에 가세하는 등 6회말에만 3실책이 기록되었다. 참고로 1이닝 팀 최다 실책은 5실책으로 1997년 9월 25일, 롯데가 전주에서 쌍방울을 상대로 기록했다.


2.1.4. 7회[편집]


7회말 선두타자 이대형은 유격수 신현철이 2번째 실책으로 인해 또 실책으로 출루하였다. 이로서 KBO 신기록이 세워짐과 동시에 유격수 자리에서 나온 실책만 무려 5개째가 되었다. 박기남의 2루타와 브렛 필의 땅볼로 이대형이 홈으로 들어왔으나 임경완의 자책점은 아니었다. 그리고 김원섭의 땅볼 때 박기남이 홈에서 아웃되며 실책이 없었다면 이닝은 여기서 끝났어야 했다.

파일:attachment/501 대첩/mansu.jpg

그러나 임경완은 투아웃을 잡아놓고도 3연속 안타를 맞고 3점을 더 내주며 4실점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모두 비자책점으로 취급되어 임경완은 무려 4실점을 했으나 자책점은 0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특히 3연속 안타 중 마지막인 김주형의 2타점 안타는 텍사스성 안타였지만, 야수들이 잡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못 잡은, 실책성 플레이로 인해 기록된 안타였다.

여기까지 KIA가 낸 점수 20점 중 투수의 자책점은 겨우 8점[9]에 불과했다. 이번 경기에서 SK 야수진이 중요한 상황에서 계속 실책을 했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으로, KIA가 때려낸 안타는 무려 21개이다. 자책점이 10점이 넘어가는 게 전혀 이상하지 않은 안타수인데 겨우 8자책이라는 것은, 주자가 득점권에 있을 때 긴장으로 인한 실책이 엄청나게 나왔다는 말이 된다.


2.1.5. 8~9회[편집]


8회말, 18점을 뒤지는 SK의 투수는 박정배. SK 팬들은 이게 무슨 짓이냐며 이만수를 신나게 씹었고, 실책 퍼레이드를 구경하러 온 타팀 팬들은 빵 터지거나 혹은 박정배가 패전조라는 착각을 하였다. 그리고 박정배가 2사 1, 2루 상황을 만들자 올라오는 투수가 박희수. 박희수는 김원섭을 무난히 잡아내고, 9회초 SK가 추가 점수를 내지 못하며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이 두 투수는 이전 등판일이 4월 26일로, 투구 감각 유지를 위해 등판을 한 것이었지만 결국 이만수는 까였다.


2.2. 1경기 8실책[편집]




8실책 신기록의 순간.

한 팀이 1경기에 8실책을 저지른 것은 KBO 신기록으로, 1경기 7실책 기록은 3번 나왔다.

1982년 4월 15일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MBC 청룡해태 타이거즈를 상대로 첫 1경기 7실책을 벌였으며, 이후 83년 9월 23일 잠실에서 롯데 자이언츠MBC 청룡을 상대로, 2000년 8월 15일 사직에서 현대 유니콘스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벌였다.

SK팬들 반응이야 뭐... 하다못해 창단 초창기 시절에도 저런 막장 실책 퍼레이드는 없었다고 분노하는 팬들이 부지기수였다. 8개 구단 팬들은 당연히 크보 역사 신기록을 세우신 만수 갓동니뮤ㅠㅠ라고 찬양했고, 그러면서도 수비만큼은 리그 톱이었던 팀이 어쩌다 저런 기록을 세웠는지 새삼 놀라워하며 혀를 찼다.

덤으로, SK가 7번째 실책을 찍은 시점에 누군가가 세븐 갤러리를 털려고 했다. 그리고 이 날이 5월 1일이라 솩팬 중에서 SS501 갤러리도 털려고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해가 안 간다면 이 항목 이름을 다시 한 번 자세히 보도록 하자.

참고로 KBO 한 경기 양팀 합산 최다 실책은 9개. 83년 9월 23일 잠실에서 롯데 자이언츠MBC 청룡을 상대로 7실책을 저지른 경기에서 MBC 청룡도 2실책을 저지름으로써 기록되었다. 바꿔 말하면 이 대첩에서 1실책만 더 나왔으면 타이를 찍을 뻔했다는 것이다.

2.3. 타 구장 경기[편집]



2.3.1. 한화 이글스 vs. 롯데 자이언츠[편집]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벌어진 한화와 롯데전에서는 투수 2명만 등판해 영봉승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냈다. 한화가 영봉승이라는 것도 놀랍지만 롯데는 잔루 14개에 무득점이라는 더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다. 극한의 변비야구 때문에 위의 메인 이벤트보다 경기시간이 더 길었을 정도. 롯데가 만루찬스를 2번 날려 먹었기에 막장도가 높을 법했지만, 만루를 만들면서도 꾸역꾸역 틀어막는 유창식의 위기관리 능력과 윤규진의 호투, 참으로 오랜만에 밥값을 한 김태균의 결승타와 쐐기타, 헛스윙 삼진 당했지만 패스트볼로 낫아웃 상황에서 1루까지 출루한 정근우, 그리고 경기를 마무리짓는 캡틴 고동진의 슈퍼 허슬 플레이 등이 관전포인트. 롯데의 경우 타선의 고질적인 득타율과 선구안 문제, 거기다 투수진의 피안타가 늘어나면서 정말 이러다 올해도 가을야구 진출은 장담 못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팀 사정이 총체적 난국임을 극적으로 드러내었다.

이 경기서도 오심이 나올뻔하였는데 옥스프링이 던진 너클볼에 헛스윙으로 삼진을 당한 정근우가 볼이 뒤로 빠져 낫아웃이 되었고 이 틈에 1루로 출루하였으나 주심이 파울을 선언하는 바람에 정근우가 적극적으로 어필, 받아들여져서 낫아웃으로 판정이 번복되는 일이 있었다. 이후에 롯데 벤치에서 파울 아니냐는 뉘앙스의 어필이 있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영상은 여기에서

그리고 1년 후 롯데는 또 다시 한화한테...

2.3.2. 두산 베어스 vs. 넥센 히어로즈[편집]


두산과 넥센의 경기는 노경은문성현의 명품 투수전이 펼쳐진 가운데 박병호의 홈런으로 넥센이 1:2로 이겼다. 두산은 마지막 공격 때 아쉬운 주루플레이가 뼈아팟는데, 칸투의 솔로홈런이 전 타자 오재원의 안타 후 주루사가 없었다면 투런이 되어 넥센 마무리 투수 손승락의 블론세이브를 이끌어낼 수 있었기 때문.


2.3.3. LG 트윈스 vs. NC 다이노스[편집]


같은 날 LG는 1회초 라뱅쓰리런으로 3점을 획득하고 시작했으나, 실책을 4개나 범하면서 자멸하였다. 이중 5회때 투수인 신승현의 송구실책은 바로 점수로 연결되었다. 그리고 5회때 상대의 실책과 불붙은 방망이에 힘입어 5득점을 한 엔씨는 후에 홈런 포함 2실점을 하였지만 쉽게 쉽게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4개의 실책중 2개의 실책은 투수의 송구에러로 만들어졌고 나머지 2개는 유격수인 오지환이 하였지만 실점으로 연결되진 않아 경기를 지배하진 못했다.

어떻게 보면 막장도가 상당히 높은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날의 메인 이벤트에 묻힐 뻔했지만, 기사로 엄청 떠서 묻히진 않았다.

[1] 6:3을 만든 강귀태의 우익수 왼쪽 3루타는 잠실구장 우익수 쪽 라이트에 공이 들어갈 경우 보이지 않는 현상으로 인해 발생함. 이진영이 수비위치까지 잡았으나 타이밍을 놓침[2] 이 때 투수 이상열은 3루 베이스가 아니라 홈 플레이트로 백업을 갔다.[3] 1-2 카운트에서 몸쪽 어깨 높이로 들어온 높은 공에 헛스윙-몸쪽 낮은 공에 헛스윙하며 삼진[4] 경기 당일이 영웅호걸의 마지막 방송일이었으며, 영웅호걸 출연진들은 두산 베어스와 인연이 많았다.[5] 전 등판 경기였던 4월 26일 목동 넥센전에서 8이닝 2실점 완투패. 그 경기에서의 127구를 합쳐 일주일간 총 17이닝 261구를 던진 셈이다... 4월 27일, 28일, 29일, 30일 경기는 등판하지 않았다. [6] 결승타가 된 장성호의 2점 홈런도 결코 실투가 아니었다!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를 장성호가 기술적으로 걷어올려 우측 폴대 안쪽으로 넘어간 타구였다.[7] 야구 경기에서 20점은 한 시즌에 겨우 나올까말까 할 정도로 엄청난 점수인데, 2014시즌이 개막되고 한달 겨우 지나는 사이 두 번이나 나왔다. 그것도 모두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나온 것이었다. 그러나 이후 이 경기를 포함해 다른 경기장에서도 20점 스코어가 속출하였다. 그리고 그 시즌은 최종적으로 한 팀 한 경기 20득점이 무려 8번이나 나오는 등 사상 초유의 타신투병 시즌으로 기록되고 말았다.[8] 하필이면 손등에 제대로 맞아서 교체되지 않을까 걱정스러웠지만 경기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9] 레이예스 7실점 6자책점, 이한진 9실점 2자책점, 임경완 4실점 0자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