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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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정치인. 제21대 국회의원이다. 부친 김관목은 동두천시의회 의원을 지냈다.
2. 활동[편집]
1973년 경기도 양주군 동두천읍에서 태어났다. 동두천초등학교, 경민중학교, 경민외국어고등학교 졸업 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환경공학을 전공했으며, 이후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경기도 양주시·동두천시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공천을 받지 못 했다. 이후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경기도 동두천시·연천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경기북도 분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원 중 한 명이다.
2018년 7월 12일 자유한국당의 비상대책위원장 최종 후보에 올랐다.
자유한국당 동두천시-연천군 당협위원장이었으나 2018년 9월13일, 같은 당 초선 의원 13명과 함께 당협위원장직을 사퇴했다. 당 쇄신을 바라는 마음에서 지도부의 권유나 압박이 아닌 자발적으로 사퇴했다고 하는데, 사퇴 명단이 친박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과 당협위원장 사퇴가 불출마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발언을 볼 때 친박 대 비박의 계파 갈등 확산과 친박 목소리 내기가 주 목적이다. 링크 결국 12월 당무감사에서 다시 당협위원장직에 복귀했다.
2019년 8월 14일 당 대변인이 4인 체제로 변하면서 신임 대변인에 임명되었다. #
2020년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경기도 동두천시·연천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재선에 성공하였다.
2020년 5월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로 임명되었다.
한편 미래통합당이 총선에서 참패하면서, 초·재선을 중심으로 하는 혁신 모임인 '삼정[4] 개혁 모임'을 이양수 의원과 함께 만들었다. 초·재선 20~30명이 함께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는데, 두 의원은 초선이 중심이 되는 수평적 관계의 모임을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2023년 10월 19일, 여의도연구원장에 임명되었다.
3. 논란[편집]
3.1. 문재인 후보에게 허위 주장 및 피소 논란[편집]
2017년 3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에게 허위 주장을 하여 피소되었다. “문재인은 세월호 사건의 숨은 주역”이라는 허위주장을 일삼다가 문재인 전 대표 측으로부터 고소당했다.
김성원은 2017년 3월 29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의 유착 의혹이 제기된 문재인 전 대표는 즉시 경선 후보직에서 사퇴하라’는 대변인 논평을 내고 “문 전 대표가 변호사 시절 세월호를 운영했던 유병언 전 세모그룹의 파산관재인을 맡았고,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재임했던 노무현 정부 말기에 유병언 업체에 국민 세금이 투입돼 1,153억 원의 빚이 탕감됐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문 전 대표는 그동안 세월호를 자신의 정치적 이익에만 이용하려고 골몰했지, 과거 자신의 과오에 대해서는 제대로 인정하거나 진심을 담아 용서를 구한 적이 없다”고도 했다.
그러나 문재인 당시 후보 측은 “문 전 대표는 세모그룹 파산관재인이 아니라, 법원이 피해자들의 채권 확보를 위해 선임한 신세계종금 파산관재인이었다”며 “오히려 세모를 상대로 대여금 반환소송을 내 승소판결까지 받았다. 기본적인 사실마저 왜곡하는 허위 정치공세가 자유한국당의 전매특허라는 것은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세모에 대한 회생결정도 법원이 내린 만큼 노무현 정부가 세모그룹 빚을 탕감했다는 주장 또한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며 김 의원을 허위사실유포에 따른 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3월 29일 검찰에 고소했다.
이후 김성원 의원은 오해를 살 만한 표현이 있었다면서 정정하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국민의 의혹을 풀어주려다가 그런 것인데 법적 대응을 한다고 주장했다. # # #
3.2. 비서관 음주운전 방조 혐의 논란[편집]
2019년 7월 18일, 뉴스 1 단독으로 김성원 의원이 음주상태의 비서가 몰던 차량을 타고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정확하게는 음주상태였던 김성원 의원의 비서가 운전하던 차량이 신호대기 중 뒤에서 오던 차량에 들이받힌 피해를 당한 사고였다. 그런데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사고를 낸 운전자는 문제가 없었던 반면에, 김성원 의원이 탑승했던 차량을 운전한 비서에게서 0.082%의 면허취소 수치가 나왔다. 이에 대하여 경찰은 김성원 의원에게 음주운전 방조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에 대해 김 의원 측은 "짧은 시간이어서 음주여부를 판단할 수 없었고, 사고 이후 병원에서 보좌관을 통해 수행비서의 음주적발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직원의 부적절한 행위로 동두천·연천 주민 여러분과 국민께 깊은 우려와 걱정을 끼쳐드린 것에 대해 의원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사고를 낸 비서관은 면직 처리했다고 밝혔다. #
경찰은 김 의원은 술을 마시지 않았단 점, 비서와 술자리에 동석하지 않았단 게 확인되었다는 점, 그리고 블랙박스 손상으로 인하여 사고 당시의 상황을 복기할 수 있는 증거를 확보할 수 없었다는 점 등을 고려해 김 의원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처분했다. #
3.3. 부적절 여론조사 실시 논란[편집]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연천 지역 예비후보들의 경선 여론조사 시기와 맞물려, 미래통합당 김성원 의원이 상대 당 후보들과의 경쟁력을 비교하는 여론조사를 벌여 논란을 빚었다. 김성원 의원은 2020년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김성원 vs 민주당 남병근, 김성원 vs 민주당 서동욱, 김성원 vs 민주당 최헌호 후보 등 민주당 경선 후보에 대한 경쟁력 조사를 벌였다.
민주당은 3월 1일부터 3일까지 후보 선출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이 같은 여론 조사로 인해 지역 유권자들이 민주당 경선 여론 조사와 통합당 여론조사가 동시에 실시되는 바람에 혼란을 겪었다는 주장이 나왔고, 게다가 민주당 남병근, 서동욱, 최헌호 예비후보 3명에 대한 ‘월권성’ 적합도 조사까지 해 논란을 더 키웠다.
민주당 후보들 측에선 후보 선출에 있어서 악영향을 준다고 말하며 “경선을 앞둔 이 시기에 미래통합당이 왜 민주당 예비후보들의 적합도를 조사하냐”, “경선이 끝난 뒤 경쟁력 조사를 하면 될 텐데, 시민들을 헷갈리게 하려는 의도적인 공작정치로 규정하고 싶다”고 주장했다. 김성원 의원은 이해할 수 없다는 태도로 나섰지만 3월 1일 부로 결국 여론조사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 # #
3.4. 수해지역 방문 망언 파문[편집]
자세한 내용은 국민의힘 수해 현장 방문 망언 및 복구방해 논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관련 문서: 2022년 중부권 폭우 사태/수도권/논란
2022년 8월에 발생한 수도권 홍수 사태로 인해 국민의힘에서 봉사활동을 하기로 결정했고, 이에 따라 8월 11일 당 지도부와 같이 수해지역 중 한 곳인 서울 동작구 사당2동을 방문했다.
그런데 여기에서
라는 무개념 막말을 하는 장면이 방송에 나오면서 부적절한 발언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폭우 피해를 입어 세간살이가 다 난장판이 된 주민들 앞에서 '비가 왔으면 좋겠다' 라고 말함으로써 스스로 좋은 사람 행세를 위한 사진찍기용으로 왔다는 것을 증명한 것과 동시에, 폭우 피해 주민들에게 능욕을 시전한 것.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사전에 "농담이나 사진찍기용으로 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음에도 이러한 발언을 한 것이었다. # #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
김성원 바로 옆에 서 있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해당 발언을 듣자 비가 오는 지 확인하려는 듯 하늘을 바라보았고[5] , 임이자 의원은 조용히 하라는 듯이 급하게 김성원 의원의 팔뚝을 한 대 때리고 취재 중인 카메라를 가리켰다. #
네티즌들은 거세게 들끓었다. 온라인에서는 "폭우에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는데 현장에서 저런 망언을 하는 사람이 국회의원이라니" "처참하다" "침수 피해 때문에 고인이 되신 분들도 있는데 이럴 수 있나" “공감능력 떨어진다”며 분노하는 비판 의견이 쏟아졌다. 극단적으로는 짐승이니 인면수심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 # #
실종자 가족들은 할 말을 잃었다. 실종자의 손녀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너무 당황스럽다"다 이같이 말했다. 수해 현장 주민들은 분노를 금치 못하면서 이건 한순간의 실수가 아닌 평소의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공통된 반응을 보였다. #"가족, 소방관, 공무원, 군인까지 3일 넘도록 잠 못 자고 사람 찾고 있는데 비가 왔으면 좋겠다니 국회의원이 그런 얘기를 한다는 게 너무 답답하다"
논란이 불어나며 이하 각계 반응과 타임라인 등은 국민의힘 수해 현장 방문 망언 및 복구방해 논란 문서로 분리되었다.
3.4.1. 입장 및 당 지도부 반응[편집]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보내 “엄중한 시기에 경솔하고 사려 깊지 못했다”며 “깊이 반성하며 사과드린다”고 밝혔으며, “남은 시간 진심을 다해 수해 복구 활동에 임할 것이며, 수해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후 이와 같은 논란에 대해 기자들이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입장을 묻자 "내가 각별히 조심하라고, 지금 이 참담한 정서에 안 어울리는 말 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김 의원이 장난기가 좀 있다. 평소에도"라고 말했다. 이에 기자들이 '김 의원의 발언이 장난스럽게 한 말이라는 건가'라고 되묻자, 주 위원장은 "늘 보면 장난기가 있다"고 답했으며, '김 의원이 발언하고 곧바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는 질문엔 "언론이 큰 줄기를 봐 달라"며 "여러분들 노는데 우리가 다 찍어보면 여러분들은 나온 거 없는 것 같나. 크게 봐달라. 작은 것 하나하나 가지고 큰 뜻을 그거 하지 말고" 라고 말하며 김성원 의원을 옹호했다. #[6] 하지만 비판이 쇄도하자 12일 비대위원장 직권으로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했다. 윤리위는 8월 22일 소집됐다. #
김성원은 8월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한 차례 더 공식적인 대국민 사과를 하였다.
이후 탈당·사퇴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하였다.
8월 22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김성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결국 이 일로 인해 당 윤리위로부터 9월 29일, 당원권 6개월 정지 처분을 받았다. #
4. 소속 정당[편집]
5. 선거 이력[편집]
6. 기타[편집]
- 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과 같이 20대 국회 수도권 최연소(만 42세) 국회의원이었다.[8] 지역구로 따지면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1977년생, 부산 연제구)이, 국회 전체로 따지면 민생당 비례대표 김수민 의원(1986년생)이 최연소 의원이다.
- 맛있는 녀석들 138회에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 정의당 추혜선 의원과 같이 출연하였다.
7.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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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주시·동두천시[2] 포천시·연천군[3] 현 경기도 동두천시[4] 원래는 조선시대의 3가지 조세 제도인 전정, 군정, 환곡을 의미하나, 여기서 삼정은 정치, 정책, 정당의 줄임말이다.[5] 비를 확인하려 한 것인지 당황하여 외면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문제가 되는 권성동 의원 역시 수해 현장에서 함박웃음을 지으며 복구 차량의 진로를 방해하다 주민들의 항의를 들었기에 어떤 것이든 침수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6]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이전부터 유난히 피장파장의 오류를 자주 범했는데, 논리적 오류인 건 둘째치더라도 이번 건에 대해서는 사안이 사안인데 감쌀 걸 감싸라는 비판이 많다.[7]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과 신설 합당[8] 생일로 따지면 박주민 의원이 수도권 최연소이다. 박주민 의원이 11월 21일생이고, 김성원 의원이 10월 15일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