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진로 선택 시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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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어문계열
2.1. 러시아어
2.2. 중국어
2.3. 일본어
2.4. 특수외국어
2.5. 아랍어
2.6. 프랑스어
2.7. 독일어
2.8. 스페인어
2.9. 포르투갈어
2.10. 이탈리아어
3. 사학 및 철학 계열
3.1. 서양 철학 및 서양사
3.2. 동양 철학 및 동양사
4. 외국 유학, 워킹홀리데이교환학생 프로그램 참가 시 주의 사항
5. 서브컬처 관련 업종 취업 시 주의사항
6. 해외취업워킹홀리데이 시 주의사항


1. 개요[편집]


북한이탈주민대학교, 대학원 등에 진학할 때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한국 국적을 취득한 탈북자를 기준으로 한 문서를 서술하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중국 대륙러시아 연방의 전역에 조금이라도 엮일 만한 곳은 아예 쳐다도 보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다만, 중국 대륙이라도 남방 일대(시난/화남/화동)라면 크게 문제가 될 건 없겠지만 북방 일대(화북/동북), 특히 동북 지역은 북한과 마주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기 때문에 심하면 북송당하기도 한다. 따라서 중국 대륙의 북방 일대는 절대 엮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이 둘이 아닐 경우 탈북자 티를 내지 않는 등의 원론적 사항만 주의하면 위험지대가 그리 없는 편이다.

어느 나라나 위조여권을 이용하여 북한 간첩이 잠입해 탈북자를 해칠 리스크는 어느 정도 존재하기에 그렇다. 물론 중국러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이 아니라면 대부분 국가들, 특히 제1세계 국가면 그 나라 경찰에게 신변보호 요청을 하면 보호받게 된다. 현지 경찰들도 북한 공작원은 엄연한 불법체류자간첩이기 때문에 당연히 잡는다. 그 시점에선 북한도 어쩔 도리가 없어 결국 현지 경찰에 잡힌 공작원들을 손절할 수밖에 없다.


2. 어문계열[편집]



2.1. 러시아어[편집]


노어노문학과/러시아어과 전공은 가급적이면 피해야 한다.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국가는 친북을 표방한 나라들이기 때문이다. 피할 수가 없이 진학하는 경우 러시아 연방 및 친북을 표방한 나라들을 필수적으로 방문하는 과정이 없는 학교에서 친북을 표방하지 않는 나라들의 인문지리에 관련하여 전공하는 방식으로 미래의 진로를 개척해야 한다.[1]

2.2. 중국어[편집]


중국어학부/중문과 전공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제외한 대학을 무조건 피해야 한다. 중국 대륙을 최소한 1회 이상 반드시 방문(연구와 실습 및 견학과 시찰)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때 방문 지역이 동북 지역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특정 대학에서 중국어를 꼭 전공하고 싶은 사람은 가장 먼저 거기에 개설된 중문학과의 교과과정을 살펴보면서 중국 대륙을 필수적으로 방문하는 과정이 있는가를 확인한 다음에 대만싱가포르/말레이시아동남아시아 화교 문화권(프라나칸)와 관련된 전공만을 선택해야 한다. 중국 대륙으로 가는 건 되도록이면 피하는게 좋겠지만, 중국어학부에 관심있는 탈북자도 간혹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기도 하는 상황도 생기게 된다. 중국 대륙을 정 가야된다면 우선 최소한 한국 국적이라도 반드시 취득한 상태여야 하고,[2] 화북/동북 지역은 반드시 피하고, 북한과 거리가 있는 서북(우루무치,란저우,시안)/화동(상하이,쑤저우,항저우)/중난(우한,창사,광저우,선전)/시난(청두,충칭,쿤밍) 등 북서부 및 남부 지역을 위주로 가는 것이 좋다. 싱가포르는 중국계 싱가포르인이 70%, 말레이시아는 중국계 말레이시아인이 30%로 다수 내지 상당수이며 말레이시아 도시들 중에 페낭, 이포, 조호르바루, 쿠칭, 센다칸 등은 화예의 인구가 싱가포르만큼 혹은 그보다 더 많은 편이다. 실제로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수도)에서 거주하는 인구의 절반이 화예다. 중국어와 더불어 영어까지 된다면 이 둘이 가장 좋다. 또한 기업체에 취직할 때도 자신이 북한이탈주민이라는 점을 아주 강하게 어필해서 중국러시아벨라루스처럼 반서방친북을 표방한 나라들로[3] 출장을 갈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특히 중국 대륙으로 출장을 다녀오는 행위는 반드시 피해야 하는데 출장 지역이 동북 3성 지역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한민국1992년 중화인민공화국과 수교한 후 중화인민공화국과의 교류가 압도적으로 많이 늘어나서 중화권=중국 대륙=중화인민공화국이라는 인식이 생긴 것은 사실이지만 중국어 화자를 만나고 중화권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지역은 중국 대륙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까 대만화교 비중이 높은 싱가포르말레이시아로 가는 것은 문제가 없다.

과거 김정남 피살 사건2021년 말레이시아의 북한 단교 이전엔 조선노동당 당원들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소수나마 외교사절로 동행했기도 했고, 홍콩에서 살다 아내 수지 김을 살해하고 납북 시도라는 초유의 거짓말을 한 윤태식월북 시도에릭 클랩튼사생팬을 자처한 김정철김여정 등이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를 유람한 적이 있기도 했다. 나중에 북한 외무성이 말레이시아에 대하여 단교를 선언하자, 말레이시아 정부가 북한에 대하여 국가체제의 승인을 취소했지만, 오래 전부터 위조여권으로 위장취업북한 공작원들을 대도시의 한복판에서 조우할 수가 있기 때문에 평소의 언행을 최대한으로 조심해야 한다. 즉 탈북자 티를 내서는 안 된다.

그러나 2021년 이후에는 싱가포르 정부나 말레이시아 정부가 북한이탈주민 보호 조치 및 현지 주재 주 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주 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인계하고 있기 때문에 수상한 사람이 쫓아오면 가까운 경찰서나 이민국 건물로 들어가서 신변 보호를 요청하고 현지 주재 한국 대사관에 연락하면 된다.[4]

싱가포르의 경우 경찰서 당직 경찰관싱가포르 경찰청의 범죄수사대(CID)를 거쳐 국내안전청(ISD)[5]에서 신변보호를 해줄 것이며 여권을 위조한 북한 간첩들은 전원 체포될 것이다. 말레이시아도 마찬가지로 동네 경찰서에 신변보호 요청 시 말레이시아 경찰본부[6]와 정보국이 신변보호를 해줄 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한국 대사관에 인수인계할 것이다.

다행히도 남북 동시 수교국 시절부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납북 시도는 한번도 없었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는 탈북자가 한번도 신변을 위협받은 적이 없었다. 애초 탈북자 티를 내지도 않겠지만 혹시나 수상한 자들이 따라다니거나 하는 징후가 있으면 그 즉시 현지 경찰에 신고하고 한국 대사관에 연락 요청하면 그만이다. 김정남 암살 이후 외교에서 궤를 같이하는 양국은 북한에 아주 강경하여 북송 요구를 들어주지도 않는다. 납치 등으로 행방불명이 판명되면, 즉시 양국의 경찰기관이 가만히 있지 않고 찾아낸다. 물론 이쯤되면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북한에 외교채널을 통해 항의할 것이며, 북한도 이들 공작원은 결국 불법체류자가 표면인 블랙 요원이라 구제도 못하니, 결국 이 블랙 요원(공작원)들을 손절할 것이다. 애초 블랙 요원은 외교관계에 문제를 줄 수 있어서 보낸 놈이 손절해야 산다.

대만은 지금까지 납북 시도가 없었지만, 1992년에 한국과 단교한 직후부터 북한과 직거래를 도모한 덕택에 고려항공중화항공원동항공만다린항공타이베이평양을 직통으로 왕복하는 전세기 취항계약이 어렵게 성사되었고,[7] 김정은의 주위에 대만 국가안전국의 간첩들이 암약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과거에 한중수교와 함께 토사구팽을 당한 중국국민당민주진보당높으신 분들양안관계와 별개로 북한을 적대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8] 혐한친일을 표방한 지식인들이 득세하면서 막되먹은 한국 새퀴들 엿 좀 먹어보라(...)는 식으로 탈북자 출신 한국인들의 안전에 대하여 아예 신경쓰지 않는 입장이고, 거리에서는 친중 성향의 삼합회가 설치는 마당이니, 대만에서 머무를 때에는 언행에 주의가 필요하다. 삼합회를 비롯한 범죄조직들은 인신매매밀항으로 외국인을 끌고 오거나 어디로 끌고 가는데, 그 행선지가 북한이 아니란 법이 없다. 요즘은 대만의 경향 각지에서 어우양나나처럼 중국공산당을 지지하는 변절자들이 백주대낮에 당당하게 활동하는 현실이기 때문에 제5열적색테러 가능성도 미리 염두에 두어야 한다.

게다가 자치정부처럼 행세하는 별도의 민정관청이[9] 다스린다고 해서 중국의 특별행정구홍콩이나 마카오로 가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대만은 중국공산당의 통제를 거부하는 엄연한 독립국이지만, 홍콩과 마카오는 경제적 자유만 있을 뿐 중국공산당통제가 미치는 지역이며 정치적 자유는 사실상 소멸되었다. 홍콩 경찰마카오 경찰은 당장 중국 대륙에 있는 중화인민공화국 공안부의 통제를 받는다. 마카오는 2009년부터 국가안전법을 진작 들여와서 국가안전부 인원도 마카오 보안부대에 파입되어 있다.

2.3. 일본어[편집]


일본어일본[10]에서만 쓰며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교토 등 대도시에 조총련이 있어서 의외로 주의가 필요하다. 조선학교조총련 관련 시설에는 몰래 들어온 북한의 보위부원들이 있을 수 있으며 1980년대만 해도 일본에서 납북 사건도 많았다. 이때는 일본의 동해 연안으로 북한과 마주보는 호쿠리쿠도호쿠 지방 해안선에서 해상보안청의 감시를 피해 잠입한 북한 간첩이 일본인을 납북하거나 차별받는 재일동포들을 속여서 만경봉호[11]에 태워 북한으로 보내는 일 등이 많았다.[12]

조선학교 같은 조총련 관련 시설들은 다행히도 하도 말썽이 많아 일본 경찰의 전담 마크 대상이고 조총련 자체도 무너지고 있는 상황인지라 기동경찰들이 권총 및 진압장비를 휴대하고 24시간 경계근무 중이라서 근처에 근무하는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보호해준다. 무전으로 연락해 파출소로 데려가거나 한국 대사관과 영사관을 안내해주는 등의 조치를 해준다.

무엇보다 일본에서 잘 모르는 수상한 한국인은 신분을 위장한 보위부 간첩이거나 조총련 사람일 수 있으니 경계하고 한인교회 등 검증된 공동체에서 사람을 사귀는 등의 주의를 하는 것이 좋다. 이는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다. 모르는 한국인은 굳이 북한 간첩이 아니라도 도피 범죄자일 수도 있고 사기꾼일 수도 있는 법이라 주의하면 나쁠 거 없다.[13]

2.4. 특수외국어[편집]


특수외국어 관련 학과에 진학하고 싶다면, 친북 국가의 언어인 베트남어, 캄보디아(크메르)어, 라오스(라오)어, 미얀마(버마)어, 카자흐어, 우즈베크어, 타지크어, 키르키스스탄어, 투르크메니스탄어, 페르시아어와 관련된 학과나 교과과정, 전공은 추천되지 않는다.

튀르크계 언어의 경우 튀르크 언어를 공부하려면 그냥 튀르키예를 가는 편이 낫고, 차선으로 튀르키예동맹아제르바이잔이 좋다. 아제르바이잔은 아르메니아와 뿌리가 아주 깊은 적국이고, 아르메니아의 뒷배가 러시아이란이니, 이들을 모두 싫어하기 때문에 튀르키예와 동맹을 맺고 친미를 표방한 우방국으로 돌변했는데, 이스라엘을 지지한 이슬람교도 공화국이며, 아제르바이잔군과 이스라엘군은 같이 훈련까지 할 정도로 친하다. 아제르바이잔은 북한과 수교조차 안 했다.[14]

2.5. 아랍어[편집]


아랍어는 괜찮으나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아라비아 반도북아프리카에서 확실한 친서방에 속하는 모로코, 튀니지 위주로 갈 목적이어야 한다. 아랍권에서 알제리[15], 모리타니, 시리아 등은 짤 없이 친북 국가이며 수단, 모리타니, 차드, 소말리아, 예멘 등은 많이 위험하다. 수단과 소말리아, 예멘은 아예 여행금지국가이다. 이집트는 무바라크 이후 친서방화됬지만 북한과도 여전히 맹방이며[16] 북한사람을 쉽게 볼 수 있어 이집트는 되도록 안 가는 것이 좋다. 수단이나 소말리아, 시리아 같은 나라들보다야 낫겠지만 이집트 정부가 탈북민을 보호해준다는 보장이 없다.

2.6. 프랑스어[편집]


프랑스어의 경우 당연하지만 프랑스, 캐나다, 벨기에, 스위스 등 서구권 프랑스어 사용 국가들은 괜찮다. 아프리카는 대부분의 사하라 이남 불어권 아프리카들은 위험해서 안가며 모로코튀니지는 제1세계 국가로 미국과 프랑스의 동맹국이며 북한과 외교관계가 없어 괜찮다. 단 서구권 중에서 스위스의 경우 북한 정권의 인사들이 가는 국가인만큼 조심하는 것이 좋다. 전술햇듯 알제리는 친북 국가라서 절대 가면 안된다.

2.7. 독일어[편집]


독일어독일 + 오스트리아, 스위스, 리히텐슈타인에서 쓰는데 이들 나라들은 남북 동시 수교국[17]으로 북한 유학생과 외교관 등이 드나드는 등 북한에 유화적이라 어느 정도 주의가 필요하다. 북한 대사관 근처 지하철역을 피하는 등 원론적 주의에 신경쓰면 된다. 독일도 테러 위험 때문에 연방 경찰이나 주 경찰들이 거리에 많으니 경찰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2.8. 스페인어[편집]


스페인어의 경우도 확실하게 유럽연합에 있는 스페인 본토를 무조건 골라야 하며 친북 국가인 쿠바[18], 니카라과, 베네수엘라와는 절대 엮이면 안된다. 정 스페인어권 라틴아메리카에 갈려면 확실한 친서방 제1세계에 속하는 멕시코,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페루, 우루과이, 파라과이, 칠레, 파나마, 도미니카 공화국 등이나 미국 영토인 푸에르토리코가 좋다. 이들 친서방 라틴아메리카 국가들 중 대부분은 치안이 열악하여 절도/강도 및 약쟁이 등이 더 위험하니까 절대 밤에 나가지 말고 대중교통이 아닌 우버나 렌터카를 이용한 자가운전을 하고 원거리는 국내선 비행기로 이동하는 등의 신변 주의 조치가 필요하다.

2.9. 포르투갈어[편집]


포르투갈어의 경우는 포르투갈, 브라질 둘 다 제1세계에 속하는 곳들이라 상대적으로 믿어도 된다. 브라질은 열악한 민생치안이 더 문제라서 파벨라 등 위험지대는 무조건 피하고 이동은 렌트카로 자가 운전 혹은 우버로만 이동하며 야간 외출은 엄금 등의 주의사항을 지켜야 한다. 포르투갈은 치안이 괜찮다. 앙골라, 모잠비크, 기니비사우 등 아프리카 포어권은 좀 얘기가 달라 친북 국가들이지만 애초 이들 국가들은 열악하고 위험한지라 대게는 한국인들이 잘 안 간다. 아프리카지만 카보베르데는 친북과 거리가 먼 평화로운 섬나라고 포르투갈인백인들도 살고 혼혈인이 대부분이라 별천지라 괜찮다. 동티모르는 친북 국가가 아니라 확실하게 친서방 국가로 한국[19], 싱가포르의 원조를 받는 나라인데 북한 관련 문제가 아닌 열악한 위생과 불안한 치안이 발목을 잡는 곳이라 가서는 안 된다.

2.10. 이탈리아어[편집]


이탈리아어는 어차피 이탈리아만 모국어[20]로 쓰며 이탈리아는 남북 동시 수교국이라 북한대사관이 존재하여서 원론적 주의사항들인 탈북자 티 안내기+북한 시설 접근금지만 준수하면 안전한 편이다. 택시기사 등이 남북한을 같은 코레아(Corea)로 헷갈려 잘못 안내할 수 있는데 이때는 국가헌병대 등 경찰의 도움을 받아 탈출하면 된다.

3. 사학 및 철학 계열[편집]


사학이나 철학 계열을 전공할 때 동양사학과 동양철학도 피하는 것이 권장된다. 사학이나 철학 계열을 전공할 시 서유럽 국가들의 역사[21]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특히 동유럽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신대륙 역사[22]라틴아메리카 근현대사를 선택하는 것도 좋지만 쿠바를 피하는 것이 좋고 사학과 특성 상 유럽 역사를 먼저 공부해야 한다.

3.1. 서양 철학 및 서양사[편집]


서양 철학의 경우 영어권과 프랑스어권을 아우르는 북아메리카서유럽에서 공부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으나 인도중동 등의 경우 이슬람 관련으로 전공하게 되면, SOAS의 학자들이 자주 드나드는 북아프리카서아시아의 특정한 나라들로만 방문해야 한다.[23] 아니면 이스라엘 중심의 유대교, 인도 중심의 힌두교, 시크교, 자이나교 중심으로 전공을 잡는 게 좋다.

3.2. 동양 철학 및 동양사[편집]


만약 동양 사학이나 철학 쪽으로 진학한다면 가급적 중국, 중앙아시아와 엮이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일본사 쪽으로 틀거나 태국사, 인도네시아사, 말레이시아사+싱가포르사프라나칸 문화권과 같은 동남아시아 역사, 인도사, 파키스탄사, 방글라데시 역사와 같은 남아시아 역사, 아랍에미리트사, 사우디아라비아 역사, 이스라엘사중동아시아 역사로 트는 것이 더 낫다.

특히 중앙아시아의 튀르키스탄 국가들은 대게 친북/친러 성향들이다. 카자흐스탄이 좀 친서방을 하는 듯 하지만 북한과의 맹방인 건 똑같으며 우즈베키스탄은 북한식당이 타슈켄트에 있고 여기서 탈북 사건까지 났었다. 투르크메니스탄도 독재자 니야조프가 친서방으로 끌고 갔지만 그가 죽고 난 뒤엔 다시금 친러 국가가 되었으며 키르기스스탄은 사실상 러시아하고 한 나라나 똑같을 정도로 일체화되어 있다. 당연히 모두 북한과도 맹방이고 북한 외교관과 함께 특무들이 있다.

물론 중국사와 중국 철학 등 중화권에 대해 공부하고 싶어하는 경우들도 많은데, 중국 고대사와 당나라 이전의 중국 중세사를 전공으로 삼으면, 유적 견학과 유물 시찰을 위해서 중국 대륙을 방문하지 않을 수가 없다. 아무리 국립고궁박물원에 주요 문화재가 전시되었다고 하더라도 중국 대륙에 문화재나 사료가 많기 때문이다. 중국고중세사학회학회지를 통해서 출판한 박한제 박사(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동양사학과 교수)의 논문들도 1990년대부터 중국 대륙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입수한 자료들을 기반으로 작성되었다. 애초 시안(진나라한나라수나라당나라의 고도) 시내의 비림박물관에 그 모든 것들이 다 있는지라 평범한 한국인은 전혀 문제가 없지만, 탈북자는 중국 대륙을 여행하는 도중에 정체가 들통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그래서 웬만하면 당나라 이전의 중국사를 전공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반면에 송나라 이후의 중국 중세사(송나라-원나라-명나라-청나라)와 중화민국이 통치한 근현대사를 전공으로 삼으면, 이야기가 180도 달라진다. 송/원/명/청대 사료와 유물들은 대만으로 대거 가져갔다.[24] 게다가 근현대사 분야는 정치로 인해 중국 대륙에서 자료 접근이 제한되어 있다보니 대만,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영국, 미국, 호주 쪽이 데이터가 많다. 이왕이면 중화문명부흥운동까지 있어서 되려 중국 전통 문화를 제대로 보존한 대만으로 유학을 가는 것이 좋다. 중국 대륙홍콩마카오에는 가면 안 된다.[25]

중국은 미국, 영국 등과 골치 아픈 일을 엮기 싫어하는 만큼 굳이 미국 시민권자영연방 왕국신민유럽연합 회원국의 국민(시민권자 또는 공민권자)으로서 탈북자들까지 북송하진 않으려 한다. 당사자가 화북(베이징, 톈진, 바오딩)과 화남(광저우시, 선전시, 홍콩, 마카오) 및 산둥 반도(칭다오, 웨이하이웨이)와 장강 삼각주(난징, 항저우, 상하이)에서만 머무르고, 동북 3성 지역에 들어오지만 않으면 그냥 놔두거나 중국 경찰 또는 홍콩 경찰이 신변보호를 지시한다. 당장 김한솔도 아버지 김정남 암살 직전까지 마카오 경찰의 보호를 받았는데 그가 포르투갈 여권 소지자라서 가능했다.

그 외 한국에서 보편적인 종교인 불교/기독교(가톨릭+개신교)의 경우 불교의 경우 중국, 라오스, 미얀마는 피하고, 태국, 싱가포르, 대만, 일본, 몽골 위주로 잡는 게 좋다. 기독교의 경우는 서구 국가들[26]과 함께 중국계 싱가포르인 기독교인이 많은 싱가포르, 아시아 유일의 가톨릭 국가 필리핀 등이 낫다.[27]

4. 외국 유학, 워킹홀리데이교환학생 프로그램 참가 시 주의 사항[편집]


탈북자 대학생이라면 친북 국가에 위치한 대학에 입학하거나 교환학생을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물론 교환학생은 대부분 선택, 혹은 선발제이기 때문에 참가하지 않거나 친북 국가가 아닌 곳으로 가면 되지만, 전 학생 복수학위 부여를 이유로 입학생 전체중국, 러시아 등의 친북 국가로 교환학생을 보내는 학과도 일부 있었다.

따라서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정시수시를 준비하거나 편입학을 계획할 때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의 교과 과정을 잘 살펴봐서 이런 학과에 진학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했는데 2022년 시점이면 중국은 고집스러운 제로 코로나 정책, 러시아는 파탄난 한러관계 때문에 교환학생 보내는 일이 끊겼다. 중국은 탈코로나 시대인 2023년에도 중국 대륙 교환학생은 아직까지 비자 발급량 제한 등의 문제 때문에 복원되지 않고 있으며 러시아는 현재 전쟁 중이고 한국을 비우호국으로 선언하여 교류가 완전히 끊겨 말이 필요없다.

중어중문학과를 전공해도 이제는 대만으로만 가며 영어까지 가능한 중문과 학생이면 중국계 싱가포르인,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등 화교 혈통이 많은 싱가포르말레이시아로 가게 된다.[28]

또한 자신이 가고자 하는 대학이 친북 국가에 위치하지 않더라도 일본의 경우는 북한인 내진 친북 성향 조총련이 은근히 많은지라 일본 내에서 다음의 대학은 북한 관련 시설과 인접한 대학이니 주의가 필요하다.

  • 호세이대학 이치가야 캠퍼스의 경우, 후문 근처에 조총련의 중앙 본부가 위치한다.[29]

  • 무사시노미술대학 타카노다이 캠퍼스는 조선학교에 해당하는 조선대학교[30]와 상당히 가까운 곳이다.

워킹홀리데이는 어차피 협약 대부분이 친서방 국가 내진 동맹국인데 영국, 캐나다, 호주+뉴질랜드, 대만, 일본 등이 그렇다. 미국은 이 협약에 동참하지 않았다. 중국은 본토는 동참 안 하고 홍콩이 동참했는데 중국에 속하는 홍콩만 빼면 모두 괜찮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 위에 언급한 조총련과 관련된 시설들을 피해야 하며 캐나다에는 북한 유학생들이나 외교관들이 존재하니까 탈북자 티를 안 내고 평범한 한국인 유학생처럼 행세하고 북한 관련 시설물에 접근하지 않으면 된다.

유학의 경우 위의 어문학 관련부분을 참고하여 중국, 러시아+벨라루스, 베트남 등과 엮이지 않아야 한다.

5. 서브컬처 관련 업종 취업 시 주의사항[편집]


탈북자 프로게이머라면 중국 동북 3성에서 열리는 리그에는 절대로 참가하지 말자. 일단 프로게이머가 얼굴을 드러내는 일이기도 한데 이런 얼굴을 드러내는 일을 중국의 동북 3성 지역에서 한다면 당연히 북한 당국이랑 이를 전해들은 중국[31]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다. 게임하러 갔다가 수용소 끌려가기 싫다면 중국 동북 3성 지역에서 관여될 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특히 워크래프트 3리그 오브 레전드는 대부분 중국에서 열리게 되는데 동북 3성 지역에서 열릴 때도 있으므로, 참가하고 싶다면 무조건 온라인으로만 참가해야 한다. 아니면 차라리 오버워치스타크래프트 2[32]를 주종목으로 삼는 것이 낫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는 거의 온라인으로만 개최하므로 가장 안전한 곳에 속한다.

대한민국의 스타크래프트 2 리그는 GSL 위주로 돌아가고, 해외 스타크래프트 2 리그는 중국보다는 유럽 등지에서 자주 열린다. 또한 게임단에 입단할 때 중국에서 열리는 게임단은 동북 3성 지역에서 열리는 경우도 가끔 있으므로 웬만하면 입소하지 않는 것이 좋다.[33][34]
만일 게임단 내에 위장간첩 프로게이머가 있다면 즉시 신고해서 영구제명으로 처리해야 한다.[35] 게임단에서 선수 기용할때 연습 성적도 좋고 외모도 좋다면 기용하는데 위장간첩 색출은 드물기 때문이다.

한국 게임사에 취업할 경우, 중국과 관련된 게임사는 취직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물론 대부분의 게임사들은 탈중국을 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일부 게임사들은 아래의 이유로 중국 및 친북 국가들과 접촉할 일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중국에서 발매금지되거나 서비스를 종료한 게임과 관련된 회사에 취직하는 것이다.



해외 게임사의 경우, 미국에 본사를 둔 게임사에 취직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그 이외에는 유비소프트, 팔콤[36], 반다이, 닌텐도,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괜찮은 편이다.

  • 액티비전 블리자드 코리아나 밸브 코퍼레이션[37], 그리고 클라우디드 레오파드의 경우, 중문판[38] 관련 업무를 담당할 수 있다. 따라서 입사 지원을 할 때나 인사 배치를 받을 때 이를 잘 확인해서 이런 업무를 맡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중국 회사인 텐센트넷이즈 및 이와 관련된 게임사는 절대 취업하면 안 된다. 여기는 미국 시민권자라고 해도 중국 본토에 들어가서 근무하게 되는데, 심지어는 동북 3성 지역에서도 근무하게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애니메이션 관련 회사 중 가장 안전한 곳은 미국 기업인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39]이다. 아니면 라이트 노벨과 관련된 회사인[40] 디엔씨미디어나 L노벨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6. 해외취업워킹홀리데이 시 주의사항[편집]


해외취업을 했다면 북한 대사관 영사관, 공사관, 대표부 및 조총련 등 북한 유관 단체 시설, 북한 식당, 조선학교, 그 외 북한과 직결된 시설과 근접한 곳에 월세를 구하는 건 하지 말아야 한다. 북한 관련 시설이 없더라도 원론적 주의가 필요한데 북한 공작원들이 블랙 요원으로서 대한민국 여권을 위조하여 남한인 행세를 하고 상주할 수 있기에 그렇다.

만약 제1세계 우방 동맹국가[41] 및 친서방 국가[42]에 북한 간첩이 위조여권으로 남한 사람이나 타국인으로 위장하고 불법취업하거나 관광객을 가장해 미행 등을 하는 정황이 있으면 즉시 현지 경찰당국 및 이민국에 알려야 한다. 위장취업은 이민국이 불법체류자로 단속해 쫓아내 버릴 수 있다. 애초 여권을 위조하는 거 자체가 어느 나라나 중범죄다. 현지 경찰당국/이민국 입장에서 북한의 블랙요원 간첩들도 결국엔 불법체류자범죄자에 불과하다. 당연하지만 이 경우 북한이 외교적으로 엄청나게 후폭풍을 맞을 수 있는데 타국의 주권을 침해하는 적대행위가 들통났기 때문이다. 미국이나 중국, 러시아초강대국들도 이런 행위가 들통나면 자국 블랙요원들을 손절하는 마당에[43] 북한은 말이 필요없다.[44] 그러니 보위부 소속 블랙 요원이 제1세계 체류국에 잠입한 거 같으면 즉시 현지 경찰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당연하지만 체류국 소재 한국대사관에도 이 사실을 알리는 것이 좋다. 이는 교민들의 안전을 위해서이다.

멕시코를 예로 들면 멕시코시티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폴랑코(Polanco) 혹은 소나로사(Zona Rosa) 근처에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주 멕시코 북한 대사관은 소나로사와 폴랑코 사이에 있는 안수레스(Anzures)에 있다. 즉 북한 대사관이 한인촌 바로 앞에 있는 셈[45]이다. 따라서 탈북자가 멕시코에 취업했을 경우 해당 지역에 월세를 구하는 건 자제해야 하며, 아예 폴랑코에 들어가던지, 아니면 콜로니아 델 발례 등 다른 지역에서 월세를 구하는 것이 낫다. 어쩔 수 없이 소나로사에 들러야 한다면 식료품 구입 등 필요한 일만 보고 바로 나오는 것이 좋다. 이 지역의 한식당 등은 북한인들도 이용하는 곳이기 때문이다.[46]

싱가포르말레이시아의 경우 아무 문제가 없다. 싱가포르 경찰청은 탈북자를 철저하게 보호하며, 싱가포르 외교부는 북송 요구가 와도 무시하고, 탈북자의 의사에 따라 한국으로 보내주거나 망명을 받아주고 있다. 더구나 이 나라는 경찰국가라는 평가 그대로 촘촘한 공권력의 감시망이 존재하고 신고망도 철저한지라 북한 공작원 따위가 있을 공간이 없다. 말레이시아의 경우도 북한과 단교 이후 철저하게 북한 인원을 쫓아냈으며 이 나라도 주변 정세가 은근히 불안한 탓에 방첩망이 제대로 가동하는 나라다.

물론 원론적 얘기지만 어느 나라든 간에 마찬가지로 북한 공작원이 공식적으로 있을 수가 없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도 위조여권을 이용해 한국인이나 일본인 또는 중국인이나 대만인으로 위장한 북한 공작원들이 위장취업한 케이스도 발각되기 때문에 신변의 보호에 신경써야 할 필요가 있다. 당장 노르웨이에서도 고상문 납북 사건이 있었고, 나중에는 장성택위조여권 문제로 억류되는 수모를 겪었다. 덴마크독일영국에서도 종북주의자들의[47] 선전공작선동사업동베를린 사건유럽 간첩단 조작 사건을 통해서 악명을 떨쳤고, 나중에는 태영호주체사상설파하는 강연회를 열었다. 실제로 프랑스 파리에서 백건우 - 윤정희 부부의 납북시도 사건도 그런 케이스이다.

진짜로 수상한 사람들이 쫓아다닌다 싶으면 가까운 경찰서에 들어가서 싱가포르 경찰청 또는 말레이시아 왕립경찰에게 도움을 청하면 된다. 싱가포르 경찰의 경우 국내안전청(ISD)으로 이첩하여 ISD에서 신변보호를 해줄 것이다. 말레이시아도 마찬가지다.

싱가포르 MRT 아우트램 파크(Outram Park) 역에 싱가포르 경찰청 본청이 있으니 참고로 알아두고 있다가 미행을 당하는 거 같거나 수상한 사람이 따라다니거나 한다면 찾아가서 자신이 탈북민 출신 한국인임을 설명하며 도움을 청하면 된다. 국내안전청(ISD)도 같은 건물을 써서 곧바로 인계가 가능하다. 찾아가기가 좀 힘들면 옆의 싱가포르인들 중 아무나 붙들고 가까운 경찰서를 안내해달라고 하면 된다.[48]

네이버후드 경찰 사무소[49]라고 해서 싱가포르 곳곳에 민원실 + 치안센터 비슷한 곳들이 있어 이런 곳에 들어가서 경찰에게 신변보호를 요청해도 되며 주 싱가포르 대사관으로 진입해도 된다.

어디든 그 나라 공권력 기관인 경찰서/군부대나 현지 주재 대한민국 외교공관 내에 들어오면 북한 공작원은 발각 우려가 커지니까 타겟을 포기하고 철수하게 된다. 한국 외교공관엔 국가정보원 소속 화이트 요원들과 경찰영사가 있어서 간첩이 알짱거리면 바로 잡아낸다.

그 외 북한 간첩이 대한민국 여권을 위조하여 무비자 입국[50]에 성공하고 취업비자 없이 불법 취업활동 등을 하는 정황이 있거나 한식당 등 식당이나 공사판, 공장 등에 국적 등 신분을 위장한[51] 북한인 노동자가 있어보이면[52] 즉시 이민청(ICA)에 알려야 한다. 당연하지만 신분을 가린 보위부 블랙요원일 가능성이 높다. 싱가포르 MRT 동서선 라벤다(Lavendar)역에 이민청 본청이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전화번호가 있어 여기 전화하거나 이메일로 제보해도 된다.

위의 사실들이 의심되거나 해서 싱가포르 정부기관에 이를 신고할 경우 당연히 주 싱가포르 한국대사관에도 교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 사실을 알려야 한다.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면 부킷아만(Bukit Aman)에 경찰본부가 있고 말레이시아 이민국은 푸트라자야에 있으니 북한 간첩으로 보이는 수상한 자가 따라다니는 거 같으면 경찰본부를 찾아가야 하고 북한인들이 위조여권으로 불법체류 및 위장취업을 하는 거 같으면 이민국에 신고해야 한다. 말레이시아 왕립경찰도 정보부와 함께 신변보호 조치 후 한국대사관에 인계할 것이며 불법체류자로 간주된 북한 간첩은 이민국이 적발 및 추방하게 될 것이다.[53]

역시 주 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에 당연히 교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 사실을 알려야 한다. 알리지 않으면 교민들도 위장잠입한 북한 공작원에 해를 당할 수도 있다.

그리고 역시 6.25 전쟁에서 북한군중공군전투까지 치른 튀르키예도 아무 문제 없다. 튀르키예 역시 인시를리크 공군기지, 아다나 공군기지에 미군이 주둔하는 국가이며, NATO 회원국이다. 당장 중국과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는 여타 서유럽 국가들과 같은 수준일 뿐이다. 그리고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에 에르도안 정부는 돌연 우크라이나의 보호자를 자처하며 다시금 친미, 친서방으로 노선을 전환[54]하고 있다. 바이락타르 드론도 튀르키예가 우크라이나에 수출한 것이다.[55]

튀르키예 사람들도 자신들의 조부 및 증조부가 6.25 전쟁금양장리 등에서 용맹하게 공산주의 테러단체를 물리쳤다고 자랑스러워 한다. 한국 - 튀르키예 합작 영화인 아일라가 괜히 인기를 끈 게 아니다.

이런 현상은 그리스도 마찬가지다. 그리스 노인들도 6.25 참전 경험이 다들 있다. 그리스인들은 한국에 아주 호의적이며 어차피 한국에서도 피타고라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이나 그 유명한 알렉산더 대왕, 그리고 기독교 신학을 완성한 성 바오로(사도 바울) 및 성 아우구스티누스 등 교부들의 이미지가 있어 그리스라는 나라의 이미지가 좋다. 신약성경은 고대 그리스어인 헬라어로 되어 있기도 하다. 즉 한국과 그리스는 상호 인식이 아주 좋다.

그렇지만 튀르키예그리스 국내에서 암약하는 PLO 급진파, 하마스 등이 존재하기도 하고,[56] 북한 공작원 문제 등을 제외하더라도 튀르키예이란,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 주변 국가들의 난민들로 인해 이란, 시리아, 이라크 국경 및 이란 국경에서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튀르키예그리스 내에서도 북한 공작원이 위조 신분을 이용하여 밀입국해 비밀 공작을 하다가 현지 정보기관에 적발된 사례도 있었다.#

예를 들어 동유럽을 통해서 위조여권으로 위장취업한 북한 공작원들이 그리스의 어촌과 튀르키예의 농촌에서 납북에 성공(?)했다고 가정하자. 그들은 친북을 표방한 시리아이란으로 끌고 가는 탁월한(?) 경로를 선택할 것이다. 이런 탓에 평소에 탈북자 티를 절대로 내지 않는 것이 매우 현명한 처신이다.

실제로 튀르키예그리스는 물론 친서방 성향 동유럽 국가들인 체코, 폴란드 등으로 이민하여 잘 살고 있는 탈북자 출신 한국인들은 99% 그냥 평범한 한국인처럼 행동하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알아보기 어렵다. 이는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다. 애초 이 정도 리스크 없는 외국은 단 한 나라도 없다.[57]

서유럽남유럽의 각국에서도 다른 나라들과 똑같이 누군가 수상한 사람이 따라온다거나 그 나라 기업체에 신분을 위조한 북한인이 근무한다 싶으면 현지 경찰 및 이민국에 알리면 된다.[58] 북한 공작원은 100% 보위부의 블랙 요원으로서 그 나라 공권력에 적발돼서는 안 되기 때문에 그 나라 공권력 기관(경찰서/군부대)에 타겟인 탈북민이 들어가는 그 순간 타겟을 포기하고 철수할 수밖에 없다. 현지 경찰들도 당연하지만 스파이불법체류자에 불과한 북한 공작원은 어떻게든 잡으려고 눈에 불을 켜고 찾아다니게 된다. 그러니까 쫓는 자를 쫓는 자가 된다.

전술했듯 이게 걸리는 순간 북한이 굉장히 힘들어질 수 있는데 블랙 요원은 애초 잡히면 끝장인데다 북한이 남의 나라들의 주권을 침해해왔다는 사실이 들통나서 엄청난 국제사회의 비난 + 해당 국가와의 외교관계 완전 파탄 등을 각오해야 하기 때문이다. 위에 언급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같은 경우는 아세안, 서유럽 국가들은 유럽연합, 영연방 국가들은 영연방이 단체 항의를 하며 북한에 온갖 제재라는 제재는 다 걸 수도 있고 이렇게 되면 후견인이라는 중국이나 맹방이라는 러시아도 쉴드가 불가능해진다.[59]

스위스는 현재 남북한 동시 수교국이자, 예전부터 지금까지 NATO에 가입하지 않은 영세중립국이다. 오래 전부터 스위스 연방정부와 주정부들의 문무관리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거미줄같은 감시망으로 통제하기 때문에 납북이 아예 불가능한 경찰국가로 유명하다. 그렇다고 탈북자가 살기 편한 곳은 절대로 아니다. 예를 들어 호텔모텔이 아닌 곳에서 오랫동안 머무르면, 스위스 국민들과 똑같이 일상 생활의 까다로운 규제를 온몸으로 체험하기 마련이다. 근데 이건 맛보기에 불과하다.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스위스에서 거주하는 외국인 영주권자들이 스위스 인구의 25%만큼 늘어났기 때문에 스위스 국민들의 취업이 생산직이든 사무직이든 상관없이 점점 어렵게 되었고, 그 꼴을 보다 못한 스위스 연방정부와 스위스 연방의회가 드디어 외국인들의 취업을 최대한으로 봉쇄한 노동정책을 실행하는 초강수를 두었다.

2010년대 이후부터 스위스 국내의 사업소에 취직한 한국인 청장년들은 이런 순서로 취업이민이 허용된다.

유럽연합유럽자유무역연합에 가입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유럽 경제 지역에 속한 외국인

2000년대 이전까지 스위스 영주권을 받은 외국인

㉢ 스위스 국민과 국제혼인한 외국인 배우자

㉣ 스위스 국내의 명문대에서 학사학위석사학위박사학위를 모두 받은 외국인 졸업자

㉤ 스위스 향토기업이 특별히 신원보증한 외국인 과학기술자

북아메리카 경제권서유럽 경제권의 대기업에서 취직한 다음에 스위스 지사로 전근한 외국인 노동자

실제 사례로서 2015년 이전까지 구글(미국 대기업)의 스위스 지사에 취직한 뉴질랜드방글라데시 출신 외국인들은 타국에서 취직하여 스위스로 전근한 매우 운이 좋은 사람들이고, 2016년 이후부터 에텔(스위스 중소기업)에 취직한 한국인은 그를 채용한 스위스 회사가 특별히 신원보증할 만큼 아주 뛰어난 능력을 증명한 산업기술 경력자였다. 한국에서 상상하는 재벌그룹의 신입사원을 생각하면 절대로 안 된다. 스위스에서 눌러앉은 한국인 교민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신중하게 고려하면, 탈북자 출신 한국인 청장년은 유럽 경제 지역과 전혀 무관한 외국인이기 때문에 스위스에서 취업이민은 99퍼센트 불가능하다.

이스라엘은 스위스처럼 3D업종을 제외하고 외국인의 취업이 불가능에 가까운 나라[60]이기 때문에 탈북자 출신 한국 국민은 ① 히브리어영어프랑스어(또는 일본어러시아어)에 능통해야 하고, ② 이스라엘 국내의 명문대에서 학사학위석사학위박사학위를 모두 받고, ③ 이스라엘 본토와 북아메리카와 서유럽에서 모두 통하는 기사 자격증을 따야지 넉넉한 임금을 받을 수가 있는 사업소에 사무직생산직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이쯤 되면 알겠지만, 매몰 비용이 엄청나게 들어가는 그림의 떡이다! 물론 유대교 신자로서 이스라엘 국민이라면, 얘기는 180도 달라지는데, 그래도 히브리어영어프랑스어(또는 일본어러시아어)에 능통해야 훨씬 더 유리한 것은 당연하지 않겠는가?

일본의 경우도 북한을 승인조차 안 하는 나라지만 조총련 및 조선학교의 존재가 있고 되려 더 위험할 수 있다. 어르신들은 일본 가서 납북당했단 이야기를 수도 없이 들었다. 실제로 1980년대까지 일본을 배경으로 남북 첩보전도 벌어지곤 했다. 지금은 조총련조선학교일본 정부의 지속적 감시를 받는데다 쇠퇴했고, 반대로 민단 계열이 강해져서 안전하다고는 하지만 조총련, 조선학교 근처는 절대로 가지 말고, 가더라도 경찰의 도움을 받고 피하는 게 좋다.[61]

물론 위의 설명은 대한민국 국적 탈북자 얘기고, 미국 국적이거나 영연방 회원국, 유럽연합 회원국 등 제3국 국적은 중국 본토 중 동북 3성이 아닌 화북이나 서부 및 동부/남부지역, 그리고 특별행정구인 홍콩, 마카오에서는 취업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 중국 정부가 미국과 제3국가와 골치 아프게 엮이기 싫어한다. 그러므로 중국 본토의 화북/동부/남부지역인 상하이, 후베이성, 후난성, 광둥성, 푸젠성, 하이난성 등과 특별행정구홍콩마카오에서 만큼은 미국, 영국 등 제3국 국적의 탈북민이 건너와도 군말없이 중국 또는 홍콩, 마카오 비자를 발급해준다. 홍콩과 마카오와 중국 본토를 서로 오갈 때에는 가고자 하는 지역의 비자를 별도로 발급 받으면 갈 수 있다.

탈북 성공 후 탈북민은 많은 사람들이 실명과 신분을 바꾸고 본다. 실명을 그대로 쓰면 알아차리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제3국 국적을 취득할 경우엔 철저하게 신분을 바꾼다. 아예 한국어를 안 쓰는 경우도 있다.
[1] 발트 3국을 비롯한 몇몇 나라에서는 러시아어를 쓰는 러시아인들과 소수민족들이 외국인 영주권자 또는 이중국적 신분으로 많이 거주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우크라이나다. 우크라이나어러시아어의 유사점이 많고 예전에 소련의 일부분이어서 매우 많이 쓰였으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하여 반러 국가가 되었다. 발트 3국은 러시아어 화자가 많은 편이고 EU 회원국, NATO 회원국 때문에 안전하다. 그 이외의 경우 냉전 시절처럼 미국, 캐나다 등지의 러시아어학과가 설치된 대학에도 진학할 수 있지만, 이들 지역의 대학들도 러시아 유학이 필수적인 곳은 피해야 한다.[2] 한국 국적을 정식으로 취득하지 않은 탈북자는 순수 북한주민으로 인지해 동북 3성이 아닌 곳에서도 북송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3] 인도차이나 반도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알제리+ 대부분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그리고 라틴아메리카베네수엘라쿠바, 니카라과 등과 중동의 이란, 시리아, 예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지역 등이다. 다행히 시리아와 예멘은 여행금지국가라 가지도 못한다.[4] 싱가포르는 세계적인 금융 중심지인데다 도시국가로서 리콴유 시절부터 촘촘하게 정비한 치안체계 덕택에 북한 특무가 설치지 못 한다.[5] 방첩, 대테러, 국제범죄 등을 전담하는 싱가포르 내무부 소속의 사법경찰기관이다. 한국 경찰 국가수사본부의 안보수사국과 같은 역할이다.[6] 쿠알라룸푸르의 부킷아만(Bukit Aman)에 있다.[7] 고려항공은 199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여행사들의 관광상품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러시아일본중국의 이런저런 대도시들에 전세기를 띄우고 있는데, 평양에서 출발한 여객기들이 정체불명의 북한인들을 태운 채로 중국의 대도시로 향하고, 거기서 출발한 여객기들이 중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채로 평양으로 향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양양국제공항에서도 2010년대에 진에어이스타항공중국동방항공중국남방항공의 전세기를 띄웠기 때문에 중국인 관광객들의 저렴한 한국여행과 강원도민들의 저렴한 중국여행이 동시에 가능했다.[8] 남북한 양국에 대하여 적의 적은 나의 친구라는 논리와 함께 원교근공의 전략이 투영된 것이다.[9] 특별행정구는 자치구가 아니다.[10] 일본의 해외 식민지인 한반도대만, 사할린/쿠릴열도 등은 모두 떨어져 나가 대한민국/북한으로 독립하거나 중화민국구소련에 반환한 지 오래다. 미국이 점령해 군정을 실시한 류큐는 별도 국가로 독립한 게 아닌 오키나와현으로 흡수되었다. 이 때문에 류큐인들의 반감이 생겼다.[11] 1990년대 당시 초등학교 정신훈화에 '속아 탄 만경봉호'라며 북한에 낚여서 들어간 재일동포들의 수난기가 나왔다. 동포라고 해서 믿고 갔는데 졸지에 동요계급이 되고 나중에는 숙청까지 당한다.[12] 그 다음에는 해외에서 일본인 및 각종 외국인 납치로 유럽남아메리카 일대에서 일본인을 대거 납치하였다. 요코타 메구미도 이렇게 북한으로 납치당한 케이스다. 해외에서 실종된 일본인들이 사실 납북된 것이라는 도시전설은 일본에 흔한 괴담이다. 심령스팟인 츠보노 온천 실종사건의 경우도 희생자들의 유골이 발견되기 전까지는 북한 간첩에 의한 납북이라는 가설이 진지하게 일본 경찰에서 제기되기도 했는데 해당 온천이 북한과 마주보는 호쿠리쿠에 있어서였다.[13] 필리핀에서 당장 최세용과 김원빈, 김종석 3인조 일당이 한국에서 안양 환전소 강도살인을 저지르고 필리핀으로 도피해 홍석동 및 공군 예비역 윤철완 소령 한국인 관광객 여럿을 낚아 납치 후 살해했던 일도 있었을 정도로 국외도피 범죄자들이 생각보다 많고 현지에서도 한국인을 상대로 나쁜 짓을 저지른다. 동포를 등쳐먹는 한국인 사기꾼도 어느 나라에나 흔하다.[14] 반면 이웃 아르메니아는 북한과 수교했으며 어느 정도 친러 성향 국가라서 주의해야 한다. 아르메니아 이민자들이 서구 곳곳에 포진했지만 이와 별개로 아르메니아는 이란의 우방이고 러시아와 동맹 관계다.[15] 1962년 프랑스로부터 독립전쟁을 치르는 과정에서 소련과 함께 북한이 많은 원조를 해줘서 친북 성향 강한 나라로 유명하다. 이웃 모로코인들도 알제리를 러시아나 북한과 잘 엮는다. 알제리는 나라 자체가 호전적이다.[16] 영화 《모가디슈》에서도 소말리아 주재 이집트 대사관이 북한과의 연락을 맡고 이탈리아 대사관이 한국과의 연락을 맡는 게 나온다. 1991년 당시 한국은 이집트와 미수교국이었으며 이집트는 '김일성이 살아있는 한은 한국과는 절대 수교하지 않겠다'는 희한한 원칙이 있었다. 이집트가 한국과 수교한 것은 김일성이 죽은 뒤인 1995년의 일이다. 지금도 북한인 외노자들이 이집트에 꽤 있고 그들 가운데 보위부원들도 있기 때문에 다소 위험하다.[17] 애초 스위스, 오스트리아는 영세중립국이라 제1세계와 제2세계 모두 우호 관계고 독일서독 시절 빌리 브란트의 북방정책으로 구소련을 일찍 승인하고 중국과도 수교했으며 북한과도 일찍 교류를 텄다. 과거 구소련하고 막 수교 협상이 이뤄지던 때인 1987년~1990년 사이에는 기업인 및 정부 인사들이 서독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러시아 비자를 받고 모스크바에 출장가고는 했다.[18] 쿠바가 한국과 수교하면서 정식적인 외교 관계를 갖추기는 했지만 미국과는 관계가 안 좋고 쿠바 방문 후 예외적 사례가 아닌 이상 ESTA 신청이 불가능하다. 결정적인 것은 북한 정권과 쿠바 정권이 가깝다는 점이다.[19]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은 이유도 1999년 동티모르 위기 당시 인도네시아-동티모르 관계를 중재하고, 앞장서서 상록수부대유엔 평화유지군의 형태로 파병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티모르는 독립 이후 한국과 돈독한 관계를 가진다.[20] 이탈리아계 아르헨티나인, 이탈리아계 브라질인, 이탈리아계 미국인, 이탈리아계 호주인 등의 이탈리아인 디아스포라들이 신대륙 곳곳에 있지만 이들은 죄다 현지화된 지 오래로 영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 등 그 나라 말을 모국어로 쓴다.[21] 영국사, 프랑스사, 독일사, 이탈리아사, 그리스사, 스페인사, 네덜란드사, 튀르키예사, 스웨덴사, 핀란드사, 덴마크사, 아일랜드사, 포르투갈사, 고대 그리스, 고대 로마[22] 미국사, 캐나다사, 호주사, 뉴질랜드사, 남아공 역사[23] 실제로 북아메리카서유럽에서 중동아시아 전문 역사지리학자로 전세계에 명성을 떨친 버나드 루이스 박사는 193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튀르키예요르단이스라엘오만카타르아랍에미리트, 이집트튀니지모로코, 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에만 학술연구를 겸한 여행을 다녀왔다. 그의 회고록에 따르면, SOAS의 학자들이 거기로만 주로 드나드는 이유는 북아프리카서아시아에서 대영제국의 신민으로서 유대인아일랜드인잉글랜드인스코틀랜드인출입국이 가능한 나라들이 앞에서 언급한 나라들과 함께 앵글로-이집트 수단프랑스령 알제리에티오피아말레이시아아프가니스탄 왕국이란 밖에 없었다는 문제였다. 특히 아랍 연맹의 회원국들 가운데 절대 다수의 나라들은 이슬람교도아르메니아인정교회 신자가 아니면 온갖 명목으로 출입국을 거부하는 경향이 있었다.[24] 북방 정복왕조인 거란(요나라) 및 여진족(금나라), 탕구트족(서하) 등도 화북만 영위했지만 장제스국부천대할 때 여기 유물들도 베이징에서 같이 빼돌렸다. 단지 요나라 상경임황부나 금나라 오국성, 서하 카라호토 등이 모두 중국 대륙에 위치한 덕택에 못가볼 뿐이다. 요나라의 상경임황부와 금나라 오국성은 하필 동북 3성 및 주변 지역에 위치해 있는데 상경임황부는 랴오닝성과 인접한 내몽골자치구 동부 츠펑에 있고 오국성은 아예 동북 3성 한복판인 지린성에 소재한다. 서하 고도 카라호토(흥경)는 닝샤후이족자치구 인촨에 소재하는데 아주 외진 데라서 탈북자라는 게 들통나면 좋을 거 없는 곳이다.[25] 문화대혁명을 겪은 중국 대륙은 혼란통에 소실된 사료서화유적유물들이 많아 막상 별 도움이 안 될 수도 있다. 당장 만력제의 능도 훼손 및 도굴당해 시신조차 증발한 지 오래다. 하지만 홍콩홍콩대학에 엄청나게 많은 사료가 보존되어 있고 영국인들이 중국 전 지역에서 긁어모은 유물들도 많아서 좀 아쉬운 감이 있다. 그런데 말레이시아/싱가포르에도 영국인 학자들이 해협식민지 시절 청나라에서 쿨리를 데려오면서 중국 전 지역에서 사료와 유물을 다 같이 끌어왔다. 그게 다 싱가포르싱가포르 국립대학교쿠알라룸푸르말라야 대학교로 갔다. 당연히 영국으로도 대거 중국 유물 및 서화, 사료 등 값진 것들을 가져갔고 미국호주에도 중국 유물들과 사료들이 대거 옮겨갔다. 영국은 개인이 소장한 중국 유물이나 고서적들이 하도 많아 대영박물관보단 런던의 골동품상을 더 찾으라고 할 정도다. 미국도 마찬가지로 의화단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미군 및 사실상의 약탈꾼인 개척자 등 미국인들이 약탈해 온 중국 고서적과 유물 등이 흔하며 국공내전 직후 미국에 망명한 중국 학자들이 많아서 연구자료들도 그대로 가져왔다. 그리고 순수한 양안삼지 중화권도 답이 없는건 아닌데 대만으로 갈 경우 어느 정도 상쇄가 가능하다. 중국 대륙의 공산화를 맞이한 중국국민당여객선화물선상선전함을 총동원하여 중국사 사료들이고 유물이고 다 긁어오고 공자의 후손인 쿵더청 박사의 가족들까지 데려왔기 때문이다. 공자의 후예인 쿵더청은 대만에서 거주했고 중국공산당을 생전에 매우 혐오해서 중국 본토공부가주의 존재도 부정할 정도로 강경했다. 그의 별세 후에도 후손들의 태도가 똑같아서 아직까지 산둥성 취푸에 방문하지도 않았다. 중국 정부가 정통성을 위해 어떻게든 중국으로 데려오려고 노력하지만, 완강히 거부하고 있다.[26] 개신교는 당연히 영미권독일일 것이고 가톨릭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포르투갈, 아일랜드 등이다. 특히 가톨릭 신학의 디폴트 값은 바티칸을 안고 있는 가톨릭 종주국 이탈리아로 많은 신부님들이 이탈리아 유학 경험이 있어 이탈리아어에 능숙하다. 한국에 오래 살아온 선교사인 김하종 신부도 이탈리아인이다.[27] 동남아시아 최대 개신교 신학교가 싱가포르 바이블 칼리지(Singapore Bible College/ 新加波神學院(신가파신학원)/신자포션쉐위엔)이다. 학교가 커서 한인교회인 나눔과섬김의교회도 예배당을 같이 쓰고 있어 한국인들에게도 친숙하다. 그리고 성공회의 경우도 싱가포르에 양질의 신학교 여럿이 있는데 동남아시아에서 성공회 교세가 큰 나라는 여기 하나뿐이다. 스페인의 오랜 통치를 받은 필리핀가톨릭 교류가 많다.[28] 이 둘의 경우 싱가포르는 한국 국적자는 학생비자 발급이 간단하고 배타적이라는 말레이시아 이민국도 교환학생용 비자는 잘만 발급해주는 편이다.[29] 이 문서랑은 별 상관이 없지만, 더 웃긴 건 야스쿠니 신사도 근처에 있다.[30] 광주에 위치하는 조선대학교와는 무관한 곳이다.[31] 그나마 중국 경찰의 경우 위조 중국 여권을 잡는 게 목적이어서 이미 한국 국적이라도 취득했다면 좀 낫지만 보위부 앞에서는 안 봐도 비디오. 하지만 동북 3성 지역만 아니면 보위부와 마주칠 일은 없고, 북한 당국도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그래도 어떻게 될지 모르니 조심하자.[32] DreamHack이나 IEM와 같은 대회는 중국에선 거의 개최하지 않는다.[33] 탈북자가 입소하면 안 되는 게임단은 드래곤 카이지 게이밍 등. 젠지는 입단해도 상관없으나 중국과 관련된 곳은 무조건 피하자.[34] 탈북자가 입소해도 안전한 게임단은 팀 바이탈리티, 팀리퀴드 등.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일으킨 이후 니키타 구레비치 선수가 러시아 정부에 의해 의문사당할 우려가 있어 팀리퀴드 숙소로 피신한 적도 있다.[35] 팀마다 다른데 감독이 선수들보고 소양교육은 물론이고 연습시간에 연습을 했는지 안했는지 확인을 하는 것도 마 모 씨의 승부조작 사건 때문이다. 승부조작인지 확인하려고 파일 열었더니 공작원인 게 드러나면 안 봐도 비디오다.[36] 중국 본토보다 대만 시장에서의 매출 비중이 높으므로 안전한 편에 속한다. 홍콩은 주의.[37] 둘 다 미국 시민권을 따고 취직하면 그나마 안전하다.[38] 간체 번역이면 괜찮다. 대신 대만에만 출장을 가야 한다.[39] 마찬가지로 미국 시민권을 따면 더 안전하다.[40]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중 무직전생코노스바 같은 애니는 중국에서 발매금지가 되었으며, 오히려 탈북민에게는 가장 안전한 쪽에 속한다.[41] 유럽연합파이브 아이즈 국가들이다.[42] 아태지역에서 일본, 싱가포르/말레이시아/브루나이, 태국, 필리핀, 대만, 호주/뉴질랜드 등이다.[43] 소련을 몰래 정찰하던 U-2 첩보기가 소련의 우랄산맥에서 격추당하자 미국 군부가 조종사 게리 파워즈 중위를 구해주지 않고 손절한 것도 그렇고 중국비밀 경찰서 논란 당시 중국이 이를 극구 부인하며 관련인들을 손절한 것을 봐도 그렇지만 이러한 일명 블랙 옵스는 초강대국에게도 들키는 순간 엄청난 외교상 타격을 줄 수 있는 일이다. 실제로 U2 사건 직후 소련은 미국과의 정상회담도 취소하고 한동안 미국을 상대조차 안 했다.[44] 외교적 약속인 적대행위 금지를 전면위반하는 행위가 바로 이러한 블랙 요원을 이용한 간첩행위다. 세계사회의 신뢰를 깨는 행위로 어느 나라든 용납하지 않는다.[45] 소나로사는 치안이 좋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46] 멕시코인들은 남북한을 구분도 못한다. 따라서 탈북자는 이 때문에 안 좋은 일이 생길 수 있다. 멕시코인이 당신을 북한인으로 오해하고 근처에 북한이 있다면 대사관에 몰래 알려서 북한으로 송환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생길 수 있다.[47] 루이제 린저박노수윤이상송두율이 대표적인 모범이다.[48] 한자로는 경찰서중국어 표현인 징차쥐(警察局/경찰국), 영어로는 잘 알다시피 폴리스(Police)라고 하면 된다.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에게는 전자와 후자 모두 통하며 말레이인인도계 싱가포르인들은 중국어를 몰라서 영어로 말해야 알아들으니까 후자로 물으면 된다.[49] Neighbourghood Police Station[50] 싱가포르에서 대한민국 여권으로는 90일까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51] 이 경우 중국인, 정확히는 조선족 행세를 할 가능성이 높다.[52] 싱가포르의 외국인 노동자 전용 비자(Work Permit)의 경우 북한은 발급 대상국가가 아니다. 즉 원래는 못 온다. 원래는 못 오는 사람들이 보이면 뭔가 수상한 것이다.[53] 말레이시아는 법으로 불법체류자는 태형까지도 가능하다. 싱가포르도 마찬가지다.[54] 스웨덴과 갈등도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스웨덴의 나토 가입도 지지했다.[55] 사실 러시아튀르키예에 우호적이기는 커녕 2016년 연말 외교관 피살 사건 등 여러 번 전쟁 위기까지 터졌다.[56] 그리스 정계는 특히 팔레스타인에 대단히 우호적인 정치인들이 많다.[57] 미국에조차 뉴욕 유엔본부에 북한 외교사절이 상주하여 북한인들이 버젓이 존재한다. 미국에는 친북 시민단체들도 여러 곳이 있다. 캐나다에는 대놓고 토론토 등에 북한 유학생들도 존재하여 보위부에서 감시역으로 따라올 수도 있는 곳이다.[58] 역시 해당 국가 주재 한국대사관에도 이 사실을 알려줘야 한다.[59] 판문점 도끼만행 이후 소련이 북한을 쉴드치기는 켜녕 큰일났으니 당장 사과하라고 닥달해 북한이 결국 미국에 엎드린 전례가 있다. 어느 정도 선에서나 혈맹이니 후견인이니 우방이니 하고 쉴드쳐주지 북한이 선을 쎄하게 넘어버리면 이들도 방법이 딱히 없다.[60] 이스라엘 정부의 노동 정책은 유대인 노동자의 대량 고용을 강요하기 때문에 이스라엘 본토에서 국유기업민영재벌협동조합주식회사유한회사벤처기업외국인 회사원을 잘 안 뽑는다. 그 이유는 자국민 아닌 외국인일 경우 아무리 유대계라도 산업스파이질 할 가능성이 있고 외국인 중에 팔레스타인 혹은 아랍인도 섞여있기 때문에 안뽑는다는 것이다. 뽑는다해도 대부분 이스라엘 기업의 해외지사나 이스라엘 주재 다국적기업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등 어느정도 연고가 있어야 한다.[61] 당장 1990년대까지 간첩 식별요령 중 하나가 특별한 연고 없이 소련(러시아), 중국, 일본, 베트남 등에 자주 여행하는 자였다. 접선을 위하여 일본에 가서 조총련 소속 특무와 접선하는 고정간첩이 많았다. 영화 쉬리에서 간첩 이방희도 일본에서 성형수술을 받고 이명현이라는 일본 국적 재일교포의 가짜 신분으로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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