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석도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2. 특징[편집]
1, 2편 시점에서는 서울금천경찰서 강력1반 부반장[8] 으로, 작중에선 데스크라고 칭하기도 한다. 2편에서도 주 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경찰 주재관에게 자신을 데스크라고 소개한다.아 이유가 어딨어, 사람 죽인 새끼 잡는 데에? 나쁜 놈은 그냥 잡는 거야!
금천구 일대에선 언터처블적인 존재로서 군림하고 있으며, 칼을 빼들고 서로 위협하는 싸움판 쯤은[9] 통화하는 상태에서 한 손으로 제압이 가능한 괴물 형사이자 인간흉기. 어지간한 양아치들은 맨손 따귀 한 대로 제압시키는 비범한 신체 능력의 배경은 3편에서 장태수의 입을 통해 어느 정도 드러나는데, 본래는 20살까지 격투기 지망생을 목표로 해왔으나 장태수의 영향으로 인해 경찰로 진로를 바꿨다고 한다. 이로 미루어 타고난 피지컬에 어린 시절부터 일찌감치 여러 무술들을 수련한 준비된 인재였다.[10]
어마무시한 전투력과 엄청난 카리스마와 포스를 뿜는 데다가, 마구잡이로 겁없이 돌진하는 성격까지 갖추고 있어서 더욱 무섭고 강해 보임과 동시에 그가 일종의 형사 자질이 되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동료에 가까운 상관이자 친구이기도 한[11] 전일만은 다소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성향이 있는 반면 마석도는 가끔 생각이 없어보일 정도로 무작정 부딪혀보는 성향이 있다. 1편에서는 서장이 직접 사건이 광수대로 이전될 것이라고 말해줬는데도 사건을 넘기기 싫어하기도 하고, 그래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대책 없이 즉석에서 반장인 전일만과의 사전 합의도 없이 조폭 25명을 잡겠다고 질러버리고 그 후에 걱정하는 전일만에게 까짓 거 잡으면 된다는 식으로 얘기하기도 했다. 자국인 대한민국이 아니라 공안이 경찰력을 맡고 있는 만큼 여러모로 제약과 문제의 소지가 많은 베트남에서도 나쁜 놈은 그냥 무조건 잡는 거라고 밀고 나가는 등 분명히 베테랑 형사로써 전략과 노하우를 갖췄음에도 가끔 그냥 무작정 지르고 덤비고 보자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워낙 여러모로 실력이 좋다 보니 보통은 좋은 결과를 내기는 한다.
하지만 그도 엄연히 사람인지라 강력반 막내인 강홍석이 조폭들에게 공격당하는 것이 무섭다고 얘기했을 때 자신도 조폭이 휘두른 칼에 몇 번이나 다쳤고, 이게 트라우마가 되어 타인이 과도만 들어도 놀란다고 말해준다. 이게 달래주려고 아무 말이나 막 한 것이 아닌 게, 작중에서 목욕탕에 간 씬이 나올 때 팔에 상당한 칼자국 흉터가 남아있고[12][13] 위성락을 취조하는 씬에서도 그의 칼에 맞아 붕대를 감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2편에서도 강해상에 맞서 비교적 선방하기는 했지만 체포 시도 도중 마체테에 베이는 장면이 몇 차례 나오기도 했다. 3편의 경우 여러 야쿠자 조직원들에게 알루미늄으로 만든 단단한 야구방망이로 두들겨 맞고, 리키에게는 차로 치이거나 일기토에서는 일본도에 베이는 등 피해를 받는 모습이 더 자주 묘사되었다. 4편에서는 그나마 선방하는 모습이 죽 보이지만 백창기와의 최종전에서는 시리즈 최초로 급소(명치)에 유효타를 허용하기도 했다.
흔히 말하는 강철중 및 서도철 및 오구탁 류의 적당히 현실적인 형사인데, 근무 시간에 룸살롱에 간다거나 조폭들의 현찰을 갈취하고 잡혀온 용의자에게 가혹행위 혹은 고문을 가하는 등 완전히 정의롭고 청렴한 인물은 절대 아니다. 그래도 강철중 또는 오구탁처럼 진상을 부리는 성격까지는 아니다.[14] 룸살롱에 놀러간 것도 흑룡파를 찾는다고 돌려보던 룸살롱 CCTV 카메라에 찍혀서 반장인 전일만이 "잘 한다. 데스크란 놈이. 아주 동생들한테 큰 모범이 되시겠어? 마 형사님?", "적당히 해라. 쪽팔리게 걸리지나 말든가."라고 질책했다. 이수파 두목 장이수를 만나러 마작판 안쪽에 있는 사무실에 찾아갔을 때는 방해하는 똘마니를 마작판에 처박아 버리고 손님들에게 던지는 "계속 도박들 하세요~"가 압권. 조직들을 상대로 적당한 보수와 정보를 받고 관련 사건사고가 터지면 협조를 받으며 흉악한 범죄나 나쁜 짓만[15] 하지 않는 선 내에서 성매매나 도박 같은 애매한 선의 사업은 적당히 눈감아주며 관할 내의 균형과 평화를 유지하고 있다.[16] 조폭들도 불만은 많지만 싸우기엔 너무 강한데다 적당한 사업은 눈 감아주고 있는 것을 본인들도 알고 있기에 마석도가 잊을 만하면 나타나 세금을 거둬들이거나 난동을 부려도 투덜대고 곤란해 할 뿐이고 대들지는 못하는, 마치 미국 서부시대의 보안관 같은 포지션이다.
그래도 형사라는 자각과 경찰로서의 덕목을 지키려고 노력하고[17][18] , 그에 걸맞는 성깔도 있기 때문에 조폭들과 일반 범죄자들이 대놓고 깽판을 치는 건 그냥 놔두지 않는다. 작중에서 마석도가 황 사장이라든가 이수파와 독사파를 작살내지 않은 것도 마음만 먹으면 공중분해시킬 수 있지만 본인이 적당히 유착하기도 했고 쉽게 감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또한 관할 내에 알고 있는 조선족 주민들에게 일정 보수를 지급하고[19] 그들의 협조를 받는 등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도 제법 끈끈한 편이다.[20]
범죄자들에게는 심판관이나 마찬가지인 존재이지만 민간인들을 대할 때나 사석에서는 은근히 귀엽고 친근하며, 허당기와 유머러스함 등을 갖춘 재미있는 매력도 함께 있어서 보기보다 편하고 매력적으로 와닿는 인물이기도 하다.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프로보이드라고 말하고, SUV를 USB라고, 사이버 클럽을 씨벌 클럽으로 읽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동석한 룸살롱 아가씨들 앞에선 어울리지 않게 얌전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21] 부하 형사들도 잘 챙겨주는데, 작중 카리스마와 포스가 넘치는 무적에 가까운 무시무시한 캐릭터에 부반장이지만 현장에서는 리더로서 실질적 대장이나 마찬가지인데도 밑의 부하 동료들을 갈구거나 면박을 주는 장면은 전혀 나오지 않으며, 오히려 동생처럼 다정하게 대해주고 작중 팀원들 모두 막내인 홍석까지 다 부반장님 등의 호칭이 아닌 형이라고 부르며 편하게 대한다. 1편 기준으로 동료한테 뭐라고 하는 장면은 회식 자리에서 우연히 만난 장첸 일당을 눈앞에서 놓치는 바람에(+ 장첸을 미행하라고 보냈던 강홍석이 장첸에 의해 끓는 기름을 뒤집어써 큰 부상을 입는 바람에) 순간적으로 열받아서 병식에게 "문 좀 잘 지키라니까!!"라고 딱 한 마디 호통친 장면 외에는 없다. 반장이 팀원과 싸울 때 나서서 말리며 차분하게 달래듯이 가라앉히거나, 막내 형사 홍석이 부상으로 힘들어할 때도 전혀 뭐라 하지 않고 오히려 이해해주고 다독여주는 자상한 모습을 보이며, 지역 상인들과 단골 식당에게 같은 주민임을 어필하며 협조를 호소하는 모습이나 어린 아이 왕오에게 대하는 모습 등을 보면 생김새에 어울리지 않게 선하고 사람 냄새 나는 인간미도 함께 가지고 있다.
일단 범죄자라면 반말에 쌍욕은 기본으로 박고 간다. 하지만 혐의가 풀리면 다시 존댓말과 부드러운 어조로 말한다.[22] 그런 범죄자 중에서도 조폭 같은 죄질이 상당히 중한 인간들 다루는 강력반 형사라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것이다. 특히 작중 배경이 되는 가리봉동은 마석도 같은 위력적인 경우가 아니면 경찰관들을 그리 두려워하지 않는 막 나가는 무시무시한 자들이 판치는 세상이라 형사들도 더욱 세지고 거칠어질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으면 제대로 일을 하기도 어렵고 못 버틴다.
작중 회식 장면에서도 앞 장면에서 이수파 조직원들에게 신분증을 보여주려다가 떨어뜨린 강홍석에게 오동균이 배지(공무원증)를 보여줘봤자 칼부터 들이미는 놈들이라고 알려주는 대사가 나오며, 그 바닥은 경찰의 근무지 중에서도 유독 살벌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현직 혹은 전직 경찰들, 그 중에서도 강력반 출신에게 물어보면 강력반에 잡혀온 용의자들은 중범죄를 저지른 놈들이라 고운 말이 나오지 않는데 협조적으로 나오지 않으면 말이 더 거칠어진다고 하며 안 때리는 걸 감사히 여겨야 한다고 할 정도다. 원래 성격이라기보다는 경찰 생활이 몸에 밴 것으로 보인다.[23]
3.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마석도/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전투력[편집]
맨손격투만큼은 명실상부 범죄도시 시리즈 중 누구도 뛰어넘을 수 없는 세계관 최강자. 범죄도시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가 최강자인 주인공이 악당들을 시원하게 때려부수는 것인 만큼, 시리즈가 장기화되며 빌런들도 상향평준화되고 있지만[24] 마석도 역시 그에 맞춰 시리즈 최강의 자리를 꾸준히 유지하도록 점점 강하게 묘사되고 있다.[25] 제압에 필요한 수준 이상으로 범인에게 무기를 사용할 수 없는 경찰 신분이라는 것이 전혀 문제 되지 않는 그야말로 인간흉기.
4.1. 파워[편집]
가끔 빌런을 때리는 마석도를 보면 때려서 자빠뜨려놓고 살짝 당황하는 묘사를 보이는데, 그 후 추가타를 날리지 않거나 정신 차리라는 대사를 보면 영락없이 실수로 죽였나 걱정하는 장면이다.[29] 그래서 그런지 상대와 싸울 때 기본적으로 추가타를 가하지 않는다. 어지간하면 한 방에 쓰러지니까. 쓰러진 상대에게 추가타를 가했다 죽일 수 있으니 한 대 때린 후 상대가 쓰러지면 얘가 버티고 일어서나 아니면 제압당했나 가만히 지켜보는 편.
2편에서는 1편보다 더 벌크업이 돼서인지, 제압을 위해 적당히 조절했던 건지 파워가 엄청나게 강화됐다. 주먹이나 발차기를 날릴 때마다 묵직한 바람 가르는 소리에 꽂히는 족족 뼈가 부서지는 소리가 들리고, 맞은 대상이 붕 떠서 저만치 날아가 버리는 등 농담이 아니라 진짜 슈퍼 히어로가 아닌가 싶은 파괴력을 보여준다.[30] 또 강해상의 아지트에서 최종보스인 데다 칼까지 든 강해상과 두익을 동시에 상대할 때도 되려 이 둘을 압도했으며, 결국 강해상과 두익이 도망칠 때는 이 둘을 동시에 들이받아 문까지 박살냈다.
2편 마지막 버스 싸움에서는 버스 내부 의자와 창문을 부수면서 강해상을 신나게 두들겨 팼으며, 풀파워로 날린 발차기에 강해상이 맞고 버스 앞 창문을 뚫고 밖으로 날아가는 등 이미 인간의 수준을 넘어섰다.[31] 거기다가 마지막에 강해상의 발악성 도발을 듣고 꼭지가 돌아서 내리친 한 방에 강해상의 머리가 차량 앞유리를 뚫고 들어가버리기까지 한다. 뒷수습을 위해 현장 정리 겸 용의자 확보를 하던 전일만이 그 참상에 "범인을 잡으랬더니 송장으로 만들어놨다"라고 푸념한 건 덤. 2편의 메인 빌런 강해상과 중반부부터 합류한 살인청부업자들인 장씨 형제의 경우 1편의 빌런들 이상으로 앞뒤 안 가리고 자제력이 부족해 분노조절장애로 의심되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런 그들도 강제로 분노조절잘해로 만들어 버린다.[32]
3편에서는 쇠사슬이 연결된 자물쇠를 힘으로 뜯어버린다든가, 금고의 문을 열려다 억지로 문을 부숴서 열어버리는 전작들보다 훨씬 상향된 괴력을 보여주었다. 리키와 싸울 때는 일식용 목제 쟁반으로 일본도를 막고, 쟁반을 반으로 접은 뒤 조리대 위에 날을 올리곤 주먹으로 일본도의 옆면을 내려쳐 부러뜨려 버렸다. 아무리 칼날이 얇은 금속이라지만 사람을 찌르고 베는 만큼 보통 단단한 게 아닌 일본도를, 그것도 야쿠자 회장의 직속 고위 간부가 쓰는 만큼 명검 수준의 칼을 주먹질 한 방에 두 동강낼 정도면... 주성철과의 대결에선 힘겨루기를 하는 장면이 제법 나왔지만 마석도는 이미 교통사고 후유증에 알루미늄 배트로 뒤통수를 두 번이나 가격당하고, 몽둥이 찜질도 당한 상태에서 야쿠자들을 모두 쓰러뜨리고 휴식도 없이 바로 대결에 들어갔음에도 주먹 단 한 방에 주성철의 갈비뼈를 부숴버린 걸 보면 마석도 입장에선 엄청난 핸디캡 매치에 가까웠다. 심지어 주성철은 마석도가 날린 막타를 정통으로 맞고는 몇 미터를 붕 떠서 날아가버린 뒤 철제 캐비닛에 처박혀 기절해 버렸다.
4편에서는 영화 초반부터 악셀 풀로 당긴 오토바이를 맨손으로 잡아 멈추게 하지 않나[33] , 철창문을 흔들어 나사가 풀리게 하지 않나, 화장실에서 전투가 벌어졌을 때에는 조 부장을 가볍게 털어버리고, 뒤늦게 온 제이슨을 집어던져서 거울을 박살내 버리기까지 한다. 그리고 오랜만에 나온 진실의 방에서는 제이슨을 오토바이 헬멧을 씌운 채 가격했고, 그 충격으로 인해 제이슨이 기절하는 등 전작들보다 파워가 더욱 올라갔다. 개그성 장면이긴 하나 오락실 씬에서는 장이수가 펀칭 머신의 최대 스코어를 8천 점으로 낮춰놓았음에도 가볍게 날린 펀치로 9999점을 찍어버렸다. 마지막 전투씬에서는 무려 특수부대 출신인 백창기와의 힘싸움에서 그를 압도적으로 몰아붙였다. 안면에 펀치를 정통으로 맞고 비행기 객석 의자 팔 받침대에 기대어 있는 백창기한테 달려가서 니킥을 날려서 기절시킨다. 이때 백창기의 얼굴뼈 자체가 부서지는 소리가 나왔고 받침대가 움푹 파여버린 건 덤.[34]
4.2. 맷집[편집]
맷집 역시 어마무시해서 칼 좀 스치는 것 정도는 인상 좀 찌푸리는 걸로 끝나며, 어깨에 화분을 정통으로 맞아 경직된 사이 머리에 입은 타격도 버틸 정도로 맷집이 좋다. 2편의 버스씬 격투 장면을 보면 분명 강해상에게 칼로 가슴 왼쪽을 베이고 허벅지까지 베였는데,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상처를 감싸쥐고 뒹굴어야 정상인데 마석도는 인상 좀 찌푸릴 뿐 아무렇지 않았고 되려 성질이 나서 강해상을 샌드백처럼 두들겨 패버린다. 심지어 공식 소설에는 칼침을 놓아도 근육 때문에 칼이 안 들어간다거나, 찔러도 근육 사이에 칼이 끼어 움직이지 않는다는 소문까지 파다했다는 언급이 있다.
반면 그에게 얻어맞는 빌런들은 마석도의 한 방 한 방에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몸통을 맞으면 저만치 날아가고, 옆구리를 맞으면 최소 수 초 이상은 호흡곤란에 비틀거리며 몸을 가누지 못한다. 한쪽은 맨손이고 한쪽은 칼을 들고 붙는데 칼을 든 쪽이 오히려 대미지를 더 많이 받아서 딜 교환이 성립이 안 되는 불합리함이 벌어지는 것. 강해상과의 최종 전투에서 이게 잘 드러나는데, 서로 1대씩 교환했으나 마석도에게 갈비뼈를 맞은 강해상은 반격하려다 갈비뼈가 부러진 고통에 몸이 경직되어 수 초간 꼼짝 못한 반면 팔 부근을 베인 마석도는 "아이 씨..."정도의 짜증만 살짝 내고 다시 강해상을 두들겨 팬다.
그나마 2편까지는 어느 정도 영화적 허용이나 과장 정도로 봐줄 수 있었지만, 3편을 기점으로 마석도의 맷집은 완전히 인간을 초월해 버린다.[35] 달리는 자동차에 정통으로 치였는데 잠깐 쓰러지고 절뚝거리긴 했지만 금방 다시 일어나서 걷질 않나[36] , 알루미늄 야구 배트로 머리를 가격당해도 한 대 정도는 맞아도 아예 멀쩡한 모습을 보인다.[37]
또 수 차례 머리를 맞아 기절한 후 리키의 부하 야쿠자들에게 알루미늄 배트로 꽤 긴 시간 동안 무차별적 구타를 당했음에도 직후 갑자기 멀쩡히 일어나서[38] 야쿠자들을 역으로 죄다 때려눕히고 리키의 오른팔인 마하와 싸우면서도 팔꿈치로 몇 번이나 머리를 가격당하고도 마하를 쓰러뜨리고 리키를[39] 거의 일방적으로 박살내 버렸다. 심지어 거기서 끝나지 않고 곧바로 휴식이나 치료도 없이 주성철에게 달려가 그대로 주성철마저[40] 작살내 버린다.
4편에서도 그의 맷집은 빛을 발하는데, 비행기라는 좁은 공간 안에서 2:1로 싸워야 하다 보니 중과부적으로 수세에 몰려 연신 얻어맞는데도 눈도 꿈쩍 안 한다. 조부장이 한 대 때리면 마석도도 한 대 돌려주고, 백창기가 한 대 때리면 마석도도 한 대 돌려주는 식으로 싸우다 보니 마석도는 상대방 개개인보다 유효타를 두 배 더 많이 얻어맞았음에도 별 타격도 없어 보이는 반면 상대 빌런들은 연신 휘청거리다 결국 조부장이 먼저 다운당해 강제로 1:1 구도가 되어버릴 정도다.
백창기와의 본격적인 전투에서도 백창기의 버터 나이프에 의해 가슴팍을 찔리고 손바닥을 관통당하는 치명상을 입으나, 관통당한 손의 격통을 이겨내는 엄청난 맷집으로 백창기의 칼날을 붙잡고 손목째로 비틀어 무력화시킨 뒤 정신을 못 차리는 백창기를 관통당한 팔쪽의 힘으로 당겨오는 식으로 끌고 와 턱에 주먹을 날리는 걸 몇 번이고 반복해 그로기 상태로 만들어 버린다. 이 때문에 백창기가 니킥을 맞고 뻗기 전에 드디어 자기의 호적수를 만난 기쁨에 광소를 할 정도. [41] 이렇듯 일반인이었다면 최소 중상이나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정도의 충격을 단기간에 수 차례 받았음에도, 유의미한 부상은 커녕 앵간한 무술 유단자들보다 훨씬 우위에 선 수준의 무력을 가진 흉악 범죄자들을 상대로 손쉽게 전승을 거둔 것이다. 당장 범죄도시 시리즈의 최종 보스들 및 몇몇 중간 보스들은 전부 일반적인 경찰관들 및 서브 빌런들을 손쉽게 제압하거나 살해할 정도의 격투 실력이 있는 자들인데 그런 빌런들을 상대로 모두 압승하는 마석도의 능력은 도대체가 가늠이 안될 정도다.
4.3. 격투 기술[편집]
마석도의 격투 스타일의 변화는 매 편마다 달라지는데, 1편에서는 마동석의 평소 이미지를 동반한 괴력 위주의 간결하고 단순무식한 액션들 위주였다. 화려한 무술이라기보단 무기를 든 범죄자들이 공격하면 그것을 회피한 뒤 팔을 잡아서 힘으로 꺾어버리는 유술이나 묵직한 펀치나 싸대기 한 방을 꽂아넣는 스타일의 액션들이 바로 그것. 그러다 2편에서는 잡아서 꺾는 기술의 빈도가 줄었고 바디 블로 같은 펀치 기술들, 더킹 슬립 같은 회피 기술들, 발차기(로우킥이나 옆차기) 같은 타격 기술들의 빈도가 늘었고[44] 태클 같은 레슬링 기술을 보여준다. 자연스레 상대와 공격과 회피를 주고 받는 합이 훨씬 늘어 액션이 더욱 정교해진 것이 보인다.
3편으로 가서는 극초반에 "너 20살 때 복싱 관두고"라는 장태수의 대사를 의도적으로 배치했는데[45] , 이를 반영하듯 복싱 기술의 빈도가 부쩍 늘었다. 실제 복싱 선수처럼 다양한 종류의 연타 콤비네이션 공격을 하고[46] ,회피 기술을 사용하며 피하고 콩콩이 스텝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거리 싸움을 하며 빠르게 움직이는 것은 물론 잽으로 상대의 시야를 가리거나 가드를 치워낸 후, 뒷손으로 강력한 한 방을 먹이는 기술이나 얼굴을 공격하고 몸을 공격하는 등의 레벨체인지 공격을 보여주었다.[47] 1, 2편에선 카운터 스타일에다가 단타 공격을 주로 보여주던 마석도였으나, 3편에선 콩콩이 스텝을 밟으며 적극적으로 연타 공격을 하는 스타일을 보여주었다. 4편은 그 둘의 장점을 합쳐 빠르게 연타를 하면서도 묵직한 공격들을 보여주었다. 또한 레슬링 기술들의 빈도 역시 더욱 늘었는데, 파워밤으로 벽을 뚫고 상대를 날려버리거나 거구의 주성철에게 백드롭과 수플렉스를 꽂아버리기도 했다.
사실 마석도의 액션신들을 보면 맷집 이상으로 부각되는 게 빠른 회피 능력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상대하는 범죄자들이 대부분 칼을 들고 달려들기 때문이다. 사실 아무리 앞서 언급한 것처럼 파워가 세고, 맷집이 세다고 해도 칼에 베이면 피가 나고 찔리면 죽을 수도 있는 사람인 건 매한가지라[48] 치명상이 될 만한 공격은 확실하게 피하거나 날붙이 부위가 아닌 팔이나 손잡이 부위를 잡아 막아내는 기술, 혹은 공격을 하려는 순간 먼저 타격을 꽂아 무력화하는 센스 등이 없었다면 불귀의 객이 되었을 것이다. 이 괴물같은 순발력과 격투 기술 덕분에 한 방 맞으면 위험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무기를 가지고 있는 상대들도 위험한 피해를 입지 않고 상대할 수 있는 것이다. 장첸과의 결전을 포함해도 작중 유효타를 입은 횟수 자체가 손에 꼽는데다 좁은 공간에서도 강해상의 마체테를 피하며 아무렇지 않게 공방을 벌인다. 심지어 야쿠자의 고수인 리키를 일본도를 든 상태였는데도 맨손으로 제압해 버리기도 했다. 그러니 상대 입장에서는 타격으로는 마석도가 쉽게 피해버릴 뿐더러 맷집 또한 강하고, 그래플링을 걸자니 마석도 본인이 그 방면의 장인이고, 날붙이에 대한 대처 또한 노련해서 마석도 앞에서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지형지물을 이용하는 전투 센스도 수준급이라 단순한 타격기뿐만 아니라 레슬링이나 합기도 같은 그래플링들로 잡아서 주변 기물에 처박거나 공격을 회피하는데 응용하기도 한다. 때문에 그를 상대하던 악역 최종보스들은 안 그래도 맞추기 힘든 칼을 기둥이나 손잡이 같은 곳에 팔이 부딪치면서 떨어뜨리고는 걸레대나 의자 조각으로 저항할 수밖에 없었다. 1편에서는 장첸을 화장실에서 검거할 때 소변기 손잡이에다 완전히 포박시켜 무력화시키기도 했고, 3편에서는 주방의 도마, 쟁반 등 주변의 도구를 적극 활용하여 임기응변 능력 또한 수준급임을 보여주었다. 또한 2편에선 총을 든 상대를 맨손으로 제압하는 모습도 나와서 전투력에 있어서 기존보다 더 높은 평가도 가능해졌는데, 사설 도박장을 운영하는 깡패 라꾸가 리볼버 권총을 꺼내자 항복하는 척 손을 들어올려 순식간에 총을 낚아채 상황을 역전시켜버리기도 했다. 3편에서도 주성철이 리볼버를 꺼내들자 재빨리 총을 든 팔을 관절기로 꺾어서 엉뚱한 곳으로 격발을 유도했다. 총 앞에 침착한 것을 보면 한국 경찰임에도 총을 든 상대와 여러 번 대치한 적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렇듯 상당한 격투 실력을 지녔기 때문에 작중 등장한 수많은 악역들이 오히려 불쌍할 정도로 얻어 터진다.[49] 악역들은 죽일 각오로 칼을 들고 설치는데 마석도는 그들을 어린애 다루듯 가볍게 제압한다. 나름 상위권 라인에 속하는 위성락이나 양태, 두익, 장씨 형제 같은 실력자들은 마석도에게 상대가 되지 못하며[50] 이들보다 더 강한 최종 보스인 장첸과 강해상, 주성철, 리키의 경우 다른 쫄따구들보다는 확실히 더 버티고 어느 정도나마 유효타를 먹였지만, 연장 vs 맨손의 대치 구도 하에서도 이렇다 할 치명상은 입히지 못하고 정신 없이 두들겨 맞다가 기절했다.[51] 범죄도시 시리즈에 나오는 모든 적들은 그 안에서 전투력 차이가 극명히 있지만, 마석도를 상대로는 얼마나 더 오래 저항하는가 그리고 저항하는 시간만큼 얼마나 많이 맞고 제압당하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강력한 파워, 단단한 맷집, 뛰어난 격투 기술이 합쳐지니 상대는 날붙이를 들고 덤비는데 유효타를 제대로 못 넣고 되려 열나게 쥐어터지기만 해서 딜 교환이 제대로 성립되지 않는 불합리함이 백미.
다만 백창기의 경우 본인이 쓰던 칼이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이기 때문에 너프된 상태로 싸웠으며, 무기가 없는 격투에서는 마석도가 압도적일지 몰라도 처음부터 백창기가 본인의 전용 무기로 싸웠으면 호각이거나 그 이상일 수도 있다는 의견이 존재한다.[52][53]
4.4. 관련 어록[편집]
박창수: 아 근데, 여 동네가 원체 험한 동네라 가지고...
마석도: 아~ 그건 괜찮아.
전일만: ...얘가 더 험해요.
좀 치는구나. (やるじゃねぇか。)
야, 너네 셋[54]
이서 저 한 명을 못 말... 에휴, 못 말리겠구나. 못 말리겠어.
형! 애 죽어!
내가 경찰이라 사람을 진짜 세게 때리지는 않거든. 죽을까 봐.
마석도 본인, 범죄도시4
5. 지능[편집]
어떻게 버스를 쫓아올 생각을 했네. 보기보다 머리가 좋아?
힘과 지능 모두 뛰어난 문무겸비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액션 영화고 다소 지식이 모자라는 면모와 무지막지한 피지컬 때문에 근육뇌라는 오해를 받으나, 그의 행동 양식을 보면 그간 빅데이터처럼 쌓인 노하우 덕분에 오히려 더 현명하게 움직인다.[58] 특히 15년 이상[59] 의 강력계 경찰 생활로 다져진 경험 덕분인지 범죄 수사와 관련해서는 실로 비상한 상황 판단력과 통찰력을 보여준다. 보통 상황을 정리할 때 본인이 쓰기 쉬운 단순한 어휘만 사용해서 짧게 정리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60] , 이게 말이 쉽지 어지간한 직관력이 아니고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리고 오히려 이런 단순해 보이는 심플한 면모가 상황을 어렵게 꼬지 않고, 당장 해야 할 일과 버려야 할 일을 즉석에서 분리해 내는 순간 판단력을 보이며 수사를 성공시키는 강점이기도 하다.강력계나 폭력계에서 오래 일하신 분들은 지능적인 수사보단 감과 촉이 더 발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시더라고요.[57]
마석도도 그쪽으로 발달한 사람이죠. 제 생각에 1편보다 마석도가 능수능란하고 노련해진 게 자기는 그대로 형사로서 일을 하면서 동시에 사이버수사대를 투입시키며 작전을 짠 부분에서 알 수 있다고 생각해요.
1편에서는 가리봉동 뒷세계를 점거 중인 조폭들을 단순히 주먹으로 죄다 때려잡는 게 아니라 그들의 우두머리 위에 군림하면서[61] 휘발유 같은 정보책들을 부리며 조폭들 간에 마찰이 생겼다 하면 더 큰 분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개입하거나, 조직 보스들을 불러놓고 강제로 화해시키는 등 깡패들 입장에선 어이없을 정도의 장악력과 통솔력을 보여준다.[62] 이는 길거리의 권력 질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훤히 꿰뚫고 이를 혼자 평정하고 있어야 가능한 행동이다. 그리고 가게에 들어온 장첸 일당을 가장 먼저 알아보고, 이름도 언급되지 않은 강해상이 주요 범인이라는 사실을 파악하는 등[63] 형사로서의 직감은 냄새를 맡은 사냥개 수준이다. 그리고 혼자 무작정 행동하는 게 아니라 서장을 설득시키기 위해 먼저 상사인 전일만을 움직이게 하는 등 국가 공무직의 필수 함양 조건이라고 할 수 있는 눈치나 잔머리가 뛰어나다. 전일만만큼의 정치 감각은 없어서 윗선과의 타협은 전일만에게 전담하는 수준이지만 달리 말하면 자신의 부족한 점을 믿을 만한 동료에게 맡긴 셈이다.
반대로 현장에서의 지휘나 판단력은 베테랑 형사답게 매우 뛰어난데, 양고기 집에 들어온 장첸 일당을 잡기 위해 오동균을 미리 붙여놓거나 박병식에게 문을 막게 하고, 아직 어린아이인 왕오를 위해 미리 언질을 주는 등 짧은 순간에 효율적으로 최소한의 판을 깔아두었다.[64] 게다가 가리봉동 주민들을 설득해 장첸 일당의 악행 자료를 전부 다 모아 단번에 일망타진하는 등 관할 지역 주민들의 협조를 구해내는 수완이나 범인을 잡아낼 적시가 언제인지 알고 기다리는 인내심도 수준급이다. 또한 장첸 추적 도중에 황춘식에게 들은 몇 가지 정보로 곽 사장과 장첸의 관계를 파악하고 황춘식을 시켜 곽 사장을 포섭해 장첸의 동선을 미리 알아내는 작전을 즉석에서 짜내기도 했다.
2편에서도 피해자 최용기에 대한 실종 신고가 없었다는 걸 보곤 평범한 집안이 아닐 것을 직감하고, 강홍석을 시켜 부모를 조사한 결과 최용기가 초대형 대부업체 집안 자식임을 알아내자마자 최용기의 아버지 최춘백이 강해상을 직접 처리하려고 신고도 안 한 채 자객을 보냈음을 알아챘다. 강해상이 자기 협력자인 두익을 버리고 도망치자 입원한 두익에게 접근해 "네가 강해상에 대한 정보를 안 알려주면 강해상 몫까지 뒤집어쓰고 베트남에서 사형당하지만 나한테 협조하면 내가 한국으로 송환해서 목숨만은 건지게 해 주마."라며 적절한 압박과 회유를 통해 정보를 받아냈다.
최춘백이 납치되어 그의 몸값을 주기 위해 그의 아내인 김인숙이 강해상과 접선하러 갈 때도 자신과 전일만은 이미 얼굴이 알려졌으니 의심을 피하기 위해 비교적 후방에 있으면서 다른 후배 형사들에게 현장 지시를 노련하게 내리는 한편, 외부인인 장이수의 반항기와 돌발 행동 심리를 역이용하여 그를 김인숙의 운전 기사로 위장시키고, 아니나 다를까 장이수가 인질 협상금으로 가져온 현금 2백만 달러에 눈독을 들이고 혼자 먹튀하자 위치 추적이 가능한 지폐라며 오히려 돈 갖고 밀항편을 알아보라는 식으로 자연스레 강해상의 동선을 본인이 유도하는 것은 물론, 장이수의 연락으로 강해상이 버스를 타고 도주하는 것까지 알아채고 나서는 좁은 터널 안에 교통 정체를 만든 후 혼자서 여유롭게 버스 안으로 들어가 승객들까지 대피시키며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비록 작전 초반에는 강해상의 뺑뺑이 지시에 농락당하는 듯 싶었지만[65] 인질을 확보하고 동업자를 검거했으며, 막판에는 강해상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완전히 가지고 놀았다.
다만 머리 자체는 좋은데 반해 상식은 좀 많이 부족하다. 조금이라도 복잡한 단어가 나오면 무슨 의미인지 모르거나 어딘가 어긋나게 알고 있으며 언변도 다소 투박해서 외적으로 봤을 때는 무식해 보이기도 한다. 외국어 실력, 특히 영어 상식은 매우 처참해서[66][67] 베트남에서 어눌한 영어와[68] 한국어 바디랭귀지를 섞어 썼다. 베트남 호치민 국제공항의 공항경비대에게 한국어로 욕을 하다 한국말 다 안다며 욕하지 말라고 말하는 경비대원에게 바로 사과를 박는 장면이 압권. 한 마디로 지식만 부족할 뿐 두뇌 자체는 매우 명석하다고 할 수 있다. 전문적 지능은 뛰어나지만 교양적 지능은 부족한 셈이다.
3편에서도 금고 안에 들어있던 무게추와 밧줄을 보고[69] 마약을 찾아내거나[70] 마약이 들어있는 가방에 핸드폰을 집어넣어 위치 추적[71] 을 하는 등 여전히 베테랑 형사로서의 예리한 감각을 보여준다.
IT 계열 범죄가 메인인 4편에서는 그야말로 개그 폭탄(...)으로 전락하는데, IT 관련 용어에 대해 하나도 이해하지 못하는 장면이 수두룩하다. 클라우드 동기화를 동기들이 와서 입력해주는 거라고 하거나[72] , 두꺼비집(서킷브레이커)을 거북이집이라고 하거나, 사이버 수사대 수사관이 IT 관련 설명을 할 때마다 바로 입을 다무는 등 그야말로 디지털 문맹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장면들이 극장에서 관객들의 폭소를 유발하는 장면들이다. 그러나 IT 전문 용어에만 문외한일 뿐이지 장이수가 황제 카지노 시스템을 설명할 때 든 비유와[73] 장이수의 과거를 듣고[74] 황제 카지노를 끌어내기 위해 경쟁 업체로 위장하자는 작전을 구상할 만큼[75] 베테랑 형사로서의 감은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6. 성격[편집]
여러분들 다 제 이웃입니다. 저 이 동네 주민이에요. 아시잖아요.
말 그대로 선량한 시민들에게는 한없이 부드러우며 자상하지만 범죄자, 혹은 그에 준하는 자들에게는 말 그대로 용서가 없으며 험악한 욕설과 폭력을 기본 베이스로 깔고 간다.[76] 이런 성격을 지닌 형사는 의외로 현실에 그리 많지 않다.[77]아니, 이 나라 법이... 우리나라 사람들 못 지키면 우리라도 좀 지켜야 되는 거 아닌가? 아니야?!
위계질서가 매우 엄격한 제복공무원인 만큼 상명하복을 따르기는 하지만 권위를 내세우는 인물은 아니라서 같은 강력반 형사들과 형제처럼 지내며, 마석도 아래의 형사들도 석도를 형 혹은 형님이라고 부르며 깍듯이 모시고 장난까지 치기도 한다. 2편에서 그가 신문에 난 걸로 놀리는 오동균과 강홍석이 좋은 예시다. 마석도가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나오자 마석도는 얼굴을 가렸으니 자신인 줄 모를 거라 말했지만 피지컬이 피지컬인지라 오동균은 얼굴이 아니라 몸을 가려야 된다, 강홍석은 얼굴만 보면 마석도가 오히려 강력 범죄자라며 놀렸지만 이에 화내기는 커녕 오히려 많이 컸다며 귀여워했다.[78] 되려 그 폭탄을 깨지고 온 반장 전일만에게 자연스럽게 넘겼다.[79] 현장에서 실수할 때는 크게 화내기도 하지만, 현장의 고충을 아주 잘 알기에 친구이자 상관인 전일만에게는 애들 닦달하지 말라며 대신 막아주는 등 동생들을 매우 아낀다.
반대로 범죄자들에게는 말 그대로 가차없는데, 주민들을 대할 때와 달리 기본적으로 험악하게 나가며[80] 그들 주머니에서 삥을 뜯기도 한다. 다방에서 마시던 커피는 독사에게 계산시키고, 왕오 가게의 포장 음식은 장이수한테 계산시켰으며, 황춘식한테서는 아예 속주머니의 지갑을 꺼내 자연스럽게 수표를 10장 가까이 꺼낼 정도이다.[81] 다만 작중 보이는 모습을 보면 자기 주머니를 채우려는 게 아니라 수사에 쓰거나 지역 주민들 주머니를 채워주기 위함이다.[82] 하지만 애초에 불법체류자 신분이라 본인들도 그리 떳떳하지는 못할 뿐더러, 최소한의 장사와 자기 식구들의 생활은 보장해주기 때문에 결국 그에게 돈을 뺏기는 인물들도 구시렁거리면서 불만만 표출할 뿐 마석도에게 크게 반발하지는 못한다.[83] 그래도 막 나가지 않거나 자신에게 협조적이면 어느 정도 관대하게 대해주는 편이다.[84]
전일만이 반장으로 밀어준다는 소리에 그런 거 됐다며 거절하는 등 실력과 공로에 비해 지위에 큰 욕심이 없다. 다만 3편부터는 광역수사대로 영전이 확정됐다. 맏형으로서 약한 모습을 보일 수 없어서인지, 강홍석이 끓는 기름을 맞아 잠시 강력계를 떠났을 때는 착잡한 마음에 혼자 깡소주를 마시며 속을 풀기도 하는 약한 면모도 있다.
4편에서는 작중 초반 피해자인 조성재의 어머니가[85] 남긴 유서를 계속 들고 다니며 백창기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우는 등 범죄에 고통받는 소시민들을 외면하지 않는 정의감 넘치는 모습을 여전히 보여준다. 그럼에도 경쟁 관계인 두 조직 폭력배들을 휘어잡고 수사비 명목으로 금전을 넉넉히 뜯어내는 1편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단골 고깃집이 순직한 경찰 가족이 운영하는 곳이라 일부러 거기만 가면서 매상에 기여해주고, 그 경찰의 딸 소연에게 1편의 왕오에게 했던 것처럼 용돈을 두둑히 쥐어주는 정 많은 모습도 보여준다.[86] 중간에 수사가 성과를 보이지 못해 중단에 들어서자[87] 울화통이 터진 나머지[88] 냉정함을 잃어 감정 조절을 못하고 손등에 피가 날 때까지 양아치들을 두들겨 패는 등[89] 인간적인 감정의 한계 또한 드러내곤 한다. 그리고 이대로 끝낼 수 없다는 생각에 무작정 청장실로 쳐들어가 무릎을 꿇고 읍소하는데, 다행히 청장이 경찰은 저런 맛이 있어야 한다며 승낙해주고 격려해줘서 좋게 끝났다.[90]
5편에서 마석도가 범죄자에게는 예외 없이 과격하게 나가고 신나게 두들겨 패는 이유가 짧게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4편에서 유독 감정적인 면이 많이 나온 이유도 나온다고 한다.
7. 테마곡[편집]
8. 어록[편집]
8.1. 범죄도시[편집]
너 일로 와. 일로 와! 갖고 와 이 씨!
어 아니야, 여기 애들 싸움 나가지고.
(오동균: 행님, 소개팅 어찌 됐습니까?)
야, 전직 모델이라매!
(오동균: 작살난다니까?)
손 모델이야, 이 새끼야! 손만 예뻐! 뭐 제대로 아는 게 없어, 이 새끼는!
우와~ 깡패다~[93]
연장을 들고 이수파의 본거지에 쳐들어가려는 독사파 조직원들을 막아서면서 한 대사. 겁을 내기는 커녕 표정 변화도 없는데, 긴장조차 안 된다는 어투로 말하는 게 인상적이다.[94]
야야, 야! 야 숨 쉬어 숨! 야!
(안성태: 미안하면 대가리 꿇어라, 이 새끼야.)
(장이수: 이 개새끼가 죽을라고!)
이 개새끼가 진짜 죽을라고!!
이 한마디에 장이수는 물론이고 안성태도 자동으로 공손해진다.
야, 병식아. 그 프로보이드 그거 갖고 와!
(전일만: 이거 너 아니야?)
(오동균: 어 맞네? 형님 와 있습니까?)
아니 뭐가 나야 아니구만. 이거 봐봐 이 옷이 틀린데 옷이.
(전일만: 뭐가 아니야 임마, 딱 봐도 넌데.)
아, 아니라니까.
(위성락: 경찰이 이래도 되나?)
어. 너 같이 사람 죽이는 새끼들한텐 이래도 돼.
다 쌌냐? 야, 휴지를 이렇게 많이 쓰면 어떡하냐? 세금도 안 내는 새끼가.[97]
(장첸: 혼자야?)
어, 아직 싱글이야.[98]
8.2. 범죄도시2[편집]
야, 이 개새끼야. 칼로 사람을 찌르면 이게 아파 안 아파? 아파 안 아파? 아파 안 아파?
초반에 짱구를 제압한 후 짱구의 칼로 짱구의 엉덩이를 툭툭 찌르며[99]
왜 물어, 좀비야?
자신의 주먹을 깨문 짱구를 제압하고 나서[100]
아이 그, 괜찮아, 눈 가려가지고 나인지 몰라.
(오동균: 에이, 행님은 몸을 가려야 된다니까?)
아냐, 몰라 몰라.
자수를 요청한 유종훈이 반성이라곤 1도 없는 태도로 바인미와 콜라를
처먹으며 양심의 가책을 느끼기 때문에 자수한다고 지껄이자 한 말[101]
형은 다 알 수가 있어.
귀가 많아. 하나 떼어도 돼 이거.
유종훈을 심문할 때 전일만이 살살 하라고 말리자 한 대꾸[102]
움직이면 죽어, 움직이면 죽어!?
"움직이면 다쳐"가 아니라는 게..사실 마석도의 위력을 생각하면 충분히 죽을 수 있다
유종훈의 머리를 책상에 쳐박고 주먹으로 책상을 내려치기 전 한 말[103]
잠겼어? (잠긴 문 손잡이를 힘으로 비틀어 부순 뒤) 열렸어~
유종훈의 자백으로 이종두를 잡으러 이종두가 사는 집으로 쳐들어갔을 때[104]
넌 뭐야?
(까불이: 까불이인데요?)
까불고 있어 이씨![105]
이 씨발새끼들... 니가 강해상이냐?
2:1 상황에서 두익을 때려눕힌 후 강해상과 대치 도중 한 말
(박창수: 마 형사님, 아니 형님, 아니 도대체, 타지에서 이거...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도대체 뭡니까?)
아 이유가 어디 있어, 사람 죽인 새끼 잡는데?! 나쁜 놈은 그냥 잡는 거야!!
너 안 되겠다. 너 오랜만에, 자.
(장이수: 이보쇼.)
안 들어와?
(장이수: 내 옛날의 장이수가 아이야!)
하나.
(장이수: 이제는, 나한테 이러면 나도 가마이 안 있는다!)
둘.
(짜증을 억누르다가 마지못해 마석도에게 다가가자)
(장이수: 아아아아아악!!!)
어, 내려갈래?
야 이거 가져가~
에스컬레이터의 오르막에서 장씨 형제 중 한 명인 장기철을 말 그대로 샌드백 패듯이 패버린 다음, 아래층에서 뒤따라온 강홍석과 김상훈에게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에 직접 화물 배송하듯이 보내면서 한 말.
경찰입니다. 공무집행 중이라 잠시만 차에서 내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 잠깐만 내려주세요.
(귀 어두운 할머니: 뭐라고?)
예 어머니, 잠시만 차에서 내려주세요. 죄송합니다. 예 어머니. 이거 빨간 거 손주 갖다주세요.
(할머니: 고마워.)
예, 들어가세요.
(버스 문을 닫는다.)
아오 저 씨, 힘들어 죽겠네 저 개새끼 때문에...
-시내 버스 전투 전 승객들에게 협조 요청을 할 때[107]
(강해상: 돈 필요해? 어떻게 좀 나눠줘?)
허 참...[108]
(강해상: 5대 5로 나눌까?)
누가 5야?[109]
넌 안 되겠어, 넌 그냥 좀 맞아야 돼. 맞다가 죽을 것 같으면, 그럼... 벨 눌러. 내리게 해줄게.
마지막 강해상과의 버스 격투 장면에서 싸움 시작 직전의 대사로, 2편의 트레일러 막바지를 장식한 그 대사다.[110]
8.3. 범죄도시3[편집]
어, 위험해! 너 말이야.
-서울 시내에서 난동을 부리던 양아치들을 제압하다 흉기를 꺼낸 범인[111]
에게 페이크를 치고 제압하면서[112]
(장태수: 지팡이를 어떻게 몽둥이로 만드냐, 넌?)
경찰이 민중의 지팡이라 불리는 걸 헷갈려하며 한 말
(장태수: 몇 개를 쳐먹은 거야, 야 이게 얼마나 비싼 건지 알아?!!)
(통화하는 상대에게)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인마?
(장태수: 얘 지금 나한테 이러는 거지?)
(김만재: (통화하는 상대에게) 네 맞아요.)
(장태수: 이 새끼들이 진짜..!)
-장태수의 공진단을 대여섯 개 털어먹고 난 후[113]
어따 대고 주먹질이야 이 씨...
(이상철의 여자친구: 왜 그래요, 깡패에요?!)
아뇨, 얘가 깡패에요.
클럽 오렌지의 사장 이상철을 제압하며
(장태수: 야, 안 돼 안 돼! 응? 한 번만 더 CCTV 가리면 전부 징계 때린다고 했어!)
그럼, 우리 진실의 방을 청소하자.
이후 다 같이 걸레로 여기저기 닦으면서 김만재가 CCTV 카메라 렌즈를 닦는 척하며 화면이 가려지는 찰나의 순간 심문 대상 이상철을 한 방에 녹다운시켰다.
-깡패가 문을 부순 거냐고 묻자 자신이 들고 있던 부서진 문고리를 자동문에게 자연스럽게 건네면서 한 말. 자신이 한 행동을 자동문에게 곧이곧대로 뒤집어씌운 것이다.[114]
야, 슬퍼? 똑바로 앉아. 어디 경찰한테 주먹질이야 이 새끼가...
(초롱이: 형사랑 가면 칼 맞아요.)
음... 너 같이 안 가면 또 맞어.
(초롱이: 아 그래요? 빨리 가요.)
마석도와 형사들이 초롱이가 운영하는 클럽에 초롱이를 데려가려고 했으나 초롱이가 일본말을 할 줄 아는 직원에게 얘기해 두겠다며 내빼려고 하자 하는 말. 또 맞는다고 하자 순식간에 태세 전환을 마친다.
씨벌 클럽. 무슨 뜻이야?
(초롱이: 사이버에요.)
CYBER CLUB이라고 적힌 간판을 보고 한 대사
클럽 안으로 안내하는 미미에게 한 대사. 직후 그동안 마석도에게 당해왔던 초롱이는 마석도를 정중히 들여보내주고, 마석도가 안 보이자 혼잣말로 "씨발새끼.."라면서 욕한다.
중국집 명함을 줬어...
주성철과 명함을 교환한 뒤, 실수로 본인의 명함이 아니라 중국집 홍보 명함을 줘버린 탓에 당황하며 김만재에게 한 말[116]
이런 걸 어떻게 힘으로 열어? 머리를 써야지. (금고문에 귀를 대고 다이얼을 돌리다가 찰칵 소리가 나자) 그렇지. (다이얼을 좀 더 돌리고 또 찰칵 소리가 나자) 빙고~ 하하하하 (그런데 문은 안 열린다.)
(김만재: 아니, 빙고라면서?)[117]
(문을 여는데 실패하자) ...이런 씨!!!
(만재: 안 열리는데? 어어어?)
(와장창)
(만재: 열렸다 열렸어. 결국 부셨다.)
이 정도면 뭐, 엔진도 깨끗하고 3천 받아야지.
(초롱이 : 맞습니다 형님.)
3천 원만 줘요.
초롱이의 중고차 사기로 침수차를 강제로 살 뻔한 커플과 초롱이 앞에 나타나 상황을 중재하면서[119]
야, 또 볼 거 같은데 미리 힘 빼지 말자? 너 한 번만 더 욕하면 죽탱이 날아간다?
자신에게 욕하며 대드는 하급자 김용국의 손을 꺾어버리며 날린 일침.
...피해야지.
(리키 : 薬どこだよ?(약 어딨어?))
니 똥구멍에.
너무 아프다. 그만 좀 때려 씨...
리키 일당의 말단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하다가 어느 순간에 일어나서 말단들을 다 때려눕히면서 하는 말.
마하? 너도 마씨냐?
리키가 마하를 불러 마석도를 상대하게 했을 때
야, 그 칼 그거... 잠깐만... 그거 여기다 넣어. 증거물.
다 말했잖아, 이 새끼야...!
리키의 일본도를 보고 증거물 봉투를 꺼내며[120]
짜잔~
주성철 일당의 차량을 본인들의 차량으로 들이받자마자 면전에 등장하며 능청맞게 뱉은 말.
(주성철: 일하다 보면 사람 죽일 수도 있지.)
넌 법대로 하면 안 되겠다. 진짜로 좀 맞아야겠다.
갈비 부러졌냐? 난 온 몸이 아파 씨ㅂ...
당시 리키의 부하들에게 교통사고를 당한 후유증에 야구방망이로 뒤통수를 연달아 두 대 맞고 리키의 아지트에서 몽둥이 찜질을 당하다 마하와 리키하고 싸우고 바로 왔을 때 한 대사이다. 전작에서도 보지 못한 아파하는 연기가 실로 일품. 주성철을 향해 비아냥거리는 투에 가깝지만 야쿠자들에게 수 차례 얻어맞으면서 전투까지 치르고 왔기 때문에 아무리 강철 맷집이라도 아플 수밖에 없다.
(주성철: 야 마석도, 나랑 거래 하나 하자. 저 약 300억이야. 우리 둘이 나누면...)
야야야! 5대5 얘기는 꺼내지도 마. 어차피 내가 5잖아.
이때 주성철의 벙찐 표정이 전작에서 강해상이 "누가 5야?"라는 말을 듣고 벙쪘던 것과 싱크로율이 매우 흡사하다.
너는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고, 변호사는 내가 소개시켜 줄게. 들어와.
어 인사해, 주 변호사야.
미란다 원칙을 말하던 중 변호사는 자기가 소개시켜 주겠다며 등을 돌렸다가 주먹을 쥐고 천천히 돌면서 하는 말[121]
다 쐈냐?
-
8.4. 범죄도시4[편집]
시동 꺼.
-도주하려던 소규모 마약 조직원의 스쿠터를 한 손으로 잡고 한 말
거북이집은?
뭔가 이유가 있지 않겠냐?
-4편에서 자주 사용한 말[123]
형, 나 이 새끼들 잡아야 돼.
자, 합의 했으니깐 합의금 내.
너 임마 계속 이용만 당하고 있네. 그게 바로 가스라이터야.[125]
왜 이렇게 변했어?
우리나라에 왜 이리 양아치 새끼들이 많아?
-수사가 중단되자 속상해서 술을 마시고 광수대 팀원들과 돌아가던 도중 식당에서 난동을 부리는 양아치들을 보고[127]
이 사건 제가 하겠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장실에 무대포로 처들어가 무릎까지 꿇고 읍소하며. 이에 청장은 경찰은 저런 맛이 있어야 한다며 흔쾌히 승인해준다.[128]
차장님, 제가 잡은 놈들 대가리 수만 세 자리에요, 세 자리!
아 그리고 잘 들어. 우리가 항상 범인을 검거할 때 생각보다 늦어질 수 있어. 왜냐면... 법이 범죄를 앞설 수 있는 거야. 근데 범죄는... 노력하는 거야. 알겠어?
(장태수: 뭔 소리야?)
아까 같이 들었잖아.
차장이 회의를 하고 있을 때 경찰청장이 했었던 대사가 기억이 안 나 왜곡해서 말하는 장면.[129]
내가 약속을 했거든. 너 잡아준다고.
(백창기: 혼자서 괜찮겠어?)
이 새끼가...외롭지...[130]
내가 경찰이라 사람을 진짜로 세게 때리지는 않거든, 죽을까 봐. 근데 너는 안 되겠다. 내가 편하게 할게.[131]
최후반부에 백창기와의 결투 직전 검은 가죽 장갑을 끼면서 한말.
왜, 칼 없으니까 잘 안돼?
백창기가 영 힘을 못 쓰자 비꼬며
나한테 잼 바를라고?
싸우던 중 백창기가 테이블 나이프를 집어 무기로 쓰려하자 비꼬듯이 날린 대사. 직후 백창기는 테이블 나이프의 끝을 날카롭게 부러트린 다음 "발라줄게"로 응수한다.
재밌어?
실컷 얻어 터져 뻗었음에도 실실 쪼개는 백창기에게 하는 대사[132]
어머님, 약속 지켰습니다.
사건이 모두 해결된 후 납골당에서 조성재 모자를 추모하며.
9. 주요 인간관계[편집]
- 전일만 - 고등학교 시절부터 사귄 친구이자 상관이다. 서열상으로는 전일만이 위이나 마석도는 편한 동료이자 친구처럼 대하며, 전일만도 굳이 서열을 따지기보다는 적당히 투닥거리면서도 중요한 순간에는 콤비 플레이를 하는 등 정말 가까운 절친이자 신뢰하는 동료 관계임을 잘 보여준다.
- 장이수 - 장이수에게는 그야말로 지긋지긋한 천적으로 군림하고 있다. 장이수가 종종 반항하거나 뒷담하기는 하지만 정면에서는 아주 작정하고 개기지 못하고 숙인다. 그나마 적어도 10년은 넘게 알고 지내온 미운 정이 있어서인지 2편에서는 불평하면서도 마석도의 범인 검거에 협조했고, 3편 시점에서는 여전히 불량하긴 하지만 범죄와는 완전히 손을 씻은 것 같은 갱생한 모습이 나온다. 마석도도 그와 오래 알고 지내며 그의 능력을 인정해주는 면모가 있다. 이후 4편에서 마석도와 환상의 콤비를 보여주며 수사에 협조한다.
마석도가 비밀요원 뱃지인 폴리스 다크 아미를 주기도 하였다.
- 장태수 - 마석도를 경찰의 길로 인도한 장본인으로, 그의 재능을 일찌감치 알아본 것으로 추측된다. 그 인연 때문인지 3편에서는 마석도와 함께 일한다.
10. 여담[편집]
자세한 내용은 마석도/여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