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 준야

}}} ||

---

}}} ||

---

---

1. 개요[편집]

---

한신 타이거스 소속의 투수. 2019년에 드래프트 1순위에 지명되었다.[1]

2. 선수 경력[편집]

---

고교 2학년 때인 2018년 오카야마 현의 소시가쿠엔(創志学園)고교의 에이스로서 여름 고시엔 대회에 출전했는데 삼진 하나 잡을 때마다 마운드 위에서 요란한 세리머니를 선보여서 심판으로부터 주의를 듣기도 했다. 본인 말로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기려서 했다고 하는데 마운드 위에서의 요란한 세리머니는 일본 고교야구에서 일종의 금기 중 하나라 멘탈이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하는 의심을 사기도 했다. 3학년이 된 2019년에는 드래프트 상위권 픽 후보라는 평가와 함께 주목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오카야마현 예선에서 탈락하여 전국대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9 WBSC U-18 야구 월드컵 한일전에서 손가락 부상[2]으로 조기강판한 사사키 로키를 구원해서 2회에 등판했다.

2.1. 프로입단 후[편집]

---

한신의 기대주로서 2020년은 전부 2군에서 등판하였고, 6월 24일 2군 오릭스전을 기점으로 등판을 했다. 평균적으로 3실점을 기록했으며 본인의 시즌 마지막 3경기는 전부 선발출장하여 6이닝 이상을 투구했으나 10월 18일 히로시마전을 제외하면 5자책점과 6자책점을 기록하였다. 2020년은 2군에서 11경기 4승 3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하면서 시즌을 마쳤다.

2021년, 드디어 5월 19일에 1군에서 야쿠르트를 상대로 등판하였다. 1회에는 데뷔 첫경기라 긴장했는지 첫 두타자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는 등 총 33구를 던지며 불안하게 시작했으나, 점차 안정감을 되찾아 최종적으로 5회까지 87구를 던지며 4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에 무려 노히트 경기를 선보였다. 팀 역시 8회 2사까지 노히트 경기를 이어간 끝에 3-1로 승리를 거두어 데뷔전 경기에서 1군 무대 데뷔 첫 승을 수확하게 되었다.[3] 비록 헛스윙은 5이닝 동안 한번 밖에 이끌어 내지 못했으나 전반적으로 볼끝이 좋아 야마다 테츠토, 무라카미 무네타카등을 보유한 야쿠르트 강타선이 제대로 공을 맞추지 못하고 범타로 물러난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2021년은 그렇게 2경기 2선발 1승 1패로 마쳤다.

2022년은 후지나미 신타로와 5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쳤으며 7월 이후에는 사이키 히로토와도 번갈아 가며 5~6선발로 기용되며 1군에 자리잡았다. 1군 14경기 13선발 77.1이닝 6승[4] 3패,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했는데 스탯 자체는 후지나미보다 낫지만 후지나미는 후반기에 상당한 호투를 보여준지라 실질적으로는 거의 무승부였다고 할 수 있다. 그래도 이제 갓 20살이 1군에서 이 정도 성적을 냈다는 점에서 아주 흡족한 성장세를 보여준 시즌. 여전히 미래가 아주 창창한 유망주라 할 수 있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

우완 선발 투수로, 일반적인 스리쿼터 투수이다. 세트 포지션이 주요하지만 종종 와인드업 포지션을 가져가기도 한다. 주요 구종으로는 140km/h 초중반대 구속[5]의 포심 패스트볼, 120km/h 중반대 구속의 슬라이더, 130km/h 중후반대 구속의 체인지업, 110km/h 중반대 구속의 커브 등이 있다. 주로 포심 패스트볼을 가장 많이 구사하는 편이며, 포심 패스트볼 중심으로 다양한 변화구를 섞는 유형의 투구를 한다.

포심을 주 무기로 활용하면서도 또한 변화구의 구종이 매우 다양한 편이 속하기 때문에 많은 이닝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스타일의 투수이다. 따라서 주로 선발 투수로 기용된다.

4. 여담[편집]

---

같은 팀의 니시 유키와는 먼 친척관계이다. 다만 서로 잘 알지는 못하는 사이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