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마리오 RPG(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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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 대한 내용은 슈퍼 마리오 RPG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슈퍼 마리오 RPG의 리메이크 작품.
2. 발매 전 정보[편집]
자세한 내용은 슈퍼 마리오 RPG(2023)/발매 전 정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1. CM[편집]
3. 원작과의 차이점[편집]
3.1. 네이밍[편집]
- 영문판의 부제였던 '일곱 별의 전설(Legend of the Seven Stars)'이 사라져 모든 언어판에서 제목이 완전히 통일되었고, 오리지널 디자인이었던 원작의 폰트[4] 대신 통일된 슈퍼 마리오 폰트를 제목 로고에 사용했다.
- 원작 영문판은 테드 울시의 독창적인 번역을 통해 대사가 원문에 비해 다소 달라지거나 캐릭터 이름이나 아이템 이름 등이 일본판과는 별개의 명칭을 가지고 있었는데, 리메이크판에서는 다수가 일본판의 의미에 맞게 재번역되었다. 이에 대해서는 유저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 한국어가 지원되며 이로 인해 오랫동안 한국어 명칭이 불명이였던 캐릭터들의 정식 한국어 명칭이 다수 확정되어 팬덤의 혼란이 없어지게 되었다.
- 대표적인 캐릭터인 멜로는 현대전자에서 번역한 매뉴얼상에서 일본어 표기인 "마로"로 나와 대체로 마로라 불렸지만 어원이 마시멜로 였던 만큼 마로/말로우/멜로로 불리는 방식이 제각각이였다.
3.2. 디자인[편집]
- 패키지 디자인은 원작 일본판의 디자인에 맞춰 흰색 배경에 각 캐릭터의 3D 모델링만 심플하게 배치된 모습이 되었다. 캐릭터 배치 구도는 원작 OST 앨범 표지의 구도를 따라 동그랗게 서게 되었는데, 원래 비중도 적고 스토리에 관여하지도 않았던 요시가 빠지면서 마리오 팀 5명 만으로 구성되었다.
- 원작에 비해 훨씬 밝으면서도 강조된 대비를 사용하여, 2010~20년대에 발매된 마리오 시리즈들과 비슷한 색감을 가지게 되었다. 각종 광원 효과도 HD 사이즈에 맞게 훨씬 세분화되었다.
- 원작에서 스타피스의 색은 무지개의 7색에 대응해 배정되었으나, 무지개의 색은 국가에 따라 다르게 구분하기도 하고, 하늘색과 남색을 혼동할 우려가 있기 때문인지 기존 보라색 스타피스는 분홍색, 남색 스타피스는 보라색으로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 지노의 눈 색깔이 빨간색에서 흑갈색으로 변경되었다.
- 맵의 디자인이 일부 수정되었다. 대표적인 변경점들은 아래와 같다.
- 원작에선 푸른색 공간으로 채웠던 외곽 배경들이 본작에선 현재 환경과 이어지는 풀 3D배경으로 채워졌다.
- 마리오의 집 대문 위 간판의 글자가 PipeHouse에서 MarioHouse로 변경되었다.
- 버섯개굴 수로(Kero Sewers)와 파이프 던전(Pipe Vault), 배럴 화산(Barrel Volcano)의 벽돌 발판 텍스처 디자인이 신규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특히 버섯개굴 수로의 경우 올라탈 수 있는 위쪽 통로와 그렇지 못한 통로의 텍스처가 더 알기 쉽게 구별되었다.
- 와인 강 내리막(Midas River)의 이벤트 컷신 동굴 내부에 화려한 광원이 추가되었다.
- 킹스미스 2페이즈 배경 바닥이 2형태 머리가 가득 쌓인 바닥에서 평범한 돌바닥으로 바뀌었다. 다만 바닥 재질만 바뀌었을 뿐, 2형태 머리가 대량으로 널부러져 있다는 컨셉 자체는 유지되었다.
3.3. 게임 플레이[편집]
- 코인의 최대치가 999개에서 9999개로, 개구리 코인의 최대치가 99개에서 999개로 증가했다.
- 원작에서는 지도가 그냥 월드 전체와 현재 위치만 보여주는 잉여 기능이었지만, 본작에서는 지도 메뉴를 통해 원하는 장소로 바로 이동이 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 획득 시점은 살짝 변경되어 원작에서는 버섯대신이 줬지만 본작에서는 크로커를 쫓아 도둑 로드로 가기 직전에 파수꾼 키노피오가 준다. 그리고 이 기능의 사용을 유도하듯, 원작에서는 크로커 도주 후에 하늘에서 떨어졌던 맵 탈출 트램펄린이 리메이크에서는 떨어지지 않는다.
- 원작에서는 인벤토리에 최대로 수납 가능한 소비 아이템의 칸이 29개이며 이를 초과해 아이템을 입수했을 경우 하나를 버리고 그 자리에 채워 넣는 형식이었으나, 본작에서는 아이템마다 소지 가능 갯수가 각각 정해져 있으며 이를 초과해 입수하면 마리오의 집에 있는 보관함으로 일괄 전송된다. 물론 중반 이후로는 마리오의 집에 가는 것 자체가 귀찮은 동선이 되고 빠른 진행을 위해 아이템을 계속 소모하는 원작 플레이가 추천되므로, 초반 진행의 보조 요소 격으로 추가된 셈. 다만 지도를 통해 바로 이동이 가능하므로 편의성은 개선되었다.
- 적의 공격을 완벽한 타이밍에 방어하는데 성공하면 방어막이 펼쳐지는 효과가 나온다. 전체 공격 스킬 등 방어할 수 없는 공격이 나오면 오른쪽 위에 스킬 이름과 함께 "액션 커맨드 무효!"(Can't block!)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또한 약점 속성으로 공격했을 시 보라색 글씨로 약점을 공격했다는 표시가 뜬다.
- 전투 중 액션 커맨드의 정확한 타이밍에 !표시가 나타나면서, 언제 버튼을 눌러야 하는지 보다 쉽게 숙지할 수 있게 되었다. 정확한 타이밍을 자주 성공하면 ! 표시는 사라지고, 타이밍 실수가 누적되면 다시 등장한다.
- 저연령층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이지 난이도인 '인조이 모드(Breezy Mode)'가 신설되었다. 기존 난이도는 '노멀 모드'라는 이름으로 건재하며, 게임 플레이 도중 언제든지 난이도를 바꿀 수 있다. 인조이 모드는 액션 타이밍의 프레임 판정이 넓어지고 아이템들의 스택 제한도 커진다. 만약 인조이 모드로 진행 중 노멀로 변경하면 스택을 초과한 아이템들이 마리오 집에 있는 보관함으로 이동되고, 보관함에 못 들어가는 아이템은 버려진다는 경고 메시지가 나온다. 난이도 선택창은 기본적으로 노멀 모드에 커서가 맞춰져 있지만 게임의 난이도 곡선이 절묘하게 잘 맞춰져 있으므로, 난이도 선택에 고민할 필요는 없다. 노멀 모드조차 갖가지 추가된 요소 덕에 원작에 비해 더 쉬워진 감이 있다.
- 콤보 체인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액션 커맨드 입력에 성공하면 체인 게이지가 충전되고 체인 횟수가 증가한다.[10]
- 체인 횟수에 따라 아군에게 각종 이로운 버프를 제공하는 부스트 효과가 추가되었다. 콤보가 성공할 때마다 왼쪽에 '스테이터스 UP'이란 메시지와 함께 부스트가 발동하는데, 현재 전열에 있는 3인이 누구냐에 따라 증가하는 능력치가 정해진다.
- 마리오 : 액션 게이지 증가[9]
- 멜로 : 마법 공격력 증가
- 지노 : 공격력 증가, 민첩 증가
- 쿠파 : 방어력 증가
- 피치 : 마법 방어력 증가
- 화면 좌측 하단에 체인 게이지가 추가됐으며 이 게이지가 100%까지 충전되면 아군 3명의 협력기를 사용할 수 있다. 협력기는 파티원 3명의 조합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발휘하는데, 행동불능 상태인 파티원이 있으면 사용할 수 없다.
- 마리오/멜로/지노 - 스타라이더스
- 체인 횟수에 따라 아군에게 각종 이로운 버프를 제공하는 부스트 효과가 추가되었다. 콤보가 성공할 때마다 왼쪽에 '스테이터스 UP'이란 메시지와 함께 부스트가 발동하는데, 현재 전열에 있는 3인이 누구냐에 따라 증가하는 능력치가 정해진다.
무지개 로드 위에 올라탄 다음, 마리오는 푸른 빛의 파이어볼, 멜로는 아이스빔, 지노는 레이저빔을 동시에 발사하는 공격. 적 하나에게 큰 대미지를 준다.
- 마리오/지노/피치 - 수호베일
피치공주가 양산을 접어 들고 마리오와 지노가 좌우에 선 후 다같이 몸을 흔들다가 피치가 파라솔을 펼치고, 펼쳐진 파라솔에서 마법의 베일이 셋을 감싸며 전원에게 1회성 보호막을 부여한다.
- 마리오/멜로/쿠파 - 찌릿썰렁파이어빅폭탄
3명이 쿠파피에로를 타고 날아간 다음 마리오와 멜로가 파이어볼, 일렉트릭볼, 아이스볼을 마구 던지다가 쿠파의 거대한 폭탄으로 마무리하는 공격. 적 전체에게 반드시 약점을 찌르는 공격을 가한다.
- 마리오/멜로/피치 - 건강만점레인보우
멜로가 마리오와 피치로부터 기를 받아 모은 뒤 번개를 상승시켜, 먹구름을 몰아내 하늘을 맑게 한 뒤 무지개가 핀 꽃밭을 만들어낸다. 파티원 모두를 크게 회복시키고 쓰러진 동료도 부활시킨다.
- 마리오/쿠파/피치 - 무적등껍질스파이크
쿠파가 먼저 뛰어올라 몸을 등껍질에 숨기고, 마리오가 뒤따라 점프하는 사이 피치공주가 슈퍼스타를 꺼내들어 던진다. 마리오가 공중에서 쿠파를 걷어차면서 BGM이 멈추고 곧바로 피치가 던진 슈퍼스타가 쿠파에게 흡수되면서[11] 쿠파의 등껍질이 적 전체를 휩쓸어 버리면서 모든 적에게 피해를 입힌다.
- 마리오/지노/쿠파 - 슈팅스타샷
지노가 가운데에 선 채로 마리오와 쿠파, 지노가 오라같은 것을 잠시 받는데, 쿠파가 먼저 마리오와 지노를 힘껏 위로 던져주고 마리오가 공중에서 한 번 더 지노를 위로 던져준 후, 지노가 더블 샷을 전개해 적에게 필살의 유성을 쏘아내린다. 유성은 5번 공격하며 매 공격마다 무작위 대상을 공격한다. 공격이 끝난 뒤 아군 전원의 민첩 / 공격력 / 마법 공격력을 3턴간 증가시킨다.
- 협력기를 사용할 수 없는 상태[12]에서는 도와줘키노피오를 사용할 수 있는데, 발동 시 마리오가 보물상자를 치고 키노피오가 나와 보물상자 결과에 따라 랜덤한 효과를 준다.
- 일반공격 시 액션 커맨드의 타이밍이 완벽에 가까우면 광역기로 변한다. 원작에서도 타이밍에 따라 대미지가 달라지거나 완벽한 타이밍에 가드하면 피해를 0으로 받는 요소는 있었지만 그 메리트가 더 커진 것. 단, 주 공격 대상 외에는 대미지를 적게 받는다.
- 세이브 슬롯이 3개로 줄어든 대신, 필드에서 맵을 이동할 때마다 자동저장이 지원된다. 원작에 존재했던 수동저장용 포인트도 모두 존재하므로, 평소에는 자동저장 위주로 진행하다가 보스전 직전이나 중요한 포인트에서 수동저장을 추가하는 식으로 진행하면 된다. 더불어 딱히 의미가 없던 세이브 파일 생성 시 이름을 짓는 기능은 사라졌다.
- '여행 기록' 메뉴가 추가되었다.
- 지금까지 진행한 메인 스토리를 요약해서 보여주는 '여행 앨범'이 추가되었다. 부모님이 아이들과 함께 플레이할 때나, 장기간 플레이하지 않아 스토리 진행도가 가물가물해졌을 때를 위한 추가 보조 요소.
- 몬스터 리스트가 추가되었다. 기본적으로 전투에 유용한 여러 내용들[13]을 볼 수 있으며, 무슨 생각하니로 한 번 읽었던 생각이나 과거 공략집에 나왔던 잡지식 등도 수록되어 있다. 무슨 생각하니로 생각 읽기까지 완료해야 이름 옆에 체크 표시가 생기므로, 사실상 본작의 콜렉션 컴플릿 요소가 되었다.
- 만약 생각을 읽지 못한 몬스터가 있다면, 삐죽빼죽 계곡의 숨겨진 NPC가 생각 1줄당 개구리 코인 3개를 받고 해금해 준다. 몬스터 리스트를 완성하고 말을 걸면 상으로 몬스터 트로피를 준다.
- 전투 중에 멤버 교체가 가능해졌다. 교체하고 싶은 멤버의 턴이 왔을 때, 이 기능으로 대기 중인 멤버 중 1명과 교체할 수 있다. 아군 3명이 전멸하면 자동적으로 후열의 2명과 교체, 5명 모두 죽으면 게임 오버. 덕분에 상황에 맞게 멤버들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생존력도 올라가 약점 공략 및 잡몹 사냥이 더욱 쉬워졌다.
- 일반 몬스터보다 공격력과 체력이 높은 '강적' 개체가 등장하며 잡으면 경험치와 코인을 2배로 주고 추가로 개구리 코인도 1개 준다. 노가다 없이는 개구리 코인 상점의 아이템을 모두 살 수 없었던 문제가 사라졌다.
- 게임 오버 시, 전작과는 달리 세이브 포인트에서 저장했던 스펙 그대로 진행하게 된다. 스타가 나오는 지역에서 스타를 통해 레벨업 후 고의로 사망하고 다시 스타를 얻어 반복하는 원작의 경험치 파밍 플레이는 완전히 사장되었다.
- 시그널링(おしらせリング/Signal Ring)의 습득처가 변경되었다. 원작에서는 마르가리타(Valentina)를 쓰러뜨린 이후 우측 상단의 집에 들어가 크로커를 맞이하면 획득할 수 있으나, 리메이크판에서는 버섯왕국 상점 지하실의 NPC 근처에 있는 히든 박스 튜토리얼을 하면 NPC가 준다. 습득 시기가 후반부에서 초반부로 앞당겨졌는데, 히든 박스 찾기의 난이도를 낮추기 위함으로 보인다.[14] 리메이크판에서 기존에 시그널 링을 줬던 이벤트 지역에 가면 크로커가 시그널링의 강화 버전을 주는데, 보물상자와의 거리에 따라 소리로 알려주어 더욱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다.
- 부키 타워 이벤트에 실패했을 경우 리메이크에서 추가된 부키의 강화전에서 이기면 부키참을 받으며 두카티 마을 상점에 있는 키노피오가 도도깃털을 판매한다. 가격은 250 코인. 관련 미니게임에 실패해도 해당 장신구를 얻을 수 있도록 변경된 셈.
3.3.1. 엔딩 후 변경점 및 컨텐츠[편집]
- 원작과는 다르게 엔딩 후 클리어 데이터를 저장해 이어서 할 수 있다.
- 마리오의 집에서 일어나는 걸로 시작하며 키노피오에게 스위트룸 티켓을 받는다.[15] 메리 마리 마을의 스위트룸에서 잠들면 지노와의 이벤트가 발생하고, 이후 별이 내리는 언덕을 찾아가면 기존과는 다른 분홍색 소원의 별들이 떨어져 있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16] 이를 본 지노가 개구리 신선을 찾아가면 무엇인가 알 것이라고 말하며, 이 이벤트 이후 일부 보스(낼름이, 페펏, 부키, 조나단, 스트로베리, 재키, 크리스터러)와 파워업한 상태로 다시 싸울 수 있다. 개구리 신선에게 말을 걸면 재대결하는 보스에 대한 힌트를 들을 수 있다.
- 재대결 보스들 중 초반에 싸우는 낼름이, 페펏, 부키는 각각 멜로, 쿠파, 지노의 새로운 궁극 무기를 보상으로 준다. 마리오와 피치가 비만펄럭등껍질(무기) 및 프라이팬을 낀 것과 엇비슷한 수준으로 화력을 추가해준다.
- 킹스미스 군단 측 보스들은 전원 재대결이 추가되지 않았다. 시나리오상 스타 피스를 두고 경쟁하는 입장이기도 하고, 주요 보스들은 양산형으로나마 무기세계에서 만날 수 있는 것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엔딩 후 몬스터 리스트에 ?????으로만 표시되던 몬스터들이 모두 기록된다.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면 여전히 설명은 ?????으로만 표기된다 (개구리 코인 3개로 채워넣을 순 있다). 킹스미스 또한 정상적으로 리스트에 기록되어있다.
- 엔딩 후 여행 기록 탭에 사운드 플레이어와 플레이 기록 탭이 추가된다.
3.4. 음향[편집]
- 대부분의 효과음이 원작과 동일하게 유지되었으나 일부 추가된 효과음이 있고, BGM은 2010~20년대에 발매된 다른 마리오 시리즈들처럼 오케스트라 스타일로 완전히 새롭게 재녹음되었다.
- 옵션에서 BGM을 리메이크 버전과 SFC 오리지널 버전 중 선택해서 들을 수 있으며, 아예 게임 내에 사운드트랙 재생 기능도 들어있다.
3.5. 컷신 및 모션 관련[편집]
- 중요한 이벤트 상황별 시네마틱 컷신이 다수 추가되었다.
- 일부 캐릭터 모션이 변경되었다.
- 엔딩 시점에서 월드의 이곳저곳을 비춰주는 모습은 원작에서는 스타 피스가 하나씩 빛나면서 보여주는 방식이었지만, 스타 로드가 복원되었으니 피스가 없는 큰 별 하나만 남아 통째로 빛나는 장면만 한번 보여주고 월드의 모습으로 넘어간다.
[ 2회차 스포일러 ] - 첫 엔딩을 본 후 재대결 보스와 승리한 후 다시 킹스미스를 무찌를 경우, 엔딩 내용에 조금씩 변화가 생긴다.
- 버섯프스키 장면에 낼름이가 같이 참관하게 된다.
- 부키와 마르가리타 결혼식에 엉금요리사들이 참가하게 된다.
- 몬스터 타운에서 재키와 불량엉금도 스타의 공연을 구경하고 있으며, 언데드3가 등장하는 순간에 크리스터러 또한 몰래 구경중인게 드러난다.
- 쿠파성을 수리하는 쿠파군단 사이에 페펏도 작업 중인 게 보인다.
- 첫 엔딩을 본 후 재대결 보스와 승리한 후 다시 킹스미스를 무찌를 경우, 엔딩 내용에 조금씩 변화가 생긴다.
- 엔딩 크레딧에도 변화가 있는데, 초반은 원작 그대로지만 조나단의 해적선이 등장하는 시점부터 3D로 바뀌는 반전을 보여주며, 쿠파와 멜로가 마지막에 재등장한다. 또한 지노의 영혼이 스타로드로 돌아올 때 마지막에 나왔던 오르골 풍의 슈퍼 마리오 테마곡의 경우, 엔딩 크레딧 마지막에 THE END 글자가 나온 뒤 원작보다 조금 더 기다리면 리메이크 버전을 들을 수 있다.
4. 평가[편집]
원작에 충실한 리메이크 게임이라는 평이다. 원작이 RPG계의 불후의 명작 중 하나였던 만큼 현세대에서 플레이하더라도 흥미로울 만한 소재는 여전히 많이 남아있으며, 시스템이 복잡하지 않고, 다양한 숨겨진 요소나 재미난 만담거리 덕분에 가볍게 즐기기에도 좋은 RPG 게임이다.
개요 단락과 출시 전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듯 이 게임의 원작은 슈퍼 패미컴 최후반기에 나왔으며, 특히 서양권에서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그렇다 보니 이 게임의 타겟층은 유년기에 이 게임을 즐겼던 유저, 그 중에서도 서양권 게이머와 색다른 마리오를 즐기고 싶어하는 유저이며 이런 유저들에게는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그래픽은 프레임이 드랍되는 부분이 다소 존재하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미려하게 렌더링되었으며 원작부터 숱한 명곡을 배출한 게임이다 보니 BGM 역시 최근 닌텐도와 스퀘어 에닉스의 오케스트라 사운드 느낌으로 훌륭하게 뽑혔다.
그러나 레벨 디자인과 같은 게임 플레이는 원작과 비교했을 때 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고, 약간의 시스템 개선을 제외하면 리메이크만의 추가 요소도 딱히 존재하지 않아서 구세대 게임의 흔적을 완전히 지워내지는 못했다. 많은 팬들은 원작에서 기기 용량의 한계로 인해 잘려나간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18]을 리메이크에서 보완해 주길 바랬으나, 스토리를 보완하지 않고 아예 똑같이 만들어 놨다는 측면에서 아쉬움을 표하는 의견이 많다. 그렇다 보니 총 플레이 타임이 그렇게 긴 편이 아니었던 원작의 플레이 타임마저 계승해 버려서, 노멀 1회차 기준 숨겨진 요소를 다 즐긴다 해도 평균적으로 13~15시간 정도면 클리어를 할 수 있고 좀 빠르게 플레이하면 10시간 내외로 클리어할 수도 있다 보니 풀 프라이스 가격이 책정된 것에 불만을 가진 사람도 있다.
전투 쪽의 밸런스도 거의 수정하지 않았다. 멜로와 쿠파가 소폭 상향되긴 했으나 게임 시스템상 마리오는 고정이고, 피치는 힐을 해줘야 되기 때문에 반쯤 필수고, 지노가 전혀 하향을 먹지 않고 건재하다 보니 성능을 중시한다면 마리오-피치-지노, 원작의 성능 좋은 3인조가 주력 파티로 쓰인다. 물론, 멜로와 쿠파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게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3인조의 성능이 너무 좋다보니 비효율적인 건 어쩔 수 없다. 마리오를 멜로와 쿠파로 바꿀 수 있었다면 조금 더 다양한 파티를 볼 수 있었겠지만 원작을 너무 충실하게 재현하다보니 이런 기능은 넣어주지 않았다. 무기와 방어구는 종류가 거의 없는데다가 단순히 단계식으로 성능이 올라가는 구조며 장신구도 몇몇 OP 장신구가 아니면 전혀 쓸 일이 없다. 이런 식의 구세대 RPG에서 볼 수 있었던 아이템 밸런싱조차 그대로 가져와버렸는데, 상황에 맞게 아이템을 바꾸는 현대식 RPG에 익숙해진 게이머들에게는 아무래도 단순하다는 인상이 들 수 밖에 없다.
그리고 합체기, 교체 시스템, 그리고 스플래시 대미지가 추가되었는데, 이런 신규 시스템까지 활용하다 보면 안 그래도 원작부터 숙련된 게이머 기준으로는 전투가 쉬웠던 게임인데 그것보다 더욱 쉬워진다. 피치를 아예 쓰지 않는다거나, 교체를 하지 않는 등 자기가 제한 룰을 만들어서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조금만 시스템에 적응하면 2차 보스 이전[19]까지는 특별히 속성을 맞춘다거나 하는 전략 없이[20] 무난하게 밀 수 있을 정도. 다만, 2차 보스 이후로는 신규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며, 히든 보스에서 멜로의 눈꽁꽁이 크리스털 중 1개의 약점을 찌르는데다가, 쿠파도 몸빵이 강력해서 턴 버티기에 도움이 되고 지노는 버프 셔틀이 되기 때문에 템 세팅이 잘 된 멜로와 쿠파도 활약할 수 있다. 이렇게 2차 보스 기준으로는 밸런스가 잘 맞기 때문에 아마 제작진에서는 2차 보스를 기준으로 밸런스를 맞췄을 가능성이 높다.
여기까지의 내용을 정리하면 꿈꾸는 섬 리메이크와 마찬가지로 원작에 너무 충실했다는 게 장점이자 단점.[21] 대신 편의성과 비주얼은 원작에 비해 대폭 개선되었고, 교체 시스템, 합체기, 최종 장비 추가, 보스와 히든 보스 2차전 등 리메이크만의 개성적인 요소와 더불어 난이도 설정 및 BGM 선택 가능 등 라이트 유저와 헤비 유저, 올드 유저 가리지 않고 모두가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5. 흥행[편집]
- 패미통에서 발표한 일본 첫째 주 패키지 판매량은 30만 1334장으로 집계되어 같은 주 발매된 모모타로 전철 월드 31만 4699장과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역대 마리오 RPG 시리즈 중 최고 초동 판매량으로, 가장 최근작인 종이접기 킹보다 약 3배 팔렸으며, 이전 최고 기록이었던 마리오&루이지 RPG 3의 22만장을 뛰어넘었다.
6. 기타[편집]
- 심의 등급 자체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전체이용가 내지 미취학 아동 지도 등급으로 낮게 잡혀 있다. 이 때문에 원작이 발매되었던 27년 전과 비교하면 게임 관련 심의 수준이 완전히 달라져 있기에, 원작에 있었던 수많은 언어유희들과 당시 시대상을 반영한 여러 표현들이 생략되거나 순화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무슨 생각하니만 봐도 패러디가 엄청난데다, 당시 '부가 컨텐츠'였기 때문에 심의를 피해갈 수 있었던 각종 섹드립들[22]이 더 이상 심의의 철퇴를 피할 수 없기 때문. 그런데 피치의 XXX는 원작 그대로 유지되었고, 땅콩굼바의 생각은 노골적일 수 있는 부왘(じょわ) 부분만 제거한 채, 앞부분인 "おマメクリクリ・・クリッ！"이 그대로 나왔다. 표현 그 자체가 문제될 수 있는 몇몇 표현들이 완전히 다른 표현으로 변경[23]되긴 했으나, 심의상 문제되지 않는 원작 시절 각종 드립들은 그대로 유지되었으며, 한국어판 역시 일본어판 원문에 맞춰 각종 언어유희와 원 패러디 요소들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의역했다.
- 일본 공식 홈페이지의 메인 페이지에서 BATTLE을 소개하는 내용 하단에 자세히 보는 버튼 주위에 떠다니는 구름이 존재한다. 구름을 누르면 키노피오가 "↓ ↑ → ← L R L R B를 입력하면?"이라는 말풍선과 함께 하단에 입력할 수 있는 공란이 나타난다. 해당 칸에 비밀 커맨드를 입력시 홈페이지 하단에 닌텐도 계정이 있다면 오리지널 벽지를 받을 수 있는 버튼이 나타난다. 메뉴 화면에서↓ ↑ → ← L R L R B를 입력하면 키노피오가 나오는 히든 커맨드도 그대로 계승되었다. #
- 원본 게임 출시 당시 일본 내에서 유명세를 타게 된 이유 중 하나인 슈퍼 패미컴 4천엔 할인 쿠폰 관련 이미지는 리메이크까지도 이어져 리메이크판을 사면 스위치 4천엔 할인 쿠폰이 들어 있느냐는 우스갯소리가 나돌고 있다.
- 한국어판에서 쿠파의 로마자 표기가 원래 영문판 명칭인 Bowser가 아닌 Koopa로 되어 있다. 이는 한국어판만의 오리지널 요소.
7. 둘러보기[편집]
[1] 닌텐도가 개발을 총괄하고 스퀘어 에닉스의 주요 하청 개발사(대표작: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사가 시리즈의 리메이크/리마스터)인 ArtePiazza가 게임을 실질적으로 개발했다. 추가적으로 원작의 개발진도 몇 명이 본작의 개발에 참가했는데, 여기에는 시모무라 요코와 같은 프리랜서도 있지만 노무라 테츠야를 비롯한 스퀘어 에닉스의 개발진도 포함되어 있다.[2] 2023년 4월 12일 자체등급분류, 등급분류번호 NTDO-SG-230412-0008[3] 1996 버전을 리메이크한 팬메이드 광고도 있다.[4] 대체로 SUPER MARIO 256 폰트와 흡사하지만, G의 디자인이 완전히 다르고 그 밖에도 각 알파벳의 획 디자인이 세부적으로 다 다르다.[5] 참고로 원작 게임이 Toadstool이라는 표기를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게임이었다. 슈퍼 마리오 64에서 'Princess Toadstool Peach'라는 표현을 사용한 이후, 그 다음부터는 Peach로 표기를 통일했다.[6] Mack the knife에서 따온 이름이었으나, 클레이모어+모튼으로 다시 지었다.[7] 일본어로 야리(槍 )가 창이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번역하는 방향으로 변경[8] 원작 영어 명칭은 개구리(Frog)와 공자(Confucius)의 합성어였으나, 리메이크 판에서는 일본어 명칭이었던 カエル仙人(개구리 선인)의 의미에 맞게 변경되었다.[9] 마리오는 언제나 전투에 참여하므로 상시효과나 다름없다.[10] 마리오&루이지 RPG 3에서 등장한 뱃지 시스템과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11] 슈퍼스타의 BGM이 흐른다.[12] 지노 합류 이전이나 1선 파티원 중 한 명이 빈사, 수면, 변신 상태일 경우[13] HP, 처치 시 경험치, 드랍템, 약점 속성, 유효한 상태이상 등[14] 실제로 버섯 성 통로에 존재하는 히든 박스의 경우 극초반에 딱 한 번 키노피오 머리를 밟고 올라가야지만 찾을 수 있다. 멜로를 동료로 맞이한 뒤에 해당 위치에 NPC 2명이 새로 생기기는 하지만 통로 위로는 올라갈 수 없기 때문에, 이 때가 아니면 게임 끝날 때까지 영영 찾을 수 없어서 2회차를 강제하는 요소라는 큰 비판을 받았었다. 리메이크판에선 NPC가 새로 생긴 이후에도 통로 위로 올라갈 수 있어서 히든 박스를 찾을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15] 이때 키노피오가 킹스미스를 잡는 꿈이라도 꿨냐고 말하는게 압권.[16] 소원은 모두 재대결하는 보스와 관련된 내용들이다.[17] 정확하게는 알껍질이 깨진 직후의 페이즈 변경 신.[18] 대체로 더미 데이터를 통해 개별 보스전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었던 4번째 스타피스 구간이 제일 많이 거론된다. 또한 크로커와 페펏 사이의 접점이 전혀 없으면서 길이가 별로 길지 않은 두카티 광산의 3번째 스타피스 구간이나, 별다른 기믹도 없는데 2연 보스전이 2번 연속으로 진행되는 바렐 화산 후반부의 6번째 스타피스 구간 부분도 거론된다.[19] 특히, 2회차 중 히든 보스는 숙련자들이 신규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이용해도 상당히 고전하게 된다.[20] 메리마리 이벤트 이후 마리오/피치/지노 체제가 완성되면 멜로는 물론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쿠파까지 벤치워머로 안착하여 레벨업 보너스 화면(…)에서나 가끔 보게 되기 일쑤다. 멜로가 버프를 받았다 해도 속성 찌르기로 효율을 뽑아낼 수 있는 구간을 정확하게 .[21] 꿈섬 리메이크 역시 플레이 타임이 적은데 풀 프라이스를 받아서 논란이 있기도 했다.[22] 버섯성의 피치의 방에서 볼 수 있는 '피치의 XXX'와 땅콩굼바의 섹드립은 2023년까지도 계속해서 회자되는 검은 닌텐도의 대표주자들이다.[23] 예를 들어 '마시고 쏘고 사는 3박자'의 경우 방송금지용어이기 때문에 평범한 아재개그로 대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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