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호/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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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수 경력[편집]



1.1. 유소년 경력[편집]


2004년 포항의 유스 팀으로 지정된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에 입학하며 포항과의 연이 시작된다. 1학년 말 구단의 유망주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기 이호창과 함께 브라질 아틀레티코 프로클럽에서 3개월 동안 유학을 다녀왔다. 이후 2007년 영남대학교에 진학해 김병수 감독 아래에서 4년을 보냈다.


1.2. 포항 스틸러스 1기[편집]


2011년 대학을 졸업하고 우선지명 대상자로서 포항에 입단했다. 등번호는 29번.

데뷔 시즌에는 리그 2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R리그에서는 날아다니며 17경기 5득점 7도움을 기록하며 다음 시즌을 기대케 했다.

2012년 김기동의 은퇴로 빈 6번을 이어받았다. 그리고 직전 시즌 달았던 29번은 자신의 고등학교, 대학교 2년 후배에게 물려주었다. 시즌 초 발목 부상으로 3개월 정도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복귀 후 은퇴한 김기동, 입대한 김재성, 그리고 여름에 떠난 주장 등 핵심 선수들이 대게 빠진 포항의 중원을 그 후배와 함께 잘 채웠다. 신화용, 황진성, 신광훈, 고무열, 이명주 등 구단 유스 출신 선수들과 함께 팀의 상징적인 선수가 되어가는 시즌이라고 할 수 있겠다.

2013년 8월까지 리그 20경기, 챔피언스리그 5경기, FA컵 3경기 등 팀의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하며 없어선 안 될 선수로 성장했다.

좋은 활약을 했으나 2013년부터 중동에서 임대를 전전하다 2015년에 복귀했다. 등번호는 4번.[1]

그러나 복귀 후 반 년 간 용병급 활약을 펼친 뒤 FA 신분이 되면서 구단은 재계약을 준비했으나, 입대 전까지 아버지의 간호를 병행하고 싶다는 이유로 재계약을 거절하고 팀을 떠났다.[2] 그래도 복귀 후 반 시즌 동안 17경기 3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에게 챔스 티켓을 선물했다. 스탯과 별개로 중동에 다녀오고 한층 여유로워진 플레이에 스틸야드에서 탄성을 자아냈다.

사실 포항 팬들 입장에서는 신진호가 매우 아쉬운 선수이다. 장기적인 프랜차이즈 선수 후보였으며 임대 끝나고 오자마자 FA가 되어 떠났는데, 거기에 서울에서 보여준 일취월장한 실력과 2016년 들어서 공백이 많아진 포항의 스쿼드를 생각하면 여러모로 아쉬운 이적이다.[3]


1.3. FC 서울[편집]


포항을 떠난 후 마우리시오 몰리나의 대체자로 FC 서울에 입단했다. 계약 기간은 1년. 시즌 중 입대를 해야 하기 때문에 계약 기간을 짧게 설정했다고 한다. 그 전까지 경기를 다 뛰어도 리그 10경기 밖에 되지 않지만 몰리나가 떠나고 플레이메이커 자원이 필요했던 서울은 이 리스크를 감수한다는 조건으로 과감히 계약했고, 이는 서울의 초반 상승세에 큰 보탬이 되었다.

등번호는 김성재 - 아디가 달았던 8번.


1.3.1. 2016 시즌[편집]


2월 23일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라운드 부리람 유나이티드 FC 원정에 선발 출전하여 처음 모습을 보였다. 공식 경기에서 바로 주전으로 기용되는 것으로 보아 최용수 감독에게 신임을 얻고 있는 듯. 경기 내내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의 6:0 대승에 기여했다.

3월 1일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2라운드 산프레체 히로시마전에서도 선발 출장하여 홈 데뷔전을 치렀다. 킥의 정교함을 뽐내며 김원식의 동점골에 시발점이 되는 코너킥을 찼고 아드리아노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이날 서울의 4번째 골이자 아드리아노의 해트트릭을 완성시키는 골을 어시스트했는데. 방향만 돌려 놓는 환상적인 뒤꿈치 패스로 홈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3월 16일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3라운드 산둥 루넝 타이산 원정경기에서도 선발 출장하여 후반 22분 팀의 세 번째 골인 데얀의 골을 도우는 활약을 펼쳤다. 팀은 4:1로 승리했다.

4월 16일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수원 FC전에 선발 출장하였다. 입대 전 마지막 경기로 화제를 모았던 경기에서 후반 6분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작렬시켰고 5분 뒤인 후반 11분에는 데얀골을 도우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4월 18일 상주 상무로 입대하게 되어 FC 서울에서의 짧고 굵은 커리어를 잠시 쉬게 되었다. 입대한 후에는 이석현주세종이 그의 공백을 메웠다. 군대 가기 전 잠시 폼이나 유지하고 갈 줄 알았더니, 시즌 초반 서울의 경기력을 극상으로 끌어 올리고 모든 팬들의 가슴에 불을 지피고 떠난 남자. 3개월 남짓 뛰었지만, 그를 향한 서울 팬들의 사랑은 마치 3년 뛴 선수를 보는 것 같았다.


1.3.2. 상주 상무 FC (군 복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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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로 입대하자마자 주전 미드필더로 꾸준히 출전. 특유의 현란함과 날렵함을 바탕으로 팀의 순위 싸움에 쏠쏠한 도움을 줬다. 그리고 시즌 마지막까지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시즌 도중에 합류해 23경기에서 무려 6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사상 첫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 행에 공헌했다.

2017년에는 시즌 중반 탈장으로 이탈해 입대년도 보다는 출전이 많이 줄어 12경기에 출전,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했다. 그래도 막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활약하며 팀의 강등을 막았다.

2018년 1월 17일 전역했다.


1.3.3. 2018 시즌[편집]


전역을 앞두고 12월 28일 FC 서울과 1년 재계약을 발표해 비로소 서울에서 온전히 한 시즌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경남 FC에서 이적해 온 정현철과 함께 주세종, 이명주의 입대 공백을 메워 줄 자원으로 기대받고 있는데 운동 능력 저하를 불러오는 탈장을 얼마나 잘 극복했느냐가 2018 시즌 활약을 가를 전망이다.

이번 시즌 주전으로 계속 출장 중이지만 탈장의 영항 때문인지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 13라운드 강원 FC전에서 곽태휘의 헤딩 골을 어시스트하며 드디어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는데 탈장 전 신진호를 생각해 본다면 많이 늦은 편.

5월 20일 월드컵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인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73분 퇴장을 당해 0:4 대패의 원인이 되었고 7월 리그 재개 후 펼쳐지는 2경기인 대구 FC, 포항 스틸러스전을 퇴장 징계로 뛰지 못하게 되었다.

그래도 리그에서만 34경기를 뛰며 황선홍, 이을용, 최용수에 이르기 까지 서울의 모든 감독의 플랜 A 미드필더로 중용받았다. 34경기는 그의 커리어 하이 출전 기록이다.

시즌 종료 후 서울과 재계약 없이 FA로 팀을 떠났다.


1.4. 울산 현대[편집]


2019년 1월 4일 울산 현대로 이적한다는 기사가 떴다. 당초 영남대 시절 은사인 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강원 FC로 가려 했지만 협상 실패로 인해 울산으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2년. #

선수 소개 멘트는 상대의 중원을 제압한다.


1.4.1. 2019 시즌[편집]


등번호는 10번을 달았다.

2019 K리그 1 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측면 돌파 후 완벽한 크로스로 주니오의 헤딩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이 골로 팀은 2:1로 승리하였다.

7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전반 16분 믹스와 함께 중원에서 하마드의 공을 빼앗아 주니오의 선제골에 기여하였다. 그러나 27분 양준아와의 경합 과정에서 거친 태클을 범하며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이후 인천의 남준재까지 퇴장당하면서 전반전에만 2명이 퇴장, 10:10 경기가 진행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후 대전 코레일 축구단과의 FA컵 32강전에서 후반전 위험 지역에서 파울로 프리킥을 내주면서 선제골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였다. 이 외에도 중원에서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부진했고, 울산은 이 경기에서 0:2로 패배해 탈락하며 구단 역사에 남을 치욕을 당했다.

10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 경기 전날 포항의 정재용[4]과 함께 동해안 더비 기자회견에 참석하였고 친정 팀을 상대로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겠다고 선언하였다. 정재용과 서로 화끈한 도발을 하면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그리고 경기 당일, 전반 31분 김보경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상대 수비진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것을 잡아 이진현하창래를 제치고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팀은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종료 후 포항 서포터즈 쪽으로 인사하러 오면서 예의 바른 모습을 보여 주었다. 반은 환영, 반은 야유를 보냈다.

12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서는 상대의 프리킥 상황에서 헤딩을 시도하는 구자룡을 밀어 넘어뜨리면서 PK를 내주었다. 결국 이 PK 상황에서 실점하기는 했으나 팀은 3:1로 승리했다.

32라운드 강원FC전에서 부상을 당해 잔여 경기에 결장하며 시즌 아웃되었다.


1.4.2. 2020 시즌[편집]


등번호를 8번으로 옮겼고, 포항 출신으로서 2020 시즌 주장에 선임되었다.

9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전에서 선발 명단에 포함되었으나 경기 전 워밍업을 하던 중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다행히 정밀 검사 결과 큰 이상은 없다고 한다.

11라운드 대구 FC 원정경기에서 선발출장 하였다. 전반 17분 이청용의 땅볼크로스를 받으면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팀은 1 : 3으로 승리했다.

16라운드 포항전에서 완벽한 크로스로 존슨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27라운드 광주전에서 주니오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ACL 조별리그 상하이전에서 좋은 프리킥 크로스로 김기희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ACL 조별리그 6차전 상하이전에서 센스 있는 패스로 존슨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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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2020시즌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하자, 주장으로써 트로피 세리머니까지 담당했다.

이적 당시에 못마땅했던 팬들의 여론을 20시즌의 대활약으로 반전시켜놓으며 울산 팬덤 모두에게 진정한 울산의 캡틴으로 인정받는가 했지만, 시즌이 끝나고 울산이 홍명보 선임을 발표하면서 베테랑 선수들을 정리한다는 소식이 나왔고[5] 제주로 간다는 루머도 떠돌았으나 남기일 감독이 구단 측에 이 사실을 부인했는데, 결국 2021년 1월 7일 울산의 동해안 라이벌이자 친정팀 포항 스틸러스로 복귀한다는 단독보도가 나왔다. 재작년에 친정팀과의 맞대결에서 골을 넣고 거수경례 세레머니까지 할 정도로 포항에 대한 마음을 떠나보내고 울산에 완전히 정착한 것을 본인 스스로 증명한 신진호였기에, 이같은 보도는 울산 팬들에게 더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6][7]


1.5. 포항 스틸러스 2기[편집]


2021년 1월 12일, 포항 복귀 오피셜이 떴다. 실망감과 배신감을 금치 못하는 울산 팬들과 다르게 포항 팬덤의 반응은 "어쨌든 잘 왔다"는 반응이 다수다. 포항 출신임에도 동해안 더비에서 울산 소속으로 온갖 도발을 하면서 어그로를 끌었던지라 불만이 있는 팬들도 있지만 팔로세비치, 최영준의 이탈로 구멍이 뚫린 미드필드진의 무게를 단숨에 채워줄 영입인지라 20시즌 중반에 복귀한 오범석처럼 선수시절의 황혼기를 잘 마무리 해주기를 바랐다.

특히 이전 동해안 더비에서의 행보를 보면 프런트와 코치진에서도 괘씸한 마음이 들법한데 영입에 회의적이었던 제주의 남기일과 달리 김기동 감독이 직접 신진호에게 전화를 걸어 영입을 타진할 정도로 공을 들였고 결국 복귀를 성사시켰다. 이후 이적 과정에서 신진호 본인도 재정 상황이 넉넉치 않은 포항에 맞춰 울산 시절 보다 연봉을 자진 삭감한 것으로 알려져 포항 팬들의 호감을 상당히 얻었다.

계약 기간은 2+1년이다.


1.5.1. 2021 시즌[편집]


그리고 등번호는 자신이 데뷔했을때 받은 번호이자 감독님과도 깊은 인연이 있는 6번을 달게 되었다.

1라운드 인천전에서는 오범석과 함께 본인의 주 포지션이 아닌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명단에 올랐으며 정교한 키패스, 빈번한 슈팅을 선보이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2라운드 강원 FC경기에서 후반 70분 하창래의 해딩골을 코너킥 도움으로 기록했다. 팀은 1:3 역전승을 기록했다.

8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 전에서는 후반 72분 대포알같은 무회전 프리킥을 선보이기도 했고, 후반 88분 프리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임상협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는 등 고군분투했으나 팀의 3 : 1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15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1분, 팀이 1 : 0 으로 뒤지는 상황에서 프리킥 동점골을 성공시켜 팀은 간신히 무승부를 거두었고, 시즌 첫 골이자 포항 복귀골을 기록했다. 16라운드 수원 FC 원정경기에서 임상협의 해트트릭 과정속 두번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팀은 3 : 4 역전승을 거두었다. 2021 K리그1 17라운드 B11에 선정되었다.

19라운드 울산전에 후반에 교체투입되어 중원을 끊임없이 압박했고, 후반 막판 윤빛가람의 프리킥 골이 들어간 직후 얼마 되지 않아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찬스를 잡았으나 회심의 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며 동점골의 기회를 아쉽게 놓치고 말았다. 경기 후 울산 서포터즈 쪽으로 인사를 하러 오자 대부분은 야유를 보냈지만 그래도 일부 팬들은 박수를 쳐 주는 모습을 보였다.

2021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에 풀타임 출전하여 충남아산을 상대로 3-1 승리를 이끌었다.

2021년 8월 13일에 FIFA FIFPro 월드 XI 후보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등장하여 국내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시즌 울산이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할 당시에 주장이기도 했고 왕성한 활동량으로 울산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기 때문에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후보 수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1차 후보 250인인지 최종 후보 55인인지는 모르는 상황이다. 만약 최종 후보 55인에도 선정된다면 손흥민에 이은 역대 아시아인 두번째 기록이자, 역대 최초로 월드 베스트 후보가 된 아시아 클럽 소속 선수가 된다. 하지만 1차 후보인 250인에만 든 것으로 보인다.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에서는 전경기 풀타임을 뛰는 등 이번시즌 포항에서 노예가 되어가고 있다. 선수 본인도 ACL이 진행되는 동안 본인 인스타에 좀 더 힘내보자라는 취지의 게시글을 여러 개 올리는 등 여러모로 고생하고 있다.

순연경기 20R 전북전에 선발로 나와 단신으로 전북의 중원을 지배해내는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1 : 0 승리에 기여했다.

10월 17일 AFC 챔피언스 리그 8강 단판전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경기에서 69분 이승모의 골을 공간패스를 통해 어시스트, 후반 막판 임상협의 결승골을 창의적인 힐패스를 통해 다시 한번 어시스트 하며 총 2도움을 기록했고, 포항은 3:0 완승을 거두며 4강진출에 성공했다. 10월 20일 4강전 동해안 더비에서는 경고 누적으로 고영준과 같이 결장했지만 팀은 승부차기 끝에 결승에 진출하여 신진호는 2년 연속 ACL 결승 무대를 밟게 되었다.

11월 3일 리그 35라운드 강원 FC와의 홈경기에서는 임상협이 시저스 동작 이후 시도한 왼발 크로스를 높이 뛰어오른 헤더로 필드를 찍어 때리면서 팀의 두번째 골을 챙겨왔다. 이 활약으로 35라운드 MOM과 B11에 선정되었다.

11월 21일 알 힐랄과의 ACL 결승전에서 선발 출전해 중원에서 분투했다. 전반 15초만에 선제골을 먹힌 뒤에도 흔들림 없이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찬스를 만들려고 했고 골대를 맞추는 강력한 중거리 슛도 선보였지만 아쉽게도 팀의 2:0 완패를 막아내지는 못했다.

2021시즌의 성적을 인정받아 2021 K리그1 베스트 11 MF 부문 후보 중 1명으로 선정되었다. 2021시즌 포항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 ACL을 합쳐 46경기 출전 2골 9도움.


1.5.2. 2022 시즌[편집]


2022 K리그1 베스트 일레븐
FW
조규성
FW
주민규
MF
김대원
MF
세징야
MF
신진호
MF
이청용
DF
김진수
DF
김영권
DF
박진섭
DF
김태환
GK
조현우

2022 시즌 포항의 주장으로 선임됐다. 기존 주장 오범석이 은퇴했으며 부주장 강상우가 이적 가능성이 높았어서 새로운 주장이 선임돼야 했고, 지난 시즌 팀 에이스였던 신진호가 자연스럽게 주장을 맡게 된 것이다.

오범석에 이어 포항 유스 출신으로는 두 번째로 1군 주장을 맡게 됐고, 울산과 포항에서 모두 주장직을 역임한 특이한 이력을 갖게 됐다.

하나원큐 K리그1 2022 1라운드 B11에 선정되었다.

2라운드 김천 상무 FC원정경기에서 후반전 61분 허용준의 동점골을 택배크로스로 어시스트했으나 팀은 아쉽게 3 : 2 역전패하였다.

하나원큐 K리그1 2022 3라운드 B11에 선정되었다.

8라운드 수원 FC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전 77분 이승모의 패스를 받은이후 중거리슛 쐐기골이자 리그 첫골을 만들어냈고 팀의 2 : 0 승리와 포항 스틸야드에서 시즌 첫승을 만들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8라운드 베스트 11과 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2022 대한축구협회 FA컵 3라운드 김해시청과의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5월 15일 FC 서울 원정 경기에 종아리 부상으로 빠졌다.

15R 대구전 활약으로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16R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완델손의 선취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또 다시 중원을 지배하는 활약을 보여주며 시즌 다섯 번째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7월 7일 토트넘 홋스퍼 FC와 상대하는 K리그 올스타에 팀 대표로 선발됐다.

21R 수원 삼성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전 19분 얼리프리킥 선제골이자 결승골로 포항은 간신히 1 : 0 승리하였다.

AFC 챔피언스 리그4강 진출로 연기되었던 23R 전북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전 시작이후 굴절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는등 맹활약을 펼쳤으나 팀은 아쉽게 2 : 2 무승부를 거두었다.

29R 대구 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전 12분 프리킥 선제골로 만들어내며 데뷔 이후 공격포인트 커리어하이 10개를 기록했다. 이걸로 안 끝나고 뒤이어 터진 모든 득점을 어시스트하고 팀은 4 : 1 대승을 거두었지만 경고를 받으면서 다음경기 경고누적으로 못나오게 되었다.

아직 시즌이 진행중이지만 부상 이후 커리어 하이에 가까운 시즌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택배 크로스와 킬패스는 물론 공수조율에 이수빈, 이승모 등 후배 미드필더들의 교육까지 맡는 등 신진호의 출전 여부에 따라 그 날 포항의 경기력이 극과 극을 달릴 정도로 포항 미드필더진의 핵심으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시즌 기록은 32경기 4골 10도움. 리그 도움 3위이며 아디다스 포인트 전체 5위이자 미드필더 중 1위에 올랐다.

시즌 후 본인 커리어 최초로 K리그 대상 수상식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 수상에 성공했다. MVP 후보에도 김대원, 김진수, 이청용과 함께 올랐으나 결국 MVP는 이청용이 수상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K리그에서 가장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최고의 미드필더로 찬사받았다.

오죽하면 34세의 노장임에도 축구 기자들과 전문가들 사이에 다시 한 번 국가대표 자리를 줘도 되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8][9]

시즌 종료 후 2023시즌 전지훈련을 앞두고 연봉인상과 관련하여 마찰을 빚으면서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김기동 감독도 중재자로 나서며 3년 제안을 했지만 선수측에서 이를 거부한 상황이며 현재 인천 유나이티드 FC와 이적설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1월 10일 공식적으로 주장단에서 내려온 것으로 보아 이적은 기정사실화가 되고 있다.


1.6. 인천 유나이티드 FC[편집]


2023년 1월 17일 인천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한다는 단독보도가 나왔다. 이명주 - 신진호라는 사기적인 3선 조합에 많은 K리그 팬들이 긴장하고 있다.


1.6.1. 2023 시즌[편집]


1월 20일 인천은 신진호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등번호는 서울, 울산에서 달았던 8번을 배정받았다.

1R FC 서울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인천에서의 데뷔전을 치뤘다. 하지만 전반전 패스미스가 임상협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친정사랑 또한 세트피스 상황에서 킥 퀼리티는 좋았으나 오반석의 만회골을 제외하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고 경기 내내 기존 선수들과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소 실망스러운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팀도 2:1로 패배했다.

2R 대전 하나 시티즌와의 경기에서는 좋은 장면을 여럿 보여주며 인천 팬들에게 기대감을 다시금 끌어올리게 하였다. 특히 이 날 좋은 모습을 보여준 김보섭과의 연계가 인상적이었다.

주장 오반석이 주전에서 밀리고, 부주장 이명주가 부상을 당하자 6R 대구전부터 주장 완장을 달고 출전하고 있다. 팀에 합류한 지 3개월이 안 된 시점에 팀내 주축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7R 강원FC 원정에선 후반 추가시간에 쐐기골을 박아넣으며 인천 데뷔골을 기록하나 싶었으나 어시를 해준 김민석의 오프사이드로 인해 골이 취소되며 첫골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8R 수원FC와의 경기에서 민경현을 향해 완벽한 롱패스를 뿌려주며 천성훈의 역전골에 기여하였지만 이후 윤빛가람의 골로 팀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9R 울산현대와의 홈경기는 휴식차원에서 결장.

10R 자신의 친정팀인 포항 스틸러스와 맞붙게 되면서 이적 후 처음 스틸야드에 돌아왔다. 홈 팬들에 야유가 쏟아졌지만[10] 최근 좋은 폼을 증명하듯 전 시즌 신진호가 생각나는 경기를 보여주면서 팀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됬던 경기에서 2:0 승리를 가져가면서 포항의 시즌 첫 패를 안겼다.

11R 수원 삼성와의 홈 경기에서는 몇 차례 좋은 킥과 패스를 제외하면 느린 스피드로 중원에서 거의 지워져 버렸다.

15R 대구 FC와의 원정경기에서 측면에서 김보섭의 패스를 받은이후 중거리슛으로 인천에서 데뷔골을 기록했지만 팀은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시즌 초반에는 이명주와의 시너지를 기대했으나 시즌이 진행되면서 문지환과 파트너로 나서고 있다. 신진호가 공격에 가담한다면 문지환이 중원에서 수비를 맡는 전술로 보인다.

이후 발가락 염좌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7월 1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Hopelly[11] soon이라는 문구와 함께 운동하는 사진을 올리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빠르면 주중 울산전에 복귀하거나 주말 대전전에는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경기에 나오지 않았고 복귀하는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해보인다. 8월 초에 복귀한다는 것으로 보아 리그 브레이크 기간 이후엔 복귀 할 것으로 보인다.

복귀가 계속해서 늦어지다가 8월 22일 AFC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 하이퐁 FC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문지환과 교체되어 드디어 복귀전을 가졌다.

28라운드 수원 FC와의 원정경기에서 오반석의 극장골을 코너킥으로 어시스트하며 팀의 2:1 역전승에 크게 기여했으나, 후반 15분 시즌 5번째 경고를 받아 다음 경기인 친정팀 포항 홈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한다. 대신 이번 어시스트로, 리그 통산 50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됐다.

30라운드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하프타임에 문지환과 교체 투입해 후반 추가 시간 에르난데스의 극장 역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31라운드 강원 원정에 선발 출전하며 선발 복귀전을 치뤘고 전반 12분 무고사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으나 하프타임에 다시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결국 10월 19일 전반기 내내 시달렸던 다친 발목 수술을 받기로 하면서 시즌 아웃을 판정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지난 시즌의 활약상에 비해 많이 아쉬운 시즌이었다. 실력은 그대로인데, 부상이 잦아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팀이 전체적으로 부진했던 이번 시즌 전반기를[12] 델브리지, 문지환, 천성훈 등과 멱살캐리했다는 점은 믿어 의심치 않다.[13]

2. 통산 클럽 기록[편집]


시즌
소속 리그
클럽
리그
FA컵
대륙 대회
합계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20111
K-리그
포항 스틸러스
2
0
0
1
0
0
-
7
0
1
2012
23
1
6
4
0
1
3
0
0
30
1
7
2013
K리그 클래식
20
2
2
3
0
1
5
0
0
28
2
3
2013/14
카타르 스타스 리그
카타르 SC
25
4
0
-
-
25
4
0
2014/15
알 사일리야 SC
14
0
0
-
-
14
0
0
아랍에미리트 프로 리그
에미리츠 클럽
9
1
1
-
-
9
1
1
2015
K리그 클래식
포항 스틸러스
17
3
3
1
0
1
-
18
3
4
2016
FC 서울
6
1
2
-
4
0
2
10
1
4
상주 상무
23
0
6
-
-
23
0
6
20172
12
1
1
1
0
0
-
15
1
1
2018
K리그1
FC 서울
34
2
4
2
0
1
-
36
2
6
2019
울산 현대
24
1
4
1
0
0
6
0
0
31
1
4
2020
22
1
4
3
0
0
9
0
2
34
1
6
2021
포항 스틸러스
36
2
7
1
0
0
9
0
2
46
2
9
2022
32
4
10
2
0
2
-
18
4
12
2023
인천 유나이티드
14
1
0
0
0
0
0
0
0
14
1
0
합계
313
24
50
19
0
6
36
0
6
358
24
64
1 2011 시즌 리그컵 4경기 1도움
2 2017 시즌 승강PO 2경기

  • 2023년 7월 11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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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전에 달았던 6번은 김주원이 달고 있었다.[2] 신진호가 구리 태생이고 본가도 구리에 있음을 고려하면 이때부터 FC 서울과의 계약을 염두에 뒀을 가능성도 높다. 구리에서 프로 축구팀이 있는 가장 가까운 지자체가 서울이고, 구리에는 서울의 클럽하우스까지 있기 때문에 선수 생활과 아버지의 병간호를 병행하기에는 서울이 최적이었을 것이라고 판단한 듯 하다.[3] 다만 집안 사정 때문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계약을 떠나서 개인의 집안일은 대부분 존중해 주는 것이 예의다.[4] 이쪽도 울산에서 뛴 경력이 있다. 양쪽 모두 노리고 보낸 셈.[5] 다만 이 결정은 홍명보가 원한 게 아닌, 이미 홍명보 선임 이전부터 울산 구단 측에서 내린 결정일 확률이 높다. 홍명보 본인도 김상식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울산 감독직을 수령하고 보니 팀에 베테랑들은 많은데, 5년 이상 뛴 선수가 없다." 라는 발언을 했으며 팀에서 오랜 기간동안 뛰었던 김인성김태환의 잔류를 우선순위로 생각하고 있다. [6] 김보경의 경우와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애초에 김보경은 울산에 올 때 임대 이적이였고 신진호는 완전 이적인 데다 계약기간까지 1년 남은 상태였다. 더군다나 바로 얼마 전에 ACL을 우승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였고, 트로피 세리머니를 함께 한 울산의 주장이 울산이 이름만 들어도 이를 가는 라이벌 구단인 포항과의 계약에 합의한 것이 거의 확실시되는 상황이기에, 울산 팬들이 실망감마저 느끼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7] 심지어 이 이적설이 나왔을 때는 울산이 ACL 우승 기념 유니폼을 팔고 있을 때였다. 이후 울산현대 공식 쇼핑몰에서는 신진호 마킹을 다른 선수 마킹으로 바꿔달라는 문의글이 쇄도했다고 한다.[8] 놀랍게도 여태까지 신진호가 국가대표에 소집된 적은 단 한번도 없다!! 즉, A매치 출전 횟수가 0이란 게 아니라 아예 부름조차 못 받았다는 뜻.[9] 참고로 대한민국의 3선은 고질적인 문제이며 닥치고 주전인 황인범, 이재성을 제외하면 큰우영, 손준호, 백승호, 고승범, 김진규 정도가 경쟁자다. 큰우영은 매번 대한민국 1순위 수미였고 수비형 미드필더 중에선 그래도 한국에선 가장 잘하는 선수인 건 맞지만 여전히 불안한게 문제다. 손준호는 최근 나온 국가대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개인사정상 출전수가 적은지라 아직 입증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많다. 또, 백승호는 국대 3선에서 매번 부진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고승범과 김진규가 이번 시즌 리그에서 보여준 활약도는 신진호의 비교 대상이 되지 못한다.[10] 포항 팬들은 경기 막판 0:2로 밀리자 "신진호 나가!"를 외치면서 야유를 퍼부었다.[11] 원래는 Hopely다.[12] 지난 시즌 리그 선방 지수 1위였던 김동헌은 승격팀에게만 8실점을 허용하는 등 불안한 모습이었고, 수비진도 델브리지를 제외하면 시즌 초반에는 폼이 좋지 않았다. 미드진의 경우 기대했던 '이명주-신진호' 라인은 수비 문제가 있었고, 음포쿠는 팀에 녹아들때까지 시간이 걸린 탓에 전반기에는 그리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공격진 역시 선수들의 폼이 좋지 않은 점과 더불어 천성훈을 제외하면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없다 보니 빈공이 잦았다.[13] 델브리지는 시즌 중반 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시즌 초반의 활약상은 지난 시즌과 다름없었다는 평가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