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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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 국적의 인천 유나이티드 FC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이며 중앙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다.
2. 선수 경력[편집]
3. 플레이 스타일[편집]
전형적인 8번,6번 미드필더. 2선에서 상대 수비진을 흔들며 기회를 창출하는 플레이를 주로 보여 주고, 킥력이 좋아서 어시스트도 많이 올리는 편이다. P1,P2지역 빌드업과 경기운영을 굉장히
잘한다 P3지역에서는 찬스를 만들어내는 능력도 일품이다.
실제로 최용수 감독도 왕성한 활동량과 창의적인 플레이를 장점으로 꼽았으며, 좋은 인성까지 갖춰 지도자라면 모두가 좋아할 선수라고 평가했다.
울산에서의 첫해인 2019 시즌에는 많은 활동량과 경험, 기술을 바탕으로 전천후 중앙 미드필더 로테이션[* 맨유 시절 부상이 없던 시즌의 박지성을 떠올리면 적절할 것이다. 경기에서는 언제 어느자리에서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주전급 핵심 로테이션 자원으로 뛰었다. 2019시즌 울산의 주전 더블볼란치 조합은 믹스-박용우 조합으로, 믹스는 공격 전개와 창의성, 박용우는 수비 안정감과 활동량을 담당했다. 활동량과 기술이 두루두루 좋은 신진호는 믹스와 박용우 모두를 어느 정도 대체할 수 있었다. 믹스-신진호, 박용우-신진호의 조합으로도 뛰면서 전천후 중앙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가끔 김보경을 대신해 본래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왔으나, 2019시즌 김보경의 활약이 워낙에 화려했기 때문에 김보경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었다. 이 때문에 싫은 소리를 다소 들었다.
2020 시즌에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확실히 자리잡았다. 2020시즌 초기에는 윤빛가람과 더블볼란치를 이뤘으나 둘 다 수비 가담을 할 줄 아는 중앙 미드필더[8] 일 뿐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는 아니기 때문에 수비 불안이 종종 드러났다. 김도훈 감독은 이를 해결하기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인 원두재를 넣어 신진호-윤빛가람-원두재 3미드필더를 형성했고, 이것이 울산의 시즌 베스트 중원조합이 됐다. 신진호는 이 조합에서 빼어난 활동량과 포지셔닝을 맡으며 리그 정상급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그리고 이 조합으로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이기며 아시아 챔피언이 됐다.
2021시즌 포항에서는 팀에서 가장 우수한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9] 전역 후 신진호의 몸 상태는 탈장 후유증에서 벗어나 꾸준히 상승세를 그렸으며 20시즌 울산에서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언제 하락세가 와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신진호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함께 있었는데, 신진호는 플레이로서 자신의 건재함을 입증하고 있다. 왕성한 활동량, 판단력, 시야, 기술, 체력, 포지셔닝, 킥력 등 중앙 미드필더로서 갖춰야할 모든 능력치가 두루두루 높아서 그런지 오범석, 신광훈, 이수빈, 이승모 중 누가 파트너로 나와도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시즌에 들어서는 K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로 손색이 없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커리어 하이라는 평을 받았다.
4. 우승 기록[편집]
- 포항 스틸러스 (2011~2013 / 2015 / 2021~2022)
- K리그 클래식: 2013
- FA컵: 2012, 2013
- AFC 챔피언스 리그: 2021(준우승)
- 울산 현대 (2019~2020)
- AFC 챔피언스 리그: 2020
5. 개인 수상[편집]
- AFC 챔피언스 리그 베스트팀 : 2020
- FIFA FIFPro 월드 XI 1차 250인 후보 : 2021
- K리그1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분 : 2022
- 동아스포츠 대상 프로축구 부문 : 2022
6. 여담[편집]
- 2019 시즌 첫 동해안 더비를 앞두고 미디어 데이 도중 울산의 대표로 김도훈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왔다. 그리고 "포항을 떠난 지 오래 되었기 때문에 스틸야드에서 골을 넣으면 세리머니를 할 것이다. 팬 분들이 무릎 슬라이딩 이후 거수경례 세리머니를 보고 싶어하기 때문에, 그 세리머니도 할 의향이 있다." 라는 인터뷰를 하면서 포항 팬들이 뒷목을 잡게 만들었으며 실제로 골을 넣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더비의 열기를 올리기 위한 단순 트래시 토크일 가능성이 높다.
- 신진호 또한 이명주, 김승대, 손준호와 함께 김병수 前 영남대학교 감독이 키운 인재다. 포항의 유스 시스템을 거친 것도 있지만, 영남대에서 그의 지도를 받은 덕에 훌륭한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 울산 시절에는 "신진호랑이" 라는 별명이 붙었다.
- 에이전트 H와 매우 닮았다.
- 울산에서 포항으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서울 시절 팀 동료였던 대전 하나 시티즌의 이웅희가 '다시는 포항을 가지 못할줄 알았다' 라며 인스타그램에 놀리는 듯한 게시글을 작성하였는데 눈치없이 '하이에나들... 더 해줘♥'라는 댓글을 달아 울산 팬들에게 분노를 사게 만들었다. [10] 기어코 이적 후 인터뷰에서 "울산에서 포항으로 가는 톨게이트를 빠져나왔을 때 뭔가 좀 가뿐한 마음이 들었다." 라는 발언까지 하며 울산 팬덤에서의 이미지도 그리 좋지 못하고, 일부 팬들에게는 금지어 취급까지 받고 있다.
- 라이벌 팀의 이동을 서슴치 않게 하는 마츠 후멜스와 비슷한 행보를 보이며 '신멜스'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게다가 포항으로 가냐는 기자와의 전화에서 "절대 가지 않는다." 라고 잡아뗐으나 다음 날 바로 포항행이 확정됐다는 단독 기사가 나옴으로써 솔 캠벨이 연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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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1[2] 2012~2013 중반, 2021~2022[3] 2015[4] 2017~2018[5] 2016[6] 2019시즌[7] 2020[8] 신진호와 윤빛가람은 대중적인 이미지보다 수비가담이 좋다. 둘 다 경험이 많기 때문에 수비포지셔닝 능력이 데뷔 초기보다 향상됐다. 특히 신진호는 활동량도 많다. 다만 지도자들이 신진호나 윤빛가람의 공격적인 능력을 살리기 위해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를 파트너로 붙여주고 수비부담을 줄여주는 측면은 있다.[9] 여담으로 2021시즌부터 스틸야드에서 사용하는 신진호의 소개 멘트는 "포항 중원의 진짜 사령관, 하드워커 no.6"이다. 현재 신진호의 플레이스타일을 매우 잘 담아낸 멘트.[10] 과거 울산시절 정훈성 선수가 SNS에서 빨간 하트를 쓰자 신진호는 "울산현대는 빨간 하트 쓰지 않습니다" 라는 댓글을 남겼으나 본인이 빨간하트를 쓰는 염치(?) 없는 행동을 하였다. 덕분에 울산 팬들은 미치고 펄쩍 뛸 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