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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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K리그1 소속 프로 축구단으로 연고지는 경상북도 상주시였다.
||1. 개요[편집]
과거 K리그1 소속 프로 축구단으로 연고지는 경상북도 상주시였다.
2. 시즌별 일람[편집]
3. 상세[편집]
국군체육부대 축구단이다. 선수들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동안에도 프로 리그에서 뛸 수 있게 하여 제 기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국방부측의 명분과 더불어 K리그의 구단 숫자 부족 해소를 위해 고심하던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프로 구단처럼 K리그에 참여하지만, 실상은 기존의 상무 축구단이라고 보면 된다. 같은 역할을 하는 구단으로 현재는 없어진 경찰 축구단이 있었다. 최초 연고 협약을 맺은 연고지는 광주광역시이며, 이 시절에는 가끔씩 영광 스포티움에서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1984년 국군체육부대에서 출발하여 상무 축구단으로 1985년에는 프로축구리그인 '축구대제전(수퍼리그)'에도 참가하였다가[5] 이후 2002년까지 실업 축구 무대로 옮겼다. 이때는 1996년부터 1999년까지 추계대회에서 4년 연속 우승하고, 1999년과 2001년 전국실업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하는 등 실업 축구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었다. 그리고 2002년에 1군은 광주와 연고 협약을 맺어 2003년부터 K리그에 광주 상무로 참가하였고, 2군은 이천 상무라는 이름으로 2003년에 창설된 내셔널리그의 원년 구단 중 하나로 참가해[6] 준우승을 한 뒤 2005년까지 활동했다가 2006년에 K리그 2군 리그에 참가한다.[7] 2011년 부로 상주시로 이전하면서 현재의 상주 상무가 되었다. 또한 4대 프로 스포츠 리그에 참가하는 유일한 체육 부대 구단이었다.[8]
한국프로축구연맹 공식 역사와 기록 상으로는 1980년대 상무 축구단, 광주 상무, 상주 상무를 별개의 구단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록들도 모두 분리되어 있다. 이유는 상무는 선수 공급처일뿐 운영 주체는 광주광역시와 상주시와 같은 지자체로 보았기 때문이다.
S급 선수들은 이미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에서 일정 성적 이상을 거둬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되어 병역을 이행하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상무에서 볼 수 없다. 대표적인 경우가 손흥민이다.[9]
성적이 보잘 것 없는 신인급 무명 선수나 슬럼프에 빠진 선수들을 당당한 주전급으로 훌륭하게 육성하여 기회의 장이라고도 불린다. 2000년대에는 김명중, 남궁도, 이동국, 조원희, 조재진이 2010년대에는 이정협, 박준태, 박기동 등이 대표적인 사례.
K리그에서 현재는 폐지된 드래프트 제도에서 선수가 발탁되어 입대하게 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10] 프로축구연맹에서 라이센스를 요구함에 따라 사단법인을 만들어 지자체 구단의 성격을 띄고있으나 군경구단의 특수성 때문에 K리그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거나 대한축구협회 FA컵에서 우승을 한다해도 AFC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할 수 없다. 만일 AFC 참가자격을 갖추게 된다면 리그 차상위 구단이 얻게 된다[11] .
광주 상무 시절 대표 서포터즈로 1980이 있었지만 광주광역시가 구단 창단에 우유부단한 태도를 보이자 상무가 옮겨가기도 전에 보이콧 선언을 했다. 경상북도 상주시로 옮겨온 2010년도에는 공식적인 서포터즈가 없었으나 이후 상주의 공식 서포터즈인 GREAT PEOPLE이 생겼었다. 상주의 서포터즈가 없을당시 다른 구단 서포터즈에게는 건빵 소리를 들었다. 건빵 먹으라면서 구장에 건빵을 투척하거나 군필자들이 개구리마크 달린 전투복입고와서 놀리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한다.
2021년부터 K리그2에 상주 상무가 아닌 김천 상무로 참가한다.
4. 성적[편집]
여타 구단이 이적료를 지불하고 브로커가 돌아다니며 열심히 구단을 설득해서 어렵게 선수를 영입해오는 것과는 달리 상무는 징병제 특유의 강제 징집으로 선발해오는 지라 선수들도 열심히 뛰기 보다는 적당히 뛰어 부상당하지 않고 무사히 원소속 구단으로 방출당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K리그1 하위권 단골이었다.
2004년쯤엔 "상무보다 순위가 낮으면 어떻게 얼굴을 들고다니냐."라는 말이 타 구단 서포터즈 사이에서 오갔다. 2009 시즌에
승강제 실시 3년만에 클래식과 챌린지를 두 번이나 오가기도 하였다. 그 해에 어떤 선수들이 군대에 가느냐에 따라서 전력이 대폭 달라지는 데다가, 1년마다 선수들이 물갈이가 되어 조직력도 떨어지고, 돈도 군인월급이니 동기부여도 어렵고, 국직부대로 육군 복무기간을 따르니 시즌 후반기에 인원이 대거 빠져나가 시즌 내내 안정적인 전력을 가동하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고 성적은 상주시절 마지막 시즌인 2020년의 K리그1 4위다.[13] 광주 연고 시절의 최고 성적은 이동국, 조재진이 있었던 2004년의 8위다.
단 어디까지나 K리그1 기준이다. K리그2로 내려가면 입영 자원 상관 없이 언제나 승격 제1순위 후보로 꼽히는 깡패이다.
5. 군인 겸 선수[편집]
구단 자체의 특성상 기업인 다른 구단과는 달리 군부대이다. 그러다 보니 구단주 자리에는 구단주가 아니라 부대장이라고 표기되고 실제로도 국군체육부대의 부대장이 구단주 역할을 한다.
병역 특례가 걸려있는 대회에서 선수들이 삽질을 하거나 졸전을 펼치면 상무나 가라는 욕설을 얻어먹는 경우가 있는데, 정작 프로 축구 선수들 사이에서는 병역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상무에서 뛰는 것이 누구든지 간절하게 원하는 꿈이다.[14] 입단하는 경쟁률이 국가대표에 버금갈만큼 치열한데다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의 신설로 구단 수가 대폭 늘어나게 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상무나 경찰청에 들어가지 못하는 무명 선수들은 프로 구단에 더 있어봐야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 생각하고 은퇴를 선택하고 일반병으로 군대가는 경우도 정말 많다.[15] 아산 무궁화가 의무경찰 폐지에 따른 해체가 예고된 터라 상무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각 선수의 원 소속 구단 서포터즈의 관점에서는 '우리 애들 상무에 있는 동안 다치게 하지 말고 잘 키워서 있다 돌려다오' 정도로 생각한다.
급여도 일반병과 다를바가 없는 진짜 군인이다. 농담이 아니라 전역이 가까워진 말년병장 선수들의 몸은 무겁기 그지 없다.[16] 선수들이 말년에 빠진 모습을 보이는 것도 광주 시절의 축구 팬들이 상무를 싫어하던 이유다.
군 소속 구단이기 때문에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나온다. 2009 시즌 K리그 10월 24일 29라운드. 광주 상무 소속이던 고슬기와 김명중은 제대한 지 이틀 만에 원 소속 구단 포항 스틸러스 소속으로 엊그제까지 후임들이던 광주 상무와 리턴 매치를 하게 되었고, 경기는 3:2로 포항이 승리했다. 그리고 김명중은 이 날 골을 넣으며 상무에게 비수를 제대로 꽂았다. 성남 일화 천마 소속의 김정우는 성남을 K리그 챔피언십까지 이끌었지만 상무 입대가 확정되면서 결승전은 뛰어보지도 못하고 상무로 입대하기도 했다.
한편 WK리그에도 상무가 참여하고 있는데 보은 상무 참고. 이쪽은 여자 구단이기 때문에 당연히 병사 입대가 아니라 부사관 임관이다. 참고로 선수단 규모가 상무 체육단 중에서 큰 편인데 다른 종목 TO를 끌어다 썼기 때문. 이쪽은 부사관 신분이기 때문에 병역 의무 복무 기간만 지나면 원 소속 구단으로 임대 해제가 되는 남자 상무와는 달리 계속 눌러앉을 수 있다. 그에 따라 계급도 중사 - 상사 등으로 계속 올라간다.
몇 년 전까지 유사한 어려움을 겪었던 상주는 구단이 직접 나서 실마리를 찾았다. 실제 정원은 25명이었지만 당시 구단 대표이사가 부대와 협의해 다른 종목 정원을 끌어왔다. 지금은 가을이 지나도 22~23명 정도의 규모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ㅡ기사
한편, 2018 시즌부터 상주 상무에서도 남자 부사관을 선발해 플레잉 코치 겸 선수 자격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한다.기사
참고로 외국에 상무와 비슷한 구단이 태국의 에어 포스 센트럴 FC, 과거 한국에 태국 공군 축구단으로 알려진 구단이다. 현재 워리어스 FC로 개명한 싱가포르 리그의 싱가포르 암드 포스도 군인 구단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이 두 구단은 현재 명칭에 군대물만 남아 있을 뿐, 프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고, 용병 선수도 쓰고 있다. 한국인 선수들도 몸담았던 적이 있다.
아프리카 알제리의 경우 선수가 징병 되면 프로 구단으로 임대를 보낸다. 보통 원소속 구단에 뛰게 하는 경우가 많고, 이 경우에 연봉은 군대에서 낼름(...). 세계 군인체육대회를 할 때면 이렇게 임대 보낸 선수들을 일단 군인 신분이란 이유로 차출해서 대표로 보내는데, 그 때문인지 굉장히 강하다.
이 밖에 과거 공산권 국가들은 군경 구단이 많았으나 현재는 해체되거나 프로 구단으로 전환하거나 정규 리그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단 베트남은 비엣텔이나 꽁안난단등 군경 구단이 프로에 참여하고있다.
공산권 문화가 남아 있는 북한에서는 여전히 리그에 군 구단이 많다.
6. 연고지 문제[편집]
광주광역시는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때문에 광주월드컵경기장을 지었다. 하지만 광주광역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 축구단이 없었기 때문에 경기장은 방치될 수 밖에 없었고, 광주광역시는 큰 비난을 받게 된다. 광주광역시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 궁여지책으로 돈 안드는 상무를 광주로 입성시킬 준비를 했고, 이에 광주의 축구팬들은 크게 반발한다.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당시 박광태 광주시장은 "상무를 6년 동안만 도와주면 상무와의 연고 협약이 끝나는 2008년 말에는 프로 구단을 창단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광역시의 축구 팬들은 6년만 버티면 진정한 자신들의 프로 축구단이 생긴다는 기대심을 가지고 상무를 응원했다.
6년이 지난 2008년. 연맹은 상무를 충청남도 천안시로 옮기려 했으나 광주광역시가 지금은 프로 축구단을 못 만들겠다고 하는 바람에 상무는 2년 더 광주에 남게 되었다. 광주광역시가 약속을 어기자 대표 서포터스 클럽인 1980은 2008년 10월을 끝으로 응원을 중단한다. 이 시절 광주의 스포츠 팬이면 반드시 믿지 말아야 할 두 가지가 있다는 우스갯 소리가 돌았다. 하나는 야구장, 다른 하나는 프로 축구단. 전자는 삽 뜨기 전에 믿으면 안 되고 후자는 선수 뽑아서 창단식 열기 전까지는 절대 믿으면 안 된다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팬들은 지쳐 있었다. 이 기약 없던 약속 두 개는 2010년에야 지켜졌다.
그리고 엄밀히 말하면 광주광역시는 경기장만 빌려 주는 곳이었지 진정한 연고지라고 보기는 어려운 편이다. 2013년 9월까지 국군체육부대는 성남시에 있었기 때문에, 선수들은 평소엔 성남에서 지내다 홈경기를 치르기 위해서 광주로 원정을 와야했다. 즉 성남시에서 열리는 경기를 제외하곤 다 원정 경기나 다름없었다.[18][19] 광주시도 시한부 연고라고 못박았고 서포터즈도 시민 구단 창단을 전제를 '시한부 응원'을 했으니 프로 야구 두산 베어스의 충청도 시절같은 '임시 연고'였다.
2010년 12월 20일, 경상북도 상주시로 연고지 이전이 확정되었다. 당초에는 경기도 안양시가 유력했으나, 막판 협상 과정에서 상주시로 확정되었다. 국군체육부대의 이전 예정지인 문경시와 가까운 것이 크게 작용한 듯하다.[20]
갑작스레 정해진 감이 있어 상주시민운동장은 야간 조명 시설도 없었고 잔디도 엉망이라 K리그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으나 광주광역시의 찬밥 대우와 달리 스포츠 단이라 부를 만한 구단이 없었던 상주시청에서는 쌍수들고 대환영. 홈 개막전에서는 상주시민운동장 15,000석을 사뿐히 매진크리 찍어주면서 16,400명의 관중을 모으며 상주시민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문제가 된 잔디와 야간 조명 시설 역시 2011년 상주시청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여 시의회를 통과하자마자 시에서 전폭적인 지원으로 개막 3개월만에 모두 보수/설치를 완료했다.
조용한 농촌으로 놀 거리가 없는 상주시였던지라 상주가 2부인 K리그 챌린지로 왔음에도 상주시민운동장에 관중은 꾸준히 들어차고 있다. 경기가 있는 날 상주시민운동장 앞에 장이 서거나, 농업용 수레나 비료 등 지역친화적인 경품 이벤트는 상주시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시골 클럽' 상주의 남다른 꿈과 미래 또한 상주시에 정착한 첫 시즌부터 유소년 구단을 창단하여 수년 후 상무가 떠나는 날 시민 구단으로 다시 태어날 준비를 하는 등 미래에 대한 투자를 하는 것으로 좋은 평가를 듣고 있다. 상무가 떠나도 상주는 산다
2020년을 마지막으로 상주시에서 떠나며 상주에서는 새로운 시민 구단을 창단해 K리그2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강영석 시장에 의해 무산되었다.[21] 어찌되었건 상무 축구단은 국군체육부대 인근의 김천시나 구미시로의 이전을 준비하고 있어, 다음 시즌 K리그2 참가 구단이 한 곳 더 늘어날 가능성이 컸다. 본디 상무 축구단이 시민 구단 창단의 시험판 같은 구단이자 K리그 저변 확대 또한 목적으로 하고 있기에 이렇게 몇 년 간격으로 연고지를 옮기고 있다. 이렇게 창단된 구단으로는 광주 FC가 있고 지금은 없어진 경찰 축구단까지 확대하면 안산 그리너스 FC, 충남 아산 FC 또한 존재한다.
2021 시즌부터 새로 상무 축구단이 자리잡을 지역은 같은 경상북도의 김천시가 유력하다고 한 기사가 있었는데, 그 사안이 확정된 기사가 추가로 나왔다.
6.1. 강영석 당시 상주시장의 시민 구단 전환 포기[편집]
처음 상무 축구단이 상주시에 들어올 때인 10년 전의 약속대로 상주 상무가 떠나고 나서는 상주시가 새로운 시민 구단을 창단하는 것이 기정사실화되고 있었다. 하지만 단 1년 전인 2019년 황천모 前시장 재임 시절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인 강영석 현 상주시장이 2020년 6월 22일 돌연 시민 구단 전환 포기를 선언하며 상주에서의 프로 축구 맥이 끊겨질 가능성이 커지게 되었다.# 시장은 이날 발표한 담화문#에서 사실상 자신의 책임은 없다고 발을 빼며[22] , 상주에 남겨진 유소년 문제는 아무런 대책 없이 교육청과 프로축구연맹에만 떠넘기는 행보를 보였다.
게다가 상주 상무의 직원들은 강영석 시장이 언론을 통해 입장을 발표하기 전까지 시민 구단 전환 취소 계획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한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상주시는 그동안 구단을 위해 애써온 직원들에게 최소한의 배려도 없었던 셈이다.상주시의 책임을 다룬 KBS 보도
연맹과 사전 교감도 사실상 전무했다고 알려진다. 특히 강 시장의 담화문에 나온 “많은 시민들은 시민 구단 전환이 2011년 상무의 유치 조건이었음을 알지 못했다”는 표현에 많은 축구인이 고개를 젓는다.
당장 상주 상무 운영비 지원의 근거가 된 ‘상주시민프로축구단 지원조례’가 있고, 상무 유치를 거쳐 시민 구단으로 전환한 광주 FC의 사례도 있다. 2019년 6월 시민 구단 창단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 맵을 밝힐 것을 요청한 프로연맹에 “2021년 시민 구단으로 전환할 계획임을 알린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상주시가 알지 못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프로연맹은 2017~2018년 무렵부터 상주와 꾸준히 관련 논의를 이어왔다.
당혹스러운 대목은 또 하나 더 있다. 상주 상무 산하 유소년 구단이 직면한 불편한 미래를 연맹, 상무, 상주시민프로축구단의 공동 책임으로 몰아간 점이다. 강영석 시장은 “현재 제도와 비정상적인 운영이 되도록 한 3자가 사과하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했다. 그런데 시민 구단 전환을 포기한 것은 3자가 아닌 상주다. 모 축구계 인사는 “비정상적인 상황을 만든 것도, 사과하고 대책을 세워야 하는 것도 상주시”라고 꼬집었다.헌신짝처럼 버려진 10년 전 약속…상주 시민 구단의 꿈은 물거품
그리고 상주 상무의 서포터즈인 GREATE PEOPLE은 상주시 자유게시판에 성명서를 올렸다.시민 구단 전환 포기에 따른 상주 상무 프로 축구단 서포터즈의 성명서
게다가 상주시의 인수인계 절차마저 엉망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천시청 관계자는 상주 상무의 유스 인계에 대해“당연히 검토는 할 것이다. 다만 상주시청 쪽에서 유소년 인수 제안을 전혀 해오지 않았고, 지자체끼리만 얘기할 게 아니라 김천과 상주, 교육청, 국군체육부대까지 최소 4개 주체가 모여서 논의해야 하는 사안”이라면서 “안이 마련되더라도 구단 이사회가 마련될 11월이 되어야 이를 심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이전 약속도 헌신짝 마냥 내버렸는데, 그에 따르는 사후 처리에마저 손을 놓은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것이다. 가끔 상주시의 상황을 들먹이며 이를 정당화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말에는 일말의 가치조차도 없다[23][24] . 그 조항은 상주가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함께했던 조항이였고, 상주라는 지자체의 상황이 그 계약시점과 현시점에서 차이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저런 결정을 했다는 것은 단순한 사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통수를 쳐놓은 사기꾼의 입장을 이해해주자는 말이 무슨 궤변인가?
또한 7월 23일, 상주시민프로축구단 전환 포기 선언에 반발한 이사 5명이 사임서를 제출했다. 이날 신봉철 대표이사와 4명의 이사들은 강영석 시장의 담화문 내용에 반박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상주시는 축구단 운영 인프라가 이미 구축되어 있는 상태이고 노하우가 있어 시예산 1조원의 0.37%인 37억원 만 지원되면 각종대회, 전지훈련 유치 등을 통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었음에도 부정적인 면만 부각시켜 문제점 파악이 제대로 했는지 의심스럽다고 반박했다.
지난 2019년 12월28일 오후 3시 상주시청소년 수련관에서 구단측에서 주최한 상주 시민 구단 전환 설명회에 당시 상주시장 예비후보자로 참석했던 강영석 후보자는 시장으로 취임하게되면 상주 시민 구단 전환이 시의 중요한 현안사업 중 하나의 이슈가 될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면서 2020년4월16일 상주시장으로 취임 후 알게되었다는 말씀에 대하여 많은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또한, 상주시축구협회에서 올해 1월부터 5개월 동안 시민 구단 전환을 위해 3,500여 명의 서명을 받은 건의서를 지난 6월17일 상주시장에게 제출했으며 시민 1,800명 이상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도 찬성 53.7%, 보통 29.8%, 부정 16.5%의 결과가 나왔음에도 시민들의 공감대를 무시한 처사라며 반박했다.#
결론적으로 일단 첫 협약 체결 당시와 별다른 상황 변화가 없었고 시민들의 충분한 동의가 있었는데도 10년간 지원금만 받아 챙긴 후 일방적으로 약속을 어기고, 그 와중에도 직원들에게는 알리지 않으며 유스 선수들 문제엔 적어도 자잘한 뒤처리라도 해줄만 한데 그것조차 안해주며 손 딱 떼고 뒷짐지고 서있는 행태 자체가 문제라는 것이다. 시민 구단 못 들이는거는 백 번 양보해서 이해한다 쳐도 상주 상무 하나만 바라보고 상주시까지 온 유소년 선수에게는 아무런 후속 조치도 해주지 않으며[25] 다 쓴 휴지마냥 버려 버리는 태도는 절대 용납할 수가 없다.
7. 역사[편집]
7.1. 2011 시즌[편집]
2010년 4월 2일 광주 FC 창단이 결정됨에 따라 연고지가 옮겨질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K리그에는 계속 남아있을지는 미지수로 관측되었다. 월간 베스트일레븐 10월호 기사에 의하면 AFC에서도 군대 축구단을 프로 축구단으로 볼 수 없다[26] 고 하는 뜻을 보였기에 내셔널리그로 강등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거론한 바 있다지만 AFC에서 상무는 대한민국이 분단국가에 징병제이기 때문에 프로리그에서 뛰는걸 인정하였다. 다만 AFC 챔피언스 리그에는 참여하지 못한다고 못 박아놨다.[27]
2011년 K리그 잔류가 확정되었으며, 연고지는 상주시다. 한 때 언론에서 안양에 상무가 들어설 수 있다는 설레발성 기사를 올리기도 했다. 상무의 존재 이유가 축구 선수의 병역 문제에 도움이 되고 지역축구 발전에 보탬이 되는것 이기에 팬들은 안양 LG 치타스의 아픔을 겪었던 안양에 축구단이 생길까 기대했지만 결국 상주가 되었다.
참고로 2011년 멤버가 실로 무시무시하다. 최효진, 김치우, 이종민, 김치곤, 이준영, 권순태 등 K리그에서 난다긴다 하는 선수들이 죄다 모여있다. 2011시즌에는 국대급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레알 상무를 볼 수 있는가 싶었고 일단 4경기 밖에 치르지 않았으나 상반기 순위는 2승 2무로 4위. 3라운드에선 1위를 차지하고 있기도 했다.
더 무서운 건 이전까지 국가대표나 소속 구단에서 수비수로 활약했던 김정우가 난데없이 공격수로 변신. 게다가 4경기에서 6골로 득점1위다!
하지만…
5월말 난데없는 변병주 전 대구 FC 감독을 전력분석관으로 구제한다는 이야기가 나와 김○○ 기자로부터 또 욕다발을 먹었으며 상주 홈페이지에는 온갖 비난이 넘쳐놨다. 결국 그런 일 없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거기에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이 터지자 김동현을 비롯한 몇몇 선수들이 이 사건에 연루되면서 경기에 제대로 뛸 수 있는 선수 수가 줄어드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팬들 사이에서는 국군체육부대에서 남자축구 부대를 없앨 것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는 실정.
17라운드에서는 필드 플레이어가 골키퍼를 볼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기존 4명의 골키퍼 중에서 3명은 K리그 승부조작 사건에 연류되었고, 나머지 한 명은 16라운드 경기 퇴장으로 인해 출장 가능한 골키퍼가 없게 된다. 이에 구단은 전 육군을 이잡듯 뒤져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백업 GK로, 상무 입단 테스트 탈락 후 일반병으로 복무하던 권기보를 발굴(…)하여 국군체육부대로 전출시키는 방법을 쓰려고 했으나 하필이면 그날에 해병대에서 총기 난사 사고가 터져서 전군에 군기 강화 지시가 떨어지는 바람에 전출 실패…
이 정도만 해도 이미 상주 시민들의 가슴을 후벼파기 충분한데
17라운드에서 결장한 이수철 감독이 승부조작에 연루된 혐의로 7월 11일 군 검찰에 의해 전격 구속되면서 상주시로 하여금 해탈의 경지에 이르는 지경이 되었다.
이렇게 되면 1부 리그 잔류가 문제가 아니라 정말 구단 자체가 없어질 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현재 K리그에 잔류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혀가는 듯했다. 관련 기사
그리고 전 감독이 되어버린 이수철은 2011년 10월 19일 분당의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다. 첨언하지만,
라디오 풋볼 앤 토크의 서호정 기자의 말에 따르면 상주에서 제대한 김정우를 비롯해, 성남의 신태용 감독도 고인의 빈소를 지키러 갔다고 한다.
연고이전 후 첫 시즌이었고 시즌 초반에는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으나, 결국 이러한 다사다난 끝에 7승 8무 15패. 승점 29점 리그 14위로 2011시즌을 마무리 했다.
7.2. 2012 시즌[편집]
시즌이 끝나자 김형일, 김재성, 백지훈같은 국대급 선수들이 입대했다. 그리고 감독으론 박항서 감독을 선임, 군무원인 김태완 코치를 제외한 나머지 코칭 스태프 구성과 관련된 전권을 위임받았다.
승강제의 도입과 함께 상주는 순위에 상관없이 무조건 2부리그로 강등시키는 방안이 시즌 초반까지도 논의됐었다. 애초에 프로 리그에 어울리지 않는 군경 구단이기도 하고,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AFC 측에서도 상주가 프로리그에 있는 현 상황을 썩 달가워하지 않기 때문. 상무의 기본적인 역할은 운동선수들이 군생활 중에도 선수생활을 계속해나갈수 있도록 하는것인데 그러한 기능은 2부리그에서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었다. 그러나 상주시 측의 강력한 반발로 인해 현재는 유보된 상태. 만약 상주의 최종 순위가 15~16위를 기록하면 다행이지만, 만약 그 이상의 순위를 기록한다면 시즌 종료 후 또 한 차례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이 크다.
일단 30라운드 리그에선 7승 6무 17패로 15위를 기록했다. 스플릿 시스템으로 최종 강등 여부가 남아있긴 하지만 사정이 밝아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결국 2012년 9월 11일 리그 성적과 상관없이 2013년부로 강제 강등이 결정됐다. K리그/승강제 참고.
K리그 이사회에서 강제 강등이 결정되자 상무측은 K리그 남은 일정을 보이콧하기로 결정했다. 자동 강등 결정에 선수진들 집단으로 멘붕됐다고. 기사에 의하면 2부리그로 가는 대신 아마추어로 가는 것도 고려 중인듯.#
그러나 곧 상주시가 프로 구단 유지로 입장을 바꾸며 2부 리그 합류를 확정 지었다. 시도도 안하던 법인화는 보이콧 문제로 욕을 한바가지 먹고 시행하여 보이콧 선언 2달만에 법인화가 끝났다.(...) 팬들은 진작에 법인화 했으면 이 사단 안 났을거 아니냐며 혀를 찼지만 타이밍이 늦은걸 어쩌랴. 결국 구단의 법인화-원소속 구단이 국방부에 선수를 임대해주는 형식으로 구성하며 수당도 월급 형식으로 하루에 몰아주는 형태로 바뀌었다. AFC도 군경 구단의 특수성을 인정하여 상주의 AFC 라이센스 발급에 호의적인 상태. 같은 군경 구단인 경찰 축구단도 같은 형태로 바뀐다. 단 양 구단 모두 특수한 케이스에 속하기에 AFC 챔피언스 리그에 나갈 수 있는 성적이 되더라도 나가지 못하는 것은 여전하다.
7.3. 2013 시즌[편집]
2013년 법인화가 완료됨에 따라 상주 상무 피닉스 프로 축구단에서 상주 상무 프로 축구단으로 공식 명칭에서 피닉스를 제외하였다. 일단 새로 입대하는 선수진 면면은 상당히 화려한 편. 김민식, 김동찬, 이근호, 하태균, 백종환, 이상호, 이승현, 이호, 장혁진, 정훈, 고재성, 유지훈, 이재성 등이 입대했다.
2012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MVP 이근호를 비롯 이재성, 이호 같은 철퇴축구의 한축들이 입대했고, 전북의 파이터 정훈, 2007년 신인왕 하태균 등 K리그 팬이라면 누구나 알 이름들이 많다. 기존 멤버들의 이름값도 적지 않기에 일각에선 레알 상무 드립을 치며 1년만에 승격을 점치기도 하는데...
잊지 말자 K리그에서 레알 상무 드립은 겨울이면 항상 나오는 말이다. 선수단 면면은 결코 떨어리지 않지만 언제나 동기부족, 조직력 부재, 병장들의 말년포스 때문에 주저앉아야 했던게 상무의 지난날이다. 하지만 1부리그와 2부리그의 수준차이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무패행진을 달리곤 있는데... 경찰 축구단을 막을수가 없습니다! 경찰청이 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10월들어 경찰의 주축 선수들이 대거 전역하면서 상황은 변하게 되는데... 경찰 축구단이 광주와 충주에 일격을 당하며 주춤한 사이 연승가도를 달리며 1위 자리를 탈환했다.
11월 10일 고양 Hi FC를 3:2로 꺾으며 기어이 11연승을 달성, K리그 최다연승 기록을 갱신함은 물론 3라운드를 남겨놓은 상태에서 2위 경찰과의 승점차를 10점차로 벌림으로써 챌린지 원년 우승 및 승강 플옵을 확정지었다. 그리고 사전계약을 완전히 무시하는 어처구니없는 태도로 일관하여, 강원 FC를 4:1로 이기면서 원정에서 패한 0:1 결과에 상관없이 한국 프로스포츠 역사상 처음으로 1부리그로 승격했다. 다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강원 FC 소속의 선수를 출전시키는 과정에서 잡음이 일어난 것은 흠.
7.4. 2014 시즌[편집]
내내 무력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전역 시즌을 맞으며 더 비실비실거리기 시작했다. 득점은 그럭저럭 하는데 실점을 아주 정신없이 퍼주는 모양새다. 결국 11월 22일 전남 원정에서 1:3으로 패배하면서 최하위로 강등이 거의 확정되어 1년만의 챌린지 컴백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그리고 2014년 FA컵 결승전 관계로 11월 26일로 연기된 인천 대 성남의 경기에서 성남이 1:0으로 승리하면서 확인사살을 해 버렸다.
7.5. 2015 시즌[편집]
대체로 2013 시즌과 같이 챌린지 상위권을 달리고 있지만 첫 챌린지 우승/승격 구단으로서 나름의 관심과 응원을 받았던 2013년에 비해 여론의 시선은 굉장히 차갑다. 2부리그 출범 첫 시즌이라 단 한 구단만이 승격 도전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당시에는 2개 구단의 양강 체제였고 상주와 우승 경쟁을 하던 구단이 홈구장 부재 문제로 첫 승강제에 찬물을 끼얹을 뻔했던 경찰 축구단이라 온갖 어그로를 경찰이 홀로 흡수했던 것과는 달리 한 구단 자동 승격과 한 구단 승격 도전 기회로 넓어진 문과 챌린지 출범 후 역대급으로 치열해진 승격 경쟁 속에서 우수한 스쿼드를 거저 얻은 채로 승격에 도전하는 상주를 팬들이 마뜩잖게 보게 된 것.
다만 같은 호화 스쿼드를 가지고도 죽을 쑨 안산의 사례도 있고 상주 역시 주전 공격수인 이정협이 후반기에 부상으로 이탈 + 세계군인체육대회로 10월 내내 혹사에 시달리는 악재 속에 경기력 저하로 승수를 못 올리는 가운데 경쟁 구단은 상주보다 더하게 삽질을 하는 바람에 어부지리격으로 승격을 확정지은 지라 타 구단 역시 할 말 없기는 마찬가지다. 실제로 마지막까지 상주와 우승경쟁을 벌였던 대구 FC는 5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음에도 그 1승을 못해서 결국 2위로 밀리고 승강 준플레이오프에서도 탈락했다.
킷 스폰서가 아테미로 변경되었다. 이 유니폼이 나오자마자 전 K리그 팬들은 충공깽과 동시에 아테미를 까고있다. 일명 신라면 유니폼.
시즌 첫 경기인 3월 21일 강원 FC와의 홈경기에서 박기동의 동점골과 이정협의 역전골, 김성환의 쐐기골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여담으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 경기를 관전했다.
5월 9일 현재 3위에 들어가있다. 5월 9일 열렸던 1위 대구와 경기에서 이겼으면 1위 탈환도 가능했지만 0:2로 지며, 때마침 4위를 달리고 있던 수원 FC가 3위인 고양 Hi FC를 꺾는 바람에 3위로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바로 다음상대가 4위인 고양이다. 고양이 올시즌 수비축구로 이길경기를 잘 잡아내서 4위로 오른데다 바로 다음주 경기만 잡으면 2위등극도 가능하기 때문에 잔뜩 독이 오른 상태라 쉽지는 않을 전망. 그래도 올라갈 곳은 올라간다고 고양전 5:0, 안양전 3:2 역전승으로 대구를 제치고 1위에 오른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여 밀리터리 유니폼을 선보였다.
시즌 초반에 아주 잠깐 헤멘거 빼고는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13승 4무 3패 승점 43점에 48득점 이라는 막강한 공격력을 뽐내며 단독 1위를 지켜내고있다.
하지만 8월 들어 승점 차이가 줄어들고 있으며, 이정협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서울 이랜드와 대구 FC, 그리고 수원 FC가 쫓아오는 중이라 완전히 안심할 수 없다.
이후 대구 FC에게 패하면서 2위로 추락했다. 문제는 10월달 초에 문경에서 열리는 세계군인체육대회에 나가면서[28] 세계군인체육대회에다가 K리그 챌린지까지 뛰게 생겼다.
결국 11월 22일 대구가 부천과의 경기에서 비기면서 상주가 1시즌만에 K리그 클래식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그러나 얼마뒤 박항서 감독이 계약만료가 되고 재계약을 안하면서 감독 자리가 비게 되었다.
하지만 사임 후 인터뷰 기사에서 올시즌 상주의 문제점이 나왔는데..
“4년간 세 분의 부대장을 모셨는데, 지난 두 번의 부대장들은 지도자의 의견을 존중해 줬다. 소통도 잘 이뤄졌다. 그런데 이번 부대장은 선수들을 전투병 비슷하게 만들었다. 세계 군인 선수권 대회가 있다며 선수들을 숙소가 아닌 운동장에서 쉬라고 시켰다. 시즌 중에도 아침마다 4~6㎞씩 구보를 시켰고, 리그 경기 하루 전에 (선수들을) 산에 올려 보냈다. 그러면 선수들 근육에 무리가 간다. 지난해까진 구단에 국장이 있어 부대하고 소통했는데, 올핸 그런 상황도 아니었다. 부대장이 올 때마다 정책이 바뀌었다. 선수들이 군인은 맞지만 전투병은 아니잖느냐? 개인적으로 면담을 요청해 우승하지 못하면 결과 갖고 책임진다고도 했다. (그분) 나름대로 생각이 있었겠지만, (상무의) 30개 종목 특성이 다 다른 거 아니겠나? 축구 감독 처지에선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
박 감독은 그러면서 “작년까진 어느 정도 감독의 권한이 있었다. 그러나 올해는 달랐다. 선수 선발에 권한이 없었다. 세계 어딜 가도 그런 기준은 없다. 일정 부분에선 감독이 선수를 뽑을 수 있는 재량권을 줘야 하지 않겠는가? 아무리 (선수 선발 부정) 예방 차원이라지만, 그러면 (감독을) 처벌하면 되는 거다. 올해 유독 문제가 많았다”라고 그동안 불편했던 심경을 토로했다.
즉,
7.6. 2016 시즌[편집]
새 유니폼이 나왔다. 작년의 활동복 유니폼(....)과 비교해서 그야말로 대변혁을 했다고 칭송. 작년 호국 보훈의 달 유니폼의 위장 무늬를 아예 상징색로 정해둔 모양.
군대리아를 파는 마케팅이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 #
한편 4월 초 이용, 박진포, 김성환, 김성주, 김성준, 이경렬, 조영철 7명의 선수들이 시내에 외출을 나왔다가 한 할머니의 가방을 훔쳐 달아나는 소매치기범을 검거하여 훈훈함을 주고 있다. 이후 연맹으로부터 선행상을 받았다고 한다. #
4월 18일 추가 합격자인 신진호, 박준강, 윤영선, 유준수가 새로 합류했다. 그러나 윤영선이 무릎 부상으로 인하여 훈련소에서 조기 퇴소 처리됨에 따라 입대자는 3명으로 줄었다.
2016년 7월 17일 현재 K리그 클래식 4위를 기록중 이다. 창단 첫 스플릿 A 등극도 꿈이 아니다. 물론 후반기 전역 시즌이 큰 문제가 되겠지만 상주의 현실을 고려하면 상위 스플릿 진입 자체만으로 충분히 좋은 실적이다.
그리고 7월 30일, 수원 FC를 상대로 승리하며 K리그 클래식 2위를 달리고 있다!
8월 28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 병장급들이 대거 전역식을 치른다. 예전부터 그랬던것처럼 대량 전력 누수가 들이 닥쳤지만, 예전과는 다르게 초중반에 승점을 많이 쌓아놔서 하위 스플릿으로 떨어질 가능성은 별로 크지않다. 하지만 28일 결과 전남이 포항을 상대로 승점 3점을 확보하면서 3위부터 9위까지 승점이 5점차라 남은 경기결과에 따라 하위스플릿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9월 14일 상주 상무 전역자 명단
김도엽·김대열·김성환·박진포·박기동·박준태·이용·임상협·이승기·이창훈·여성해·윤평국·양동원·최종환·최현태·황일수·배일환[30]
이후 33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1:1로 비기면서 상위 스플릿에 진출했다. 창단 최초이자 승격 구단과 군경 구단 최초의 스플릿 A 진출이다. 동시에 구단 역사상 첫 잔류도 확정했다.
최종 순위는 6위.
7.7. 2017 시즌[편집]
17시즌에도 새로 입대하는 자원들이 매우 우수해 조직력만 잘 다듬으면 클래식 레귤러도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불과 1년 만에 원래 상주 상무 본연의 모습을 찾게 되어 또 다시 강등권. 그러다 광주, 전북을 주민규-김호남 콤비의 활약으로 잡아내며 강등권을 헬게이트로 몰아넣었다.
한편 2018년부터 선수단 정원을 K리그 참여 전의 25명으로 줄일 거라는 국방부의 방침이 나왔다고 한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럴 경우 입대 문턱이 좁아지면서 상당한 선수들의 입대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 당장은 아니지만 아산 무궁화도 의무경찰 폐지에 따른 해체가 예고된 터라 선수들의 병역 문제 해결이 본격적인 화두로 떠오르게 됐다.[31]
2017년 11월, 상주 상무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떨어졌는데 K리그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실이 보도되었다. 상주라는 지역 연고지 표시가 문제가 된 것으로 추정되며, 국방부 측에서 규정상 금지하고 있는 '네이밍 마케팅' 에 해당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대로 한국프로축구연맹 측에서는 규정상 K리그 소속 구단은 지역연고를 표시해야 한다는 입장이 서로 상충되고 있다. 게다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게 패배하며 승강 플레이오프 참여가 확정되었다. 상대는 부산 아이파크.
11월 22일 열린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전반 7분 여름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기고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원정다득점에 의해 클래식에 잔류하게된다. 이후 2차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5:4로 이기면서 클래식 구단중 최초로 K리그 클래식에 잔류하게 되었다.
7.8. 2018 시즌[편집]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기적같은 잔류에 성공했지만 1월 괌 전지훈련 중 김병오가 성폭행 사건에 연루되면서 자칫하면 퇴출될 위기에 처해있다. 그래서인지 평상시와는 다른 엄한 군기가 든 자세로 제식 훈련 등을 하고 있다고 하며, 이는 상주 뿐만 아니라 경찰 구단 아산 무궁화에게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즌 개막 후에는 경남에게 크게 패한 후 울산전에는 2대0으로 이기는 도깨비 같은 경기력을 보였고 강원전에서도 2대1로 패했다. 이후 구단을 어느정도 추스리면서 중위권으로 올라섰다.
특이하게도 겨울 이적 시장에만 입대 신청을 받던 지난 시즌들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여름 이적 시장에도 입대 신청을 받았는데, 후반기에 전역하는 선수들로 인해 생기는 공백을 여름 휴식기를 통해서 충원하려는 자구책으로 보인다. 복무 기간이 줄어드는 영향도 있고. 그리고 같은 군경구단인 아산 무궁화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의무경찰 폐지에 따른 해체가 예정되어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라 상무에서 선수들에게 계속 길을 열어주기 위해 여름에도 입대를 허용한 듯. 합격자는 고태원, 권완규, 김건희, 김경재, 김경중, 마상훈, 박대한, 박용지, 배신영, 송시우, 유로몬[32] , 윤보상, 안진범, 이규성, 이민기, 이호석, 장은규까지 총 17명. #
12월 1일 열린 최종전에서 서울을 1:0으로 이기고 10위로 잔류에 성공했다.
FA컵에서는 32강전에서 K3리그 어드밴스 소속인 양평 FC와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탈락했다. 이로써 사상 최초로 K리그1 구단이 K3리그 구단을 상대로 패배를 한 경우가 되었다.
7.9. 2019 시즌[편집]
지난 시즌 종료 후 아산 무궁화의 선수단 수급이 중단되면서 상무의 경쟁률 또한 치열해질 것이 확실해졌고,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1차 합격자만 31명에 육박했다. 그럼에도 최종 합격자는 이 인원의 반도 안 되는 7명이 뽑혔으니, 앞으로는 상무 입대 또한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 겨울 이적 시장 합격자는 강상우, 김대중, 류승우, 이찬동, 장호익, 진성욱, 한석종[33] 으로 합격자 전원이 필드 플레이어다. # 즉 골키퍼 중에는 합격자가 없다.[34] 또 입대 마지노선인 1991년생 선수들 중에도 역시 합격자가 없다.[35] 이 때문에 시즌 도중 어떤 식으로든 추가 모집이 이뤄질 것으로 보였고, 예상대로 시즌 개막을 앞둔 2월 25일 추가 모집 계획을 발표했다. 그리고 3월 18일 17명의 서류 전형 합격자 명단이 먼저 공개되었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4월 12일에 발표될 예정.
예상을 깨고 시즌 초반 3연승[36] 을 거뒀다. 언제나 그렇듯이 시즌 초반 상병장들 팔팔할 때 승점 쌓기가 어디까지 진행될지 봐야한다.
여담으로 이 개막 3연승 관련해서 엄청난 징크스가 있다. 2012년 K리그 승강제 시행 이후 개막 3연승 구단은 강등 사례가 없고, 이전 초창기 1983년 슈퍼리그 출범부터 적어도 2020년까지 개막 이후 3연승 구단은 최하위를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37]
4라운드 서울전에서 0:2로 패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이후 5라운드 수원전에서도 0:0 무승부를 거두며 승리에 실패했다.
4월 12일 김민혁, 김선우, 김진혁, 박세진, 배재우, 송승민, 황병근으로 최종 합격자가 확정됐다. # 이들은 4월 22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후반기부터 상무 소속으로 뛰게 된다.
전반기가 끝나고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지난 지금 시점에서 상주의 전력이 급격히 무너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8월 3일 경남 FC를 2-1로 잡아내고, 8월 10일 제주 유나이티드까지 잡아내면서 연승을 달리고 있다.[38] 9월 17일을 기점으로 대거 전역자가 나온다는 점과 FA컵 4강까지 올라있는 지금 상황에서 전력 누수를 어떻게 커버할 것인가에 따라 상/하위 스플릿은 물론이고 FA컵 일정의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결국 전역자의 공백을 이기지 못하고 승부차기 끝에 대전 코레일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4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김태완 감독은 예전처럼 전역자 나가면 손가락만 빠는게 아닌 아예 새로 들어온 신병위주의 전술도 구상하는중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시즌이 지나면 지날수록 전역자들 비중을 조금씩 줄이고 신병 위주로 바꿔나가면서 새로운 전술 대안도 마련했으며 이 계획은 그대로 적중. 시즌 막판까지 상위 스플릿 진출 경쟁을 하고있다.
2019년 10월 6일 정규시즌 마지막 라운드인 33라운드 강원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었는데 파이널 A로 진출하려면 일단 강원을 이기고 같은 시각 펼쳐질 동해안 더비에서 울산이 포항을 상대로 최소한 무승부를 해 줘야 했다. 아니면 강원을 7골차 이상으로 이기든가. 경기 결과 2:1로 이겼지만 포항이 2:1로 울산을 이기면서 승점 2점차로 달아났고 승점 동률인 강원에게 총 득점에서 6골차로 밀려 7위로 파이널 B로 떨어졌다. 후반 추가시간에 김진혁의 역전골이 터지며 승리를 목전에 두고 있었으나 그 기쁨도 잠시, 포항이 그보다 1분 전에 터진 팔로세비치의 역전골에 힘입어 승리하면서 상주의 파이널 A 진출이 좌절됐다.
파이널 B 1차전 제주전에서 2:1로 역전승을 이뤄내 사실상 강등 탈출. 남은경기는 비교적 여유있게 남은 이병, 일병, 상병들 발 맞추는 형식으로 지내도 상관없게 되었다. 2차전 성남전에선 0:1로 아쉽게 패했으나 3차전 경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하위 스플릿의 1인자 자리를 굳혔다. 2020년에 합류할 서류 합격자 명단이 무척 호화로워서 내년 시즌 전망도 밝다. 최종 순위는 7위
7.10. 2020 시즌[편집]
자세한 내용에 대한 내용은 상주 상무 FC/2020년 문서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