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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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등장인물.부러쓰 부러쓰
2. 상세[편집]
HNH그룹의 10명의 천재 중 하나이자 백호인력소의 소장. 일부 사람에게는 목수 아저씨, 혹은 소장님으로 불린다. 실제로도 목공을 할 줄 아는지 옛날에 주운 아이에게 싸움 말고 목공도 가르쳤다고 한다.
과거에는 김갑룡이 거두어주었으며 이후 김갑룡 주먹패 소속으로 그 부하가 되었다. 다른 동료들과 달리 김갑룡 주먹패가 해산된 뒤에도 주먹계에 있었던 것인지 1세대에 아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1세대 해설할 타이밍이 되면 늘 튀어나온다.
10명의 천재 중 "싸움의 천재"이며 박종건과 김준구를 키워낸 장본인이기도 하다.[14]
최동수 회장의 10명의 천재 중 하나인데도 후줄근하게 입고 공원 벤치에 누워 잠을 자거나, 천만금을 벌어도 소주나 마시고 사는 등 한량 같은 삶을 살고 있는 괴짜이기도 하다. 최 회장의 말에 따르면 분명히 사는 집도 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일부러 이러고 사는 듯.[15] 그 외에도 "목수 아저씨"라는 이명으로도 불리며 과거 장현에게 야성을 가르친 것도 바로 이 인물이다. 서남 방언을 구사한다.[16] 또한 왼손엔 의수를 착용하고 있다.
2.1. 성격[편집]
돈을 밝히는 성격으로[17] 그를 포함한 백호인력소의 모든 인력은 항상 돈으로 움직인다. 그렇기에 최동수의 10명의 천재 중 하나였지만 현재는 은퇴하고 백호인력소를 운영하고 있다. 어디까지나 최동수가 주는 돈을 받고 협력해 주는 관계일 뿐으로, 자신들에게 돈을 많이 주는 쪽에 붙어서 협력하며, 돈만 많이 준다면 최동수와도 적으로 대립할 것이다.[18] 다만 그렇게 돈을 밝히는 것 치고는 행색이 좀 소박하며 최동수는 그를 억만금을 쥐어줘도 소주만 마실 양반이라고 평가했다. 거기다 상당히 기괴한 행태를 자주 보이는 기인이다. 상술했듯 집이 멀쩡히 있음에도 굳이 벤치에서 누워 지내는 등 본인 스스로 노숙자 생활을 자처하거나 상대에게 덤비라고 도발할 때 ㄲ추를 까라는 표현을 쓰며[19] 심지어 최동수의 말에 의하면 일단 결벽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20] 그 말을 증명하듯 바지에 피가 튀어서 더러워졌다며 바지를 훌렁 벗어버리는데 안에는 팬티를 입지도 않았다. 그러고도 창피한 기색도 없이 당당하다(...).
외모지상주의에서 김기명, 서성은, 박종건과 함께 입체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빌런 캐릭터로,[21] 돈을 위해서라면 아무런 관련 없는 일반인이 죽든 말든 별 상관하지 않는 잔혹한 악인이지만, 자신이 인정한 대상이나 호감을 가진 대상에게는 정을 주기도 한다. 옛 동료였던 박진영을 다시 만나며 진심으로 반가워했고, 장현 또한 아들처럼 대해주는 모습에서 잘 드러난다.[22] 이러한 점 때문인지 본 웹툰의 인기 캐릭터로 자주 언급된다.[23]
다만 김부장에선 전체적인 묘사가 좀 더 잔혹하기 때문인지 이도규의 수전노 성향 역시 강하게 나와 김부장 한정으론 평가가 좋지 않은 편이다. 대표적으로 안선효 총리 사건이 있는데 한 가정이 파탄나고 사람이 죽어 나갈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돈을 뜯어내려는 모습을 보여줘 의심할 여지가 없는 악인이라는점을 확실시 했다.[24] 이후 천외천 에피소드에서 김부장을 잡아두기 위해 김부장의 은인이자 고인인 조평견의 죽음조차도 이용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했다. 물론 애초에 외지주에서도 서성은, 종건과 함께 양면적인 빌런이자 언제든지 아군 쪽에 붙을 수 있는 악인이라는 독특한 포지션인만큼 김부장에서 그가 악인으로 묘사되는 것이 딱히 이상한 것은 아니다.
돈으로 움직인다는 원칙에도 예외가 있는데, 0세대 김갑룡 주먹패와 관련된 일이라면 이 원칙이 깨지기도 한다. 이도규가 일해회를 돕고 있는 것도 박진영 때문이고, 최동수도 노박구를 찾아내서 죽이는데 백호인력소를 이용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3.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이도규/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인간관계[편집]
4.1. 백호인력소[편집]
여기의 소속된 직원들 모두 이도규가 직접 고용한 직원들로 일해회의 각 계열사와 같이 경비/경호 목적으로 파견을 보내거나, 의뢰를 받고, 임무를 부여하는 형식으로 파견을 보낸다.[25] 유진이 이도규를 제치고 백호인력소 직원들을 흡수하겠다 하자 작중 최고로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준 걸 보면 상당히 아끼는 것으로 보인다.
- 김부장 - 부하. 실력상 No.2로 대접하고는 있지만 입장차이가 있다 보니 허구한 날 기싸움하는 게 일상이다. 다만 맞붙자니 본인도 딱히 얻을 게 없고 서로 입장상 싸우기도 애매한지라[26] 결국은 이러니저러니 해도 서로의 감정을 눌러가며 상하관계를 유지하고 있다.[27] 그러나 김부장이 때로 명령을 어기고 독단적으로 행동한 적이 있기 때문에 통제가 잘 되는 건 아니다.
- 김영철 - 백호인력 차장. 김부장 내에서는 이도규와 김영철이 같이 나오는 장면이 꽤나 많고, 서로 얘기를 많이 하는 것과 돈을 거는 내기까지 하는 걸 보니 꽤나 친밀한 관계인 듯하다.[28]
- 신세라 - 백호인력 과장.
- 한상희 - 백호인력 과장.
- 김효승 - 이전 적대관계 → 산하 조직 부하이자 충신.
4.2. HNH그룹[편집]
- 최동수 - 과거 주먹패 시절의 동료이자 현재는 비즈니스 관계. 일해회에 백호인력을 철수시키는 조건으로 최동수에게 빌딩을 받았지만, 이후 일해회에 돈을 받고 다시 투입시켜 준 만큼 동료라기보단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대한다. 단, 최동수가 김갑룡 사건에 대해 이도규가 알면 귀찮아진다고 하는 걸로 보아 이도규는 최동수가 김갑룡을 죽인 범인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으로 보인다.[30] 추후에 진실을 알게 되면 적대할 가능성도 있다.
- 박종건 - 제자. 은근히 많은 접점과 언급이 있던 준구와 달리 종건에 대해서는 별반 언급이 없으나 아직까지는 딱히 적대는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 김준구 - 제자. 하지만 김준구가 최동수와 관계가 갈라지려 하면서 이도규와의 관계도 불투명해져가고 있었고, 결국 일해회(1계열사)에서 서로 진심으로 싸우게 되면서 대립관계가 되었다.
- 강다겸 - 일단은 알고 있는 사이. 장현이 크루 이지훈에 대해 물어봤을 때 윗세대[써클의 세대] 라고 답한 것을 알고 보면 그렇다. 그러나 현재는 이지훈이 김갑룡을 살해했기에 적대관계로 변질된 가능성이 높다.
4.3. 김갑룡 주먹패[편집]
- 김갑룡 - 전 두목 겸 친구. 박진영의 말이나 회상을 보면 왕초로 살아가던 본인을 주먹패로 이끌어 신세를 고치게 만든 은인이기도 하다. 이 덕분인지 그가 죽은 지 수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그에 대한 친분을 기억하며 그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다. 김갑룡과 친한 만큼 그의 아내인 강민선과의 친분도 있었는지 서로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 정작 최번개, 노박구, 박진영, 최동수등 상당수 인물이 김갑룡 피살사건에 대해 아는 반응을 보이는 것과 달리 본인과 백호인력은 이를 잘 모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 최민식 - 전 부하. 갑자기 사라진 부하인데도 2계열사 음지에서 보고 오랜만에 만났다며 그리워하는 등 그를 좋게 보고 있다. 다만 그가 결국 처절하게 패배할 때 까지도 별반 감정을 드러내지 않은 걸 보면 딱 '귀여운 부하'정도의 감상이었던 모양.
- 박진영 - 전 동료 겸 친구. 백호인력소를 세운 이유부터가 그를 찾기 위함이라고 할 정도로 과거 매우 친밀한 사이였다.[31] 이전까지 절대적으로 준수하던 중립을 박진영을 위해서 스스로 깨버릴 정도로 아직도 그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 동시에 김갑룡의 죽음과 관련해 미쳐버린 듯한 그의 모습에 오랫동안 별 수 없이 외면해 오던 김갑룡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다시금 조사할 수 있는 계기를 받기도 했다.
- 최번개, 노박구 - 불명. 다만 최번개와 노박구가 친 김갑룡 파벌이었다는 점, 노박구 수색에 백호인력소를 써먹기 힘들다고[32] 최동수가 언급한 점을 보면 이들과도 우호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33]
4.4. 천외천 그룹[편집]
- 조평견 - 김부장을 추천해준 지인. 평견이 형이라 부르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 친분이 있는 관계인 듯 하다.
- 조귀관 - 보호 대상. 현재는 그에 대한 빚을 김부장에게 대신 청구하며 보호 중이다.
4.5. 경성회[편집]
- 후지모리 유우키 - 적대관계이자 죽인 대상.
4.6. 2세대[편집]
- 장현 - 수제자. 사실상 양아들 같은 존재로 장현에 대해서는 제자라고 인정하면서 굉장히 아낀다.[35] 굳이 만날 이유가 없었는데도 소식을 알게 되자 굳이 찾아가서 예나를 납치해 돌보며 장현에게 맞고 다니지 말라며 야성을 각성시켜 줬을 정도. 다만 장현은 이도규를 싫어하며 결코 좋게 보지 않는다.[36][37]
- 유진 - 표면적으로는 비즈니스 관계지만 사이가 좋지 못하다. 사실 따지고 보면, 일해회의 계열사는 모두 이도규에 의해 직간접적으로 폐기되었다. 4계열사에선 최동수의 의뢰를 받고 인력을 철수시켜서 무너지게 했고,[38] 3계열사에선 샤오룽도 감당하기 힘든 폭탄 2개를 의도치 않게 투입시켜 버려 무너지게 만들었고, 2계열사에선 박형석의 의뢰라는 명분으로 김기명을 도와 빠져나가게 해서 일해회의 목적을 엇나가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진은 그의 녹슬지 않은 실력만큼은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도규가 오랫동안 찾고 있는 박진영의 행방을 조건으로 포섭했다. 일단 유진은 이도규가 호스텔을 제압하자 약속을 지켜 박진영과 대면시켜 주지만 그에게는 정신이상증상이 있었고 유진도, 이도규도 치료법을 모르는 상황이라 당분간은 동맹관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한다.
- 김기명 - 친구 아들이자 우호관계.
- 박형석 - 비즈니스 관계. 김갑룡의 아들인 김기명을 돕기 위해 박형석과의 거래를 승낙했다.[39] 그리고 박진영의 아들로 추정되는 만큼 아들로 확실하게 밝혀지면 우호관계가 될것이다.
4.7. 그 외[편집]
- 장예나 - 수제자의 딸. 납치를 하긴 했지만 사실상 납치를 빙자한 육아를 도와준 거나 다름없다.
- 왕석두 - 1세대 왕 에피소드에서 왕석두의 전투력을 인터뷰 형식으로 설명하는 역할을 하였고, 왕석두는 장현의 전투 스타일을 보고 단번에 이도규를 떠올리며 장현에게 '이도규님'의 제자냐고 묻는 것을 보아 서로 아는 사이. 그러나 어떠한 관계인지 자세히 나오지는 않았다.
- 미스 김 - 밝혀진 건 없지만 연인으로 추정.[40]
- 안선효 - 이전 비즈니스 관계. 현재 적대관계. 안선효가 숨기려 했던 비밀을 손녀 안다영이 큰소리로 불어버리면서 이도규도 휘말린 셈이지만, 이도규가 돈을 너무 밝힌다면서 이전부터 토사구팽할 준비를 해왔음이 드러난다.
5. 전투력[편집]
격투 스타일은 압도적인 피지컬을 위시한 개싸움. 2m는 우습게 넘는 키와 덩치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작중 등장하는 인물들 중에서도 육체 능력 하나만은 원탑이라 봐도 무방하다.
맷집부터가 웬만한 수준의 공격이 아니면 아예 대미지를 받지 않는 수준이며, 그 웬만한 공격에 당한다 하더라도 크게 여유를 잃지 않는다. 급소를 노리는 그 김부장의 공격을 가만히 서서 수십 대 맞아주고도 아무렇지 않을 정도고, 근력 역시 차 뒤편을 한 손만으로 들어 올리거나[45] , 소파를 펀치한방에 뚫거나, 휘둘러 테스트 모드만으로 성요한을 제압하며, 고작 딱밤으로 벽을 깨부수고, 펀치 한 방으로 김부장의 어깨를 골절시켜 몇 달간 낫지 않게 만들어버리는 등 주위의 어떤 사물들이든 거의 장난감처럼 다루는 수준. 비슷한 덩치에 피지컬 하나만은 최상위에 달하는 방만덕과의 맞치기에서도 가볍게 우위를 점할 정도이며, 김기명도 반응하기 힘들어한 2세대 최강자 유성의 공격에 맞고 날아가는 도중에도 순식간에 상대의 뒤편을 잡을 정도로 스피드 역시 엄청나다.
그가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특성은 바로 "야성"으로, 장현의 최대 강점인 야성을 가르친 것도 바로 이 사람이다. 장현과 달리 본인이 사용하는 장면이 자세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유성, 방만덕과의 싸움에서는 조금 레벨을 올리자 머리를 풀어헤치고 마치 진짜배기 짐승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현재 장현이 가지고 있는 것의 상위호환 수준의 야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김부장 91화에서 야성의 진가가 드러나는데, 무차별적으로 공격을 내질러 공격을 예측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당장 각각 CQC랑 태권도를 쓰는 박진철과 성한수를 상대로 공격을 여유롭게 피한 홍위춘은 이도규의 공격을 순간 예측하질 못하여 밀리는 반응을 보였고, 결국 귀 한쪽이 뜯겨버리는 수모를 당하였다.
빅딜잡기 이전 당시, 2세대 최강자 라인인 유성과 방만덕을 2:1로 대치하고 있음에도 전력을 보여주지 않고 여유를 부리는 등 그 한계는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다. 그나마 최근에 빅딜 잡기 편에서 드러난 방만덕의 언급으로 전력의 권지태가 머리를 풀지 않고 적당히 싸워주는 이도규와 겨우 비슷할 정도로 판명 났으며, 심지어 이도규는 상술했듯이 2대 1이었기 때문에, 전력이 한참 아닌 놀아주듯이 싸우는 것만으로도, 2세대 최상위권 이상[46] 의 강함을 가졌다는 것이 확정났다.
하지만 0세대 인물 대부분이 그렇듯이 나이를 먹은 현재는 이전보다 약해진 것으로 추정되며[47] 거기다 323화에서 왼쪽 손이 의수라는 떡밥이 나왔으니 더더욱 약해졌다는 것은 기정사실화가 되었다. 다만 작중 인물들이 계속해서 이도규가 늙어서 약해졌다는 식으로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전성기 시절에는 현재까지 보여준 무력보다 훨씬 강한 말 그대로 세계관 최강자급 무력의 소유자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금 기준으로도 김준구와 박종건이 승부를 장담할 수 없는 엄청난 강자인 건 확실하다.
외모지상주의 400화 기념 유튜브 생방송에서, 박태준 작가가 직접 이도규는 본인이 생각한 세계관 최강자 중 한 명이라고 언급한다.[48] 종건과 준구, 박진영과 강다겸을 포함한 그 쟁쟁한 10명의 천재 중에서도 "싸움의 천재"라는 타이틀을 달았으니 어찌 보면 당연하다. 또한 이도규와 직접 싸워본 박종건이 무형석과도 싸우면서 무형석 강함은 이도규 정도라 하며 준구보다도 위로 두는 발언을 한다.[49]
빅딜 잡기 편을 기점으로 강함에 대한 위상이 다소 떨어지고 있다는 견해도 있으나 이도규가 상술한 것처럼 노쇠화했고 싸움을 할 때 항상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는 점이 상대적으로 약하게 묘사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으로 보인다. 작가피셜 세계관 최강자 중 한 명이므로, 실제로는 현재까지 보여준 퍼포먼스보다 아득히 강할 것이다.[50]
특징으로는 싸움을 할 때 립서비스가 좋은 편이다.[51] 공격을 받으면, 의성어 같은 것을 내며 리액션을 잘해주는 편인데, 김 부장과의 2차전, 박진영과의 싸움 같이 정말 제대로 분노했을 때에는 공격을 받으면서도 이전과 달리 무표정으로 무뚝뚝히 자기 할 말만 하며 싸움에 진지하게 임한 것을 보면 평소 성격이 능글맞기에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장난스레 반응을 해주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 김부장에서는 위상이 너무 내려갔다 판단되었는지 김부장과 합을 맞추다가 근소하게 패배한 후지모리 유우키를 연타로 아주 가뿐히 즉살[52][53] 시키는 강함을 보여준 것을 시작으로 위상이 점점 오르고 있다(...) 사실상 이도규는 외모지상주의에서 한 번도 현시점에 전력펀치를 사용한 적이 없다는 것과, 2세대 극상위라인[54] 방만덕과 유성을 상대할 때도 사실상 놀아준 거나 다름없었다는 것이 재발굴되었다.[55]
또한, 김부장 천외펀 그룹 편에서 그에 강함과 작은 논란[56] 들을 확실히 적립시키는 묘사가 나왔다. 90화에서 성한수+박진철 두 명을 한꺼번에 상대해 여유있게 호각을 겨루는 홍위춘[57] 과 싸우게 되는데, 이러한 홍위춘을 자신의 힘의 51%만으로 가볍게 즉사시켰다. 심지어 본인의 말에 따르면 힘의 절반 이상을 쓸 때가 손에 꼽을 정도인 모양. 머리를 풀고 한 번 더 파워업까지 해야 50% 이상의 힘을 내는 것으로 보인다. 즉, 외모지상주의에서 이도규는 힘의 절반 이상을 쓴 적이 없다.[58] 이후 김부장이 98화에서 면접을 보며 힘을 조절하던 이도규가 북한에서보다 위험했던 경험이라며 이도규가 이성을 안 잡았다면 '적어도 자신의 신체 두 군데는 멀쩡하지 못했다.' 고 직접 언급하여 북한을 넘나들며 전장에서 싸워온[59] 김부장에게도 이도규는 그만큼 위험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긴 강자로 그와 대적할만한 자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106화에서, 세계관 극상위권에 준하는 수준인, 늙고 지친 상태의 조평견을 기습으로 암살한 서휘조도, 53%의 힘으로 즉사시켜 버리는 등 전력의 절반만으로도 세계관 최강자 라인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60]
일해회 제1계열사 편에서도 위상이 끝없이 상승하였다. 당시 No.1은 이도규/싸움의 천재급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실제로 4대 크루 헤드를 한 번의 공격으로 리타이어 직전까지 몰아가고 정통으로 공격당한 맷집의 경지 이진성을 한 번에 보내버리는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보여주었으나, 4대 크루 헤드들의 협공에 의하여 쓰러지자 백한결이 그에게 약물을 주사하며 이도규급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함으로써 최소한 이도규가 No.1이 목표하고 그를 상회하는 실력임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No.1이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준 만큼 No.1의 목표인 이도규의 전투력에 대한 위상이 또다시 상승한 셈. 또한, 준구가 피지컬만 이도규와 비슷하지 그 아저씨는 똑똑하게 싸운다. 괜히 싸움의 천재가 아니다.라며 그의 강함을 인정하기도 했다. 이로써 이도규는 아직 큰 접점이 밝혀지지 않은 박진영, 김갑룡, 이지훈 정도를 제외한 나머지 세계관 최강자 라인들에게 무력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일해회 1계열사 편에서 준구를 일방적으로 패다가 구둣 굽로 반격 당해 목에 피가 나는 상처를 입었음에도 이건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머리를 풀고 야성 상태에 돌입했다. 이 상태로 연장 상태의 준구 상대로 복부를 관수로 뚫어버릴 정도로 크게 압도하였다. 이후 천태진을 여유롭게 밀어붙였으며[61] , 천태진의 진심을 받아주겠다며 경지 수준의 속도를 과시하며 압살하려 했다.[62] 이때 준구가 조이수로부터 진검을 전달받아서 이도규의 의수를 자른 상태로 서로 전력으로 맞부딪혔다. 죽일 각오로 서로의 목에 준구는 검을, 이도규는 손가락을 꽂아넣었지만, 박진영을 내가 죽으면 누가 데려갈 거냐며 이도규가 먼저 힘을 빼 멈췄고 준구도 칼을 쥔 힘을 풀었다. 이후 천태진의 부축을 받고 떠난 준구에 비해, 혼자 몸단장할 체력이 남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서로 죽을 수 있는 최종일격의 맞치기 직전까지 가면서, 한 손만으로 싸우는 현재로도 종건 급의 오리지널인 박종건조차 논외로 평가한 진검을 든 김준구의 최고 전력과도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수준의 강자임이 확인되었다.
종합적으로 이도규는 전성기에서 내려온 현시점 기준도 이지훈, 김기명의 형, 무형석 등과 같은 라인의 '작가 공인 세계관 최강자 중 하나' 로 꼽힐만한 폼[63] 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박태준 유니버스 최강자 반열에 들어가고, 전성기 기준으로는 박태준 유니버스 최강자 반열[* 흔히들 생각하는 종건급 이상의 강함을 가진 진 최강자들 수준으로, 0세대의 전설 김갑룡, 김갑룡 주먹패 최고 간부 3인, 1세대의 전설 이지훈, 1세대의 정점 김기명의 형, 무형석, 진검을 든 김준구 정도가 있으며, 전성기 쌈닭도 종건급 이상에 준한다고 평가받는다.]에서도 최소 상위권에 들어간다.[64][65]
5.1. 전투 센스[편집]
초창기에는 싸움의 천재라는 이명만 주어진 채 무식한 맷집과 파워, 스피드 같은 압도적인 피지컬로만 싸우는 캐릭터로 여겨졌으나 배틀 IQ, 즉 전투센스 역시 최정상급인 것으로 밝혀졌다.그 아저씨가 얼마나 똑똑하게 싸우는데. 괜히 싸움의 천재가 아니라고.
473화 中, 김준구의 평가
실제로 무슨 종목이 되었든 사람과 사람의 경쟁에서 두뇌는 상당히 중요한 요소이다. 간혹 스포츠선수를 보고 '공부 못해서 몸만 쓰는 바보' 정도로 치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은 학교 공부를 안 했을 뿐 해당 종목에서 승리하기 위해 종목에 대한 깊은 이해, 각종 전략과 전술, 피나는 자기 관리 등 해당 종목에 필요한 공부를 지능적으로 해내어 결실을 이뤄낸 사람이다. 그렇기에 단순 헬스나 보디빌딩이 아닌 경쟁 스포츠에서 말하는 재능은 피지컬적인 요소는 물론 이런 지능적인 부분 역시 크게 포함된다.
그런 면에서 이도규의 지능은 대부분 자신의 전투력만으로 상대를 찍어 누르는 전개가 주가 되는 박태준 유니버스에서 눈에 띄는 능력치가 아닐 수가 없다. 특히 배틀물에서 지능 캐는 자기보다 강한 상대도 머리를 써서 영리하게 이겨내는 모습을 연출할 수 있으므로 잘 다루기만 한다면 독자들에게도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66] 물론 기존에도 외지주에 유진, 박범재, 장진혁 같은 참모형 캐릭터가 여럿 있긴 했으나 세계관 최강자 후보가 이런 지능까지 지녔기에 문무겸비의 매력을 보이게 되었다.
전투만이 아닌 평소 사업수완에서도 이런 성향이 드러나는데, 김부장에서 이도규가 말한 백호인력의 회사 방침 중 하나는 "손해 보는 장사는 하지 않는다."이다. 겉모습에 맞지 않게 이런 두뇌 회전도 가지고 있어 당장 눈앞의 싸움에서는 지더라도 크게 돌아서 이득을 보는 형태의 전투나 계략이 나올 수도 있다.
불필요한 싸움은 피하는 성격인데, 물불 안 가리고 주먹부터 나올 것 같은 외모와 다르게, 싸우기 전 대화를 하여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는 타입이다. 예를 들어 일해회 1계열사에서 준구 및 4대 헤드와 박형석과 마주하자 아저씨는 불필요한 싸움을 하지 않는다며 박형석에게 여기에 온 이유를 묻고는, 박형석이 납치당한 친구들을 구하고, 일해회를 폐기하고, 박진영 씨를 꺼내온다라고 하니 욕심이 많다고 일침을 날리며 박진영의 케어를 위해서 일해회는 있어야 한다며, 친구들을 구했으면 그걸로 족하니 다들 돌아가라고 하고 크루들의 참전을 효율적으로 제지하며 상황을 정리했다. 물론 이는 이도규의 강압적인 제안으로, 압도적인 전투력이 뒷받침됐기에 먹힌 것이지만[67] 결국 전부와 싸울 수도 있었던 것을 준구 및 천태진으로 좁힐 수 있었다. 이는 싸움에 목숨 거는 망나니가 아닌 사리분별이 가능한 지성인임을 증명함과 동시에 전술적으로도 적의 숫자를 줄이는 탁월한 선택이다. 외지주 등장인물들이 빌런이고 주인공 파티고간에 항상 눈앞에 적이 있으면 싸울 생각만 하는 바키급 광전사들(...)인지라 이런 정상적인 사고방식이 더욱 빛난다.
또한, 왕석두의 언급으로 이도규가 기술을 쓴다는 듯한 언급을 하였고, 그의 수제자인 장현이 기술의 경지를 얻으면서 이도규도 기술의 경지 소유자라는 추측이 있었는데 , 이 준구의 언급까지 더해져 이도규에 전력이 기술일 것이라는 게 거의 확정됐다. 이후 실제로 김준구와의 전투에서 장현이 쓰던 목 돌리기와 비슷한 기술을 시전했다.
그리고 상대의 강함에 따라 사용하는 기술들도 달라지는데, 어중간한 상대는 펀치와 킥 정도에서 정리하는 것과 달리 강자를 상대로는 고막치기, 관수, 할퀴기[68] 등의 기술을 순차적으로 해금한다.
5.2. 강함에 대한 어록[편집]
이 정도의 강함은 그 『천재』와 싸웠을 때 이후 처음이다.
제가 어찌 소장님께 덤비겠습니까. 그분들을 키우신 분인데.
외모지상주의 298화 中, 서성은
역시 늙었어도 여전하다는 건가.
0세대 주먹의 세대. 다른 말로는 경지의 세대.
외모지상주의 393화 中, 유진
타격보다 기술이 뛰어난 친구구만. 마치 그분이 생각나는 기술이랄까.[70]
외모지상주의 409화 中, 왕석두
저도 다신 소장님이랑 면접 안 봅니다. 진짜 싸움꾼과 싸우는 건 신물이 난다구요.[71]
- 외모지상주의 400화 中
아무것도 통하지 않는다.
칼은 통할까? 총은?? 도저히 그려지지 않는다.
이 남자가 무엇인가에게 진다는 그림이 그려지지 않아!!
확실히 알겠군요. 왜 소장님이 '싸움의 천재'인지.
- 김부장 68화 中
그래, '백호인력 면접'. 그때 다쳤던 상처가 아직도 낫지 않은 거란다.[72]
그때가 가장 위험했고 그때가 가장 섬찟했다.
소장님이 이성을 잡지 않았더라면 적어도 내 신체 중 두 군데는 멀쩡하지 않았을 것이다.[73]
- 김부장 98화 中
하아..근디 가서 진짜 잘혀야헌다잉?
까딱하면 죽거나 불구되는겨.
거기 소장이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그쪽 세계의 정점까지 올라간 위인이여.
이제껏 만난 적들과 레베루가 다를겨.
- 김부장 46화 中
한국에서 조심해야 할 인물들.
- 김부장 89화 中
대포 소리. 인간이 인간을 때리는데 이런 소리가 날 수 있나? 의문을 품게 하는 막대한 강함.
김부장 68화 中, 안선효
뭐야, 전혀 기척을...
...아냐, 순간일 뿐이다. 인간이 완전히 기척을 없앨 수 있을 리가..
순간 무너질 뻔 했다. 나의 '예측'이...
많이 싸워봤다. 수많은 강자들과 싸워봤어. 수많은 강자들을 죽여봤어.
하지만, 하지만 이런 적은 처음이다. 이토록 예측이 되지 않는 야수와의 싸움은 처음이야!
김부장 91화 中, 홍위춘
5.3. 전적[편집]
세계관 최강자 후보답게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다.
6. 어록[편집]
6.1. 외모지상주의[편집]
부러쓰 부러쓰[79]
[80]
이도규의 대표적인 말투이자 말끝마다 붙이는 말버릇.
그럼 우리 준구 오랜만에 ㄲ추 좀 볼까?
295화
뀨![81]
나이에 걸맞지 않게 가끔하는 감탄사.
세상 어떤 짐승이 이를 드러내고 사냥을 해. 약한 짐승이나 몸을 부풀리는 겨. 진짜 짐승은 누구보다 침착하지. 진짜 짐승은 강할수록 짖지 않거든. 넌 장현이여. 나 이도규가 직접 키운 놈. 맞고 다니지 말란 소리여. 목수 아저씨 창피해지니께.
339화
꼭지 돌아부러쓰. 우리 유 회장 생각해준 내 맘은 좆도 모르고. 나 섭섭해서 ㄲ추 좀 봐야 쓰겄구먼. 못 들었어? 한 놈씩 까.
392화
미중년 등장이여[82]
393화
나는 지금 날아가는 중이여[83]
393화
운명은 앞에서 날아오는 돌, 숙명은 뒤에서 날아오는 돌이라 혔지. 운명은 노력하면 피할 수 있지만 숙명은 노력으로 피할 수 없다는 소리제. 호스텔이 잡히는 건 숙명인 거여. 아무리 발버둥 쳐도 숙명은 못 피혀.
401화
내가 옛날에 가르쳤었지. 꽁돈은 함부로 받는게 아니라고. 돈 받았다고 무슨 짓을 시킬지 모르는 거거든. 그걸 알고 받지 않은 네가 진짜 어른이여.
402화
그거 참 다행이구먼. 아아 그런 게 있어. 핑계대고 또 못 만나게 해줬으면 유회장을 찢어 죽이려 했었거든. 그러니 유회장한테 다행이란 소리제.[84]
402화
미친놈은 매가 약인 거 알쟈?
402화
당연히 시작했으면 하나는 죽어야제.
아찌랑 장난이라도 치고 싶었어?
475화[85]
흐음, 1년 만인가? 아니면 2년 만인가?
(김준구: 뭐가?)
3년쯤 되었겠구먼.
(김준구: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뭐긴 뭐여. 나 이도규가
지왕으로 돌아가는 걸 말하는 거제.
거지왕 맞제.
그런데 사람들은 땅의 왕으로 알고 있더라고. 왜인 줄 알어?
거지왕이라고 부른 놈들은 나한테 다 죽었거든.
476화
6.2. 김부장[편집]
뭣이라고? 우두머리? 뭐? 싸움이 어쩌고 한 거 같은디?[86]
48화.
벽은 미친놈아! 다시 메꾸면 되지만! 미쓰김과의 추억은 그 무엇으로도 메꿀 수 없단 말이여![87]
48화.
그리고, 담그면 또 어때! 영철아, 우리는 돈 받고 받은 만큼만 일하면 되는겨. 막말로 우리가 담근 것도 아니고, 안그려?
53화.
어른들 말씀하시잖여 눈치껏 빠져라잉
허허, 그려? 근디 어째. 나는 돈이 신념인디.
66화.
알고 있지? 아직 우리 얘기 안 끝났다는 거.
67화.
영철아. 남자가 굽히고 들어간 땐 진짜 중요한 걸 지키기 위해서여.
뭐, 대부분 저 나이대 남자들에겐 그게 정해져 있겠지만.
이런 말도 있잖냐. 남자의 인생에서 최고의 인질은 가족이라고.
71화.
91화.
7. 기타[편집]
- 신체가 작중 등장인물 중 톱을 달릴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거대하다. 일단 220cm 이상은 확정이며 190cm 정도인 김준구와 머리 하나 이상 차이가 나는 데다 덩치 또한 어마어마하게 크다. 거기다 얼굴도 나이 든 사람에 맞는 상당히 험악한 인상이라 더 부각된다. 권지태보다 더 큰 것으로 보이는데 권지태는 김기명보다 머리 절반 가까이 차이가 나는 정도였으니 210cm 정도로 보이지만 이쪽은 김기명과 키가 거의 비슷한 김준구가 이도규의 턱에도 닿지 않는 거로 보아 권지태보다 더 크며, 권지태와 비슷한 키를 가진 박희망보다도 더 크다. 다만 현재 작중 인물 중 키가 가장 큰 방만덕보다는 비슷하거나 조금 작을 것으로 추정된다.[88][89] 또한, 몸무게는 약 180~200kg 정도 되보이는데 이 정도면 최홍만보다도 거대한 거구이다. 스피드까지 저 체급에 맞지 않게 빨라서[90] 이도규의 강함을 대략 짐작할 수 있다. 게다가 현재는 전성기가 한참 지난 강함이다.
- 모티브는 스티븐 시걸과 자신의 부하직원 이라고 한다.https://youtu.be/j4Bp4Y3VfEc?si=nTZOeV-UyWPeUWWH
- 미스 김과 교제하는 듯하다. 최동수의 의뢰 때문에 물리치료 미스 김을 못 만나러 간다는 투로 말한 적이 있고 등에 하트 모양 문신과 미스 김이라는 흉터가 새겨져 있으며 성요한과 싸울 때도 계속 미스 김을 외치는 등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미스 김 앞에 물리치료라는 말을 보아 미스 김에게 치료를 받는 듯하다. 그러나 김부장에서 미스 김과의 추억 운운한 게 우습게도 미녀들을[93] 끼고 목욕을 하는 등 친구였던 김갑룡과 마찬가지로 여색을 밝히는 호색한이다.
- M자 탈모가 있어 보였다. 아무래도 나이가 있어서 탈모는 어쩔 수 없는 듯. 그러나 머리카락 자체는 매우 길어서 산발이 됐을때는 탈모가 없어보이는 것 처럼 보인다.
- 앞니가 벌어져 있다.[94]
- 본인은 스스로를 미중년이라 칭하지만 정작 외모는 작화상이나 묘사로나 미남보다는 추남 혹은 그 나잇대의 평범한(?) 아저씨에 가까운 쪽이다.[95]
- 이지훈의 시대였던 1세대 때의 인물들이나 본인의 전성기 시절이었던 0세대 때의 인물들의 전투력을 평가할 때, 매우 높은 확률로 등장한다.[96]
- 엄청난 애주가이다. 특히 소주를 무척 좋아하는 듯. 종건과 서성은이 등장할 때마다 담배를 피우고 있다면 이도규는 등장할 때마다 소주를 마시며 병나발을 불고 있다. 최동수 회장이 그를 억만금을 쥐어줘도 소주만 마실 양반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소주를 굉장히 좋아하는 듯. 예외로 장현과 예나를 만날 땐 병나발을 부는 모습이 나오지 않는다. 366화에선 혼자 등산을 하면서 막걸리 4병을 마신 모습이 보인다.
- 보유 차종은 롤스로이스 팬텀으로 추정된다.
- 어째서인지 항상 왼손에만 흰 장갑을 끼고 있으며, 본인의 말로는 그쪽 손은 손가락을 접을 수 없는 상태라고 한다. 김부장과의 면접장면에선 격렬한 싸움으로 인해 부러진 듯 뒤틀려있다. 후에 이 왼손에 관한 떡밥이 더 풀릴지도.
- 행적을 보면 거의 순수 악인에 가까운 인물이지만, 특유의 표정, 대사, 말투 등으로 인기가 높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회상에 나왔을때도 "회상에 나와부러쓰" 라는 멘트를 치는 걸 보면 나름 외지주의 개그 캐릭터.
- 육아에 상당히 능하다. 새 부모한테 버림받은 장현을 키우면서 야성과 가구 만드는 법 그리고 기계 수리하는 법을 가르쳐줬고 한 달 동안 날마다 다른 복장으로 패션쇼를 선보이거나 비싸 보이는 장난감으로 놀아주며 예나를 잘 돌봐주었다. 예나를 자신의 등에 태우고 기어 다니면서 놀아주기도 했다. 그리고 예나도 이도규의 외모가 무서울 법한데, 그러거나 말거나 오히려 또뀨! 엘따 또뀨! 하면서 좋아라 한다. 정작 이도규는 피를 이은 친자식이 등장하지 않은 것이 아이러니.[97]
- 싸움 실력도 실력이지만 교육 실력도 상당하다. 당장 종건과 준구를 키운게 이 사람이고, 중학생 때 종건을 떠난 이후로 성장이 정체되어있던 장현의 장점을 캐치하여 한 달만에 성요한과 호각으로 맞서 싸울 수 있을 정도로 성장시킨 것도 이 사람.
- 직간접적으로 4대 크루와 연이 깊다. 빅딜의 헤드 김기명은 동료였던 김갑룡의 아들이고, 갓독의 헤드 성요한은 부하 직원으로 고용하고 있으며, 호스텔의 헤드였던 장현은 고아때부터 수제자로 애지중지하며 키웠다. 일해회의 헤드 유진은 돈을 받고 인력을 배치하는 비즈니스 관계였다 적대 상태로 돌아섰지만, 이도규의 실력을 확인한 유진이 박진영의 정보를 조건으로 수하에 들어올 것을 제안했다.
- 유튜브에서 작가는 무식하게 강하지만 어딘가 있을 것 같은 이미지를 주고 싶었다고 했고, 부하직원이 노가다 일을 했을 때 봤던 인부에게서 말투를 따왔다고 했다. 덧붙여 4계열사에서 자동차를 들며 나타나는 등장신은 원래는 천장에서 줄을 타고 트로트를 부르며 나타나는 장면이었지만 버스로 왕오춘을 치었다가 레시피를 받은 경험 때문에 순화한 것이라고 한다.
- 박태준 작가가 직접 언급한 최초의 세계관 최강자 인물 중 하나이다.[98]
- 김갑룡, 박진영, 최동수와는 달리 이도규는 주먹패 시절에도 얼굴이 현재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아무래도 젊은 시절부터 상당한 노안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 상당한 대물이다. 면접에서 김부장이 그의 크기를 보고서는 코끼리를 연상하고는 당황했을 정도이다. 물론 전부 엄청나게 크다고 평했으니 그곳 말고도 얼굴이며, 손, 발 또한 비현실적으로 큰 거구 중의 거구다.
- 종건이 빅딜 잡기에 등장했을 때 김준구와 함께 최종보스로 추측된 적이 있었으나 이지훈의 등장으로 무산됐다. 부하 직원이었던 성요한이 일해회를 배신한 상황이라 등장하기 애매한 상황이긴 했다. 또한 최동수와 직접 싸울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으나 종건을 보낸 이후 최동수가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 역시 무산되었다.
- 강다겸이 이도규의 두번째 몸이라는 추측이 있다. 주된 근거는 DG가 도규(DoGyu)의 약자라는 것, 김기명 편에서 이지훈이 깨어 있을 때 이도규가 자고 있다는 것[99][100][101] , 둘다 카피 재능을 부러워 한다는 언급이 나왔다는 것[102] , 이지훈의 속도의 경지 이펙트가 이도규에게도 있었다는 것[103] , 박형석의 두 개의 몸 비밀을 알고있다는 것, 1세대 왕들과 싸울 때마다 이도규의 인터뷰가 나온다는 것[104] , 오피셜로 세계관 최강자라 언급 된 둘이라는 것, 장현에게 무언가 말했고 장현이 크게 놀랐던 장면이 사실 자신이 목수 아저씨라는 것을 밝힌 것이라는 추측, 등이 있다[105] . 물론 거의 장난식으로 굴리는 떡밥일 뿐 진지하게 믿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보이나 단순히 웃자고 하는 농담이라고만 치부하기에는 떡밥들이 자꾸만 기묘하게 맞아떨어져 작가가 복선들을 은밀하게 삽입한게 아닌가라는 반응들도 나올 정도. 심지어 최신화에선 종건이 이지훈에게 알다가도 모를 녀석이라고 하는데 이지훈이 당신은 이미 저를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였다.
- 어찌 보면 인간관계에 있어 상당히 모순적인 인물이다. 평소에는 돈을 위해서라면 어떤 사람이든 죽일 수 있다는 듯이 말하지만 정작 자신이 속했던 김갑룡 주먹패 사람들에게는 정을 붙인 듯 친하게 지내고 싶어 하거나[108][109] 자신의 명령에 불복하거나 실패하는 김부장을 해고시킨다 말만 하고 계속 데리고 있고[111] 성요한을 데리고 있기 위해 일해회와의 거래가 끝났다는 거짓말을 하고 장현에게는 아직도 정이 남아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겉으로는 돈이 먼저인 척 해도 사람에게 쉽게 정 붙이고 친하게 지낸 이들을 절대 잊지 못하는 모순적인 캐릭터성을 지닌 인물이다.[112]
- 김부장 드라마에서의 배역에 대한 박태준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이도규는 도저히 누군가가 맡을 수 없는 괴물이라 그냥 CG로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 이도규의 체격부터가 일단 말이 안 되기 때문에, CG로 만든 다음 목소리 배역을 할 성우나 연기자로 대체할 모양이다.[113]
- 여담으로 라이브 방송 중 어떤 팬이 농담으로 이도규가 머리에 총을 맞으면 죽냐는 질문에 박태준 작가가 살짝 고민하다 애초에 그런 상황이 오지 않는다고 애매하게 답변해 박태준 본인도 잘 모르는 것으로 보인다.[114]
- 김갑룡 주먹패의 간부진들 중 유일하게 자식이 등장하지 않았다. 다만 장현을 사실상 아들처럼 취급하며, 직접적으로 없다고 한 것은 아니기에 추후에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 젊은 시절 외모는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476화에 나온 실루엣을 보면 탈모가 없어 머리가 더 풍성했다.
8. 관련 문서[편집]
또한 이도규가 싸울 때마다 그 육중한 몸으로 스피드는 자신 있다는 등의 대사를 치는 것도 의미심장 하다.[104] 물론 종건 등 강자들 사이에서 다른 강자의 정보를 알려주는 건 흔한 일이나 이도규가 하필 자신과 연이 있는 장현과 1세대 왕들 만을 인터뷰 한다는 건 의미심장하다. 덤으로 그들과 싸워볼 이유가 없었는데도 그들이 하나같이 인상깊다며 전투 스타일을 완벽히 파악한다는 것 까지[105] 여담이지만 장현에게 자신이 적이 아니라고 했던 것도[106] 이도규는 호스텔 잡기 편에서 알게 되었다.[107] 물론 이지훈이 박형석에게 4대 크루를 통합해보라 했던 것처럼 일종의 테스트일수도 있으나 그냥 틀렸다고 보는게 맞을 듯 하다.[108] 백호인력소를 만든 것부터가 박진영을 찾기 위해서이고 최동수와도 거래를 빌미로 술 한잔 하거나 진작 주먹패에서 쫓겨난 말단 최민식을 귀염둥이라며 기억해 주는 걸 보면 자신이 정 붙인 이들은 웬만하면 기억하는 듯하다. 백호인력소의 이름도 권백호에게서 따왔다는 추측이 있다.[109] 그러나 정작 자신이 친하게 지내고 싶었던 이들은 최동수 때문에 관계가 안 좋아졌다.[110] 정작 자신도 장현 때문에 안 가려 한다.[111] 멋대로 안다영을 구해줘 안선효와의 거래를 파투낼 뻔하거나 4계열사에서 막이래와 개웃겨를 풀어주고 호스텔 잡기에서도 채원석 때문에 안 간다 하거나[110] 빅딜 잡기에서 성요한의 납치를 실패하는 등. 이뿐 아니라 하극상도 상당히 자주 한다.[112] 야인시대의 개코를 모티브로 잡아 그럴 확률이 높다. 개코 역시 주변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었으나 그들의 사이가 갈라지며 최후를 맞는 인물이니.[113] 해당 영상에서 갸오오 작가는 이도규가 스티븐 시걸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얘기했고 박태준 작가 또한 그 말에 동의하는 반응을 보였다. 외모 자체는 상당히 닮긴 했지만, 스티븐 시걸은 70세가 넘는 노인이기에 이도규의 액션을 소화하기엔 무리일 듯하다. 사실 외모 역시 어느 정도 다른데, 스티븐 시걸과 비교했을 때 이도규의 얼굴은 턱도 더 두껍게 발달돼 있고, 광대뼈도 더 돌출돼 있으며, 전체적으로 스티븐 시걸보다 훨씬 더 강인해 보이는 인상과 두개골 구조를 가지고 있다.[114] 실제로 좀비.화이트라는 총을 맞고도 멀쩡했던 인물이 등장했다. 물론 어깨를 맞은 것이고 김부장이나 박진철도 45화에서 김부장은 양쪽 어깨에 두방 박진철은 다리에 한방을 맞았다. 아마 이도규도 급소만 비껴간다면 어지간하면 좀비화이트처럼 잘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