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성우가 같다는 점에서 수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아니냐는 추측을 받았다. 특히 수는 수메르, 식물, 지식과 연관된 캐릭터라[2]
수는 전사인 동료들 중 유일한 학자이자 의사고, 수가 사용하는 능력 중 하나인 수미개자(須弥芥子)의 영어 명칭이 '수메르(수미, 須弥)의 씨앗(Seed of Sumeru)'이다. 해당 능력은 실행 시 주변이나 손바닥 위에 풀잎이 나타나는 것처럼 그려진다.
알하이탐 공개 이전부터 내내 수메르 등장이 유력하다고 점쳐지는 캐릭터였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실제 모티브가 있는 캐릭터들이 중음과 일음의 성우가 동일한 것에 반해서[3]
특히 나히다 같은 경우는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성우가 겹치는 것을 피하던 일본판에서 치치를 맡고 있던 타무라 유카리를 다시 캐스팅하면서까지 모티브 캐릭터와의 성우를 일치시켰다.
알하이탐의 일본판 성우는 수와 달리 사쿠라이 타카히로가 아닌 우메하라 유이치로가 담당하고 있다. 처음에는 팬들도 같은 성우가 아닌 것에 아쉬워 했지만, 알하이탐이 출시된지 얼마 안 돼서 사쿠라이 타카히로가 역대급 불륜 스캔들로 구설수에 오르자 신의 한수라고 재평가를 받는 일도 있었다.[4]
안 그래도 같은 수메르의 타이나리 영어판 성우인 엘리엇 긴디가 성추행 논란으로 하차했는데, 만약 알하이탐도 사쿠라이 타카히로를 그대로 썼다가 불륜 스캔들까지 터졌으면 골치 아팠을 것이다.
현재까지 전작 모티브 캐릭터는 천리의 주관자, 벤티, 라이덴 쇼군, 야에 미코, 나히다, 무라타로 모두 마신급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을 근거로 알하이탐이 신과 관련된 인물이라는 추측이 많았다. 특히 이나즈마 때까지만 해도 풀의 신이 영문판의 'he' 오타로 남성체로 오해받은 것 때문에, 알하이탐을 전대 풀의 신이라 추측하는 설이 많았고, 나히다의 존재가 공개된 후로도 풀의 신 혹은 전대 풀의 신의 권속이라는 추측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때의 영향은 수메르 출신 마신인 적왕의 존재가 드러나자마자 '사실 얘가 적왕이다!'라는 밈이 폭넓게 형성되는데 일조했다. 아래의 '적왕 관련 고찰' 문단 참조.
알하이탐은 유출 당시 외형 디자인 공개만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을 만큼 남캐 중에서도 유독 높은 디자인 평가를 받는 캐릭터다. 출시 한참 전부터 유튜브 등지에 MMD가 돌아다녔을 정도. 특히 국내외 할 것 없이 공식 미남인 종려를 닮았다는 평가를 많이 볼 수 있었으며, 아라타키 이토보다 근육 모델링의 퀄리티가 높아진 부분에 대해서 대호평을 받았다.[7]
이토는 그저 복근만 있을 뿐이지만 알하이탐은 팔과 삼각근, 가슴 모두 준수한 수준으로 발달했다. 인게임 모델링상 알하이탐보다 근육질인 남캐는 우인단 돌격대와 도금여단 엘리트, 대장장이들 등 더 큰 모델링을 사용한 이들 정도. 다시 말해 플레이어블 중에서는 가장 자연스럽고 잘 발달된 근육질 몸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어쨌건 미형 캐릭터인 만큼 모델링에 타협이 있었는지 크게 발달된 상체에 비해서 하체는 다른 성인 체형과 동일하게 가늘다. 이후 출시된 라이오슬리는 노출은 적지만 알하이탐보다도 상하체가 모두 두껍게 표현된 점을 봤을 때 아쉬운 부분.
알하이탐(الهيثم)이라는 이름은 아바스 왕조, 파티마 왕조의 물리학자, 천문학자, 수학자였던 아부알리 알하산 빈 알하산 빈 알하이삼(أبو علي، الحسن بن الحسن بن الهيثم)의 이름에서 따왔다. 각국 더빙판에서 모두 다르게 부르는데, 한국판은 알하이탐, 일본판은 아르하이젠, 중국판은 알하이썬, 영문판은 알헤이th+엄 한국어 번역인 알하이탐, 또는 알하이삼과 가깝게 발음한다. 유출 시기 한국 유저들도 하이탐과 하이삼을 혼용했다. 알하이탐의 스킬 모티브도 현실의 '알하이삼'에 많이 연관되어 있는데, 그는 카메라의 역사를 설명할 때 어두운 상자 속에 바늘 구멍을 뚫어 상을 맺히게 하는 광각 장치를 발명하는 등 광학에 지대한 공로를 남긴인물이다. 원소폭발 발동시 그리스어가 뜨는 것도 알하이삼이 고대 그리스 철학 및 과학을 이어받은 아랍 학자였음을 반영한 모습에 가깝다.
한국 팬덤에서의 별명은 학자(물리)로, 아무리 봐도 전혀 학자답지 않은 뛰어난 싸움 실력과[8]
당장 알하이탐이 무력을 행사하는 장면을 직접 보여주는 스토리 컷씬만 2개인데, 한 번은 도금 여단을 상대로 간단하게 제압했고 또 다른 한 번은 수메르 최강의 무력을 자랑하는 사이노를 상대로 막상막하로 합을 주고받았다. 여기에 또 마신임무 후반부에서 자신을 연행하는 경비병 2명까지 때려눕혀 기절시킨 것까지 무려 3승 2패 1무의 전적을 자랑한다.(...)
다부진 체격 때문에 붙었다. 자기 눈에 띄는 학생을 대학원으로 납치하려고 환장한 교수로 묘사하기도 한다.[9]
실제로 알하이탐은 마신 임무 4장, 5장에서 데히야에게 아카데미아에서 일하는 게 어떻겠냐고 권유했는데, 5장에서 데히야의 말이나 알하이탐의 자료, '데히야에 대해...' 부분을 들어보면 진지하게 한 말인 듯하다. 정작 데히야는 어딘가에 소속되는 것이 싫다며 거절했다. 심지어, 데히야는 알하이탐의 말투에 정색하며 넌더리를 낸다.
5막에서 화신 구출 계획을 짜고 현자들을 속여넘기는 인상적인 활약 덕분에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등을 전부 쓸어담아가는 밈도 있다. 남성적이고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알파메일' 같은 모습과 합쳐 '적왕' 드립으로 찬양하는 경우도 많다.
알하이탐 본인은 인간관계를 귀찮아 하지만, 탁월한 남성적 디자인과 참으로 개성적인 성격 덕에 타 캐릭터와의 2차 창작이 매우 활발한 캐릭터이다. 공식적에서는 마신 임무 내내 티격태격했던 사이노, 서로 컬러링이 보색이며 성격이 정반대인 룸메이트 카베와의 대화 비중이 높고 이런 남성 친구들과의 개그적인 관계를 자주 부각시키고 있다. 그밖에 2차 창작으로는 같은 학부인 파루잔, 학부생-교수 포지션으로 레일라를 엮는 경우가 있다. 그 외에는 카베와의 커플링인 kavetham 혹은 haikaveh 가 가장 흔하다. 이 둘은 외형적으로나 성격이나 반전된 설정으로, 둘의 스탠딩 일러스트 또한 그리스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의 유명한 그림의 포즈를 모티브 했다는 유력한 설이 있다.(그리고 그리스 철학자들이라고 하면 동성애를 빠트릴 수 없다.) 대놓고 같은 집에 살기도 하고 아카데미아의 학자들이 학술로 사회관계를 쌓는다는 걸 생각해보면, 싸우기 이전에는 가족이 되기 위해 같이 논문을 썼을 거라 추측 중이다. 그리고 나히다 생일 PV에서 둘이 함께 있는 장면을 시작으로 컬러적인 남성과 여성의 대비에 집중하여 닐루를 엮어주는 hailou 조합이 있다.[10]
hailou 이외에는 niloutham이라는 단어도 혼용한다. 공식적으로 관계를 밀어주고 있는 카베와 성능으로 모인 나히다의 비중 다음으로 영어권의 비공식 2차 창작물 중에선 닐루의 비중이 높은 편. 서로 적왕과 화신의 환생이라는 추측이 있어 이로 엮이는 경우도 잦다.
유선 헤드폰을 차고 있지만 선이 바지속으로 이어져있는 특이한 모델링을 가지고 있는 탓에 어둠의 세계에서 연성이 활개친다
알하이탐의 공식 스탠딩 일러스트는 드물게도 등을 보이고 있으며, 손을 뻗은 자세다. 때문에 다른 수많은 캐릭터의 스탠딩 일러스트와 합성하여 마치 마주 보고 껴안은 것 같은 개그 커플링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한국판 성우 전승화가 여러 광고나 프로그램 나레이션을 많이 맡다보니 캐릭터 PV에 합성하거나 반대로 알하이탐 캐릭터 PV의 대사들을 전승화가 나레이션한 광고에 합성하는 패러디 영상이 나오고 있다.[11]
가뜩이나 캐릭터 PV의 BGM이 잔잔한 풍의, 소위 광고나 지식채널E류 동영상에 많이 깔릴법한 분위기의 브금이라 음악만으로 광고가 연상된다는 사람도 많았는데, 특히 라메니아 정수기 여기에 성우의 광고 나레이션까지 합쳐진 것.
1번 별자리의 추가타 계수가 무려 공격력의 360% + 원소 마스터리의 720%였다. 이는 현재 E스킬 10레벨 기준에서 원소 마스터리 계수가 450%이나 더해진 수치로, 딜이 2배로 뻥튀기되는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이것이 감이 안 온다면 카미사토 아야토의 6돌파 별자리가 알하이탐은 1돌에 달려있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를 가지고 있었는데, 명함만으로 2돌파 라이덴 쇼군을 가볍게 뛰어넘을 정도의 정신 나간 딜러였던 V1 알하이탐을 적왕이라 부르기도 했다. 아쉽게도 해당 별자리는 너무 오버밸런스라고 판단했는지 삭제됐지만, 정식 출시 이후에도 여전히 손에 꼽히는 강력한 메인딜러라는 변함없는 평가를 받았다.
사용 시 해당 방향으로 순간이동 후 공격하며 홀드 시 조준이 뜨고 해당 방향으로 순간이동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단, 알하이탐의 스킬은 즉발형이며 사용 후 평타가 풀 원소로 바뀐다.
, 원소 폭발 모션 등 각청과 유사한 점이 많다. 원소 폭발의 경우 각청의 천가 순유와 연출이 비슷하지만 사막 지역 보스인 반영구 제어 매트릭스의 레이저 패턴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높다. 거기에 모든 운명의 자리 명칭이 각청처럼 2글자로 구성되어있다. 알하이탐의 다른 공격 모션들도 다른 기존 캐릭터들과 매우 흡사하게 나왔다는 점 또한 유저들에게 밈이 되었다. 비교 영상
알하이탐의 한국 성우인 전승화 역시 원신을 하기 시작했는데 처음엔 체험판에 있는 알하이탐만 플레이해본다고 하면서 알하이탐은 뽑지 못했으나, 결국 1월 31일에 알하이탐과 전무까지 뽑는 걸 성공했다.
전승화 성우의 캐스팅 비화에 따르면 먼저 호요버스 섭외 담당자가 연락을 했는데, 성우 업계에서는 광고와 나레이션을 전문적으로 하는 성우는 연기(더빙) 배역을 잘 받으려고 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있어 섭외 시 신중하게 한다고 한다. 그런데 전승화 성우는 딱히 연기 배역을 거부하거나 가리는 편은 아니어서[14]
오히려 해보고 싶었다고 한다.
오디션을 수락해서 받은 자료와 대사를 통해 녹음을 하고 그 결과물을 보낸 뒤 한달이 지나 캐스팅 됐다는 연락이 왔다고 한다. 정작 본인은 한 달이 되도록 소식이 없어서 떨어진 줄 알았다는 모양이다.
한국판 성우 전승화는 적왕 신도 중 한 명인 마칸도 연기했는데 PD가 알하이탐 녹음을 한지 얼마 안 지나서는 동남방언이 가능하냐고 해서 그렇다 대답하니 즉석에서 마칸도 담당하게 됐다고 한다. 다만 전승화 성우는 경상도 출신이 아니다.
알하이탐 캐릭터 플레이의 BGM에 대해 호평을 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특히 초반부의 쫀득한 베이스 리프와 깔끔한 피아노 메인테마부터 후반부 일렉기타와 베이스의 합주 마무리로 여러모로 디지털적인 수메르 테마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 동 국가인 수메르에서 출시된 타이나리의 플레이 테마에 비견될 정도로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편.
마신 임무 종료 이후 아카데미아가 대거 물갈이되면서 잠깐 동안 임시 대현자직을 겸임했던 적이 있다. 전설 임무 마무리에서 귀찮다고 사표를 냈고 이후 이벤트 스토리를 보면 결국 수리된 모양.
자신의 정체성을 지론파보다는 서기관에 두고 있으며, 지론파 학부생들도 '취직한 선배 졸업생' 정도로 여기고 있는등 학부에 관련해서는 별 생각 없는 모습을 보인다.
지론파 소속이라고 착각되는 경우가 가끔 있으나, 게임 내·외에서 그가 지론파 '출신'이라고 언급된 적은 있어도 그의 '현 소속'이 지론파라고 언급된 적은 없다.[18]
수메르 사전정보에서 서기관이 아닌 지론파 출신으로만 소개된 것이 오해를 부추긴 모양이나, 첫 등장시 서기관이라는 신분을 숨기고 여행자와 접촉했기에 사전정보에서는 의도적으로 서기관이라는 정보를 숨긴 것이다.
사이노처럼 졸업하고 아카데미아의 공무를 맡는 입장으로, 학부생과 지도교수로서 학부에 소속되어 있는 레일라, 파루잔과는 사정이 다르다. 그에 따라 특정 학부 소속이 아닌 '수메르 아카데미아' 소속으로 나온다.
수메르 마신 임무 스토리의 참모 역할로, 후반부의 쿠사나리 화신 구출 작전을 거의 혼자서 계획했다. 이중삼중에 달하는 계략으로 아카데미아를 농락한 뒤 경비대를 전부 억류하고 반란 주동자인 대현자를 체포함으로써 쿠사나리 화신을 탈출시키는 것까지 성공하는 등 그야말로 대활약을 펼쳤다. 진정한 두뇌파 캐릭터다운 활약을 제대로 보여주며 본의 아니게 이전 스토리에서 등장했던 천재 책사의 이미지가 다시 초라해졌다(...). 따지자면 나히다의 서사가 라이덴의 서사에서 받은 비판점을 개선했듯, 코코미의 캐릭터성 묘사에서 받은 비판점을 수메르 마신 임무에서 개선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19]
여행자를 끌어들인 것을 감안하면 코코미 + 야에 미코를 합쳤다고 볼 수 있다. 거기에 무력까지 강한데, 재력도 나름 있다고 묘사되다보니 그야말로 먼치킨이 따로 없다. 하지만 후술될 별난 성격 및 떡밥이 이걸 묻어버리면서 먼치킨 관련 비판은 없는 편.
게다가 알하이탐 혼자 활약한 것이 아니라 각자 자기가 맡은 역할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했기에 더욱 고평가받는다.[20]
닐루는 예술금지령으로 조작해둔 허공 장치의 내용을 바꾸는 트리거를 발동하는 역할로서 아카데미아의 경비병들을 유인하고 아자르가 정선궁으로 달려가게 만들어 사이노가 내부에 진입할 수 있게 도왔고, 데히야는 라흐만을 끌어들여 일행에 합류시킨 후 둘이 함께 아카데미아의 경비병을 전부 체포했다. 타이나리는 도토레의 행방을 알려주고 하이파시아를 보호하는 데 성공하고, 사이노는 라흐만을 수메르성에 잠입시키는 데 일조하고 최종적으로 아자르를 체포하는 데 성공한다. 무엇보다 여행자는 나히다의 의식을 깨울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니 알하이탐 본인도 여행자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고 말했다.
야바위질에 굉장한 소질이 있다. 첫 만남 당시에도 결정적인 순간에 풍기관들의 눈 앞에서 표정 하나 바뀌지 않은 채 신의 항아리 지식을 몰래 빼돌려 나갔으며, 5장에서도 미친 척 달려드는 와중에 허공에 입력할 항아리 지식을 바꿔치기해서 자신의 품에 있는 가짜를 대신 입력하게 만들었다. 거기에 인품에 머리까지 좋고 연기나 싸움 실력도 상당하니 어떤 면에서는 죠셉 죠스타가 떠오르는 면모도 있다.
은신에도 소질이 높아서 캐릭터 설명에 행적과 존재를 감추고 다니는 묘사가 많으며 게임 내에서도 졸업 후 줄곧 아카데미아 서기관으로 취임해 있었음에도 같은 지론파의 후배들조차 누군지 잘 모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카베의 학창 시절 스토리에서도 알하이탐에 대해 성적이 뛰어나다는것 이외엔 누군지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설명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런 성향은 상당히 어렸을때부터 계속되어 온 것으로 보인다.
속세의 주전자 가구 장식 중 하나인 푸른 빛으로 빛나는 무늬의 설명문에 현재 서기관이 된 학자라고 언급된다.
양쪽 귀에 독특한 헤드셋 모양의 장치를 착용하고 있다. 머리띠마냥 이마 언저리까지 덮을 정도로 두껍고 길다. 마신 임무에선 이 장치로 적왕의 유적을 분석하는 시스템 음성이 흘러나온다. 허공 단말기를 따로 착용하는 걸 보면, 수메르 백성들이 착용하고 있는 허공과는 다른 특수한 장치로 보인다. 코스튬 소개글에서는 이어폰이라 소개되며, 캐릭터 소개글에서는 "시끄럽게 모형을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어, 자면서까지 헤드폰을 끼고 싶진 않거든"이라 한 걸 보면 방음 기능이 있는 장치.[21]
캐릭터 소개글의 원문은 음성 자료 중 밤 인사로, 룸메이트가 모형을 만드느라 시끄럽다면서 아예 집에 없었으면 좋겠다는 말이 더 있다.
지식에 미친 학자답게 틈만 나면 책을 읽을 정도로 학구열이 높은 모습을 보여준다. 작중에선 물리학 관련 책을 읽고 있었는데,[22]
자연위치, 강제운동, 자연운동 등이 언급되는데, 언어와 문자 기호를 연구하는 지론파와는 전혀 관계없는 내용이다.
자신의 전공과 관계 없이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카데미아의 서류, 책에 쉽게 접근이 가능하여, 아카데미아에서도 가장 지식을 취득하기 좋다는 점은, 알하이탐이 서기관이라는 직책에 고집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옷에 걸친 외투는 새의 날개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뒤에서 보면 갈라진 망토가 마치 새의 꼬리깃을 연상시킨다. 그중에서도 '하이탐'이라는 이름의 뜻 중 하나가 '어린 매'이며, 운명의 자리가 매자리이고 전설임무 이름이 매의 장인 것을 보아 매를 모티브로 한 것이 확실하다고 여겨진다.
우락부락한 근육에서 알 수 있듯, 전투력도 두뇌 못지않게 뛰어나다. 수메르 마신 임무 중 컷씬으로 등장한 주요 전투씬만 해도 1막, 3막, 5막 총 3번으로 여행자를 제외하면 가장 많다. 처음으로 전투가 묘사된 아흐마르의 눈 수장 미쯔리와의 전투에서는 신의 항아리 지식 때문에 미쳐버린 미쯔리의 허공 단말기가 옆에 여행자가 있음에도 알하이탐을 우선으로 경계했고, 수메르 최강의 전력으로 꼽히는 대풍기관 사이노를 상대로도 전투를 서슴치 않고 팽팽하게 합을 주고받았다.[23]
이후 캔디스와 데히야가 중재해주지 않았더라면 서로 사생결단을 내려고 본격적으로 대립 중인 상태였다. 아카데미아의 대서기관이 사이노의 명성과 실력을 모를 리도 없을테니, 그와의 싸움을 주저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적어도 알하이탐 본인 역시 자신의 전투력이 사이노에게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자신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5막에선 체포당하는 척하고 성을 나가자마자 스스로 병사들을 때려눕힌 뒤 탈출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덕분에 별명은 (물리)학자[24]
개연성이 없는 설정은 아닌 것이, 다시 말하지만 알하이탐은 지론파 소속 학자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아카데미아의 공무원인 서기관이다. 서기관의 역할 중 일부가 아카데미아 내부에서 발생한 불온한 사건에 대해 풍기관과 별개의 권한으로 수사하는 것도 포함하는 것을 보면 머리가 좋을 뿐만이 아니라 전투력도 갖추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여담으로 이러한 전투 방식은 풀의 신의 전투방식과도 매우 흡사하다. 마신 임무에서 보여준 나히다의 전투법이 바로 상대를 꿈속 세계로 끌어들여 수십 번의 시뮬레이션을 거쳐 전투방식을 모두 파악하고 허공을 통해 지혜를 모아 파훼법을 구상하는 식이었기 때문. 차이점이라면 나히다는 시뮬레이션과 파훼를 마신의 권능으로 무한루프를 돌려 찍어누르는 점과, 알하이탐은 그런 시뮬레이션과 파훼를 모두 자신의 머리로 현실에서 때우고 있다는 점(...).상대한 적의 수준 차이가 심하긴 하지만 뭐가 됐든, 어떤 기량을 지녔든지 간에 알하이탐이 엄연한 인간임을 생각하면 이는 엄청난 것이다.
안 그래도 (물리)학자라는 밈이 성행하고 있는데, "신의 눈에 대하여"의 내용을 보면 풀 원소 신의 눈은 연구에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사람을 더 세게 때릴 수 있어서(...) 나름 쓸만하다고 한다.[26]
신의 눈은 사용자의 신체 능력을 상승시켜주는 효과도 있다. 비슷하게 사유도 신의 눈을 얻고 나서 근력이 강화돼, 자기 키보다 큰 양손검을 들게 되었다.
신의 눈을 얻기 전에도 사람을 패고 다녔다는 말인 데다가, 쓰고 싶은 연구에는 못 쓰지만 그나마 현피에는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뭐가 됐든 언어학자와는 백만 광년 동떨어진, 전투광이나 할법한 언행.
캐릭터 플레이 PV에서 일곱 성인의 소환을 하던 타이나리, 사이노, 카베의 약속 자리에 초대받아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등장하자마자 자신의 싸움 실력 이야기를 하던 카베에게 "변함없이 입만 살았군 그래."라며 디스를 한다. 평소에 정말 싸울 일 없냐는 타이나리의 질문에 참 쉽죠?를 시전하여 모두를 벙찌게 만든다. 이후 술이 좋다며 술 한잔을 주문하며 PV는 끝난다.[27]
저 질문에 이어지는 '잘 생각해보기만 하면/모든 건 이어져 있어./가장 취약한 부분을 찾아내/핵심만 파악하면/모든 문제는 단순한 반복에 불과하지.' 라는 알하이탐의 대사는 서로가 이어지는 대사라고 보기는 어려우며, 타이나리 일행에게 한 대답이라기보단 시점을 전환해 각자 다른 상황에서 사물을 관찰하는 알하이탐의 심상의 일부를 잘라서 대사로 구현한 것.
E 스킬 쿨타임 감소. 3조각에서 0조각이 될때까지 공격하면 최대 7.2초 감소로 E스킬 쿨이 11초가 되긴 하는데, 이 효과를 볼려면 스킬 사용을 EQE로 해야하지만 그전에 버프가 꺼지기 때문에 교체해서 다시 셋업하면 0돌도 E쿨은 돌아와 있어서 결과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를 보기 힘들다. 사이클이 크게 꼬였을때 이를 보완하는 정도.
, 본래 테스트 초기 버전에선 E 돌진공격에 공격력 360% + 원마 720%이라는 정신나간 계수의 범위 공격이 추가되는 별자리였으며 지금의 1번 별자리는 테스트 당시 2번 별자리에 위치했다. 다만 성능이 너무 강력하다고 판단되었는지 지속적으로 너프를 받아오다가 1번 별자리는 삭제되어 지금의 쿨타임 감소로 대체되고 2번 별자리는 생성한 빛조각에 비례해 원마가 상승하도록 변경되었다. 나쁘게 말하자면 돌파 효율은 좋지 못하지만 좋게 말하자면 현상황에서 명함만으로도 나름 강한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왼손잡이인 것 같다는 의견이 있다. 대표적으로 케이아와 카미사토 아야토는 공격 모션 후 검이 오른쪽 뒤에 수납되는데 알하이탐만 왼쪽이다.#. 본인의 전설 임무에서도 결정적인 장면이 진행될 때 쓰인 손도 쿠크리를 쥔 왼손이지만 정작 인게임에서 대부분의 평타에는 오른손이 사용된다.
보통 캐릭터들이 생일날 보내는 편지에는 생일을 언급하면서 캐릭터의 근황이나 여행자와 만나고 싶어하는 내용이 적혀있기 마련인데[29]
그 까칠한 방랑자도 최소한 자신의 생일은 언급한다.
알하이탐의 경우엔 지독한 마이페이스답게 제목부터가 '' 인데다가 생일이나 본인과 여행자에 대한 내용은 전혀 적혀 있지 않고 오로지 페이몬에게 똑똑해지라며 책을 권하는 내용[30]
마이페이스와 개인주의, 자뻑, 게으름이 합쳐져 원신 내에서도 손에 꼽히도록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현실주의자, 합리주의자, 개인주의자에 욕망하는 것은 지식뿐이고, 타인의 시선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현재까지의 스토리에서 이성을 잃거나, 타 캐릭터의 페이스에 말려 당황하는 모습은 전혀 없다.[33]
마신 임무의 나히다 구조 작전에서 아자르에게 분노해 이성을 잃고 돌진하다 제압된 적이 있지만, 이는 연기였다.
성대한 지혜의 축제에서 자신의 아버지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은 카베가 답지않게 감사를 표하자 딱 한번 뭐?라고 되물은 정도.
자신이 직접 사교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단언했을 만큼, 여행자를 향한 태도도 다른 플레이어블 캐릭터들과 비교하면 거리감이 크게 느껴진다. 여행자는 적으로 싸우기까지 했었던 타르탈리아, 라이덴 에이, 방랑자와도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사교성을 지닌 인물이다. 반면 알하이탐은 여행자를 향해 처음부터 끝까지 쌀쌀맞은 태도로 일관한다.[34]
이와 비견될 정도로 무뚝뚝한 캐릭터는 로자리아밖에 없는데 로자리아는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케이아에게 여행자를 보면서 이런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고 하는 등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묘사가 늘었다.
예로 전설 임무 중 사건을 해결하고 나서는 저녁 시간이라며 여행자에게 식사 초대도 하지 않고 저녁 먹으러 가라며 돌려보내기도 했다. 카베는 이런 알하이탐의 개인주의 성향을 보고 "저 정도로 재능 있는 사람이 진리만 좇느라 더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주지 않는다는 건 정말 안타까운 일이야."라고 평한다.
이 때문에 엄청난 독설가이기도 하다. 본래부터 지독한 현실주의자인 데다 사교성까지 굳이 발휘하지 않다 보니 대부분의 대사에 팩트폭력이 포함되어 있다. 알하이탐 본인은 객관적으로 이야기한 것일 뿐 별다른 악의가 없이 하는 말이라는 게 포인트.[35]
이 점은 나히다 또한 공유하는 면이 있다. 가령 도토레, 아펩에게 미쳤다는 말을 한 것도 악의를 담은 욕이라기보단 '제정신이라고 보기 어려운 상대를 마주한 것에 대한 감상 내지 감탄사'였던 것처럼.
예외라면 카베와 말싸움을 벌일 때 정도다. 이러한 알하이탐의 성격은 현실의 유저들에게도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그래도 알하이탐이 집에 친구를 데리고 온 적이 없었다는 카베의 대사를 보면 알하이탐이 자신의 집에 누군가를 초대한 적은 여행자가 처음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알하이탐의 생일 일러스트에서 선물 때문에 먼 걸음을 왔다고 고마워하며 여행자가 준 선물을 받기도 했다. 속세의 주전자에 알하이탐을 초대했을 경우 여행자의 저택 구성 및 인테리어 등에 대하여 나름 괜찮게 평가하는 점으로 보아, 알하이탐의 성향이 마이페이스가 두드러지게 강해 보여서 그렇지 자신과 인연을 맺은 사람에게는 아예 관심이 없거나 냉랭하게 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짐작할 수 있다. 자신의 생일에 (생일인 티는 안 내더라도) 여행자에게 편지를 보냈다는 것만으로도 여행자에게 나름 관심을 가지고 신경쓰고 있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엄청난 마이페이스라 드러나지 않는 것뿐이지, 기본적인 사교성과 도덕 관념은 엄연히 갖추고 있다. 지금까지 나온 스토리에서 알하이탐의 상대역들은 언제나 알하이탐이 사람들을 이해 못하고 무시한다고 지적하지만, 알하이탐은 타인의 감정과 입장을 잘 이해하고 파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지 철저한 합리주의자인 만큼, 타인의 분석과 고찰은 해내지만, 자신의 일도 아닌 일에 부탁받지도 않은 공감이나 위로를 해주지는 않는 것이다. 말하자면 정서적 공감이 뛰어난건 아니지만, 인지적 공감은 차고 넘치면 넘쳤지 결코 부족하지 않다. 이런 점 때문에 이기주의자라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알하이탐의 사교성이 실제로는 뛰어나다는 것은 마신 임무에서의 행적만 봐도 알 수 있다. 알하이탐은 유능하지만 특이할 정도로 권력에 욕심이 없는 인물이다. 본인은 어디까지나 서기관이라는 점을 매번 강조하며, 정면에 나서서 연설하는 것도 싫어하고 리더 역할은 더더욱 싫다고 말한다. 아이러니한 건 정작 마신 임무의 실질적인 리더 겸 참모 역할을 맡은 것이 알하이탐 본인이라는 것. 그럴 이유만 있다면 사람들을 설득하거나, 지시하거나, 추론 끝에 대처법을 내놓는 등 얼마든지 인간을 잘 이해하고 다룰 수 있는 성격이다. 리더로서의 연설도 원래 알하이탐이 할 예정이었으나 여행자에게 대신 떠넘겼을 뿐이다.
이렇다 보니 마신 임무 종료 이후, 본인의 바람과는 별개로 나히다를 포함한 많은 이들이 대현자 자리에 어울리는 인물로 알하이탐을 추천해 임시 대현자직을 수행했을 만큼 많은 이들이 알하이탐의 능력은 물론 리더십도 뛰어나다는 것을 인정했다. 실제로 알하이탐은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자리에 대한 욕심이나 집착은 거의 없어, 혼란스러운 현 수메르 정치 상황에선 가장 고위 관리직 자리를 맡기에 적당한 인물이다. 특히 나히다의 입장에서는 직전의 대현자 아자르가 사욕에 눈이 멀어 그 사단을 낸 만큼 청렴한 성품의 학자인 알하이탐을 더욱 고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나히다는 이후의 현자는 학술 분야에 집중해줬으면 한다고 말한 바 있는데 알하이탐은 나히다가 원하는 현자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인물이다.
사람들은 이 서기관이 한번의 간략한 회의에서 얼마나 많은 세부사항을 알아갈 수 있는지 알지 못한다... 그는 매우 우수한 사람이지만, 동시에 수메르에서 안정적인 직업과 양질의 부동산을 가지고 유유자적 살아가는 아카데미아의 평범한 직원일 뿐이다.
알하이탐 소개문
다만 권력에만 욕심이 없을 뿐, 지식욕을 채우기 위해 편안하게 생을 보낼 만큼의 재산은 갖추고 있다. 서기관 직책을 수행하면서 얻는 정보를 활용해 알짜배기 땅을 선점한 부동산 부자라고 한다. 실제로 인게임 내에서 나온 알하이탐의 주택은 플레이어가 걸어봐도 집에서 나오는 시간부터 아카데미아 입구까지 별로 시간이 안 걸리는 곳에 위치해있다. 다이루크-종려-아야토에 이어서 지역마다 한 명씩 있는, 돈과 권력에 좋은 쪽으로 관련된 성인 남성 플레이어블의 계보를 잇는 캐릭터.[36]
다이루크(몬드의 3대 가문 중 하나인 라겐펜더 가문의 후계자, 주류 사업으로 몬드 최고의 부자가 됨), 종려(전직 집정관, 티바트 유일 화폐 '모라'의 창시자이자 생산자), 아야토(삼봉행의 일원인 야시로 봉행의 가주), 알하이탐(전직 현자 대행, 현직 서기관, 부동산 부자)
은근히 자뻑처럼 보이는 묘사가 나오는 편이다. 페이몬이 샤니가 너처럼 성격이 당당했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본인 성격이 좀 더 좋은 것뿐이니 신경 쓸 필요 없다고 하든가, 어떻게 적왕 문명의 글자를 읽을 수 있냐고 라흐만이 물으니까 대단한 거 아니라며 "다들 졸업하기 전에 최소 20가지 언어를 배우지 않아?"라고 하든가.[37]
이전까지는 알하이탐의 대표적 자뻑 발언으로 언급됐는데, 멀리서 온 벗 이벤트에서 파루잔의 언급으로 100년 전 아카데미아, 적어도 지론파는 진짜 졸업 전에 20가지의 언어를 배웠다는 것이 확인됐다. 다만 그 이야기를 들은 레일라가 그런 규칙이 있었냐며 경악하는 것을 보아, 이것이 지금은 사라진 규칙이거나 지론파에만 해당되는 내용이라 명론파인 레일라는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행추처럼 시간을 보낼 때는 책을 읽는데 책도 학자답게 어려운 내용의 논문이 실린 책이고 페이몬에게는 네 수준에 안 맞을 거라고 말해 페이몬을 화나게 했다.
실제로 그 자뻑만큼이나 유능한 캐릭터이고 자기애를 과하게 드러내는 성격도 아닌만큼 어찌 보면 그냥 본인에게 별것 아닌 일을 그대로 말한 것에 불과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그 기준이 그저 일반인의 상식을 뛰어넘는 경지일 뿐. 플레이 PV에서도 사이노와 타이나리에게 생각하고 움직이는 패턴을 알려주고 "어때, 참 쉽지?"라고 말하는 등 언제나 객관적으로 능력을 분석해 대답하는 건 아니다. 저렇게 말해도 자기 입장에서나 쉬울 법한 일이지 남들은 혀를 내두르는 일이라 그 둘은 서로를 바라보며 동시에 "...전혀."라 말할 정도로 정색한다. 심지어 전공은 다르지만 타이나리도 아카데미아 졸업생으로 알하이탐만큼 우수한 학자임에도 혀를 내두를 정도니...
용병에 비하면, 난 그저 문약한 학술자일 뿐이야. 하지만 용병이 아니기에 이렇게 상대적으로 안전한 곳에서 전략을 짤 수 있는 거지.[38]
정작 이 말을 하고 있는 알하이탐은 이미 마신임무 3장 1막에서 용병 한명을 일격에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것도 3장의 첫 전투 컷신으로(..)
상술한 것처럼 뛰어난 전투 실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언어기호학 전공자인데다가 스스로를 문약한 학술자라고 자칭한다는 것이 포인트. 사실 위에서 언급되듯 자신을 향한 다른 사람들의 기대를 조절하려는 목적으로 적당히 둘러대는 것일 뿐, 알하이탐 본인도 자신이 평범과는 멀다는 것을 잘 인지하고 있다.
수메르 캐릭터 닐루처럼 적왕과 관련이 있다는 추측이 있다.#1#2 게임 내의 스토리와 이미지 여러 분야에서 적왕이 관련되는 분야와의 연결점이 발견되기 때문인데,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외형 관련
적왕릉의 문양과 알하이탐의 눈동자 배색이 바깥부터 녹-황-적-하이라이트 순으로 완벽히 일치한다.[40]
알다시피 서브컬쳐에서 특이한 눈동자는 캐릭터의 아이덴티티나 다름없으며, 해당 인물의 특징, 능력, 출신, 혈연 등을 상징하는 약속된 소재다. 때로는 디자인적 측면 외의 큰 의미가 없는 경우도 없진 않지만, 적왕을 상징하는 문양을 눈동자에 박아넣었다는 의미는 가볍지 않다.
특히나 원신에서 눈동자 디자인이 흡사한 경우는 혈연관계 등 가까운 관계일 때뿐이라는 점에서[41]
이 세 순례자라는 단어는 영어에서 Three magi(세 명의 동방박사)로 번역되었다. 성경 마태오 복음서에서 동방박사들은 베들레헴의 별을 통해 유대인의 왕인 예수의 탄생을 깨닫고, 그를 만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인물들이다.
였는데, 당시 적왕의 무덤에 방문한 캐릭터 중 알하이탐이 '적토의 왕'일 가능성이 높다. 사막 민족도 적왕의 신도도 아니니 순례자에서 가장 거리가 멀고, 알하이탐의 이름 자체가 적토(붉은 모래)라는 뜻이기 때문이다.[45]
나머지 '세 순례자'가 누구인지는 의견이 갈리는데, 알하이탐을 제외하면 당시 적왕의 고대 유적에 방문한 캐릭터는 여행자, 페이몬, 사이노, 데히야, NPC 라흐만으로 5명이다. 플레이어블이 아닌 페이몬과 라흐만을 빼거나(여행자, 사이노, 데히야), 수메르의 이방인인 페이몬과 여행자를 뺄 경우(라흐만, 사이노, 데히야) 숫자가 3명으로 맞춰진다.
'신의 항아리 지식'을 사용하면 사용자의 정신이 오염될 때 붉은색 이펙트가 나타나는데, 유독 알하이탐에게 붉은색 이펙트가 집중되는 경우가 많다. 1막에서 도금여단 NPC 미쯔리가 이를 사용했을 땐 알하이탐에게 타겟 마크가 고정되고[46]
여행자, 페이몬, 부하 NPC도 그 자리에 함께 있었으나 허공 시야의 포커스가 알하이탐에게 메인으로 잡혀있다는 것이 명확히 보인다.
시야가 붉게 변색됐다. 또한 5막에서 알하이탐이 이를 사용하는 척 했을 땐 미쯔리 때와 달리 눈이 붉게 물드는 연출이 나왔는데, 이건 처음부터 끝까지 알하이탐의 연기였으므로 본인이 직접 눈을 붉게 만드는 추가적인 작업을 거쳤다는 뜻이 된다.
마신 임무 3장 4막의 플롯이 종려의 전설 임무와 지나치게 비슷하다. 둘 다 자신의 신(훌리야/적왕)이 무척 대단했으나 다른 신(모락스/룩카데바타)에게 억울하게 죽었다고 생각하는 유민(완연/라흐만)이 등장하며, 똑똑한 사람(종려/알하이탐)이 자연스럽게 아무도 풀지 못한 고대 유적의 장치를 풀어내고, 알고 보니 다른 신이 그 신을 죽인 게 아니었다는 진실을 마주하는 스토리다. 그리고 종려 전설 임무에서, 그 똑똑한 사람의 정체는 신이었다.
적왕 시절 문명에 지나치게 익숙하다. 아무런 유물 없이 적왕 유적의 장치를 손쉽게 작동시키고[47]
사막 탐사를 하다보면 알겠지만, 적왕 유적 출입 및 장치 작동을 위해선 석판을 활성화해 권능을 사용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하물며 4막 기준으로 적왕의 무덤에 들어간 것은 여행자 일행이 최초였다.
, 고대 적왕 문자를 곧바로 수월하게 읽어낼 뿐더러, 성대한 지혜의 축제 이벤트에선 사카인에 대한 개인 정리용 메모조차 적왕 시절 고대어로 작성해놨다.[48]
타인이 멋대로 읽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라기엔, 해당 문서는 알하이탐의 집에 보관되어 있었고 카베에게 읽어보라고 권유도 했으며 여행자와 페이몬이 메모의 뜻을 질문했을 때 바로 알려줬다. 딱히 메모 내용을 숨기려고 했던 것도 아닌 셈.
해당 이벤트에서 카베와 함께 고대 룬 문자를 공부했었다는 설명이 나오긴 하지만, 월드 임무 '황금빛 꿈'에 따르면 적왕 문명의 서면 기록은 대부분 사라진 상태이기 때문에, 적왕 문자의 습득 난이도는 여전히 높은 편이라고 유추할 수 있다. 문자가 이정도니 유적과 장치 연구의 진척도는 말할 것도 없다. 아무리 지론파 학자(언어학 전공자)라 해도 알 수 없는 정보를 당연하다는 듯이 알고 능숙하게 쓰는 것이다. 자신의 말로는 아카데미아에는 졸업하기 이전에 20가지 이상의 언어를 배워야 하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적왕 문명의 언어를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알하이탐 이외에 그 규정을 언급한 사람은 백 년 전 사람인 파루잔[49]
파루잔이 이 규정을 언급하자 옆에서 듣던 레일라는 "네?! 그런 규정이 있었다고요?" 하며 놀라는 기색이었다.
서적 '아흐마르의 이야기'에선 '적왕의 육신이 왕좌 위에서 썩어갔다'라는 언급이 나오고, 나히다 전설 임무 2막에선 적왕이 자신의 금단의 지식을 해결하기 위해 아펩에게 일부러 잡아먹혔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때문에 적왕의 관은 텅 비어있으며 로딩 문구 중 이를 지적하는 내용도 존재한다.("거대한 관 안에는 신의 유골이 존재하지 않았고 오랫동안 전해져 내려온 가설도 뒤집혔습니다. 깊이 탐색할수록 의문만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영혼의 소멸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3.6 버전에 추가된 신규 보스 아펩의 오아시스 파수꾼의 3페이즈 BGM의 클라이막스 구간에서 알하이탐의 캐릭터 플레이 영상 OST의 선율을 그대로 갖다박은 파트가 포함되어 있다. 스토리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아펩은 적왕과 긴밀한 연관이 있는 수메르의 용종이다.
사실 이것은 알하이탐 전설 임무에서 주인공 일행을 시라즈의 본거지로 유인하기 위해 스스로 기억을 지운 일리야스를 두고 한 대사였지만, PV와 너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데다가 대사를 친 장소도 적왕 유적 입구였던지라 많은 유저들의 의심을 살 수밖에 없었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 캐릭터 대사는 "가장 우수한 사람이야말로 겸손하지"이며, 소개문에선 "그는 매우 우수한 사람이지만, 동시에 (중략) 아카데미아의 평범한 직원일 뿐이다"라고 묘사한다. 여러 대사에서 알하이탐이 스스로의 평범함을 주장할수록, 그 평범함이 우수함을 가리는 위장이자 거짓말이라는 사실도 확실해지는 셈이다.[59]
종려 또한 평소에도 자신을 곧잘 '그저 아는 게 조금 더 많은 평범한 리월 사람'이라고 소개하지만, 그의 진정한 정체를 생각한다면 똑같이 평범함을 강조하는 알하이탐 에게도 의심이 갈 수 밖에 없다.
3장 4막에서 페이몬이 지금까지 유일하게 별명짓기에 실패한 인물이 알하이탐인데, 그 이유가 '뚜렷한 특징이 없어서 별명 짓기 어렵다'였다. 작중 등장인물들에게나 유저들에게나 이미 독보적인 미치광이, 마이페이스 캐릭터성으로 유명한데도 구태여 페이몬 입을 빌어 '특징이 없다'고 서술한 것은 몹시 어색하게 느껴지는 부분이다.[60]
게임내에선 '아카데미아의 미치광이'란 별명이 대놓고 나왔고 게임밖에선 유저들이 '또라이'적왕란 별명이 있음을 생각하면 뚜렷한 특징이 없다는 말은 어색하다. 하다못해 위의 별명이 욕이라 붙이기 힘들었다고 한다면 그래도 이건 좀 심한 것 같다라고 하면 될 일이다.
'평범함', '평범한 인간'이라는 키워드는 적왕, 화신의 생전 행보 및 신념과 큰 연관이 있다. 적왕은 신들의 치세가 끝난 뒤 인간들의 시대가 오길 바랐고, 화신은 적왕의 이런 '반역적인 망상'에 설득돼 '평범한 인간이 희망\'이라고 말하며 지식을 넘긴 뒤 사망했다.[61]
성유물 잃어버린 낙원의 꽃 中:「만약 세계에 여전히 희망이 있다면, 그 희망은 분명 평범한 인간에게 있으리라는 것을.」
또한 알하이탐은 신을 단순히 인간보다 좀 더 고등한 생물 취급을 하며 나히다에게도 그닥 신앙심을 내보이지 않는데, 이또한 '인간에게 신은 필요 없다'는 두 신의 사상과 일치하는 태도다.
진지하게 따져보면 알하이탐과 적왕이 100% 동일인물이긴 어렵다. 룩카데바타가 세상에서 오염된 자신의 의식을 포함한 모든 금단의 지식을 제거했는데, 금단의 지식을 불러왔던 장본인인 적왕이 온전한 형태로 살아남았을 가능성은 없다.[62]
적왕은 존재가 사라지지 않았음에도 금단의 지식이 소멸했다는 것이 의문점으로 제기되었으나 이 역시 나히다의 전설 임무 2막이 풀리면서 해결되었다. 엄밀히 말하면 적왕은 금단의 지식을 소멸시킨 것이 아니라 아펩에게 떠넘겨버린 것에 가까웠기 때문. 이 짬처리 덕분에 아펩은 오랜 시간 고통받으며 결국 금단의 지식과 어느정도 일체화가 되었고 그 상태에서 룩카데바타의 희생으로 티바트의 모든 금단의 지식이 소멸하면서 아펩은 신체의 일부가 소멸한 수준의 타격을 입게 되었다.
대신 룩카데바타-나히다나 마르코시우스-누룽지의 사례처럼 적왕의 윤회, 환생, 퇴행, 창조물 등이 알하이탐이라는 설이 제기된다. 현재로선 티바트 세계는 윤회환생이 끊겼다는 암시가 나오므로, 룩카데바타나 마르코시우스와 같은 퇴행설이 가장 유력하다는 평가. 캐릭터 스토리 5에서 부모와 조모의 존재가 언급되긴 하지만, 알하이탐이 부모에 대한 기억이 흐릿하며 조모가 말해준 대로만 알고있다는 점에서, 입양 등 친부모가 아닐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러나 알하이탐의 전설임무가 추가된 3.4 버전까지도 알하이탐과 적왕 사이의 뚜렷한 관계성은 밝혀지지 않았다. 오히려 두 캐릭터의 정보가 추가로 공개될 수록, 확실한 증거가 나오기는커녕 오히려 알하이탐 적왕설이 힘을 잃고 있는 상황.[63]
알하이탐의 성장과정 및 가족관계가 다루어지고 적왕 시신의 행방도 밝혀지는 등.
따라서 아직까지는 억측이나 드립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과거 적왕의 막장 행각이 드러나면서 평가가 추락했기 때문에 오히려 알하이탐의 이미지를 위해서는 적왕과 관계가 없는 편이 낫다고 보는 여론도 생겨나고 있다.
3.6 버전 기준 적왕의 최후의 행적이 공개되면서 알하이탐이 적왕이라는 가설은 슬슬 시들어가는 분위기다. 그러나 아직도 알하이탐과 적왕과의 관계성에 대한 추측을 놓지 못하는 이들은 방랑자와 나히다처럼 세계수를 이용해 자신의 존재를 세탁하고 윤회를 통해 나타난 적왕이 알하이탐이라는 가설을 세우거나, 혹은 아예 알하이탐은 평범한 일반인이 맞지만 사막에서 의문의 아티팩트를 얻었고 그 아티팩트 때문에 과거의 파라오의 영혼이 깃든 존재가 되었다는 식의 농담 반 진담 반의 추측을 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물론 여기까지 가면 더 이상 인게임의 근거를 바탕으로 추론을 하는 것이 아니라 뇌피셜 공상에 가깝기 때문에 당연히 큰 지지를 받지는 못하고 있다.
다만 그냥 무시하기에는 워낙 제시된 떡밥이 많고 잊을만하면 끼워맞출만한 건수가 꾸준히 나오는지라 그 때마다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 편이다. 더군다나 상기된 의문점들을 전부 우연이나 억측으로 치부해버리면 적왕릉의 문양이 아무 상관 없는 캐릭터의 디자인에 큰 의미 없이 재탕되고, 매트릭스의 패턴 이펙트 역시 다른 아이디어를 떠올리기 귀찮아서 대충 복붙되었으며[64]
알하이탐의 스킬 디자인이 각청과 흡사하다는 점 때문에 그냥 표절을 자주 하는 것 아니냐는.. 드립도 있다.
, 고대 적왕 기술과 문자도 알하이탐이 그냥 똑똑해서 알고 있는 것이라는 등의 찝찝한 결론들이 줄줄이 나와버린다. 세계관 설정에 과몰입 수준으로 진심인 호요버스가 알하이탐의 캐릭터 디자인에 태만했거나 혹은 일부러 유저들을 낚기 위한 악의적 시도를 했다는 둘 중 한 가지 상황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덤.[65]
상기한 유희왕 드립도 사실 이러한 배경에서 나도는 이야기이다. 어쨌든 무언가 관계성은 있어야 앞뒤가 맞는데 적왕설 자체는 부정되는 추세이니 그나마 제일 말이 되고 클리셰처럼 흔히 사용되기도 하는 소재의 가설이기 때문.
그리고 4.2버전에서 자신의 신격을 놔두고 인간의 육신만을 분리한 마신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한동안 잠잠하던 알하이탐 적왕설에 다시금 불을 당겼다.###### 게다가 해당 인물이 "천리를 속이려면 먼저 나부터 속여야 한다"는, 전술한 알하이탐의 "남을 속이려면 자신부터 속여야 한다"는 발언과 거의 똑같은 맥락의 대사를 한 덕에, 알하이탐은 사실 적왕이 분리한 인간의 육신이나 인격이 아니냐는 새로운 의혹이 떠올랐다. 적왕은 천리에게 반기를 들고 금단의 지식에 손대는 죄를 지었는데, 천리를 속여 징벌을 회피하는 것도, 자신의 일부만 죽어 다른 일부는 살아남는 것도 모두 가능하다는 것이 해당 사례를 통해 입증됐기 때문이다. 또한 오염된 자신에게서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부분만을 분리했다는 스토리는 폰타인 이전 수메르에서도 이미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적왕설을 지지하는 유저들을 도금 여단이라 부르는 추가적인 밈도 있다. 수메르 마신 임무 4막까지만 해도, 도금 여단 과격파들이 적왕을 열성적으로 숭배하는 걸 넘어 '적왕님은 사실 살아계신다'를 외쳐댔는데, 이 모습이 유저들과 비슷하다는 논리.[68]
게다가 최초 픽업 당시 어느 한 유저의 2차 창작 만화인 알하이탐이 적왕인 만화가 엄청난 대히트를 치면서, 커뮤니티 전체가 한동안 도금 여단이 되어버리기도 했다. 일명 '적왕 바이럴 만화'.
덧붙여 알하이탐의 강력한 딜링 성능을 적왕이라 부르며 찬양하는 유저들 역시 도금 여단으로 분류된다.
이제 와선 아예 일루미나티 드립과 같은 음모론 밈으로 발전한 상태다. 사실은 적왕인데 평범하게 살고 싶어서 기를 쓰고 본인이 적왕인 걸 부정하거나, 본인은 진짜로 적왕이 아닌데 주변 인물들이 자신을 자꾸 적왕이라고 불러대는 탓에 말 그대로 미치고 펄쩍 뛰는 중.######
비슷한 가설로는 닐루의 화신설이 있다. 닐루 역시 단순히 화신 코스프레하는 일반인 소녀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캐릭터의 이름부터 별자리까지 모조리 화신과 관련돼 있다는 점에서 알하이탐과 똑같다. 그밖에도 닐루하고 알하이탐하고 연계되는 부분이라면 마신임무 중간에 알하이탐이 닐루한테 부탁해서 아카데미아의 관심을 끌어주고, 그동안 알하이탐이 경비병한테 얻어맞는 연기를 하면서 잠입 시켜놓은 코드가 예술 금지령으로 바꿔치기되어 경비병들을 바자르에 유인했다. 적왕-화신이 각각 화신이 하늘의 관심을 끌고 적왕이 하늘에 도전하는 코드를 만들었다는 과거의 역사하고 비슷한 구성이다.[69]
사실 닐루 쪽은 아예 노골적으로 화신 관련 소재들을 집어넣었다. 게임 설정이나 화신 설정을 모르다보니 코스프레라는 것만 이해하는 유저들이 많은 것.
다만, 관련 복장이나 운명의 자리나 성격이나 행적이 대다수 유사하지만, 결국 게임 속에서는 아무런 직접적인 관련성을 묘사하지 않는 맥거핀 수준의 공통점인 것도 똑같은 상황이다.
[1] 회색 머리와 청록색 브릿지, 붉은 색조의 눈, 좌반신에만 걸친 외투.[2] 수는 전사인 동료들 중 유일한 학자이자 의사고, 수가 사용하는 능력 중 하나인 수미개자(須弥芥子)의 영어 명칭이 '수메르(수미, 須弥)의 씨앗(Seed of Sumeru)'이다. 해당 능력은 실행 시 주변이나 손바닥 위에 풀잎이 나타나는 것처럼 그려진다.[3] 특히 나히다 같은 경우는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성우가 겹치는 것을 피하던 일본판에서 치치를 맡고 있던 타무라 유카리를 다시 캐스팅하면서까지 모티브 캐릭터와의 성우를 일치시켰다.[4] 안 그래도 같은 수메르의 타이나리 영어판 성우인 엘리엇 긴디가 성추행 논란으로 하차했는데, 만약 알하이탐도 사쿠라이 타카히로를 그대로 썼다가 불륜 스캔들까지 터졌으면 골치 아팠을 것이다.[5] 투톤 헤어와 하이라이트 동공이라는, 신들과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다만 바보털의 선명한 청록색 투톤 외에는 다소 색이 희게 빠진 듯한 약한 강도의 투톤이고, 동공의 하이라이트 색 역시 하얀 색조가 아니라 붉은 색조라는 점이 다르다.[6] 현재까지 전작 모티브 캐릭터는 천리의 주관자, 벤티, 라이덴 쇼군, 야에 미코, 나히다, 무라타로 모두 마신급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7] 이토는 그저 복근만 있을 뿐이지만 알하이탐은 팔과 삼각근, 가슴 모두 준수한 수준으로 발달했다. 인게임 모델링상 알하이탐보다 근육질인 남캐는 우인단 돌격대와 도금여단 엘리트, 대장장이들 등 더 큰 모델링을 사용한 이들 정도. 다시 말해 플레이어블 중에서는 가장 자연스럽고 잘 발달된 근육질 몸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어쨌건 미형 캐릭터인 만큼 모델링에 타협이 있었는지 크게 발달된 상체에 비해서 하체는 다른 성인 체형과 동일하게 가늘다. 이후 출시된 라이오슬리는 노출은 적지만 알하이탐보다도 상하체가 모두 두껍게 표현된 점을 봤을 때 아쉬운 부분. [8] 당장 알하이탐이 무력을 행사하는 장면을 직접 보여주는 스토리 컷씬만 2개인데, 한 번은 도금 여단을 상대로 간단하게 제압했고 또 다른 한 번은 수메르 최강의 무력을 자랑하는 사이노를 상대로 막상막하로 합을 주고받았다. 여기에 또 마신임무 후반부에서 자신을 연행하는 경비병 2명까지 때려눕혀 기절시킨 것까지 무려 3승 2패 1무의 전적을 자랑한다.(...)[9] 실제로 알하이탐은 마신 임무 4장, 5장에서 데히야에게 아카데미아에서 일하는 게 어떻겠냐고 권유했는데, 5장에서 데히야의 말이나 알하이탐의 자료, '데히야에 대해...' 부분을 들어보면 진지하게 한 말인 듯하다. 정작 데히야는 어딘가에 소속되는 것이 싫다며 거절했다. 심지어, 데히야는 알하이탐의 말투에 정색하며 넌더리를 낸다.[10] hailou 이외에는 niloutham이라는 단어도 혼용한다. 공식적으로 관계를 밀어주고 있는 카베와 성능으로 모인 나히다의 비중 다음으로 영어권의 비공식 2차 창작물 중에선 닐루의 비중이 높은 편. 서로 적왕과 화신의 환생이라는 추측이 있어 이로 엮이는 경우도 잦다.[11] 가뜩이나 캐릭터 PV의 BGM이 잔잔한 풍의, 소위 광고나 지식채널E류 동영상에 많이 깔릴법한 분위기의 브금이라 음악만으로 광고가 연상된다는 사람도 많았는데, 특히 라메니아 정수기 여기에 성우의 광고 나레이션까지 합쳐진 것.[12] 1번 별자리의 추가타 계수가 무려 공격력의 360% + 원소 마스터리의 720%였다. 이는 현재 E스킬 10레벨 기준에서 원소 마스터리 계수가 450%이나 더해진 수치로, 딜이 2배로 뻥튀기되는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이것이 감이 안 온다면 카미사토 아야토의 6돌파 별자리가 알하이탐은 1돌에 달려있는 것과 마찬가지였다.[13] 사용 시 해당 방향으로 순간이동 후 공격하며 홀드 시 조준이 뜨고 해당 방향으로 순간이동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단, 알하이탐의 스킬은 즉발형이며 사용 후 평타가 풀 원소로 바뀐다.[14] 오히려 해보고 싶었다고 한다.[15] 빠르게 복각을 하는 편인 집정관들도 0.4버전이 지나고 복각을 하는 편인데 알하이탐은 0.3버전이 지난 다음에 복각하였다.[16] 여담으로 출시 당시엔 다른 5성 픽업 캐릭터들은 모두 리월 출신이었기에 유저들은 역시 마이웨이 성격답다고 웃는 중.[17] 마신 임무 종료 이후 아카데미아가 대거 물갈이되면서 잠깐 동안 임시 대현자직을 겸임했던 적이 있다. 전설 임무 마무리에서 귀찮다고 사표를 냈고 이후 이벤트 스토리를 보면 결국 수리된 모양.[18] 수메르 사전정보에서 서기관이 아닌 지론파 출신으로만 소개된 것이 오해를 부추긴 모양이나, 첫 등장시 서기관이라는 신분을 숨기고 여행자와 접촉했기에 사전정보에서는 의도적으로 서기관이라는 정보를 숨긴 것이다.[19] 여행자를 끌어들인 것을 감안하면 코코미 + 야에 미코를 합쳤다고 볼 수 있다. 거기에 무력까지 강한데, 재력도 나름 있다고 묘사되다보니 그야말로 먼치킨이 따로 없다. 하지만 후술될 별난 성격 및 떡밥이 이걸 묻어버리면서 먼치킨 관련 비판은 없는 편.[20]닐루는 예술금지령으로 조작해둔 허공 장치의 내용을 바꾸는 트리거를 발동하는 역할로서 아카데미아의 경비병들을 유인하고 아자르가 정선궁으로 달려가게 만들어 사이노가 내부에 진입할 수 있게 도왔고, 데히야는 라흐만을 끌어들여 일행에 합류시킨 후 둘이 함께 아카데미아의 경비병을 전부 체포했다. 타이나리는 도토레의 행방을 알려주고 하이파시아를 보호하는 데 성공하고, 사이노는 라흐만을 수메르성에 잠입시키는 데 일조하고 최종적으로 아자르를 체포하는 데 성공한다. 무엇보다 여행자는 나히다의 의식을 깨울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니 알하이탐 본인도 여행자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고 말했다.[21] 캐릭터 소개글의 원문은 음성 자료 중 밤 인사로, 룸메이트가 모형을 만드느라 시끄럽다면서 아예 집에 없었으면 좋겠다는 말이 더 있다.[22] 자연위치, 강제운동, 자연운동 등이 언급되는데, 언어와 문자 기호를 연구하는 지론파와는 전혀 관계없는 내용이다.[23] 이후 캔디스와 데히야가 중재해주지 않았더라면 서로 사생결단을 내려고 본격적으로 대립 중인 상태였다. 아카데미아의 대서기관이 사이노의 명성과 실력을 모를 리도 없을테니, 그와의 싸움을 주저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적어도 알하이탐 본인 역시 자신의 전투력이 사이노에게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자신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24] 개연성이 없는 설정은 아닌 것이, 다시 말하지만 알하이탐은 지론파 소속 학자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아카데미아의 공무원인 서기관이다. 서기관의 역할 중 일부가 아카데미아 내부에서 발생한 불온한 사건에 대해 풍기관과 별개의 권한으로 수사하는 것도 포함하는 것을 보면 머리가 좋을 뿐만이 아니라 전투력도 갖추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25] 여담으로 이러한 전투 방식은 풀의 신의 전투방식과도 매우 흡사하다. 마신 임무에서 보여준 나히다의 전투법이 바로 상대를 꿈속 세계로 끌어들여 수십 번의 시뮬레이션을 거쳐 전투방식을 모두 파악하고 허공을 통해 지혜를 모아 파훼법을 구상하는 식이었기 때문. 차이점이라면 나히다는 시뮬레이션과 파훼를 마신의 권능으로 무한루프를 돌려 찍어누르는 점과, 알하이탐은 그런 시뮬레이션과 파훼를 모두 자신의 머리로 현실에서 때우고 있다는 점(...).상대한 적의 수준 차이가 심하긴 하지만 뭐가 됐든, 어떤 기량을 지녔든지 간에 알하이탐이 엄연한 인간임을 생각하면 이는 엄청난 것이다.[26] 신의 눈은 사용자의 신체 능력을 상승시켜주는 효과도 있다. 비슷하게 사유도 신의 눈을 얻고 나서 근력이 강화돼, 자기 키보다 큰 양손검을 들게 되었다.[27] 저 질문에 이어지는 '잘 생각해보기만 하면/모든 건 이어져 있어./가장 취약한 부분을 찾아내/핵심만 파악하면/모든 문제는 단순한 반복에 불과하지.' 라는 알하이탐의 대사는 서로가 이어지는 대사라고 보기는 어려우며, 타이나리 일행에게 한 대답이라기보단 시점을 전환해 각자 다른 상황에서 사물을 관찰하는 알하이탐의 심상의 일부를 잘라서 대사로 구현한 것.[28] E 스킬 쿨타임 감소. 3조각에서 0조각이 될때까지 공격하면 최대 7.2초 감소로 E스킬 쿨이 11초가 되긴 하는데, 이 효과를 볼려면 스킬 사용을 EQE로 해야하지만 그전에 버프가 꺼지기 때문에 교체해서 다시 셋업하면 0돌도 E쿨은 돌아와 있어서 결과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를 보기 힘들다. 사이클이 크게 꼬였을때 이를 보완하는 정도.[29] 그 까칠한 방랑자도 최소한 자신의 생일은 언급한다.[30] 페이몬한테 어울릴만한 책이라며 특성 소재 중 최하급인 가르침 특성 소재를 보냈다.[31] 사이노와 리사의 스승이자 사실상 사이노의 양아버지[32] 카베의 어머니의 언급을 보면 공식 미남인 걸로 보이며 이로 인해 알하이탐 또한 간접적으로 미남 인증이 되었다.[33] 마신 임무의 나히다 구조 작전에서 아자르에게 분노해 이성을 잃고 돌진하다 제압된 적이 있지만, 이는 연기였다.[34] 이와 비견될 정도로 무뚝뚝한 캐릭터는 로자리아밖에 없는데 로자리아는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케이아에게 여행자를 보면서 이런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고 하는 등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묘사가 늘었다.[35] 이 점은 나히다 또한 공유하는 면이 있다. 가령 도토레, 아펩에게 미쳤다는 말을 한 것도 악의를 담은 욕이라기보단 '제정신이라고 보기 어려운 상대를 마주한 것에 대한 감상 내지 감탄사'였던 것처럼.[36] 다이루크(몬드의 3대 가문 중 하나인 라겐펜더 가문의 후계자, 주류 사업으로 몬드 최고의 부자가 됨), 종려(전직 집정관, 티바트 유일 화폐 '모라'의 창시자이자 생산자), 아야토(삼봉행의 일원인 야시로 봉행의 가주), 알하이탐(전직 현자 대행, 현직 서기관, 부동산 부자)[37] 이전까지는 알하이탐의 대표적 자뻑 발언으로 언급됐는데, 멀리서 온 벗 이벤트에서 파루잔의 언급으로 100년 전 아카데미아, 적어도 지론파는 진짜 졸업 전에 20가지의 언어를 배웠다는 것이 확인됐다. 다만 그 이야기를 들은 레일라가 그런 규칙이 있었냐며 경악하는 것을 보아, 이것이 지금은 사라진 규칙이거나 지론파에만 해당되는 내용이라 명론파인 레일라는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38] 정작 이 말을 하고 있는 알하이탐은 이미 마신임무 3장 1막에서 용병 한명을 일격에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것도 3장의 첫 전투 컷신으로(..)[39] 文弱的学术分子 / 文弱な学者 / feeble scholar[40] 알다시피 서브컬쳐에서 특이한 눈동자는 캐릭터의 아이덴티티나 다름없으며, 해당 인물의 특징, 능력, 출신, 혈연 등을 상징하는 약속된 소재다. 때로는 디자인적 측면 외의 큰 의미가 없는 경우도 없진 않지만, 적왕을 상징하는 문양을 눈동자에 박아넣었다는 의미는 가볍지 않다.[41]여행자남매, 카미사토남매, 진-바바라 자매, 타르탈리아-테우세르 형제, 라이덴 쇼군-스카라무슈나 룩카데바타-나히다 등.[42] 얼핏 보면 목걸이나 의상 장식으로 착각할 수 있으나, 모델링상 목줄이나 의상과의 연결 부위가 전혀 없다. 정말로 그냥 맨살에 떡하니 붙어있는 것이다.[43] 이집트 신화의 최고신 호루스의 상징이 매이며, 적왕의 무덤에도 곳곳에 새인간 동상들이 존재한다.[44] 이 세 순례자라는 단어는 영어에서 Three magi(세 명의 동방박사)로 번역되었다. 성경 마태오 복음서에서 동방박사들은 베들레헴의 별을 통해 유대인의 왕인 예수의 탄생을 깨닫고, 그를 만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인물들이다.[45] 나머지 '세 순례자'가 누구인지는 의견이 갈리는데, 알하이탐을 제외하면 당시 적왕의 고대 유적에 방문한 캐릭터는 여행자, 페이몬, 사이노, 데히야, NPC 라흐만으로 5명이다. 플레이어블이 아닌 페이몬과 라흐만을 빼거나(여행자, 사이노, 데히야), 수메르의 이방인인 페이몬과 여행자를 뺄 경우(라흐만, 사이노, 데히야) 숫자가 3명으로 맞춰진다.[46] 여행자, 페이몬, 부하 NPC도 그 자리에 함께 있었으나 허공 시야의 포커스가 알하이탐에게 메인으로 잡혀있다는 것이 명확히 보인다.[47] 사막 탐사를 하다보면 알겠지만, 적왕 유적 출입 및 장치 작동을 위해선 석판을 활성화해 권능을 사용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하물며 4막 기준으로 적왕의 무덤에 들어간 것은 여행자 일행이 최초였다.[48] 타인이 멋대로 읽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라기엔, 해당 문서는 알하이탐의 집에 보관되어 있었고 카베에게 읽어보라고 권유도 했으며 여행자와 페이몬이 메모의 뜻을 질문했을 때 바로 알려줬다. 딱히 메모 내용을 숨기려고 했던 것도 아닌 셈.[49] 파루잔이 이 규정을 언급하자 옆에서 듣던 레일라는 "네?! 그런 규정이 있었다고요?" 하며 놀라는 기색이었다.[50] 다만, 알하이탐은 파루잔과 같은 지론파에 속한 인물이고 레일라는 명론파라는 점을 볼 때, 이 규정은 지론파에서만 100년 넘게 이어져온 암묵적인 규칙이라고 한다면 알하이탐은 알고 있는 규정을 레일라가 모르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51] 각청의 원소 폭발과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그것은 시각적 연출에 한정된다. 각청은 자신이 직접 베는 것이고 알하이탐은 빛조각으로 레이저를 쏘는 것이기 때문에 설정적 접점은 반영구 제어 매트릭스 쪽이 훨씬 깊다.[52] 원신에서 종종 되풀이 되는 '별과 심연을 향해'라는 구호와 유사하다. 심연이 곧 우주이자 인간 욕망의 목적지로 비유되고, 적왕 또한 심연에 닿은 존재임을 감안하면 의미심장한 부분.[53] 적왕의 스토리를 보면, 적왕은 화신의 죽음으로 심연의 지식을 얻어 자신만의 태양과 중력으로 독자적인 세상을 만드는 능력을 얻었다고 나온다.[54] 적왕의 미궁은 결국 적왕 문명을 파멸로 이끌었다. 알하이탐은 자신의 전설 임무에서 직접적으로 적왕 문명을 언급하진 않지만, 시라즈의 집단의식 계획이 지닌 취약점을 통해 내부에서 무너뜨림으로써 간접적으로 적왕 문명을 비판하고 집단의식 계획을 부정한다.[55]개발진 합동 연구 플랜 제4회 : '원신'의 기본 세계관에서 마신이란, 절대 사라질 수 없는 것으로 신격이 사라지더라도 그 힘과 의지는 남습니다.[56] 월드 임무 '황금빛 꿈' 진행 중 제브라엘과 사마일의 행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행적은 스포일러이므로 항목 참조.[57] 서적 '아흐마르의 이야기'에선 '적왕의 육신이 왕좌 위에서 썩어갔다'라는 언급이 나오고, 나히다 전설 임무 2막에선 적왕이 자신의 금단의 지식을 해결하기 위해 아펩에게 일부러 잡아먹혔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때문에 적왕의 관은 텅 비어있으며 로딩 문구 중 이를 지적하는 내용도 존재한다.("거대한 관 안에는 신의 유골이 존재하지 않았고 오랫동안 전해져 내려온 가설도 뒤집혔습니다. 깊이 탐색할수록 의문만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58] 사실 이것은 알하이탐 전설 임무에서 주인공 일행을 시라즈의 본거지로 유인하기 위해 스스로 기억을 지운 일리야스를 두고 한 대사였지만, PV와 너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데다가 대사를 친 장소도 적왕 유적 입구였던지라 많은 유저들의 의심을 살 수밖에 없었다.[59] 종려 또한 평소에도 자신을 곧잘 '그저 아는 게 조금 더 많은 평범한 리월 사람'이라고 소개하지만, 그의 진정한 정체를 생각한다면 똑같이 평범함을 강조하는 알하이탐 에게도 의심이 갈 수 밖에 없다.[60] 게임내에선 '아카데미아의 미치광이'란 별명이 대놓고 나왔고 게임밖에선 유저들이 '또라이'적왕란 별명이 있음을 생각하면 뚜렷한 특징이 없다는 말은 어색하다. 하다못해 위의 별명이 욕이라 붙이기 힘들었다고 한다면 그래도 이건 좀 심한 것 같다라고 하면 될 일이다.[61] 성유물 잃어버린 낙원의 꽃 中:「만약 세계에 여전히 희망이 있다면, 그 희망은 분명 평범한 인간에게 있으리라는 것을.」[62] 적왕은 존재가 사라지지 않았음에도 금단의 지식이 소멸했다는 것이 의문점으로 제기되었으나 이 역시 나히다의 전설 임무 2막이 풀리면서 해결되었다. 엄밀히 말하면 적왕은 금단의 지식을 소멸시킨 것이 아니라 아펩에게 떠넘겨버린 것에 가까웠기 때문. 이 짬처리 덕분에 아펩은 오랜 시간 고통받으며 결국 금단의 지식과 어느정도 일체화가 되었고 그 상태에서 룩카데바타의 희생으로 티바트의 모든 금단의 지식이 소멸하면서 아펩은 신체의 일부가 소멸한 수준의 타격을 입게 되었다.[63] 알하이탐의 성장과정 및 가족관계가 다루어지고 적왕 시신의 행방도 밝혀지는 등.[64] 알하이탐의 스킬 디자인이 각청과 흡사하다는 점 때문에 그냥 표절을 자주 하는 것 아니냐는.. 드립도 있다.[65] 상기한 유희왕 드립도 사실 이러한 배경에서 나도는 이야기이다. 어쨌든 무언가 관계성은 있어야 앞뒤가 맞는데 적왕설 자체는 부정되는 추세이니 그나마 제일 말이 되고 클리셰처럼 흔히 사용되기도 하는 소재의 가설이기 때문.[66] 알하이탐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유출 시기부터 집정관/전작 캐릭터와 유사한 외형적 특징으로 인해 신적 존재와 관련됐다는 떡밥이 계속 돌았고, 적왕 관련 의혹은 수메르가 공개된 3.0 버전부터 시작돼 나라가 바뀐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67] 알하이탐 소개문을 적왕 소개문이라고 하거나, 알하이탐 파티조합에서 '알'을 '적'으로 치환시키는 식으로 쓰인다.(ex. 알나행시→적나행시)[68] 게다가 최초 픽업 당시 어느 한 유저의 2차 창작 만화인 알하이탐이 적왕인 만화가 엄청난 대히트를 치면서, 커뮤니티 전체가 한동안 도금 여단이 되어버리기도 했다. 일명 '적왕 바이럴 만화'.[69] 사실 닐루 쪽은 아예 노골적으로 화신 관련 소재들을 집어넣었다. 게임 설정이나 화신 설정을 모르다보니 코스프레라는 것만 이해하는 유저들이 많은 것.
상위 문서: 알하이탐 
캐릭터별 여담
文弱的学术分子 / 
文弱な学者 / 
feeble scho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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