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디슨 와이먼

Addison P. Wyman (1832~1872)[1]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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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클래식 작곡가이자 교육자. 은파로 잘 알려져 있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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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2년 6월 23일에 뉴햄프셔주 코니쉬에서 태어났다. 어린 나이부터 바이올린을 배웠고 당대의 저명한 음악가들에게 성악과 기악 모두를 배웠다. 1859년부터 웨스트버지니아주 휠링에 정착함으서 독립된 음악가가 되었고 1867년 뉴햄프셔주 클레어몬트에 음악원을 세우며 교육자로도 명망이 높아지게 되었다. 그는 펜실베이니아주 워싱턴 D.C.에서 사망했고 워싱턴에는 그의 무덤과 은파의 첫 소절 악보가 새겨져 있는 기념비가 있다. 그의 아들인 버나드 와이먼은 당시 미국 사회를 풍미하던 피아니스트이자 바이올리니스트, 가수이었으며 1871년에 사망한 그의 아내 앤 와이먼은 소프라노 오페라 가수이었다.

3. 작품 세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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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은 피아노곡 은파(Silvery Waves)이다. 이 곡은 문자 그대로 은빛의 파도의 생태를 A♭장조의 변주곡 형식으로 묘사한 것이다. 정다운 서정적인 감정에 넘치는 테마에 회상을 느끼게 하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테마를 암시하는 것 같은 첫 머리의 세마디에 뒤이어 화려한 패시지가 있다. 그것이 일단 딸림화음 위에 정지된 후에 새롭게 테마를 연주한다. 여기서는 장심음을 많이 사용하였으므로 그 멜로디가 더 한 층 감미롭게 느껴진다. 5개의 변주곡이 진행되는데 제 1변주는 테마의 선율이 옥타브의 트레몰로로써 흔들려 움직임을 표시하였고 제2변주는 반주 음형의 변화가 사용되었다. 제 3, 4변주는 선율의 피규레이션(figuration)적으로 취급하는데 그것은 제 5변주에서 더욱 화려하게 취급된다. 마지막 변주에서는 행진곡으로서 서정적인 주된 선율이 활발한 리듬을 타고 위엄에 찬 종결부를 만든다. 이와 같은 수법은 19세기 후반 유럽에서 이른바 낭만주의 살롱 음악풍의 작품의 영향으로 간주할 수 있을 것이다.

그의 작품들은 대부분 피아노 소곡들이며, 은파 외에도 '숲 속의 메아리(Woodland Echoes)', '결혼식 종 행진곡(Wedding bell march)'등 다양한 작품들이 있으나 현재는 대부분 잊혀졌다. 그러나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은파는 출판 당시만 해도 1백만 부가 넘게 팔렸으며 지금도 명피아니스트들 사이에서 계속 연주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