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콥 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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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터너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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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번호 50번
클레이 라파다
(2007~2009)

제이콥 터너
(2011~2012)


브라이언 할라데이
(2012~2015)
마이애미 말린스 등번호 33번
스캇 커즌스
(2011)

제이콥 터너
(2012~2014)


브래드 페니
(2014)
시카고 컵스 등번호 38번
카를로스 잠브라노
(2001~2011)

제이콥 터너
(2014)


마이크 몽고메리
(2016~2019)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번호 29번
헥터 산체스
(2016)

제이콥 터너
(2016)


커트 하슬러
(2017~)
워싱턴 내셔널스 등번호 38번
맷 레이토스
(2016)

제이콥 터너
(2017)


데릭 릴리퀴스트
(2018)
마이애미 말린스 등번호 44번
AJ 라모스
(2012~2017)

제이콥 터너
(2018)


오스틴 딘
(2018~2019)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번호 50번
마이크 파이어스
(2018)

제이콥 터너
(2018)


리드 개럿
(2019)
KIA 타이거즈 등번호 40번
유승철
(2017~2018)

터너
(2019)


가뇽
(2020)




파일:제이콥터너.jpg

제이콥 에드워드 터너
Jacob Edward Turner

출생
1991년 5월 21일 (32세)
미주리 주 세인트 찰스
국적
[[미국|

미국
display: none; display: 미국"
행정구
]]

학력
웨스트민스터 크리스천 아카데미
신체
196cm, 97kg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9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9번, DET)
소속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2011~2012)
마이애미 말린스 (2012~2014)
시카고 컵스 (2014)
시카고 화이트삭스 (2016)
워싱턴 내셔널스 (2017)
마이애미 말린스 (2018)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2018)
KIA 타이거즈 (2019)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
2. 선수 경력
2.1. 미국 시절
3. 피칭 스타일
4. 여담
5. 연도별 주요 성적



1. 개요[편집]


미국 국적의 우완 투수.


2. 선수 경력[편집]



2.1. 미국 시절[편집]


대니얼 킴이 설명하는 제이콥 터너

미국 미주리 주 출신의 투수로 2009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지명을 받은 유망주 투수이다. 이 9순위는 마이크 트라웃보다도 먼저 지명된 것이니 당시로서는 엄청난 유망주였던 셈. 계약금은 550만 달러를 받고 입단해 지명 직후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었고 2010년 베이스볼 아메리카 선정 팀 내 유망주 1위, 전체 26위를 기록하면서 팀의 기대를 듬뿍 받았다.
2010년 6월 23일 싱글A로 승급된 뒤, 2011년은 더블A에서 시작했고 MLB.com 유망주 순위에서 전체 7위까지 오르게 된다.[1]

전체: 1위 마이크 트라웃, 2위 브라이스 하퍼, 3위 맷 무어, 4위 훌리오 테헤란, 5위 셸비 밀러, 6위 헤수스 몬테로, 7위 제이콥 터너, 8위 마르틴 페레스, 9위 제임슨 타이욘, 10위 매니 마차도
우완 투수: 1위 훌리오 테헤란, 2위 셸비 밀러, 3위 제이콥 터너, 4위 제임슨 타이욘, 5위 케이시 켈리, 6위 제이크 오도리지, 7위 제러드 파커, 8위 델린 베탄시스, 9위 카를로스 마르티네즈, 10위 잭 휠러

그리고 그해 9월 1일 확장 로스터 때 드디어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게 된다. 얼마 뒤, 2012년 6월 23일 아니발 산체스와 오마 인판테를 상대로 트레이드되어 마이애미 말린스로 이적하게 된다. 2012년 남은 기간 동안 1승 4패 42⅔이닝 ERA 3.38을 기록했다.

2013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갔지만 20경기 3승 8패 ERA 3.74로 불운을 맛 보았고 2014년에는 4승 7패 ERA 5.97을 기록하며 완전히 망했다. 결국 그해 8월 5일 지명할당되어 3일 뒤 웨이버 트레이드로 시카고 컵스로 이적하게 된다. 남은 기간 8경기 2승 4패 ERA 6.49를 기록하며 1위 유망주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2015년 3월 10일 굴곡근 염좌와 뼈에 타박상이 발견 되었고 6일뒤 DL에 올랐고 4월 19일 60일 DL에 오르게 되었다.
시즌 후 웨이버 공시가 되었고 10월 2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웨이버 클레임을 걸어 이적하게 되었다. 이후 12월 2일 논텐더로 풀렸지만 150만 달러에 다시 재계약을 하게 되었다. 이후 좌완 카를로스 로돈이 DL에 오르자 그를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 시켰고 2경기 12실점을 하고 불펜으로 강등되었다.

2016년은 무적 신세로 지냈던 터너는 2017년 워싱턴 내셔널스와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된 마이너 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개막 로스터에는 들지 못했지만 4월 24일 콜업되어 선발 등판을 했다. 이후 불펜으로 내려갔고 5월 3일 첫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7월 1일 3⅓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이고 워싱턴은 그를 지명 할당 처리했다. 7월 17일 다시 콜업되었지만 션 두리틀라이언 매드슨이 들어온 자리에 그의 자리는 없었고 결국 다음날 다시 지명할당 처리되었다.

2017년 12월 19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고 5년만에 마이애미로 돌아왔다. 2018년 3월 29일 정식적으로 메이저리그 계약을 체결했고 개막 로스터에 들었다. 그러나 얼마 못가 4월 8일 지명할당되었다. 이후 웨이버가 통과되어 트리플A로 내려갔고 6월 2일 방출되었다.

3일 뒤 그의 첫 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8월 7일 오클랜드로 이적한 마이크 파이어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콜업되어 선발등판을 했지만 1이닝 5자책으로 불을 질러버렸고 결국 3일 뒤 다시 지명할당되어 트리플A로 내려갔다. 8월 19일 다시 콜업되어 선발등판을 하려했으나 지명할당되어 마이너로 내려간 선수는 10일 동안 콜업되지 못한다는 규정 때문에 무산이 되었다. 그리고 10월 3일 그를 자유계약선수로 공시했다.

메이저 커리어를 돌이켜보면, 디트로이트 구단의 특성인 특급 유망주 초고속 콜업이 선수 성장에 독이 되었다는 시각이 많다. 또 다른 특급 유망주 출신 저스틴 벌랜더처럼 재능이 넘사벽이라 마이너를 거의 스킵하다시피 해도 통하는 사례도 있었지만, 릭 포셀로는 마이너 2년차인 20세에 메이저리그에 올라와 그저 그런 4선발급으로 전락할 뻔했다가 5년차 시즌인 2013년 후반기가 되어서야 겨우 포텐이 터졌고[2] 앤드류 밀러는 드래프트된 해에 바로 빅리그에 올렸다가 선발투수로 실패하고 타 팀을 돌고 돌아 불펜투수로 자리잡는다. 그래도 포셀로나 밀러는 기량을 만개하는 데 성공하여 메이저리거로서 족적을 남기는 데 성공하지만, 제이콥 터너는 완전히 실패하여 디트로이트 유망주 정책 최악의 사례로 남게 되었다.

메이저리그에서 106경기 14승 31패 평균자책점 5.52를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 135경기에서는 32승 37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하였다.


2.2. KIA 타이거즈 시절[편집]


2018년 11월 18일 KIA 타이거즈와 1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팀에는 스프링캠프 때 합류했다. 3월 12일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 호투를 기록하였다.

정규시즌으로 넘어와서 LG 트윈스 전에 3월 24일 선발로 등판하여 큰 기대를 모았었다. 헌데 구속 자체는 꾸준히 148km ~ 152km를 꾸준히 찍으며 드러난 구위자체는 좋아보였지만 이 직구 자체가 스피드만 그럴싸한 회전수도 부족한 작대기성 직구에다 무브먼트가 전혀 없어서 이 빠른 볼을 LG 타자들이 거의 받쳐놓고 치다시피 하며 신나게 두들겨 맞았고[3] 볼배합과 경기운영에도 문제점을 드러냈다. 결국 5이닝 10피안타 2피홈런 2볼넷 1삼진 8실점 7자책점으로 호된 신고식을 치르고 말았다.

3월 30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원정경기에서 5회 2아웃까지 무실점으로 막았다가 강백호에게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2점홈런을 허용해 역전을 허용했다. 그 후 다음 이닝에 고영창으로 교체되었다.

4월 5일 홈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6이닝 9삼진 1실점을 했지만 8회 등판한 하준영장영석에게 동점 쓰리런을 맞으며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어쨌든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로 세 번째 등판만에 빼어난 피칭을 펼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4]

이후 몇차례 승리 기회를 하준영이 다 날려먹자 다시 맛이 가버렸다.

4월 24일 LG전에서도 개막전과 마찬가지로 철저히 털리며 9실점한 채 패했다. 사실상 조 윌랜드, 제레미 해즐베이커와 함께 퇴출 1순위 용병이라고 봐야할 듯. 위기관리능력이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4월 30일 삼성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대활약했다. 타선도 7점을 뽑아주어 KBO리그 첫 승을 기록하였다.

5월 5일 NC전에서 2이닝 7실점하며 패배했다.

5월 10 일에도 6실점하며 패배했다. 사실상 퇴출 0순위다.

5월 17일 한화전에서 7이닝 2실점 무자책으로 모처럼만의 호투를 보여주면서 팀의 6연패를 끊음과 동시에 자신의 시즌 2승째를 챙겼다. 강상수이대진이 2군으로 내려감과 동시에 1군으로 승격된 앤서니 르루 코치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5월 23일 롯데전에서 6이닝 1실점 저번 경기에 이어서 연속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올리면서 시즌 3승을 챙겼다. 이날 1회초에 다소 투구수가 많았지만 후속타자들을 구위로 찍어 눌렀으며 5회와 6회에는 연속으로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이날 승리투수를 챙김과 동시에 사직에서의 스윕패를 되갚아주게 되었다.

5월 29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등판. 9이닝 10탈삼진 1실점의 혼신의 투구를 선보이며 완투승을 거두었다. 그 1실점도 9회 실책성으로 내준 거라 완봉까지 노려볼수 있었다. 이번달 초까지만 해도 윌랜드, 헤즐베이커와 함께 최악의 용병으로 엮이며 퇴출 위기에 몰렸던 그가 김기태가 떠나자마자 안정된 투구 내용을 연이어 선보이며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1군 투수코치로 올라온 서재응의 메이져 경험과 영어소통이 되는 것이 그의 호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이..기는 무슨. 6월 4일 두산에게 박살나며 거품이 완전히 꺼졌고 6월 9일 NC한테마저 또 개박살났다.

6월 15일 부산 롯데전에서는 수비와 타선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였다. 6월 21일 LG전에서도 박살났다.

LG전 패배로 스탯티즈 기준 WAR마저 음수가 되며 4, 5선발 경쟁중인 홍건희와 이닝 소화율, 방어율 모두 비슷한 수준으로 교체 없이 계속 갈 경우 최악의 용병이 될 가능성이 농후해보인다.

7월 2일 NC전에도 볼질만 하다가 4실점 하면서 강판당했다.

박흥식 감독대행은 다음 등판인 삼성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면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되는 셈이었는데 또 귀신같은 생존 본능을 발휘하며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였다. 다만 팀은 9회말 불펜의 방화로 역전패당하였다.

후반기의 사실상 첫 경기인 7월 27일 잠실 두산전에서 2회까지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3회말이 시작하자마자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잠시 중단되었다. 다시 재개되기는 했으나 김재호를 안타로 출루시킨데 이어 다음 타자 정수빈의 번트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무사 2,3루를 만들고 내리 4점을 헌납했다. 4회에도 4점을 주면서 8실점 7자책을 기록하며 강판. 시즌 10패를 기록하며 패전 횟수 단독 1위. 이날도 최고구속 154km에 평속 150km를 꾸준히 넘겼지만 제구도 안되고 볼배합도 단순하고 무브먼트와 회전수가 형편없는 작대기 직구라 두산 타자들이 거의 배팅볼 때리다시피 했다.

이러한 부진이 이어지던 8월 14일, 두산전을 앞두고 박흥식 감독 대행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일수도 있다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7이닝 1실점 무자책으로 77일만에 승리투수가 되었다. 진짜 빡겜을 한 건지, 포크볼의 구속이 최고 141km/h였고, 100개를 넘게 던진 상황에서도 직구의 구속이 무려 155km/h까지 나왔다. 그러나 여전히 주자가 있을 시 제구가 흔들리는 점은 고쳐야 할 듯하다.

8월 20일 LG전에서 2⅓이닝 8실점 7자책을 기록하며 여지없이 박살났다.[5] 앞선 두산전은 뽀록이었나보다.

결국 같은 팀의 윌랜드와 함께 사실상의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그러나 앞으로 남은 경기는 계속 선발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말하면 앞으로 몇번이고 호투를 하더라도 재계약을 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8월 25일 SK전에서 6이닝 2실점 QS를 달성하며 호투했다. 투심의 최고 구속이 155km/h가 찍혔고, 무엇보다 예전보다는 안정된 제구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타선이 김광현에게 무려 10게임만의 3자책점을 안겨주며 승리투수가 돠었다. 또한 상대의 선발이 김광현이기 때문에 연패를 이어나갈 것이라는 팬들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은 결과였다. 그런데 5회에 심판의 스트라이크존에 불만을 가지고 크케 욕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사실 이날 주심의 존이 KIA, SK 안 가리고 개판이긴 했으나 이런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맞다.

8월 31일 롯데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7승을 거뒀다.

9월 10일 롯데전에서 경기를 말아 먹었다.

LG전과 NC전에서 너무 얻어맞은 게 크다 보니 평균자책점이 심각하게 좋지 않은데 이 두 팀 성적을 제외하면 평균자책점 3.12라는 의외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중이다. 문제는 상대 전적이 좋지 않은 팀이어도 피해가지 않고 선발로 내다보니 눈에 보이는 성적이 좋지 않은 것이 크다. 물론 이 사실을 알게 된 기아 타이거즈 갤러리 사람들도 놀라기만 할뿐 재계약 자체는 대부분이 회의적이다. 떨어지는 직구 회전수로 공이 뜨면 쭉쭉 뻗어나가고 꾸준히 지적되는 멘탈 문제, 볼을 심심하면 날려대는 점 등에서 보고 있으면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맨날 얻어터진다는 이미지에 비해 땅볼 유도율은 매우 높은 편이다. KBO는 단일 리그라서 상대를 많이 가리면 살아남기 힘든데 팀에서는 상대 전적이 안 좋은 팀과도 피하지 않고 붙이고 그때마다 얻어터지니 팬들이 회의적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시즌 후 조 윌랜드와 함께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 후보에 올랐다. 결과는 당연히도 0표. 후보로 오른 이유는 사실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은 규정 이닝만 채워도 자동으로 후보가 되기 때문이지만 성적이 성적인 만큼 기아 팬들은 보자마자 헛웃음을 지었다.


3. 피칭 스타일[편집]


구속에 비해 구위가 좋지 않다는 루머가 있었긴 하지만, 미국 시절에도 미국 스탯캐스트 사이트에서 2017~2018년 터너의 기록을 찾아보면 포심 회전수는 2050 ~ 2100 사이를 꾸준히 찍고 있을 정도로 구위 자체는 KBO 리그에서는 먹힌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회전 수가 구속에 비해서는 낮은 편인데, 이는 류현진의 회전수보다 오히려 조금 나은 수준[6]이다. 그러다 보니 단순히 일반인들이 말하는 작대기 수준의 직구라고 폄하할 수 없고, 갑자기 1년 사이에 한국에 와서 구속변화 없이 회전수만 폭락했을 가능성은 0에 가까운데 이게 어떻게 와전되었는지는 불명.[7]. 공이 맞아 나가는 이유는 로케이션, 디셉션, 익스텐션, 무브먼트, 구속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지 어느 한 가지 요소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KBO 리그에서 실패를 한 것은 구위 외의 다른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전체적으로 2019 시즌의 활약상을 종합해 보면 구속에 비해 구위가 좀 떨어져도 KBO 리그에서 문제없이 통할 법했는데, 여러 심리적인 이유나 제구 문제 등으로 성공하지 못한 다른 외국인 선수와 유사한 케이스의 전형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멘탈 면에서나 표정 관리에서도 문제가 있어 보인다. 실책으로 위기가 오거나 주자를 조금이라도 쌓으면 심하게 흔들리는 경향이 있는데다 판정이 마음에 안 들거나 뜻대로 안 풀리면 표정에서 대놓고 인상을 구기고 얼굴이 벌개진다. 이러면 상대팀 타자들 입장에서는 그만큼 상대하기가 편해진다. 뿐만 아니라 야수들이 터너의 눈치를 보게된다. 2019년 9월 들어 리빌딩으로 가는 중에 KIA의 젊은 야수들이 터너가 나오는날 유독 실수가 잦았는데 이순철 해설위원이 이것을 지적하며 젊은 야수들이 터너의 눈치를 보느라 더 위축되는거 같다고 평가하기도 했다.[8] 성격이 예민한 편인데 이닝 이팅이나 투구 수 조절에 소질이 있지도 않다 보니 야수진의 실책이 나오면 투구 시간도 길어지고, 덩달아 야수진은 지치면서 실책이 나오고, 다시 흔들리는 그야말로 악순환이다. 이 점은 2010년 LG 트윈스에서 뛰다 중도 퇴출된 바 있는 에드가 곤잘레스와 흡사하다.

2019 시즌 성적을 보면 굉장히 특이한데, 퇴출게이지가 한계치에 이르면 갑자기 에이스 모드로 변신해서 훌륭한 성적을 거둔다. 실제로 등판시 연패를 계속 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호투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연패를 거둘수록 다음 등판시 호투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마일리지형 투수였다고 볼 수 있다. 윌랜드는 그래도 기록상 승운이라도 나빴고 안정감 있는 경기를 이어간 적이 있어서 "수비가 좋고 타선 지원을 잘해주는 팀에서 뛰었더라면" 하는 쉴드라도 있지 터너는 일말의 쉴드조차 찾기 힘들다.


4. 여담[편집]


  • 썰에 의하면 스프링캠프 때부터 팀원들과 전혀 어울리지 못하고 겉돌았다고 한다. 이미 이 시점부터 첫 단추를 잘못 꿴듯 하다.

  • 프레스턴 터커와 등록명이 비슷해 둘을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9]

  • KIA에서 방출된 후 곧바로 은퇴하여 금융인이 됐으며 현재 Moment Private Wealth의 대표를 맡고 있다.# 링크드인을 보면 경력 사항에는 MLB만 있지만, 자기소개를 보면 한국의 기아 타이거즈에서도 뛰었다고 언급해 두었다.

5. 연도별 주요 성적[편집]


역대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1
DET
3
12⅓
0
1
0
0
.000
8.53
17
3
5
8
13
12
1.66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2
DET/MIA
10
55
2
5
0
0
.286
4.42
50
9
19
36
32
27
1.20
2013
MIA
20
118
3
8
0
0
.273
3.74
116
11
63
77
55
49
1.44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4
MIA/CHC
28
113
6
11
0
1
.353
6.13
148
12
36
71
81
77
1.60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6
CHW
18
24⅔
1
2
0
2
.333
6.57
33
2
19
18
27
18
1.99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7
WSH
18
39
2
3
0
1
.400
5.08
43
8
17
23
23
22
1.49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8
MIA/DET
5
6⅔
0
1
0
0
.000
20.25
19
2
6
3
17
15
3.75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9
KIA
28
153⅓
7
13
0
0
.350
5.52
179
12
75
121
107
94
1.55
MLB 통산
(7시즌)
102
369
14
31
0
4
.311
5.37
426
50
165
236
248
220
1.54
KBO 통산
(1시즌)
28
153⅓
7
13
0
0
.350
5.52
179
12
75
121
107
94
1.55

완투, 완봉기록
연도
완투
완봉
2013
1
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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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이저 리그 유망주 순위와 그들의 성과는 메이저 리그 유망주 순위를 참조.[2] 단, 이 쪽은 만 20세부터 선발 로테이션을 돈 덕에 서비스 타임이 20대 중반에 모두 소진되어서 선수 본인의 금전적 측면에서는 매우 이득이었다.[3] 즉 회전수가 부족하고 무브먼트가 없다는건 볼만 빨랐지 그 빠른 볼이 타자를 전혀 현혹시키지 못한다는 소리다.[4] 개막 후 그 전날까지 평균자책점이 8.10이었던 터너는 KIA의 근심 중 하나였지만, 이날 호투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게 됐다.[5] 사실 터너는 이날 경기 전 LG 상대로 3경기 2패 방어율 10점 대로 매우 약하다.[6] 회전수를 측정하는 기기는 여러가지가 있다. 미국의 경우 트랙맨으로 통일되어 사용되지만 그 외 랩소도나 PTS(Pitch f/x)시스템등이 있다. 특히 PTS의 경우 간접산술방식이다 보니 회전수가 더 많이 나오는게 일반적이다. 그래서 구속 138km의 정우람의 회전수가 MLB 회전수 최상위권인 벌렌더보다 더 높다는 식의 기사가 나오는데 이는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즉, 어떤 장비로 측정했느냐의 문제로 한국은 구단마다 다르며 KBO의 경우 스포츠투아이의 PTS 자료를 활용하는 편이다. 참고로 한국에서 최고의 회전수라고 일컬어지던 오승환이 미국에서 기록한 공식 최고 회전수 평균은 2267(2018년)이다. 전성기가 지나서 갔다고는 해도 마무리를 하며 1점대 ERA를 기록하던 시절의 회전수이며 류현진은 MLB기준 2050을 넘은 적이 거의 없다. 그러니 한국 투수들이 기사에 뻑하면 나오는 2500 ~ 2700의 포심 회전수는 측정방식에 따른 편차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제이콥 터너의 회전수가 프로선수로서 평균이하이긴 해도 수준이하는 결코 아니다.[7] 초고속 너클볼도 아니고 150km 이상을 던지면서 회전수를 500이나 떨어뜨리는 것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 그게 가능하다면 오히려 그게 신의 기술이다.강한 직구는 손가락 끝까지 강력하게 잡아채야 구속이 나오기 때문이고 그래서 회전수를 올리는 것도 떨어뜨리는 것도 어렵다. 파인타르를 사용해서 올린다면 모를까 반대로 떨어뜨리는 것은 불가능한 경지이다.[8] 당연한 일인 게 외국인 선수의 가치는 무조건 팀내 핵심이다. 아예 못하면 내쳐지겠지만 어중간한 수준만 되도 선발 로테이션에는 무조건 들어간다. 따라서 핵심 선수가 아닌 국내 선수는 외국인 선수가 꺼리면 바로 경기에서 배제될 수도 있으므로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9] 심지어 해설위원과 캐스터들도 헷갈려 하는 경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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