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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이 바이은드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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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튀르키예 국적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소속 축구선수.
2. 클럽 경력[편집]
MKE 앙카라귀쥐의 유스팀을 거친 뒤 2018-19 시즌 전까지는 서브 키퍼로 활약했다. 팀이 튀르키예 쉬페르리그로 승격한 2018-19 시즌에 11월 30일, 차이쿠르 리제스포르를 상대로 선발출전하며 1부리그 데뷔전을 치뤘다.
2.1. 페네르바흐체 SK[편집]
2019년 7월 8일, 자국 명문팀 페네르바흐체 SK와 4년계약을 채결한 바이은드르는 오자마자 주전 골키퍼로 낙점받아 시즌 35경기를 소화했다.
2020년 10월 3일에 있었던 파티흐 카라귐뤼크 SK와의 경기에서 상대팀 선수인 에리크 사보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12월 6일, 데니즐리스포르를 상대로 팀의 센터백 세르다르 아지즈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으로 열세였음에도 불구하고 라도슬라프 주라브스키의 페널티킥을 선방한 것을 포함하여 7번의 선방으로 후방을 굳건히 지켜 2:0 클린시트 승리를 챙기면서 또 다시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2021-22 시즌도 초중반까지는 주전 골키퍼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으나,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이탈 중이며 그의 자리는 베르케 외제르가 대신하고 있다.
25R 기레순스포르전을 통해 복귀에 성공한 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주전으로 뛰어난 활약을 했으며, 동시에 기존의 주장이었던 외질의 이탈[4] 로 인해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이번 시즌 종료 이후 자유계약 선수가 되는데 2023년 2월 22일 튀르키예 매체 포토스포르에 따르면 이번 시즌 종료 이후 위고 요리스의 대체자로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알타이 바이은드르과 이적 합의까지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영입하면서 무산되었다.
이후 자연스레 페네르바흐체 SK에 잔류하는가 싶었으나 또 다른 튀르키예 매체인 TRGT HABER에 따르면 AFC 아약스가 알타이 바이은드르와 계약이 가까워졌다고 보도하였다. 아약스는 바이은드르의 릴리스 조항인 €6m을 지불할 예정이며 이번 주에 서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하였으나 디안트 라마이를 영입하면서 무산되었다.
2023년 7월 후반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마케팅+백업 키퍼 옵션으로 바이은드르를 원한다고 한다.
소속팀 페네르바체가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영입에 근접하며 이적이 확실시되는 상황이었고, 이후 8월 23일,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바이은드르 영입을 위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다만 등쪽 부상 의심이 있어 일단 이를 체크하려는 것으로 추정된다. 예상 이적료는 €6~7m.
이후 8월 28일 로마노의 맨유 이적 HWG가 뜨면서 이적이 확정되었다. 이후 팀 동료 프레드가 인터뷰에서 맨유에서 충분히 좋은 시간을 보낼것이라고 컨펌했다.
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편집]
2023년 9월 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로의 이적이 발표되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며 이적료는 430만 파운드(약 72억원)다. 이로써 바이은드르는 맨유에 입단한 최초의 튀르키예 선수가 되었다. 등번호는 다비드 데헤아의 등번호였던 1번을 받았다.
2.2.1. 2023-24 시즌[편집]
딘 헨더슨이 떠난 자리를 채워 안드레 오나나에 이은 세컨드 키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컵 대회에서 간간히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높고, 특히 1월 중순부터 주전 골키퍼인 안드레 오나나의 카메룬 대표팀 복귀가 확정됨에 따라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코트디부아르 대회 차출이 유력한 상황인지라 해당 기간동안 부상만 아니면 맨유의 주전 수문장으로 뛸 확률이 매우 높다.
주전으로 데려온 안드레 오나나가 계속되는 절망적인 폼을 보이면서, 알타이 바이은드르에게 기회를 주기를 바라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의 에레디비시 출신 선호 특성상 그럴 가능성은 낮다는 게 함정.
거기다 한 가지 변수가 더 생겼는데, 오나나가 맨유 입단 이후 극심한 부진에 빠지자 자기가 네이션스컵을 다녀온 사이 바이은드르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주전 자리를 뺏길 거라는 판단 하에 다시 네이션스컵 차출을 거부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 것. 당연히 팬들은 오나나 영입 당시와는 달리 헛소리 말고 갔다 오라는 반응이지만...만약 이게 현실화 되면 이번 시즌은 폼에 상관없이 무조건 오나나 주전 체제로 가며 바이은드르에게 아예 기회가 안 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동시에 오나나가 부진을 딛고 미친 폼을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그의 자리는 사실상 없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오나나가 11월 A매치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몇 경기간 기회가 생길수도 있다는 전망.
12월 현재 이적 후 단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하고 있다. 오나나가 챔피언스리그에서 계속하여 나쁜 의미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하고 있기에 팬들은 바이은드르에게 기회가 주어지길 바라고 있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U-20대표팀 시절 툴롱컵에 참가한 경력이 있다.
2020년 11월 9일, UEFA 네이션스 리그 헝가리, 러시아와의 2연전을 앞두고 셰놀 귀네슈 감독에 의해 처음으로 A대표팀 명단에 소집됐다.
그리고 2021년 5월 27일, 아제르바이잔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하면서 성인 대표팀에 데뷔했다.
UEFA 유로 2020 최종명단에 승선했으나 우우르잔 차크르에 밀려 본선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23년 9월 12일 일본과의 친선전 전반전에 팀이 3골을 내주는 등 두들겨 맞고 있을 때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 되었다. 이토 준야에게 PK로 한 골을 내줬고 골대를 때린 것 외에는 딱히 위협적인 장면도 없었고 경기도 2:4로 패했다.
11월 20일 독일과의 친선전에 선발 출전해 3:2 승리에 기여했다. 활약상은 공중볼에 강점은 있으나 오나나보다 확실히 낫다고 할 수는 없는 그저 그런 수준이였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2m에 가까운 큰 키에서 나오는 넓은 커버범위에 더해 뛰어난 반사신경까지 갖추어서 실점할 골도 막아내는 슈퍼세이브를 자주 보여준다. 키가 큰 덕에 공중볼 처리도 능숙하게 시도한다. 또한, 텐 하흐가 직접 선택한 선수인 만큼, 기본적인 발밑도 갖추고 있고 롱 킥을 통한 전개력도 준수하다. 터키 리그 상위권의 팀에서 뛰었던 선수인 만큼, 라인을 높이는 전술에서의 수비라인 뒤 공간을 커버하는 스위퍼 움직임도 잘 가져간다. 다만, 이러한 능력이 EPL에서도 먹힐 수 있을지가 관건.
발밑에 특출난 강점이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롱패스의 정확도가 뛰어나며 발밑으로 커버할 수 있는 영역도 넓은 선수라 빌드업이 좋은 골키퍼 축에 속한다고 보는 것이 맞다.
발밑과 커버 반경이 무척 아쉬웠던 팀 레전드 데헤아를 보낸 후 왜 이 선수를 데려왔는지에 대한 이유가 될 듯 하다.
여담으로, 데헤아와 비슷하게 코치에 따라 기량에 영향을 받는 선수라고 한다. 실제로 페네르바체 시절 독일인 골키퍼 코치가 있었을 때는 기량이 만개했지만 해당코치가 팀을 떠나고 나서는 하락세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한다.
5. 여담[편집]
- 민족적으론 압하스인이다.
- 맨유 역사상 최초의 튀르키예 선수이며 PL 역사상 최초의 캅카스계 민족 출신 선수다.
- 목소리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유사해서 현지 팬들 사이에서 소소하게 화제가 되었다.#
6. 같이 보기[편집]
[1] 압하스어: 알타이 비울렌트이파 아그르바 (Алҭаи Биуленҭ-иҧа Агрба)[2] 튀르키예의 법에 의하면 튀르키예 시민은 항상 튀르키예식 성을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아그르바 대신 바이은드르를 공식 이름으로 사용한다.[3] 2023년 11월 22일 기준.[4] 감독에게 항명했다는 이유로 오잔 투판과 함께 무기한 1군 명단 제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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