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산드로 마르티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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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아르헨티나 국적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2. 클럽 경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클럽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아르헨티나 U20 대표 출신으로 2017 FIFA U-20 월드컵 코리아에도 출전했다. 이후 U23 대표팀에 소집되었다.
2019년 3월 아르헨티나 A대표팀에 소집되었고, 3월 22일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하였다.
이후 2021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명단에 포함되었고, 2021년 6월 29일 코파 아메리카 볼리비아 전에 선발 출전에 공수양면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어 아르헨티나의 4-1 대승에 공헌했다. 대회 출전은 이 1경기가 전부였으나 조국의 28년 만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의 기쁨을 맞봤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소집되었다. 1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후반 연달아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로메로를 대신해 교체로 투입되었고, 무난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팀의 충격적인 역전패를 막지는 못했다.
1차전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로메로를 대신해 2차전 멕시코전에서는 선발로 출전하였고, 팀의 무실점 2:0 완승에 수비적으로 크게 공헌하면서 입지를 더 높였다. 현재 시점에서는 오타멘디의 파트너로서 주전 센터백으로 중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수비 리더인 오타멘디 역시 아주 큰 키는 아니다 보니, 큰 키와 좋은 피지컬로 무장한 팀들을 상대로는 리산드로 선발에 다소 미온적인 듯하다. 3차전인 폴란드전과 16강 호주전 모두 사이즈 면에서 상대적으로 강점이 있는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다시 선발로 나오면서 리산드로는 벤치 스타트를 하게 되었다.
그 후 16강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후반 10분 파푸 고메스와 교체되어 필드를 밟았는데 후방에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호주의 아지즈 베히치가 메시를 연상케하는 엄청난 개인 돌파로 골문 앞까지 왔지만 환상적인 태클로 막아내며 2:1 승리에 큰 공헌을 하였다.
8강전 네덜란드와의 경기를 대비하면서 아르헨티나가 백쓰리 전술을 실험하고 있다는 소문이 전해졌고, 실제로 시작부터 3백을 꺼내면서 로메로, 오타멘디와 함께 선발로 출전했다. 후반전 중반까지는 네덜란드의 공격을 잘 봉쇄했지만, 이후 높은 신장과 피지컬을 위시로 한 네덜란드의 롱볼 축구에 다소 고전하면서 마크맨이었던 197cm의 장신 바웃 베호르스트에게 헤더 추격골을 허용하며 탈탈털렸다.[3] 이후엔 연장전에서 교체될 때까지 12km 이상의 활동량을 보여주면서 분전했고, 다행히 팀은 승부차기 끝에 4강에 진출하면서 리산드로의 월드컵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4강전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는 아르헨티나가 다시 백포 라인을 가동하면서 벤치에서 시작했으나, 아르헨티나가 2골을 먼저 넣어 승기를 잡자 후반 15분에 3백으로 전환하여 교체로 투입되었다. 팀의 무실점 3:0 완승에 기여하면서 첫 월드컵 출전에서 결승전을 경험하게 되었다.
결승전에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결승전 끝에 아르헨티나가 승리하며 월드컵 위너가 되었다.
오타멘디 로메로 조합에 밀린 3옵션이었지만 준수한 활약으로 월드컵 우승에 일조하였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가장 두드러지는 장점은 바로 90%를 넘는 성공률을 기반으로 한 패싱력과 이를 이용한 왼발 빌드업 전개력. 현대 축구에서 귀하게 여기는 왼발을 다루는 센터백인데다, 아약스 출신답게 발밑도 부드러워 최후방에서 전방에 있는 동료들을 향해 정확한 타이밍에 정확한 구질의 패스를 넣어줄 수 있다. 특히 도전적이고 과감한 롱패스가 특기다. 전방에 선수들이 비어 있으면 주저하지 않고 과감하게 넣어주는데, 이때 이 롱패스의 정확도와 질이 상당히 좋아 팀에 빌드업에 매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종종 전진 드리블도 구사한다. 드리블로 탈압박 후에 보내는 패스 또한 안정적이다. 22-23 시즌 맨유의 공격전개를 보면 후방에서 마르티네스를 중심으로 공을 전개할 정도로 뛰어난 빌드업 능력을 지녔다. 이는 리산드로가 시즌 아웃이 된 후 맨유가 후방 빌드업을 매우 어려워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더더욱 증명되었다.
수비 시에는 몸을 사리지 않고 투지가 넘치는 수비를 보여준다. 단순히 저돌적인 수비를 하는 것이 아니라 뛰어난 수비 집중력을 바탕으로 상대에게 빠르게 다가가 공만 빼내는 깔끔한 태클과 인터셉트를 시도한다. 발 빠른 타 센터백들에 비해 빠르다고 보기에는 힘들지만,[4] 작은 체구 덕분에 움직임이 민첩하고 수비 스킬도 좋다 보니, 최후방에서 빠르게 전진해서 공을 뺏어내거나 위치를 선점한 이후 몸을 던지거나 집요하게 달라붙는 클리어링을 보여준다. 이러한 저돌적인 수비방식을 굳이 비유하자면, 한창 좋았을 때의 필 존스나 마르코스 로호 같은 파이터형 센터백을 연상케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이후에는 라파엘 바란과 함께 뛰는데, 바란이 빠른 발을 이용한 최후방에서의 수비 커버를 주로 맡는다면, 리산드로가 저돌적인 전진수비나 패스 전개를 도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75cm라는 작은 키 때문에 공중볼에 약할거라는 선입견이 있지만, 네덜란드에서는 키에 비해 좋은 점프력과 탄력, 위치 선정으로 공중볼 경합에서도 좋은 수치를 올렸다.[5][6] 프리미어 리그 이적 초반에는 프리미어리그 중하위권 클럽 특유의 피지컬로 밀고 들어오는 공격에 힘겨워하며 약점을 노출하는 듯 했으나, 레알 소시에다드같이 장신 공격수가 있는 팀을 상대로도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엄청난 피지컬로 유명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미카일 안토니오 상대로도 몸싸움에서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70cm 대의 작은 체격이 단점이지만, 경합시 뛰어난 신체능력과 영리한 대처로 극복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잘 성장한다면 단신의 이탈리아 레전드 수비수였던 파비오 칸나바로의 길을 걸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본인의 폼 자체가 좋지 못할 시에는 피지컬적인 단점이 여실히 드러나고 사소한 잔실수들이 많이 나오는 장면을 보인다.
5. 기록[편집]
5.1. 대회 기록[편집]
- AFC 아약스 (2019~2022)
- 에레디비시: 2020-21, 2021-22
- KNVB 베이커: 2020-21
- 요한 크루이프 스할: 2019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22~ )
- EFL 컵: 2022-23
5.2. 개인 수상[편집]
- AFC 아약스 올해의 선수: 2021-22
5.3. 클럽 기록[편집]
6. WAGs[편집]
여자친구의 이름은 로페스 베니테스 무리. 모델 겸 댄서이다.
7. 여담[편집]
- FM 시리즈에서 본좌급 선수로 알려져 있다.
- 아약스 시절 별명은 ‘암스테르담의 도살자(The Butcher of Amsterdam)’ 였다.
- 텐하흐가 수미였던 선수를 센터백으로 포변시켰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원래 아르헨티나 리그 시절부터 센터백으로 뛰던 선수이다. 오히려 센터백이던 선수를 텐하흐가 수미로 썼다가 다시 센터백으로 내린 것이다.
- 애칭은 "리차(Licha)"이다.
- 선수 본인의 우상이 가브리엘 에인세이다.
8.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 대한 언사[편집]
마르티네스는 아약스에서 이미 용감한 선수라는 걸 잘 보여줬다. 그의 체구는 크게 관련이 없다며 에릭 텐하흐 감독이 마르티네스를 데려간 이유가 분명히 있다. 잉글랜드 사람들은 의심하기도 했지만 몰라서 벌어진 일이다. 이제 마르티네스를 의심하는 일은 없을 것.
사람들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얘기할때 키를 얘기하는데 이건 정말 쓸데없는 얘기다. 또 다른 센터백이 키가 좀 더 크기에 도와주면 될 일이다.
리산드로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잘 뛸 수 있을지 걱정했었다. 나도 수비수였지만 리산드로의 경기력과 에너지, 공격성, 위닝 멘탈리티는 대단하다.
리산드로는 몸을 잘 사용하고, 포지셔닝도 좋다.
9. 같이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6 08:43:25에 나무위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레프트백,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뛴 경험이 있다.[2] 2023년 3월 24일 기준[3] 장신인 로메로가 전반전에 받은 경고 카드로 인해 후반전 중반에 교체되면서 아르헨티나의 비교적 단신 수비진들이 네덜란드의 장신 공격진들과 매치업을 이루면서 약점이 부각된 측면이 있다. 데폴을 너무 일찍 뺀 것도 있고 이 경기에서 스칼로니 감독의 교체가 조금 안일했다.[4] 최고 속도 30.20km/h.[5] 본격적으로 아약스에서 센터백으로 기용되기 시작한 20-21 시즌엔 리그에서 57%에 불과한 낮은 공중경합승률을 기록했지만, 다음 21-22 시즌에 제공권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리그와 챔스를 비롯해 모든 대회에서 센터백으로 출장했음에도 리그에서 71%의 승리율(90분당 3.3회 승리)을 기록했다.[6] 아약스 시절 역시나 단신인 파트너 센터백 위리엔 팀버르가 제공권 약점을 보인 반면, 리산드로는 리그 최고 수준의 제공권 장악 능력을 보여주었다. 참고로 팀버르가 리산드로보다 4cm 더 크다.[7] 코파 아르헨티나, KNVB 베이커, FA컵[8] 코파 데 라 수페르리가 아르헨티나, EFL 컵[9] 요한 크루이프 스할[10] 임대[11] 코파 수다메리카나[12] 코파 수다메리카나[13] UEFA 챔피언스 리그 10경기, UEFA 유로파 리그 2경기[14] UEFA 챔피언스 리그 5경기, UEFA 유로파 리그 6경기[15] UEFA 챔피언스 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