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역

부전마산선에 건설 중인 가칭이 가락역이었던 역에 대한 내용은 부경경마공원역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

• 수도권 전철 3호선 350번, 서울 지하철 8호선 817번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대로 지하257 (가락동 184-23) 소재.

2. 역 정보[편집]

---

역명은 역 바로 옆에 가락시장이 있어서 붙여졌다. 2010년 2월 18일 수도권 전철 3호선 수서역~오금역 구간이 연장 개통하여 환승역이 되었다. 참고로 3호선 역사 공사는 2003년 12월 31일에 시작했다. 거리와 역 갯수에 비해 긴 공사 기간으로 인해 티스푼 공사라는 비판받았다.

2006년 12월 14일까지 수도권 지하철 역 이름을 가나다순으로 배열했을 때 맨 처음에 오는 역 이름이었으나, 다음 날 의정부북부역이 가능역으로 바뀌면서 밀려났지만, 현재 환승역 중에서는 맨 처음이다.[1]

이 역도 오금역과 마찬가지로 1996년 8호선 개통 당시부터 3호선과의 환승이 예정되어 환승통로와 3호선 승강장과 본선 구조물[2]까지 미리 마련되어 있었고, 8호선 승강장 끄트머리에 안내 표지판이 가려진 채 공백 상태로 덩그러니 있었다. 막상 개통하고 나니 환승통로가 꽤 큰데다가 사방이 번쩍거려서 보는 이에게 위압감을 준다. 그래도 환승 난도는 높지 않은 편이라 표지판 따라 걷다 보면(오르막 계단 2회) 1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오히려 개념환승이라면 개념환승이다.

3호선 승강장은 기존 3호선과 일관성을 찾아볼 수 없는 서울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채용해서 거의 9호선과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다른 점이라면 타일이 흰색이라는 것이다. 환승띠라고 당연히 있을 리가 없다.

8호선 승강장 벽면에는 지하철 환승 표지가 좀 미묘하게 붙어 있는데, 기존 역들처럼 환승띠를 쓰기는 했지만 다른 역과는 달리 환승띠가 연속되어 있지 않고, 드문드문 '3호선 방향'이라 되어 있는 부분만 붙어 있고 그 양 옆으로는 비어 있다. 서울시 디자인 정책을 따른 것 같기도 하고 안 따른 것 같기도 하다.

8호선 쪽 엘리베이터는 개찰구 바깥쪽에서 승강장으로 바로 연결되는 관계로 승강장에서 엘리베이터 옆 게이트에 교통카드를 반드시 태그해야 한다.

참고로 8호선 가락시장역과 5호선 방이역 간에 연결선로가 있다. 8호선 암사행 열차를 탔을 때 진행 방향 기준으로 오른쪽을 유심히 보면 선로 한가닥이 분리되어 나가는데, 바로 이거다. 용도는 8호선에 운행할 전동차를 반입하거나 서울교통공사 8000호대 전동차가 중검수를 위해 5호선 고덕기지로 이동할 때 쓰기 위한 것이다.[3] 이 선로는 양재대로 지하를 통해 5호선 방이역과 연결된다. 5호선을 타고 이 연결선로를 확인하고 싶다면 5호선 마천행 탑승 기준 오른쪽을 유심히 봐야 한다. 특히 이 선로는 1994년 5호선 전동차 반입 때 유용하게 쓰였다. 지금도 8호선 전동차가 중검수 시즌이 되면 이 연결선을 사용한다.

가락시장역에 또 다른 연결선로가 존재했었다. 탄천변 인근까지 뚫려 있던 3호선 선로까지 5호선 열차를 끌고 온 다음 도로에 구멍을 뚫고 크레인으로 열차를 한 량씩 끄집어내서, 도로상에 임시로 만든 선로를 타고 8호선 가락시장역 구내로 연결되는 임시 터널로 끌고 들어가 방이역 연결 선로와 오금역을 거쳐 고덕차량사업소까지 이동시킨 것이다. 1994년 12월 부터 1996년 2월까지 5호선 501~527편성과 8호선 801~803편성 열차들이 이 경로로 반입했었다.[4] 당시 3호선은 수서까지만 개통되었으나, 사실은 수서~오금 연장 구간을 염두에 두고서 난공사 구간이었던 탄천 구간을 미리 건설해 두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란행을 타고 가다 보면 진행방향 기준 우측에 유치선을 지나 또 다른 빈 공간이 나오는데 사실 이게 저 당시 도로상의 임시 선로와 연결되어 있었다. 이곳은 1996년 초에 모두 철거되었다.

3호선 연장 개통 이후 8호선 쪽 승하차량이 물 흐르듯이 빠져나가 3호선 게이트로 옮겨갔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3호선 게이트가 있는 쪽이 4,494세대나 거주하는 올림픽훼밀리타운이다. 원래 올림픽훼밀리타운과 8호선 가락시장역 사이에는 롯데마트 송파점이 있는 건물을 사이에 끼고 거리가 좀 있는 편이었는데, 이 때문에 대부분의 올림픽훼밀리타운 주민들은 3호선 개통전 지하철을 타기 위해 길 건너에 있는 1~4번 출구를 이용하거나, 아예 택시나 버스를 이용해서 3호선 오금 연장전 종점이었던 수서역으로 이동했다. 그 후 3호선 가락시장역이 개통되면서 아예 수요가 많은 아파트 쪽으로 출구를 만들어버렸다. 위의 역내 지도에서 보면 출구들이 몰려있는 곳이 가락시장역 사거리고, 혼자 정반대 방향으로 뚫린 8번 출구가 올림픽훼밀리타운과 통하는 출구다. 당연히 1~7번 출구와 8번 출구간에는 게이트를 거치지 않고서는 통과가 불가능하다. 이를 알리는 문구가 가락시장역 곳곳에 부착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현재 추진 중에 있는 위례신사선이 개통되면 이 역과 환승이 될 예정이다. 현재 나온 계획대로라면 3개 노선은 H 형태를 이루며 서로 교차할 예정이다. 8호선↔위례신사선 환승은 막장환승이 되어버린다. 세곡동 주민은 수서역에서 환승하고, 세곡동을 거쳐 위례신도시로 가는 노선을 주장하였으나, 사실상 가락시장 경유 노선으로 확정된 상태다. 다만 삼성물산에서 사업포기를 선언하고 맞은편 올림픽훼미리타운에서 단지 내 통과를 반대하고 있어 개통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8호선 모란방향은 이 역에서 시종착하는 첫차와 막차가 존재하며, 암사방향은 막차는 서지 않고 첫차만 운행한다.

3호선쪽의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는 와중에 옥의 티가 있는데, 3호선 승하차의 주출입구 역할을 하는 7번 출구쪽의 개집표기기가 고작 4대라는 점이다. 출퇴근시간대 이쪽 개집표기에는 승객들이 내릴때마다 병목현상이 벌어지긴 하나 역사 규모가 커서 문정역이나 장지역보다는 상황이 훨씬 낫긴 하다.

3. 역 주변 정보[편집]

---

가락시장 외에도 송파구의 대단위 아파트단지 중 하나인 올림픽훼밀리타운과 롯데마트 송파점이 있다. 7번 출구에는 지하 1층에서 롯데마트와 역을 잇는 연결 통로가 존재한다. 역 동쪽에는 다수의 오피스텔 및 가락관광호텔 등이 있으며, 문정 로데오거리가 문정역과 딱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다.

KB저축은행[5]과 한솔섬유[6]의 본사가 이 역 3, 4번 출구쪽에 있다. 그리고 중앙전파관리소[7]가 5, 6번 출구쪽에 있는데 선거에서 중앙전파관리소 이전이 단골 공약으로 나오는데 지켜진 적은 단 한번도 없다. 물론 개발계획이 2018년에 뜨긴 떴는데 말 그대로 개발계획이지 이전이 아니므로 앞으로 최소 30년은 가락동에 머물게 되시겠다.

3번 출구에는 지텔프의 수시시험, 지텔프 스피킹, 지텔프 라이팅의 정기시험이 진행되는 지텔프 테스팅 센터가 위치하고 있다.

8번 출구에는 스타벅스 올림픽훼밀리점과 비비큐치킨 본사와 본점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조금만 더 걸어가면 훼미리근린공원과 올림픽훼밀리타운이 자리잡고 있다.

그 외 해양관리공단 등의 공공기관 사옥들과 엔지니어링 회사, 오피스텔 등이 즐비하며 시장 상인들과 직장인들을 상대하기 위한 유흥업소가 24시간 성업중에 있어 송파구 내 다른 역사들처럼 역세권에 큰 변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승하차량이 증가하고 있다.

첫차부터 막차 때까지 상인들이 오가는 곳이라 자연스럽게 근처의 상업 시설, 맛집, 유흥시설 등이 늦게까지 성업하게 되었고, 그 결과 밤이 되면 이 역 근처에 택시가 굉장히 많이 모인다. 특히 자정 이후 2번 출구 라인에 성남 번호판이 달린 택시들이 거대한 줄을 만들고 서 있는 걸 목격할 수 있어서 성남시 거주자는 여기서 서울 택시들을 타지 않고 성남시 택시를 타고 성남시로 진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물론 동 시간대의 신촌 일대같이 시계외 + 야간 할증 장사하러 오는 거라서, 택시비는 책임 못 진다. 반대로 서울 택시를 타고 싶다면 건너편 3번 출구쪽으로 가면 된다. 중앙버스정류장으로 가는 횡단보도에 줄지어서 기다리고 있다. 다만 목적지가 분당구인 경우 이 역 근처에서 막차가 새벽 2시를 넘기는 9403번 버스를 탈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두면 편리하다. 비싸지만 빨리 갈 것인가 저렴하지만 천천히 갈 것인가는 순전히 승객의 선택이다. 물론 목적지가 분당구가 아니라면 그냥 모란행 막차를 타는게 속이 편하다.

4. 일평균 이용객[편집]

---

• 가락시장역의 이용객은 두 노선을 합치면 하루 3만여명이 이용하는 역이다. 먼저 개통한 8호선보다 나중에 개통한 3호선의 이용률이 다소 더 높은 편인데, 아무래도 3호선이 수서역, 도곡역, 양재역, 남부터미널역, 교대역, 고속터미널역, 신사역, 압구정역 그리고 서울 강북의 도심까지 들어가기[9]
  충무로, 을지로, 종로3가, 경복궁 그외에도 연신내와 은평뉴타운을 지나서 경기도 고양으로 간다. 그렇게에 8호선보다 갈수있는곳과 환승노선이 훨씬 많다.
  때문에, 잠실, 천호를 제외한 도심이나 강남 방면으로 가려면 2, 5, 9호선 중 하나로 환승해야 하는 8호선보다는 편리하기 때문이다.
• 다만 3호선이 강남 구간의 핵심인 강남역을 두고 ㄷ자로 돌아가는 바람에 강남역으로는 8호선을 타고 잠실역에서 갈아타는 게 여전히 더 빠르고, 서울 도심이나 왕십리, 건대, 상봉, 노원 등지로 가는데 있어서는 동쪽 구간을 도는 8호선의 경쟁력이 더 강해서 8호선의 이용률 역시 제법 나오는 편이다. 3호선도 도심을 가긴한다. 외진곳으로 가서 그런거뿐이다. 8호선은 송파 강동일부지역을 훑고 성남시를 빙 둘러간다.
• 출입구의 위치는 8호선이 더 유리한 곳에 있다. 가락시장 교차로에서 올림픽훼미리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방향의 출입구가 8호선이기 때문이다. 특히 역명의 어원이 된 가락시장에 가기 위해선 8호선 소속인 1·2·2-1 출구로 나가야 해서 출입구 문제로 8호선 게이트를 이용하는 승객들도 적지 않다.
• 반면 3호선 출입구는 가락시장역 사거리의 남쪽과 롯데마트 송파점, 그리고 남서쪽 방향의 올림픽훼미리아파트단지로 놓여있다. 먼저 롯데마트 송파점은 지하1층의 연결통로를 통해 가락시장역 7번출구와 연결되어 있다. 또한 4,494세대나 되는 매우 큰 아파트 단지인 올림픽훼밀리타운쪽에 7번 출구와 8번 출구가 존재하므로, 3호선의 이용률이 오히려 8호선을 능가하는 중요한 원인이 되었다.
• 또한 가락시장역은 송파대로를 지나는 수많은 시내버스들과 광역버스, 그리고 일부 시외버스들도 정차하는 정류장을 끼고 있어 환승수요도 적지않게 발생한다.
• 이외에도 문정동 법조단지, 위례신도시의 간접 영향으로 승하차객이 상승하고 있는데, 깔끔하게 잘 정비된 역세권이 가락시장역으로 많은 사람들을 이끌고 있다.
• 3호선이 연장개통하기 전까진 8호선에서 전체 이용객 5위이자 8호선 송파지역 역들 중 에이스였으나, 3호선 연장 개통후 8호선 게이트 이용객이 크게 줄었고, 문정, 장지동이 개발되면서 장지역과 문정역의 무서운 상승세로 인해 위상은 계속 하락하는 중이다. 심지어 2019년엔 헬리오시티의 상승세를 탄 송파역에게 마저도 밀렸다. 다만 차후 3호선이 교산신도시, 하남시로 연장되면 하남지역에서 잠실역, 건대입구역 방면으로 가는 환승객이 늘 것이다.

5. 승강장[편집]

---

서울교통공사의 3호선과 8호선 가락시장역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으로 구성된 지하 환승역이다.

두 노선 모든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으며, 스크린도어에는 문이 닫힘을 알리는 경고음이 추가되어 있다.

5.1. 수도권 전철 3호선[편집]

---

5.2. 서울 지하철 8호선[편집]

---

6. 사건사고[편집]

---

2022년 6월 24일 오후 2시쯤 3호선 승강장에서 연기가 발생하여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다.

7. 연계교통[편집]

---

<^|1><height=32> {{{#!wiki style="margin:-0px -11px -5px"

[ 버스 목록 ]

서울특별시 공항버스
공항	#!end6300(고덕역) [운휴]

}}}}}} ||}}} ||

8. 둘러보기[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