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2018년/3~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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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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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의 3~4월 일정은 문학-문학[1]-대전-문학-문학-잠실-문학-수원-사직-문학-고척 순으로 3월 넷째주 일정은 롯데와의 홈 2경기가 있으며, 3월 다섯째주 일정은 kt와의 홈 3경기와 대전 한화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4월 첫째주 일정은 KIA와 삼성과의 홈 6경기가 있으며, 4월 둘째주 일정은 잠실 LG와의 원정 3경기와 NC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4월 셋째주 일정은 수원 kt와 사직 롯데와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4월 넷째주 일정은 두산과의 홈 3경기와 고척 넥센과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3월 30일 ~ 4월 1일까지 진행되는 대전 한화와의 원정 3경기와 4월 20일 ~ 4월 22일까지 진행되는 사직 롯데와의 원정 3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3연전이 수도권에서 진행되며, 그 중 17경기가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15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3월 24일 ~ 3월 25일 VS 롯데 자이언츠 (문학), 스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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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18 시즌이 시작됐다. 개막부터 SK는 홈구장에서 연속으로 더비매치를 치르게 된다. 개막 2연전 선발은 켈리, 김광현이 출격할 가능성이 높다. 산체스가 아니라 김광현이 나오는것에는 홈 개막 시리즈에 1년만에 돌아온 SK의 토종 에이스를 보여주기 위함도 있고, 김광현이 다음 시리즈 상대인 kt에게 약했기 때문인것도 있다.
롯데 유니폼을 입은 민병헌과 채태인을 상대하게 된다.

2.1. 3월 24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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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선발 라인업에서 주목해야될 점이 있다면, 시범경기에서 부진했던 노수광대신 불타올랐던 정진기가 중견수 1번타자로 출장한 것이다. 작년에 로나쌩의 모습을 보여줬으니 좋은 활약을 기대해볼만 했다. 그러나...
1회초부터 그 기대는 와장창 부숴졌다.

1회초 2사 1루에서 중전안타가 된 타구를 정진기가 뒤로 흘리며 결국 실점까지 허용했다.

1회말 상대 투수 듀브론트의 제구 난조와 강민호의 빈자리를 메꿔야할 나원탁의 삽질, 비갈 탈출을 기원하는 최정의 2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2회초, 3회초에 다시 1점씩 실점하며 역전당하다가 또 3회말에 김동엽의 2타점 적시타로 재역전했다.

4회말에 다시 1점을 내고 5회초에 다시 1점을 허용하는 등 양팀이 서로 주고받는 양상이 계속됐다.

7회초 5:4로 앞선 상황에서는 1,3루에 롯데가 더블스틸 작전을 했는데, 2루수 김성현이 영점이 안잡힌 홈송구로 늘 그래왔듯이 켈리의 승리를 저편으로 날려버리고 말았다.

7회말 2사에서 김동엽이 솔로포를 터트리며 팀의 2018 시즌 첫홈런을 기록했고 이것이 결승타가 됐다.

8회와 9회는 윤희상과 박정배가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승리를 지켰다.

켈리는 5이닝동안 10K를 잡으며 작년에 보여줬던 탈삼진 능력을 과시하여 정민철 해설위원이 세웠던 개막전 최다 탈삼진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그것도 정민철이 보는 앞에서. 다만 롯데전에 강했다는 통설과는 다르게 꽤나 많은 안타를 허용했고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다.[2]
개막전부터 실책을 3개나 기록한것은 걱정해야할 부분.
미세먼지가 매우 심했던 날씨였는데, 경기장은 25,000명 매진을 기록했다.

2.2. 3월 25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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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후에 김광현은 인천 송도의 한 미용실에서 머리를 잘랐다. 기부 공약대로 잘린 머리카락은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가발 제작에 쓰여질 예정.

3. 3월 27일 ~ 3월 29일 VS kt wiz (문학), 루징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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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시즌 첫 번째 W매치.
kt 유니폼을 새롭게 입은 메이저리그 유턴파 황재균과 괴물신인 강백호를 SK 3, 4, 5선발이 상대하게 된다.
SK는 문학에서 복병 롯데에 2연전 스윕승을 이루고 개막 후 첫 평일 야간경기를 치른다. kt는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1승 1패를 했지만 2차전의 경기 내용이 상당히 나빴다. 분위기 상으로는 SK에게 대단한 호재다.
다만, 지난해까지 개막 시리즈에서 kt만 만나면 삽으로 야구를 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절대 긴장을 풀어서는 안된다. 쌀쌀한 날씨와 자욱한 미세먼지가 관전의 변수.

3.1. 3월 27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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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공식 경기 데뷔전을 치른 앙헬 산체스는 최고 구속 154km의 포심 패스트볼과 147km의 슬라이더성 컷패스트볼을 앞세워 6이닝동안 90구만을 던지며 3탈삼진 1실점으로 이번 시즌 팀 선발투수 중 첫 퀄리티스타트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경기 승부의 추는 1회 김동엽의 2타점 적시타와 4회에 4연속 안타로 3점을 추가로 내면서 SK로 기울었다. 오늘도 최정, 한동민, 김동엽의 홈런이 터졌다. 최정은 시즌 첫 홈런, 한동민은 2경기 연속 홈런. 김동엽은 3타점을 쓸어담으며 타점 중간순위 선두(6타점)가 됐다.

다만 7점이나 앞서 있던 경기를 중간계투진의 실투와 내야 수비 실책 때문에 3점차 경기로 좁혀진 것은 옥에 티였다. 2번째 투수였던 김주한은 7회초 대수비 유격수 박승욱이 실책을 범하고 유한준이 볼넷으로 나간 상황에서 괴물 신인 강백호에게 3점 홈런을 얻어 맞았다. 다음 투수로 나선 정영일도 8회초 황재균에게 1점 홈런을 맞았다. 그나마 마무리로 나온 박정배가 9회초를 순삭했다는 점이 다행.

어쨌든 개막 후 3연승 무패 행진으로 NC 다이노스와 함께 공동 1위를 유지중.

한편 이날 경기 전 에이스 메릴 켈리가 오른쪽 어깨 뒷쪽에 경미한 통증을 호소하면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선수 관리 차원에서 켈리의 2군행을 직접 결정했다고 밝혔다. 켈리가 들어가야 할 3월 30일 대전 한화전 선발로는 땜빵 선발 전문 김태훈이 투입될 예정이다. 후속 기사에 따르면 단순 부종이라고 하니 금방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3.2. 3월 28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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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3월 29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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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3월 30일 ~ 4월 1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스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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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의 2018 시즌 첫 원정경기이다.

어깨 미세 염증 의심 증세로 2군에 내려간 켈리를 대신해 김태훈이 올 시즌 첫 원정경기 선발 등판에 나선다. 이후에는 선발 로테이션이 그대로 돌아갈 예정. 양팀 다 마무리 투수를 뺀 불펜진은 물음표에 가깝기에 최대한 빨리 선발을 내릴수록 유리하다. 한화가 지난 3연전에서[6] 정우람을 뺀 거의 모든 투수들을 소진해버렸으니 저기 감독 바뀐 걸로 아는데? 무난한 3연승을 기대해도 될 듯. 물론 타선이 매우 큰 변수로 작용하며, kt전에서 보였던 안 좋은 모습에서 탈피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4.1. 3월 30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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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3월 31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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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엽의 3점홈런과 로맥의 만루홈런으로 7:0으로 달아나며 경기를 사실상 끝냈다. 로맥의 만루홈런은 개인 KBO리그 1호 만루포이자, 2018 시즌 리그 1호 만루포

4.3. 4월 1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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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이후 부진했던 최정의 3홈런을 비롯, 6홈런 13득점을 낸 타선과 산체스의 호투에 힘입어 3일연속 큰 점수차로 승리했다.

5. 4월 3일 ~ 4월 5일 VS KIA 타이거즈 (문학), 동률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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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4월 3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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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까지 어마어마한 화력을 과시하며 12점을 전반에 따냈다.덕분에 KIA 불펜의 멘탈을 갈아버리고
홈런 6방을 과시하면서 10점차로 가볍게 이겼다.

5.2. 4월 4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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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으로 8:6으로 뒤진 10회초 파울타구에 부상당한 관중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공을주워 달아난 관중이 논란이 되고 있다.

5.3. 4월 5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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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부터 문학동 일대에 비가 내렸고 6일 새벽까지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결국 경기가 취소되며 주중 3연전을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2018 시즌 예상보다 빠른 첫 우천취소 사례. 잠깐. 여기 천연 돔구장 아니었나요?
이 경기는 9월 3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6. 4월 6일 ~ 4월 8일 VS 삼성 라이온즈 (문학), 동률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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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으로 간 강민호를 처음으로 상대하는 시리즈이다.

6.1. 4월 6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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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수원 경기와 함께 KBO 역사상 최초로 미세먼지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3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6.2. 4월 7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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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첫 끝내기 승리!

그리고 두산에게 패배한 NC를 제치고 두산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6.3. 4월 8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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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4월 10일 ~ 4월 12일 VS LG 트윈스 (잠실), 루징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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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김현수를 처음으로 상대하는 시리즈가 될 듯하다. 더불어서 SK 와이번스의 2018 시즌 첫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원정경기이기도 하다.

7.1. 4월 10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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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준의 좋은 타격감으로 임찬규의 슬로커브를 공략해 결정적인 투런홈런을 쳐서 쉽게 풀어갔던 경기.초반 박종훈은 강풍과 좋지 않은 날씨에 제구에 어려움을 겪는 듯 했지만, 2회부터 살아난 제구력과 미친 듯한 무브먼트를 보여주었고, 매 이닝 선발 주자를 허용했음에도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냈다. 이재원 포수가 숨은 일등 공신이다. 이어서 등판한 서진용이 박용택-가르시아-채은성-이천웅을 4k로 돌려세우고 연이은 두 타자도 범타로 처리하며 퍼펙트 피칭을 보여주었다. 이어 등판한 신재웅이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1점으로 막아내었고, 4-1로 앞서던 9회말, 몸살기운이 있는 박정배를 대신하여 윤희상이 마무리 투수로 등판하여 자신의 통산 첫 세이브를 올리는 감격적인 장면이 있었다.

7.2. 4월 11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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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위안점이라면 실책이 없었다는 것이다.

7.3. 4월 12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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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초에 4점을 내면서 역전을 했으나 9회말 마무리의 방화로 4점을 내주면서 끝내기를 허용했다. 루징 확정.

8. 4월 13일 ~ 4월 15일 VS NC 다이노스 (문학), 스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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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망하게 한 경기로 끝나버린 2017 와일드카드전의 복수전이 될 전망이다. SK는 특이하게도 NC가 1군에 진입한 2013년부터 5시즌간 NC에게 우세를 점해본적이 없었는데, 올해는 어떨지.

참고로 현재 NC는 6연패 중이다.

8.1. 4월 13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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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4월 14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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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4월 15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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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4월 17일 ~ 4월 19일 VS kt wiz (수원), 스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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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시즌 W매치 2라운드이다.
이번 시리즈에서 위닝, 스윕시 상위권에 굳히기에 좋은 신호탄이 될 수 있다. 반대로 루징을 또는 역스윕을 당할 경우 중위권과 격차가 1게임 차로 좁혀지거나 중위권으로 내려 갈 수 있다.

9.1. 4월 17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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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런 4방을 터트리며 승리했다. 노수광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시작해 4번타자로 나온 로맥이 2홈런 3타점 등의 활약을 했고, '김동엽 홈런=승리'라는 공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수비불안이 나온건 옥의 티.

9.2. 4월 18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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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4월 19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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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4월 20일 ~ 4월 22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루징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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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시즌 항구 시리즈의 2라운드이다.

10.1. 4월 20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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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4월 21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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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4월 22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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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4월 24일 ~ 4월 26일 VS 두산 베어스 (문학), 위닝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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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의 상대팀은 문학에 가면 날아다니는 두산 베어스 2017 시즌에도 SK는 두산전 때 주로 잠실에서 승수를 벌었고 문학에서는 거의 밀리는 편이었다.

11.1. 4월 24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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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서진용은 어떻게 하면 블론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1점차 리드 상황에 1/3이닝동안 5자책을 해내는 그야말로 창의성을 발휘하였다. 이 정도면 정말 블론왕 하나쯤은 전세계 원톱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이런 선수가 1군에 터줏대감으로 있다면, 2군의 투수들은 어느 정도로 막장이길래 이런 선수를 1군에서 못 내리는 것인가??

11.2. 4월 25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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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서블론의 파이어볼의 기억이 채 가기도 전에 그토록 믿었던 베테랑 박정배마저 9회초에 박건우의 2점 홈런으로 블론을 기록하고야 말았다.

이어 두산 쪽 불펜도 점점 피로감이 쌓였는지 9회말에 우리의 주장 재원이[41]

하필 두산과 SK 둘 다 주장의 이름이 재원이다.

가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어 경기는 연장으로 흘렀다.

그러나 블론은 하루에 한개여도 충분한 것을, 10회에 나온 투수 김태훈도 10회 초에 두산의 대타 조수행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또다시 블론세이브를 기록하였다. 이 정도면 SK 불펜에서 블론 경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장하다.

10회말 믿을 수 없는 기적 3종 세트가 나왔으니, 나주환의 적시 2루타와 두산의 자비로운 실책, 그리고 노수광의 기습 번트로 연장에 2점이나 잃은 것을 무려 3점을 얻으면서 누가누가 멘탈이 강한가의 싸움에서 SK가 승리하게 되었다. 이 날 느그 주장 재원이의 벌러덩과 나로호 공던지기는 덤.

오늘 10회의 노수광의 끝내기는 멋있었지만, 아무리 상대가 현재 1위 팀이어도 그렇지, 불펜은 어제에 이어 연이어 블론을 기록하면서 작년과 아무런 변화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팀 ERA가 1위여도 어디까지나 에이스 선발 3총사와 잠수함과 꾸준함의 다른 두 선발이 투수진 몫의 70%이상을 캐리하고 있어서 가능한 수치이다. 투수 코치도 바꿔줬는데 불펜 수준이 아직도 저 정도면, 선수들에게 문제가 있다고 벌 수 밖에 없다. 과연, 내일 장원준에게 야수진들이 핵공격을 감행하지 않는 이상 내일도 진땀승부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11.3. 4월 26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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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4월 27일 ~ 4월 29일 VS 넥센 히어로즈 (고척), 위닝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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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 넥센이 크게 부진했지만 그래도 SK에겐 그럭저럭 잘 이긴 편이라 주의해야 할 시리즈이다.

12.1. 4월 27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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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의 불안한 투구를 타선의 폭발로 리드하면서 승리를 안겨줬다

12.2. 4월 28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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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이 1점차로 앞선 9회초 2사 1, 2루에서 정진기, 최정의 연속안타로 역전하고 9회말을 막음으로서 극적으로 승리를 챙겼다. 오늘 실책 2개 기록한 최항은 자기 형한테 크게 절을 해야한다.

이 경기를 승리하여 두산과 공동 1위가 되었다.

12.3. 4월 29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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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3~4월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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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작년부터 보여줬던 초극강 뻥야구를 넘어서 홈런 뿐이 아니라 컨택력을 장비하면서 어느때나 전체적으로 팀이 침체되는것이 아니면 꾸준히 점수를 뽑아주면서 상대팀을 두들겨패는 모습을 자주 보여왔다. 복귀한 김광현 역시 꽤나 안정적이고 강력한 투구를 선보였으며 한층 발전한 김태훈과 박종훈은 SK의 선발진을 강화시켜줬다.

켈리-산체스-김광현-박종훈-김태훈-문승원의 선발진과 핵타선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내며 완벽한 4월 이여야했으나 불펜이 툭하면 블을 지르면서 이길것 같지만 9회까지 시청을 강요하는 문학시네마가 열릴 지경이다. 불펜이 얼마나 안정되느냐가 시즌1위를 두산에게서 탈환하는것과 길게는 한국시리즈 우승의 키스톤이 될것이다.

한편 이번달을 승패마진을 +10으로 마무리했다. 참고로 플레이오프가 도입된 1986년 이래 역대팀들 중 월간 승패마진을 +10 이상을 적어도 1번 이상 기록한 경우가 총 71팀이며 한 팀을 제외[50]한 70팀은 모두 포스트시즌에 올라갔다. 이러한 미신(?)으로 볼때 포스트시즌은 진출이 가능하다는 결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