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디 로이코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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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소용없다는 걸 알면서도 그렇게 저항하다니, 이래서 살아있는 것들이란 질색이라니까.
달팽이에 기생해서 이상하게 만드는 벌레 '로이코클로디움'의 BNA를 가진, 정밀(静謐)의 이명을 받은 우충오도화의 일원. 대낫총 시클 시커로 전투하며, 벤 부위를 썩혀서 일시적으로 신체능력을 봉인할 수 있다. 시체를 한없이 사랑하며 죽음을 찾아 계속해서 방황하는 비정한 불사 전사다. 곤충계의 언데드 킹으로, 시체를 부활시켜 본능대로 날뛰게 만들 수 있다. 우충왕 다그데드 두쟈르단을 즐겁게 해주는 광대로서, 역사적인 피해를 남긴 '신의 분노'를 일으키거나, 자아를 가진 채로 이로키, 카라스, 네필라를 부활시켜 임금님전대를 혼란시키는 등의 치큐 정리 놀이를 실행했다.
임금님전대 킹오저 2장의 중간 보스.
우충왕 다그데드 두쟈르단의 수하들인 우충오도화의 마지막 구성원이자 본작의 핵심적인 사건인 신의 분노 사건을 일으킨 진범이다.[8]
모티브는 좀비 달팽이 현상으로 알려진 기생충인 레우코클로리디움 파라독섬 + 사신이다.
2. 능력[편집]
- 전용무기 - 대낫총 시클 시커
- 그림자
자신 주변에 거대한 그림자를 깔아서 무기와 모자를 가져왔다. 또한 그림자를 통해 사나기무들의 시체를 자신이 있는 곳으로 불러내기도 했다.
- 불사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죽지 않는다. 외관상으로는 평범한 인간이지만, 치사 수준의 공격을 맞아도 멀쩡하게 일어난다. 이 때문에 전 곳칸 국왕인 카라스 데 한은 인간의 법으로 처벌하기에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자신과 함께 15년 동안 얼음 속에 봉인했다. 46화에서 이 불사 능력의 실체가 드러났는데, 글로디는 기라처럼 슈갓 소울을 대량으로 주입당해서 재생능력이 뛰어난 상태 + 다그데드의 좀비화 능력으로 움직이는 죽은 시체라서 죽지 않는것이었다.[10]
- 오염
글로디가 괴인체를 드러냈을 때의 능력. 손이나 전용무기인 낫에 닿은 것을 잠시 동안 썩게 만든다. 히메노 란의 시각을 잠시 동안 썩게 만들었다. 비록 영구적 효과는 아니라곤 하나 전투중엔 당연히 이만큼 골때리는 능력도 없다.
- 거대화
왕들과의 최후의 결전에서 사용. 버그나라크와 다르게 슈갓 소울을 먹지 않고도 거대화가 가능하다.[11]
- 곤충 최종 오의 - 글로디바이드
2.1. 좀비화[편집]
시체에 자신의 힘을 불어넣어 일으킨다. 글로디의 상징과도 같은 기술이며, 과거에 이 능력으로 버그나라크에 의해 슈갓 소울이 뽑혀진 다수의 가디언 시케이다 시체를 날뛰게 만들어 신의 분노 사건을 일으켰다.
좀비화된 시체는 눈동자에 소용돌이 무늬가 생기며, 이는 실제 기생당한 좀비 달팽이의 눈부분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일단 시전한 대상의 육체가 유지되어 있으면 움직이게 만드는 데엔 문제가 없으나, 간접적으로 행동을 유도할 뿐 직접 조종할 수는 없다. 이는 대부분의 시체들이 뇌같은 주요 장기가 장기간 부패되어 손상된 탓에 본능대로만 움직이기 때문이며, 이렇게 되살린 시체는 피아식별을 못하고 글로디를 공격하기도 한다.[13] 다만 꼭 시신을 요구하는 건 아닌지 폭사 등으로 시신의 파편 정도밖에 남아있지 않을 터인 카이짐들이나 화재와 건물 붕괴로 인해 시신 자체를 수습할 수 없을 터인 이로키가 아주 멀쩡하게 부활한 걸 보면 시체 없이도 대충 부활 자체는 가능한 듯 하다. 애초에 글로디가 부활시킨 좀비 중 일부는 사망하자 그대로 소멸해버리는 장면이 있던 걸 보면 다그데드의 능력을 받아서 좀비 겸 클론 상태로 불러낼 수가 있는 모양.
- 좀비화 당한 인물들
3. 작중 행적[편집]
3.1. 과거[편집]
본편 시작으로부터 15년 전, 버그나라크가 슈갓 소울을 적출한 뒤 버려진 가디언 시케이다의 시체들을 이용해 신의 분노 사건을 일으켰고,[14]갓 스콜피온의 독을 이용해 당시 이샤바나의 왕과 왕비였던 디도 란과 메탈리 란을 암살한 뒤, 좀비 가디언 시케이다를 타고 어디론가 사라진다.[15]
이후 그의 흔적을 쫓아온 카라스 데 한에게 발각되었고 그녀의 곳칸의 비술에 의해 그녀와 함께 17년간 봉인당한다.
3.2. 본편[편집]
30화 - 카메짐과 미논간이 얼음을 깨부숨으로써 봉인에서 풀려난다.[16] 카메짐이 "다그데드가 모든걸 파괴하라고 하셨다."라고 알려주자 "지난번처럼 죽이지도 살리지도 말고 적당히?"라고 반문하면서 심드렁하다가 카메짐이 "이번엔 모조리 죽여 없애야 한다."고 정정하자 광소를 지으며 기뻐한다. 직후 자신을 재봉인하려다 카메짐에게 살해당한 카라스를 본인의 능력으로 되살려 이샤바나로 가게 하고, 본인은 곳칸을 떠돌다가 제라미가 다스리는 사나기무들이 그를 발견해 버그나라크로 데려온다.
글로디의 정체를 모르던 기라와 제라미는 단순히 조난된 사람이라 여겨 그를 들것에 실어 이샤바나로 데려갔다. 그런 와중에 글로디는 자신이 병원에 실려왔다는 것을 알고 '생명을 살리는 곳이다'며 굉장히 불편해한다. 히메노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환자의 상태를 살피기 위해 얼굴을 확인하는데, 순간 히메노의 표정이 굳어지고, 글로디는 기분나쁘게 미소지으며 히메노에게 "어딘가에서 못죽였었나?"고 묻는다.
히메노는 세바스찬에게 즉시 성 내의 모든 인원을 피난시킬 것을 명하고, 글로디가 신의 분노의 범인임을 공언한 뒤 오저 칼리버를 겨눈다. 글로디는 신의 분노가 자신이 일으킨 사건임이 틀림없음을 인정했지만, 히메노의 얼굴은 커녕 자신이 누굴 죽였는지에 대해서 전혀 기억하고 있지 않았다.
"눈에 띄면 다 죽여버렸는데, 일일이 다 기억할 것 같아? 어째서 삶(生)에 집착하지?"
"투쟁이야말로 생물의 본능. 시체로 죽이고, 시체를 늘리고를 반복하면 조용한 죽음의 세계가 완성된다 이 말이지."
글로디는 왜 신의 분노를 일으켰냐는 히메노의 질문에 "인간이 생기 넘치는것이 짜증났다"고 답하고, 히메노의 부모를 죽인 이유에 대해서는 "그렇게 말해도 뉘 집 부모인지 모른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듯이 말한다. 이에 분노에 찬 히메노가 고함을 치려하자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와 함께 죽은 사나기무들을 부활시킨다.
그리고 자신의 능력으로는 죽은 자들을 조종하는것은 불가능했기에 자신이 부활시킨 사나기무들은 오로지 본능에 의해서만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해주며 카라스 역시 자신이 부활시켰다고 말해 히메노와 리타의 분노를 동시에 사게 된다. 결국 히메노와 리타가 글로디를 상대하려들지만, 글로디는 자신이 부활시킨 한 사나기무의 건쇼벨 난사를 맞고 쓰러져버린다.
이에 히메노가 그의 죽음을 확인하고자 다가가지만 글로디는 불사의 몸이었기 때문에 죽지 않았고, 도리어 왕들을 도발한다. 그리고 버그나라크에 있던 수많은 가디언 시케이다들의 시체들을 다시 되살려 이샤바나를 침공케 해 신의 분노 사건을 재림시킨다.
이후 되살아난 사나기무들을 해치우며 낫을 휘둘러 히메노와 리타를 일격에 제압해버리고, 곧이어 다른 왕들도 낫의 일격으로 제압해버린다. 이에 리타가 동귀어진의 각오로 카라스가 사용했던 얼음 봉인을 발동해 하반신이 얼어붙자 당황해하며 다시 봉인될 뻔하나, 히메노가 이를 말리면서 무산된다. 이후 다시 왕들에게 덤비려들다 갑자기 나타난 네필라에게 제압당한다.
31화 - 다그데드의 방으로 복귀하자마자 바로 잠에 든다. 이후 다그데드와 히루비루가 킹오저의 내분을 즐거워하는 소리에 시끄러워서 잠을 못 자겠다며 불평하다가, 다그데드에게 네필라의 좀비화 소환을 명령받는다.
34화 - 다그데드가 왕들을 다른 세계로 날려버리고 반년 사이에 다른 우충오도화들과 더불어 6왕국 중 하나인 토후를 지배하고 있었다.[17]
37화 - 이로키를 부활시켜서 토후를 지배하고 있었으나, 이로키가 생전에 가깝게 부활해서 그런지 그녀에게 휘둘리고 있었다.[18]카구라기와 리타가 성으로 쳐들어오자 그들을 막아서고 리타를 상대하다가 고마의 바꿔치기 술로 리타가 어디론가 사라지자 뻘쭘해한다. 이후 성 앞에서 탈곡기로 벼에서 쌀을 탈곡하면서 토후로 찾아온 기라, 얀마, 히메노에게 같이 하겠냐며 물어본다.
쌀로 밥을 짓고 아무 것도 먹지 않아서 배고픈 3명에게 밥을 먹겠냐며 권하지만 밥 냄새를 맡고 뭔가를 느낀 히메노가 밥을 먹으려는 기라와 얀마를 막는데...
사실 토후의 쌀에 갓 스콜피온의 독을 주입해뒀던 것. 과거 신의 분노 사건 때도 토후의 쌀에 같은 수작을 부렸고, 이를 눈치챈 이로키가 쌀에 독이 들어간 것을 아무도 알지 못하게 자기가 독점함으로써 폭군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면서라도 국가와 백성들을 지키려고 했었다.
얌전히 죽었으면 좋았을 거라며 4인과 전투를 하던 중, 에피소드 초반부 카구라기와 쿠로다가 토후의 식량창고를 불태워 독이 든 쌀을 전부 폐기처분한 사건을 이야기한다. 그리곤 결국 시체를 만드려면 스스로 힘을 낼 수밖에 없다며 갑자기 뒤로 쓰러지더니 육체가 녹아내리곤 처음으로 괴인체의 모습을 드러낸다.
"병을 연모하고, 썩는 것을 애타게 바라고, 죽음을 사모한다. 시체의 벗과 함께 생명이 없는 세계로 취한 것처럼 걸어가자..."
이후 전투를 재개하는데, 히메노가 글로디의 낫에 눈을 공격당하는 순간 눈앞이 검붉게 흐려지게 된다. 글로디는 자신의 낫에는 접촉하는 것을 썩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고 밝힌다[19]. 이러한 능력과 압도적인 전투력을 발휘하며, 덤으로 제라미를 제외한 3인은 굶주림으로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었기 때문에 전투 끝에 글로디에게 압도당하고 만다. 깨끗한 시체를 갖고 싶으니 깔끔하게 뇌만을 파괴해 주겠다며 글로디가 일격을 날리려던 순간, 카구라기가 난입한다.
히메노에게 글로디의 능력을 들은 카구라기가 낫을 피하며 몰아세우자 밀리고, 결국 카구라기의 오저 슬래시에 몸이 갈라지며 쓰러지지만 불사의 몸이라 사망하진 않고 몸을 액체화하여 후퇴한다.[20]
39화 - 치큐 정리가 지겨워졌다는 다그데드에게 머지않아 시체산이 될 것이라며 느긋한 태도를 보이자 분노한 다그데드의 압박으로 카메짐, 고마, 미논간과 함께 은코소파로 나선다. 오저 칼리버의 히든 커맨드를 해제하기 위해 페타 성으로 달려가는 히메노를 가로막아 대치한다. 우충오도화들에 의해 가짜 울트라 컴퓨터가 모두 박살나고, 고마의 인법으로 한자리에 모여 '왕개무장 능아일섬'으로 강화한 왕들과 싸우기 시작한다. 그렇게 히메노와 싸우다가 고마의 곤충 최종 오의 - 합마초변환으로 능력을 뺏기자 카메짐, 미논간과 함께 우주로 돌아간다.
43화 - 다그데드가 사망하자 자신도 죽어보고 싶다며 그를 부러워한다. 이후 회상 장면에서 카메짐과 같이 등장하는데 우충왕 군단 타도 계획을 눈치챈 다그데드의 명령을 받고 카메짐과 같이 코카서스 카부토 성에 쳐들어와서 코사스를 살해한다.
44화 - 다그데드를 한번 죽인 것 때문에 "자신도 죽여줄 수 있을까?"라고 말한 뒤 잠깐 치큐에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뜨려고 했다가 미논간과 세트로 다그데드에게 토성 에너지체로 두들겨 맞는다.[21]
46화 - 대량의 좀비 카이짐과 사나기무들을 대동하여 이샤바나를 침공한다. 왕의 문장의 힘을 각성한 히메노의 생명을 죽이는 힘을 보고 어서 빨리 자신을 죽여 복수하라고 자극한다. 히메노는 가차없이 글로디를 베어버리고 그렇게 글로디는 허무하게 죽는것처럼 보였으나 몸에서 대량의 보라색 슈갓소울이 쏟아졌을뿐 죽지 않았다. 하지만 글로디 본인 역시 이런 현상에 어리둥절해하나 무엇을 깨달은듯 다그데드를 부르며 후퇴한다.
우주로 돌아와 다짜고짜 다그데드를 공격하며[22] 자신의 몸이 어떻게 이렇게 된건지 설명하라 하지만 스스로 떠올려 보라며 비꼬는 다그데드에게 괴로워하다 쓰러져 그대로 잠든다.
그리고 히메노의 연구로 글로디의 진실이 밝혀지는데 글로디는 기라처럼 슈갓소울을 먹여 다그데드가 만들어낸 존재였다. 하지만 갓 쿠와가타의 소울만을 먹은 기라와 달리 수십개의 슈갓소울을 너무 많이 먹어치운 나머지 자아를 잃고 살육만을 반복하는 도구가 되버린 것이였다. 비슷한 타이밍에 글로디 역시 잠에서 깨어나 본인의 탄생 과정을 알고는 자신은 생명을 죽이기 위해서만 태어난 존재인것을 인지하며 몸에서 나온 보라색 슈갓소울들을 다시 먹어치우고 어차피 죽지 못한다면 계속 살육만을 반복하겠다며 좋아한다.
추후 대량의 좀비 카이짐과 사나기무를 대동해 이샤바나를 다시 침공한다. 그리고 다른 멤버들이 좀비 카이짐들을 상대하는 사이에 히메노와 제라미는 글로디를 상대한다. 제라미가 거미줄로 글로디의 팔다리를 묶어 무력화하고 글로디는 자신을 죽이지 못하면 산산조각 낼건지 불태워 고문할건지 물어보나 히메노는 충격적인 검사결과를 알려주는데, 글로디는 이미 죽어버린 몸, 즉 움직이는 시체였다. 자신이 부활시킨 좀비들처럼 시체에 다그데드가 대량의 슈갓 소울을 집어넣어 그의 불사능력으로 억지로 움직이게 만든 상태였다.[23]
그 사실을 알게 된 히메노는 글로디에게 생명을 주어 국가와 부모의 원수의 죽음의 병을 고쳐주기로 결심했다. 그러기 위해선 제라미의 몸에 박힌 영원한 생명의 보석을 글로디에게 이식해서 막대한 생명력을 부여해 억지로 살아나게 만들어야만 했고, 제라미는 동료들과 친구들과 함께 늙어가는 것도 좋을것이라며 자신의 영원한 생명을 양도하는 것을 결심하여 보석을 뽑아낸다. 그렇게 글로디의 상처의 틈에 제라미의 보석을 이식받고, 글로디는 몸이 불타는 듯한 작열통과 함께 처음으로 살아있다는 감각을 느끼게 된다.[24]
...'신'이라도 된 것 같은 기분이로군.
처음에는 고통스러워하면서 감각에 익숙치 않은 모습을 보이나 금세 적응하고는 무한한 생명의 힘에 경이로움을 느끼며, 스스로 신이 된 것만 같은 기분이라 말한다. 그 말처럼 생명을 얻는 것과 동시에 글로디는 각성해버리고 생명의 힘에 취해 좀비 카이짐과 사나기무들을 추가로 소환한다. 또한 각성한 힘을 버그나라크 지하에까지 사용해 버그나라크 지하 묘지에 묻힌 가디언 시케이다의 시체를 전부 부활시켜 다시 한번 신의 분노를 일으킨다.
3.2.1. 최후[편집]
47화 - 다그데드가 밝힌 사실에 의하면 글로디는 오래전 버그나라크의 선조들이 살던 별에서 얻은 시체에 슈갓 소울을 대량으로 먹여서 만든 존재라고 한다. 이때 당시 그 고향별은 멸망했고 살아남은 소수의 생존자들이 치큐로 피난해 버그나라크의 선조가 되었고 치큐의 인간들과 싸우기 시작한 것이였다.
이 사실을 알고 분노한 제라미가 글로디를 묶어놓으려 하나 다그데드가 방어해줘서 실패했고 그대로 매미 슈갓을 타고 도주한다.
하하하하하! 이것이 죽음인가? 하하하하하...
유언
하지만 임금님전대는 이미 대 신의 분노 사건 피난 계획을 세운 후였기에 치큐 5왕국의 국민들을 모두 버그나라크로 피난시킨 후 갓 킹오저로 글로디가 되살렸던 슈갓들을 일망타진했고, 그와 동시에 메달려있던 글로디 또한 추락한다. 진퇴양난에 빠져버린 글로디는 거대화까지 하면서 갓 킹오저와 결전을 벌이지만 생명을 얻어버린 글로디는 고통을 느끼고 사망할 수 있는 상태였고 글로디에게 분노한 임금님전대와 갓 킹오저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았기에 결국 필살기를 맞고 박장대소를 하며 폭사한다.
이곳이 죽음의 세계인가. 하아... 조용하네.
(잠시 후 원혼들이 고통스러운 신음소리를 내지르며 자는 글로디 앞에 나타난다.)
시끄러워. 시끄러워, 시끄러워... 시끄럽다고! 으아아아아아아!
사후 하카바카로 전송되어 자신이 꿈꾸던 죽음의 고요함을 만끽하면서 편히 잠들려 한다. 하지만 글로디에 의해 죽었던 이들의 원혼이 신음을 지르며 나타나고, 처음에는 시끄럽다면서 귀찮다는 듯이 일어나지만 그 소리의 정체가 자신이 죽인 자들의 원혼이라는것을 알아차리자 공포에 빠진듯이 절규하며 도망치는 것으로 극중에서 퇴장한다.
49화 - 최종전에서 카메짐을 제외한 오도화의 카피가 나오지만,[25] 원본만 못한것인지 하카바카에서 부활한 일당들에게 습격받다가 결국 네필라의 공격에 소멸했다.
최종화 - 데즈나라크 8세에 의해 하카바카로 끌려온 카메짐의 옆에서 원혼들에게 둘러싸인 상태로 다시금 등장. 결국 원혼들이 내는 소리에 해탈했는지 본인 주변에도 원혼들이 둘러싸는 와중에 겁에 질려서 비명을 지르려는 카메짐에게 태연한 표정으로 조용히 하라고 경고한다.
4. 평가[편집]
다그데드가 살육만을 위해 만들어낸 존재인 만큼 우충오도화 중에서도 손에 꼽는 강자이며 오도화로써의 실적 자체도 좋은편이다. 죽지 못하는 언데드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처치가 불가능하여 임금님전대를 특히 고전시킨 상대였다. 결국 글로디를 해치우기 위해 제라미는 본인의 왕의 증표의 힘을 글로디에게 사용할 수 밖에 없었고 때문에 제라미는 불로불사의 능력을 잃게 되었다. 이에 대한 나비효과로 우주 사이즈의 다그데드와 싸우기 위한 초절노도 궁극 완전체 킹오저의 동력원으로 6명의 왕의 증표의 힘이 전부 사용될 예정이었으나 글로디를 처치하는데 제라미의 영생이 소비되면서 본의 아니게 계획의 차질이 생겨버렸다.
성격은 오도화 중에서 가장 악랄하고 잔인하다. 모두를 죽여서 조용한 세계를 만들고 싶다는 신념 하나 때문에 그가 벌여온 악행과 그로 인한 희생자의 수만 해도 어마어마한데, 당장 묘사된 글로디의 행적만 봐도 버그나라크의 고향 행성을 멸망시켰으며 신의 분노 사건을 일으켜 죽인 왕족만 4명[26]이나 된다. 정작 본인은 죽을 수 없는 언데드이기 때문에 스스로 한탄하기도 하지만, 제라미에게 생명을 부여받고 난 뒤에는 오히려 무한한 생명의 힘에 경이로움을 느끼고 새롭게 각성하는 아이러니한 모습을 보인다.
결국 다그데드에 의해 학살 병기로 만들어진 존재이기에 그토록 바라던 죽음에 도달했으나 그 이후로는 그가 바라던 대로 조용하게 살기는 커녕, 그가 다그데드의 명령 반 자의 반으로 저지른 악행의 대가를 영원한 고통으로 치르게 되었다는 인과응보의 결말을 맞이함으로써 죗값에 걸맞게 퇴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5. 대인 관계[편집]
- 임금님전대 킹오저 : 킹오저 중 얀마를 제외한 멤버들과 원수와도 같은 관계다.
- 기라, 라클레스 하스티 : 글로디와 카메짐에 의해 아버지인 코사스 하스티를 잃게 되었다.[27]
- 얀마 가스토 : 유일하게 큰 접점은 없으나, 얀마 입장에선 분명히 쓰러트려야 할 우충왕 군단의 일원이기에 역시나 좋지 않은 관계이다.
- 히메노 란 : 히메노에게 있어서는 만악의 근원이자, 조국과 가족의 원수다. 이샤바나를 모조리 황폐화하고 많은 국민들과 히메노의 부모인 디도 란과 메탈리 란의 목숨을 앗아갔으며 그녀가 복수귀가 되는 계기를 제공했다. 하지만 정작 글로디는 그녀는 물론 그 부모조차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다. 스토리상으로도 악연이지만 캐릭터의 특성이나 사고방식 자체가 히메노의 아치 에너미와 같은 관계이기도 하다.
- 리타 카니스카 : 글로디가 벌인 악행으로 선대 국왕이었던 카라스 데 한과 국서였던 실론이 사망했고, 이에 매우 분노했다. 이에 17년전과 마찬가지로 그녀에 의해 봉인당할 뻔 했으나, 히메노의 만류로 모면했다.
- 카구라기 디보우스키 : 37화에서 카구라기와 가까웠던 사이인 이로키를 부활시키면서 밝혀지기를, 카구라기가 즉위하는 계기였던 이로키 식량 독점 사건의 진범이자 원흉이었다. 결국 그녀의 의지를 계승한 카구라기가 본인을 격퇴시키면서 악연이 생겼다.
- 제라미 브라시에리 : 제라미의 어머니인 네필라를 좀비로 만들어서 이쪽과도 악연이 생겼다.[28]
- 버그나라크 : 생물학적으로는 동족이었다. 오래 전 버그나라크의 본성에서 만들어져 그 별을 멸망시켰고, 그로부터 살아남은 자들이 치큐로 이주해 다섯 왕국과 싸운 것이 밝혀지면서 버그나라크 전체에게 원수같은 존재라는 것이 드러났다.
- 우충왕 군단
- 우충왕 다그데드 두쟈르단 : 다그데드에게는 거의 잊혀졌던 것인지 글로디가 출현하자 카메짐에게 누구냐며 물었다. 나중에 카메짐 운카의 설명을 듣고 나서야 비로소 기억해냈다. 그리고는 "최악이네~!"라며 덧붙였다. 글로디 역시, 전부 죽여서 멸망시키는 대신 뒷공작을 위해 적당히 죽이라고 명령하는 다그데드를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듯하다.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다그데드에 의해 창조된 존재였으며, 그에게 이용당해 살육만을 저지른 채 살아왔었다. 하지만 진실을 알게된 뒤에는 그저 살육을 즐기겠다며 다그데드에게 특별히 증오심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 카메짐 운카 : 동료관계이며 신의 분노 사건의 공범. 30화에서 카메짐이 유일하게 그를 기억하고 있는 것을 보면 카메짐과 콤비로 추정된다. 결국 콤비답게 죽어서도 카메짐과 나란히[29] 영원한 고통에 시달리는 벌을 받았다.
- 이로키 : 17년 전에 사망했던 이로키를 되살려 대신 나라를 다스리게 만들었다. 글로디는 이로키를 단순한 폭군으로 알고 있어서 되살린 것이었지만, 이로키 입장에서 글로디는 신의 분노 사건 당시 쌀에 갓 스콜피온의 독을 풀어 나라와 백성들을 위협하고[* 이 때문에 이로키는 소중한 식량을 독점한다는 오명을 쓰면서까지 오염된 쌀을 전부 모아 폐기했다.] 자신에게 오명을 씌운 원흉이자 원수다.
6. 기타[편집]
- 우충왕 군단 일원 중 유일하게 괴인체가 아닌 인간의 모습이 존재하는데, 모티브가 기생충인 것을 생각하면 본체는 기생충이고 지금의 모습은 인간의 시체에 기생한 상태일 가능성도 있었다. 최신화에서는 옛 버그나라크인[30]의 시체에 다량의 슈갓 소울들을 주입해 만들어낸 몸임이 드러났다.
- 버그나라크의 일격장군 다이고그와 마찬가지로 우충왕 군단 중 유일하게 오프닝에서 소개되지 않는다.
- 냉혹하고 잔인한 소시오패스 같은 모습을 보이나, 봉인에서 풀려나자마자 춥다고 쓰러지거나, 카라스에게 당해서 감기에 걸렸다고 재채기를 하는 깨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이후에도 갑자기 잠든다던지, 임금님전대 앞에서 밥이나 짓고 있다던지, 이로키를 부활시켜놓고 그녀한테 휘둘리고, 죽고 나서 원혼들에게 쫓기며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는 장면에 그 이후 원혼들에 완전히 적응해 지내고 있는 것까지 묘하게 개그 캐릭터 같은 행보를 자주 보인다. 하필 배우가 이전에 맡은 배역들도 진지한 면과 개그스러운 면이 공존하는 캐릭터들이다 보니 말이다.
- 죽음과 관련된 모든 것을 좋아하고, 삶과 관련된 모든 것을 혐오한다. 곳칸의 설산에서 추위에 벌벌 떨다 구조되었을 때에는 죽는다는건 이런 느낌일까라고 희열을 느꼈으며, 이후 이샤바나에 이송되자 병원은 생명을 살리는 장소라며 싫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류를 증오하는 이유 역시 인류는 생기넘치고 시끄러운 존재이기 때문이며, 스스로의 목적이 조용한 죽음의 세계라고 밝혔다. 이렇게 죽음을 좋아하는데도 정작 불사의 존재라는 아이러니함 때문에 스스로 한탄하기도 한다. 결국 본인이야말로 이미 죽어버린 몸이기 때문에 또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불가능한, 문자 그대로 산주검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가 47화에서 드디어 그토록 갈망했던 죽음을 맞이했지만, 그 업보로 자신이 추구하던 고요함 따위는 없이 저승에서 자신의 악행에 의한 희생자들의 원혼들에게 영원토록 시달리며 쫓기는 신세의 벌이라는 인과응보를 받았다.
- 다그데드가 시키는 일을 귀찮아하면서 다그데드의 방에서도 매일 누워만 있긴 하지만, 다그데드가 시키는 일을 거절하지는 않으며, 오도화 중에서도 가장 실적이 좋은 편인데, 신의 분노로 치큐를 황폐화 시키고, 우충왕 군단 타도를 계획하던 코사스 하스티을 처리한 전적도 있고, 부활하자마자 임금님전대를 수차례 압도했으며, 제2의 신의 분노를 일으키는건 실패했지만 마지막까지 갓 킹오저를 열심히 상대했다. 가장 친한 오도화인 카메짐의 실적이 군단 내에서 가장 안 좋은 것과는 대조된다.
- 배우가 특촬물에서는 닷디아나쟝과 리브라 쇼크 등의 네타 캐릭터로서 유명한 아마노 코세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가면라이더, 슈퍼전대 양측 팬덤에서 화제가 되었으며 정말로 배신한거냐는 드립이 난무했다.[31][32] 배우의 이전 출연작에서의 행적, 본 캐릭터가 소속된 우충오도화의 이름이 우충왕의 5인의 광대라는 뜻인것을 엮어 최고의 광대가 탄생했다는 드립도 나오고 있다.[33]
- 아마노 코세이의 아내인 히나가타 아키코는 영화 임금님전대 킹오저 어드벤처 헤븐의 이로키역을 연기함으로서 기사룡전대 류소우저에 이어 부부가 같은 작품에 출연한 사례가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로키 역시 글로디가 일으킨 신의 분노 사건의 피해자인데, 그가 신의 분노를 일으켰기 때문에 식량을 독점하는 폭군이라는 오명을 쓰고 독이 든 식량을 폐기하면서 죽음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결국 37화에서 부부 공동 출연이 성사되면서 화제가 되었다.[34]
- 배우의 이전 출연작인 가면라이더 블레이드, 가면라이더 포제와 연결지을 수 있는 부분이 꽤 된다.
- 설원 - 글로디가 봉인되어 있던 곳. 블레이드에서 자기 몸이
보노보노엉망진창이라는 대사로 밈이 된 곳도 설원이었다. 참고로 가면라이더 블레이드 본편 3회에서 디어 언데드를 쓰러뜨린 장소가 바로 설원이었다. - 시체를 언데드로 만드는 능력, 불사 - 블레이드의 괴인 이름은 언데드로, 글로디와 마찬가지로 그 이름처럼 어떤 수단으로든 죽지 않기에 봉인시키는 방법 외에는 방법이 없었다. 또한 블레이드에서는 봉인에서 깨어난 언데드들을 다시 봉인했던 것과 달리, 본작에서는 본인이 봉인당해 있었다가 리타에 의해 다시 봉인당할 뻔하였다.
- 소속 조직 - 우충왕 군단은 우주에 군림하고 있는데, 포제의 테마도 우주였다. 또한 글로디가 정식으로 첫 등장한 30화의 제목은 얼어붙은 천칭[35]이며, 아마노가 포제에서 맡은 배역은 천칭자리의 간부였다. 우충오도화 동료인 고마 로자리아의 성우는 아마노가 출연했던 블레이드에서 카라스마 케이를 연기했다.
- 설원 - 글로디가 봉인되어 있던 곳. 블레이드에서 자기 몸이
- 디자이너 요고 유키가 트위터에서 밝힌 제작 비화에 따르면, 디자인은 닌자 슬레이어의 제노사이드를 오마주한 것이라고 한다.
- 다그데드에 의해 대량의 슈갓 소울을 먹은 존재임이 밝혀졌으나, 그 슈갓 소울의 슈갓들을 어디서 공수해왔는지는 불명이다. 다그데드가 자기 휘하의 검은 아종 슈갓들을 죽여서 빼왔을 가능성이 있다. 거기에 다그데드의 능력상 굳이 슈갓들을 죽일 것도 없이 슈갓 소울만 만드는것도 불가능하지 않을것이다.
7. 둘러보기[편집]
[1] 47화에서 사망하면서 자동으로 전송되었다.[2] 34화부터 37화까지 우충왕 다그데드 두쟈르단의 명령을 받고 지배했으나 카구라기에 의해 쫓겨났다.[3] 과거 회상에서의 등장, 정식 등장은 30화이다.[4] 47화에서 사망했지만 정식 마지막 등장은 50화(최종화)다.[5]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의 타치바나 사쿠야 / 가면라이더 갸렌를 맡았던 배우이다. 또한 가면라이더 포제의 하야미 코우헤이 / 리브라 조디아츠를 연기를 하였고 영화 임금님전대 킹오저 어드벤처 헤븐의 이로키를 연기한 히나가타 아키코의 남편이다.[6] 파워레인저 캡틴포스에서 천화성 료 이후로 12년 만에 슈퍼전대 시리즈에 출연하였다. 배우와 성우 모두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의 사쿠야 / 가면라이더 가렌과 가면라이더 포제의 공평진 / 리브라 조디아츠를 맡았다.[7] 인풍전대 허리케인저를 시작으로 주로 괴인이나 엑스트라 배우를 맡았던 슈트 액터로 레귤러 간부로는 이지루데, 슬픔의 전기 아이가론을 연기했다.[8] 이를 지시한 것은 우충왕 다그데드 두쟈르단이며, 공범은 그의 동료인 카메짐 운카다.[9] 1부 최강의 적이었던 일격장군 다이고그도 못 이겼던 킹 쿠와가타 오저를 한 방으로 변신 해제시켜버렸다.[10] 결국 불사가 아니라 이미 죽은 몸이라 그런지 우충왕 다그데드 두쟈르단이 라클레스 하스티의 오저 칼리버 ZERO에 직접 하사하고, 얀마에게 복사되어 오저 칼리버 및 쿠모노 슬레이어에 이식 된 불사신을 죽일 수 있는 힘이 글로디에게 통하지 않았다.[11] 이미 대량의 슈갓 소울을 먹어서 거대화가 가능한 것일지도 모른다.[12] 담당 배우가 같은 가면라이더 갸렌의 필살기 명칭 역시 버닝 '디바이드'이다.[13] 반대로 시체의 보존 상태가 좋으면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일으킬 수 있고, 행동 유도도 더욱 섬세하게 할 수 있다.[14] 43화에의 코사스 하스티의 반란으로 다그데드가 카메짐과 글로디를 시켜 코사스를 암살하고, 그에 대한 보복 및 재미로 신의 분노 사건을 저지름.[15] 히메노는 이때 글로디의 얼굴을 확인했음에도 제라미 브라시에리를 신의 분노 사건의 범인으로 오해했었다. 제라미가 매미 형상의 슈갓인 가디언 시케이다를 부리는 점이 유사했기 때문이다.[16] 정황상 실론을 미행한 것으로 보이며 결국 실론도 카메짐에게 살해당한다.[17] 재밌게도 토후는 담당 배우 아마노 코세이의 아내인 히나가타 아키코가 연기한 이로키가 지배했던 나라다. 아마도 배우 개그를 노린 듯. 실제로 트위터에 아마노 코세이가 이로키의 온기가 느껴진다고 글을 남겼는데 카구라기 디보우스키의 배우 카쿠 소우가 "그거 나인듯?"이라고 멘션했고, 이로키의 배우인 히나가타 아키코 역시 "그거 카구라기 아냐?"라고 인용으로 거들었다.(...)[18] 이때 이로키와 티격태격 하며 내가 너의 주인(아루지)이라, 하는데 이 아루지(主)는 고어로 단순히 주인이라는 뜻외에도 집안의 웃어른 혹은 가장을 뜻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이로키와 글로디의 배우가 부부여서 가능한 배우개그. 아마노 코세이가 데릴사위라는 것을 알면 더 웃을 수 있는 개그다[19] 다만 이는 공격 직후의 일시적인 것이고 시간이 지나면 점차 회복한다는 듯.[20] 여담으로 상술했듯 이로키의 배우 히나가타 아키코가 글로디의 배우인 아마노 코세이의 아내인지라 아마노 코세이는 배우개그 관련 드립을 치면서 기대한다는 트윗을 남겼다. 본편에서도 둘이 엮이는 것을 보면 제작진들도 배우 개그를 노리고 글로디를 토후에 배치했을 가능성이 높다.[21] 여담으로 아마노 코세이가 자신의 트위터에서 밝히길, 이 장면을 촬영하다가 진짜로 허리를 삐끗했다고 한다(...).[22] 이때 다그데드가 순간이동 능력으로 피해서 카메짐이 그의 공격을 대신 맞는다.[23] 해당 화에서 마찬가지로 불사라고 언급된 기라, 제라미 역시 그 불사성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기라는 비이상적으로 빠른 회복력, 제라미는 왕의 증표의 힘으로 제공되는 불로영생이었다.[24] 이때 버그나라크의 왕의 증표의 힘을 소모하고 말았고, 그로 인해 48화에서는 다그데드를 막지 못해 피난 계획 0가 발령되었다.[25] 말이 없는 점, 원본이 가졌던 특수능력을 제대로 활용 못하는 점, 글로디의 경우 불사신이어야함에도 허무하게 죽은걸 볼때 말그대로 부활보단 원래의 열화판에 가깝다. 실제로 글로디의 영혼은 계속 하카바카에 머무르고 있었다.[26] 코사스 하스티, 디도 란, 메탈리 란, 이로키[27] 다만 코사스는 지병 때문에 오래 살지 못할 상황이었으며, 글로디 역시 그 점을 잘 알고 있기에 그대로 죽어주는 것이 깨끗하다고 말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글로디 역시 기라와 마찬가지로 다그데드가 직접 창조한 존재라고 한다.[28] 그와 별개로, 제라미는 아이러니하게도 네필라가 좀비화되어 되살아난 덕에 네필라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할 기회가 생겼다.[29] 다만 죽은 채로 다니다가 되살아나고 한 번 더 죽어서 들어온 본인과 달리 카메짐은 산 채로 들어왔다.[30] 치큐로 이주하기 전 원래 고향별에 살던 버그나라크. 즉, 슈갓 소울을 먹고 살기 이전 시대의 버그나라크인이라서 괴인체가 아닌 인간 모습이 글로디의 본 모습인 것으로 묘사된다.[31] 지금까지 보여준 적이 없는 분장과 사이코패스 스타일 연기의 효과로, 극중 얼굴이 공개되어도 한동안 아마노 코세이라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다가 뒤늦게 놀라는 팬들도 다수였다. 물론 배우가 공개되고 나선 한일 양국을 가리지 않고 닷디 드립이 흥했다. 게다가 앞서 가면라이더 아웃사이더즈에서 가면라이더 갸렌의 킹폼이 새롭게 공개되었는데 옆동네에서 시조광래 한 것 아니냐는 드립도 있다.[32] 이 때문인지 한국 팬들 사이에서는 킹오저가 2024년 3월부터 한국어 방영을 개시한 상황에서 글로디의 성우가 아마노의 전담인 최재호로 유지될 것인지 기대하고 있는데, 정말로 맡게 되었다.[33] 심지어 이건 딱히 과언도 아닌 것이, 상술했듯이 그 날고기는 우충오도화 중에서도 특히나 실적이 매우 좋은 데에 더해서 묘하게 개그캐스러운 행보 역시도 자주 보여줬기 때문이다. 다그데드의 입장에서나,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나 임금님전대 킹오저를 즐기게 해 준 최고의 광대라는 수식이 틀린 말은 아닌 셈.[34] 여담으로 같은 날 가면라이더 갓챠드에서는 블레이드에서 타치바나의 숙적 피콕 언데드를 연기했던 모토미야 야스카제가 출연한다.[35] 작품 내적으로는 글로디가 봉인됐던 곳칸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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