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루비루 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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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아무것도 못 한 채로 지구가 멸망하는거 구경이나하라고~! 큐뽀~!"
임금님전대 킹오저의 등장 악역. 우충왕 다그데드 두쟈르단의 수하들인 우충오도화의 홍일점이다. 사람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졌다.
다소 징그러운 외형과는 달리 실제 성격은 상당히 발랄한 편이다. 하지만 동시에 사악한 면모도 지니고 있으며, '큐류큐류', '큐뽀' 등 특이한 의성어를 내 감정 표현을 한다.
이름과 외형의 모티브는 거머리. 이름의 '리치'와 '히루'가 거머리(Leech)라는 뜻이며 히루비루는 '거머리가 붙었다'는 뜻의 말장난이다.
2. 능력[편집]
- 촉수 같은 육체
촉수같은 몸을 이용해 적에게 달라붙거나, 팔과 다리를 늘려 채찍처럼 공격한다.
- 투명화
사람들이 많은 인파 속에서 시민들이나 그 외 측근들에게 인기척없이 접근하는 모습을 보였다.
- 세뇌
제라미:명령을 따르게 하는 능력인가...적에게 귓속말로 부탁을 하는 방법으로 세뇌를 건다. 세뇌는 히루비루의 부탁을 들어주거나 들어줄 수 없는 환경이 될 때까지 계속되며, 왠만한 경우에는 세뇌 당한 동안의 기억은 세뇌 종료 시 사라진다. 보통 투명화로 적에게 접근하거나, 촉수같은 육체로 달라붙은 뒤, 세뇌를 건다.
히루비루:남 듣기 싫은 소리는 하지말아줘~ 내 부탁을 모두가 들어줬을뿐이야!
- 민첩함
히루비루가 전투할 때 가장 돋보이는 특징은 민첩하다는 것으로 5:1 상황에서 적의 공격을 잘 회피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명인 "농락"에 굉장히 어울리는 모습이다.
- 액체화
몸을 액체로 바꿔버린다. 주로 붙잡혔을 때 탈출용으로 쓰이거나, 땅에 스며들어 도주하는 용도로 쓰인다.
- 충격파
공격을 어느정도 받은 뒤, 기합을 내지르면서 자신 주변에 영향이 가는 충격파를 내뿜는다.
3. 작중 행적[편집]
27화 - 첫 등장. 이샤바나를 단독으로 점령하여, 차를 마시면서 왕좌에 앉으며 자신의 이명을 농락의 히루비루라고 소개한다. 이후 곳칸에서 탈옥한 히메노 란이 비키라면서 뒤에서 기습해오자, 유연한 몸놀림으로 공격을 회피한 후 싸운다. 계속 덤벼드는 히메노 란이 무섭다면서, 액체화로 땅 밑에 숨어들어가서 우충오도화 중 가장 먼저 후퇴했다.
28화 - 우충왕 다그데드 두쟈르단의 방에서 투명한 공을 가지고 노는 모습으로 등장. 미끄럼틀에서 내려오면서 행성들을 흐트러트리는 미논간 모즈를 보고 그냥 파괴하는 건 안된다며 타이른다. 다그데드가 치큐 파괴를 먼저 할 사람을 거수하자 신난 모습을 보이다가 고마 로자리아가 선수 친 거 때문에 공을 던져버린다. 이후 측근들을 세뇌시켜 킹오저 일행을 기습하게 만든다.
29화 - 사나기무들을 쓰러트린 채 제라미 브라시에리 앞에 나타나 자신이 측근들을 세뇌시켜 왕들을 공격하게 한 원인임을 밝히며 제라미와 전투를 벌인다. 전투 도중 제라미에게 자신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세뇌를 걸어 게로우짐에게 붙잡혔음에도 제라미의 공격을 받지 않고 유유히 물러난다. 자신을 적대적으로 대하는 제라미에게 '이렇게 예쁜데도?'라며 딴소리를 하고 떠난다.
난 마음 속 불안과 의심을 조금 간질였을 뿐이야~
그 녀석이 나쁘다~ 하지않으면 당한다!
위험해, 위험해! 무서워, 무서워!
"위험해"와 "무서워"는... "죽인다"로 바뀌지!
그러면 모두가 서로 죽이려들거고~ 치큐는 멸망!
이후 투명화 상태로 각 5왕국을 돌아다니며 왕들의 다른 측근들에게도 세뇌를 걸어[2] 5왕국 사이의 분열을 조정하였으며, 이러한 히루비루의 모략에 의해 은코소파는 다른 국가들에게 대한 전력공급을 차단, 토후는 식량공급을 중단했고, 이샤바나는 자국 이외에 타 왕국의 환자를 배척하는 등 단 1주일만에 5왕국의 국교가 완벽하게 단절되었다. 겨우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돌아온 왕들조차 바로잡기가 어려울 정도로 국가별 분위기가 험악해진 상황. 이때, 히루비루가 미논간에게 안기면서 자신의 작전을 설명하는데, 몇명을 세뇌해서 선동시키는 식으로 공포에 빠진 대중들이 가진 불안과 의심을 증폭시켜, 공포를 살의로 바꿔버리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
하지만 제라미가 전 치큐인들이 보는 앞에서 '사실 전부 내가 꾸민 짓이었다'고 거짓 자백을 함으로써 치큐인들 대부분이 제라미를 공동의 적으로 인식, 히루비루의 뜻과는 반대로 5왕국들이 한마음으로 연합하는 결과가 나와버린다. 내분은 커녕 모두가 연합하는 모습에 다그데드가 재미없어하는 모습을 보이자, 히루비루는 왕들 앞에 나타나 "이딴거에 속냐"면서 치큐인들과 제라미를 까내리지만 가뜩이나 분노로 가득차있던 왕들이었기에 불난 집에 기름 붓는 격이 되었고, 기라의 공격을 시작으로 국왕들과 전투를 벌인다.[3]
처음에는 민첩한 몸놀림으로 다섯 명을 상대로도 어느 정도 선전했지만, 하루비루가 전투 중엔 한명에게 들러붙으려 한다는 점[4]을 노려서 공격해오자, 계속 밀리다가 끝내 버티지 못하고 후퇴한다. 돌아온 후엔 다그데드에게 머리채를 잡힌 채 다음에는 좀 더 재밌게 해줄 수 있겠냐는 압박을 받자 울상을 짓는다.
31화 - 다그데드가 임금님전대를 협박하는 것을 구경하며 웃다가, 글로디가 귀환하는 것을 보고 반겨준다. 이후 임금님전대의 내분을 즐겁게 관람한다.
34화 - 다그데드가 왕들을 다른 세계로 날려버리고 반년 사이에 다른 우충오도화들과 더불어 6왕국 중 하나인 은코소파를 지배하고 있었다.
35화 -
4. 대인관계[편집]
5. 기타[편집]
- 이세계 범죄자 집단 갱글러의 고슈 르 메두 이후 5년 만에 등장한 괴인형 여간부. 둘 다 생물을 모티브로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현재까지 본작의 유일한 여간부 캐릭터이기도 하다.
- 요고 유키가 트위터에서 밝힌 뒷이야기에 따르면 우충왕 군단의 여성 간부 포지션 캐릭터 디자인을 기획할 때 무라카미 에리카가 거머리가 좋다고 해서 디자인했다고 한다. 그런데 기획 쪽 인원이 에리카 쨩이라고 계속 부르면서 덕심을 엄청나게 발휘했다고.
- 슈트의 복장이 원피스 차림인데다가 육탄전 위주로 싸우기 때문에 전투 중엔 격하게 움직일 때 판치라가 잡히기도 한다.
6.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25 18:09:17에 나무위키 히루비루 리치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수리검전대 닌닌저에서 단역 요괴 후타쿠치온나 역으로 출연하다가 처음으로 맡은 간부역이다. 닌닌저 이전에는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에서 키바라를 맡았다.[2] 히루비루의 세뇌 방식은 실로 음험한데, 구체적인 지시를 한 것이 아니라 '너의 적을 쓰러트려'라고 속삭였을 뿐이다. 즉 개개인의 심층심리에 미미하게나마 존재하는 타 왕국에 대한 불안감과 의심을 증폭시켜 혼란에 빠트리는 것.[3] 전투 전, 국왕들이 자신을 희생한 제라미를 위해 박수를 치는데, 도발하러왔던 히루비루는 자신을 위한 박수인 줄 알고 고맙다고 하는 개그씬이 있다.[4] 도발하는 것에 정신 팔린 나머지, 기라에게 여러번 들러붙었음에도 세뇌를 걸지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