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1989)/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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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 이전[편집]


광주남초 5학년 겨울방학에 전교 부회장이던 김태환은 기존에 하던 육상과 태권도를 그만두고 축구선수의 길을 걷게 된다. 초등학교 동기 여름과 함께 북성중으로 진학했다. 이후 지역 명문인 금호고에[1] 진학한 그는 2학년에 1학년 후배에게 주전자리를 내주며 방황했지만, '독종'으로 불리며 슬럼프를 극복했다.

고교 졸업 후 프로 팀이나 수도권 명문대학 대신 울산대학에 진학했다. 울산대에서도 2년 간 독종으로 불리며 열심히 훈련했고, 등번호 9번을 다는 등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2. FC 서울[편집]


울산대학교를 중퇴하고 2009년 12월, 2010 K리그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로 FC 서울에 지명받아 입단하여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6라운드 지명된 선수의 연봉은 2000만원에 계약 기간 3년.

2.1. 2010 시즌[편집]


등번호 39번을 달았다. 신인인데다 번외지명 바로 위인 6라운드에서 지명된 김태환을 기대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지만, 특유의 악바리 근성으로 훈련하자 새로 부임한 넬루 빙가다 감독의 눈에 들게 된다.

결국 자신보다 먼저 지명된 강정훈, 최현태, 김동우, 최현빈 보다 빠른 리그 8라운드만에 울산과의 경기에서 방승환과 교체 투입되며 K리그에 데뷔하게 됐다. 이후 성남 일화 천마전에선 데얀의 해트트릭을 어시스트하는 등, 8월까지 리그, 리그컵 FA컵 등 모든 대회에서 거의 매경기 중용받았다.

그러나, 그와 비슷한 성향의 윙어인 최태욱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되자, 출전 시간은 현저히 줄어들었다. 그래도 비록 다소 부정확한 크로스와 전임자 이청용에 비해 떨어지는 드리블과 센스를 지적받았지만, 빠른 발과 특유의 근성있는 성실한 플레이로 신인치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

비록 주전은 아니었지만, 신인 시즌에 K리그 & 포스코컵 우승으로 더블의 행운을 맞이했다. 2010 시즌 기록은 FA컵 1경기 포함 20경기 3도움을 기록했다.


2.2. 2011 시즌[편집]


등번호를 29번으로 변경했다.

새로 부임한 황보관 감독의 눈에 들어 초반부터 주전 윙어로 나서며 주로 선발 출전했다. ACL에서 데뷔하기도 했다. 그러나 황보관 감독이 사임하고 감독 대행이 된 최용수 체제에선 최태욱, 고광민 등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부상이 겹치며 R리그로 밀려난다.

이후 절치부심하며 2군에서 우측 풀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했고, 10월부터 전격적으로 우측 풀백으로 중용받으며 다시 1군 무대를 밟을 수 있었다. 리그 29라운드 성남전에선 선취 득점을 기록하며 프로 데뷔골을 터뜨리며 3경기 만에 승리를 안겨주기도 했다.

K리그 16경기 1골, 리그컵 1경기, ACL 6경기, FA컵 1경기에 출전했다. 이 해부터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에도 얼굴을 비추었다.


2.3. 2012 시즌[편집]


기존 주전 윙어였던 최태욱의 부상과 부진으로 박희도와 함께 기회를 부여받았다. 특히, 최태욱의 부상으로 전반 33분만에 투입한 어린이날 포항전에서 후반 30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연승 행진에 함께 했다.

그래서 6월까지 팀이 치룬 모든 경기에 출전하며 최용수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하지만 여전히 유망주의 껍질을 깨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올림픽 대표팀에서도 밀려났다. 후반기 서울의 우측면 공격은 새로 영입된 에스쿠데로와 풀백 고요한이 주도하게 됐고, 김태환은 7월 이후 거의 출전하지 못했다.

개인 통산 두 번째 K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K리그 19경기 1골, FA컵 2경기 출장에 그쳤다. 시즌이 끝나고 FA로 풀렸다.


3. 성남 FC[편집]


2012년 12월 21일, 성남 일화 천마로 이적이 발표되었다. 서울 신인 시절 코치였던 안익수 신임 감독을 보고 성남에 입단한 것이다.

3.1. 2013 시즌[편집]


등번호 11번을 배정받았다.

리그 3라운드 인천전 제파로프의 득점을 어시스트했고, 6라운드 전북전 김동섭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대어인 전북을 이기는데 앞장섰다. FA컵 32강 동의대전에서 연장 후반 추가시간 제파로프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고, 강원과의 11라운드에서 선취골을 성공시키며 성남 데뷔골을 기록했다.

리그 전반기에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지난 3년 간 쌓은 공격 포인트 합산한 개수를 추월했다. 포항과의 FA컵 16강에서 김동섭의 선취골을 어시스트했다. 스플릿 라운드 세 번째 경기인 강원전에서 전반 27분 추가골을 기록했고, 이어진 경남전 후반 25분 동점골을 기록하며 두 경기 연속 득점도 기록했다.

공격적이고 빠른 템포의 패스 플레이를 구사하는 서울에서는 백업 멤버였지만 4-4-2로 수비를 견고히 한 후 빠른 역습으로 상대를 찌르는 것이 특징인 안익수 축구에서는 역습에 최적화된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주전으로 도약했다.

2013 시즌 기록은 리그 34경기 3골 4도움과 FA컵 2경기 2도움이다.


3.2. 2014 시즌[편집]


시민구단으로 새롭게 태어난 팀에 잔류했고, 박종환 신임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5월 3일 포항과의 11라운드에서 후반 막판 쐐기골을 터뜨리며 시즌 첫 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중반 이상윤 감독 대행 시절 잠시 동안 박진포 대신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섰으며 7월 23일 17라운드 경남전과 8월 2일 18라운드 상주전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는 등 우측 윙어로서 팀 공격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K리그 올스타전에도 선발되며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거듭났고, 올스타전에서 후반전 팀 K리그의 6번 째 득점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22라운드 수원전 선취 득점을 기록했다. 31라운드 경남전에는 쐐기 득점을 기록했고, 정규리그 최종전인 울산전 선취 득점을 기록했다.

FA컵에서도 16강 광주전, 4강 전북전, 그리고 결승전 서울전 모두 120분 혈투 속에 풀타임을 치뤘고, 모두 승리에 기여하며 시민 구단으로 재창단한 구단 원년에 대한축구협회 FA컵 우승을 선물했다.

리그 36경기 5골 4도움, FA컵 3경기 출전 등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4. 울산 현대[편집]


“저를 지켜 주시는 팬들을 위해 몸이 부서져도 반드시 승리를 쟁취하겠습니다.”

“매번 말하지만, 다른 팀 팬이 날 싫어하는 것은 상관없습니다. 제겐 울산 팬이 가장 중요합니다.”

- 2019년 인터뷰 中


2015년 겨울 성남 FC 소속으로 전지훈련을 하던 도중, 2월 1일부로 울산 현대로 이적했다. 이로써 대학 시절 이후 6년 만에 울산으로 돌아왔다.

선수 소개 멘트는 그 누구도 치타를 이길 순 없다.

4.1. 2015 시즌[편집]


울산 레전드인 김현석이 달았던 등번호 16번을 받았다.

새로 부임한 윤정환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으며 초반 따르따와 함께 윙어 자원 중 가장 중용 받는 선수로 거듭났다. 그러나 3라운드 전남전 다이렉트 퇴장당하며 2경기에 결장했고, 7라운드 인천전엔 김근환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하며 울산 데뷔 골을 기록했다.

15라운드 제주전 양동현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무려 12경기 만에 승리에 기여했다. 7월 22일, 끊임없는 측면 돌파와 선제골을 기록하며 친정 팀 성남의 FA컵 2연패 도전을 8강에서 끝낸 선봉장이 되었다.

9월 9일 전북전부터는 우측 풀백으로 나오고 있다. 기존 주전인 임창우 대신 불안한 우측 수비를 위해 내려갔고, 수비의 안정화에 기여하며 팀의 후반기 상승세에 큰 힘이 됐다.

9월 13일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팀 동료인 국가대표 골키퍼의 골킥에 뒤통수를 얻어맞은(...) 희생양이 되었다. 엄청난 힘이 실린 공에 머리를 맞고도 실점을 막기 위해 열심히 뛰어가는 장면이 팬들을 감동시켰다. 비록 실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터진 제파로프의 동점골에 의해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경고 누적에 의한 결장 2경기와 퇴장으로 인한 2경기 결장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 출전하며 확고한 주전자리를 자랑했다. 리그 33경기 1득점 7도움, FA컵 4경기 1도움을 기록하며 한 시즌 최다 도움을 기록했다.


4.2. 2016 시즌[편집]


입단 2년 차임에도 윤정환 감독의 신임을 받아 시즌을 앞두고 팀의 주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이어 우측 풀백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그러나 시즌 초반 김승준, 한상운 등 자신과 우측에서 합을 맞추는 윙어들이 부진하자, 11라운드 수원삼성전 우측 윙어로 복귀했다. 복귀 첫 경기 정승현의 득점을 어시스트했고, 다음 제주전에선 코바의 어시스트를 받아 득점을 기록하며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7월 13일 대한축구협회 FA컵 8강 인천전 김승준의 어시스트를 받아 쐐기골을 득점했다.

우측면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좌측의 코바와 함께 울산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결국 울산의 2년 만에 상위 스플릿 행에 기여했고, 주장으로서 리그 4위에 올려 놓으며 다음 시즌 3년 만에 ACL 진출에 기여했다.

리그 36경기 4득점 3도움, FA컵 3경기 1득점.

4.3. 상주 상무 (군 복무)[편집]


시즌 종료 후 입대 시기가 되었고, 최종적으로 상주 상무에 합격하면서 군 복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2017 시즌 리그, FA컵 그리고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총 36경기 2득점 7도움을 기록했다. 2018 시즌 리그에서 21경기 4도움을 기록했다.


4.4. 2018 시즌[편집]


2018년 9월 7일 전역했다. 등번호 23번을 받았다.

9월 23일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비록 팀은 0:1로 패했지만 김태환은 놀라운 볼 간수 능력과 치타라는 별명에 걸맞은 스피드를 보여 주며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9월 29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도 윙어로 선발 출전했고, 전반 6분과 후반 9분 크로스로 한승규의 멀티골을 모두 도우며 복귀 후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10월 7일 현대가 더비를 앞두고 주장 김창수가 부상 당하자 다시 우측 풀백으로 돌아갔고, 이후 우측 풀백 주전으로 리그와 FA컵에 나섰다.

그러나 대구와의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부상으로 명단 제외됐고, 2차전에서 대구에게 0대3으로 패하며 FA컵 2연패는 실패했다.

K리그1 8경기 2도움, FA컵 3경기에 출전했다.

4.5. 2019 시즌[편집]


ACL 조별리그 3라운드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후반전 추가 시간에 김수안의 헤딩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7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측면을 완전히 지배하며 경기 내내 위협적인 돌파와 찬스 메이킹을 보여 줬을 뿐 아니라 후반전 막판 김인성의 멀티골을 어시스트해 2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하였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팀은 3:0 대승을 거두었다.

9라운드 경남 FC전에서도 전반전에 김보경이 문전으로 찔러 준 패스를 받아 절호의 찬스를 잡았으나 욕심 내지 않고 공을 반대쪽의 주니오에게 연결해 어시스트를 적립했고, 후반전에 김보경의 킬패스를 받아 역습을 전개하면서 얼리 크로스로 김인성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여 2도움을 올렸다. 이 외에도 측면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며 폼이 절정에 올랐음을 상기시켰고,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현재까지 2019 K리그 1 어시스트 부문에서 세징야와 공동 1위(4도움)를 달리고 있다.

11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현대가 더비또한 슈퍼맨 더비에서 라이트백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 주어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후반전 막판에 상대 진영으로 돌파를 시도하던 중 박스 안에서 신형민에게 걸려 넘어지며 PK를 얻어냈고, 이것이 결승골로 연결되면서 울산의 리그 선두 탈환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팬들 사이에서는 서서히 국대 발탁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국가대표 차출로 팀을 떠나야 하는 A매치 휴식기 직전 경기인 15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후반전 추가 시간에 공격 상황에서 황일수의 패스를 받아 측면으로 돌아 뛰면서 문전으로 찔러 준 공이 김보경의 골로 연결되면서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18라운드 FC 서울전에서는 전반전 초반 이동경의 슛이 골대 맞고 나온 것을 박스 모서리에서 잡은 후 날카로운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전 추가 시간에는 불투이스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배달하며 동점골에 관여했다.

33라운드 동해안 더비에서 후반전 초반 주니오의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온 것을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35라운드 강원 FC전에서 주니오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2019 시즌 2골 9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4.6. 2020 시즌[편집]


1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절묘한 침투 패스로 주니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3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 에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6라운드 성남 FC전에서 후반전 막판 주니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FA컵 16강 경주 한수원과의 경기에 후반 72분 정동호와 교체투입되어 출전하였는데, 투입된 지 2분만에 택배 크로스를 올려 비욘존슨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하는 좋은 활약을 보였다.

10라운드 인천전, 11라운드 대구전, 12라운드 강원전에서는 모두 공격의 시발점이 되어 울산의 공격을 잘 풀어나가는 좋은 플레이를 선보여 울산의 3연승에 기여했다.

fa컵 8강 강원과의 경기에서 선발출전해 후반 9분 정확한 크로스로 윤빛가람의 멀티골을 어시스트했다.

15라운드 수원전에서는 프로 통산 300경기 출전을 달성하였다. 하지만 전반 13분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하다 경고를 받고, 후반 막판 김민우와의 몸싸움 과정에서 어이없는 심판 판정으로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고 말았다. 경기 종료 후 울산 선수들이 단체로 심판에게 항의하는 등 심판 판정에 불협화음이 있기는 했어도 당장 다음 경기의 중요도를 생각하면 너무나도 불필요한 행동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작년 37라운드에서도 쓸데없이 경고를 받는 바람에 옐로 트러블에 걸려 12월 1일 동해안 더비에 출전하지 못했고 그 결과 관중석에서 울산의 준우승을 지켜봐야 했던 김태환이였는데, 이번에도 이와 다를 게 없는 일이 발생했다는 것은 본인 말마따나 팬들을 위해 반드시 승리를 쟁취하고 싶고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면 좀 더 자중하는 게 좋을 듯 하다.

다행스럽게도 본인을 대신해서 출전한 설영우가 동해안 더비에서 송민규를 필드 위에서 삭제해버리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징계가 풀린 17라운드 성남전, 18라운드 서울전 모두 선발 출전하였고,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며 울산의 2연승에 기여했다.

19라운드 광주전에서는 전반 22분 위험지역에서 공을 빨리 걷어내지 못하고 공을 빼앗겨 첫번째 실점에 일조하였다. 허나 후반 57분 윤빛가람의 절묘한 킬패스를 받아 낮은 크로스로 주니오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여 본인의 실수를 만화해냈다. 전반전 심판에게 심하게 항의를 하는 장면이 있기는 했으나 후반 67분 윌리앙에게 허벅지 뒷부분을 차이고도 크게 흥분하지 않고 냉정하게 대처해 윌리앙의 레드카드를 유도해 냈다.

20라운드 대구전에서는 전반 19분 데얀의 슈팅이 조현우에게 막히자 흐른 세컨볼을 잘 걷어냈고, 그 외에도 수비 측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여 울산이 대구에게 유효슈팅이랑 슈팅 수가 일방적으로 밀리는 반코트 경기를 당할 때 팀 전원이 넋이 나간 경기력을 선보이는 동안 김기희, 조현우와 함께 울산 측에서 가장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

21라운드 전북전에서는 바로우의 전담 마크를 담당했다. 수비시에는 바로우의 스피드를 어느 정도 잘 제어하는 등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공격시 수비에 가담한 바로우를 상대로 한 번도 뚫어내지 못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고, 바로우의 순간 침투때 속도 싸움에서 밀려 한교원에게 쐐기골을 내주고 말았다. 팀은 결국 1:2로 완패.

FA컵 4강전 포항과의 동해안 더비에서는 전반 11분 치명적인 롱패스미스[2]를 범하여 자책골을 넣고 말았다. 허나 후반 62분 팔라시오스의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저지하여 전반전 본인의 실수를 만회해냈고, 승부차기 끝에 울산이 승리한 뒤 전반전 자책골을 넣은 것에 대한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경기 종료 후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보여줬다.

23라운드 대구전에서 주니오의 동점골에 어시스트를 적립했고, 후반 초반 본인이 직접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로 공을 몰고 간 이후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역전골까지 작렬시켰다. 허나 팀이 극장골을 먹히면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본인의 활약이 빛이 바라게 됐다.

26라운드 전북전에서 73분에 교체투입됐다. 남은 시간동안 정말 악착같이 뛰어다니며 필사적으로 동점골을 만드려 노력했으나 결국 팀은 1:0으로 패배해 자력 우승의 가능성이 사라지게 되었다. 경기 후 다른 선수들이 다 나간 이후에도 한동안 그라운드 중앙에 서서 아무 말 없이 눈물을 흘리며 울산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

27라운드 광주전에서도 선발출전해 울산이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 기여했다. 우승을 놓친 것에 대한 미련이 아직 가시지 않았는지, 경기 후 눈시율을 붉히며 벤치에 잠시 앉아 있기도 했다.

FA컵 결승전에서도 두 경기 모두 선발출전했으나 팀은 또 준우승을 달성하고 말았다. 김태환 본인으로서는 2차전 후반 막판 비욘존슨을 향해 정확한 크로스를 날렸는데 비욘존슨이 골대를 맞는 헤딩슛으로 기회를 날려먹은 게 아쉬울 따름.

11월 대표팀 소집을 마차고, 곧바로 카타르 도하로 날아와 자가격리에 돌입하였다. ACL 조별예선 5차전 FC 도쿄와의 경기에서 코로나 격리가 끝나 후반 70분 박주호를 대신해 교체투입됐다. 남은 시간동안 날카로운 크로스와 수준급 돌파를 보여주었고, 팀은 윤빛가람의 역전골로 2:1로 승리하여 조 1위를 확정지었다.

리그 및 FA컵에서의 연이은 준우승으로 팀의 배테랑으로써 많이 힘들어하고 아쉬워하던 김태환은 팀의 2020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큰 기여를 하며, 웃으며 2020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4.7. 2021 시즌[편집]


시즌 시작 전 인천 유나이티드 FC로 이적설이 돌며 대전 하나 시티즌 이적설이 돌던 김인성과 함께 팀을 나간다는 루머가 많이 떠돌았으나, 홍명보 감독과의 면담을 통하여 결국 둘 다 잔류하게 되었다.

개막전 강원과의 경기에 선발출전, 이동준과 함께 호흡을 맞추어 강원의 우측면을 사정없이 유린하는 미친 파괴력을 보여주며 팀의 5:0 대승에 크게 기여했다. 3월 16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상대팀 수비수 김오규와 벌인 2번의 신경전 끝에 팀은 0:0 무승부를 거뒀다.

4월 7일 FC 서울과의 리그 8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88분 역습 상황에서 폭풍 드리블을 선보이더니, 김인성의 땅볼 크로스를 받아 센스있는 백힐 패스로 이동준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팀은 3:2 역전승을 거뒀다.

다만 이 경기에서 또 논란거리가 발생했다. 83분 고요한에게 무릎쪽 인대를 가격하는 비신사적인 파울을 행했는데, 카드도 받지 않았고 이로 인해 고요한은 부상복귀 2경기만에 다시 부상으로 실려나가 서울 팬들의 분노를 샀다.[3]

4월 8일 심판평가위원회에서 김태환의 고요한 파울에 대해 최종적으로 엄중 경고 조치가 나왔다. 또 고요한 선수는 4개월 아웃판정을 받아 현재 서울 팬들의 여론은 더욱 안좋아지고 있다. 4월 25일 인천과의 경기에서 경기종료 직전 인천의 이태희 골키퍼의 헐리웃 액션으로 경고를 받는 억울한 상황이 발생했다.

5월 1일 광주와의 경기에서 우측면을 지배하며 힌터제어와 바코에게 1어시스트씩을 적립했다. 5월 12일 강원과의 경기에서도 전반전 1:0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 강원 수비 두 명의 경합을 이겨내고 원두재를 향해 날린 정확한 크로스로 1어시를 기록,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만들어냈다.

5월 29일 제주와의 경기에선 경기 내내 제르소와 경쟁했는데, 제르소가 본인에게 파울을 저지르자 넘어지며 벌떡 일어나는 모습을 보고 박병진 주심이 또 뭔 일 나는 건 아닐지 걱정하면서 급하게 달려왔으나 오히려 제르소를 일으켜주고 주심에게 깍듯이 인사를 하는 모습이 팬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6월 20일 성남과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왔다. 하지만 전반 35분경에 스로인 상황에서 시간을 끌었다는 어이없는 이유로 경고를 받아 옐로카드 5장 누적에 걸리는 바람에 acl 후 열리는 대구전에 뛸 수 없게 되었다.[4] 대구전에서는 설영우가 도쿄 올림픽 차출이 유력해 뛸 수 없기에 울산은 우측 풀백 자원을 순식간에 잃게 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맞이했다. 이 후 이로 인해서 멘탈에 문제가 생겼는지 후반에 많은 패스미스를 범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팀은 후반 수비 불안을 보이며 2:2 무승부를 거두고 말았다.

6월 27일 비엣텔과의 ACL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로 나왔다.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주다 후반 9분 상대의 거친 태클이 발목을 향해 들어오는 바람에 그 자리에서 큰 통증을 호소했다. 경기는 일단 풀 타임을 뛰었지만 그 뒤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의 인터뷰에서 1-2명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그 중 한 명이 김태환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며 울산 팬들에게 불안함을 남겼다.

다행히 별 문제는 없었는지, 이틀 후 빠툼전에 선발로 나왔다. 경기가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악천후로 인해 중단되고 30분 뒤 재개됐는데, 경기 재개 후 빠툼의 맹공을 우측면에서 잘 막아내며 MOM에 선정됐다.

또 이틀 뒤 3차전 카야전에서도 풀타임을 뛰었다. 역시 체력이 좋은 그에게도 3연전은 무리였던지 이번 경기에서는 크로스가 부정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8월 4일 대구 FC 전에서 선발로 나왔으나 크로스의 부정확성이 아직도 나아지지는 않고 있다. 전반 40분 바코가 얻어낸 PK를 힌터제어가 차기 직전에 박스 안으로 들어와 다시 차게 하는 미스를 범하기도 했다.[5]

8월 22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에서 전반전 15분 박스 안에서 돌진해오는 정상빈의 발을 밟는 바람에 PK를 내주고 말았다. 그래도 그 뒤에는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8월 25일 FC 서울과의 경기에서 전반 33분 정확한 크로스를 바코가 밀어넣으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어시스트는 김태환의 K리그 통산 50호 어시스트였다.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오세훈을 겨냥한 날카로운 크로스와 우측면에서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시즌 첫 베스트11에 선정됐다.

8월 29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도 전반전 정확한 크로스로 오세훈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는가 했지만 아쉽게 오프사이드로 취소되고 후반전 9월달에 있을 중요한 경기를 대비한 경고트러블 방지를 위해[6] 설영우와 교체되었다. 전체적으로 준수한 컨디션을 보이며 두 경기 연속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A매치 휴식기 후 우승을 위해 승점을 벌리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경기인 현대가 더비에 선발 출전하였다.

9월 14일 가와사키와의 ACL 16강전에 선발로 나와 우측 수비에서 좋은 폼을 보이며 상대 공격진을 잘 틀어막았다. 연장까지 쉴 세 없이 뛰다 다리에 경련이 왔을 정도. 이후 연장 후반 2분을 남기고 이명재와 교체됐다. 이 다리 경련의 여파인지 18일 대구전에서는 명단 제외됐다.

9월 21일 포항과의 동해안 더비에서 전반 초반 파울을 범한 뒤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하는 제스처를 취한 게 경고를 받는 바람에 다음 광주전에는 결장하게 됐다. 원두재의 퇴장 이후엔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다.

10월 2일 수원 FC와의 경기에서 전반 8분 간접 프리킥 상황에서 살짝 내주는 패스로 바코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국대에서 입은 부상에서 회복해 10월 17일 ACL 8강전인 전북과의 현대가 더비에 선발로 나왔고, 전반 13분 바코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그.외에도 우측에서의 활발한 돌파로 전북 수비진을 뒤흔들며 3:2 승리에 기여했다. 평소 과격한 신경전으로 타 팀 팬들의 눈총을 산 김태환이였으나 이 날 경기는 연장전까지 묵묵하게 자기 할 플레이를 다 하며 경기를 끝마쳤다. 상대 팀의 김진수가 오히려 이 경기에서 더티 플레이를 많이 저지르는 모습을 보인지라 더욱 비교됐다.[7]

10월 24일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리그 24라운드 순연경기 성남 FC 원정에서는 71분에 이스칸데로프의 코너킥이 김태환의 후두부에 맞고 울산 골대로 들어가버리며 불운하게도 자책골을 기록하고 말았다.

10월 31일 수원 FC와의 리그 34라운드에서 선발로 나와 우측에서 고군분투하며 울산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런데 경기 후 울산 서포터즈석에서 갑자기 한 10대 팬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에 김태환은 다급하게 장내 아나운서의 마이크를 들고 "사람이 쓰러졌다고!" 라고 외치며 빠른 응급조치에 기여했다.


2021시즌의 성적을 인정받아 2021 K리그1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 후보 중 1명으로 선정되었으나 아쉽게도 이기제에 밀려 수상받지 못했다. 2021시즌 울산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 ACL을 포함해 도합 45경기 출전 7도움.


4.8. 2022 시즌[편집]


2022 K리그1 베스트 일레븐
FW
조규성
FW
주민규
MF
김대원
MF
세징야
MF
신진호
MF
이청용
DF
김진수
DF
김영권
DF
박진섭
DF
김태환
GK
조현우

원두재, 신형민과 함께 팀 내 부주장에 2020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재선임되었다.

개막전이었던 김천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비록 팀은 0:0 무승부를 거두었지만 경기 MVP로 선정되었다.

2R 성남전도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2라운드 활약에 힘입어 이번에는 2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5R 서울전에서는 K리그 통산 35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경기 후 서울 원정석에 인사를 하러 가기도 했다.

AFC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 포트 FC전, 주장 완장을 달고 나와 조별예선 진출을 이끌었다.

어린이날 수원 원정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고 나와 열심히는 뛰었지만 류승우를 전혀 막지 못했고 후반전에도 염기훈에게 계속 뚫리는 등 부진한 모습이 있었다. 후반에는 오현규와 잠시 다툼이 있기도 했는데, 두 선수 다 크게 잘 한 건 없다는 게 중론.

21R 대구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전 발목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었다. 이후 중계 화면에 잡힌 김태환의 표정은 어두운 표정이었고, 발목은 아이싱 중이었다. 팀은 1:1 무승부를 거뒀고, 경기 후 기자 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은 "김태환의 부상이 심각하다."라고 말했다.

경기 후 검진 결과 발목 인대 부분 파열이라는 진단이 나왔으며, 한 달 이내의 결장이 예상된다. A매치 기간이 겹친 것이 불행 중 다행.

울산의 서포터들은 22R 수원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태환의 은 지지 않아라는 걸개로 그를 응원했다.

그리고 8월 2일, 26R FC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으로 부상 발생 이후 약 3주 만에 깜짝 복귀하며 부상에서 회복했음을 알렸다. 다만 아직 컨디션이 100% 돌아오진 않았는지 잔미스가 약간 나오는 모습을 보였다.

8월 13일 대구 FC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후반 5분 우측에서 올린 정확한 크로스로 바코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8월 21일 김천 상무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45분 정확한 크로스로 이번에는 마틴 아담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9월 7일 수원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24분 정확한 크로스로 또 한번 마틴 아담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10월 12일 동해안 더비 경기 도중 경미한 부상을 입어 16일 강원 원정에서는 명단에서 빠졌다. 그래도 팀이 이 경기에서 17년 만의 리그 우승을 확정하며 김태환은 본인이 그렇게나 바래왔던 리그 우승의 영광을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

빅 크라운에서 열린 최종전 제주와의 리그 경기에 복귀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올 시즌 내내 그랬듯 이청용이 후반 막판 교체 아웃되자 주장 완장을 이어받았다.

2022년에 보여준 활약으로 인해 2022 K리그 대상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 수상에 성공하며 작년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2022시즌 울산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 ACL을 포함해 도합 39경기 출전 5도움.

4.9. 2023 시즌[편집]


4라운드까지 매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으나 A매치에서 두 경기 소화 후 컨디션 난조로 이후 두 경기에서 결장했다.

7R 대전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뤘으나 레안드로에게 고전하며 하프 타임에 교체 아웃됐고, 팀의 7경기 만에 패배를 막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대전전 이후 부상을 입어 이후 몇 경기동안 경기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9R 강원 홈에서 후반 5분 크로스가 윤석영의 팔꿈치에 맞으면서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키커로 나선 주민규의 슈팅이 골을 만들어 팀의 1:0 승리를 이끌어냈다.

이후 부상에서 회복했으나 설영우-이명재 조합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울산이 교체 5장을 다 쓰면 U-22 카드로 조현택을 투입해야 하기에 최근에는 벤치에도 앉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서 여름 이적시장에서 임대 혹은 이적의 가능성도 있다. 본인 입장에서도 설영우가 군대 갈 때까지 기다렸다간 국가대표 선발이 멀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

6월 24일 대구와의 19라운드 홈경기에서 이명재가 인종차별 징계로 결장한 틈을 타 선발 출전하며 한 달 만에 경기를 치뤘고, 전반 3분만에 아타루의 힐킥을 받아 과감한 왼발 땅볼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시즌 첫 득점이자 3년 만에 K리그 득점을 기록했다.[8] 후반 13분 허리에 통증을 느끼는 바람에 교체 아웃됐고 팀은 3:1 대승을 거뒀다. 이후 인터뷰에서 밝히길, 대구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허리를 다쳐 처음부터 통증을 참으며 경기를 뛴 것이라고 한다.

21라운드 스틸야드에서 열린 동해안 더비에서 선발로 나왔고, 우측 윙어로 나온 루빅손과 함께 완델손을 지워버리면서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이후 설영우의 아시안게임 차출로 다시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ACL 조별리그 3라운드 조호르전에서 심판의 어이없는 판정으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첫 번째 경고 상황에서 베르손이 벤치 밖에서 몸을 푸는 바코를 향해 강하게 공을 차 가격했을 때 신경전을 벌였지만 정작 당사자인 베르손에겐 경고 한 장 나오지 않았고 김태환만 경고를 받았다. 그리고 두 번째 경고 상황에서도 단순 파울로 봐도 무방했지만 또 한번 경고가 나오면서 전반 36분만에 퇴장당했다.

36라운드 홈에서의 시즌 마지막 동해안 더비에서 선발로 나왔으며, 후반이 시작된지 5분만에 이청용의 신들린 패스를 받아 크로스를 올리고, 그 크로스를 아타루가 발리로 마무리하며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해 팀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처용전사가 건내준 깃발을 받아 문수구장 잔디 페널티 스폿에 그 깃발을 꼽아버리면서 4년 전 울산 팬들의 아픈 기억을 씻어내주고, 포항 팬들의 만행을 그대로 되갚아주면서 울산 팬들의 환호성을 불러일으켰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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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금의 광주 FC 유스팀이지만 당시엔 프로유스가 아니었다.[2] 송민규의 압박을 벗어나기 위해 조현우에게 롱패스를 보냈으나 이 패스가 절묘하게 조현우를 피해 가는 무회전 슛(...) 이 되고 말았다.[3] 경기 후 라커룸까지 찾아가서 고요한에게 사과를 하긴 했다.[4] 김태환이 경고를 받았을 때 울산이 2:1로 이기고 있는 상황이긴 했으나 구두경고도 아니고 주심은 바로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심지어 후반 막판도 아닌 전반전에 말이다.[5] 다행히 다시 시도한 PK도 성공했다.[6] 2021년 K리그의 누적 경고 출장정지 기준이 5-3-1로 바뀌었는데, 김태환은 이미 경고 누적이 7장이라 한장만 더 받으면 1경기 출장정지에 걸려버린다.[7] 사실 김태환에 가려져서 그렇지 김진수도 더티 플레이어로 유명하다.[8] 공교롭게도 김태환의 3년 전 골을 넣은 상대 팀도 대구였다.[9] 2019년 리그 마지막 동해안 더비이자 울산이 코앞에서 리그 우승을 놓친 그 경기에서, 경기 종료 후 포항 서포터즈 몇 명이 울산종합운동장에 무단으로 난입해 코너 플래그 부분에 깃발을 꼽아버린 만행을 저지른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