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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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울산 현대 엠블럼.svg

울산 현대 K리그 역대 전적
(1984~2022)

경기수



득점
실점
1,421
605
412
404
1,902
1,545

1. 2010년 이전
2. 2010 시즌
3. 2011 시즌
4. 2012 시즌
5. 2013 시즌
5.1. K리그 클래식 & FA컵
5.2. 기타
6. 2014 시즌
6.1. K리그 클래식 & FA컵
7. 2015 시즌
9. 2017 시즌
10. 2018 시즌



1. 2010년 이전[편집]


1983년 12월 6일 인천/경기 지역을 연고로 한 현대 호랑이 축구단 창단식을 갖고, 1984년부터 프로축구 리그에 참가했다. 당시 허정무, 최강희 등을 창단 멤버로 영입하며 호화 군단을 편성했다. 1987년 강원도로 연고지를 이전했으며, 1990년 경상남도 울산시로 연고지를 이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모기업은 창단 당시 현대그룹의 계열사 현대자동차였으나 1998년 중반에 같은 현대그룹 계열사의 현대중공업으로 이관되었다. 이후 현대그룹이 왕자의 난으로 정몽구의 현대자동차가 계열분리를 하면서 현대자동차와 관계가 끊어졌다.

울산 현대는 1998년부터 2000년 사이 현대그룹의 대대적인 지배구조 변화과정에서 운영 주체가 현대자동차에서 현대중공업으로 인계되었다.[1] 운영권 인계 후, 울산 현대의 새 운영주체 현대중공업 프런트가 현대자동차를 의식하여 몇몇 실책을 저지르기도 했다.[2]

2005년 K-리그 결승전 원정 1차전에서는 이천수 혼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당시 인천 유나이티드를 5:1로 발라 버리고, 2차전에서는 1:2로 지긴 했지만 골득실에서 6대3으로 이겨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006년 A3챔피언스컵 도쿄에서 J리그 우승팀으로 올라온 감바 오사카6:0 완파하며 한일전 모든 축구매치에서 최다 점수차 경기를 기록 했다.[3]







중국 슈퍼 리그 챔프인 다롄 스더를 4:0으로 각각 떡실신 시키며 우승을 차지하는가 하면, 사우디 챔피언 알 샤밥을 2006년 AFC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6:0으로 발라버리며 '아시아의 깡패'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당시 사기캐릭터였던 이천수는 감바 오사카전 당시 감기몸살로 인해 후반에 교체로 들어와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함께 호흡을 맞췄던 최성국 역시 국내 정상급 공격수로써 손색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K리그가 아닌 아시아의 맹주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2009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수원(2008 리그 우승), 서울(2008 리그 준우승), 포항(2008 FA컵 우승) 등과 함께 K리그 대표로 당당히 출전(2008 리그 3위 자격)하여 중국 슈퍼리그의 베이징 궈안을 상대로만 승리했을 뿐 호주 A리그의 뉴캐슬 제츠에게 두 번 다 패하고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에게 종합전적 2-7로 개털리며 K리그 참가팀중 유일하게 동아시아 16강에서 탈락하며 아시아의 빵셔틀로 전락했다.

김호곤 감독은 '이동에만 10시간이 걸리는 호주원정이 어떻게 AFC 리그인가'라며 선수들의 체력 안배 및 원정경기의 어려움 등을 고려하여 선발 출장을 짰다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K리그 개막전 미디어데이에서 '우리 전력으로는 AFC 우승이 힘드니 2군을 기용하겠다.'라는 취지의 인터뷰를 했던 것으로 알려져 큰 파문이 일었다. 다른 팀도 아닌 울산이 일찌감치 아챔을 포기한 듯이 보이는 이런 모습은 팬들 사이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고, 존 듀어든은 칼럼에서 이를 깠다. 후에 김○○ 기자와 인터뷰를 통해 '오해다. 대회를 포기하는 감독이 도대체 어디 있겠는가. 단지 현실적으로 너무 힘든 일정이다.'라고 밝혔으나, 한번 등 돌린 여론을 되돌릴 수는 없었다.

사실 울산이 현대중공업정몽준의 후광에서 벗어나기 힘든 팀이고, 특히 '축구협회 간부=차기 울산 감독'라는 공식 때문에 좋지 못한 이미지가 있었다. 더구나 팀이 성적은 내지만 내용은 재미없는 수비 축구라는 인식도 강했으니... 성적을 내지 못하면 포풍 까일 구석이 많았다. 하물며 과거 K리그 팀들 가운데 아챔 무대에서 끝판대장급 포스를 뿜어댄 팀이라면 단연코 성남와 울산인데, 이렇게 약한 모습을 보였으니 자존심에 상처를 받은 K리그 팬들의 분노가 폭발할 수 밖에 없었다.

비록 2009년은 좋지 못한 시즌이었으나, 언제든 리그 상위권을 충분히 노릴 만한 스쿼드는 갖추고 있는 팀이라... 2010년에는 감독의 역량에 따라서는 다시 부활할 가능성도 크다. 이제 1년차 감독이니 바로 짤리지는 않을 듯. 그리고 이러한 상황 속에 2011 시즌 K리그 준우승, 2012 시즌 창단 후 첫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일궈낸다.


2. 2010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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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꼬끄에서 디자인 한 2010 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는데, 흡사 체스판을 연상시키는 촌스러운 디자인으로 오랫동안 성남이 독식해오던 K리그 최악의 유니폼 자리를 단숨에 탈환했다. 물론 울산 팬들은 르꼬끄라길래 맨체스터 시티 간지를 원했지만... 현실은 OME.

결국 르꼬끄 스포르티브 측에서도 느낀게 있었는지 2011 시즌 유니폼은 꽤나 괜찮게 내놓았다.

2009년 최악의 한해를 보낸 다음 겨울동안 폭풍 영입을 실시했다. 국가대표 풀백 김동진과 서울의 주전 수비수 김치곤, 그리고 전 콜롬비아 대표팀 공격수 까르멜로와 미드필더 에스티벤, 그리고 파라과이 공격수 오르티고사를 임대 영입했다.

또한 울산팬들에게 미운털이 박혀있던 염기훈을 수비수 이재성을 현금과 함께 맞트레이드 하여 DC 국축갤에서는 한때 거상 김호곤이란 칭호가 붙기도 했다.

하지만 서울에서 김치곤을 영입 하는 대신 떠나보낸 트레이드 선수가 울산의 프랜차이즈 스타 현영민이어서 한때 논란이 일었다. 인터뷰를 통해 김호곤 감독은 김치곤 대신 울산 출신 한태유를 원했다고 밝혔다. 한태유를 원한 이유는 그저 울산 출신이라서. 한편 현영민에 대해서는 "솔직히 현영민은 울산 출신이 아니다. 다만 울산이라는 팀에 오래 있었다 뿐이지."라는 발언을 해 울산팬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2010 시즌 개막전 전문가들의 예상으로는 서울, 수원, 전북, 포항과 함께 5대 우승 후보. 그런데 2009시즌에도 전력만 놓고 보면 우승 후보였다. 어느 팀처럼 그 잘난 스쿼드를 감독이 통째 말아먹어서 그렇지.

일단 개막전에서는 경남 FC를 상대로 1:0 승리. 그리고 오르티고사가 제대로 포텐 터져주고 이적생들이 골고루 제활약을 해주면서 2009 시즌의 부진을 말끔히 털어냈다. 2010년 5월1일 현재 리그 2위.

하지만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DTD크리. 지못미 2010년 10월 1일 현재 리그 5위에 포진해 있다. 6강 챔피언십의 향방은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상황.

아이러니하게도 지난 시즌에는 같은 영남 라이벌인 포항이 날아다니고 울산이 죽을 쒔는데 올해는 반대로 울산이 날아다니니 포항이 죽을 쑤고 있다. 2010년 5월 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영남 더비에선 포항에서 뛰었던 오범석의 동점골로 1:1 무승부. 또한 2010년 8월 29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또 한번의 영남 더비는 오범석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김형일의 동점골로 1:1 무승부. 이걸로 2009 시즌 이후 포항과는 4연속 무승부. 영남 더비가 괜히 FIFA가 소개한 세계의 더비에 뽑히는 게 아니다.

27 라운드가 종료된 시점에서 마지막까지 추격의지를 놓지 않던 수원이 대전에 덜미를 잡혀 가장 늦게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후 경남 성남 울산 전북 네 팀이 3위 자리를 놓고 막판 대혼전을 벌였다. 결국 울산은 29 라운드째 5위, 30 라운드 종료 후 리그 최종 순위 4위로 시즌을 마쳤다. 3위 전북과 승점 1점차, 5위 성남 6위 경남과 승점 2점차...

6강 플레이오프에서 성남에게 3:1로 패했다.

악몽 같았던 2009년 시즌과 달리 팀을 추스르고 성적을 끌어올렸으나, 워낙 아챔을 제패한 성남 신태용 감독과 6강 돌풍을 일으킨 경남 조광래 감독의 임팩트가 커서 그냥 묻혔다. 사실 울산의 스쿼드만 놓고 보면 리그 우승도 노려볼만한 팀이기 때문에 6강에서 탈락하는 건 그다지 높게 쳐줄만한 성적도 아니다.


3. 2011 시즌[편집]


2011년 시즌을 맞아 구단의 엠블럼이 바뀌었다.[4]

2011년 1월 11일 오범석을 수원의 수비수 강민수와 맞트레이드했다.
2011년 1월 18일 이호와 2년 계약을 맺었다.
2011년 1월 24일 FA로 풀린 김동진과 재계약에 실패, 결국 서울로 이적했다.
그리고 2월 들어서 오장은을 수원으로 보내고 조원희를 받으려 했지만[5] 조원희는 중국으로 훌쩍 떠나버렸다. 그리고 곽태휘[6], 알 샤밥에서 방출된 송종국을 영입했고 설기현까지 영입했다[7]. 또한 오르티고사는 임대기간 종료로 소속팀으로 돌아갔고, 까르멜로와는 계약을 해지하였다.

2011년 3월 4일에는 케이리그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를 영입했다. 전 사우디 국가대표선수로서 울산 현대와 2006년 아시안 챔피언스리그에서 맞붙어 6:0 대패를 당하며 8강에서 탈락(이 패배로 감독인 움베르토 쿠엘류 감독은 해임됐다.)한 알 샤바브에서 당시 활약한 나지 마사리이다. 사우디아라비아가 2011 아시안컵에서 개발살나고 국제대회에서 연이어 부진하면서 이제 자국 선수들을 해외로 보낸다는 계획으로 추진하여 한국에 오게 되었는데 과연....

작은며느리보다야 못하지만 어쨌든 꾸역꾸역 선수를 또 사 모아서 전력을 갖추긴 했는데 이적 기록에서 볼 수 있듯이 울산의 주요 멤버들을 보내고 쩌리들만 받는다고 울산 서포터즈들이 거품을 물고 있다. 그 우려를 증명하듯 중국 전지훈련 첫번째 평가전에서 톈진 톄다한테 0:4로 대패했다. 다른 팀 서포터즈들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 호로곤/이런 감독을 국대로 안보내고 울산에 묶어두고 있는 울산팬들이야 말로 진정한 애국자.라며 조롱하고 있다.

결국 뚜껑이 열리자 울산은 7R가 될때 까지 OME 스런 모습을 보여주며 2승 1무 4패 중. 1R 상대가 대전 시티즌이었던데다가 1승도 신생팀 광주 FC와 2011 시즌 개막전 이후 7연패중인 강원 FC였음을 감안하면 얼마나 팀 상태가 막장인가(...)를 잘 보여준다. 7라운드에서는 2010 시즌 이후 4연속 무승부를 이어가던 영남 더비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0:2로 털렸다.

이후 홈 경기에서 대구FC에겐 승리했으나, 원정에서 전북에게 털리고운명의 10라운드 서산 홈 경기에서 팬들에게 그렇게 욕 얻어먹으며 뛰러간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게 결국 0:1로 졌다. 그리고 순위는 리그 14위로 추락. 그리고 리그컵 결승에서 부산에 3:2로 승리하여 우승.그리고 대전의 박은호에게 또 골을 먹히며 패배.

그나마 7월13일 열린 컵대회 결승에선 부산을 3:2로 이김으로서 김호곤 감독 부임 2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 성공했다.[8] 어쨌는 우승은 우승이기에 이걸로 김호곤 감독의 생명연장의 꿈이 이루어지나 했으나.

2011 K리그 24라운드 현재 울산의 성적은 9승 5무 10패 승점 32점으로 리그 9위. 6위인 부산과는 승점 7점차로 희망고문을 이어가고 있었지만 이후 24라운드에서 27라운드까지 3승 1무를 찍은데다, 28라운드에선 영남 더비이자 리그 2위인 라이벌 포항 스틸러스까지 홈에서 2:1로 잡아내며 5경기 동안 4승 1무. 게다가 같은 5,6위 경쟁팀인 전남, 제주, 경남, 부산 등이 번갈아 가며 삽질을 하는 바람에 28라운드 이후 6위로 올라서면서 리그 시즌을 6위로 마무리, 6강 플레이오프로 진출하여, 3위인 서울과 경기를 치루게 되었다.

울산은 천고의 명장 김호곤 감독의 철퇴축구를 앞세워 6강 플레이오프를 승승장구했다. 뛰어난 골키퍼 김영광과 절정의 기량을 뽐내는 곽태휘가 이끄는 포백 라인, 그 앞에서 귀신처럼 길목을 지키고 공을 따내며 적절한 패스를 뿌리는 에스티벤과 그를 보조하는 이호가 버티는 중원 라인의 견고함은 무시무시했다. 그리고 공격진은 설기현, 김신욱, 박승일로 떡대가 쩔거나 스피드가 빠른 선수들로 무장했고, 이 선수들이 앞선에서부터 엄청 뛰어다니며 압박을 걸다 한 방 크로스나 세트피스로 기회를 가져갔다.

서울은 이 철퇴 축구 앞에 3:1로 거꾸러졌다. 곽태휘, 김신욱, 고슬기 이 3명이 넣은 골은 모두 머리로 넣거나 머리에서 시작된 골.

수원과의 싸움에선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1:1 승부가 연장까지 이어졌다. 김영광에서 김승규로 골키퍼가 교체, 수원은 마토가 첫 pk를 성공시키고 설기현이 실패해 암운이 드리우나, 루시우, 김신욱, 고슬기가 연달아 성공하며 마토 빼곤 모조리 실축한 수원을 잠재웠다. 특히 김신욱이 툭 찍어차며 정성룡을 농락한 후 수원 관중석 앞에서 귀에 손을 대며 도발한 세리머니는 절정.

그리고 결승 티켓을 놓고 또 포항 스틸러스와 붙게 되었다.

수원과의 준플레이오프 경기 후 3일만에 벌어진 경기인데다 원정 경기였지만 경고누적 때문에 결장하게 된 김영광을 대신해 골문을 지킨 김승규가 대활약을 하며 모따와 황진성이 킥한 두 번의 pk를 훌륭하게 막아냈다. 그리고 울산은 후반 70분 경 모따가 헌납해준 pk를 설기현이 가볍게 집어넣으며 챔피언결정전으로 향한다.

그러나 상대는 역대급 공격력을 자랑하는 닥공의 전북 현대였고 1,2차전 모두 2:1로 패하며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4. 2012 시즌[편집]


자세한 내용은 울산 현대/2012년 참고


5. 2013 시즌[편집]



5.1. K리그 클래식 & FA컵[편집]


영광의 2012 시즌이 끝나고 선수단의 대대적인 출혈이 시작되었다.

핵심 공격수 이근호, 수비형 미드필더 이호, 수비수 이재성 3명이 상무에 입대했고 철퇴 축구의 방점이라 할 수 있는 김신욱은 해외 이적을 추진하고 있고 AFC 우승 덕분에 성사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에스티벤은 12시즌을 마지막으로 계약이 종료되어 떠났고 주장 곽태휘는 사우디리그 알샤밥으로 이적했으며 고슬기 마저도 카타르 엘 자이시로 이적했다. 임대신분인 하피냐, 마라냥, 이승렬도 연장없이 임대 복귀했다(하피냐는 2013 시즌도 울산에서 뛴다). 시즌 시작전 평가는 2012시즌 ACL 우승 멤버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아무래도 리그우승은 힘들지 않겠느냐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철퇴축구가 제대로 무르익고, 김신욱이 국가대표 선발 슬럼프를 이겨내고 발포텐을 터트렸다. 골키퍼 자리에서는 김승규의 포텐이 터져 매 경기 슈퍼세이브를 보여 김영광을 벤치로 보내버렸다. 그리고 국대에서 최강희, 홍명보가 김신욱을 헤딩 셔틀로만 써먹으면서 삽질하는 사이, 김호곤 감독은 김신욱을 가지고 헤딩, 슛, 패스, 어그로까지 온갖 다양한 공격루트를 개발해내며 상대팀들을 썰고 있는 중. 상대팀으로선 공포나 다름없는게 김신욱을 안 막으면 김신욱이 헤딩으로 골을 넣고, 그렇다고 김신욱을 막자고 수비를 붙이면 빈 공간으로 하피냐와 2선 공격수들이 침투한다. 세트피스라도 내주면 그냥 기도라도 해야 될 판이고 부상에서 회복한 이용이 윙백으로 날아다니면서 대표팀까지 승선하고, 일본에서 온 마스다는 일본선수같지 않은 파이팅으로 에스티벤에 대한 그리움을 저멀리 날려버렸으며 일본에서 돌아온 한상운도 공격에서 제몫을 해 주는 등 리그에서 가장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다만 기복이 아주 없는 건 아니라서 뜬금없이 하위권팀인 대구와 난타전을 벌이고(3:5) 패배하거나 시즌 내내 전북과 부산에게 발목을 잡히다가 결국 FA컵에선 전북에게 16강에서 패배하면서 조기탈락하고 시즌 마지막 라운드 전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려던 계획 역시 부산과 윤성효에게 고춧가루를 맞으며 차질을 빚고 말았다.

아무튼 홈에서는 단 1패만을 기록할 정도로(2013년 11월 13일 기준) 안정적인 전력을 보여주었고 2013 시즌 들어 문수 구장은 호랑이굴이라 불리며 원정팀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되며 리그 마지막 2경기를 남겨두고 2위 포항과는 승점 5점차. 남은 2경기 중 1무만 캐도 골득실의 유리로 우승컵을 가져가나 싶었지만, 앞서 부산에게 무승부도 아닌 역전패를 당하고, 대체할 수 없는 공격자원인 김신욱과 하피냐가 경고누적으로 마지막 경기에 결장하는 치명적인 위기에 봉착한다. 결국 마지막 포항전에서 94분동안 잘 틀어막다가 김원일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또 준우승을 하고 말았다. 그리고 김신욱도 마지막에 데얀에게 득점왕을 뺏기는 비극을 겪게 되었다.

결국 2011 시즌에 이어 2013 시즌에도 준우승을 하면서 무려 7회 준우승을 기록하였다.

최종 순위는 22승 7무 9패 승점73으로 리그 2위. 마지막에 우승컵을 빼앗은 포항은 21승 11무 6패 승점74로 골득실에서도 울산이 포항에 비해 +1이었기 때문에 같은 승점만 거두었어도 울산이 우승할 수 있는 상황이라 더욱 안타까웠다.

그리고 12월 1일 결승전이 끝나고 12월 3일 K리그 어워드에서 김신욱이 베스트 11과 MVP를, 김승규, 이용, 김치곤이 2013 베스트11에 뽑혀 울산 팬들에게 위안이 되나 했는데...그 다음날 난데없이 김호곤 감독이 사퇴해버렸다. 더욱이 본인은 자진사퇴라 하지만 결승전 패배의 책임을 지고 구단 고위층에서 사퇴압박을 했다고 한다. 결승전의 패배가 가시기 전에 닥친 충격적인 소식에 울산팬들은 집단으로 멘붕에 빠진 상태.

김호곤 감독이 사임한 뒤 흔한 하마평조차 돌지 않는 진기한 광경이 펼쳐졌다.

사실 최근 몇년간 '40대 기수론'을 필두로 세대교체 바람이 몰아쳤고, 각급 대표팀의 잇단 차출과 성적부진으로 인한 해임이 반복되면서 감독 인재풀이 고갈된 상태에서 리그와 아챔 동시 우승에 도전할 만한 역량과 빅 클럽 울산에 뒤지지 않는 지명도를 가졌지만 때마침 무직인 감독이 아예 없다.

그리고 12월 6일 울산 현대미포조선 조민국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대다수 사람들에겐 듣보잡이나 다름없는 인물이라 조용히 묻혔지만, 소수 골수 축구팬들 사이에선 뭥미 소리가 나오고 있다. 비록 울산미포조선이 최근 몇년간 내셔널리그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봤자 실업팀이다. 아무리 두 차례 우승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은 감독이라 해도, 챌린지도 아닌 실업팀과 프로팀의 격차를 쉽게 메울 수 있을지 의문이다.


5.2. 기타[편집]


6월 9일 한국시간 새벽 1시 15분 카타르 도하 알사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첫 경기 카타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그동안 잠시 주춤했던 이근호-김신욱 콤비가 5월 30일 ACL 가시와 경기에 이어 맹위를 떨쳐, 세 골을 합작(이근호 2골, 김신욱 1골)했다. 이 경기에서 한국은 4-1의 대승을 거뒀는데 나머지 한 골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울산 수비수 곽태휘. 즉 이 경기의 네 골 모두가 울산 선수들 몫이었다.


6. 2014 시즌[편집]



6.1. K리그 클래식 & FA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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킷 스폰서가 5년만에 아디다스로 변경되었다.
김영광이 경남 FC로 임대되었고, 그의 활약을 기려 등번호 1번은 결번하였다. 그리고 김동석과의 트레이드로 FC 서울에서 최태욱을 데려왔고,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백지훈을 임대 영입하였으며 챌린지 고양에서 활약한 알미르J리그 출신의 정동호를 영입하였다. 5월에는 강민수와 한상운상주 상무에 입대했다. 그러나 최태욱은 부상으로 시즌 중 은퇴하고 만다.

시즌 개막전에서 작년 결승 라운드의 철천지 원수 포항 스틸러스스틸야드에서 김신욱의 결승골로 1:0으로 제압한다. 이후 경남 인천 서울 등을 차례로 물리치며 7라운드까지 리그 1위를 고수했다. 그러나 이후 행보는 조예스와 함께하는 신나는 추락여행!

조민국 감독이 난데없이 마스다J리그 오미야로 임대를 보내버리는 바람에 팬들의 뒷목을 잡아야 했다. 심지어 전임 김호곤 감독과 달리 철퇴가 아닌 티키타카를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는데, 당연히 팬들의 반응은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생각을 했어요? 비난 울산 팬 뿐만 아니라 다른 K리그 팬들조차 한결같이 부정적인 반응이었다.

철퇴축구는 호거슨의 트레이드 마크처럼 회자되지만 사실 전전임 김정남 감독 시절부터 무려 13년 세월을 갈고 닦아온 울산의 팀 컬러가 만개한 것이다. 물론 팀 컬러야 감독 고유의 권한인만큼 취존이겠지만, 이를 하루아침에 180도 반대방향으로 틀어버린다는 자체가 미션 임파서블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심지어 티키타카를 표방하면서 정작 제일 중요한 중원의 살림꾼을 임대 보내 버렸다. 그렇게 조예스표 티키타카가 선을 보였고, 축빠들은 일제히 OME를 외쳤으며 국축까들은 '개리그 수준 어디 가나요 낄낄'을 외쳤다. 왜냐하면 티키타카는 티키타카인데 문제는 이게 차비 에르난데스가 부재할 때 거하게 삽을 푸는 티키타카라는 것. 이후 관련 게시판의 댓글은 온통 형편없는 경기력에 빡친 축구팬들이 차라리 뻥축구를 해라는 투의 욕설과 비아냥으로 도배가 되었다. 조예스라는 별명도 호거슨이 가고 팀을 말아먹는다는 의미에서 붙은 것이다. 이러한 팀 전술에 한준희 해설위원이 필요에 따라서는 철퇴와 티키타카를 적절하게 섞어 쓰는 전설의 유연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할 정도로 팀 전술이 너무 경직되어 있는 것이 불안요소.

그리고 세심하게 선수들 체력 안배를 했던 전임 감독과는 달리, 김신욱을 거의 노예처럼 굴리면서 시즌 개막 불과 두달만에 퍼져버렸다. 자연히 주포의 득점력이 떨어지면서 팀의 공격력이 무뎌지는 결과를 낳았고 이는 성적 하락으로 이어졌다.

결국 7라운드에서 리그 강등권 전력인 성남 FC에게 0:1로 덜미를 잡히면서 라이벌 포항에게 같은 승점, 골득실차에서 앞선 아슬아슬한 1위를 유지하는 신세까지 몰렸다. 그리고 8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전에서 눈이 썩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0:1로 패배하며 라이벌 포항 스틸러스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5위로 추락했다.

9라운드 수원전에서는 후반 39분까지 0:2로 끌려가다가 막판 가까스로 두골을 넣으면서 무승부를 기록했고, 10라운드 상주전에서도 선제골을 내주고 1:1 동점으로 경기를 마치는데 만족해야 했다. 특히 상주전은 박항서 감독이 징계를 받아 불참한데다, 이근호 이호 이재성 등 최전방, 허리, 최후방 핵심 멤버 세 사람이 나란히 결장한, 차포 다 떼고 두는 장기나 다름 없었다. 그런데도 눈이 썩는 경기력으로 일관하다가 가까스로 동점으로 만족해야 했다. 당연히 울산팬들의 분노와 축구팬들의 조롱을 샀다.

10라운드까지 울산은 승점 15점으로 리그 5위. 다만 1위 포항이 22점, 2위 전북이 20점, 3위 제주가 19점으로 격차가 조금씩 벌어지는 모양새라 월드컵 브레이크 직전까지 바싹 좁히지 못하면 리그 후반기에도 중위권에서 맴돌 가능성이 높다.

11라운드 제주전에서 김신욱이 김치곤이 얻어낸 PK를 얻어내 골을 넣어 드디어 1승을 챙기나 싶었으나 국대 주전 수비수, 홀딩 미드필더를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빼는 어처구니 없는 용병술을 보이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12라운드 부산전. 울산은 김신욱. 이용을 빼고 안진범, 박용지를 투톱으로 내세우는 상당히 변칙적인 선수운용을 하며 팬들의 걱정을 샀지만, 김용태, 안진범, 입대 전 마지막 경기를 치루는 한상운이 골을 터트리며 부산을 무려 3-0으로 이기면서 7G만에 무승 탈출에 성공했다. #

후반기 반전을 위해 고양에서 14경기 11골 3어시라는 미친 활약을 보인 알렉스를 영입했다. 지난 시즌 챌린지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알미르 - 알렉스 조합을 클래식에서 구현하려는 듯. 그대신 용병 쿼터가 꽉 차버려 결국 하피냐를 요코하마 마리노스로 팔아보냈다. 이번시즌 득점은 1골 뿐이지만, 지난시즌 두자리수 득점자에다가 폼이 점점 더 올라오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의문을 보이는 팬들도 있다.

...인줄 알았는데 이적이 거의 확실시 되던 알렉스는 강원으로 가버리고 알미르도 강원으로 임대로 이적했다.

7월 16일 박용지와 김용태를 부산으로 보내고, 대신 양동현을 데려왔다. 7월 22일 따르따, 반데르를 영입하였고, 7월 25일 아시아쿼터로 에데르를 영입하였다. 8월 1일 팔레스타인 이중국적 서류를 제출하지 못하면서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에데르의 선수 등록이 취소되었다.

아시안 게임에 와일드 카드로 나선 김승규, 김신욱, 그리고 대전 시티즌에 임대를 보낸 임창우가 금메달을 거머쥔 게 그나마 울산의 큰 위안거리. 하지만 김신욱이 대회 중에 입은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을 당했다.

그리고 울산은 현재 하위스플릿에 위치하고 있다. 그러나 전남의 하락세와 오심이 연속으로 울산쪽으로 유리하게 터지면서 간신히 상위스플릿에 진출하게 되었다.

상위 스플릿에서는 난타전을 펼칠 것이라며 호언장담했으나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인 수원전에서 되레 0:3으로 난타당했다. 결국 3무 2패를 기록하며 상위 최하위인 6위로 시즌을 마감.


6.2. 2014 AFC 챔피언스 리그[편집]


호주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일본가와사키 프론탈레, 중국구이저우 런허와 같이 32강 H조에 편성되었다. 조별예선 시작 전에는 K리그에서 출전한 포항 스틸러스, 전북 현대, FC 서울에 비해 가장 무난한 조라는 평가를 받았고 개막전인 호주 원정을 3:1로 승리, 그리고 홈에서 가와사키를 2:0으로 승리하면서 순항을 이어가나 했으나.

3라운드인 구이저우와의 울산 홈경기에서 막판 실점으로 1:1 무승부, 하지만 이 때까지만 해도 2승1무로 조1위를 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고전하고 있는 포항, 전북, 서울과 달리 가장 먼저 조별 예선 통과를 결정지을 것 같았다. 하지만 조민국 감독은 K리그 경기도 아닌 ACL 중국 원정 경기를 주전 선수 휴식용으로 내버리는 패기를 보여주며 1:3 대패. 이런 가운데 조예스는 조 2위로 가는게 더 편하다. 홈에서 (웨스턴)시드니만 잡으면 장땡 아님? 하고 여유를 부리다 홈에서도 웨스턴시드니에게 0:2로 패배했다.

라이벌 포항 스틸러스가 마지막 경기와 상관없이 여유롭게 조1위로 예선을 통과하고, 서울과 전북은 비겨도 16강에 진출하는 가운데 울산만 마지막 가와사키 원정을 무조건 이겨야 하는 위기에 내몰렸으나 마지막 경기마저 전반 35분 만에 선수 2명을 교체하는 희대의 개그경기를 보이며 김승규가 선방쇼를 펼쳤음에도 미드필더부터 공격, 수비 모조리 털리며 1:3으로 대패했다. 2012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의 영광은 어디로 가고 감독하나 잘못 바꿨다가 완전히 호구팀으로 전락해버리며 3위로 K리그 클래식 팀 중 가장 먼저 ACL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같은 조의 귀어저우가 완벽히 호구짓을 해주는 바람에 꼴지는 면했다는 것. 그리고 촹기리는 이러한 울산의 행보를 미리 예견한 듯한 웹툰을 그려 성지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보러가기


7. 2015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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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온갖 막장을 보여준 조민국이 나가고 윤정환을 영입해 15시즌 우승후보로 손꼽히고있다.

그리고 데뷔전인 FC 서울과 경기에서 그야말로 과거 김호곤감독시절 철퇴축구를 연상하는 경기력으로 2-0으로 작살을 내놓는다. 말이 2-0이지 일방적으로 끌고나간경기라 그 이상의 스코어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경기였다.
그리고 3월 15일 2라운드 경기인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는 제파로프, 마스다, 양동현, 김신욱의 골로 4:2로 승리했다. 한편 이 날 경기는 경기가 있던 날 당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현장에서 지켜봤다. 김승규 역시 실점 위기 상황에서 훌륭한 선방을 많이 보여줘서 울산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지만 국가대표 감독이 지켜보는 경기에서 2실점을 했다는 게 김승규로서는 옥의 티가 되었을 듯하다.

울산 홈경기때 경기장내 매점중 하나를 "신욱이네"라 이름짓고 그 매점에서만 김신욱 이름을 딴 햄버거 "시누크 버거"를 팔게되었다. 가격은 3000원 이후 윤감독네, 승규네, 제파네 매장을 추가시키고 각 매점마다 프레즐(윤감독네), 치맥(승규네), 팝콘(제파네)등 각 매장 특별세트를 팔예정이다.

3라운드 전남과의 홈경기에서는 0:0으로 비긴다. 김승규는 이날도 활약하며 국가대표에 뽑힐 인물이라는걸 증명한다. 단 아쉬운건 김태환이 전남 선수 팔을 밟고 다이렉트 퇴장당한것과 그래도 이어진 막판 공세에서 골을 못뽑아낸것.

4라운드 광주와의 홈경기에서는 2: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광주 수비의 자책골과 더불어 부상으로 빠진 정동호를 대신하여 출전한 이명재의 어시스트로 김신욱이 헤딩골을 넣었다.

4라운드 홈경기부터 경기장 내 매점 '승규네 가게', '윤감독네 가게', '제파네 가게'를 오픈, 각 매점에 '승규네 치맥 세트', '윤감독네 프레즐 세트', '제파네 팝콘 세트' 등 선수단의 이름으로 메뉴를 구성했다.

구단 홈페이지 팬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을 적극 살피며 팬들의 경기 관람시 느끼는 불편사항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관중석의 팔걸이가 노후화되어 불편하다는 의견이 접수되자 덮개를 특수 제작해 광주전부터 적용했으며 또, 비오는 날 경기장을 방문하는 관중 선착순 2천명에게 우비를 배포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발표, 구단은 우천시에도 울산 경기를 찾는 관중들이 경기 관람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구단이 일을 너무 잘해 적응이 안된다는 팬이 있을 정도로 예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월 마지막 라운드까지 유일한 무패행진을 기록하고있지만 초반과는 다른 수비적 성향과 그에따른 지루함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며 경기력에대한 우려가 나오고있다. 그리고 그 우려는 현실이 되어 7월 2일 현재 바로 강등권위인 10위까지 떨어진 상태. 그나마 7월 22일 성남과의 FA컵 8강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하였다.

8월 중순이 지난 현재까지 순위 반등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이름을 말할 수 없는 그 분은 더 심했다고 하지만, 객관적으로 이번 시즌의 윤정환 감독이 더 심하다. 지금까지의 시즌 결산을 해보면, 감독의 부족한 역량이 내내 드러난 시즌이었다. 마치 길들이려는 듯 주요 선수들의 기용 횟수를 줄였다가 경기가 안 풀리니 다시 마구잡이로 넣는 선수 기용 방식은 자신감의 부재를 반증하고, 자신만의 색깔을 덧입히겠다고 섣부르게 건드린 전술은 오히려 선수들의 혼란만 가중시켰다. 마치 선수들을 포기한 듯한 맥 없는 모습도 가관인데, 시즌 초까지 경기장에서 목청 높여 선수단을 진두지휘했던 모습은 오간 데 없고 이제는 득점을 하건 골을 먹히던 그냥 포기한 자세로 벤치석에 기대 서 있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이 쯤 되면 경질이 최우선이나 이름을 말할 수 없는 그 분에 대한 높은 역반응으로 울산 팬들조차 욕을 해야 할지 잠자코 기다려야 할지 갈피를 못 잡는 상태. 그러나 울산은 지난 시즌보다도 수준이 떨어지는 축구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8월 22일 부상신이 강림해 스쿼드의 반이 폭삭 주저 앉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게 3:1로 패배했다.

그리고 하위 스플릿에서 귀신같이 시즌 초 모습으로 돌아와 1등을 차지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윤정환 감독 문서로.


8. 2016 시즌[편집]


항목 참조.


9. 2017 시즌[편집]


2월 7일 AFC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전에서 킷치 SC를 제압하고 ACL 본선에 진출했다. 문제는 과정이었는데 경기력이 심각할 정도로 매우 좋지 못했다. 승리한 것도 승부차기까지 가서 간신히 이긴 것이다. 다만 전북이 출전권을 박탈당한 직후 전지훈련 일정을 조정한뒤 급하게 귀국한걸 감안은 해야한다.[9] 하지만 김도훈 감독 입장에선 신고식을 매우 좋지 않게 치른것은 확실하다. 이겼지만 얼굴 표정이 좋지 못한 것이 이를 반증한다.

2월 21일 ACL 본선 가시마 앤틀러스 원정에서 0-2로 졌다. 키치전 이후 영입한 오르샤가 선발출장하고 코바와 이종호가 전방에 서는 442 전술로 전환했는데 경기력이 키치전에 비해 괄목할 만큼 좋아졌다. 후반 초반까지 골대를 2번이나 때렸으나 세트피스 실점을 기점으로 체력이 방전, 30분 가량을 밀리다가 추가실점을 내줬다. 경기력이 좋아진 점은 긍정적이지만 시즌 전에 충분히 체력훈련을 하지 못한 것이 발목을 잡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2월 28일 홈에서 열린 브리즈번과의 2차전에서 오르샤의 2골을 앞세워 6-0 대승을 거두며 희망의 불씨를 살려냈다! 11년만의 6-0 승리는 과거 아시아의 깡패라고 불리던 울산의 모습을 회상시키기에 충분한 경기였다.

3월 4일 K리그 클래식 개막전 포항과의 동해안더비에서 정재용의 멀티골로 2-1로 승리를거두었다
라이벌전 답게 경기내용도 상당히 거칠었던 경기였다. 전반에는 정재용이 볼경합 과정중 황지수의 얼굴을 발로 차버려서 황지수는 출혈이 심해 교체되었고 즉시 병원으로 검사를받으러갔다 후반에는 양팀의 풀백인 권완규와 이기제가 몸싸움을 하다가 두 선수 모두 넘어졌는데 흥분한 이기제가 권완규에게 신경질적인 반응을 일으키면서 양팀 선수들이 충돌이 났다. 이날 경기에서 오르샤는 포항의 수비진 들을 흔들며 공격기회를 많이잡아내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다만 아쉬운점은 드리블까지 괜찮았지만 마지막 패스가 늦게들어가는 모습을 많이보였다. 이 날 경기 MOM에는 2골을 넣은 정재용이 받았다.

2라운드 제주 원정경기에서는 0:3으로 패하였다. 이 날 마지막 골을넣은 안현범은 친정팀에 대한 예의를 지키며 세레모니는 하지 않았다.

ACL 조별리그 3차전 무앙통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는 셀리우 산투스를 뚫지 못해 득점없이 무승부로 끝났다. 현재 1승1무1패.

3라운드 상주와의 홈경기에서는 교체로 들어온 신진호가 결승골을 넣으면서 0:1로 패하였다 이날 울산은 유독 오프사이드에 자주걸리면서 2골이나 날아가버렸다. 그리고 이날 신진호는 전반에 유준수와 교체로 들어와서 골을 넣은 다음 후반에는 부상으로 황순민과 교체되었다.

4라운드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오르샤의 골과 이영재의 극적인 골로 2:1로 승리를 거두었다

5라운드 광주 원정에서 코너킥에서 김치곤의 골로 앞서갔지만 울산킬러 조성준의 동점골로 1:1로 경기종료

그리고 7라운드에서는 이전까지 5연패에다 6라운드에서야 첫승 올린 전남 드래곤스와 붙었는데.... 0:5라는 울산 역사에 길이남을 초막장 경기를 보여줬다.

ACL 4라운드 무앙통 원정에서 충격적인 경기력 끝에 0대1 패배를 당해 공홈이 초토화됐다. 이어 5라운드 가시마와의 홈경기에서 수비진과 골키퍼의 직접적인 실수에 의해 내리 3골을 주는 끝에 0대4로 참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해 분위기가 바닥 끝으로 치닫고 있다.

이렇게 김도훈호도 별 수 없이 무너지나 싶었지만 4월 30일 인천과의 원정 경기 2-1 승리를 시작으로 대구, 수원을 연달아 잡으며 리그 3위까지 뛰어올랐다! 다음 상대가 강팀 전북인 만큼, 이 기세를 살려 반드시 이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군다나 이 경기를 잡으면 2위인 전북과 승점이 동률이 되기 때문에 상위권 도약을 위해선 절대 패배해선 안 될 것이다.

The Dinosoul, It's Just A Fossil
경기를 앞두고 울산 구단에서 공개한 포스터. Dinosoul[10], 그저 화석에 불과할 뿐이란 도발성 짙은 메시지와 엄청난 퀄리티를 자랑하는 그림체로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8월 6일, 전주 원정에서 전북에 1대0으로 2662일만에 전주 원정에서 승리했다. 감동적인 영상이 떴다.

그리고 스플릿전이 시작된 이후 6전 1승 5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두며 이번 시즌 성적은 4위로 확정, 리그에서 아챔 진출권을 따내는 데는 실패하였다.

아챔 진출을 위해서는 FA컵에서 부산을 꺾고 승리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1차전에 1:2로 이기고 2차전에서 0:0으로 비기며 마침내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되었다. 다만 2차전에서 수비 지향적인 전술 때문에 울산 특유의 철퇴축구에 익숙해진 일부 팬들로부터 재미가 없었단 따가운 눈총을 받기도 했다. 수비 지향적이었던건 비기기만 해도 우승이니 최선의 전술이었고 여기에 울산은 요 몇년간 중요한 시기에 공격 일변도로 갔다가 다 된 밥에 재를 뿌린적이 여러 번 있기도 했다.


10. 2018 시즌[편집]


시즌 전부터 수원과 이야기가 오가던 박주호를 낚아채며[11] 화려한 영입행진을 예고했다. 그리고 이를 증명하듯 울산에서 몸을 담궜던 임종은이 전북에서 돌아왔고, 여기에 타쿠마와 수보티치가 떠난 외국인 선수자리에 사간 도스의 도요타 요헤이와 대구의 주니오를 영입했다. 여기에 조영철이 제대하며 팀에 복귀한데다 황일수까지 가세하며 울산은 튼튼한 측면 공격수 자원과 함께 로테이션을 돌릴만한 선수층을 만드는데 성공했고, 수원과 함께 타도 전북을 주도할 우승후보로 주목받게 되었다.

하지만 3월 초까지의 전적은 다소 의아한 감이 없지않다. 상술했듯이 훌륭한 공격진들을 앞세워 득점이 작년보다 비약적으로 상승했다고는 하나, 실점도 늘어나 무승부 경기가 많은 경향을 보인다. 특히 ACL에서 멜버른, 상하이 원정처럼 득점 직후에 실점하는 경우가 많아 이길 수 있는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는 점은 말 그대로 수비축구 명가라는 타이틀과 화끈한 공격축구를 등가교환했다고 볼 수 있겠다.

K리그 1에서도 아직 우승과는 다소 요원한 모습을 보인다. 1라운드에 전북 원정을 떠나 0:2로 패배한데 이어 홈 개막전이였던 2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선 로테이션으로 인해 주전 선수들이 대거 쉬고 대신 출전한 선수들이 졸전을 벌이며 0:2 패배를 당했다. 특히 김건웅 - 장성재 - 박용우로 구성된 중원이 죄다 경기에 아무런 영향을 못 미쳤다. 시즌 중반도 아니고 극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홈개막전에서 로테이션을 돌렸다가 참패를 당했다는 점에서 울산 팬들은 피가 거꾸로 솟을 노릇. 덕분에 울산은 이어지는 상하이와의 홈경기에서 어떻게든 성과를 내어 시즌 초에 로테이션을 돌린 목적을 증명해야하는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13일 상하이를 홈으로 불러들여 0:1 패배를 맞으며 정규리그 개막 후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측면 공격수들의 활약은 괜찮았으나 도요타가 결정적인 장면을 그르치고, 리차드의 회심의 슈팅이 골대를 맞추는 비운이 따르는 등 여러모로 아쉬운 패배가 되었다. 특히 상주전에서 부진했던 중원들은 주전들이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좋지 않았으며, 공격의 상당부분은 역시 오르샤가 풀어주는 모습 또한 보였다. 무엇보다 상하이 전을 위해 상주전 패배를 감수하며 돌린 로테이션이 무위로 돌아간 것이 뼈 아플 김도훈 감독이다. 이 경기의 몇 안 되는 수확은 한승규가 중원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점 정도일 것이다. 이로써 울산은 멜버른 빅토리와 승점 타이, 골득실에서 앞선 조 2위가 되었다. 5차전 멜버른과의 홈경기에서 16강의 향방이 결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승자승 원칙에 의해서 울산과 멜버른 중 이기는 팀이 16강, 지면 탈락을 확정한다.

한편 3월 18일 제주와의 홈 경기에서 김승준리차드가 퇴장을 당한 가운데, 류승우에게 통한의 극장골을 허용하며 시즌 3연패 수렁에 빠지며 같은 0골 클럽인 대구가 전날 무승부를 거두면서 최하위로 내려앉고 말았다. 골키퍼 오승훈이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두 명의 필드 플레이어가 빠진 상황에서 후반 46분에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는 점이 매우 아쉬울 듯하다.

3월 31일 4라운드 포항 원정. 졌다. 4전 전패로 최하위 유지. 3명의 중미를 두고도 아무것도 못 할 수 있다는 사실만 다시금 확인했다. 도요다+주니오 투톱 전환 후 롱볼 - 도요다 떨궈주기 - 주니오 줍기 패턴으로 리그 첫 득점을 기록했다. 여론은 최악으로, 멜버른전 져서 챔스 16강 진출 실패할 시 어떻게 폭발할 지 궁금하다.. 그러나 4월 4일, 홈에서 멜버른을 6대2로 잡으며 멜버른의 추격을 따돌리며 아챔 16강 진출을 확정짓고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 [ACL 현장리뷰] '화력 폭발' 울산, 멜버른 6-2로 꺾고 16강 확정! 이어 5라운드 강원전에서도 3:1로 이기면서 마침내 리그 첫승. 이어 6라운드 대구 원정에서 시즌 첫 무실점을 기록하며 2:0으로 승리하였고, 서울과의 7라운드에서도 1:0으로 승리하였다.경남FC와의 원정경기에선 0-0으로 무승부를 거뒀고 인천과의 홈경기에선 2-1로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남과의 홈경기에선 오르샤의 PK 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종료직전에 김경민의 동점골을 허용했으며 후반 막판에는 볼만 돌리는 이해안되는 플레이를 하며 비난을 받았다.
수원 삼성 원정경기에선 각 팀 골키퍼 신화용과 김용대의 선방 대결이 나왔다. 울산의 골찬스는 번번히 신화용에게 막혔으며 수원의 골찬스또한 김용대에게 막혔다. 아챔 16강 미리보기 경기는 박빙의 승부를 거두며 0-0 무승부로 끝났다.

포항과의 홈경기 김도훈 감독은 지난 3월 원정에서 팬들이 당한 수모를 갚겠다는 말을 하였으며 복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 시작하고 전반전엔 포항이 우세하였고 전반 18분만에 이근호의 골이 나왓다 전반 막판엔 포항 팬들이 승점 자판기 송을 부르며 1-0으로 전반전이 마무리되었다 후반전이 시작한지 4분만에 김인성의 동점골이 터졌다 이로써 스코어는 1-1 그뒤 얼마 지나지않아 토요다의 역전골이 터져나왓으며 전반전의 분위기가 완전히 반전되었다 경기는 2-1로 끝이나고 어린이날 펼쳐진 동해안더비에서는 어린이 팬들은 잊지못할 어린이날 선물을 받았으며 처용전사는 ‘잘가세요’와 ‘포항은 승점자판기’를 부르며 역관광을 시켜주었으며 걸개에는 "사과도 못한 찌질이들"과 "DTD"라는 걸개를 걸었다.

여담으로 경기 시작전엔 관중석에서 이로한의 공연이있었고 하프타임엔 스컬과 하하의 공연이있었다 전반 끝나고 병쩌있는 관중들 반응을 다시 끌어올리게 하는 아주좋은 공연이였다고한다.

이어진 13일 경남 홈경기와 인천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휴식기를 맞이했으나, 아챔 16강에서 수원에게 패배해 염원했던 아시아 재패기는 막을 내리게 되었다. 그리고 월드컵 휴식기 동안 활약이 미미했던 도요타를 보내고 아시아쿼터에 이전에 FC 서울에서 활약했던 에스쿠데로를 영입했으며 디나모 자그레브로 돌아간 오르샤의 자리에 맨체스터 시티의 믹스 디스커루드를 1년 임대 영입해 좌중의 주목을 받았다.

월드컵 휴식기가 끝나고 나서 재개된 K리그1에서는 7월 8일 상주 상무를 상대로 원정에서 3:2 승리, 11일 전북 홈경기에서 0:2 패배를 비롯해 15일과 18일에 각각 서울과 강원으로 원정을 떠나 1:1, 3:3으로 무승부를 거두고 있다. 이어진 22일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주니오와 강민수의 골에 힘입어 오랜만에 승리를 거뒀다.그리고 29일 제주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두고 전남과 수원을 각각 2:1, 1:0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8월 15일 광복절 경남전에서 말컹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3:3무를 거두었다.

FA컵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의 위엄을 보여주듯 승승장구하며 2연패를 목전에 뒀다. 그러나 리그에서 계속 이겼던 대구를 상대로 완패를 당하며, 2연패의 꿈은 결승전 2연패로 좌절되고 말았다.



11. 2019 시즌[편집]


이번에 아예 작정을 했는지 전북급 분노의 영입질을 보여주고있다. 한승규가 전북으로 이적하며 공백이 생기긴 했으나 김보경, 윤영선, 신진호, 주민규를 전부 쓸어담고, 현대고 유망주 박정인도 일찌감치 스쿼드에 합류시켰다. 여기에 리차드와 에스쿠데로가 떠난 후 새 외국인선수로 유럽 경력이 풍부한 네덜란드 수비수 데이브 뷜트하위스 영입을 확정지으며 외국인 선수 자리에는 아시아쿼터만을 남겨둔 상황.

2019년 첫 경기인 AFC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페락 FA를 홈으로 불러들여 5-1로 대승하고 ACL 조별리그에 진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 현대/2019년 문서 참고.


12. 2020 시즌[편집]


시즌을 앞두고 신진호가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겨울이적시장에서 작년 리그MVP 김보경을 전북에 내주었고, 김승규도 가시와 레이솔 이적, 박용우도 군입대로 팀을 떠났다. 하지만 고명진, U-23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원두재, 정승현도 복귀하였고,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 윤빛가람, 김기희를 영입하면서 스쿼드를 강화하였다.

거기에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청용도 영입이 확정적이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 현대/2020년울산 현대/2020년/K리그1 참고.


13. 2021 시즌[편집]


홍명보 감독 부임 후 첫번째로 치루는 울산 현대의 시즌이다.

ACL 두번째 무패우승을 달성한 영광의 20시즌이 지나고 겨울 이적시장에 박주호, 정동호, 신진호, 윤영선 같은 나이 많은 선수들을 정리하였다. 그 빈자리를 김지현, 이동준, 강윤구 등의 젊은 선수들로 리빌딩하는데 성공하였다.

허나 2020 클럽 월드컵에 참가해야 하는 게 변수인데, 두 경기만 치루고 돌아온다 할지라도 자가격리 기간을 포함하면 큰 휴식 없이 바로 3월 1일에 강원과의 홈 개막전이 기다리고 있다. 선수단의 컨디션 관리를 어떻게 하는 지에 따라 2021시즌의 흥망이 갈릴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 현대/2021년울산 현대/2021년/K리그1 참고.

14. 2022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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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98년 정세영씨의 아들 정몽규씨의 현대자동차전북 현대 모터스를, 정몽준씨의 현대중공업울산 현대를 맡기로 결정하였으며, 1999년 정몽규씨가 물러나고 정몽구씨가 현대자동차 회장에 선임되었고, 영국 유학파 출신으로 축구를 좋아하던 정몽규씨는 1999년 현대산업개발 회장에 취임한 뒤 2000년에 부산 대우 로얄즈를 인수하여 현재의 부산 아이파크로 이어지는 등, 여러 축구단의 운영주체에 변화가 생겼다.[2] 1999년 녹색-노란색으로 갑작스런 팀 컬러의 변경, 서포터 불인정 및 사내 자체응원단의 인위적인 조직, 2011년 서산 경기 파동, 2013년 구단공식 머플러의 Since 1998 사건 등.[3] 당시 울산 감독은 김정남 감독이었고, 감바 오사카 감독은 2018 월드컵에서 일본 16강 15위 니시노 아키라 감독이었다.[4] 색깔이 초록색에서 파란색으로 바뀌었고 HYUNDAI글씨가 기울어졌다가 똑바로 세워졌다.[5] 조원희에 대한 소유권은 위건한테 있었지만 위건이 그것을 포기함으로써 수원이 가져간 상태.[6] 3년 계약[7] 1년 계약[8] 하지만 FA컵이라면 모를까, 우승상금 1억에 아무런 혜택도 없는 컵대회는 일부 구단의 경우 2군 테스트용 또는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다.[9] 전지훈련서 여러 유럽클럽들과 예정되어있던 연습경기를 전부다 취소하고 왔다. 그리고 전지훈련기간동안 연습경기는 단 1경기뿐이다. 몸상태만 끌어올릴락 말락한상태서 급히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준비해야했고 이것도 전북의 항소때문에 예정된 경기 5일전까지 하느냐 마느냐 확정도 안된상황. 이런상태서 이기는게 기적일정도다.[10] 전북 현대의 전신인 전북 다이노즈를 비유한 것.[11] 대신 비슷한 포지션의 윙백 이기제가 수원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