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FC/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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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맨체스터 시티 FC 
1. 개요[편집]
맨체스터 시티 FC의 2020-21 시즌에 대한 문서.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좌절을 겪으며 상당히 답답한 분위기 속에서 2020-21 시즌을 치르게 되었다. 특히 휴식 기간이 짧아진 가운데 맞이한 새 시즌이기 때문에 체력 안배가 매우 중요한 시즌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나 구단으로서도 이번 시즌만큼 중요한 시즌이 없다. 챔스는 물론이고 리그 내의 변화도 커지고 있다. 리버풀과의 리그 선두 다툼도 치열해질 것이고 서서히 강팀의 본모습으로 돌아오는 첼시와 동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도전도 막아내야 한다. 무엇보다도 펩 본인의 바르샤 이후 챔피언스 리그 우승 부재의 해결과 지난 시즌 리그에서 어처구니 없이 리버풀에게 우승을 쉽게 내어준 것을 만회해야 할 것이다.
2. 유니폼 및 스폰서[편집]
3. 스쿼드[편집]
3.1. 여름 이적 시장[편집]
팀의 레전드이자 베테랑이었던 다비드 실바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났고 리로이 자네 역시 지난 시즌 챔스 우승팀으로 이적했다. 여전히 수비수 보강이 큰 과제로 남아있다.
갑작스런 지각변동으로 인해 축구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바로 금세기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명 때문이다. 2019-20 시즌을 끝으로 구단과의 이별을 통보한 메시가 현재 행선지로 유력한 팀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사는 과연 메시가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게 될것이냐에 있다. 아직까지는 '썰'에 머물러 있긴하나 만에 하나, 맨시티가 메시의 영입에 성공한다면 EPL의 이번 시즌 판도가 획기적으로 바뀌게 될것이다. 그리고 메시가 FC 바르셀로나에 잔류를 결정하게 되면서 이적은 무위에 그쳤다.
3.1.1. 이적설[편집]
3.1.1.1. 영입 완료[편집]
- [영입 완료] 얀 코투
쿠리치바 FC에서 데뷔 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영입하였다.
- [영입 완료] 파블로 모레노
2020년 여름 이적시장때 펠릭스 코헤이아와의 스왑딜이 성사되어 맨시티로 합류했다.
- [영입 완료] 페란 토레스
이적료 323억원으로 2025년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
- [영입 완료] 네이선 아케
624억원으로 페란 토레스와 마찬가지로 5년 계약을 맺었다.
- [영입 완료] 후벵 디아스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로 재정 상태가 악화된 SL 벤피카가 후벵 디아스를 매물로 내놓았고, 맨체스터 시티가 오타멘디를 포함한 거래를 협상 중이라는 보도가 다수의 언론사에서 나왔다. 이적료 930억에 합류했다.
3.1.1.2. 영입 무산[편집]
- [영입 무산] 리오넬 메시
보드진의 구단 운영에 지속적으로 불만을 표시해오다가 8월 25일 계약해지조항을 발동해 FA로 팀을 떠난다고 구단에 통보한 메시의 차기 행선지로 맨시티, 인테르, 맨유 등이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었으나 인테르와 파리 생제르맹은 메시를 영입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해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올 시즌은 법적 분쟁을 피하기 위해 잔류한다고 결정이 났으므로 내년에 이적할 수 있다. 메시의 급료를 감당할 수 있는 재정적 여력,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스쿼드의 체급, 바르셀로나 출신들로 채워진 보드진, 은사인 펩과 절친인 세르히오 아궤로의 존재 등을 모두 감안하면 이 중에서 맨시티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인 것은 분명하다. 메시가 이적을 통보하기 며칠 전 과르디올라와 통화해 맨시티로의 이적에 관해 문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링크 하지만 9월 4일, 메시가 가족을 이유로 바르셀로나에 잔류하겠다고 해 무산되었다.[1]
- [영입 무산] 벤 칠웰
미국 ESPN 등에서 맨시티와 첼시가 레스터 시티 FC의 레프트백 벤 칠웰을 노리고 있다는 기사가 떴다. 뱅자맹 멘디의 인저리 프론 문제, 올렉산드르 진첸코의 폼 저하로 인해 레프트백 영입이 필요한 맨시티지만, 레스터와의 거래가 쉽지 않은 점, 첼시 등 다른 클럽들 역시 노리고 있다는 점 때문에 아직 두고봐야 한다. 한국 시간 8월 27일 첼시로의 이적이 발표되면서 맨시티로의 이적은 불발되었다.
- [영입 무산] 얀 베르통언
후벵 디아스를 영입하면서 모두 무산되었다.
3.1.1.3. 재계약 및 임대/방출[편집]
- [방출 완료] 리로이 자네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을 확정지었다.
- [방출 완료] 다비드 실바
이미 19-20 시즌이 자신의 맨시티에서의 마지막 시즌이라고 공언했기 때문에, 세리에 A의 SS 라치오와 친정팀 발렌시아 CF 등의 팀들과의 이적설이 있었다. 각종 보도들로 인해 라치오로의 이적이 거의 확정되는 분위기였는데,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레알 소시에다드가 하이재킹을 하면서 소시에다드로 이적하게 되었다.
- [방출 완료] 니콜라스 오타멘디
FC 포르투, SS 라치오, 발렌시아 CF와 연결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포르투가 가장 유력해보였지만 후벵 디아스 이적에 오타멘디가 포함된다는 보도에 따라, SL 벤피카로의 이적 가능성도 생겼다. 디아스의 영입이 확정되며, 오타멘디는 1500만 유로에 벤피카에 합류하게 되었다.
- [방출 완료] 토신 애더러바이오요
이적시장 마지막날 이적 했다.
- [재계약] 스콧 카슨
임대 계약 만료로 더비 카운티 FC로 복귀가 유력했으나, 임대 계약을 연장했다.
- [방출 완료] 클라우디오 브라보
8월 18일, 맨시티를 떠난다는 오피셜이 떴다. 이후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다.
3.1.2. 영입[편집]
3.1.3. 방출[편집]
3.1.4. 총평[편집]
아케와 디아스를 영입하며 콩파니가 나가고 구멍난 수비를 잘 메워줬다. 페란 토레스도 빠르게 리그와 챔스 모두 데뷔골을 터뜨렸고 리로이 자네의 공백을 어느 정도 메워주고 있다.
스톤스의 부활로 인한 아케+디아스톤스 라인으로 수비가 살아나 20-21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단 1실점으로 마치며 최소 실점 팀이 되었고 리그에서도 비록 2경기를 덜 치루긴 했으나 2020년을 최소 실점으로 마쳤다는 건 고무적이다.
그러나 수비가 나아지자 공격이 죽어버리는 현상이 일어났는데 아궤로가 장기 부상으로 4~5개월 간 결정할 동안 네 공격수의 폼이 급격히 저하되어 리그 득점은 지난 시즌에 비해 절반으로 떨어졌다. 이렇게 아궤로는 부상에 은퇴가 멀지 않은 나이고 제주스는 9번 역할을 전혀 수행하지 못하는 상황에 스트라이커를 사오지 못한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 이런 상황에도 펩은 제주스에게 득점 외에 다른 장점들이 있다며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 스트라이커 영입이 없다는 식으로 인터뷰해 팬들을 분노케했다.
3.2. 겨울 이적시장[편집]
3.2.1. 이적설[편집]
3.2.1.1. 영입 완료[편집]
- [영입 완료] 필리프 스테바노비치
3.2.1.2. 영입 무산[편집]
3.2.1.3. 재계약 및 임대/방출[편집]
3.2.2. 영입[편집]
3.2.3. 방출[편집]
3.2.4. 총평[편집]
꽤 많은 선수들의 이적설이 나왔으나 유스 선수만 샀고 1군 선수는 하나도 충원되지 않았다.
특히 보강 1순위 포지션 스트라이커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왔는데 에딘 제코와 계약할 수 있었지만 맨시티 측에서 거절했다.
4. 프리미어 리그[편집]
자세한 내용은 맨체스터 시티 FC/2020-21 시즌/리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UEFA 챔피언스 리그[편집]
라인업은 챔피언스 리그 홈페이지 기준으로 기재한다.
조별리그 MOM은 맨시티 공식 홈페이지, 16강 이후 MOM은 UEFA 공식 홈페이지를 기준으로 한다.
5.1. 조별리그[편집]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같은 2포트에 들어가며, 드디어 지난 시즌까지 3연속으로 만났던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악연을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조 편성은 EPL 팀들 뿐만 아니라 모든 강팀들을 통틀어 제일 꿀조라는 평을 받고 있다. 1포트 중에선 전력이 제일 떨어지는 편인 포르투, 3포트에서도 중위권 수준인 그리스 챔피언 올림피아코스가 걸렸으며 4포트에선 그나마 강팀인 마르세유가 나왔지만 맨시티가 이기지 못할 수준의 전력은 아니다.
다만 레스터전에서 보여줬던 참혹한 경기력이 또 안나온다는 보장이 없기에 맨시티로서는 빠르게 수비를 안정화시킬 필요가 있다. 새로 합류한 후벵 디아스가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관건으로 보이며, 공격진도 제주스-아궤로가 모두 부상이므로 이 둘이 최대한 빠르게 건강하게 복귀하는 것도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5.1.1. 1차전 VS 포르투 (홈) 3:1 승[편집]
- 경기 전 예상
- 경기 결과 및 총평
하지만, 페르난지뉴가 부상 당했다. 펩 과르디올라의 말로는, 4~6주 정도 후에 복귀 할 수 있다고 한다. 로드리도 페르난지뉴를 완벽하게 대체하지 못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부상에 신경써야 한다.
5.1.2. 2차전 VS 마르세유 (원정) 0:3 승[편집]
- 경기 전 예상
- 경기 결과 및 총평
5.1.3. 3차전 VS 올림피아코스 (홈) 3:0 승[편집]
- 경기 전 예상
- 경기 결과 및 총평
5.1.4. 4차전 VS 올림피아코스 (원정) 0:1 승[편집]
- 경기 전 예상
- 경기 결과 및 총평
5.1.5. 5차전 VS 포르투 (원정) 0:0 무[편집]
- 경기 전 예상
- 경기 결과 및 총평
5.1.6. 6차전 VS 마르세유 (홈) 3:0 승[편집]
- 경기 전 예상
- 경기 결과 및 총평
첫번째로, EDS에서 콜업해온 선수들을 기용하지 않았다. 어제 EDS 팀은 EFL 트로피 경기[2]를 치뤘으며, 콜업해온 선수들은 당연히 그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원래 출전 했을 경기 까지 못 뛰게 하고, 콜업한 후 1군 경기에 출전시키지도 않았다.
원래 맨시티는 예전 부터 유스 기용에 인색한 팀이었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시절에는, 페예그리니에게 주어진 시간이 짧아서 그 시간 안에 성과를 내려면 어쩔 수 없다는 핑계라도 있지만, 펩은 시티 감독을 맡은지 5년차고 2년 재계약도 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 꽤 오랫동안 맨시티를 이끌어왔고, 계속 이끌어 갈 수도 있는 감독이 계속 유스 기용에 인색하다면 제2의 제이든 산초같은 선수가 나올 가능성만 높아지는 것이다. 이런 승패와 관계 없는 경기에서라도 유스 기용을 해야 제 2의 산초같은 선수가 나오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고, 제 2의 필 포든이 나올 기대를 할 수 있다.
두번째로, 에리크 가르시아 기용이다. 가르시아는 이미 FC 바르셀로나와의 개인 합의를 했다는 기사도 나오고 있는 상황에다가, 본인 또한 이번 시즌 계약이 끝나고 FA로 바르샤에 합류한다고 인터뷰 하고있다. 데뷔 시켜준 팀에 대한 충성심도 없고, 애정도 없는데다가 다음 시즌에 남을 선수도 아닌데 1군 경기를 출전 시켜주며 경험치를 쌓아주는 것은 죽 쒀서 개주는 꼴 밖에는 안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펩은 이번 경기에서 선수 로테이션도 제대로 돌리지 않았고, 그토록 PL에서 원하던 5인 교체가 주어져도 3장만 썼다. 전반엔 가르시아, 후반엔 일카이 귄도안의 부상으로 인해 교체카드를 2장이나 써버렸다. 특히 귄도안은 경기 전 발목에 이상이 있었는데 펩이 무리하게 출전시켰다는 기사도 나왔을 만큼 중요하지 않은 이번 경기는 출전 시키면 안됐다.
원치 않은 교체 카드 2장을 썼다고 해도 이번 경기에서 교체카드 3장만 쓴 것에 대해선 변호 할 수 없다. 마지막 교체 기회는 66분 리야드 마레즈와 세르히오 아궤로를 교체하는데 썼는데, 남은 교체 카드 2장은 그대로 버렸다. 평소 PL에서 교체카드를 부상 선수에 대비해 남겨 놓는 것 과는 모순적이다.
5.2. 16강[편집]
5.2.1. 1차전 VS 묀헨글라트바흐 (중립) 0:2 승[편집]
- 경기 전 예상
- 경기 결과 및 총평
드디어 시티즌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세르히오 아궤로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복귀전을 치뤘고 좋은 모습을 보였다. 2달 간 부상과 코로나로 못 나오던 선수가 제수스와는 비교도 안 되는 움직임을 보였다. 다음 경기인 웨스트햄전에서 선발로 나올 수 있을 지가 기대된다.
5.2.2. 2차전 VS 묀헨글라트바흐 (중립) 2:0 승[편집]
- 경기 전 예상
- 경기 결과 및 총평
이로써 맨시티는 두게임을 모두 2:0 으로 합계 4:0으로이기며 4년 연속 8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5.3. 8강[편집]
추첨 결과 8강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하게 되었으며, 4강에 진출할 경우 FC 바이에른 뮌헨 VS 파리 생제르맹 FC 승자를 상대한다.
맨시티 입장에서는 좋은 추첨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번에는 4-3-3 원래대로 나오면 맨시티의 4강 진출은 유력할 전망이지만, 펩 부임 이후 지금까지 항상 16강이나 8강에서 좌절되었다는것을 잊으면 안된다.
5.3.1. 1차전 VS 도르트문트 (홈) 2:1 승[편집]
- 경기 전 예상
- 경기 결과 및 총평
5.3.2. 2차전 VS 도르트문트 (원정) 1:2 승[편집]
- 경기 전 예상
- 경기 결과 및 총평
이번 시즌 맨시티는 전반전을 뒤쳐지는 상태에서 마쳤을 경우 역전을 하지 못했던 팀이기 때문에 8강 징크스를 못 깨나 했지만, 이날도 엠레 잔의 결정적인 실수가 맨시티를 살렸다. 엠레 잔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PK를 리야드 마레즈가 성공시켰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필 포든의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슛으로 득점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5년만에 8강 징크스를 깨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5.4. 4강[편집]
오일머니로 대표되는 두 팀의 대결로 이번 4강의 최대 빅매치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두 팀 모두 막대한 돈을 투입한 것에 비해 챔피언스 리그 우승과는 인연이 없다는 점도 공통점. 2015-2016 시즌 8강에서 만난 이후 5년 만의 재대결이다. 또한 펩과 포체티노는 챔스에서 2년 만에 재회하게 되었다.
허나 슈퍼 리그 창단 멤버로 참여하는 것이 결정나면서 이에 대한 강한 제재를 예고한 UEFA로 인해 이번 챔피언스리그 참여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이르면 다음주 초에 4강 진출팀인 첼시, 맨시티, 레알(슈퍼 리그 참가팀)들이 당장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할수도 있는 상황.
5.4.1. 1차전 VS PSG (원정) 1:2 승[편집]
- 경기 전 예상
- 경기 결과 및 총평
후반전에는 폼이 좋지 못한 칸셀루를 빼고, 더브라위너를 한 칸 내리는 등의 변화를 꾀하였다. 전방에서 득점을 해내는데 어려움을 겪었으나 65분경 케빈 더브라위너의 크로스가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주도권을 완전히 잡아냈다. 이후 필 포든이 박스 바로 앞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마레즈가 처리했고, 벽을 통과하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77분경 이드리사 게예의 백태클이 일카이 귄도안에게 깊게 들어가면서, 게예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7][8] 지난시즌 16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처럼 선제실점 후 역전, 퇴장유도까지 이끌어낸 맨시티였다. 이로서 원정에서 두 골을 넣어 승리하며 결승으로 가는데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5.4.2. 2차전 VS PSG (홈) 2:0 승[편집]
- 경기 전 예상
- 경기 결과 및 총평
이날 맨체스터 지역에 우박이 내려 얼음덩어리가 피치위에 쌓인 상태에서 전반 경기가 치뤄졌다. 우박이라는 변수 때문에 공이 잘 굴러가지 않았고, 이 것 때문에 양팀 모두 정상적으로 경기를 진행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파리 생제르망 측이 경기 시작하자마자 거세게 몰아붙였으나 유효슈팅은 한개도 못만들면서 실속은 없었고 전반 11분 에데르송 모라에스가 주특기인 롱킥을 통해 역습을 전개해서 리야드 마레즈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전에는 하프타임 동안 경기장 스태프들이 열심히 우박을 치운 덕에 정상 컨디션에 가깝게 경기가 치뤄졌고, 비로소 맨시티 선수들은 본래 플레이 스타일 대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다. 파리 생제르망이 어떻게든 원정골을 넣으려 노력했으나 올렉산드르 진첸코,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카일 워커가 철의 포백을 형성해서 단 하나의 유효슈팅도 내주지 않았다. 그리고 후반 18분 케빈 더브라위너, 필 포든, 마레즈 트리오의 역습 전개로 마레즈가 쐐기골을 넣었고 이대로 파리 생제르망은 멘탈이 무너져 자멸하면서 경기가 끝났다. 69분에 앙헬 디마리아가 페르난지뉴에게 폭력을 행사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고, 이후로는 평정심을 잃은 파리 선수들의 격투기에 가까운 파울들이 이뤄졌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런 모습을 보고 승리를 자신했는지 주전 선수들 보호를 위해 이번 시즌 후보로 밀린 가브리에우 제주스, 라힘 스털링 듀오를 투입했고, 경기는 이변 없이 맨시티의 완승으로 마무리되었다.
결과적으로 파리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구단 역사상 첫 결승 진출을 달성하였다.[9] 또한 파리 상대로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되었다. 잉글랜드 팀이 단일 유럽대항전에서 11승을 거둔(이번 시즌 챔스 : 11승 1무 0패) 최초의 팀으로 남는 기록을 남겼다. 우승 시 무패 우승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된다.
5.5. 결승 VS 첼시 (중립) 0:1 패[편집]
}}} 자세한 내용은 UEFA 챔피언스 리그/2020-21 시즌/결승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FA컵[편집]
라인업은 방송 화면, MOM은 whoscored.com을 기준으로 한다.
6.1. 64강 VS 버밍엄 (홈) 3:0 승[편집]
- 경기 전 예상
킥오프 전 맨시티 레전드인 콜린 벨의 추모가 있을 예정이다.
- 경기 결과 및 총평
하지만 펩 과르디올라는 경기 후 그 비판을 잠재울만한 내용과 결과를 만들어 냈다.
전반전은 베르나르두 실바의 멀티골과 필 포든의 추가골로 3대0으로 앞서 나간 채 끝났다. 그리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3장의 교체카드를 사용한다.[10] 디아스와 칸셀루, KDB가 빠졌고, 테일러 하우드벨리스, 존 스톤스, 펠릭스 은메차가 들어왔다. 이후 로드리와 페르난지뉴, 가브리에우 제주스와 리암 델랍을 교체하면서 5장의 선수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하고 주전 선수의 체력 안배와 유스 출전, 경기 결과 까지 다 가져왔다.
6.2. 32강 VS 첼트넘 (원정) 1:3 승[편집]
- 경기 전 예상
- 경기 결과 및 총평
팀 이름은 유명한 런던 두 팀을 합쳐논 듯한 이름, 유니폼도 런던의 한 팀과 비슷해 런던 올스타와 경기했다는 우스갯 소리가 있다.
6.3. 16강 VS 스완지 (원정) 1:3 승[편집]
- 경기 전 예상
- 경기 결과 및 총평
하지만 로드리가 부상을 당했다.
6.4. 8강 VS 에버튼 (원정) 0:2 승[편집]
- 경기 전 예상
- 경기 결과 및 총평
이후 6분 뒤 에버튼 수비가 열린 것을 간결한 터치로 수비를 한 번 따돌리고 강력한 슈팅으로 2:0을 만들고 경기를 끝냈다.
80분 간 안 풀리던 경기였으나 더브라이너가 10분 만에 1골 1어시로 팀을 4강으로 보냈다.
6.5. 4강 VS 첼시 (중립) 1:0 패[편집]
- 경기 전 예상
- 경기 결과 및 총평
케빈 더브라위너가 부상 당하면서 앞으로 남은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7. 카라바오 컵[편집]
라인업은 방송 화면 기준으로 기재한다.
7.1. 32강 VS 본머스 (홈) 2:1 승[편집]
- 경기 전 예상
- 경기 결과 및 총평
맨시티의 선제골은 맨체스터 시티 유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2003년생의 리암 델랍이다. 리그 2R 울버햄튼 원정에서 교체명단에 올랐지만 출전은 하지 못하였고 이후 리그컵 32강에서 선발 출전하여 1군 데뷔전을 뛰었고 데뷔골까지 넣었다. skysports에 따르면 선제골을 넣은 리암 델랍에 대한 펩 과르디올라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골 1도움으로 MOM에 선정된 필 포든의 활약도 좋았다. BBC에 따르면 "20살 밖에 안된 포든은 경기를 조율하면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라며 그의 리더쉽과 경기력에 대해 극찬을 남겼다.
WhoScored.com통계에 의하면 맨시티의 패스 횟수는 791번으로 이는 본머스의 패스 횟수인 292번보다 3배 좀 안되는 수치를 기록하면서 73%의 점유율을 가져갔다. 또한 EFL측에서 제시한 포메이션은 4-3-3이었지만 실제로 경기장에서 맨시티의 전술은 4-2-2-2로 전반전에는 리야드 마레즈와 리암 델랍이 투톱처럼 활동하였고 필 포든과 페란 토레스가 2선에서 중앙지향적으로, 양쪽 풀백이었던 카일 워커와 아드리안 베르나베가 측면으로 이동하여 활동하였다. 이 때 맨시티의 부분 전술인 측면 3명의 선수가 활발하게 스위칭하는 장면이 많이 보였다.[12]
그러나 전반 36분에 뱅자맹 멘디와 아드리안 베르나베가 교체되면서 후반전에는 페란 토레스가 우측으로 자리를 옮겨 주로 측면에서 움직였고 마레즈는 1선보다는 약간 아래에서 필 포든까지 총 3명이 주로 우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좌측면에서는 멘디의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스털링이 안쪽으로 움직이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
케빈 더브라위너는 후방에서 경기를 조율하며 2R 울버햄튼전과는 다르게 직접적인 공격에는 참여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13]
7.2. 16강 VS 번리 (원정) 0:3 승[편집]
- 경기 전 예상
2019-20 시즌 리그 경기에서 맨시티는 번리를 상대로 홈과 원정에서 모두 3점차 이상의 승리를 가져갔다.
- 경기 결과 및 총평
7.3. 8강 VS 아스날 (원정) 1:4 승[편집]
- 경기 전 예상
- 경기 결과 및 총평
7.4. 4강 VS 맨유 (원정) 0:2 승[편집]
- 경기 전 예상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폼을 생각하면 주의할 필요가 있는 상황일 뿐더러 스콧 카슨, 콜 파머 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무리 리그 컵에서 강한 맨시티라도 힘들 수 밖에 없는 경기 상황이 만들어졌다.
- 경기 결과 및 총평
7.5. 결승 VS 토트넘 (중립) 1:0 승[편집]
- 경기 전 예상
하지만 전력을 다한다기엔 맨시티의 일정이 너무 빡세다. 도르트문트와의 8강 2차전 이후 첼시와의 FA컵 4강전, 아스톤빌라와 리그 경기를 치루고 이 경기에 나선다. 이 경기 이후에 파리와의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 원정 경기를 나서기 때문에 가장 위상이 떨어지는 리그컵인 이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돌릴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참고로 이번 결승전에선 최대 8200명의 관중들을 입장시키려 했으나 실제로 온 관중들은 8000명에 약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참고로 고척 스카이돔의 50% 수용 인원이 8200명이다.
- 경기 결과 및 총평
후반 35분경 토트넘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라힘 스털링이 파울을 얻어냈고 덕배의 크로스, 이것을 에므리크 라포르트가 헤딩으로 득점했고 1대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맨체스터 시티는 리그컵 4연패, 리그컵 우승 4회로 최다 우승팀인 리버풀과 타이를 이루게 되었다. 우승도 우승이지만 케인 영입 확률이 상당히 높아졌기에 시티즌들은 더더욱 기쁜 날이다. 한국 해축 커뮤니티에서는 손뽕들의 패악질 때문에 토트넘을 제외한 모든 클럽의 커뮤니티가 축제 분위기가 되었다.
8. 총평[편집]
결과적으로 객관적인 트로피 성과로 보면 17-18, 18-19 시즌 못지 않은 최고의 시즌이라고 볼 수도 있다. 리그와 리그컵을 획득하고 구단 역사상 최초로 챔스 결승전에 진출했기 때문. 그러나 또 다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감독의 패착으로 인하여 맨 마지막 가장 큰 무대에서의 우승 기회를 날려버려 아쉬운 느낌이 드는 시즌이 되버렸다.
시즌 초 중반 공격진의 부상과 부진, 수비 불안 등으로 인해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기 들어 제로톱 전술로 변화를 주면서 후벵 디아스를 중심으로 수비진이 안정감을 찾으며 후반기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무패행진을 달리며 리그에서 맨유를 꺾고 조기 우승을 달성하였고, 카라바오컵에서도 토트넘을 꺾고 우승을 달성하였다.
챔스 또한 펩 부임 후 16강, 8강, 8강, 8강 탈락이라는 불만족스러웠던 이전 시즌들과 달리, 이번 조별리그부터 토너먼트까지 펩 특유의 변칙 전술 없이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주며 마침내 구단 사상 챔스 결승 진출이라는 업적을 달성하였고, 모두의 숙원이였던 챔스 우승의 기회가 찾아왔었다. 그러나 정작 가장 중요한 결승전에서 또 시작된 펩의 명장병으로 인해, 시즌 도중 부임하여 조직력 면에서 아래라고 평가받는 투헬의 첼시 FC에게 패하여, 결국 팀의 오랜 숙원이 허무하게 날아가버렸다.
맨시티 팬들로서는 언제 또 올지 모르는 절박한 첫 챔스 우승 기회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떠나는 리빙 레전드 세르히오 아궤로와의 이별 때문에라도, 그 어느 때보다 챔스 우승이 간절했는데 결국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이전에도 조 하트, 야야 투레, 다비드 실바, 뱅상 콩파니와 같은 구단 레전드들이 빅 이어를 손에 얻지 못하고 팀을 떠났는데, 결국 맨시티 역사상 가장 위대한 레전드 스트라이커인 아궤로마저 챔스 결승이 끝나고 눈물이 흘리며 슬픈 이별을 고하고 말았다.
분명 펩은 리그와 국내 대회에서는 수많은 트로피를 쓸어담으며 성과를 냈다. 하지만 시티의 궁극적인 목표는 빅 이어, 챔스 우승이다. 부임 이후 무려 1조원이 넘는 금액을 쏟아붓고도 챔스 토너먼트 때마다 감독의 이해할 수 없는 운영이 부임 지속적으로 반복되며 구단의 오랜 염원인 빅이어 획득에 번번히 실패하는 모습이 올해도 이어지고 말았다. 감독 경질이 빈번한 레알, 첼시와는 달리 감독을 함부로 경질하지 않는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여 온 만수르와 맨시티 보드진이지만, 5년이라는 결코 짦지 않은 긴 시간이 지났음에도, 이전과 같은 문제를 지속적으로 반복하며 감독 개인 뿐만 아니라 구단이 원하는 목표를 이뤄내지 못하고 있는데 오랜 시간 기다려 준 보드진도 이를 더 이상 지켜보는데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다.
다만 펩이 경질될 것이냐는 물음에는 회의적이다. 펩의 후임 감독이 가장 치열하기로 유명한 프리미어 리그 타이틀을 펩만큼 안정적으로 가져올 수 있냐는 불안함이 크기 때문. 맨시티는 맨유/리버풀 등의 전통 강호는 물론, 아스날이나 에버턴보다도 리그 우승 횟수가 밀리기 때문에 리그 우승을 당분간 쓸어담으며 구단의 가치를 키우는 일도 필수적이다. 상대적으로 리그를 쉽게 정복하는 바이에른 뮌헨조차도 챔스에서 부진한 펩을 감히 자르진 못했다.[15] 멀리 갈 것도 없이 알렉스 퍼거슨과 아르센 벵거의 시간이 끝난 전통 명가 맨유와 아스날이 몇 년동안 돈은 돈대로 쓰고 헤매는 모습을 바로 옆에서 지켜본 시티 보드진이 리그 우승을 높은 확률로 보장하는 펩을 마땅한 대책없이 내보내기는 어려울 것이다.
여러모로 17-18 시즌과 판박이나 다름없는 시즌이다. 리그와 카라바오 더블을 이뤄냈고 비교하긴 어렵지만 압도적으로 치고나가며 리그 우승을 했고 우승을 하는 과정에서도 홈에서 자력으로 우승을 거머쥘수 있었으나 역전패로 기회를 날리고 오히려 2위팀이 마찬가지로 홈에서 패한덕에 우승이 확정되고 공교롭게도 2위팀이 맨유였던 것도 똑같다. 그리고 챔스에서도 매시즌 그렇지만 감독의 명장병 때문에 한 수 낮은팀에게 패한것도 그렇고 그 팀에게 챔스 포함해서 3연패를 한 것도 완벽하게 똑같다. 더불어 3연패한 상대가 클롭과 투헬이라는 사실도 아이러니한일이기도 하다. 그리고 지난 시즌엔 많이 부족했지만 다음 시즌에 보강이나 정비를 잘해서 성공적으로 변모한것도 같은 그야말로 다시 한번 17-18 시즌을 보낸것이나 다름없다고 볼 수 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7 12:16:38에 나무위키 맨체스터 시티 FC/2020-21 시즌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오히려 메시 본인은 확실히 이적할 마음이 있었다. 잔류 인터뷰에서도 '구단과 바르토메우 회장 때문에 남는 게 절대 아니다.'고 선을 그었고, 바르토메우 회장의 횡포에 대해 공개적으로 입을 열었다. 그러나 이사에 대한 얘기를 아들과 부인에게 꺼내니까, 그 말을 들은 아들들이 울어서 남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2] 트란메어 로버스와의 경기. 2대1로 패배했다.[3] 벨링엄이 스터드를 바닥을 향한 채 든 상태로 에데르송 모라에스가 차려던 공을 뺏은 상태에서 골을 넣기 전에 휘슬을 불어버렸다.[4] 다만 박문성의 유튜브에서와 같이 벨링엄이 스터드를 들고 왔고 그 발이 높았기에 반칙성 위험한 상황으로 보고 심판 재량으로 보고 불었을 수 있다는 소수 의견도 있다. 뭐가 됐든 논란은 될 것이지만.... 왜냐하면 그 때 공의 소유권이 애매해졌었던 문제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경기 해설 및 대부분 여론은 오심이 맞다는 의견이 강하다.[5] VAR 도입 이후 최악의 오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이다.[6] 음바페는 이 경기에서 커리어 통산 첫 챔스 단일 0슈팅 경기를 기록하고 말았다. 볼터치 또한 에데르송 키퍼의 31회보다도 적은 30회를 기록하였다.[7] 서 있는 발목에 깊게 백태클이 들어가서 크게 위험할 뻔 했다.[8] 이후 귄도안의 모습이나 SNS에 업로드한 게시물로 보아, 경기 출전이 불가능한 수준의 부상은 아닌 듯 하다.[9] 공교롭게도 맨시티의 첫 4강 진출도 파리를 상대로 달성한 것이었다.[10] FA컵에선 PL과 달리 5장의 교체 카드가 주어진다.[11] 홈에서는 2:1로, 원정에선 1:3으로 이겼다.[12] 예를 들어 오른쪽 측면에서는 필 포든, 마레즈, 카일 워커가 활발한 스위칭을 보여줬으며 이 때 워커는 두 선수에 비해 비교적 측면을 중심으로 활동하였다.[13] 로드리와 토미 도일까지 중원 자원이 모두 교체가 되었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된다.[14] 토트넘이 이 경기를 이긴다면 무관이 아니기 때문에 맨시티가 케인을 영입하려면 토트넘을 무관시키기 위해 반드시 이 경기 승리가 필요하다.[15] 펩은 자진 사임했으며, 펩의 챔스 성적을 비판하기 여념없었던 베켄바워도 막상 새 시즌이 시작될때마다 빨리 펩과 재계약을 맺으라고 뮌헨 수뇌부를 압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