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 포스테코글루/지도자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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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엔지 포스테코글루의 지도자 경력을 서술한 문서.

2. 사우스 멜버른 FC[편집]


2회의 내셔널 사커리그 우승과 1회의 오세아니아 클럽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2000년에는 클럽 세계선수권 대회에 참가했다.

3. 호주 U-20 대표팀[편집]


2007년 FIFA U-20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후 사임했다.
참고로 이 대회 본선 진출을 탈락시킨 팀은 대한민국인데 송진형의 프리킥 2골로 2:1 대한민국이 승리하여 2007년 대회에 진출하였다

4. 파나차이키 FC[편집]


2008년 3월에 그리스 클럽인 파나차이키에 감독으로 부임하였고 그해 12월 사임했다.

5. 브리즈번 로어 FC, 멜버른 빅토리 FC[편집]


2009년 10월에 부임하였다.부임 후 그는 점유율 축구를 강조하여 팀을 변화시켰다.그 결과 2010-11 시즌에 정규 리그 우승을 차지한 후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 FC를 깨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2년 4월 24일에 사임했고 이틀 후 멜버른 빅토리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6.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편집]


2013년 10월 23일홀거 오지크 감독이 프랑스브라질한테 2경기 연속 6:0으로 대패를 당하고 경질당하자 신임 감독으로 부임했다.

6.1.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편집]


본선에서는 B조에 배정되었는데, 한 팀이 된 국가들이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 지난 대회의 준우승팀 네덜란드, 남미의 강호 칠레로 확정되면서 호주의 입장에서는 시작부터 눈물나는 상황이 되었다. 경기 결과는 첫 경기에서 칠레한테 3:1로 깨졌고, 이어 네덜란드 상대로는 펠레 스코어가 나오면서 패했고, 이어 스페인도 칠레한테 패하면서 스페인과 호주는 동반 탈락이 확정되었다[1]. 그리고 그 상태에서 치른 마지막 경기인 스페인전에서도 0:3으로 깨지면서 3전 전패라는 처참한 성적으로 월드컵을 마감하였다. 이렇게 처참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지만, 그래도 유임하게 되었다. [2]

6.2. 2015 AFC 아시안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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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이기 때문에 자동으로 A조 첫번째 자리에 배정되었다. 한국,오만,쿠웨이트와 같은 조가 되었다.

쿠웨이트와 오만을 상대로는 각각 4:1과 4:0으로 이겼고 한국전에서 1:0으로 패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3][4]

8강에서는 중국팀 케이힐의 멀티골로 격파하고 4강에서는 UAE를 2:0으로 깼다.그리고 한국과의 리턴매치가 성사되었다.

결승전에서는 마시모 루옹고가 중거리슛을 꽂아서 김진현의 무실점 행진을 종식시켰다. 비록 후반 거의 끝에 손흥민한테 동점골을 허용하며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제임스 트로이시의 결승골로 한국을 2:1로 제압하면서 AFC 편입 후 3번째 대회만에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였다. 동점골 넣은 손흥민과는 나중에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다.

6.3.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편집]



최종예선에서 4년전보다 고전하며 탈락 위기에 놓였다. 결국 선두를 달리던 일본사우디한테 1:0으로 패하면서 조 3위로 PO행이 확정되었다. 같은 대륙 A조 3위를 깨고 북중미 4위까지 깨야 월드컵에 성공하는 처지가 되고 만 것이다. 시리아를 상대로는 말레이시아에서 1:1으로 끝나기는 했으나[5] 시드니에서 팀 케이힐의 제공권 장악이 빛을 발해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2:1로 승리했으며, 최종 스코어 3:2로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온두라스를 상대로는 원정에서 0:0으로 비기기는 했지만 시드니에서 밀레 예디낙의 해트트릭으로 최종 스코어 3:1로 승리해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본선행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조 추첨도 진행되기 전인 11월 22일에 사임했다. 본선은 베르트 판 마르베이크[6]가 단기 계약으로 대회를 이끌었고 1무 2패로 탈락했다.

7. 요코하마 F. 마리노스[편집]


2017년 12월 19일에 부임하였고, 2018년 시즌 개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요코하마에서의 커리어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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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즌에는 리그 12위, J리그컵 준우승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그리스 대표팀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팀에 남았다. 그 덕분인지 부임 2년차인 2019년에는 15골로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브라질 특급 용병 마르쿠스 주니오르, 에이스 나카가와 테루히토 쌍포의 활약에 힘입어 구단 역사상 15년만의 4번째 J1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기쁨을 누렸다.#

2020년 리그는 최종 순위 9위로 마쳤다. 한편,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상하이 상강, 시드니 FC, K리그 우승팀 전북 현대와 같은 조에 배정받았다. J리그 우승팀과 K리그 우승팀간의 매치라 주목받았다. 그리고 전북을 2:1로 꺾었다. 골결정력만 더 좋았으면 전북이 크게 질 뻔했다. 그리고 코로나로 중단되었다 재개된 챔스에서 전북과의 2차전은 4:0로 대파하는 등 4승 1무 1패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단판으로 치러진 16강전에서 몇 수 아래로 평가받던 수원 삼성에게 3:2로 역전패 당하며 어이없게 챔스를 마무리했다.

8. 셀틱 FC[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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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0일, 셀틱 FC 감독으로 깜짝 선임되었다.#

2022-23 시즌까지 2년 계약을 맺었다.

호주 대표팀을 이끌고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한 뒤 J1리그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서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아시아권에서는 좋은 실적을 내고 있었지만, 유럽팀을 지휘한 경험이 전무한 감독에 현지 셀틱 팬들은 본머스와 결별한 에디 하우 선임을 간절하게 외치고 있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셀틱 팬들은 그야말로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8.1. 2021-22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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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 이후 상당수의 일본 선수들을 영입하며 이슈가 되었다.

2021년 12월 20일, 스코티시 리그컵 결승에서 히버니언를 2:1로 꺾고, 셀틱 부임 후 첫 우승 컵을 들어올렸다.

이후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10월, 1월, 2월, 3월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2022년 5월 2일, PFA 스코틀랜드가 선정한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되었다.

5월 6일, 4월의 감독상을 수상하며 4개월 연속 수상을 하는 기염을 토했다.

5월 8일, 스코틀랜드 축구기자협회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감독에 선정되었다.

5월 12일,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37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부임 첫 해에 더블을 달성했으며, 동시에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7]

8.2. 2022-23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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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일, 8월 한 달 동안 셀틱을 이끌고 리그에서 5전 전승을 기록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8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9월 12일, 디 애슬레틱과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현재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의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브라이튼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를 선임했고,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의 차기 감독으로 거론중이라고 한다.

11월 5일, 9&10월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되었다.

11월 12일, 호주 축구 연맹이 선정한 호주 축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 1월 30일, 던디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셀틱 부임 후 50번째 승리를 달성하게 되었다. 이 기록은 61경기 만에 달성한 대기록이다.

2월 27일, 햄던 파크에서 열린 레인저스와의 스코티시 리그컵 결승에서 2:1로 승리를 거두며 셀틱 부임 이후 3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되었다.

5월 15일, 두 시즌 연속 PFA 스코틀랜드 올해의 감독에 선정되었다.

5월 23일, 21-22 시즌에 이어서 22-23 시즌도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되었다.

5월 27일, 스코틀랜드 축구 기지협회 선정 올해의 감독에 선정되었고, 같은 날 애버딘을 5:0으로 대파하고 난 뒤 우승 세레머니를 즐겼다.

6월 4일, 인버네스 CT와의 스코티시컵 결승에서 3:1로 승리하며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하게 되었다. 이 트레블은 셀틱의 통산 8번째 기록이다.


8.2.1. 토트넘 홋스퍼 FC 부임 사가[편집]


5월 25일, 아르네 슬롯과 멀어진 토트넘 홋스퍼 FC의 후임 감독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하지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을 무패우승한 스티븐 제라드도 아스톤 빌라에서 경질되었고, 브렌던 로저스도 결국 레스터에서 마지막 시즌에 성적부진으로 사임하는 등[8] 스코틀랜드 리그와 프리미어 리그와의 격차는 크기에 팬들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결정적으로 이 시즌 후 계약 만료인 상태라 다니엘 레비조 루이스가 또 돈을 쓰기 싫어서 이러냐는 반응이 있을 정도.

5월 31일부터 곁가지로 언급되는 수준이던 이전과는 달리 토트넘 홋스퍼 FC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4월에 최고 축구 책임자로 선임된 스콧 먼[9]의 픽이라는 설이 유력하며, 팬들의 반응은 당연하게도 매우 부정적이다. 빅리그 검증 문제와 유럽대항전에서의 부진은 물론, 젊고 유망한 감독을 선임하겠다던 다니엘 레비의 말에 완전히 반대되는 인물이기 때문. 그나마 누누와 달리 공격적인 전술을 쓴다는 것 하나는 기준에 부합한다. 게다가 스코틀랜드 리그 자체의 경쟁력이 크게 의심받는 상황이라 와서 잘 할지도 의문이다.

6월 1일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이 스코틀랜드 컵 결승전 이후 포스테코글루와 협상을 할것이라고 한다.

현재 토트넘의 차기 감독으로 유력한 상황이다. 더 선에 따르면 6월 둘째주에 토트넘의 차기 감독으로 오피셜이 뜰 예정이라고 한다. 현지 팬 반응도 초기에 비해서는 포스테코글루가 주로 공격적인 축구 전술을 사용한다는걸 알고 나서는 찬성측 의견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그의 능력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부호가 존재한다.

6월 5일, 파브리지오 로마노, 데이비드 온스테인 등과 같은 유력 기자들이 일제히 포스테코글루의 토트넘행이 매우 유력해졌다는 기사들을 쏟아냈다.

이후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토트넘과 엔지 포스테코글루의 에이전시가 24~48시간 안에 협상에 들어간 뒤, 마무리될 예정이라 전했다. 예상 계약 기간은 최대 2026년까지.

한국시각 6월 6일, 로마노가 Here we go!를 선언하며 토트넘 부임이 초읽기에 들어갔으며, 포스테코글루 본인도 토트넘행을 수락하면서 토트넘행이 확정되었다.

9. 토트넘 홋스퍼 FC[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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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 토트넘으로의 부임이 공식 발표되었다.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첫 호주인 감독이다. 계약 기간은 4년이며 7월 1일에 정식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 내부기자인 골드 기자에 따르면 공식적으로 7월 1일부터 합류 예정이지만 현재 이적시장의 토대를 짜야 하는 토트넘의 상황을 고려하여 여러 결정들의 대한 논의는 6월 7일 부터 시작한다고 한다.

9.1. 2023-24 시즌[편집]



9.1.1. 프리시즌[편집]


현재 해리 케인의 이적설이 대두되는 가운데 플레이메이커의 영입과 좋은 센터백의 영입을 최선으로 해야 할 듯하다.

특히 현재 글레이송 브레머, 미키 판더펜 등과 링크가 뜨고 있다.

일단 6월 30일자 기준, 위고 요리스의 후계자로 굴리엘모 비카리오와 리그 정상급 플레이메이커 제임스 매디슨을 영입했다. 이제 유일하게 남은 것은 케인이 떠날 시에 필요한 새로운 스트라이커와 센터백 자원들이다.

7월 18일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전반전에 두 골을 실점했으나, 이후에 유효 슈팅 횟수를 점차 늘려가다 후반전에 지오바니 로셀소데스티니 우도기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다빈손 산체스의 라인 컨트롤 미스로 스카마카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2:3 패배를 거두었다. 이 경기에서 슈팅 횟수가 30:5로 차이날 만큼 막강한 공격력을 보여줬으나, 상대 키퍼 파비안스키의 미친 선방쇼와 공격진들의 골 결정력 부족으로 인해 패배했다는 게 주된 평가이다.

7월 27일,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 FC와의 세 번째 프리시즌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두었다. 이날 히샬리송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등 좋은 기량을 보여주었다.

8월 6일,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상대로 첫 번째 홈경기이자 세 번째 프리시즌 경기를 치렀다. 해리 케인의 포트트릭과 데얀 쿨루셉스키의 크로스를 받아 멋진 터닝슛으로 골을 넣은 데인 스칼렛의 득점으로,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5:1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토트넘은 총 31회의 슈팅과 20회의 유효슈팅을 기록했으며, 저번 시즌과는 완전히 상반된 공격력으로 세 경기 연속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수비가 불안하다는 점이 문제다. 이로 인해 리그에서 경쟁하는 데 문제가 없을 거라는 보장은 없지만, 오늘자 경기 관중석에서 모습을 보인 센터백 미키 판더펜의 영입으로 수비가 안정 될 수 있다는 가능성과 기대가 존재한다.

8월 9일,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로 무너지나 싶었지만 전반 24분 올리버 스킵이 동점골, 12분 뒤 멀티골을 달성하며 2: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하였다. 후반전 75분까지도 토트넘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점유율과 패스등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이어나갔지만, 이후 양 팀 모두 유스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우세는 바르셀로나 쪽으로 기울었다. 결국 후반 81분 바르셀로나가 페란 토레스의 동점골에 힘입어 라민 야말의 엄청난 퍼포먼스로 4:2라는 스코어를 만들면서 감페르컵을 거머쥐게 되었다. 이날 토트넘은 선발 명단을 1.5군에서 2군 정도의 선수들로 꾸린 반면[10] 바르셀로나는 1군 선수들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후반 75분까지는 바르셀로나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모습이 예상외였다는 평이다. 다만 에릭 다이어의 여전히 형편없는 수비로 인해 실점하며 아쉬운 패배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적 철학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기에 팬들은 나름 만족하는 듯.

프리시즌에서 4경기 115슛 50유효슈팅을 기록했다.[11]

프리시즌 총 성적: 2승 2패


9.1.2. 전반기[편집]


2023-24 시즌의 첫 경기로 브렌트포드 FC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특히 개막전 3일 전에 팀의 주포인 해리 케인이 오랜 이적 사가 끝에 결국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버리는 악재가 발생하며, 과연 케인의 빈 자리를 어떻게 메꿀지가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포스테코글루 입장에서는 그나마 다행이라면 케인이 복귀 첫날 감독과의 면담에서 토트넘을 떠날 의향을 보여주었고 포스테코글루 역시 케인이 명확히 자신의 의향을 이야기해 준 덕분에[12] 이적을 예상하고 시즌 계획을 짤 수 있었다면 있었다는 것. 그리고 포스테코글루가 케인의 이적에 대해 보여준 자세와 인터뷰들은 스퍼스 팬들에게 엄청난 호평을 얻으며 무리뉴, 콘테였으면 아예 팀의 사기 자체가 바닥을 친 상태에서 시즌을 시작했을 텐데 오히려 남은 선수들에게도 힘을 실어주는 모습들이 이미 무리뉴, 누누, 콘테로 인해 무너진 팀을 결과가 어떻게 되든 최소한 인간적인 면으로서는 선수들도 팬들도 그를 지지할 수밖에 없는 인상적이라고밖에는 할 수 없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과는 2:2 무승부로 끝나면서 나쁘지 않은 시작을 알렸다. 저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릭 텐하흐도 브렌트포드 원정에서 0:4라는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고 부랴부랴 전술을 수정한 전력이 있다는 점에서 결과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고[13], 특히 중앙에서의 시원한 공격 전개가 호평을 받았다. 물론 전술상 당연하게 발생할 수밖에 없는 뒷공간 문제와 케인의 이탈 후 무게감이 떨어져 버린 공격진을 해결해야 한다는 과제도 받았으며, 교체 타이밍과 전술의 유연함에 있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라운드 맨유전에서 2:0이라는 완승을 거두었다. 후반에 체력이 떨어진 데스티니 우도기, 파페 사르, 페드로 포로를 제때 교체시켜 주었으며, 부진한 히샬리송을 빼고 손흥민을 스트라이커 자리로 이동시킨 뒤 이반 페리시치를 투입하여 추가골을 만드는 등 전술적으로 완성된 축구를 보여주었다. 특히 후반전에는 맨유를 아예 가둬놓고 패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콘테 감독 체제 하에서는 저조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던 사르와 이브 비수마를 잘 살려놓는 전술이 인상적이었다는 평. 비수마와 사르, 제임스 매디슨의 미드필드는 아무리 맨유의 전술적인 문제가 심각하게 존재했다고 해도[14] 맨유의 미드필드를 압도하며 경기를 지배하였고 후반의 교체들도 수비를 강화하면서도 중원의 우위를 계속 유지하며 팬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 주었다.

8월 26일 3라운드 본머스전에서도 역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0:2 스코어로 2연속 클린시트에 성공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선임 당시 빅리그 경험이 없는 점과 수비가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혔는데, 현재로서는 전술을 잘 짜고 교체 타이밍을 잘 잡으면서 토트넘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그간 토트넘의 약점으로 꼽히던 수비 역시 페드로 포로의 수비력 향상과 더불어 미키 판더펜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영입, 데스티니 우도기의 임대 복귀와 든든한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존재, 그리고 에릭 다이어의 명단 제외까지[15] 환상적이었다. 아쉬운 점은 공격 3톱에서 득점이 원활하지 않는다는 것. 먼저 양쪽 윙어들은 공간을 만들어내는 역할이고, 데얀 쿨루셉스키는 골을 터뜨렸기 때문에 면죄부가 확실하지만 히샬리송해리 케인이 정말 그리워지는 경기력을 보이며 공격진의 에릭 다이어라는 악평을 듣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새로운 스트라이커 자원 영입 혹은 히샬리송 본인이 폼을 끌어올림으로써 메꿔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카라바오컵 2R 풀럼전에서 11명 중 9명[16]을 2군 선수로 꾸리는 대거 로테이션을 돌린 결과 심각한 졸전이 이어졌고, 후반부에 주전 선수들을 투입했으나 끝내 승부차기까지 가게 되었다. 이때 3번째 키커를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던 다빈손 산체스로 세웠는데, 산체스가 결국 실축하는 바람에 상당한 비판을 듣게 되었다. 결국 한 경기만에 탈락하면서, 오랫동안 무관으로 고생한 토트넘이 들어올 수 있는 트로피 중 그나마 가능성이 높았던 카라바오컵을 너무나 허무하게 날린 셈이라 좋은 소리를 듣기는 힘들게 되었다. [17]

리그컵으로부터 3일 후에 벌어진 리그 4R 번리전에서 손흥민을 히샬리송 대신 스트라이커로 기용했고, 손흥민이 그 선택에 부응을 해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을 앞세워 2:5로 이기고 A매치 휴식기를 맞게 되었다. 리그컵에서 조기탈락한 것은 확실히 아쉽지만 그 이외엔 토트넘을 확실하게 바꿔나가고 있는 중이다.

그동안의 토트넘 경기와 달리 중원에서 주도권을 잡고 다소 느린 템포로 경기를 하면서도 확실한 기회를 만들어내는 것도 매우 긍정적이다. 직전 경기들보다는 점유율을 포기하고 뒷공간을 공략하기 위한 전술과 낮은 크로스 위주의 공격을 통해 스트라이커로 나온 손흥민의 단점을 가리고 장점을 극대화하는 전술을 들고나왔다. 또한, 그간의 토트넘 감독이 다이어, 은돔벨레를 재활용하려고 하는 실수를 저질렀던 것에 반해, 프리시즌에 빠르게 그들을 파악한 후 애써 기용하긴 커녕 벤치로 쓸 기색조차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인상적이다.[18] 앞으로 남은 과제는 갱생 가능성이 남은 자원들의 폼을 어느정도 이끌어내 겨울이적시장 전까지는 어떻게든 뎁스를 늘려 지금의 흐름을 이어나가는 것.

현재까지는 포스테코글루 본인 만의 전술 스타일을 팀에 확실히 녹여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비록 리그컵을 광탈하기는 했지만 대체로 만족스러운 성적을 내고 있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개막 이후 좋은 성적으로 팀을 이끌었다는 점을 인정받아 부임 이후 처음으로 프리미어 리그 8월의 감독상 후보에 들었다.#

프리미어리그 8월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제임스 매디슨이 8월의 선수상을 수상하면서, 토트넘은 8월의 선수상과 감독상을 동시에 차지했다.

PL 5라운드 셰필드전에선 73분에 구스타보 하머르에게 먹힌 골로 끌려가는 과정에서 98분,100분에 각각 히샬리송데얀 쿨루셉스키가 골을 넣어 위닝 멘탈리티까지 보여주었다. 특히 크게 부진하던 히샬리송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어쩌면 부활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용병술 역시 훌륭했는데, 히샬리송의 교체 투입은 말할것도 없으며, 이반 페리시치는 1도움을 기록하면서 전체적으로 공격적으로 팀을 바꾸는 용병술로 분위기를 급반전시켜 역전까지 만들어냈다.[19] 게다가 이 경기에서 시간을 끌며 중동의 침대 축구가 연상되는 축구를 보여준 셰필드와 아무리 시간을 끌어도 별 다른 제지가 없으며 판정 자체가 이상했던 심판으로 인해 팬들이 크게 답답함과 분노를 느끼고 있던 상황에서 극적인 역전을 성공시키며 팬들에게 사이다를 선물해주었다.

현재 토트넘에서의 5경기만 보자면 4승 1무, 엄청난 성과 라고 볼 수 있다. 토트넘이 개막 후 5경기에 승점 13점을 따낸 건 프리미어리그 창설 이후 최초라고 한다. 그것도 케인 없으면 시체 소리듣던 토트넘이 5경기 연속으로 2골 이상을 득점하며 따낸 성과다. 만약 이 행보대로만 가 준다면, 토트넘에서의 장기집권도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앞으로의 2경기에 죽음의 일정이 기다리고 있는데 아스날원정과 홈에서 리버풀을 상대해야 한다. 원정에서의 아스날과 홈이든 원정이든 상관없이 리버풀은 토트넘한테 있어서 극상성의 팀이다. 설사 그 두경기에서 패배한다해도 소신을 잃지 않고 밀고 나갈수 있을지도 지켜 보아야한다.[20]

일단 죽음의 일정 첫번째인 아스날전 2:2 무승부를 거두며 무패를 유지했다. 아스날의 전방 압박에 잘 대응했고, 아스날의 높은 라인에 대비해 발빠른 손흥민브레넌 존슨을 선발로 세움과 동시에 압박에 약한 조르지뉴를 노리는 맨마킹 전략으로 2골을 이끌어낸 것은 좋았으나 후반 교체에 대한 아쉬운 목소리가 나왔는데 경기 후 인터뷰에서 부상 예방 차원이었다고 설명했다.[21]

아스날전 이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6경기 연속 멀티골이라는 기록을 세웠다.[22]

7R 상대 전적 극열세인 리버풀 FC를 만났다. 이 경기에서는 예상과 달리 히샬리송을 측면에 두고 손흥민을 다시 전방에 두면서 히샬리송의 스트라이커 부담을 덜어주고 손흥민의 득점력을 살리는 변칙적인 전술을 들고 나왔다. 전반 26분만에 상대의 퇴장이 나왔고, 수적우위를 잘 살려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코디 각포의 원더골로 승부의 균형이 맞추어졌고, 후반 69분, 리버풀은 디오구 조타까지 연달아 퇴장 당하며 2명이 더 많은 토트넘이 총공세를 이어갔지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키퍼 알리송의 선방에 번번히 막히며 추가시간이 거의 끝날 때까지 추가득점이 나오지 않았으나, 추가시간 종료 직전 포로가 올린 크로스가 조엘 마티프의 발에 맞고 리버풀 골대에 들어가며 기적적인 2:1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리버풀에게 무려 6년만에 승리를 하게 되었고, 7경기 연속 멀티골로 기록을 이어갔다. 하지만 경기 자체는 루이스 디아스의 명백한 선제골을 VAR에서의 소통 오류로 취소되는 등 리버풀 측에 명백히 불합리하게 진행되며 크게 논란에 휩싸였다.

아스날, 리버풀 2연전에서는 승점을 따기 힘들 것이라는 세간의 예상과 달리 기어코 1승 1무 승점 4점을 따내며 리그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8R는 루턴 타운이랑 붙는다. 비록 기본적인 전력차가 크고, 좋지 않은 출발을 한 루턴 타운이지만, 애버튼 원정에서 승리하며 기세가 오른데다, 토트넘이 버거워하는 라인을 내리는 축구[23]를 구사하는 팀이라는 점에서 불안 요소가 있다. 이런 경기에서 조커로 기용하여 재미를 본 이반 페리시치는 시즌아웃이 예상되는 부상을 당했고, 주요 득점원인 손흥민의 약점으로도 지적되는 전술이기에 감독의 역할이 더 필요한 상황. 설상가상으로 마노르 솔로몬도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할 것임이 구단 측에 의해 컨펌 되었으며 브레넌 존슨 역시 몸상태가 올라오지 않았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가뜩이나 손흥민제임스 매디슨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팀 사정상 이 시점부터 포스테코글루의 진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24]

8R 루턴 타운전, 전반전은 8대2 수준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결정력의 부족으로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전반전 막판 비수마의 경고누적 퇴장으로 0대0 동점인 상황에서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되었다. 하지만 적절한 하프타임 교체를 가져가고 판더펜의 감각적인 득점을 좋은 용병술로 지켜낸 끝에 1대0 승리를 가져갔다. 이 결과로 포스테코글루의 토트넘은 8전 6승 2무로 승점 20점을 기록하였고, 같은 라운드의 아스날 vs 맨시티의 경기에서 아스날이 1:0 승리를 거두며 A매치 기간 동안 리그 1위에 위치하게 되었다.

역대 PL 8R동안 승점 20점을 확보한 팀이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한 확률은 95%에 육박하였다.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이자 부주장이었던 케인의 이탈을 수습하고 챔피언스 리그 티켓만 따내더라도 엄청난 성과인 것은 자명하기에 얇은 뎁스를 극복하고 PL 상위 테이블을 유지할 수 있느냐가 토트넘의 미래를 결정짓는 것은 당연하고 감독 본인의 빅리그 경력에도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8월에 이어서 9월에도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달의 선수상도 손흥민이 수상하면서, 토트넘은 두달 연속으로 이달의 선수상과 감독상을 전부 받아간 팀이 되었다.

9R, 풀럼과의 경기에서 손흥민과 메디슨이 각각 골을 넣으면서 2대0으로 승리해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첼시와 비긴 아스날과 맨시티를 제치고 승점으로 단독 1위가 되었다.

여담으로, 프리미어 리그 출범 이후 감독 부임 후 첫 시즌에서 9경기 승점 23점을 따낸 건 포스테코글루가 최초이다.[25]

10R 크리스탈 팰리스 FC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4연승 기록을 만들었다. 또한 이 날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복귀전을 치르면서 우려가 있던 중원 뎁스 쪽에 무게감이 실어졌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10R 까지 무패 행진을 이어 오고 토트넘을 1위에 올리면서, 그가 부임할 당시의 부정적인 여론을 완전히 뒤집어버렸다. 전임 감독들이 남겨놓은 문제점들을 사실상 뜯어고치는 수준으로 토트넘을 바꿔놓고 있다. 물론 아직 시즌이 한참 남았으니 선불리 평가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의 기세를 이어서 리그 상위권에 안착하고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따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11R 첼시 FC와의 경기에서는 팀이 크리스티안 로메로데스티니 우도기의 퇴장으로 9명인 상황에서도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믿고 라인을 전혀 내리지 않으며 압박하는 등 첼시를 끝까지 괴롭혔으나,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1:4로 이번 시즌 공식적인 첫 패배를 당했다.[26] 일부는 75분까지 첼시를 틀어막는 데에 성공했고 1:2 상황에서 동점골을 만들 수 있던 장면도 두 차례 연출했기에[27] 졌지만 잘 싸웠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스코어는 엄연히 1:4이고, 이뿐만 아니라 주전들이 대거 이탈하게 된지라 잃은 것이 굉장히 많은 참혹한 패배였다. 첼시에게 골득실 +3과 다득점을 4득점이나 헌납한 것도 큰 손실이며 실제로도 우승 경쟁을 위해서는 승점 1점이라도 노리고 본인의 고집을 꺾은 뒤 낮은 라인을 통해 두 줄 수비라도 노려봐야 했던 것이 맞는 선택지인데,[28] 시간도 굉장히 많이 남은 상황에 무리하게 라인을 올리는 고집을 부렸다가 미키 판더펜이 무리한 스프린트로 인해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데스티니 우도기도 결국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한 것을 생각하면 해당 전술이 이 경기 최대 실책이라는 의견도 있을 정도다.

첼시전 결과와는 별개로 프리미어 리그 10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로서 부임 이후 최초로 세 달 연속으로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감독이 됨과 동시에 안토니오 콘테, 위르겐 클롭, 펩 과르디올라와 함께 이달의 감독상을 세 번 연속으로 수상하게 된 감독이 되었다.[29]

하지만 12R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전반 3분 만에 브레넌 존슨이 선제골이 기록했으나, 게리 오닐 감독이 백3로 전환한 이후 급격하게 수세에 몰리며 1차 빌드업이 파훼당하는 등 졸전을 펼쳤고 결국 후반 추가시간에 두 골을 실점하며 1:2로 패배, 2연패에 빠졌다. 특히나 이 경기에서 80분 이후 1골차 리드를 지키기 위해 잠그는 선택지를 가져갈 시간이 충분히 있었으나, 슈팅 수와 코너킥 수에서 모두 밀리는 와중에도 라인을 올리는 것을 지속적으로 고집한 끝에 결국 뒷공간을 뚫리고 두 골을 실점한 것이기에 포스테코글루에게 책임을 묻지 않기가 힘들어졌다. 하지만 로메로, 우도기의 징계와 판더펜, 매디슨의 부상으로 주전 4명이 이탈한 상황에 기용할 수 있는 선수는 전부 끌어다 썼고, 처참하게 얇은 뎁스라는 근본적인 문제가 이제서야 터진 것이기에 어쩔 수 없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애슐리 필립스라는 유망주 센터백을 기용하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필립스는 실전 경험이 없을 뿐더러 유스와 성인 무대의 차이는 분명히 무시할 수 없기 때문. 이외에는 중원을 구성할 때 매디슨의 자리에 지오바니 로셀소를 출전시켰어야 했다는 의견도 있다.

이후 13R 아스톤 빌라 FC전은 울브스전보다도 경기력이 좋았고 로셀소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매티 캐시의 위험한 태클로 부상당한 로드리고 벤탄쿠르 대신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투입되자 공격력 급 저하로 이어졌고 결국 2골을 내줘 1:2 역전패를 당했다. 개막 이후 10G 무패였으나 3연패[30]의 부진에 빠졌고 선두였던 리그 순위도 5위까지 떨어졌다.

비관적인 분위기가 가득했던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예상과는 달리 골대 천운과 상대의 떨어진 체력을 역이용해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거뒀다. 비록 수비 불안문제는 계속 이어졌지만 연패를 끊어내며 반등의 기미를 보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부분.

하지만 15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전에서는 분위기를 끌어올린게 무색하게도 전반전에 아예 반코트 수준으로 공격을 퍼부었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복귀전을 치르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선제골까지 나오며 앞서나갔으나 후반전에 경기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수비 상황에서의 어이없는 실수까지 나온 끝에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패배한 리그 4경기 모두 선제골 이후 역전패라는 완전히 똑같은 패턴임을 생각한다면 이제는 감독의 전술적 역량 문제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그동안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스타일을 계속해서 유지하겠다고 말해왔던 포스테코글루였지만 스쿼드의 상황에 따라서 전술 스타일을 유연하게 바꾸고 위기에 대처하는 것 또한 감독의 능력이라는 것이 시즌이 진행될수록 증명되고 있다.

9.1.3. 후반기[편집]


[1] 만약 스페인이 칠레를 이겼더라면 호주는 바로 탈락을 면할 수 있었는데, 스페인이 칠레전을 패하면서 모든 게 다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2] 호주가 속했던 조가 전 대회 우승팀이었던 스페인과 준우승팀 네덜란드는 물론 전성기를 맞이한 칠레가 속하는 등 죽음의 조 그자체였다. 더군다나 16강에 진출한 네덜란드와 칠레는 둘다 토너먼트에서 개최국 브라질을 만나게 되었는데 칠레는 16강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끌고가는 저력을 보여줬고 네덜란드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3-0으로 압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호주가 말이 전패였지 경기력은 한일호란 중에 가장 나았다고 평가받는다.[3] 일정상 호주가 여기서 1위를 차지했다면 결승까지 편안하게 질주할 수 있도록 일정이 짜여져 있었다. 그러나 한국이 조별리그 1위를 차지하며 개최국 프리미엄을 대신 누리게 되었다. 그리고 이 둘은 결승에서 다시 만났다.[4] 물론 조 2위로 떨어진 호주도 8강에서 조별예선에서 광탈한 사우디 대신 중국과 만나고 4강에서 희대의 설레발을 치다 승부차기로 광탈한 일본을 대신해 올라온 UAE를 상대했기에 나름 일정이 수월했다고 볼수있다.[5] 시리아는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국토가 쑥대밭이 된 탓에 말레이시아에서 홈경기를 한다.[6] 네덜란드남아공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었던 감독으로 유로 2012에서 사위를 지나치게 종용하는 등 선수단 장악에 실패해 전패를 찍어서 평가가 추락했던 인물이었다.[7] 아이러니하게도 리그 라이벌인 레인저스 FC셀틱 FC의 챔스 진출을 도와준 꼴이 되었다. 이는 최근 레인저스가 UEFA 유로파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리그 협회 순위가 상승한 데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축구계에서 퇴출되면서 그에 따른 여러 반작용으로 다음 시즌 별들의 전쟁에 합류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레인저스도 역시 유로파리그 준우승 팀이라서 그런지 3차예선부터 플레이오프를 모두 이겨서 챔피언스리그에 합류할 수 있었다.[8] 물론 로저스의 경우 레스터로 유로파리그 2회 진출 및 FA컵 우승, 커뮤니티 실드 획득이라는 성과가 있긴 하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구단의 분석팀을 싹 다 내쫓아서 강등의 원인까지 일부를 제공한 것.[9] 포스테코글루와 동일한 호주인이다.[10] 얼마 남지 않은 리그 개막전에 대비하여 대부분의 주전 선수들이 런던에 머물렀다. 함께 출국한 기존의 주전급 선수는 손흥민, 에메르송 로얄,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정도이며 이중 경기를 출전한 선수는 다이어뿐이다.[11] 웨스트햄전 32슛 13유효슈팅, 라이언 시티전 37슛 11유효슈팅, 샤흐타르전 32슛 20유효슈팅, FC 바르셀로나전 14슛 6유효슈팅[12] 케인 역시 이적과는 별개로 짧은 시간이었지만 감독으로서, 인간으로서의 포스테코글루를 매우 좋아하고 존경하였다고 한다.[13] 브렌트포드는 PL 승격 이래 빅6등 리그 내 강팀을 상대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던 팀이다. 저번 시즌은 맨시티가 마지막 경기에서 FA컵과 챔스 결승을 대비해 2진급을 내보낸 걸 감안하더라도 유일하게 맨시티를 상대로 더블을 기록한 팀이고, 아스날을 제외한 상위권 클럽들을 전부 이겨본 팀이다. 내로라하는 강팀들조차 방심했다간 일방적으로 학살당하는 결과가 나왔으며, 승격한 저저번 시즌도 첫 경기였던 아스날전에서 2:0으로 승리하는 모습으로 강팀 킬러의 시작을 알렸다.[14] 메이슨 마운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활동량이지만 기본적으로는 공격형 미드필더이고 4-2-3-1의 2로 사용되었던 선수는 아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4-3-3의 3미드에서는 불필요한 활동량과 고질적인 턴오버 문제로 4-2-3-1의 10번 포지션 외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별로 없었다. 이 수비적인 면에서 크게 문제가 있는 한 명의 공격형 미드필더(페르난데스)와 아직 팀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한 공격형 미드필더(마운트)로 인해 카세미루에게는 엄청난 과부하가 가해졌고 토트넘 3미드는 후반에는 말 그대로 맨유 미드필드를 씹어먹었다.[15] 아마 이걸 찬성할 사람이 가장 많을 것이다.[16] 선발 출전한 주전 선수는 히샬리송미키 판더펜뿐이었다.[17] 그래도 옹호를 하자면, 리그 전후로 휴식시간이 부족했던 점을 고려하여 주전을 제외하고 같은 이유로 풀럼도 주전선수 일부를 제외하였다.[18] 다이어의 경우 마지막 쇼케이스였던 바르샤전에서 없는게 나을듯한 경기력을 보이며 팀을 패배로 이끌었고 은돔벨레는 매디슨,비수마,사르,로셀소 등 새로운 얼굴들과 임대복귀로 중원을 가득 채웠으며 본인의 문제점 많은 플레이스타일 및 낮은 워크에식등으로 실제 경기에 나서보기도 전에 기회 자체를 박탈 당했다[19] 교체가 다소 늦은 시간에 되어 이제서야 교체하면 뭐하냐고 불만을 표하는 팬들도 있었지만 셰필드의 엄청난 시간 지연 행위 때문에 후반 추가시간이 12분이나 나오는 상황이 터졌고 그 추가시간에 동점골에 역전골까지 넣자 이 또한 체력 안배를 위한 시기적절한 교체 타이밍이라는 선견지명이 되었다. 본인 인터뷰에 따르면 추가시간이 길게 나올 것이라 예상해 일부러 교체 타이밍을 늦게 잡은 것이라 밝혔다. 추가시간이 정해지기도 전에 미리 예측하고 있었던 통찰력을 알 수 있는 부분.[20] 거기에 페리시치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아웃을 당한 탓에 공격적으로 변화를 줄만한 카드가 줄어든 상황도 타파해야만 하게 되었다.[21] 손흥민과 매디슨이 둘 다 부상 위험이 있는데다가 바로 다음 경기가 리버풀과의 경기인만큼 손흥민과 매디슨의 컨디션 조절이 필수적인 상황이기도 했다. 결국 히샬리숑과 호이비에르라는 활동량이 뛰어난 선수들을 투입해서 중앙에서 조르지뉴를 확실하게 억제하고 중앙에서 공을 뺏었을 때 운이 좋으면 역전승을 가져오고 그렇지 못하더라도 상대의 빌드업을 틀어막고 무승부를 가져올 확률이 가장 높은, 이른바 굳히기를 시전한 것이다. 물론 손흥민과 매디슨을 계속 투입했으면 역전승도 노려볼 수 있었겠지만 그러다가 둘이 부상을 당해버리면 종잇짝처럼 얇은 토트넘 스쿼드 특성상 둘의 대체자가 아예 없어서 전반기 나머지 경기들을 완전히 포기해야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손흥민 대신 나올 히샬리숑이 살아날 수 있게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주던 유일한 파트너인 페리시치가 시즌아웃을 당하며 써먹기 힘든 자원이 됐다. 매디슨 대신 시험됐던 로셀소 또한 풀럼전 패배의 주역들 중 하나가 되며 아직 매디슨을 대체하기엔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줬고 심지어 유리몸이라 이미 부상당해 누워있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호이비에르나 스킵을 쓰자니 플레이메이킹이나 빌드업에서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하는게 문제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후 벤치에서 얼음 찜질을 하기도 했다.[22] 그 외 카를로스 안첼로티(첼시), 펩 과르디올라(맨시티)[23] 브렌트포드에게 승리하지 못했고, 셰필드에게 겨우 승리, 두 명이 퇴장당하며 라인을 내리고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은 리버풀에게 겨우 승리하였다.[24] 말은 그렇게 해도 토트넘은 아스날 등 다른 팀들에 비해 비교적 널널한 일정이다. 루턴 타운의 경우 강등될 것이 거의 확정된 분위기인 팀인데 상성을 떠나서 기본적인 체급 만으로도 이겨야 정상인 팀이다.[25] 종전 기록은 2009년에 첼시 FC의 감독 부임 후 22점을 따낸 거스 히딩크이다.[26] 리그컵에서 기록한 패배는 승부차기 패배이니 공식적으로는 무승부.[27] 하지만 이마저도 첼시의 처참한 공격력과 결정력에 기인한 것이지, 조금만 영리하게 토트넘의 뒷공간을 공략하는 팀이 있었다면 1:4는 커녕 더한 처참한 패배도 가능했던 무모한 전략이었다.[28] 당장 그 펩 과르디올라위르겐 클롭도 이런 상황에서는 선수들에게 걸리는 부하를 줄이기 위해 라인을 조정하고 무리하게 올리지 않는 판단을 하는 경기가 절대다수였다. 특히나 클롭은 2018-19 시즌에 승점 단 1점차로 리그 우승에 실패해본 적도 있었을 뿐더러, 당장 이번 시즌에도 토트넘을 상대했을 때 2명 퇴장으로 똑같이 9:11로 수적 열세였던 때에는 선수 교체를 감행해 아예 버스를 세울 정도. 결과는 리버풀의 자책골로 패배하였으나, 이후 심판협회에서 해당 경기의 오심을 인정함에 따라 논란이 불거졌다.[29] 11월에도 선정되면 과르디올라가 17/18시즌 세운 4달 연속 기록을 같이 차지하게 된다.[30] 공교롭게도 최근 3연패 모두 역전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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