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로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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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토트넘 홋스퍼 FC에서의 경기 및 활약상에 대한 내용은 크리스티안 로메로/2023-24 시즌 문서 참고하십시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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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아르헨티나 국적의 토트넘 홋스퍼 FC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토트넘 홋스퍼 FC의 부주장을 맡고 있다.
2. 클럽 경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크리스티안 로메로/클럽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U-20 대표팀 경력이 있으며 2021년 6월 4일 월드컵 남미지역예선 칠레전에서 선발 풀타임으로 A대표팀에 데뷔했다. 데뷔전 스코어는 1:1 무승부, 두 번째 출장이었던 콜롬비아전에서는 전반 3분만에 로드리고 데폴의 어시스트로 국가대표팀 1호 골을 득점했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3.1. 2021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편집]
2021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을 위한 대표팀 최종명단에도 포함되었다.
예선 첫번째 경기인 칠레전에서는 근육 부상으로 결장했다.
우루과이전과 파라과이전에서 풀타임을 뛰며 헤르만 페첼라,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함께 눈부신 활약으로 1:0 승리를 챙겼다.
예선 세번째 경기 이후 무릎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하다가 결승전인 브라질전에서 선발 출전했으며 후반 34분 페첼라와 교체아웃될 때까지 활약하며 아르헨티나가 우승하면서 우승컵을 들었다.
대회 종료 후 2021 코파 아메리카 베스트 XI에 선정되었다.
3.2.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편집]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였으나, 후반전에 발생한 2실점에 관여하며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교체아웃 되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는 사우디에게 밀리는 경기력을 보이며 충격적이게도 2:1 역전패를 당했다.
1차전 부진으로 멕시코전에는 리산드로가 센터백으로 나오고 로메로는 후반에 윙으로 교체 투입되었다. 사우디전과 달리 적극적인 경합으로 승리를 사수하였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폴란드전에서는 다시 센터백으로 선발 출장해 레반도프스키를 지워버렸다.
8강전에서는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와 맞닥뜨렸다. 아르헨티나는 네덜란드와의 상성이 극악인데, 당장 히딩크가 이끌던 오렌지 군단에게 프랑스에서 찢겨나갔을 정도이다. 만약 4강에 진출한다면 팀 동료와의 조우는 사실상 확정. 그리고 결국 4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이반 페리시치와 조우하게 되었다.
4강 준결승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팀의 3:0 무실점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2014년 이후 8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이 경기에서 크로아티아의 공격을 틀어막은 수비수로 극찬받았다.
결승전 프랑스와의 맞대결에서도 선발 출전했으나, 파트너인 니콜라스 오타멘디의 부진으로 오타멘디의 몫까지 수비하다가 곤살로 몬티엘의 핸드볼 반칙까지 겹치면서 3실점이나 내주고 말았다.
다행히 팀은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둬 조국은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었고, 본인은 첫 출전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로열로더가 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4.1. 장점[편집]
센터백으로서 뛰어난 전진 수비를 보여준다. 공의 흐름을 읽어내는 예측력과 수비 센스가 뛰어나 태클이나 인터셉트를 통한 수비 성공률이 높은 편이다. 185cm로 센터백 치고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밸런스가 잘 잡혀있는 단단한 체구에 힘이 센 편이라 적극적인 볼 경합을 시도한다. 상대에게 적극적으로 달려들어서 압박과 경합을 시도하며, 이를 통해 공의 소유권을 되찾아오거나 위치를 잡은 이후 공중볼을 따내는 수비를 보여준다. 라틴계 드리블러가 수비한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몸이 굉장히 탄력적이고 유연한데, 점프력도 좋아서 지상 경합뿐만 아니라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자신보다 키가 큰 선수보다 높게 점프해 볼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뛰어난 피지컬에 더해 발도 빠른 편으로, 34.61km/h를 기록하는 빠른 주력을 바탕으로 전진 수비에 있어서도 빠른 압박 타이밍을 가져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뒷공간을 커버하는 지역 수비에도 두각을 드러낸다.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력도 준수한 편이다. 아르헨티나 출신답게 발밑이 좋은 편인데, 전진 수비뿐만 아니라 전진 패스를 통한 후방 빌드업 능력 또한 갖추고 있다. 아탈란타에서는 짐시티가 후방을 커버하면 톨로이와 전진해서 후방 빌드업을 주도하는 플레이를 했고, 토트넘에서도 우측에 나와 좌측에 뛰어가는 손흥민에게 정확한 전환 패스를 보내주거나 구석으로 몰렸을 시 백패스를 시도해 공을 살려낸다. 23-24 시즌부터는 후방에서 적극적인 콜 플레이를 통해 미드필더진에서 공을 받으러 오라고 지시하거나 수비진들을 독려하는 등 수비 조율과 리딩에도 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저돌적이고 전진성 높은 플레이스타일 때문에 4백보다는 3백에서 더 어울리는 선수로 평가받았지만,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과 포스테코글루 체제의 토트넘에서는 4백에서도 곧잘 수행하는 만능 수비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2. 단점[편집]
저돌적이고 거친 플레이로 인해 배후 공간이 자주 노출되고 카드 수집이 잦은 편이다. 가장 많이 지적받는 단점은 거칠고 위험한 수비인데, 단순 경고가 아니라 누적이나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팀이 불리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이 문제로 꼽힌다.[2] 이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조롱하거나 도발하는 등의 비신사적인 행위로 굳이 안 받아도 되는 경고를 받는 경우가 많다.[3][4]
이러한 거친 플레이스타일에 더해 압박이 거센 리그와 국가대표 경기를 소화하며 토트넘 이적 첫 시즌에는 부상 기간이 상당했다. 2021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서도 예선에서 부상을 당해 결승전을 제외한 토너먼트 경기에서 결장했고, 토트넘 첫 시즌에는 입단과 동시에 수비진의 핵심으로 자리잡았음에도 부상의 여파로 시즌의 절반밖에 뛰지 못하는 등 기대치만큼의 경기 수를 채우지 못했다. 이후에는 부상 빈도가 줄었으나 잠재적인 불안점으로는 여전히 남아있다.
또 다른 아쉬운 부분을 뽑자면 스탯을 생산하는 능력. 전진패스 능력은 수준급으로 갖추고 있지만 센터백 치고 타점이 상당히 아쉬운 편이라,[5] 센터백의 주요 공격 포인트 생산처인 데드볼 상황에서 영향력이 미미해 공격포인트 부문에서는 리그 최하위를 달린다.
4.3. 총평[편집]
빠른 발에 더해 뛰어난 피지컬과 수비지능을 이용한 전진 수비 및 후방 빌드업 전개력을 갖춘 센터백이지만, 화끈한 전진 수비를 구사하는 만큼 단점도 명확하게 드러나는 스타일로 평가받았다. 수비 조율과 전진 수비 시 발생하는 뒷공간 커버에 능한 센터백을 파트너로 두었을 때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다비드 루이스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이며, 이 때문인지 토트넘 현지 팬들 사이에서는 로메로의 수비 부담을 줄여줄 뛰어난 동료 센터백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자주 나왔었다.
그리고 23-24 시즌부터는 상술한 대로 미키 판더펜이라는 수위급 센터백과 합을 맞추기 시작하자 단점으로 평가받던 거친 플레이, 에릭 다이어와 함께할 때 발생하던 판단 미스가 눈에 띄게 사라지면서 점차 육각형 센터백으로 거듭나고 있다. 수비력, 빌드업 능력과 더불어 부주장으로서의 리더쉽도 갖추게 되면서 완전히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여전히 잊을 만할 때 툭툭 튀어나오는 거친 플레이로 카드를 수집하는 일이 있기 때문에, 향후에 고평가를 받기 위해서 반드시 고칠 필요가 있다.
5. 기록[편집]
5.1. 대회 기록[편집]
5.2. 개인 수상[편집]
- 코파 아메리카 토너먼트의 팀: 2021
-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의 팀: 2019-20
-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 2020-21
6. 여담[편집]
- '코코(Coco)'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에릭 라멜라나 '지오(Gio)'라고 불리는 지오바니 로셀소 등, 토트넘의 전현직 아르헨티나 선수들처럼 '쿠티(Cuti)'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 등번호 17번을 선호하는데[6], 이는 본인의 프로 데뷔 당시 나이가 17살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대표팀에서는 동 포지션 대선배인 니콜라스 오타멘디의 존재로 13번을 달고 뛰고 있다.[7]
- 단점 항목에서 서술했듯이, 분명 다른 팀 팬들의 입장에서 보면 눈살이 찌푸려질 만한 더티플레이를 많이 저지르는 선수인데 대한민국 팬덤 내에서는 옹호가 많은 편이다. 거친 반칙을 저지르거나 제 성질을 버리지 못해 상대 선수와 충돌하는 상황이 잦은 편인데, 2022-23 시즌 2차전 첼시와의 경기에서 마르크 쿠쿠렐라의 머리를 잡아당기는 장면 때문에 악플을 꽤 받는 등 양 팀 팬들 간의 갈등이 상당했었다. 물론 로메로의 거친 플레이에 대해서는 타 팀 팬들뿐만 아니라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많다. 로메로가 토트넘의 센터백들 중에서도 거의 유일하다시피 제 역할을 해내는 선수인지라, 그가 이런 행동으로 카드를 수집하다가 혹여 퇴장이라도 당하면 수비는 그 에릭 다이어에게 맡겨야 하는 절망적인 상황이 찾아오기 때문. 덕분에 팬들은 로메로가 거친 플레이를 보일 때마다 불안에 떨며 경기를 지켜볼 수밖에 없게 된다. 2023-24 시즌에는 미키 판더벤이 영입되고 전체적으로 수비 라인이 안정되면서 그나마 줄어든 편.
- 23-24 시즌 첫 원정 경기였던 1R 브렌트포드전을 기점으로 손흥민은 주장단인 로메로와 매디슨에게 문자로 원정 때마다 팬들 앞에서 허들링을 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한다. 이때 매디슨에게는 "좋은 생각이야"라는 답장을 바로 받았는데, 로메로에 대해서는 아직 그의 답장을 기다리고 있다는 웃픈 답변을 내놓았다. 이 인터뷰가 공개된 날짜를 고려하면, 1라운드 경기로부터 거의 한 달(...)이 지난 시점에도 답장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경기 당시 모든 토트넘 선수단이 팬들에게 다가가자 어리둥절한 얼굴로 손흥민을 쳐다봤다고.[8] 국내 기사
- 빅터 오시멘이 가장 상대하기 힘들었던 수비수로 꼽기도 했는데, 처음 상대했을 때 인상적이었던 건 빠른 속도였다고 한다. 굉장히 격한 경합을 경험했다고.
- 국가대표 동료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밝힌 일화에 따르면,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로메로가 킬리안 음바페에게 거친 태클을 하자 하프타임 때 마르티네스는 라커룸에서 그의 옷을 붙잡고 "너 퇴장당하면 경기 끝나고 진짜 죽여버린다"라고 했다고 한다. "항상 퇴장당할 것처럼 아슬아슬하게 플레이한다. 나는 그의 정신을 붙잡아주는 역할이다. 하지만 대단한 선수다. 오스트레일리아와의 16강 경기에서 결정적인 선방을 하자 다른 선수들은 나를 끌어안았고, 로메로는 내 갈비뼈를 쳤다. 그게 로메로의 애정 표현이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6.1. WAGs[편집]
2018년부터 같은 국적의 2살 연하 여자친구 카렌 카바예르(Karen Cavaller)와 교제했고, 2020년 6월 결혼식을 올리면서 유부남이 되었다. 결혼 1년 뒤인 2021년 6월 아내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인스타를 통해 전했다.# 2021년 12월 29일 아들이 태어났다. 이름은 발렌티노.
7.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1 13:01:48에 나무위키 크리스티안 로메로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완전 영입 직후 바로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 비슷한 케이스로는 AS 로마로 완전 영입이 되자마자 파리 생제르맹 FC로 이적한 전례가 있던 마르퀴뇨스를 꼽을 수 있다.[2] 평소 본 실력대로 하다가 갑자기 중요한 순간에 경기 양상을 뒤엎는 치명적인 실책을 저지르기도 하여, 이 부분은 로메로의 플레이에 있어서 시한폭탄이나 다름없다고 평가받는다.[3] 가장 유명한 사례로 2021-22 시즌 맨유와의 경기에서 해리 매과이어가 자책골을 넣자 그를 향해 조롱성 세레머니를 한 것과, 2022-23 시즌 PL 2라운드 첼시 전에서 마르크 쿠쿠레야의 머리를 잡아 당기는 행위를 한 뒤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 이후 리스 제임스에게 조롱성 세레머니를 한 것을 들 수 있다. 특히 상대 팀 선수에 대한 조롱은 매우 잦은 빈도로 포착되며, 이에 대해서는 여러 축구계 전문가 및 팬들에게 곱지 못한 시선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첼시 마이너 갤러리를 중심으로 로메로의 자식을 이용한 반인륜적인 드립까지 나왔을 정도.[4] 이 단점은 22-23 시즌 로메로의 플레이에 가장 크게 작용했으며, 수비 시 판단 미스나 거친 플레이로 인한 파울과 카드 수집이 상당했었다. 물론 22-23 시즌에는 그를 제외한 토트넘 수비진이 전부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기에 이를 수습하려다가 과부하가 온 것이라는 평도 꽤 있다.[5] 상술했듯 센터백임을 감안하면 키가 작은 축에 속하는데, 갈수록 체구가 거대해지는 현대 축구의 흐름에서 185cm는 전 포지션을 통틀어도 큰 키라고 보기 어렵다. 당장 같은 팀 풀백인 데스티니 우도기보다도 작다.[6] 비슷한 경우로는 제롬 보아텡이 있다.[7] 그러나 정작 로메로가 본격적인 대표팀 일원이 되었을 때 오타멘디는 19번을 달기 시작했다(…).[8] 이는 손흥민의 문자를 보지도 않았다는(...) 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