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2021-22시즌

  상위 문서: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 ||



}}} ||

1. 개요[편집]

---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2021-22 시즌을 정리한 문서이다.

2. 오프시즌[편집]

---

FA 시장에서 센터 김세영이 은퇴하고 지난 시즌 후 은퇴를 선언했던 김해란이 복귀했다. 이로써 리베로진은 강화될 전망. 4월 28일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기업은행을 제치고 4순위에 선정되었고 2015-16 시즌에 GS칼텍스에서 뛰었던 캐서린 벨을 지명했다.

시즌 전망은 상당히 암울한 편.

지난 시즌 홀로 멱살잡고 챔피언결정전까지 끌어올렸던 김연경의 거취는 오리무중이지만 잔류 가능성이 크지 않다. 설사 잔류하더라도 연봉 문제가 남아있다. 지난 시즌은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들기도 했고 이런 저런 사정으로 김연경 측에서 상당히 양보한 모양새였으나, 배구팬들 사이에서 페이컷 논란도 상당했고 못 볼 꼴도 심하게 본 입장이다.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복귀는 요원한 일이다. 여론이나 하는 짓이나 못 올 것처럼 보였다.

사실상 성적에 대한 기대는 접어두고 기존 선수와 신인 선수들을 육성시켜서 버텨야 하는 강제적인 리빌딩 시즌이 시작된 셈이다. 다만 이번 시즌 한정으로 제7구단 광주 AI 페퍼스가 들어오면서 좋은 신인 6명이 페퍼에게 가게 되었고[2], 어쨌든 지난 시즌 준우승팀이기 때문에 구슬신의 도움이 없는 이상 하위픽으로 확정될 수도 있다. 정석대로라면 가장 빠른 픽이 11픽이 되는데 평소였으면 2라운드 최하순위에 해당하는 픽 순위이기에 좋은 신인이 입단할 가능성이 낮아 이번 시즌은 기존 선수를 육성하는 것 밖에 답이 없다.

5월 14일, 페퍼저축은행이 신생팀 특별 드래프트에서 이한비를 지명함에 따라 레프트진이 더욱 약화되었다. 전력 손실도 손실이지만 보호명단이 남아도는 팀이기 때문에 이한비가 명단에서 제외될 이유가 없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 금지어 2명을 9인 보호명단에 포함시켰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욕을 먹고 있다.# 복귀도 장담할 수 없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다음 시즌까지 갈아먹을 각오가 되어 있다는 프런트의 강한 의지가 엿보이는 부분.[3]

2021년 5월 19일에는 김연경이 중국 상하이 구단과 계약을 마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김세영, 이한비에 김연경도 나갔으니 이제 다가오는 시즌은 완벽하게 망했다. 거짓말 안 하고 신생팀과 꼴찌다툼을 할 판. 뿐만 아니라 김연경을 다시 임의탈퇴 신분으로 묶은 채 중국에 보낼 가능성이 높고, 반대로 그 사람들은 임탈은 커녕 조만간 다시 복귀를 노려볼 것이 뻔해 맹비난을 받고 있다.

김연경, 이한비의 이적과 김세영의 은퇴, 그리고 쌍둥이의 이탈이 겹치며 무려 5명의 선수가 일시에 빠져나갔다. 다행히 김해란이 복귀하였지만 그래도 4명이 줄며 최종적으로 국내선수 14명이 남게 되었다. 신생팀 특별지명을 위한 각 팀의 보호선수 명단이 5월 10일부로 페퍼 측에 넘어갔는데, 김연경과 이재영, 이다영의 거취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시기였기 때문에 당연히 이들이 보호명단에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사실상 보호권 9장 중 3장을 포기하여 9명 중 6명을 보호한 것과 같다.

6월 초에는 이다영이 그리스의 PAOK로 이적한다는 발표가 났다. 적어도 이번 시즌 내에 복귀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대한배구협회에서 국제이적동의서를 발행해야 이적이 확정되는데 징계를 받고 있기 때문에 국제이적동의서를 발행하지 않을 계획이어서 이다영은 이적조차도 힘들어 보인다.

6월 12일에는 2019년 기업은행에서 방출된 후 실업팀 포항시체육회에서 뛰고 있던 최윤이를 영입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6월 23일 열린 KOVO 이사회에서 흥국의 김여일 단장은 징계 중인 이재영과 이다영을 선수로 등록하겠다고 선언하였다.# 이재영은 그대로 복귀시키고 이다영은 등록 후 임대 형식으로 그리스에 보내겠다 통보했다 한다. 이 둘은 방출되어 더 이상 흥국생명 소속이 아니다.[4][5] 2021-2022시즌 흥국생명 선수등록(1차) 공시에서 이재영과 이다영이 자유신분으로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리베로 남은빈도 자유신분으로 바뀌면서 팀을 떠나게 되었다.

고액연봉자들이 줄줄이 팀을 이탈하여 총 샐캡 23억 중 10억도 못 채우는 신세가 되었다.[6] 그럼에도 젊은 선수들(이주아, 김채연, 박현주 등)에게 연봉을 짜게 책정했다. 현대건설의 양효진(7)+황민경(3)의 합계 연봉이 흥국생명 구단의 연봉을 넘겼다. 따라서 양효진 + 황민경 > 흥국생명이다. 다행히 후술할 변지수의 영입으로 양효진 + 황민경 < 흥국생명 이 되었다. 하지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선수들의 연봉을 보면 흥국생명 선수들은 자괴감을 느낄 수 있다. 도로공사 이예담의 연봉이 45,000,000원이고, 인삼 이지수의 연봉이 50,000,000원이다. 55,000,000원을 받는 변지수와 김채연을 기준으로 판단해보자.

6월 29일 연습경기(vs IBK기업은행)에서 0:4로 지며, 비시즌 엑소더스의 후폭풍이 슬슬 다가오고 있다. 2021 VNL 및 2020 도쿄 올림픽을 위해 국가대표팀이 소집된 상태인데, 기업은행은 무려 4명(김수지, 김희진, 표승주, 육서영)이나 차출했고 흥국생명은 국가대표 팀에 아무도 보내지 않았음에도 기업은행을 이기지 못했다.

한편 농구 잡지 점프볼의 정지욱 기자에 따르면, 흥국생명이 돌아오는 2021-22 시즌부터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가스공사로 매각되어 대구로 연고 이전을 해서 비어버린 인천삼산월드체육관을 홈 구장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당초 전자랜드의 매각 소식 이후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 흥국생명 두 팀 모두 최고의 시설을 가진 삼산체육관을 홈 구장으로 쓰려고 시찰을 왔었는데 최종적으로 흥국이 삼산에 입주하게 되었다. 인천삼산월드체육관이 계양체육관보다 접근성이 높아서, 코로나 시대만 아니었으면 더 많은 관중을 동원했을 것이다.

8월 12일에는 기업은행에서 임의탈퇴 해제된 변지수를 영입했다.

9월 7일 진행된 신인드래프트에서는 지명 순위가 한 순위 높아지는 행운 끝에 정윤주와 박수연을 지명하며 레프트진을 보강했고 수련선수로 전현경을 지명했다. 대다수의 전문가와 팬들이 예상하던 상위픽인 정윤주를 지명한 것이 천운이었다는 평가이다. 이거 작년에도 본 것 같은데

In : 김해란, 최윤이, 변지수, 정윤주, 박수연, 전현경

Out : 김연경, 이다영, 이재영, 김세영, 이한비, 남은빈

기업은행 구단의 매니저가 자신의 인스타에 사진을 올렸다. 화이트보드가 보이는 사진 속에 흥국생명 정유리, 도로공사 안나은(포항여고)이 보인다. 몇 달 전에 양산시청 정유리의 임의 탈퇴를 풀어줬는데, 이는 정유리를 자신의 구단에 데려오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10월 1일까지 동향을 지켜보니, 정유리는 결국 복귀하지 않는 것 같다. 단체 사진에 정유리가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

이 시즌을 앞두고 미디어 데이를 화려하게 마쳤다. 그러나 선수들의 연봉이 비교적 낮았기 때문에, 선수들의 연봉을 아껴서 미디어데이에 힘을 줬다는 평을 듣고 말았다.

3. KOVO컵[편집]

---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현대건설과 기업은행을 조별예선에서 만나게 되었다. 대신 A조가 아닌 B조에 편성되었다.
레프트 최윤이와 김미연, 센터 이주아와 변지수, 세터 박혜진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김다은은 1~3세트에, 그리고 박현주는 4세트에 스타팅 선수로 출전하였다. 리베로로는 도수빈이 출장하였고, 김다솔 또한 1세트에 교체 선수로서 코트를 밟았다. 세부적으로는 이주아가 블로킹 4개와 서브 득점 1개를 포함하여 개인 한 경기 최다득점 타이인 14득점을 기록하였고, 최윤이와 김다은, 그리고 김미연이 각각 12점, 10점, 9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경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지난 시즌에서 발생한 여러 문제들에 기인한 베테랑 선수의 부족과 스타팅 라인업의 대격변 등으로 인해 이번 시즌에 대해 암울한 전망을 내놓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패배를 하기는 했지만 경기력 면에서는 예상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주었다.

김미연, 이주아, 최윤이, 김다은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기업은행을 꺾고 B조 2위에 올랐다. 승부처였던 3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당한 경기를 다시 뒤집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또한, 주전세터로서 두 번째 경기를 치룬 박혜진이 발군의 활약을 보이며 팬들에게 시즌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였다.

1, 3세트를 따낸 흥국생명과 2세트를 따낸 도로공사 모두 사이좋게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흥국생명은 조별리그 2승 1패를 기록하며 A, B조 6개 팀 중 2위 이상을 확보하였고,[7] 도로공사는 1승 2패를 기록하였으나, 세트 득실률에서 앞서 4위를 확정지었기 때문이다. 주전 선수와 백업 선수들이 번갈아 출장한 도로공사를 상대로 3-1의 승리를 거두었고, 김다은이 18득점, 김미연이 14득점을 기록했다.

KOVO컵에서 1승은 고사하고 1세트조차 획득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최약체로 꼽혔던 세간의 예상을 깨고 당당히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조별리그 A조 1위를 기록한 GS칼텍스로 결정되었다.

1, 2세트에서 서브 범실, 공격 범실, 넷터치, 오버넷 등 다양한 범실을 기록하며 압살당했으나 3세트 중반 유서연의 공격을 3번 연속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3점 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강소휘가 재등장하며 간격은 다시 벌어졌다. 3세트 말 상대의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다시 한 번 추격을 했으나 김미연과 박혜진이 서브 범실을 기록하며 0-3으로 패배했다.

4. 정규시즌[편집]

---

유니폼은

홈 : 분홍색[8]

어웨이 : 보라색

리베로 : 하얀색

4.1. 1라운드[편집]

---

새로운 홈구장인 인천삼산월드체육관이 부평구의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로 사용되고 있어서 11월 중순에야 홈구장 이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 따라서 1라운드 전체 경기와 2라운드 첫 경기는 모두 원정을 가게 되었다.

4.1.1. 10월 16일 vs GS칼텍스 서울 KIXX: 패[편집]

---

---

---

이번 시즌 V-리그 개막전이다.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가 경기를 가볍게 제압하며 3-0 셧아웃 패배를 당했지만 출산 후 돌아온 김해란이 81%의 디그 성공률을 보이며 흥국생명 팬들에게 희망을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이날 밤 쌍둥이 자매가 그리스 배구리그 합류를 위해 출국하면서 시선을 끌어 오늘 경기를 완벽하게 묻었다.

4.1.2. 10월 21일 vs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승[편집]

---

---

---

4세트 중반에는 14-7까지 벌어져 있었으나, 박혜진 대신 김다솔을 투입하며 역전에 성공, 4세트를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캣밸은 40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4.1.3. 10월 24일 vs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패[편집]

---

---

---

1세트를 승리했지만, 2세트 듀스 접전 끝에 패배한 이후 3, 4세트를 모두 내주며 패배했다. 캣벨의 점유율이 높아서 캣벨의 체력이 떨어지면 공격이 약해지는 것이 단점으로 꼽혔다.

4.1.4. 10월 28일 vs 대전 KGC인삼공사: 패[편집]

---

---

---

현건전에 이어 1세트를 먼저 가져왔지만 이후 세트들을 모두 내주며 패배했다. 약점으로 꼽혔던 리시브의 불안과 공격 루트가 단순하다는 점이 이번에도 패배를 막지 못했다.

4.1.5. 11월 2일 vs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승[편집]

---

---

---

신생팀 광주 AI 페퍼스를 처음으로 상대하게 된다.

그야말로 명경기였다. 1, 2세트를 어렵게 가져온 뒤 3세트는 듀스 접전 끝에 패배한 후, 4세트도 패배할 위기에 놓였지만 최윤이 대신 교체 투입된 김다은이 7득점을 기록하며 진땀승을 거두었다.

4.1.6. 11월 6일 vs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패[편집]

---

---

---

오늘은 도로공사가 남색 유니폼을 입기 때문에 홈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한다.

4-5위 간의 맞대결. 승리하는 팀은 1라운드를 4위로 마무리하며 3위 추격을 할 수 있게 된다.

경기 전 김해란이 무릎 부상으로 빠지며 도수빈(리시브)과 박상미(디그)가 선발로 출장하게 되었다. 1세트는 10개 이상의 범실을 기록했는데도 어렵게 세트를 가져왔다. 하지만 2세트부터 수비력이 크게 흔들리며 서브에이스를 11개나 허용했고 결국 1-3으로 패배했다. 격차가 벌어졌을 때 투입된 정윤주가 5득점을 기록한 것이 수확이긴 하다.

4.1.7. 총평[편집]

---

시즌 전 예상대로 중하위권에 위치했다. 박혜진, 이주아, 김다은 등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캣벨의 공격 지분이 커서 캣벨이 풀리지 않으면 경기를 이기기 어렵다. 김해란은 1년의 휴식에도 불구하고 클라스를 보여주고 있다. 그렇지만 김해란을 제외한 나머지 리시브라인이 너무 흔들려서 리시브효율이 7구단 중 최하위이다.

4.2. 2라운드[편집]

---

4.2.1. 11월 11일 vs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패[편집]

---

---

---

두 경기 연속 도로공사를 같은 경기장에서 만나게 되었고 또 3-1로 졌다. 박미희 감독의 말로는 김해란은 두 경기 정도 더 휴식이 필요하다는 말을 하여 오늘도 도수빈-박상미가 리베로를 맡았다.

4.2.2. 11월 14일 vs GS칼텍스 서울 KIXX: 패[편집]

---

---

---

시즌 개막 후 8경기 만에 새로운 홈구장인 삼산체육관에서 첫 경기를 가진다. 상대는 개막전에서 만났던 GS칼텍스. 양 팀 모두 2연패 중이므로 상대를 잡고 반등을 노리려 할 것이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개시되어 삼산체육관의 첫 경기부터 관중석의 50%에 해당되는 관중을 받았다.

상대팀은 3명(모마, 강소휘, 유서연)이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렸다면 흥국생명은 캣벨만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렸다. 캣벨의 공격성공률이 26%밖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힘들었던 경기. 리시브진은 오늘도 흔들렸다.

4.2.3. 11월 18일 vs 대전 KGC인삼공사: 패[편집]

---

---

---

또 다른 강팀인 인삼공사를 만나 4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삼산체육관에서 아직도 세트를 따내지 못한 건 덤.

4.2.4. 11월 23일 vs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패[편집]

---

---

---

서남원 감독이 경질되어 김사니가 감독대행을 맡은 기업은행과의 경기이다. 기업은행에 대한 여론이 워낙 좋지 않아서 많은 팬들이 흥국생명의 승리를 원하고 있다.

이 경기에서 승리 시 삼산에서의 첫 축포임은 물론이고 세트승만 따내도 삼산에서의 첫 세트승 기록이다. 그러나 IBK기업은행 알토스에게 0-3 셧아웃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매 세트 앞서갈 기회마다 리시브가 터져버린게 컸다. 그나마 3세트 초반 투입된 신인 정윤주가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적극적인 리시브와 5득점을 올린 것이 위안이었다.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IBK기업은행이 너무나 달라진 경기력을 보이자 그동안 태업을 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나왔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이날 리시브효율 13.04%를 기록하며 스스로 자멸하는 경기 내용을 보여주었다.

4.2.5. 11월 26일 vs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패[편집]

---

---

---

캣벨과 신인 정윤주의 분전이 빛나면서 1세트는 비록 졌지만 20-15까지 몰아붙였고 2세트를 따냈지만 나머지 3, 4세트를 내주면서 결국 팀 6연패와 현대건설의 11연승을 막지 못했다.

4.2.6. 12월 1일 vs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승[편집]

---

---

---

2라운드 최대의 멸망전. 페퍼저축은행이 직전 도로공사전에서 패배하면서 이 경기에서 6연패 흥국생명과 5연패 페퍼저축은행 중 한 팀은 강제로 연패가 종료되며 패배하는 팀은 2라운드 전패에 빠지게 된다.

20득점을 기록한 신인 정윤주의 맹활약이 빛났다. 레프트 파트너가 힘을 내주니 견재가 줄어든 캣벨은 32득점으로 제대로 화답하였다. 팀은 3-1로 승리, 6연패를 끊어냈다. 삼산체육관에서의 첫 승리는 덤.

4.2.7. 총평[편집]

---

신인 정윤주의 발굴로 중위권 싸움에서 반전에 대한 기대감을 남겼다.

4.3. 3라운드[편집]

---

4.3.1. 12월 4일 vs GS칼텍스 서울 KIXX: 패[편집]

---

---

---

부상을 당한 김해란 대신 도수빈이 선발로 나섰다.

1, 2세트에서 초반에 앞서다가 역전을 당하고 엎치락 뒤치락하다가 듀스까지 갔지만 뒷심 부족으로 두 세트 다 내준 게 화근이 되어 마지막 세트는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결국 이번 시즌에 GS전 세트 0승 9패를 이어가야했다. 상대가 신인 정윤주에 대한 대비를 단단히 하고 나왔는지 정윤주의 공격 성공률이 급격히 떨어지며 캣벨에게만 공격 부담을 짊어지게 한것도 패배의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4.3.2. 12월 10일 vs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패[편집]

---

---

---

하필 1위 현대건설의 12연승 스토퍼로 5연승을 질주하는 실질적 팀 전력 1위 한국도로공사의 다음 상대가 되었다. 최근 도로공사 상승세의 원동력인 이윤정과 정윤주의 신인왕 타이틀 대결이 볼거리.

1세트는 무난하게 지는 흐름이다가 도로공사가 8점 차 세트포인트에 도달한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한 점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김채연의 서브가 걸리며 듀스로 가지 못하고 1세트 패배. 이후 2세트는 정윤주의 활약으로 승리했지만 3, 4세트를 패배하며 도로공사의 6연승을 막지 못했다.

4.3.3. 12월 14일 vs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패[편집]

---

---

---

1, 2세트는 무난히 졌고 3세트 여유를 찾은 현대건설이 야스민을 쉬게하고 정지윤을 내보냈는데 9득점을 폭발시키며 3세트를 씹어 삼켰다. 이날 패배로 14승을 챙긴 14번 효진건설 회장님의 12월 14일 생일을 제대로 축하해주는 경기였다.

1세트 18-19로 현대건설을 바짝 추격하던 상황에서 주심이 흥국생명의 오버넷을 지적하자 박미희 감독이 격한 항의로 경고를 받는 장면이 소소한 화제가 되었다.

4.3.4. 12월 18일 vs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승[편집]

---

---

---

김호철 감독을 선임한 기업은행을 첫 번째로 상대한다. 김미연이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하여 10득점을 거두며 MVP에 선정되었다.

3연패를 탈출함과 동시에 올 시즌 첫 셧아웃 승리를 거두었다.

4.3.5. 12월 21일 vs 대전 KGC인삼공사: 승[편집]

---

---

---

염혜선이 빠진 인삼공사를 상대로 올 시즌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3-0으로 승리, 2연승을 거두었다. 특히 정윤주 대신 투입된 최윤이가 쏠쏠한 활약을 보여줬다.

이 승리로 올 시즌 하위권 세 팀(흥국, 기은, 페퍼) 중 흥국생명이 처음으로 4위 이상(현건, 도공, GS, 인삼)의 팀에게 승리를 거두었다.

4.3.6. 12월 25일 vs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승[편집]

---

---

---

흥국생명은 2시즌 연속으로 크리스마스에 원정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KGC인삼공사를 잡은 기세를 이어나가 시즌 첫 3연승. 1~3라운드 모두 페퍼스 상대로 세트 승승패승을 거뒀다.

4.3.7. 총평[편집]

---

김호철 감독을 선임한 IBK기업은행에게 패배를 안겨주고 4강 팀이었던 인삼공사를 상대로 이번 시즌 첫 업셋을 한 기세를 이어나가 3연승까지 거두었다. 이 기세를 유지한다면 중상위권 싸움에 새로운 판도를 열 것으로 보인다.

4.4. 4라운드[편집]

---

4.4.1. 12월 29일 vs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승[편집]

---

---

---

경기장을 바꿔 4일 만에 다시 페퍼저축은행을 만났다. 이번에도 승승패승으로 페퍼저축은행을 잡아내며 4연승을 거두었다.

4.4.2. 1월 2일 vs GS칼텍스 서울 KIXX: 패[편집]

---

---

---

페퍼 보약만 먹다가 드디어 상위팀을 만난다. 최근 4연승이 꽁이 아니라는 것을 시험할 좋은 상대를 만났다. GS가 최근 높이 차이로 연패에 빠지고 직전 경기 역시 천적 현건에게 1-3으로 패하고 만 상태라서 더없이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1세트를 접전 끝에 패배한 뒤 2세트를 가져오며 올 시즌 GS전 첫 세트 승리를 가져왔지만 3, 4세트는 초중반에 점수차가 벌어진 것을 만회하지 못하며 1-3으로 패배, 연승 행진이 멈췄다.

4.4.3. 1월 7일 vs 대전 KGC인삼공사: 승[편집]

---

---

---

캣벨이 41득점을 기록했고 김채연-이주아가 도합 23득점을 기록하며 갈 길 바쁜 인삼공사를 다시 한 번 잡아냈다.

4.4.4. 1월 12일 vs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패[편집]

---

---

---

현건 상대로 12연승이 마감된 도로공사 상대로 두 번째 업셋에 나섰으나..

결과는 느그가 프로가 급의 경기력으로 참패했다. 1세트는 접전 끝에 잡아내면서 도로공사가 기세 한풀 꺾이고 흥국생명의 기세가 전보다 올라갔음이 느껴졌으나 딱 거기까지였다. 2세트부터 갈수록 득점이 내려갔고 2세트에서도 20점을 내지못했다. 4세트는 시종일관 OMG 스러운 경기력이 나오면서 삼산체육관을 찾아온 팬들마저 탄성케했다.

여담으로 흥국생명은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도공전을 모두 3:1로 패배했으며 홈에서 2연속 패배를 당했다.

4.4.5. 1월 15일 vs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패[편집]

---

---

---

기업은행이 현대건설 상대로 졌잘싸했고 흥국생명은 도로공사에게 참패했지만 2라운드 제외하고 모두 흥국이 쉽게 이긴 경기라 객관적인 지표에선 여전히 흥국이 앞서는 편이었다.

하지만 5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홈에서 김호철 감독의 여자부 감독 부임 42일 만에 첫 승을 안겨주고 말았다. 특히 블로킹에서 17:7로 차이난 것이 컸는데, 상대는 표승주, 산타나, 김희진이 모두 20득 이상을 기록하며 분배배구를 하여 블로킹을 분산시켰지만 흥국생명은 캣벨만 바라보며 몰빵배구를 했으니 당연한 결과. 캣벨의 점유율은 무려 53.37%를 기록했고 경기가 5세트까지 가는동안 공을 103번이나 때려댔다. 이날 김해란이 오랜만에 코트에 복귀하여 팬들이 염원했던 대로 통산 10,000디그를 역대 1호로 기록했지만 패배에 가려져 아쉬움을 더했다.

4.4.6. 1월 19일 vs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패[편집]

---

---

---

블로킹에서 12:8로 앞섰지만 서브에이스를 15개나 허용하며 1-3으로 패배, 3연패에 빠졌다.

4.5. 5라운드[편집]

---

4.5.1. 1월 28일 vs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패[편집]

---

---

---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현대건설을 연속해서 만난다.

믿었던 캣벨이 현건산성을 넘지 못하며 단 1득점에 그쳤다. 결국 2세트 중에 캣벨 대신 정윤주가 라이트로 나섰고 13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0-3으로 패배했다.

4.5.2. 2월 1일 vs GS칼텍스 서울 KIXX: 패[편집]

---

---

---

흥국생명은 크리스마스에 이어 설날 당일에도 원정을 가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GS칼텍스를 만난다.

모마를 막지 못하면서 GS칼텍스에게 또 졌다. 상대 전적 11연패를 기록하면서 팀 5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4.5.3. 2월 5일 vs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패[편집]

---

---

---

최근 2연패로 흔들리던 도로공사에게 보란듯이 보약이 되어주었다. 팀 6연패. 그리고 캣벨은 웰뱅톱랭킹라고 쓰고 혹사톱랭킹 1위를 하루만에 되찾았다.

4.5.4. 2월 8일 vs 대전 KGC인삼공사: 승[편집]

---

---

---

흥국생명은 이 경기에서 승점을 얻지 못하고 패배할 시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다.[9]

팽팽한 접전 끝에 3-0 완승을 거두었다. 특히 2세트에는 이주아의 서브 타임, 3세트에는 정윤주의 서브 타임 때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3-0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10] MVP는 서브에이스 3개와 이동공격 3개를 기록한 이주아. 갈 길 바쁜 인삼공사에게 고춧가루를 투척하며 6연패에서 탈출, 실낱같은 포스트시즌 진출의 가능성을 살려갔다.

여담으로 2세트 막바지에 잠시 전광판이 작동되지 않아 손으로 직접 점수를 올리기도 했다.[11]

4.5.5. 2월 11일 vs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패 [편집]

---

---

---

직전 경기가 끝나고 흥국생명의 치어리더 한 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아 선수단 전원이 검사를 했으나 모두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흥국생명 선수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게 되었다. #

예상과 달리 페퍼저축은행에게 1-3으로 패배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되었다. 이로써 5라운드 한정 인삼>페퍼>흥국>인삼이라는 기묘한 먹이사슬이 형성되었다.

센터진이 올 시즌 최악의 폼을 보여주며 블로킹이 되지 않았고 박경현과 이한비에게 20득점씩 허용했다.

흥국은 꽤 열악한 상황에서 경기를 진행했으나, 패배했더라도 흥국생명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자. 전 경기를 마친 후 다음날 오전 운동을 쉬고 PCR 검사를 받았고, 오후에 훈련도 못 하고 광주로 이동했다. 그리고 경기장에 적응하는 훈련을 했어야 했으나, 진단 키트에서 확진자로 의심되는 사람이 있어 전원이 PCR 검사를 다시 받았다고 한다. 이틀동안 PCR을 두번 받은 셈이다.

4.5.6. 2월 26일 vs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패[편집]

---

---

---

타 팀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나와서 2월 26일에 치뤄진다.

4.6. 6라운드[편집]

---

흥국생명은 제20대 대통령 선거로 인해 6라운드에 남자부 구장을 세 번 방문하게 된다. 공교롭게도 3경기 모두 지난 시즌까지 홈구장으로 쓰였던 계양체육관에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원래는 상록수체육관과 유관순체육관을 방문하려 했지만 코로나 집단 감염으로 인해 계양체육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4.6.1. 3월 2일 vs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승 [편집]

---

---

---

4일 만에 장소를 바꿔서 기업은행과 다시 맞붙는다.

4.6.2. 3월 5일 vs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패[편집]

---

---

---

4.6.3. 3월 21일 vs GS칼텍스 서울 KIXX: 패[편집]

---

---

---

2차 리그 브레이크를 통해 다시 삼산체육관에서 경기가 열렸으나 2시즌 전에 이어 시즌이 조기종료되어 이 경기가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그리고 이 경기를 끝으로 8년 동안 사령탑을 맡아온 박미희 감독이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5. 올스타전[편집]

---

지난 시즌 2위에 오르며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페퍼저축은행과 함께 V-스타에 선정되었다. 이주아가 센터 부문 2위, 김해란이 리베로 부문 1위에 오르며 올스타전에 참가하게 되었다.

6. 상대 전적[편집]

---

• 분류 기준
  • 남색은 압도(6승, 승률: 1.000)를 뜻한다.
  • 청색은 절대 우세(5승 1패, 승률: 0.833)를 뜻한다.
  • 하늘색은 우세(4승 2패, 승률: 0.667)를 뜻한다.
  • 녹색은 백중세(3승 3패, 승률: 0.500)를 뜻한다.
  • 주황색은 열세(2승 4패, 승률: 0.333)를 뜻한다.
  • 적색은 절대 열세(1승 5패, 승률: 0.167)를 뜻한다.
  • 갈색은 압살당함(6패, 승률: 0.000)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