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1996년/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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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성적 (7월 최종)
순위



승차
승률
7 / 8
36
5
44
-8
0.450
7월
성적

6
2
11
-5
0.353








1
휴식일
2 VS 쌍방울
2:3 승
3 VS 쌍방울
6:0 패
4 VS 쌍방울
우천취소
5 VS 롯데
3:6 패
6 VS 롯데
6:4 승
7 VS 롯데
3:11 패
8
휴식일
9 VS OB
1:4 패
10 VS OB
3:1 승
11 VS OB
6:1 승
12 VS 해태
4:4 무
13 VS 해태
14:10 패
14 VS 해태
0:3 승
15
휴식일
16 VS 삼성
3:7 패
17 VS 삼성
4:9 패
18 VS 삼성
2:6 패
19 VS 현대
2:4 패
20 VS 현대
4:4 무
21 VS 현대
우천취소
올스타 브레이크
26 VS 롯데
우천취소
27 VS 롯데
우천취소
28 VS 롯데
5:2 패
29
휴식일
30 VS OB
4:6 패
31 VS OB
7:0 승
-

1. 7월 2일 ~ 7월 4일 VS 쌍방울 레이더스 (잠실) 동률 시리즈
1.1. 7월 2일
1.2. 7월 3일
1.3. 7월 4일
2. 7월 5일 ~ 7월 7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루징 시리즈
2.1. 7월 5일
2.2. 7월 6일
2.3. 7월 7일
3. 7월 9일 ~ 7월 11일 VS OB 베어스 (잠실 원정) 위닝 시리즈
3.1. 7월 9일
3.2. 7월 10일
3.3. 7월 11일
4. 7월 12일 ~ 7월 14일 VS 해태 타이거즈 (잠실) 동률 시리즈
4.1. 7월 12일
4.2. 7월 13일
4.3. 7월 14일
5. 7월 16일 ~ 7월 18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피스윕
5.1. 7월 16일
5.2. 7월 17일
5.3. 7월 18일
6. 7월 19일 ~ 7월 21일 VS 현대 유니콘스 (인천) 루징 시리즈
6.1. 7월 19일
6.2. 7월 20일
6.3. 7월 21일
7. 7월 22일 ~ 7월 25일 올스타 브레이크 (잠실)
8. 7월 26일 ~ 7월 28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1패
8.1. 7월 26일
8.2. 7월 27일
8.3. 7월 28일
9. 7월 30일 ~ 8월 1일 VS OB 베어스 (잠실 원정) 루징 시리즈
9.1. 7월 30일
9.2. 7월 31일


1. 7월 2일 ~ 7월 4일 VS 쌍방울 레이더스 (잠실) 동률 시리즈[편집]



1.1. 7월 2일[편집]


7.2(화),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쌍방울
박성기
1
0
0
0
0
0
1
0
0
2
LG
김기범
0
0
1
0
1
1
0
0
-
3
  • 승리투수 - 김기범(선발, 1승6패)
  • 패전투수 - 박성기(선발, 3승3패)
  • 세이브투수 - 김용수(9회, 10승5패8세)

지난해 13승 투수 김기범은 5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11번째 선발등판, 6패 끝에 첫 승리를 거뒀다. 이상훈과 김용수가 차례로 나서 그의 1승을 지켰다. LG는 단 5안타만 기록했으나 선두타자가 볼넷으로 출루할 때마다 적시타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집중력으로 이길 수 있었다. 6월 19일 전주에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 완봉패의 치욕을 안긴 쌍방울 좌완 박성기에게 패전을 안기며 복수에 성공했다.[1] 이날 승리로 쌍방울전 4연패에서 벗어나 삼성과 공동5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4위 해태의 패배로 승차는 1경기가 됐다.

1회 김실의 3루타 한방에 1-0으로 뒤쳐진 3회말 유지현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든 뒤 5회말 노찬엽의 2루타로 역전, 6회말 황대연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7회초 쌍방울은 선두타자 조원우가 안타를 친 뒤 오버런으로 2루에서 아웃된 뒤 연속 3안타로 1점차 추격했으나 거기까지였다.

한화는 송진우구대성의 무실점 합작으로 삼성에 2-0 승리를 거뒀다. 최하위 롯데는 에이스 주형광의 시즌 4번째 완투로 10승을 기록하며 이명수심정수가 먼저 홈런을 기록한 OB를 7-2로 꺾고 7위 OB를 1경기차로 추격했다. 선두 현대는 김경기박재홍의 솔로포 두 방으로 해태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박재홍은 16경기 23일만에 시즌 19호 홈런을 쏘아올려 슬럼프에서 벗어났고, 19홈런 19도루로 20-20을 눈앞에 뒀다.

[ 1996/7/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65
36
3
26
0.0
0.581
2
한화 이글스
64
34
0
30
3.0
0.531
3
쌍방울 레이더스
67
34
1
32
4.0
0.515
4
해태 타이거즈
64
32
0
32
5.0
0.500
5
LG 트윈스
67
31
3
33
6.0
0.484
5
삼성 라이온즈
67
31
3
33
6.0
0.484
7
OB 베어스
65
29
2
34
7.5
0.460
8
롯데 자이언츠
63
27
2
34
8.5
0.443


1.2. 7월 3일[편집]


7.3(수),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쌍방울
오봉옥
0
0
0
4
0
0
0
0
2
6
LG
박철홍
0
0
0
0
0
0
0
0
0
0
  • 승리투수 - 오봉옥(완봉, 5승4패)
  • 패전투수 - 박철홍(선발, 3승3패1세)

오봉옥에게 9회까지 5안타 무득점으로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패배를 당했다. 오봉옥은 시즌 첫 완봉승을 거뒀다.

쌍방울 김성근 감독은 LG 잠수함투수 박철홍에 대비해 좌타자들을 집중 투입시켰고, 좌타자들의 어뢰공격은 4회초에 몰아 터졌다. 선두타자 김광림부터 시작해 김기태의 안타로 무사 1,3루가 됐다. 여기서 심성보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은 뒤 조원우의 번트가 내야안타가 되며 무사만루가 됐고 대타 박노준의 적시타로 5안타를 연속으로 몰아치며 3득점했다. 쌍방울은 뒤이은 박경완의 희생플라이까지 보태 1점을 추가하며 4-0으로 앞서갔고, LG 선발 박철홍을 녹다운 강판시켰다. LG의 남은 이닝은 신동수가 4.1이닝 무실점, 신윤호가 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LG는 2회 1사 1,2루, 5회 무사 1루에서 병살타를 기록한데 이어 6회 무사 2루에서 삼진 2개와 땅볼, 8회 1사만루에서 2연속 삼진으로 암걸리는 야구를 하며 홈팬들을 실망시켰다.

이날 2-4위인 한화, 쌍방울, 해태가 일제히 승리를 거두고 선두 현대를 위기에 빠뜨렸다. 해태는 이종범의 8회 결승홈런으로 이대진정민태의 투수전에서 3-1로 승리했다. 한화는 삼성에 4-3 승리를 거두며 현대를 2경기차로 추격했다. 한화 정영규와 삼성 이정훈은 친정팀을 상대로 각각 홈런을 기록했다. 삼성 이만수는 쌍방울 신경식의 1,364경기 최다출장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OB는 김형석심정수(시즌 17호)의 홈런 등으로 롯데에 8-6 역전승을 거뒀다.

[ 1996/7/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66
36
3
27
0.0
0.571
2
한화 이글스
65
35
0
30
2.0
0.538
3
쌍방울 레이더스
68
35
1
32
3.0
0.523
4
해태 타이거즈
65
33
0
32
4.0
0.508
5
LG 트윈스
68
31
3
34
6.0
0.477
5
삼성 라이온즈
68
31
3
34
6.0
0.477
7
OB 베어스
66
30
2
34
6.5
0.469
8
롯데 자이언츠
64
27
2
35
8.5
0.435


1.3. 7월 4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2. 7월 5일 ~ 7월 7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루징 시리즈[편집]



2.1. 7월 5일[편집]


7.5(금), 18:30 사직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정삼흠
0
1
0
1
0
0
0
0
1
3
롯데
박동희
1
2
0
2
0
0
1
0
-
6


완투승의 박동희와 쐐기 솔로포의 임수혁이 활약한 최하위 롯데에 6-4로 졌다. 롯데 박동희는 10안타를 맞고 홈런 1개를 내주며 3실점을 했지만 타자들의 도움으로 완투승했다. 6월 9일 이후 시즌 2승째이자 통산 50번째 승리였다.

롯데는 1회말 박현승의 중전안타와 박정태의 2루타로 선취점을 얻었다. 2회초 LG는 동점을 성공시켰으나 2회말 김대익이 2사 2,3루에서 2타점 적시타로 3-1로 앞서갔다. 4회초 LG는 3-2로 추격했으나 4회말 롯데는 김응국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결정지은 뒤 7회 임수혁의 솔로포로 쐐기를 박았다.

데뷔 3년차의 중고신인 최동수는 9회초 솔로포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현대는 OB 원정에서 9회 5점으로 5-0 승리를 거뒀다. 해태는 삼성과의 대구경기에서 8회 김재덕, 홍현우, 이호성의 3타자 연속 홈런[2]과 이순철의 홈런까지 1이닝 4홈런[3]의 장타력으로 8득점, 16-6 대승을 거두며 3위에 등극했다. 삼성 이만수는 대타로 나와 1타점 적시타로 최다경기출장 신기록(1,365경기)을 세웠다. 한화는 한용덕이상목의 호투로 쌍방울과의 홈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 1996/7/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67
37
3
27
0.0
0.578
2
한화 이글스
66
36
0
30
2.0
0.545
3
해태 타이거즈
66
34
0
32
4.0
0.515
3
쌍방울 레이더스
69
35
1
33
4.0
0.515
5
LG 트윈스
69
31
3
35
7.0
0.470
5
삼성 라이온즈
69
31
3
35
7.0
0.470
7
OB 베어스
67
30
2
35
7.5
0.463
8
롯데 자이언츠
65
28
2
35
8.5
0.444


2.2. 7월 6일[편집]


7.6(토), 14:00 사직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태원
1
1
3
1
0
0
0
0
0
6
롯데
가득염
0
0
1
1
0
2
0
0
0
4

  • 승리투수 - 김태원(선발, 6승5패)
  • 패전투수 - 가득염(선발, 6승4패)
  • 세이브투수 - 김용수(7회, 10승5패9세)

[ 1996/7/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68
37
3
28
0.0
0.569
2
한화 이글스
67
36
0
31
2.0
0.537
3
쌍방울 레이더스
70
36
1
33
3.0
0.522
4
해태 타이거즈
68
35
0
33
3.5
0.515
5
LG 트윈스
70
32
3
35
6.0
0.478
6
삼성 라이온즈
71
32
3
36
6.5
0.471
7
OB 베어스
68
31
2
35
6.5
0.470
8
롯데 자이언츠
66
28
2
36
8.5
0.438


2.3. 7월 7일[편집]


7.7(일), 14:00 사직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기범
0
0
0
0
0
2
0
1
0
3
롯데
주형광
0
0
6
4
1
0
0
0
-
11


김기범의 부진으로 3회까지 10실점으로 무너지며 3-11 대패를 당했다. 주형광은 1995년 8월 11일 이후 홈경기 13연승과 함께 최근 5게임 5연승의 쾌속 행진을 이어갔고 11승을 기록하며, 구대성과 다승부문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또한 1995년 6월 6일 이후 LG전 4연승 행진도 이어갔다. 김기범은 지난 경기 시즌 첫승이 무색하게 3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이날 기록은 2.1이닝 5실점, 시즌 방어율은 5.57로 부진하다.

롯데는 3회 타자 일순하는 5안타를 폭발시켜 대거 6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 롯데는 1사 1,2루에서 박현승의 싹쓸이 2루타로 간단히 2득점하고 김대익의 후속타에 이은 박정태의 좌중월 2루타로 다시 2점을 보탠뒤 2사후 김응국이 2점짜리 홈런을 터트렸다. 기세가 오른 롯데는 4회에도 선두타자 공필성의 좌월홈런을 시작으로 다시 9타자가 차례로 나와 5안타와 볼넷 2개로 4점을 추가하며 LG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한화는 쌍방울과의 홈경기에서 송지만장종훈의 홈런으로 3-2로 이겼다. 구대성은 19이닝 연속 무실점과 23세이브포인트(10구원승13세이브)로 구원선두를 질주했다. 현대는 OB 원정에서 6-2로 승리했다. 해태는 삼성 원정에서 7-2로 승리해 삼성과의 4연전 3승1패로 3위에 복귀했다.

[ 1996/7/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69
38
3
28
0.0
0.576
2
한화 이글스
68
37
0
31
2.0
0.544
3
해태 타이거즈
69
36
0
33
3.5
0.522
4
쌍방울 레이더스
71
36
1
34
4.0
0.514
5
LG 트윈스
71
32
3
36
7.0
0.471
6
삼성 라이온즈
72
32
3
37
7.5
0.464
7
OB 베어스
69
31
2
36
7.5
0.463
8
롯데 자이언츠
67
29
2
36
8.5
0.446


3. 7월 9일 ~ 7월 11일 VS OB 베어스 (잠실 원정) 위닝 시리즈[편집]



3.1. 7월 9일[편집]


7.9(화),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박철홍
0
1
0
0
0
0
0
0
0
1
OB
강병규
0
4
0
0
0
0
0
0
-
4

  • 승리투수 - 강병규(선발, 5승5패)
  • 패전투수 - 박철홍(선발, 3승4패1세)
  • 세이브투수 - 김상진(8회, 4승7패2세)

2회말에 집중 4안타로 4실점하며 OB에 1-4로 패배했다. OB 선발 강병규는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5번째 승리, 김상진은 1.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LG 선발 박철홍은 1.1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LG는 2회초 3안타로 1점을 선취득점했지만, 2회말 OB는 반격에 나섰다. OB는 2루타를 치고나간 선두타자 심정수김형석의 플라이때 3루까지 진루한뒤 이명수의 내야안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안경현의 몸맞는 공으로 만든 주자 1,2루에서 튼동의 좌월 2루타와 전형도의 적시타, 정수근의 내야땅볼로 각각 1점씩을 뽑았다.

LG는 신동수가 5.2이닝, 최승민 0.2이닝, 이상훈이 0.1이닝 등판하며 추격을 노렸지만 더 이상의 점수를 뽑지못하고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이 패배로 삼성과 OB에 순위를 역전당하며 5위에서 7위로 추락했고, 최하위 롯데와의 승차는 0.5경기로 줄었다. 41일째 꼴찌에 머물고 있는 롯데가 최근 7경기에서 5승2패로 반등하는 모양새.

3개월만에 구본무 구단주가 야구장을 찾았지만 의욕이 앞선 탓인지 무리한 주루 플레이가 속출했다. 2회초 노찬엽의 플라이성 타구가 행운의 안타로 변했지만 2루주자 심재학이 뒤늦게 뛰다가 우익수 심정수의 빨랫줄 송구에 아웃됐고, 1득점한 뒤에는 김재현이 런다운에 걸려 아웃됐다.

선두 현대는 수원 홈경기에서 에이스 정민태가 등판했지만 강상수가 완투한 최하위 롯데에 4-1로 패했다. 3위 해태는 2위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이대진이 8이닝 무실점 투구로 8승을 기록하며 2-0으로 이겨 한화를 반경기차로추격했다. 삼성은 전주 쌍방울 원정에서 이승엽의 2타점 활약으로 3-2 승리를 거두고 5위가 됐다. 5위 삼성과 최하위 롯데의 승차는 단 1경기차이다. 선두 현대의 승률은 0.564, 롯데의 승률은 0.456으로 차이가 1할이 간신히 넘는다. 이날은 4경기에서 홈런이 단 1개도 없었다.

[ 1996/7/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70
38
3
29
0.0
0.567
2
한화 이글스
69
37
0
32
2.0
0.536
3
해태 타이거즈
70
37
0
33
2.5
0.529
4
쌍방울 레이더스
72
36
1
35
4.0
0.507
5
삼성 라이온즈
73
33
3
37
6.5
0.471
5
OB 베어스
70
32
2
36
6.5
0.471
7
LG 트윈스
72
32
3
37
7.0
0.464
8
롯데 자이언츠
68
30
2
36
7.5
0.455


3.2. 7월 10일[편집]


7.10(수),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정삼흠
0
0
1
0
0
2
0
0
0
3
OB
박명환
0
0
0
0
0
0
0
0
1
1


정삼흠이상훈이 완벽하게 이어던지며 OB를 3-1로 제압하며 최하위 추락을 면하고 전날 내준 6위를 되찾았다. 정삼흠은 시즌 7승째를 기록했고, 이상훈은 7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노찬엽은 5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LG는 이 승리로 OB와의 상대전적이 6승1무4패로 앞서게 됐다.

3회초 2사에서 노찬엽의 우월 2루타에 이은 송구홍의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고 1-0 박빙의 리드를 지키던 6회 노찬엽의 2루타와 희생번트, 심재학의 고의4구로 얻은 1사 1,3루에서 김선진의 주자일소 중월 3루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3회와 8회에 연속 병살타로 득점기회를 무산시킨 OB는 9회말 김상호, 심정수의 연속 안타에 이은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대타 이도형의 타구가 또다시 병살타가 되며 패배를 당했다.

최하위 롯데는 현대에 7-2로 승리하며 이틀 연속으로 선두 현대를 제압하며 3연승했다. 최하위 롯데와 선두 현대의 승차는 6.5경기차로 리그 레이스는 더욱 혼란스럽게 됐다. 박동희는 8이닝 2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고, 임수혁은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다. 해태는 이건열의 만루홈런 등 홈런 6방[4]을 터뜨리며 안방에서 한화에 13-2 대승을 거두고 4연승으로 단독 2위에 올라 선두 현대를 1.5경기차로 압박했다. 조계현은 7연승으로 시즌 9승째를 기록했다. 삼성은 김태한의 호투속에 쌍방울에 12-1 대승을 거뒀다. 최익성이 2회 쓰리런으로 선제점을 기록했고, 4-0으로 앞선 5회 타자일순으로 7득점했다. 이동수는 4안타, 양준혁은 3안타를 기록했다. 오봉옥은 4연승 행진을 중단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 1996/7/1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71
38
3
30
0.0
0.559
2
해태 타이거즈
71
38
0
33
1.5
0.535
3
한화 이글스
70
37
0
33
2.0
0.529
4
쌍방울 레이더스
73
36
1
36
4.0
0.500
5
삼성 라이온즈
74
34
3
37
5.5
0.479
6
LG 트윈스
73
33
3
37
6.0
0.471
7
OB 베어스
71
32
2
37
6.5
0.464
8
롯데 자이언츠
69
31
2
36
6.5
0.463


3.3. 7월 11일[편집]


7.11(목),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태원
0
0
1
2
0
0
0
1
2
6
OB
진필중
0
0
1
0
0
0
0
0
0
1


김태원과 이상훈의 깔끔한 호투로 LG는 OB를 6-1로 제압하며 삼성과 함께 공동 5위로 한계단 상승했다. 김태원은 6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기록하면서 개인 통산 80승을 기록했고, 전날 4이닝 투구에 이어 이날 7회 무사 1루에서 등판한 이상훈은 3이닝 동안 삼진4개로 무실점으로 막아 29경기 무패와 함께 3승 8세이브가 됐다. LG와 OB의 상대전적은 LG가 7승1무4패로 앞서나갔다. 반면 진필중이 LG전 3연패를 기록한 OB는 이 패배로 꼴찌로 추락했다. 이로써 지난해 1~4위를 기록한 팀들이 한번씩 꼴찌가 됐다.

3회초 최훈재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기록했지만 반격에 나선 3회말 강형석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4회 내야안타를 치고나간 김선진김재현이 중월 2루타로 불러들여 리드를 잡은 뒤 계속된 2사 3루에서 이종열의 좌전적시타가 나와 3-1로 앞서갔다. 8회에는 김동수의 좌월 2루타로 1점을 보탠 LG는 9회 2사 1루에서 송구홍의 우중간 3루타와 박준태의 유격수 땅볼때 1루 악송구로 2점을 추가, 6-1로 점수차를 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중반까지 김태원의 구위에 눌리던 OB는 1-3으로 뒤진 7회 1사 2,3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자가 외야플라이와 투수앞 땅볼로 각각 물러나 동점찬스를 무산시켰다.

롯데는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1회 승부 끝에 3-3으로 비기며 시리즈 2승1무로 42일만에 탈꼴찌에 성공했다. 1회 장정석이 투런홈런으로 현대가 먼저 앞서가자 롯데는 4회 김응국의 2루타와 임수혁의 안타로 동점에 성공했다. 9회초 롯데가 박현승의 적시타로 3-2로 앞서자 현대는 9회말 1사 2루에서 하득인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 1996/7/1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72
38
4
30
0.0
0.559
2
해태 타이거즈
71
38
0
33
1.5
0.535
3
한화 이글스
70
37
0
33
2.0
0.529
4
쌍방울 레이더스
73
36
1
36
4.0
0.500
5
LG 트윈스
74
34
3
37
5.5
0.479
5
삼성 라이온즈
74
34
3
37
5.5
0.479
7
롯데 자이언츠
70
31
3
36
6.5
0.463
8
OB 베어스
72
32
2
38
7.0
0.457


4. 7월 12일 ~ 7월 14일 VS 해태 타이거즈 (잠실) 동률 시리즈[편집]



4.1. 7월 12일[편집]


7.12(금),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10
R
해태
이강철
1
0
0
0
0
0
0
0
3
0
4
LG
최승민
0
0
0
2
0
0
0
1
1
0
4


연장 10회까지 가는 혈전을 벌였으나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4연승중인 해태를 상대로 8회말까지 3-1로 앞서고 있었으나 9회초 타자일순과 함께 3실점으로 역전당하며 패색이 짙었으나 9회말 동점을 만든데 이어 연장10회에도 점수를 뽑지 못해 무승부를 이뤘다.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은 각각 5명의 투수를 동원, 총력전을 펼치며 올 시즌 최장시간 기록(4시간 24분)을 세웠다.

해태는 1회 2루타를 치고나간 이종범박재용의 땅볼을 상대 유격수 유지현이 1루에 송구하는 사이 빠른발과 주루센스로 홈까지 쇄도, 선취점을 뽑았다. LG는 4회말 새로운 해결사로 떠오른 심재학의 2점홈런으로 2-1 역전했고], 8회말 황대연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는듯 했다.

그러나 해태의 뒷심은 무서웠다. 9회 마지막공격에서 홍현우의 좌전안타와 이호성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이순철이 김용수로부터 우중간을 꿰뚫는 주자일소 2루타를 뽑아내 단숨에 3-3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무사 2루에서 이건열의 보내기번트를 LG의 세번째 투수 차동철이 3루에 악송구하는 틈타 이순철이 홈을 밟아 4-3으로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다행히 9회말 2사 뒤 노찬엽송구홍이 볼넷과 사구로 2개의 사사구를 얻은 뒤 김선진의 중전안타로 경기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연장 10회초 2사 1,2루 위기에서는 이상훈이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았다.[5]

고졸 4년차 투수 최승민은 프로 첫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고 2피안타 볼넷 4개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김용수의 블론으로 데뷔 첫 승리를 놓쳤다. LG는 이날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공동 5위였던 삼성보다 승률에서 앞서 단독5위를 마크했다.

나머지 3개 구장의 경기는 우천취소되었다.

[ 1996/7/1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72
38
4
30
0.0
0.559
2
해태 타이거즈
72
38
1
33
1.5
0.535
3
한화 이글스
70
37
0
33
2.0
0.529
4
쌍방울 레이더스
73
36
1
36
4.0
0.500
5
LG 트윈스
75
34
4
37
5.5
0.479
5
삼성 라이온즈
74
34
3
37
5.5
0.479
7
롯데 자이언츠
70
31
3
36
6.5
0.463
8
OB 베어스
72
32
2
38
7.0
0.457


4.2. 7월 13일[편집]


7.13(토),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해태
이원식
9
4
0
0
1
0
0
0
0
14
LG
이병석
1
0
0
4
2
1
0
2
0
10

  • 승리투수 - 송유석(6회, 1승1패1세)
  • 패전투수 - 이병석(선발, 1패)
  • 세이브투수 - 김정수(9회, 4승1패10세)
  • 홈런 - 최훈재(7호, 1회 1점.LG)

초반 대량실점으로 인한 난타전 끝에 10-14로 패했다.

해태는 1회초 시작하자마자 대량득점으로 기선제압했다. 선두타자 이종범이 실책으로 살아나가자 이순철의 내야안타와 최철민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몸맞는 공으로 1점을 올린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볼넷 1개를 포함해 연속 5안타를 터뜨려 무려 9점을 뽑았다.

LG는 1회말 최훈재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지만 해태가 2회말 이순철의 2타점 3루타 등 4안타를 집중시켜 4득점,13-1로 점수 차를 벌려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LG는 뒤늦게 반격에 나서 4회 4점, 5회 2점을 뽑아 추격전을 벌였고 8회에도 2점을 추가, 14-10까지 추격했으나 초반 실점이 커 전세를 뒤집지는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대구에서 선두 현대는 벤치클리어링 후 처음 맞는 삼성과의 라이벌전에서 김인호의 결승홈런으로 3-1로 이겼다. 전주에서 쌍방울은 상승세의 롯데에 최태원의 끝내기 안타로 3-2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정민철의 완봉 및 통산 80승으로 OB를 홈에서 8-0으로 제압해 연패에서 벗어났다.

[ 1996/7/1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73
39
4
30
0.0
0.565
2
해태 타이거즈
73
39
1
33
1.5
0.542
3
한화 이글스
71
38
0
33
2.0
0.535
4
쌍방울 레이더스
74
37
1
36
4.0
0.507
5
LG 트윈스
76
34
4
38
6.5
0.472
5
삼성 라이온즈
75
34
3
38
6.5
0.472
7
롯데 자이언츠
71
31
3
37
7.5
0.456
8
OB 베어스
73
32
2
39
8.0
0.451


4.3. 7월 14일[편집]


7.14(일),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30,50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해태
이대진
0
0
0
0
0
0
0
0
0
0
LG
정삼흠
0
0
0
0
0
3
0
0
-
3


정삼흠이상훈의 무실점 호투로 전반기 마지막 홈경기에서 5연승의 해태를 격파,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팽팽한 투수전으로 승부를 점치기 힘들던 경기가 단 한차례의 실책으로 명암이 갈렸다. LG는 이 승리로 해태와의 시즌 전적에서 6승1무5패로 다시 우위를 점했고, 4위 쌍방울과의 승차를 2경기로 줄였다.

6회말 선두타자 이종열이 평범한 유격수 땅볼을 때렸으나 해태 1루수 최철민이 어이없이 빠트려 무사 1루의 기회를 잡았다. 해태 선발 이대진이 맥빠진 모습을 보이자 LG는 후속타자 유지현최훈재가 연속 2루타로 이대진을 공략, 2점을 먼저 뽑았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김선진이 우중간 2루타를 날려 1점을 추가, 3-0으로 승리를 예약했다.

LG 선발 정삼흠은 올시즌 해태전에서만 4경기 3승을 올려 시즌 8승째를 올렸고 불펜의 수호신으로 변신한 이상훈은 31경기 무패와 3승9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 승리가 정삼흠의 현역 마지막 승리였다.

선두 현대는 정민태정명원의 무실점 호투와 윤덕규의 결승타로 삼성을 1-0으로 이겨 40승에 선착해 2위 해태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꼴찌 OB는 강병규김상진의 무실점 호투와 안경현의 투런으로 한화에 3-0 승리를 거둬 3연패와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롯데와 쌍방울은 연장 11회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고 롯데는 다잡은 경기를 놓치며 OB에 밀려 3일만에 최하위로 추락했다.

[ 1996/7/1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74
40
4
30
0.0
0.571
2
해태 타이거즈
74
39
1
34
2.5
0.534
3
한화 이글스
72
38
0
34
3.0
0.528
4
쌍방울 레이더스
75
37
2
36
4.5
0.507
5
LG 트윈스
77
35
4
38
6.5
0.479
6
삼성 라이온즈
76
34
3
39
7.5
0.466
7
OB 베어스
74
33
2
39
8.0
0.458
8
롯데 자이언츠
72
31
4
37
8.0
0.456


5. 7월 16일 ~ 7월 18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피스윕[편집]



5.1. 7월 16일[편집]


7.16(화), 18:30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태원
0
0
0
1
0
0
0
2
0
3
삼성
김태한
2
0
1
2
0
0
0
2
-
7


삼성과의 5,6위 대결에서 홈경기 4연패의 삼성에 7-3으로 패배해 승차가 같고 승률에서 앞선 불안한 5위가 됐다. 그리고 쌍방울의 승리로 4위 쌍방울과의 승차는 3경기로 늘어났다.

주말 현대와의 2경기에서 모두 진 삼성은 1회말 볼넷 2개를 얻고 과감한 더블스틸로 1사 2,3루의 찬스를 만든 뒤 이동수의 희생플라이와 이승엽의 적시타로 2득점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3회말에는 이동수의 솔로포로 1점을 보태고 4회말 집중 3안타와 볼넷 1개를 묶어 2점을 추가,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4회초 유지현의 솔로아치로 반격을 펼친 LG는 8회 한대화의 2루타와 최훈재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만회, 3-5로 추격했지만 삼성은 8회말 곧바로 2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현대 박재홍이 한화 이상목에게 쓰리런을 기록하며 역대 최단기간이자 통산 8번째로 20-20 클럽에 가입했다. 박재홍의 기록에 힘입어 현대는 홈팀 한화를 9-4로 물리치고 3연승으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2위 해태는 조계현의 완봉으로 10승을 거두며 꼴찌 롯데를 5-0으로 격파해 선두와의 승차를 2.5경기로 유지했다. 4위 쌍방울은 잠실에서 박노준의 결승타로 OB를 2-0으로 완파하고 3위 한화를 반게임차로 추격했다. 9회 2사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오봉옥은 시즌 6승째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OB는 40패에 선착했다.

[ 1996/7/1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75
41
4
30
0.0
0.577
2
해태 타이거즈
75
40
1
34
2.5
0.541
3
한화 이글스
73
38
0
35
4.0
0.521
4
쌍방울 레이더스
76
38
2
36
4.5
0.514
5
LG 트윈스
78
35
4
39
7.5
0.474
6
삼성 라이온즈
77
35
39
3
7.5
0.473
7
OB 베어스
75
33
2
40
9.0
0.452
8
롯데 자이언츠
73
31
4
38
9.0
0.449


5.2. 7월 17일[편집]


7.17(수), 18:30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신동수
0
0
0
1
0
1
0
2
0
4
삼성
성준
0
0
0
2
1
3
2
1
-
9


삼성에 이틀 연속 패배를 허용하며 삼성에 5위를 빼앗기고 6위로 추락했다. 대구 삼성 원정에서 1무4패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삼성과의 상대전적은 3승1무7패로 열세. LG는 전날 OB에 이어 두 번째로 40패를 기록했다.

4회초 선발 최동수가 성준에 적시 2루타를 기록하며 먼저 1점을 얻었으나 4회말 삼성의 반격에서 이정훈의 2타점 적시타로 2-1로 역전당했다. 삼성은 5회에는 양준혁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달아났으며 LG가 3-2로 쫓아간 6회말에 2안타와 볼넷2개, 희생타 2개로 3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OB는 김상호의 끝내기홈런으로 연장 10회말 접전 끝에 쌍방울에 3-2 승리를 거뒀다. 한화 역시 연장 접전끝에 10회말 정명원의 끝내기폭투로 4-3으로 역전승했다. 구대성은 27일만의 구원승으로 12승을 따내며 다승 단독선두에 올랐다. 전날 20-20을 달성한 박재홍은 2점 홈런에 이어 도루에 성공해 21홈런-21도루로 30-30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부산에서는 해태가 롯데를 6-1로 이겨 현대를 1.5경기차로 압박했다.

[ 1996/7/1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76
41
4
31
0.0
0.569
2
해태 타이거즈
76
41
1
34
1.5
0.547
3
한화 이글스
74
39
0
35
3.0
0.527
4
쌍방울 레이더스
77
38
2
37
4.5
0.506
5
삼성 라이온즈
78
36
3
39
6.5
0.480
6
LG 트윈스
79
35
4
40
7.5
0.467
7
OB 베어스
76
34
2
40
8.0
0.459
8
롯데 자이언츠
74
31
4
39
9.0
0.443


5.3. 7월 18일[편집]


7.18(목), 18:30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최승민
0
0
0
0
2
0
0
0
0
2
삼성
전병호
1
1
0
0
2
0
1
1
-
6


삼성과의 대구 3연전에서 2년 10개월 만에 스윕패를 기록하며 LG는 상위권 진입이 더욱 어려워졌다. 지난 4년과는 다르게 삼성전에서 3승1무8패로 부진을 이어갔다. 대구에서는 1무5패인데 삼성의 홈경기 성적이 18승2무20패로 5할이 안되는 점을 감안하면 실망스러운 성적.[6]

1회 이동수의 적시타와 2회 정경배의 희생플라이로 2-0 리드를 내줬다. 5회초 노찬엽의 솔로홈런, 안타 1개와 사사구 3개를 묶어 2득점, 2-2로 균형을 이뤘다. 그러나 5회말 삼성은 김한수신동주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LG의 실책과 이승엽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 4-2로 앞섰다.

선두 현대는 한화에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현대는 4회 김경기의 1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고 한화는 5회 이민호의 홈런으로 응수, 1-1 동점을 이룬 뒤 6회 2사 1,3루에서 악송구로 1점을 보태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패색이 짙던 현대는 8회초 타선이 폭발, 김경기의 2타점 3루타 등 연속 4안타로 4득점,단숨에 5-2로 전세를 뒤집었다. 리드를 빼앗긴 한화는 8회말 홍원기의 2타점 2루타로 5-4까지 추격했으나 계속된 1사 2루의 동점찬스를 후속타 불발로 무산시켜 아쉬움을 남겼다. 구대성은 8회 1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올랐으나 전날의 피로가 덜 풀린 듯 아웃카운트 하나 못잡고 3안타 3실점, 패전의 멍에를 썼다. 쌍방울은 OB를 8-1로 대파해 4위를 굳건하게 했고 3위 한화를 반경기차로 추격했다. 1-1로 맞선 3회 1사 2루에서 김광림의 좌중간 3루타로 균형을 깨트린 뒤 4회 무사 1루에서 심성보의 3루타와 석수철의 희생플라이로 2득점, 4-1로 앞섰다. 8회에는 심성보-박경완의 백투백홈런으로 3점을 보탰다. 쌍방울 박성기는 1993년 5월1일부터 OB전 6연패를 당했으나 이날 6이닝을 6안타, 1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돼 징크스에서 벗어나며 1991년 데뷔 후 통산 50승째를 올렸다. 마산에서는 해태가 롯데를 상대로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하며 10-6으로 승리해 주중 3연전을 싹쓸이했고 선두 현대와의 승차를 1.5게임으로 유지했다. 해태는 롯데와의 상대전적에서 9승2패로 압도했다. 해태는 7회초까지 6-1로 앞서 낙승을 거두는 듯 했으나 롯데가 7회말 공격에서 마해영의 2점홈런을 포함해 연속 5안타로 순식간에 5득점, 6-6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해태는 8회 연속 3안타로 2득점, 다시 리드를 잡은 뒤 9회 김종국이 쐐기를 박는 좌월 2점홈런을 터뜨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7회에 등판한 이대진은 9승을 올리며 10승을 눈앞에 뒀다.

[ 1996/7/1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77
42
4
31
0.0
0.575
2
해태 타이거즈
77
42
1
34
1.5
0.552
3
한화 이글스
75
39
0
36
4.0
0.520
4
쌍방울 레이더스
78
39
2
37
4.5
0.513
5
삼성 라이온즈
79
37
3
39
6.5
0.487
6
LG 트윈스
80
35
4
41
8.5
0.461
7
OB 베어스
77
34
2
41
9.0
0.453
8
롯데 자이언츠
75
31
4
40
10.0
0.437


6. 7월 19일 ~ 7월 21일 VS 현대 유니콘스 (인천) 루징 시리즈[편집]



6.1. 7월 19일[편집]


7.19(금), 18:30 숭의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정삼흠
0
0
0
0
0
0
0
0
2
2
현대
가내영
0
0
1
1
0
0
2
0
-
4


선두 현대에 4-2로 패하며 4연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박재홍은 홈런 1개를 포함 3타점 2도루로 22호 홈런과 23호 도루를 기록했다.

3회말 박재홍에게 적시타로 선취점을 허용한 뒤 4회에는 2사 2루에서 장광호에게 적시타를 얻어맞고 2-0으로 끌려갔다. 7회에는 박재홍에게 쐐기 2점 홈런을 헌납하며 승부가 결정됐다. 김재현의 투런홈런으로 뒤늦게 2점을 추격했지만 이미 늦었다.

쌍방울은 해태 원정에서 연장 14회, 4시간 20분 혈투 끝에 조원우의 결승홈런으로 2-0으로 승리, 3번째로 40승 고지에 올랐다. 한화는 OB와의 잠실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8-7로 승리했다. 송진우는 통산 86승으로 성준의 좌완투수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꼴찌 롯데는 주형광의 홈경기 14연승[7]으로 삼성을 6-4로 제압했다.

[ 1996/7/1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78
43
4
31
0.0
0.581
2
해태 타이거즈
78
42
1
35
2.5
0.545
3
한화 이글스
76
40
0
36
4.0
0.526
4
쌍방울 레이더스
79
40
2
37
4.5
0.519
5
삼성 라이온즈
80
37
3
40
7.5
0.481
6
LG 트윈스
81
35
4
42
9.5
0.455
7
OB 베어스
78
34
2
42
10.0
0.447
8
롯데 자이언츠
76
32
4
40
10.0
0.444


6.2. 7월 20일[편집]


7.20(토), 18:30 숭의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10
11
R
LG
김용수
0
0
1
1
0
2
0
0
0
0
0
4
현대
가내영
0
0
0
0
1
3
0
0
0
0
0
4


김용수가 1992년 5월 30일 잠실 삼성전 이후 4년만에 선발등판했다. 5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했고 김동수의 홈런 등으로 4-1로 앞선 무사 1,2루에서 교체됐으나 믿었던 이상훈이 곧바로 박재홍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는 등 동점을 허용하며 선발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LG는 연장 11회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고, 7위 롯데와 승차없는 6위가 됐다.

롯데는 장단 22안타를 몰아쳐 삼성에 17-7 대승을 거두며 OB를 꼴찌로 밀어내고 7위가 됐다. 무명 이재만이 역투한 해태는 쌍방울을 6-3으로 이기고 선두 현대와의 격차를 2게임으로 좁혔다. 한용덕이 완봉승을 거둔 한화는 이민호와 이영우의 홈런으로 OB를 3-0으로 제압했다. OB는 5일만에 다시 꼴찌로 추락했다.

이날 1996 애틀랜타 올림픽이 개막했다.[8]

[ 1996/7/2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79
43
5
31
0.0
0.581
2
해태 타이거즈
79
43
1
35
2.0
0.551
3
한화 이글스
77
41
0
36
3.5
0.532
4
쌍방울 레이더스
80
40
2
38
5.0
0.513
5
삼성 라이온즈
81
37
3
41
8.0
0.474
6
LG 트윈스
82
35
5
42
9.5
0.455
7
롯데 자이언츠
77
33
4
40
9.5
0.452
8
OB 베어스
79
34
2
43
10.5
0.442


6.3. 7월 21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7. 7월 22일 ~ 7월 25일 올스타 브레이크 (잠실)[편집]


7월 24일 이광환 감독은 성적부진의 책임으로 전격 경질됐다. 잔여 시즌은 천보성 1군 수비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이끈다. 이에 따라 2군에 있던 김용달 타격코치, 오영일 투수코치, 김인식 수비코치 등 3명이 1군으로 승격되고 전반기 1군에 있었던 김명성 투수코치, 박종훈 타격코치, 최정우 작전코치 등 3명은 2군으로 내려갔다.

감독 경질만이 능사일까?

8. 7월 26일 ~ 7월 28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1패[편집]



8.1. 7월 26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선두와 2위가 맞대결한 현대와 해태의 광주경기는 조계현이대진이 호투하고 이순철의 결승타를 기록한 해태가 1-0으로 승리해 승차는 1경기가 됐다. 조계현은 9연승으로 시즌 11승과 함께 전구단상대 승리투수가 됐다. 정민태는 1실점했지만 완투패를 당했다. 정민철구대성이 이어던진 한화는 홈에서 삼성을 6-1로 이기고 3연승으로 선두 현대를 2.5경기차로 추격했다. 정민철은 시즌 7승, 구대성은 1세이브를 추가하며 12승15세이브 방어율 1.88로 이상훈으로부터 방어율 선두를 되찾으며 다승, 구원, 방어율 부문 3관왕을 질주했다. 쌍방울은 꼴찌 OB를 4연패에 빠뜨리며 6-5 역전승을 거뒀다. OB는 2회에 2점, 4회에 3점을 각각 뽑아 5-0으로 초반 기선을 잡았으나 쌍방울은 4회말 OB 선발 박명환이 제구력 난조에 빠진 틈을 타 볼넷 5개와 스퀴즈번트, 타격방해 등으로 안타 1개없이 4득점, 5-4로 추격했다. 쌍방울은 8회 2사 2루에서 박경완이 적시타를 터뜨려 5-5 동점을 만든 뒤 9회말 1사 만루의 찬스를 맞아 [조원으로 끝내기 스퀴즈번트를 성공시켜 대역전극을연출했다.

[ 1996/7/2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80
43
5
32
0.0
0.573
2
해태 타이거즈
80
44
1
35
1.0
0.557
3
한화 이글스
78
42
0
36
2.5
0.538
4
쌍방울 레이더스
81
41
2
38
4.0
0.519
5
삼성 라이온즈
82
37
3
42
8.0
0.468
6
LG 트윈스
82
35
5
42
9.0
0.455
7
롯데 자이언츠
77
33
4
40
9.0
0.452
8
OB 베어스
80
34
2
44
10.5
0.436


8.2. 7월 27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꼴찌 OB는 진필중의 완투승에 힘입어 쌍방울에 6-2로 승리,전날의 역전패를 설욕 했다. OB는 2회 김형석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으나 3회 진필중이 3안타를 맞고 1실점, 1-1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OB는 4회 1사 1,2루에서 안경현의 적시타와 김태형의 내야땅볼로 2점을 앞선 뒤 3-2로 쫓긴 8회 안경현의 우익선상 2루타로 1점을 보태 4-2로 달아났다. 9회에는 김상호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승부를 갈랐다. 무사사구 완투승을 올린 진필중은 9이닝동안 삼진 3개로 산발 10안타 2실점으로 버텨 시즌 10승7패를 기록했다.

1,2위 경쟁이 벌어진 광주구장에서는 현대가 해태를 1-0으로 제압, 승차를 다시 2게임차로 늘렸다. 위재영이강철을 내세워 팽팽한 투수전이 예상된 이날 경기는 현대가 4회 볼넷 2개로 만든 1사 1,2루에서 윤덕규가 좌전적시타를 터뜨려 결승점을 올렸다. 현대 선발 위재영은 6이닝동안 삼진 8개를 뽑으며 1안타 무실점을 막아 시즌 8승째를 올렸고 정명원은 3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5승 3패 17세이브를 기록했다.

[ 1996/7/2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81
44
5
32
0.0
0.579
2
해태 타이거즈
81
44
1
36
2.0
0.550
3
한화 이글스
78
42
0
36
3.0
0.538
4
쌍방울 레이더스
82
41
2
39
5.0
0.513
5
삼성 라이온즈
82
37
3
42
8.5
0.468
6
LG 트윈스
82
35
5
42
9.5
0.455
7
롯데 자이언츠
77
33
4
40
9.5
0.452
8
OB 베어스
81
35
2
44
10.5
0.443


8.3. 7월 28일[편집]


7.28(일),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롯데
주형광
0
0
0
1
0
2
2
0
0
5
LG
김태원
0
1
0
0
1
0
0
0
0
2


천보성 감독대행 체제에서의 첫 경기에서 주형광이 완투한 롯데에 2-5로 패하며 5연패를 끊어내지 못하고 롯데에 6위를 내주고 7위로 추락했다. 주형광은 8피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완투하며 시즌 13승3패, 탈삼진 145개를 기록해 다승과 탈삼진 단독선두로 나섰으며 6월16일 해태전 이후 7연승, LG전에서 지난해 6월 6일 이후 5연승을 구가했다. 롯데는 4회 마해영의 동점솔로포, 6회 김대익의 역전투런으로 LG를 5-2로 따돌렸다.

해태는 현대를 8-3으로 격파, 승차를 다시 1게임차로 좁히며 선두를 위협했다. 해태는 먼저 지화선에게 1점홈런을 허용했지만 1회말 이종범의 2루타를 시작으로 연속 5안타를 몰아쳐 4득점, 전세를 뒤집은 뒤 2회에도 3안타와 몸맞는 공, 희생플라이를 묶어 4점을 보태 8-1로 앞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도루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종범은 1개를 추가, 시즌 31개로 1위를 굳건히 지켰으나 6회 3루에서 아웃돼 연속도루 기록이 21에서 멈췄다. 선발로 나선 고졸신인 김상진은 7이닝을 5안타 3실점으로 막아 시즌 7승째를 기록했다. 쌍방울은 OB에 7-4로 역전승,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쌍방울은 0-2로 뒤진 4회 연속 4안타로 2득점, 동점을 만든 뒤 5회 사사구 4개와 상대실책을 틈 타 1안타만으로 5점을 벌어들여 7-2로 전세를 뒤집었다. 신인 최정환은 2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4.1이닝을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프로데뷔 3경기만에 첫 승을 올렸다. 최창양의 역투속에 양준혁이 만루홈런을 터뜨린 삼성은 한화를 8-3으로 제압하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2-0으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7회 양준혁의 만루홈런 등으로 5점을 보태 7-0으로 승부를 갈랐다. 최창양은 6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5승째를 거뒀다.

[ 1996/7/2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82
44
5
33
0.0
0.571
2
해태 타이거즈
82
45
1
36
1.0
0.556
3
한화 이글스
79
42
0
37
3.0
0.532
4
쌍방울 레이더스
83
42
2
39
4.0
0.519
5
삼성 라이온즈
83
38
3
42
7.5
0.475
6
롯데 자이언츠
78
34
4
40
8.5
0.459
7
LG 트윈스
83
35
5
43
9.5
0.449
8
OB 베어스
82
35
2
45
10.5
0.438


9. 7월 30일 ~ 8월 1일 VS OB 베어스 (잠실 원정) 루징 시리즈[편집]


8월 1일 경기는 8월 참조.

9.1. 7월 30일[편집]


7.30(화),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정삼흠
0
2
0
1
0
1
0
0
0
4
OB
강병규
0
1
0
2
0
0
1
2
-
6

  • 승리투수 - 강길룡(7회, 1승1패2세)
  • 패전투수 - 이상훈(8회, 3승1패9세)
  • 세이브투수- 박철순(9회, 1승5패1세)
  • 홈런 - 김형석(11호, 2회 1점) 김상호(12호, 4회 2점)(13호, 7회 1점) 박현영(4호, 8회 2점.이상 OB) 송구홍(5호, 4회 1점.LG)

지난해 우승경쟁을 펼쳤으나 이번에는 최하위 싸움을 벌인 OB와의 시즌 13차전은 필승카드 이상훈을 투입했음에도 OB에 4-6으로 패배하며 두 팀의 승차가 없어졌다. LG가 승률에서 근소하게 앞서 7위, OB가 8위이다. OB는 6점을 모두 홈런으로 기록했고, 8회말 박현영이 이상훈을 상대로 결승 투런포를 쳐내며 승부를 갈랐다. 이상훈은 1995년 9월 7일 태평양전부터 무패행진을 기록했으나 34경기만에 첫 패배를 당했다. 김상호는 연타석 홈런을 날렸고 박철순은 9회 1사 1,3루에 등판하여 최고령 세이브 기록을 수립했다.(40세 4개월 18일) 이 패배로 천보성 감독체제에서 2연패로 시작했으며 1992년 8월 이후 4년만에 6연패(무승부 포함)를 기록하고 말았다.[9]

전반기 막판 무서운 상승세를 시작한 해태는 삼성 원정에서 4-0으로 이기고 마침내 1위 현대와 승차가 동일하다. 이대진은 완봉승으로 시즌 10승을 장식했다. 롯데는 현대 원정에서 6-5로 승리해 4연승으로 5위 삼성과의 승차를 없앴고, 중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 박재홍은 홈런 1개와 3타점으로 23홈런 79타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송진우가 완투승, 임주택이 3점 홈런을 기록하며 전주 쌍방울전에서 6-2로 승리해 선두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쌍방울의 김광림은 9회 득점으로 프로야구 5만호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 1996/7/3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83
44
5
34
0.0
0.564
2
해태 타이거즈
83
46
1
36
0.0
0.561
3
한화 이글스
80
43
0
37
2.0
0.538
4
쌍방울 레이더스
84
42
2
40
4.0
0.512
5
삼성 라이온즈
84
38
3
43
7.5
0.469
6
롯데 자이언츠
79
35
4
40
7.5
0.467
7
LG 트윈스
84
35
5
44
9.5
0.443
8
OB 베어스
83
36
2
45
9.5
0.444


9.2. 7월 31일[편집]


7.31(수),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용수
0
1
3
0
1
0
0
0
2
7
OB
박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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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송' 김용수가 1992년 5월 19일 대구 삼성전 이후 4년 2개월만의 선발승, 1991년 7월 24일 전주 쌍방울전 이후 5년만의 첫 완봉승[10]을 기록하며 LG의 6연패를 끝내고 최하위 추락 위기에서 구했다. 이광환 감독의 경질 후 천보성 대행체제에서의 첫 승리이다. LG는 2회 최훈재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3회 사사구 2개와 2안타와 3득점, 4-0으로 승기를 잡았고 9회에는 서용빈이 우월2점홈런을 터뜨려 팀 승리를 자축했다.

해태는 조계현의 완봉과 이종범의 홈런 등으로 삼성에 5-0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단독선두에 올랐다. 조계현은 4번째 완봉승에 10연승으로 시즌 12승을 거뒀고 다승 공동 2위가 됐다. 롯데는 박동희의 호투와 김민재, 김대익의 홈런으로 시즌 첫 5연승과 함께 삼성을 제치고 5위에 올랐다. 현대 박재홍은 전날에 이어 또다시 홈런을 기록해 시즌 24홈런과 80타점을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와 2위 추락을 막지 못했다. 타선이 폭발한 쌍방울은 안방에서 박경완의 멀티홈런 등 팀 3홈런, 장단 13안타를 몰아쳐 한화를 13-1로 대파했다. 심성보는 5타수4안타4타점, 박경완은 4타수3안타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 1996/7/3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해태 타이거즈
84
47
1
36
0.0
0.566
2
현대 유니콘스
84
44
5
35
1.0
0.557
3
한화 이글스
81
43
0
38
3.0
0.531
4
쌍방울 레이더스
85
43
2
40
4.0
0.518
5
롯데 자이언츠
80
36
4
40
7.5
0.474
6
삼성 라이온즈
85
38
3
44
8.5
0.463
7
LG 트윈스
85
36
5
44
9.5
0.450
8
OB 베어스
84
36
2
46
10.5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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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날 이후 쌍방울은 8연승을 거뒀고, LG는 4연패를 당했다.[2] 역대 5번째[3] 역대 2번째[4] 3회 이종범과 동봉철의 백투백홈런, 4회 이건열의 만루홈런, 김종국의 솔로홈런, 7회 정회열의 쓰리런, 8회 최철민의 솔로홈런[5] 이상훈은 이 등판으로 4연투를 기록했다.[6] 삼성은 OB와의 홈경기에서도 5승1패로 서울팀과의 홈경기에서 10승1무1패를 기록했다. 그 외의 팀과의 홈경기는 8승1무19패로 부진.[7] 1989년 선동열 기록과 타이.[8] 한국 야구 대표팀이 올림픽 야구가 정식종목이 되고 처음으로 출전했지만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 선수들이 출전하였다.[9] 당시에도 무승부 1개가 포함되어 있었다.[10] 통산 2번째 완봉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