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반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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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인물
2.1. 가상
2.2. 현실
3. 팀
4. 국가


1. 개요[편집]


양민학살에서 목적어를 반대로 뒤집어놓은 개념. 분명 상대적으로 전력이 후달리는데 강자를 상대로 엄청나게 선전하거나 업셋을 이끌어내는 팀 혹은 선수를 말한다. 이런 말을 듣는 팀은 보통 약팀 상대로는 상대전적이 비등비등하거나 열세이기 때문에[1], 강자에게서 승점을 빼앗아 약자에게 나누어 준다고 의적이라 칭송 부르기도 한다.

양민학살이 약갼의 비아냥을 듣는 거와 달리 양반학살은 엄청난 찬사를 받는다. 웬만한 스포츠는 대부분 어느 정도 전력차가 나기 시작하면 상대를 압도하게 되는데 전력 열세를 뒤집는 업셋은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언더독 효과와도 연관이 있다.

문제는 이게 가능하려면 전체적인 실력이 딸리는데도 불구하고 상대보다 강한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데, 이렇게 되려면 결국 특정 상황, 조건에서 강력한 파워업을 할 수 있거나, 한 가지에 완전히 특화되어 있는 기형적인 인물 or 캐릭터이거나, 상대의 완전한 극카운터 능력을 가지고 있거나, 자신 외의 다른 요소 템빨 로 버프를 받거나, 단체 대 단체 상황에서 홀로 한 단체를 먹여 살릴 수준은 되어야 한다. 창작물 쪽에서는 이능력 무효화 또는 이능력 복사 및 흡수 능력자가 특히나 이 조건에 자주 들어맞는다.


2. 인물[편집]



2.1. 가상[편집]


  • 듀라라라!! - 오리하라 이자야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 아이언맨[2]
  •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영화) - 앙그마르의 마술사왕[3]
  •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 - 글렌 레이더스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 관통 촉수, 불멸자, 선봉대, 암흑 집정관, 용기병, 전투순양함[4], 정찰기[5], 토르[6]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 카미조 토우마
  • 이스 시리즈 - 아돌 크리스틴[7]
  • 인피니트 덴드로그램 - 레이 스탈링
  • 추노 - 업복이[8]
  • 토끼와 거북이 - 거북이
  •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 옵티머스 프라임, 락다운
  • 하스스톤 - 갓갓 갓갓갓
  • DC 코믹스 - 배트맨
  • Fate 시리즈
    • Fate/stay night - 에미야 시로 누가 같은 에미야 아니랄까봐 상성이 개판이다
    • Fate/Zero - 에미야 키리츠구[9]
  • WWE - 브록 레스너: WWE 레슬매니아 XXX에서 언더테이커레슬매니아 연승 기록을 깼고, WWE 레슬매니아 33에서도 골드버그에게 다른 선수의 난입 혹은 반칙없이 최초로 클린 핀폴패를 안겨줌과 동시에 WWE 유니버설 챔피언에 등극했다.


2.2. 현실[편집]


  • 김대엽: 에게는 약하지만[10] 에게는 강했고[11] 저그전 승률이 낮지만 상당히 강한 상대들을 여러번 제압한 적이 있을만큼 저그전이 강하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웅진 저그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P vs Z 프로리그 공식전 최다연승인 11연승 기록을 가지고 있고[12] 이제동을 이어 저그 2인자를 다투는 김명운, 김민철, 김정우, 신동원을 상대로 상대전적 우위에 있다.[13]
  • 김준영: 택뱅리쌍급의[14] 강자들한테도 하위권 선수들한테도 승률이 5할 가량이다. 실은 이영호한테도 개인리그 다전제에서 이나 물먹인 사실상의 천적이긴 하나 최종 승률은 동률이다. 괜히 대인배의 대명사가 아니다.
  • 고석현
  • 디디에 드로그바: 토너먼트와 결승전의 사나이.
  • 박지성 - AC밀란, 아스날 등의 강팀을 쥐어패고 다녔다.
  • 박지수: 아레나 MSL에서의 그의 대진표를 보면 괜히 정ㅋ벅ㅋ자라고 불리는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 이영한: 홍진호와 비슷한 끊임없이 몰아치는 플레이로 태풍저그라는 별명을 가진 선수로 유독 김택용을 잘잡고 택신도 이영한만 만나면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이며 약해지는 모습을 보여 용택이 소환술사, 코파는 기계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으며[15] 저그전이 특히 강해 tving 스타리그 2012 16강에서 김민철, 신동원, 신대근이 속해있는 4저그조에서 3연승으로 진출하기도 했다.
  • 지네딘 지단 - 사실 지단은 약팀 상대로도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였기에 여기 넣기는 조금 애매한 감도 있다. 하지만 강팀만 만나면 그런 포스를 더욱 끌어올려서 말도안되게 미쳐 날뛰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대표적인 브라질 킬러였다.
  • 차재욱: 프로리그 초기 자이언트 킬러라는 명성을 얻었다. 강민에게 기요틴에서의 유일한 패배를 안겨줬고 듀얼 토너먼트에서 마XX, 강민, 이윤열과 같은 조에 편성됐으나 무려 마XX이윤열을 잡아내면서 조 1위로 진출하기도 했다. 물론 양민학살도 잘했으며 강자라고 인정받기에는 개인리그 커리어가 많이 부족했을 뿐이다.
  • 신대근[16]: 취소선이 쳐지긴 했지만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에서 이영호에게 공식전 100패를 안겨주기도 했고[17] tving 스타리그 2012 36강 패자전에서 이제동을 탈락시켜 리그흥행브레이커라고 불리기도 했다.
  • 키스 자르딘
  • 릭 스토리


3. 팀[편집]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 2002년 한일 월드컵 히딩크호 - 월드컵 직전에는 전기 대회 우승국인 프랑스를 상대로 역전도 하는 등 고전시켰으며, 대회 중에는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을 연달아 누르고 아시아 국가 최초로 4강까지 갔다. 준결승에서 독일에게 지기는 했지만 독일과 비교해서 지옥의 대진을 뚫고 올라온 점을 감안한다면...
    •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신태용호 - 스웨덴과 멕시코에게 2연패를 당한 뒤 마지막 경기에서 반전을 일으켰다.


  • 세르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 2006년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스페인을 플레이오프로 던져버렸고 2010년 월드컵 지역예선에서도 프랑스를 플레이오프로 던져버렸다. 거기다 2010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는 독일을 무너뜨렸다. 그렇다고 유럽에서 최강자는 아닌지라 유로 2008예선에선 조꼴찌로 광탈한 최약체 카자흐스탄에게 1:2로 패했고 결국 이 대회 유로컵 본선조차 못 올라갔다. 더불어 2006 월드컵에선 코트디부아르에게 2-3으로 패하고 아르헨티나에게는 0-6으로 양민학살까지 당했다. 심지어는 비겨도 16강 진출할 호주한테도 털렸다.

  • 슬로바키아 축구 국가대표팀 - 2010년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3:2로 이기며 무승광탈시키고, 유로 2016 예선에서 스페인을 이기며 스페인을 위협했다. 유로 2016 대회를 앞둔 친선경기에서도 독일을 3:1로 이겼다.

  • 2014 스프링 시즌 SK텔레콤 T1 S - 상위권 팀인 KT Arrows, KT Bullets, 삼성 갤럭시 오존을 무난히 이기고 CJ 블레이즈, SKT T1 K 등을 상대로도 세트를 따냈다. 그런데 정작 중위권, 중상위권 팀인 Prime Optimus, CJ Frost에게 완파당해 롤챔스 16강 탈락, NLB 8강 탈락이라는 초라한 토너먼트 성적을 기록했으며 이 과정에서 최하위권 팀인 진에어 팰컨스, 제닉스 스톰과도 아주 팽팽한 초장기전 승부 끝에 겨우 승리.

  • 2014~2015 시즌 전반기의 레알 소시에다드 - 라리가의 3강인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홈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는 이변을 연출했다. 그러나 17라운드까지 팀의 성적은 4승 6무 7패로 20팀 중 13위에 불과하다. 참고로 4승 중 나머지 1승은 최하위 엘체를 상대로 올린 것. 그리고 극도의 성적 부진 탓에 레알 상대의 승리는 전임 감독 시절이었고, 아틀레티코 상대의 승리는 경질 후 감독 부재 중에 올렸으며, 바르셀로나 상대의 승리는 신임 감독인 모예수데이비드 모예스 체제에서 만들어낸 승리라는 점에서 여러 가지로 진기록이다.

  • 2015년 스프링 시즌 진에어 그린윙스 - 아직 1라운드 기준이다. 상위권 팀인 SKT, CJ를 잡아내고 하위권 팀인 IM, KT에게 졌다. 특이한 건 최상위 팀인 GE와 최하위 팀인 삼성 상대로는 각각 패와 승을 기록함으로써 법칙에서 벗어났다. 그런데 GE에게도 한 세트를 따내고 삼성에게도 한 세트를 갖다바친 건 특기할 만하다면 특기할 만한 점. 특히 저 두 팀은 각각 전승과 전패로, 딱 2세트씩만 패하고 승리했는데 각각 그 절반은 진에어 덕에 가능했던 셈이다. 그것도 1라운드 최종전 전날까지는 각각 진에어에게만 세트를 내주고 가져왔다.

  • 해외대회의 Flash Wolves - 한국팀상대로 5연승을 했다. 그것도 순도높은 강팀들 상대로! 락스 타이거즈2015 롤드컵에서만 2전 2승, 그리고 SKT T1에게 201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2전 전승. 웃기는건 이 팀은 한국 팀 상대 전승이면서 타 지역 상대로는 터키를 제외한 어떤 지역을 상대로도 승률 5할을 못넘긴다. 북미와 중국에게 전적이 밀리고 유럽, 브라질과 동률이다. 유럽팀 중 유일하게 이들에게 전적이 밀리는 팀인 G2의 경우 대회가 끝나자마자 팀이 터졌고, 브라질 상대로도 말이 1승1 패지 2패 턱밑까지 갔던 것을 감안하면 강자는 아닌데 한국 킬러라는 말이 적절하다. 2016 롤드컵에서 조별 1라운드에 SKT와 같은 조로 추첨되고 1라운드에서 SKT를 이겼으나 2라운드에서 끝내 SKT한테 지면서 한국 상대 전승이 깨졌다.

  • 포뮬러 원 2009 시즌의 브라운GP - 브라운GP는 2009 시즌 당시 신생팀이었는데 일반적인 상식선 내에서라면 신생팀들은 잘해야 1포인트 정도 벌수 있을까 말까 하는게 당연한 거였다. 누구도 브라운GP가 1등을 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당연히 모두가 페라리, 맥라렌 같은 명문팀들의 승리를 예상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2009 시즌의 첫 경기인 호주 그랑프리가 시작되었는데 그 당시 잘나가던 메이저 명문팀들, 그러니깐 페라리나 맥라렌 같은 팀들을 제치고 브라운GP의, 스폰서 하나 못 받아 심히 허전한 차체를 가진 BGP001에 올라탄 젠슨 버튼이 폴 포지션을 차지한 것이었다. 그리고 젠슨 버튼은 그대로 폴투윈을 쟁취으로써 브라운GP의 양반학살은 시작되었다. 이후 브라운GP의 젠슨 버튼은 7라운드인 터키 그랑프리까지 중국 그랑프리에서 3등을 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1등을 했다. 이후 잔여 시즌에서 브라운GP는 기세가 약간 꺾여 OP에서는 내려왔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상위권의 강팀으로써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브라운GP는 2009 시즌에서 컨스트럭터 1위까지 했다.

  • 2016-17 시즌 시카고 불스 - 토론토와 클리블랜드, 골든스테이트 같은 강팀들은 잘 잡는 반면 피닉스, 뉴욕 같은 약팀들에게 발목을 자주 잡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공교롭게도 최종 성적은 41승 41패 동부 8위.

  • 리버풀 FC - 하도 양반학살 성향이 강해서 '의적풀'이라는 반쯤 비꼬는 별명이 생겼을 정도. 사실 이렇게 된 데에는 위르겐 클롭 부임 이후 팀 스타일의 변화가 큰 영향을 미쳤는데, 클롭의 스타일이 '게겐프레싱'으로 대표되는 강력한 전방압박과 후방에서 전방으로 넘어가는 빠른 역습에 중점을 두고 있다보니, 기본적으로 라인을 올리고 플레이하는 강팀 상대로는 매우 위협적이지만, 라인을 내리고 플레이하는 중위권 이하 팀들을 상대로는 공격이 잘 먹히지 않아서 성적을 잘 내지 못했다. 그나마 필리피 쿠티뉴아담 랄라나가 출전하면 특유의 창의성과 중거리 슈팅 능력을 바탕으로 수비적으로 라인을 내린 상대팀을 공략하는데 공헌했지만, 한 두명 정도의 능력으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었고, 랄라나는 부상 이후 좋던 폼이 망가져버렸다. 그러나 두 시즌을 거치며 클롭 체제가 정착하고 모하메드 살라의 영입으로 최전방 쓰리톱이 확실하게 구축된 이후로는 쿠티뉴가 없음에도 약팀이고 강팀이고 잘 때려잡는 그냥 강팀으로 도약하면서, 의적풀이라는 비아냥에서도 거의 벗어난 상태다.

  • 레스터 시티 FC - 클로드 퓌엘 부임 이후 강팀 상대로 패하는 일이 꽤나 줄어든 반면, 그 반대로 약팀 상대로 갑갑하 경기력으로 승점을 벌어들이지 못하는 일이 많이 늘어났다. 우승을 했던 15-16시즌은 의적이라고 부르기에는 그냥 약팀 강팀 안가리고 다 때려잡고 다녔으니 예외.



4. 국가[편집]


  • 베트남 - 본좌 1. 몽골 제국&원나라로부터, 또 청나라로부터, 근현대에는 중국, 프랑스, 미국 등 당시 세계 3위 안의 군사력을 자랑했던 국가들의 공격으로부터 나라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다만 베트남은 강대국에만 강한건 절대 아니다. 오히려 식민지배를 당하기 전에는 동남아 지역의 다른 국가들을 정복하는 지역 강국이였다.

  • 아프가니스탄 - 본좌 2. 자신도 만신창이 되긴 했지만 소련으로부터 나라를 지켜냈고 2010년대인 현재에는 미국도 개고생시키고 있다. 대영 제국 시절의 영국과도 세 번의 혈전을 겪은 끝에 결국 물리친 바 있다.

  • 핀란드 - 비록 겨울전쟁에서 사실상 패배했지만 실질적인 피해량을 놓고 본다면 소련군의 피해가 막심했다. 그리고 핀란드는 이에 지지 않고 계속전쟁에서도 소련군을 쳤다.



[1] 강자도 잘 잡고 약자도 잘 잡으면, 그건 그냥 그 팀이 최강인 거다. 이런 경우는 그냥 최강팀이 상대적으로 약한 팀을 양민학살한 것에 불과하다.[2] 어벤져스토르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헐크전 한정[3] 간달프전 한정[4] 우주모함전과 모선전 한정[5] 공중전 한정[6] 거신전과 울트라리스크전 한정[7] 이스 6, 이스 7, 이스 8 등에서 허름하고 낡은 무기만 든 채 대형 마물을 발라 버리는 위업을 세운다.[8] 이쪽은 진짜로 양반 신분인 사람을 살해하고 다녔다.[9] 마술사 킬러인데 마력과 마법은 한참 부족하고, 이를 현대무기와 공작으로 해결한다.[10] 이제동에게 스타1 공식전 전적 7전 전패다.[11] 공식전 전적으로 김택용에게 3:0, 송병구에게 6:3으로 앞선다.[12] 송병구와 공동 1위[13] vs김명운 5:2, 김민철 6:1, 김정우 5:1, 신동원 3:2[14] 송병구는 상대전적으로 압살했으므로 논외.[15] 다만, 나중에는 김택용에게 연패를 하면서 별로 의미없는 별명이 되었다.[16] 그냥 기복이 좀 심하다고 볼 수도 있어서 애매하다.[17] 이영호를 이겼는데도 1승 2패로 탈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