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츠 고 타킨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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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주마. 1992년 천황상 (가을)에서 깜짝 우승을 한 말이다.

2. 혈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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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 타고와이스는 미국 생산, 프랑스 조교마로 현역 8전 5승, 1972년 프랑스 최우수 2세마이며 타고와이스의 부마 라운드 테이블과 모부마 볼드 룰러는 1957년 미국 경마 클래식 전선에서 갤런트 맨(Gallant Man)과 경쟁하며 황금세대를 꽃피우고 둘다 종마로서도 미국 리딩사이어에 오른 명마들이다. 타고와이스는 은퇴 후 아일랜드에서 종마로 활동하며 올 얼롱(All Along)[2]등 G1마 셋을 배출하고 1980년 일본으로 수출되어 중상마 넷[3]을 배출했다.

모계 3대모 블랙 타킨은 요시다 젠야가 치바 샤다이 목장으로 독립하기 1년 전에 태어난 말로 경주마 명 미스 야마토(ミスヤマト)로 현역 1전 0승에 그쳤지만 샤다이 목장에 모계를 뿌리내려 자마로 1969년 우준 빈마를 우승한 샤다이 타킨을 내고 다른 모계 후손으로도 중상마들을 배출했으며 모계 5대 후손으로 카렌짱이 있다.

3.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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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 다이나 타킨은 20전 1승을 끝으로 샤다이 팜에서 번식마로 활동, 셋째로 태어난 레츠 고 타킨은 까마귀 울음소리에 놀라 날뛸 정도로 겁이 많았고 하시구치 코지로 조교사가 맡은 뒤로도 기승한 사람이 채찍을 옮겨 쥔 것만으로도 놀라 방마했다고 한다. 3세(현 2세) 12월에 늦게 데뷔해 4세 시즌에는 주니치 스포츠상 4세 스테이크스(GII) 2착 등, 꾸준히 게시판에 들며 킷카상에도 나가 11착을 기록했다.

5세가 된 1991년 코쿠라대상전에서 첫 중상 승리를 거두고 이어진 주쿄 기념도 승리하며 코쿠라 경마장에서 열린 중상 2개를 연이어 제패했다. 그러나 이 후로는 침체기에 빠지며 다음 해까지 7경기에 연달아 패배한다. 이 후 주전 기수를 오사키 쇼이치[4] 로 교체하게 되는데 조교사 하시구치 코지로와는 같은 미야자키현 출신 동갑내기에 한 학년 차이가 있는 사이로 하시구치는 원래부터 오사키의 팬이었다고 한다. 덕분에 하시구치는 팬심에 수줍어서 기승 의뢰 전화를 조교조수에게 맡겼다고 한다.

오사키 쇼이치는 조교에서 레츠 고 타킨을 타고 유연한 몸과 뛰어난 폐활량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 기수 교체 첫 경기였던 타니가와다케 스테이크스(OP)에서 1년 1개월만에 승리를 거두었고 다음 경기는 13착으로 부진했지만 오사키가 레츠 고 타킨의 나쁜 버릇들을 조금씩 고쳐나가며 안정적인 성적을 내고 후쿠시마 민보배(OP)에서 우승했다. 이 후 오사키가 권유해 천황상(가을)에 나가게 되었다. 레츠 고 타킨은 첫 도쿄경마장 출전이었고 본마장 입장 후 17만의 대관중의 함성에 놀랐으나 오사키가 고삐를 당기자 진정해 멈췄다. 오사키가 방심한 사이 게이트 앞에서 뒷다리를 들어 올려 떨어졌지만 무사히 다시 기승했다. 1번 인기는 토카이 테이오, 2번 인기는 나이스 네이처였지만 오사키는 4번 인기였던 이쿠노 딕터스를 경계하고 있었다.


경기가 시작되고 도주 콤비 다이타쿠 헬리오스와 메지로 파머가 달리기 시작하니 여기에 토쇼 팔코와 토카이 테이오가 반응하면서 붙기 시작했다. 전반 1000m 통과 57초 5라는 초 하이 페이스에도 레츠 고 타킨은 후방에서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었다. 직선 주로에서 아직 선두를 버티고 있던 다이타쿠 헬리오스를 인코스에서 토카이 테이오가 제쳐내며 선두에 올라섰지만 거기까지였다. 선행집단이 체력적으로 한계에 다다른 사이 외곽에서 레츠 고 타킨과 타케 유타카 기승의 무비 스타가 스퍼트를 내기 시작해 단숨에 올라가며 1, 2착[5]을 차지, 레츠 고 타킨의 첫 GI 우승을 이루고 조교사 하시구치 코지로[6]도 개업 11년차에 첫 GI 제패, 기수 오사키 쇼이치는 11년만의 GI급 승리이자 마지막 GI 승리가 되었다.

깜짝 우승 이 후로는 재팬 컵, 아리마 기념에 나가 8착, 4착을 기록했고 이듬해 한신대상전 5착 후 부상이 판명되어 은퇴했다. 은퇴 후 신히다카초 렉스 스터드에서 종마로 활동했지만 천황상 승리가 플루크로 여겨졌기 때문에 종부 수도 적었고 수태율도 50% 정도에 머물러 특별히 활약한 산구마가 나오지 않았다. 2008년 종마 은퇴 후 공로마로 여생을 보내다 2011년 1월 30일 심부전으로 죽었다.

4. 경주 성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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