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 크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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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의 경주마. 마명은 어미의 마명에서 연상해 아일랜드의 뮤지컬 Riverdance의 넘버 The Heart's Cry에서 따 왔다. 일본 최강마로 꼽히는 딥 임팩트를 일본에서 유일하게 꺾은 말로 유명하다.마음의 외침
지금까지 싸운 결과에
납득 따위 할 수 있을 리가 없다
여러 겹의 억울함과 미련이
마음 깊은 곳에서 소용돌이치고 있다
이대로라도 좋은 건가 나여
처지에 맞서라 나여
우선 비책을 짜고
혼신의 힘으로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저 절대왕자를 쳐부수고
나 자신이 운명을 바꾸는 것이다
JRA 명마의 초상
2. 혈통[편집]
모마 아이리시 댄스는 현역 20전 9승, 1995년 니가타대상전, 니가타 기념(이상 GIII) 우승마다.
3. 커리어[편집]
한입 마주 칼럼 요약
3.1. 3세(2004년)[편집]
3세에 가진 데뷔전에서 1번 인기를 받고 1착으로 들어온 뒤 G3 3착, OP 승리 등을 거두며 순조로운 경주마 생활을 시작하는 듯 했으나, 클래식 1관 사츠키상 무대에서 다이와 메이저가 승리하는 사이 14착으로 대패하고 만다.
심기일전해 G2 교토신문배에서 승리하며 첫 중상 승리를 달성했지만 이후의 더비에서는 킹 카메하메하의 압도적인 주행을 따라잡지 못하고 2착에 그친다. 가을의 고베신문배에서도 킹 카메하메하에게 승리를 내주고 3착을 기록한 뒤 연말까지의 3개 경주에서는 게시판에도 들지 못하는 부진을 반복했다.
3.2. 4세(2005년)[편집]
고마 시즌 첫 경기인 오사카배 2착을 시작으로 천황상(봄)에서는 5착, 타카라즈카 기념에서 2착이라는 그럭저럭 봐줄만하지만 역시 뭔가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이후 가을 시즌부터는 단기 면허로 방일 중이던 크리스토프 르메르가 기승해 첫 경기인 천황상(가을)에서 6착을 거둔다. 비록 착순으로는 부진했지만 레코드는 나쁘지 않았고, 르메르는 이후 하츠 크라이가 은퇴할 때까지 기승하게 된다.
그렇게 주전 기수가 고정된 이후 재팬 컵에서 포텐셜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이 해 우승마 알카세트(Alkaased)와 코 차이의 2착으로 들어오면서 기존의 레코드를 경신한다.
이에 힘입어 아리마 기념에서 단승 17.1배의 4번 인기를 받아, 무패 삼관마 딥 임팩트를 꺾고 우승하는 파란을 일으킨다. 당시 딥 임팩트는 인기 1번을 한 번도 놓치지 않았으며, 단승 1.3배의 압도적 인기를 받았다. 프랑스인 기수 크리스토프 르메르가 처음으로 일본 G1 우승 타이틀을 획득한 대회였다. 이후 2006년의 딥 임팩트가 연승 행진을 이어가자 딥 임팩트를 꺾은 하츠 크라이의 평가는 계속 올라가게 된다.
3.3. 5세(2006년)[편집]
5세 시즌에는 해외 원정을 떠나, 첫 경기로 두바이 시마 클래식에 출전한다.
이 경기에서 선행[1]으로 일관하며 위저 보드 등의 강자들을 꺾고 1착, 커리어의 최전성기를 맞이한다.
이후 선택한 경주는 영국의 킹 조지 6세 & 퀸 엘리자베스 스테이크스. 허리케인 런[A], 일렉트로큐셔니스트[2]와 3강 구도를 형성하며 2번 인기를 받지만 접전 끝에 3착으로 들어온다.
국내 복귀전인 재팬 컵에서는 딥 임팩트도 출주, 재대결로 주목받으며 딥 임팩트에 이은 2번 인기를 받지만 여기서 천명증이 발병, 본래의 기량을 전혀 발휘하지 못하고 10착으로 대패한 뒤 은퇴하게 된다.
4. 종마 생활[편집]
[중앙] A B [UAE] [GB] [해외] [1] 일본의 각질 방식으로 치면 강선행 / 도주 정도.[A] 아일랜드에서 생산된 프랑스의 경주마로, 몬쥬의 자마다. 2005년 아일랜드 더비, 개선문상 우승으로 2005년 유럽 올해의 말에 올랐고, 2006년에도 태터솔스 골드 컵을 우승했다. 2016년 합병증으로 인해 안락사.[2] Red Ransom 산구, 2005년 인터내셔널 스테이크스에서 젠노 롭 로이를 꺾고 우승했다. 2006년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돌연사.[3] 중앙경마 기준[조건A] A B C D E F G H I J 수태 확인 후[조건B] A B C D 전납, 불수태시 전액 반환[Private] [4] 이후 순위 - 2022년 3위
샤다이 스탤리언 스테이션에서 종마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8년 첫 자마가 탄생했다. 2010년에 자마 중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말이, 2011년에는 첫 JRA 중상마를 배출했으며, 2013년에 저스터웨이가 천황상(가을)을 우승하며 첫 GI 자마를 배출했다. 저스터웨이가 성공한 이후 자마 수득 상금 순위가 급등했으며, 이후 자마 리스 그라슈가 G1 4승을 거두며 2019년 연도대표마를 수상, 덕분에 2013년 JRA 리딩 사이어 순위 5위에 입성한 후 2020년 은퇴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5위 안에 들어가는 높은 성적을 거두었다.
종마 시절엔 워낙 정력이 절륜하고 상대 암말에 대한 매너가 좋아서 암말들에게 인기가 아주 많았다고 한다. 오죽하면 교배가 끝나고 헤어질 때가 되면 암말 쪽에서 아쉬워하는 기색을 보이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2021년부터는 샤다이 스탤리언 스테이션에서 공로마로 계양되어 여생을 보냈다.
2022년 두 듀스 등의 하츠 크라이 후기 자마들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저스터웨이가 밀려난 하츠 크라이의 후계 자리를 누가 차지할 것인지에도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샤다이 쪽에서는 스와브 리처드에게 기대를 걸고 있으며, 슈발 그랑 등의 2군급 자마에도 기대가 모여 첫 자마들이 경매에 나온 2022년 경매에서 상당한 고가에 팔려나가고 있다.
하츠 크라이가 은퇴한 지금, 2020년생 자마 노블 크라이[5]와 버스 크라이[6]가 2022년 11월 6일 각각 한신 5R, 6R 신마전을 통과하면서 혈통 보존에는 정말 큰 문제가 없을 예정.
산구들의 경우, 전성기를 길게 유지하지는 못하지만, 전성기 시절의 실력의 고점은 정말 무시무시하다는 특징이 있으며,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자이언트 킬링을 이뤄낸 자마들이 많다.[7]
2023년 3월 10일 갑작스레 죽음을 맞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8일까지만 해도 외견상 별 다른 이상이 없었으나 9일에 건강이 급격하게 악화되어 스스로 일어나지 못하는 상태였으며 이내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4.1. GI/JpnI 우승 자마[편집]
- 굵게 표시된 것은 GI/JpnI 경주.
- 2008년산
- 어드마이어 라크티 -
코필드 컵(2014), 다이아몬드 스테이크스(2013)
- 어드마이어 라크티 -
- 2009년산
- 2011년산
- 2012년산
- 슈발 그랑 - 재팬 컵(2017), 한신대상전(2016), 아르헨티나 공화국배(2016)
- 2014년산
- 2015년산
- 2017년산
- 살리오스 - 아사히배 퓨처리티 스테이크스(2019), 사우디아라비아 로열 컵(2019), 마이니치 왕관(2020, 2022)
- 2019년산
- 2020년산
- Continuous -
세인트 레저 스테이크스(2023), 
토머스 브라이언상(2022), 그레이트 볼티저 스테이크스(2023)
- Continuous -
4.2. Broodmare Sire(BMS)산구[편집]
- 굵게 표시된 것은 GI/JpnI 경주.
2015년산
- 트루아 제투알(아버지 로드 카날로아) - 케이세이배 어텀 핸디캡 (2019,2020)
- 케이던스 콜(아버지 로드 카날로아) - 니가타 2세 스테이크스(2018), 교토 금배(2021), 마일러즈 컵(2021)
- 발 디제르(아버지 로드 카날로아) - 신잔 기념(2019)
2019년산
- 인더스트리아(아버지 리온디즈) - 더비 경 챌린지 트로피(2023)
5. 기타[편집]
- 은혼 각본가 야마토야 아카츠키가 이 말의 한입 마주로 참여했다. 이 말의 경험을 살려 본격적인 마주 생활을 시작했는데, 그 중 대표적인 말로 GI 3승을 거둔 하츠 크라이의 자마 저스터웨이가 있다. 이후 우마무스메 관련으로 인터뷰 중 저스터웨이와 함께 하츠 크라이가 우마무스메에 나왔으면 좋겠다는 빠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마주가 샤다이 그룹 소속의 샤다이 레이스 호스인지라 현재로서는 우마무스메에 출연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8]. 게다가 하츠 크라이의 서사에서 딥 임팩트가 빠질 수가 없는데, 하필 딥 임팩트는 다른 미디어에 라이센스를 거의 내주지 않기로 유명한 카네코 마코토 홀딩스 소유라서 출연 가능성이 더 떨어진다.
- 선데이 사일런스의 자마답게 성질이 난폭하고 거칠었으며, 종마 시절에도 주위를 위협하는 군기반장 노릇을 하면서 다른 말들과 잘 어울리지 않았다고 한다. 많은 말들과 친하게 지냈던 딥 임팩트와도 데면데면했을 정도. 친구라고 할 만한 말은 쿠로후네뿐이었다고 한다. 재미있게도, 일반적으로 말들 사이에서 회색 말은 인기가 없는데 아버지 선데이 사일런스가 회색 말 메지로 맥퀸과, 본인도 회색말 쿠로후네와, 아들인 저스터웨이 또한 회색 말 골드 십과 친하게 지냈다. 이 때문에 반쯤 농담식으로 회색말을 좋아하는 취향이 유전된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
- 일본 경마계에서 유일하게 딥 임팩트를 이겨본 경력을 가지고 있다 보니 딥 임팩트의 이명인 '영웅'에서 따온 '영웅 킬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으며, 재미있게도 하츠 크라이의 산구들 역시 은근히 딥 임팩트 산구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 팬들에게 '영웅 킬러의 집안'[9]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 우스갯소리로 승리자라고 부른다. 이유는 샤다이 스탈리온 스테이션에서 오랫동안 종마 생활을 하면서 다른 종마 동료인 딥 임팩트, 킹 카메하메하, 쿠로후네 등이 과도한 교배로 인해 죽을 때 혼자만 살아남아 결국 무사히 은퇴했기 때문.
- 어릴 적에는 마르고 허약한 인상의 말이었다고 한다. 게다가 아버지를 닮아 다리는 밖으로 휘어져 있어 똑바로 설 수조차 없었다고. 마주인 야마토야 아카츠키는 이 휜 다리가 저스터웨이에게 그대로 전해져, 그것이 셀렉트 세일에서 저스터웨이를 꽤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니었을까 라고 말한 바 있다.
6. 경주 성적[편집]
[출처] #[5] BMS Smarty Jones, 마주는 쿠보다 요시로.[6] BMS 두바위, 마주는 유럽의 고돌핀 레이싱.[7] 대표적으로 아몬드 아이를 아리마 기념에서 꺾은 리스 그라슈, 젠틸돈나를 가을 천황상에서 꺾은 저스터웨이 등.[8] 다만 사이게임즈가 2023년 이후 네오유니를 시작으로 소속 말들을 하나둘 공개하면서 가능성이 살짝 생겼다.[9] 대표적으로 암말 삼관마이자 딥 임팩트의 딸인 젠틸돈나를 이겨 본 저스터웨이와, 2022년 일본 더비에서 딥 임팩트 산구 4마리+딥 임팩트의 전형제의 손자를 제치고 이긴 두 듀스, 직계는 아니지만 딥 임팩트의 아들인 콘트레일을 천황상(가을)에서 이긴 외손자인 에프포리아가 있다.[10] 미국에서 생산된 영국 경주마. 2005년 생클루 대상을 우승했다.[11] 영국의 경주마. 2005년 아일랜드 세인트 레저, 2006년 캐나다 인터내셔널S, 홍콩 바즈를 우승했다.[12] 약 2414m[odds] 서양권에서 사용하는 배당 표기 값이다. 한국/일본에서 사용하는 배당율과 달리 원금을 제외하므로 값이 1만큼 작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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