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다이나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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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을 부르는 태풍의 눈 (波乱を呼ぶ台風の目)

위닝 포스트에서 소개된 이명

일본의 경주마. 일본 경마상 역대 최강의 경주마중 하나였던 "황제" 심볼리 루돌프를 상대로 이긴 몇 안되는 말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2. 혈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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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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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경주마 생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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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삿포로 닛케이 상에서 2번 인기를 받고도 레이스를 시작하자마 기수를 떨구고 달려 실격되는 기행을 보였다. 심지어 기수 없이 달리면서 (비공식이긴 하지만) 코스 레코드를 기록하였다.


1985년 가을 천황상은 심볼리 루돌프와의 승부를 두려워해서 출주마가 확 줄어버린 상태[1]였는데, 샤다이 팜 대표 요시다 젠야가 그래도 천황상에 국내 최대 목장 소속마가 하나도 없는게 아쉽다는 이유로 그냥 머릿수나 채우러 보낸, 더트와 터프 양쪽을 전전하며 뚜렷한 성적을 내지는 못했던[2] 준오픈 클래스의 말이었다. 당연히 인기 순위는 17두 중 13등이었고, 배당도 무려 88.2배였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엄청난 막판 스퍼트로 토쇼 보이가 갖고 있던 당시 일본 잔디 2000m 레코드를 갱신하며 우승, 본격적으로 잔디 중상에 도전하기 시작했으며 다음해 야스다 기념을 승리하고 해외 원정을 떠나는 등 마생이 크게 바뀌었다. 다만, 해외 원정에서 프랑스 마일의 최고봉 '자크 르 마루아 상'[3]과 '물랭 드 롱샹 상'에 도전했지만 두 대회 모두 12착, 10착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내고 바로 복귀하였다.

이후 1986년 아리마 기념에서 2착을 기록하고 은퇴한다.

3.2. 종마 생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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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마리의 산구들 중 중상 우승마는 단 한마리[4]일 정도로 종마로써는 망했다.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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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럽 다이나가 루돌프를 제압한 이 날, 요시다 젠야는 기대하지 않은 도쿄의 천황상 대신[5]
  천황상 관람은 차남인 요시다 카츠미가 했다고 한다.
  평생의 애마[6]
  유구 시절때부터 "저 말은 100만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고 하며, 요시다가 1993년 사망했을 때 관에 샤다이 소피아의 갈기를 넣었을 정도로 마음에 들어했던 애마였다.
  인 샤다이 소피아가 출전한 G2 스완 스테이크스를 관전하러 장남인 테루야와 함께 교토에 가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그 경기에서 샤다이 소피아가 레이스 도중 전도, 예후불량을 선고받아 안락사 되는걸 직접 지켜보게 된다. 그리고 이 비보가 목장에까지 날아들었을 때에는 한창 갤럽 다이나의 우승 축하 파티중이었다고 한다. 요시다 젠야는 후에 작가 요시카와 마코토(吉川良)에게 "갤럽 다이나가 이기던 날, 자신이 (루돌프의 승리가 보기 싫어) 도망치는 바람에 소피아가 그렇게 되었다. 훈장도 하나 받았지만 전과도 하나 생겨버렸다"고 회고했다고 한다.

• 카츠라기 에이스에 이어서 갤럽 다이나에게도 승리를 빼앗긴 심볼리 루돌프는 마방에서 눈물을 흘리며 분개했다고 한다.

5. 경주 성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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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