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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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parsnip[pɑːrsnɪp]
미나리과 식물로 파스닙이라고도 한다. 유럽과 시베리아가 원산지이다. 뿌리채소로, 당근과 인삼의 중간쯤 되는 향과 맛이 난다. 갓 뽑은 것은 이름과는 달리 딱히 달다는 느낌은 없고 딱 당근 수준으로 달지만, 서늘한 곳에서 저장하면 녹말이 당으로 분해되면서 단맛이 늘어나게 된다.
2. 상세[편집]
당근처럼 유라시아 대륙이 원산지이며 고대부터 식용으로 먹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고고학적 증거는 충분히 확인되지 못했다. 로마 시대에는 당근과 설탕당근 두 종 모두 색이 흰 빛이었으며 구분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더욱이 그리스와 라틴 고전에 pastinaca로 불리며 자랐던 것으로 보여 확실히 구분하기가 난해하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채소 중 하나다.
감자가 구대륙으로 유입되기 전까지 설탕당근과 튤립의 구근이 식재료로 널리 쓰였다. 끓이거나 살짝 구워서 먹을 수 있으며 스튜나 수프에 넣어서 먹는다. 첨가할 경우 수프의 국물이 조금 더 걸쭉해진다고 한다. 크리스마스 시기에 구워서 먹는 경우가 많으며 영어권에서 널리 쓴다. 날것으로 먹거나 튀겨 먹기도 한다.
영양면에서는 당근보다 미네랄, 비타민에서 풍부한 함유량을 자랑한다. 칼륨이 특별히 많으며 섬유질이 풍부하다. 100g 당 55kcal이다.
3. 대중매체에서[편집]
- 목장 운영 게임인 Stardew Valley에서 극초반부부터 재배, 수확 가능한 작물로 등장한다. 한국판에서는 '파스닙'으로 나온다.
-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에서 의절했던 퍼시 위즐리가 버로에 돌아왔다가 맞은 것이 바로 이 설탕당근을 으깬 것이다.
4. 여담[편집]
-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식품 중 하나로 피부에 염증 등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1]
- 야생 설탕당근은 식물 광선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만테가지아눔어수리가 일으키는 피부염과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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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니와 퍼브의 캔디스 플린이 설탕당근 알레르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