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귀

덤프버전 :



🥬 채소

[ 펼치기 · 접기 ]
십자
화목
배추속
브라시카 오레라케아: 양배추 · 콜라비 · 콜리플라워 · 브로콜리 · 케일 · 콜라드 · 적채
브라시카 라파: 배추(봄동 · 얼갈이배추) · 순무 · 채심 · 청경채
기타: · 쌈추 · 유채 · 자차이 · 루타바가
기타
(무청 · 시래기 · 우거지 · 열무) · 냉이 · 와사비 · 로켓(루꼴라)
가지

고추속
고추 · 피망 · 파프리카 · 페페론치노 · 할라피뇨 · 청양고추 · 부트 졸로키아 · 하바네로
나팔꽃속
고구마 · 공심채
가지속
가지 · 감자 · 토마토
천남성과
토란 · 타로 · 구약감자
범의 귀과
돌나물 · 돌단풍
박과
· 수박 · 여주 · 멜론 · 호박(애호박 · 늙은호박) · 오이 · 단호박 · 수세미 · 울외 · 동아
석죽

비름과
시금치 · 비름 · 명아주 · 사탕무 · 근대 · 비트 · 퉁퉁마디
기타
쇠비름 · 루바브 · 하수오
미나
리목
미나리과
미나리 · 셀러리 · 당귀 · 흥거 · 신선초 · 참나물 · 시호 · 당근 · 파스닙 · 고수 · 파슬리
두릅나무과
두릅 · 인삼
비짜
루목
비짜루과
아스파라거스 · 둥굴레 · 무릇 · 용설란 · 비짜루
수선화과
마늘 · 대파 · 양파 · 샬럿 · 부추 · 쪽파 · 달래 · 락교 · 리크(코끼리마늘) · 차이브 · 명이나물
아욱과
아욱 · 목화 · 오크라 · 카카오 · 말아욱
국화과
곤드레 · 엔디브 · 치커리 · 곤달비 · · 쑥갓 · 우엉 · 참취 · 곰취 · 민들레 · 씀바귀 · 상추 · 양상추 · 야콘 · 아티초크 · 머위 · 로메인 상추 · 돼지감자 · 부지갱이 · 고들빼기
초롱꽃과
도라지 · 더덕 · 잔대
콩과
· 대두(콩나물 · 풋콩) · 녹두(숙주나물) · 강낭콩 · 렌틸 · 작두콩 · 땅콩 · 서리태 · 완두 · 병아리콩 · · 구아 ·
버섯류
송이버섯 · 능이버섯 · 표고버섯 · 팽이버섯 · 영지버섯 · 참송이버섯 · 새송이버섯 · 송로버섯 · 양송이버섯 · 목이버섯 · 노루궁뎅이버섯 · 느타리버섯 · 만가닥버섯
기타
고사리 · 연근 · 죽순 · 생강 · 카사바 · · 으름 · 파극천 · 옻순
※: 채소가 아닌 과채류, 견과류, 곡류, 균류로 보기도 함
비가공 식품/재배물 기타 틀: 고기 · 곡물 · 과일 · 채소 · 해조류 · 향신료



🌿 향신료

[ 펼치기 · 접기 ]
향​신​채
수선화​과
마늘 · 대파 · 양파 · 샬럿 · 부추 · 쪽파 · 달래
생강과
생강 · 강황 · 고량강 · 카르다몸
배추과
와사비 · 겨자 · 홀스래디쉬 · · 냉이
미나리과
고수 · · 미나리 · 셀러리 · 아니스 · 아위 · 쿠민 · 파슬리 · 회향
기타
산초 · 후추 · 고추 · 참깨 · 들깨(깻잎) · 초피 · 치커리
향료
계피 · 바닐라 · 베르가모트 · 사프란 · 육두구(메이스) · 정향 · 카피르라임 · 타마린드 · 팔각 · 호로파
향초 및 허브
라벤더 · 박하 · 로즈마리 · 캐모마일 · 재스민 · 레몬밤 · 타임 · 월계수 · 제라늄 · 바질 · 오레가노 · 세이보리 · 세이지 · 레몬그라스 · 개박하 · 스테비아 · 배초향 · 차조기
채소보다, 향신료로써 잎/꽃이 쓰이는 종류
그외 비가공 식품 및 재배물 틀: 고기 · 곡물 · 과일 · 채소 · 해조류 · 향신료


당귀
Angelica


파일:4B66330D-53A0-4111-A10C-A95476A11510.jpg

학명
Angelica gigas
Nakai
분류

식물계(Plantae)
분류군
피자식물문(Angiospermae}
쌍떡잎식물강 (Dicotyledoneae)

미나리목(Apiales)

미나리과(Apiaceae)

당귀속(Angelica)

당귀(A. gigas)
1. 개요
2. 어원
3. 한약재로서의 활용
4. 효능
5. 식재료
6. 여담



1. 개요[편집]


當歸
dong quai[1]

한약재이자 채소 중 하나로, 한약방에서 흔히 맡을 수 있는 '한약 냄새'라고 불리는 향의 정체이다. 생리 활성 성분으로 데커시놀이 함유되어 있다.


2. 어원[편집]


당귀(當歸)는 "마땅히(當) 돌아오다(歸)"라는 뜻을 가졌다. 그래서 옛날에는 어부를 남편으로 둔 아내들이 뱃길 떠나는 남편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의미로 품에 당귀를 챙겼다고 전해진다. 그 외에도 전쟁터 가는 남편을 위해 당귀를 품 속에 넣어둔 것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아예 '남편이 집에 돌아온다' 라는 의미로, 시집가는 신부가 반드시 챙겨야 할 상비약(부인약)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도 있다.[2]


3. 한약재로서의 활용[편집]



당귀는 종류가 많은데, 참당귀(Angelica gigas), 왜당귀(Angelica acutiloba), 중국당귀(Angelica sinensis) 등이 있다. 참당귀를 제외하면 약간의 단맛이 있다.[3] 친척뻘 되는 한약으로 궁궁이, 사상자 등이 있으며 다 미나리과다.

공진단, 십전대보탕, 쌍화차, 주공백세주, 죽엽청, (뿌리), 혼돈병 등을 만드는 데에 쓰인다.


4. 효능[편집]


변비탈모에 효능이 있다고 하며,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량을 증강시켜서 혈액 순환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따뜻한 성질이 있어서 몸이 뜨거운 사람은 복용시 주의를 요하며, 만성설사를 하거나 대변이 묽은 사람에게 좋지 않다.


5. 식재료[편집]


밀면 육수의 재료로 쓰이기도 한다. 소화 촉진과 더불어서 밀면 육수만의 풍미를 더해 주는 역할을 하는 듯하다. 이외에도 당귀차, 장아찌 등을 해먹기도 한다.

당귀를 에 넣어 먹기도 한다. 쌉쌀하고 향긋한 당귀가 기름진 고기쌈의 맛을 깔끔하게 한다. 마트의 쌈야채 코너를 가면 당귀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4]

한국에서 접하는 향신 채소로서는 난이도가 배초향과 더불어 거의 최상급이다.

6. 여담[편집]


  • 참당귀와 비슷한 것으로 지리강활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건 독초다. 지리강활은 참당귀랑 달리 악취가 나며, 상처를 내면 하얀 진액이 나오며, 잎 앞면은 녹색을 띄고 뒷면은 흰색에 가깝게 띄고 있다. 그래도 뭐가 뭔지 모르면 함부로 채취하거나 먹지는 말자. 참고로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는 평창군 진부면의 당귀가 등록되어 있다.

  • 예전에는 산에서 캐 온 것을 썼지만, 요즘은 전부 재배해서 사용한다.

  • 드라마 허준이 인기리에 방영될 당시, 드라마 내에서 내의원 약재 중 이 당귀가 빼돌려지는 사건이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허준이 당귀의 효능을 알려주는 장면도 있고, 기생들이 당귀를 달인 물에 세수를 하면 피부가 좋아진다는 말 덕분에 한동안 당귀가 잘 팔렸다는 소문이 있다.

  • 삼국지강유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다. 강유는 위나라 장수였지만 촉에 투항했는데, 위나라에 남은 그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약재인 당귀를 보냈다. 당귀(當歸,마땅히 돌아오다)를 보낸 뜻은 우회적으로 귀향을 권유한 것인데, 이에 강유는 '밭에 원지(遠志)는 가득하고 당귀는 하나도 없다'는 내용의 답장을 보냈다. 이는 당귀처럼 역시 한약재의 일종인 원지(遠志)를 이용하여 '원대한(遠) 뜻(志)이 있어 돌아갈 수 없다'는 뜻이었다. 전후 사정 및 강유가 보낸 답장의 원문은 강유 문서로. 또한 조조태사자에게 당귀를 보내 회유를 시도했다. 코에이에서도 이 점을 참고했는지 삼국지 13에서는 구입할 수 있는 물품으로 당귀와 원지가 나온다. 다만, 강유와 모친의 이야기, 조조의 태사자 회유 시도 이벤트는 구현되지 않았다. 단 게임내 에딧기능 중 하나인 이벤트 편집으로 유저가 취향에 맞게 구현은 가능하다.[5]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1 18:11:55에 나무위키 당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어원은 해당 한자어의 광동어 독음에서 왔다.[2] 경기도농업기술원[3] 참당귀는 토당귀 또는 한당귀, 왜당귀는 일당귀라고도 불린다. 중국당귀는 대한민국약전에 등록되지 않아 국내에서는 당귀로 쓸 수 없다. 임상에서는 중국당귀는 보혈 작용, 토당귀는 활혈 작용이 우수하며, 일당귀는 그 중간으로 여겨진다.[4] 쌈채소로 활용되는 것은 대부분 왜당귀이다.[5] 이와 비슷한 일화가 있는 약재로 정향이 있는데, 고대 중국이나 조선에서는 정향을 입냄새 방지제로 사용하며 군주를 알현했다. 삼조시문전집역주, 여제갈량서(三曹詩文全集譯注, 與諸葛亮書)에 따르면 조조제갈량에게 정향을 받아달라는 글귀가 담긴 편지와 함께 정향 다섯 근을 보내 회유를 시도했다고 한다. 전술했듯 정향은 군주를 알현하는 관리들이 사용한 것이므로, "황제를 가까이서 모실 만큼 높은 관직을 줄 테니 내게 귀순하라"고 권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