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가키 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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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의 배우, 가수, 패션 모델. 애칭인 ‘각키(ガッキ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오키나와현 나하시 출신이다.
2. 연예계 데뷔[편집]
어렸을 때는 오키나와 출신 4인조 걸그룹 SPEED의 전성기였고, 당시 많은 소녀들이 SPEED를 동경해 가수 오디션을 봤다고 한다. 아라가키 유이도 그 중 하나였다. SPEED를 포함한 오키나와 출신 연예인은 대다수가 오키나와 액터스 스쿨이라는 연예인 양성 학교 출신이다.[3] 이 학교에 들어가려면 오디션을 봐야 했고, 아라가키 유이는 세 번이나 오디션을 보았으나 다 떨어졌다.
오키나와는 여름에 덥기로 유명한데 더위를 싫어하는 아라가키 유이는 집에만 있게 된다. 집에 에어컨이라도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없었던 모양. 이때 언니에게 “패션잡지 니콜라에서 모델을 뽑는데 나는 이미 나이가 있으니[4] 안 되니까 네가 한 번 해봐!”라는 말을 들은 아라가키 유이는 모델 광고에 나온 상금에 마음이 빼앗겨 응모하게 된다. 그런데 일개 학원에서도 안 받아주던 그녀가 전국적인 잡지에서 그랑프리를 획득하게 되었다. 이때가 2001년이다.[5] 니콜라 활동을 위해 평일에는 오키나와의 집에 있다가 금요일 저녁에 비행기를 타고 도쿄에 가서 촬영을 하고, 일요일 저녁에 오키나와로 돌아왔다.
특유의 각키 스마일이 호응을 얻어 니콜라 전속 모델을 졸업하는 2005년 봄까지 15번이나 표지에 등장했다. 이 횟수는 당시 최다 기록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TV CM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이게 된다. 니콜라 모델로 활동 중이던 2003년 다이오제지 에리엘로 광고로 데뷔했으며, 2004년에는 메이지 제과의 초콜릿 광고에 카호, 오오사와 아카네와 함께 셋이서 출연했다.
2006년 통신회사인 NTT 동일본 기업 광고에 출연했으며, 에자키 글리코의 포키 광고는 당시 화제가 되었다. 이 광고가 계기가 되어 본인의 인지도를 크게 높일 수 있었다. 동년에 첫 사진집 〈ちゅら☆ちゅら〉를 발매했다. 이 때 악수회를 같이 진행했는데 1,5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방문했다고 한다.
2006년 5월 17일 이미지 비디오 〈XIANGYU シャンユイ〜相偶〉를 발표했다.
3. 배우 활동[편집]
3.1. 2005년 - 2015년[편집]
- 고등학교로 올라오면서 도쿄로 상경해 2005년 무렵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첫 출연작은 2005년에 방송된 테레비 아사히의 《Sh15uya》다.
- 2006년 1월에는 단편 드라마 《트루 러브》로 드라마 첫 주연을 맡게 된다. 7월기와 10월기에는 닛폰 테레비 토요일 9시 드라마 《걸 서클》과 《마이 보스 마이 히어로》에 2쿨 연속으로 출연하여 이름을 알리게 된다. 이후 조연으로 드라마에서 커리어를 쌓다가 2007년에 개봉한 《와루보로》에 출연하면서 영화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 이 시기에는 애니메이션 성우에도 도전해 영화 《개구리 중사 케로로 - 최종병기 키루루입니다》에서 미라라 역으로 목소리 출연했으며, TV 애니메이션 《디지몬 세이버즈》에서 후지에다 요시노 역할로 고정 출연했다. 하지만 전문 성우가 아니라서 그런지 연기가 어색했다.
- 2007년 개봉해 10대,20대 층에서 많은 화제를 모아 높은 흥행수입을 거둔 영화 연공에서 주연을 맡으면서 인기가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동명의 소설[6] 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이 영화를 통해 차세대 스타로서 주목을 받게 되었다.
- 이전 《드래곤 사쿠라》 때까지만 해도 갸루 화장으로 등장해 청순한 이미지를 전달할 기회가 없었지만 《마이 보스 마이 히어로》와 《연공》, 《아빠와 딸의 7일간》 에서 청순한 여고생 역할을 맡으면서 인기가 급상승했다. 특히 ‘아빠와 딸의 7일간’은 한국을 포함한 중화권 지역에서도 인기를 모아 리메이크가 된 작품이다.
- 2008년에는 후지 테레비의 메디컬 드라마 코드 블루에 히로인 역할로 출연했다. 야마시타 토모히사, 토다 에리카 등 젊은 스타를 대거 캐스팅해서 주목을 받았던 화제작이었고, 시청률도 좋아서 배우로서의 위치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 2011년 후지 테레비 드라마 《전개 걸》에서 처음으로 연속 드라마 주연을 맡았다. 또한 첫 게츠쿠 주연작이다. 그러나 전개 걸은 진부한 플롯이란 비판을 받았고, 시청률도 낮았다.
- 2011년 단편 드라마 《란마 1/2》에 출연했다. 란마 1/2에 출연하면서 아라가키 유이의 상징이라 할 수 있었던 긴 생머리를 포기하고, 25cm의 머리를 잘라서 단발이 되었다. 아라가키 유이는 원래 란마 1/2의 팬이었기 때문에 출연이 결정되자 기뻐했으며, 촬영하면서 머리를 잘라야 하는 상황이 오자 자신이 직접 가위로 머리를 잘랐다고 한다.
- 2012년 4월기에는 후지 테레비 드라마 《리갈 하이》에 히로인 역할인 풋내기 변호사 마유즈미 마치코를 연기했다. 이 작품은 아라가키 유이에게 이미지 변화의 기회가 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 2013년 TBS 테레비 드라마 《하늘을 나는 홍보실》에서 주연을 맡았고, 《리갈 하이》의 첫 번째 스페셜 드라마와 두 번째 시즌에 출연했다.
- 2014년 3월에는 TBS 테레비 일요극장 《S -최후의 경관-》의 마지막 두 에피소드에 특별 출연했다.
- 2014년 11월에는 주연작의 영화 《TWILIGHT 사사라 사야》가 개봉했다. 이 작품은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은 부인이 갓난아기인 아들과 시골로 내려가 살면서 남편의 영혼이 시골 사람들에게 빙의해서 부인과 아들을 돌봐주는 어찌 보면 조금은 뻔한 내용의 영화로 흥행 성적은 저조한 약 5억 3천만 엔을 기록했다. 그리고 11월 22일에는 《리갈 하이》의 두 번째 스페셜 드라마가 방영되었다. 시리즈의 기대감과 한자와 나오키로 국민 배우로 떠오른 사카이 마사토의 인기를 반영하듯 스페셜 드라마인데도 15.1%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 2015년 2월 영화 《입술에 노래를》이 개봉했다. 이 영화는 도쿄에서 일류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던 여성이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낙향하고 의욕 없이 지내다가 고향에서 또 어떠한 계기로 살아갈 힘을 되찾는 역시 조금은 뻔한 내용의 영화다. 흥행은 3억 8천만 엔을 기록했다. 8월 29일에는 2014년에 특별 출연했던 《S -최후의 경관-》의 극장판이 개봉했다. 본편과는 달리 조연급으로 비중이 늘었다.
- 2015년 4분기에는 닛폰 테레비 드라마 《오키테가미 쿄코의 비망록》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그러나 아라가키 유이 주연 드라마 최초로 평균 시청률이 10%를 넘지 못했다.
3.2. 2016년 - 2020년[편집]
- 2016년에는 잡지와 CM 외에 별다른 대외 활동을 하지 않다가 4분기 TBS 드라마 계약 결혼을 테마로 한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에 출연했다. 1회 10.2%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으며, 최종회인 11회에서는 20.8%를 기록하였다. 최근 일본 드라마들의 시청률이 회를 거듭할수록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는 반면 이번 드라마는 단 한 번도 시청률 하락 없이 우상향하는 추세를 보였다. 코이댄스[7] 도 드라마와 함께 큰 인기를 끌었다.[8]
- 2017년 3월에는 NHK 2부작 드라마 《인연~달리는 기적의 망아지~》에 출연했다. 동년 7월기에는 《코드 블루 시즌 3》로 히로인 시라이시 메구미 역할로 오랜만에 컴백했다. ‘코드 블루 시즌 3’는 2017년 3분기 드라마 중 평균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 2018년 여름에는 《극장판 코드 블루: 닥터헬기 긴급구명》이 개봉했고, 흥행 수입 90억 엔을 돌파하며 역대 일본 실사 영화 흥행 수입 6위에 올랐다. 일본 실사 영화 중에서는 15년 만의 수입 90억 엔 돌파라 관심이 더욱 컸다.
- 동년 10월기에는 닛폰 테레비드라마 《짐승이 될 수 없는 우리》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그러나 아라가키 유이 주연 드라마 중 역대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게 된다.
3.3. 2020년 - 현재[편집]
- 2021년 1월에는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의 속편인 단편 드라마에 출연했다.
- 2022년 NHK 종합 대하드라마 《가마쿠라도노의 13인》에 히로인 역할로 발탁. 대하드라마 출연은 데뷔 후 처음이다. 동년 7월에는 영화 《고스트북 오바케즈칸》에 출연했다.
- 2023년 개봉하는 영화 《정욕》에 출연하는 것이 발표됐다. 이 작품은 아사이 료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4. 가수 활동[편집]
2007년부터 2010년까지 가수 활동도 병행했다. 2007년 주연 영화 《사랑하는 마도리》의 주제가 'Memories'를 부르며 가수로도 데뷔했다. 같은 해 11월 3일 방송된 《COUNT DOWN TV》에 출연해 자신이 출연한 영화 《연공》의 삽입곡 'heavenly days'를 불렀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첫 정규 앨범 〈そら〉을 발매 했다. 무도관에서 데뷔 앨범 발매 기념 이벤트 ‘SCHOOL OF LOCK!과 아라가키 유이의 heavenly Xmas in 일본 무도관’을 개최했다. 데뷔 무대를 일본 무도관에서 가진 거니 나름 인기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2009년 11월에는 소니 워크맨 광고에 출연해서 3000명의 중고생과 함께 MONGOL800의 히트곡인 '작은 사랑의 노래'를 커버했다. 이후 코부쿠로와 함께 '붉은 실'을 같이 부르기도 했다.
2010년을 마지막으로 가수 활동은 중단한 상태다.
5. 결혼[편집]
2021년 5월 19일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호시노 겐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호시노 겐과는 2016년 드라마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에서 공연한 바 있으며, 이후 2021년에 방영된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SP》를 촬영할 때 재회한 것을 계기로 촬영을 모두 마친 후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시작했다고 한다. 결혼 발표 회견은 별도로 하지 않았고, 결혼식이나 피로연 일정도 현재는 미정이다. 아직 입적은 하지 않았으며, 향후 시기를 보고 입적할 예정이라고 한다.#
결혼 발표와 동시에 데뷔 때부터 소속되어 있었던 레프로 엔터테인먼트에서도 퇴사했다. 다만 레프로 엔터테인먼트에서 당분간 매니지먼트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각키의 결혼 소식에 충격을 받은 남성팬들이 업무 의욕을 상실하는 등 파란이 일어 '각키 로스'(loss)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했다.
결혼 발표 이후에 많이 나온 이야기 중에 하나는 사귀기 시작한 시점이 최소한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SP》 촬영 종료 시점보다 더 이전이라는 이야기다. 참고로 2018년에 이미 호시노 겐이 아라가키 유이가 사는 맨션[9] 으로 이사했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호시노 겐이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2018년 이사 당시에는 아라가키 유이가 살고 있는 맨션이라는 것은 전혀 몰랐었다고 해명했다. 그리고 2020년 11월 정도부터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2021년 11월 호시노 겐이 본인의 에세이에서 올해 결혼하고 가정을 가졌다고 언급했으며, 아내와 같은 집에서 살기 시작했을 때쯤 있었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6. 여담[편집]
6.1. 각키스마일[편집]
자세한 내용은 각키스마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 아라가키 유이의 가장 큰 매력은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각키스마일’. 각키의 미모와 더불어 시원하게 웃는 웃음은 대중들에게 각인되어 아예 ‘각키스마일’ 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졌다. 광고주들이 이 각키 스마일을 주목하여 광고에서는 항상 웃는 모습이 나온다.
6.2. 기타 이야깃거리[편집]
- 영화 《하나미즈키》에 등장하는 동화책 〈The Three Little Pigs(아기 돼지 삼형제)〉에 본인이 직접 그린 그림이 실려 있는데, 이 동화책이 일반 발매되어 동화책 그림작가로도 데뷔했다.
아라가키 유이의 신장은 170cm, 아니 180cm도 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소문... 그런 소문이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촬영종료 후... 신장을 재보았습니다! 결과는... 169cm였습니다!#
- 키가 170cm 이상이라는 소문이 돌자 2013년 자신의 키를 측정해서 169cm가 나온 것을 소속사 트위터를 통해 인증했다. 그러나 수치가 정확히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는 의견도 있었다. 2014년 《샤베쿠리007》에 출연해서 지난 2년간 1년에 1cm씩 키가 계속 자랐다고 말함으로써 실제 키가 170cm 정도라는 사실을 우회적으로 인정했다.
- 2016년 드라마 홍보를 위해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휴일에는 무엇을 하는지 말했다. 집에서 유튜브 동영상을 보거나 친구랑 외식을 한다고 한다.
- 2017년 후지 테레비 《네프리그(ネプリーグ)》에 ‘코드 블루 시즌 3’ 출연자들과 함께 출연해서 다양한 퀴즈에 도전했다. 네프리그는 연예인들이 퀴즈 실력을 겨루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다. "파랑을 영어로 쓰면?"이라는 퀴즈에 b와 l은 빠르게 적었지만 다음 철자를 망설였다. 결국 그녀가 내놓은 답은 ble였다. 이후 "'울다'를 영어로 쓰면?"이라는 퀴즈에는 끝내 답하지 못했고, 인솔(引率)을 한자로 적으라는 초등학생 수준 퀴즈에는 인졸(引卒)이라고 적었다.
- 2019년 12월 4일 NYLON JAPAN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라이브를 했다. 오늘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계기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보는 것이 어떠냐는 팬의 질문에 빛나는 날들을 보내고 있지 않아 보여줄 게 없기 때문에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 2020년 6월 11일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의 원작 만화가 우미노 츠나미가 아라가키 유이의 생일 축전을 그려서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렸다.#
- 버추얼 유튜버인 아마네 카나타가 그녀의 열성팬인 것으로 유명하다. 얼마나 좋아하던지 겐과의 결혼이 발표되자 분노로 발광했을 정도(...). 심지어 이 때의 슬픔을 바탕으로 別世界라는 악곡을 만들어 그녀에게 헌정하면서 버튜버계에서 사뭇 유명한 화제가 되었다.[10]
7. 출연 작품[편집]
자세한 내용은 아라가키 유이/출연 작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음반 목록[편집]
자세한 내용은 아라가키 유이/음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수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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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버지는 오키나와현, 어머니는 도쿄도 출신으로 아버지가 출장 때 어머니를 만나 오키나와에서 결혼했다.[2] 現 메구로니혼대학고등학교[3] 일본어 위키백과에서 볼 수 있는 오키나와 액터스 스쿨 출신 연예인 목록을 보면 유명 연예인들이 많이 있다.[4] 사실 언니 본인이 하고 싶었지만 언니는 나이가 많고 아라가키 유이보다 키가 작아서 대신 동생에게 권유한 것이라고 한다.[5] 이때 받은 상금은 받자마자 에어컨 사는데 썼다고 한다.[6] 일본의 휴대전화 소설 사이트에 연재되었던 작품이다. 스토리는 중2병 감성에 개연성도 부족해 여러모로 허술한 편이다.[7] 드라마의 엔딩에서 상대역을 맡은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호시노 겐의 노래 恋에 맞춰서 배우들이 춘 댄스를 말한다.[8] 당시 일본에서 한적한 공원 같은 곳을 가면 이 코이댄스를 추는 모습을 심심찮게 찾아 볼 수 있었으며, 유명 피겨스케이팅 선수 하뉴 유즈루도 코이댄스의 팬이었다.[9] 고급 맨션으로 보안이 철저해서 일본의 유명 연예인들이 많이 사는 곳이라고 한다.[10] 해당 곡의 가사에서 겐의 恋의 가사를 비튼 부분이 나오거나, MV 애니메이션에서 恋의 가사를 뒤집어 숨겨놓는 등, 이 결혼 사건을 암시하는 부분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