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열매/동물계 (r3판)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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動物(ゾオン系/Zoon

원피스에 등장하는 악마의 열매의 계통(대분류).

1.1. 어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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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어로 '동물'을 뜻하는 ζῷον(zoon). 자연계(로기아)와 초인계(파라미시아)가 복수형인데 반해, 이 계통만 단수형이다. ζῷον의 복수 기본형은 'ζῷᾰ(zoa)'이다.

2. 특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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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의 특성

• 변형

• 신체능력, 생명력 강화

• 정신에 영향

• 그외

2.1. 열매 자체의 의지와 무생물 능력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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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성의 발언에 따르면 동물계 열매는 열매 상태에서도 '의지'가 존재한다고 한다. 그래서 안에 들어있는 존재의 의지에 따라 열매가 상대를 피하는 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한다.

이 의지가 깃들어있다는 특성 덕인지 동물계 열매는 '물건'에 먹일 수도 있는데, 이렇게 무생물에게 먹이면 물건에 동물 그 자체의 의식이 깃들어 주인의 명령에 따를 수 있게 된다. 예로는 펑크프리드, 래스 그리고 스마일리가 있다. 무생물을 악마의 열매 능력자로 만드는 기술의 개발자는 정부 소속 과학자 Dr. 베가펑크.[3] 해당 사례는 동물계에만 존재하고, 지능이 없는 무생물에는 동물의 성향이 100% 반영되어 개개 열매를 먹은 총은 개처럼 행동하고, 코끼리 열매를 먹은 검은 마치 코끼리처럼 행동한다.

이는 독자들에게도 황당 또는 충격적이었겠지만 작품 속 인물들에게도 이상한 일로 받아들여지는지 우솝은 "악마의 열매에 자아가 있을 리 없는데 무생물이 어떻게 살아있냐"라고 말했던 적도 있다.[4] 당시 대면했던 미스 메리 크리스마스는 네가 알 바 아니라며 넘겼지만 이후 오로성이 동물계 열매 자체에 의지가 있다고 발언하여 근 20년 만에 우솝의 의문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2부에서는 아예 미치광이 과학자 시저 클라운이 인공적으로 만든 동물계 악마의 열매 스마일이 등장했다. 사황 카이도는 스마일을 통해서 수백 명에 달하는 동물계 능력자 군단을 거느리고 있다.

2.2. 각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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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한 동물계 능력자는 신체가 뚜렷하게 발달한다.

가장 먼저 등장한 각성 능력자는 임펠 다운의 옥졸수로, 유별난 스피드와 힘, 회복력을 보여주었다. 와노쿠니 편에서 능력의 정체가 밝혀진 루피, 그리고 CP0의 로브 루치나 카쿠도 해당된다.

동물계 각성자의 신체 능력은 그야말로 괴물급이다. 임펠 다운의 옥졸수들은 총, 대포도 안 통하는 엄청난 맷집과 더불어 칠무해에게 공격당해 쓰러져도 금방 다시 일어날 만큼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한다. 애니판에서는 사슬로 온몸을 묶어도 금방 힘으로 끊고, 앞을 못 보게 돼도 기척과 후각으로 수인들을 발라버리는 등 동물계의 이점을 십분 활용했다. 덕분에 현상금 수천, 수억 단위로 매겨진 수백 명 죄수가 고작 옥졸수 3명에게 일방적으로 밟혀서 도망을 택할 정도. 로브 루치는 센토마루와 루피가 반응도 못할 정도의 스피드로 이동하며 공격했다.

Road to Laugh Tale 4편 니카 설정화에서 동물계 각성은 초인계와 달리 동물의 의지가 능력자의 정신에 영향을 미치는 리스크가 있다고 언급되며, 옥졸수들이 동물처럼 우둔하던 것을 예시로 들었다. 루피가 기어5를 켜면 자신도 모르게 마구 웃던 것도 '웃음을 가져오는 전사' 니카의 의지에 영향을 받아서인 것으로 추정된다. 베가펑크(사카)가 루치의 각성 상태를 보고 굉장히 희귀한 케이스라고 언급하며 대부분은 인격을 동물계 능력에 잡아먹힌다고 언급한다.

에그헤드 편에서 처음으로 각성 폼이라는 표현이 작중에서 사용되고, 루치와 카쿠가 각각 검은 불꽃이 갈기처럼 일렁이며 목 주위에 날개옷처럼 떠다니는 형태로 묘사된다. 이전의 옥졸수가 그냥 인수형처럼 그려진 것과는 다른 묘사다.[5] 루피와 야마토는 하얀 날개옷이 나오는데 둘 다 환수종이라 환수종의 각성은 하얀 날개옷이 나오는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3. 모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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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 열매, 소소 열매 하는 식으로 종으로 1차적으로 나뉘고 '모델'을 통해 종류가 세분된다. 현실의 생물 분류법은 따르지 않고 작가가 임의대로 분류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생물 분류법상 목 단위로 열매를 분류하고 종을 모델로 분류한다. 가령 소소 열매의 경우 경우제목 동물들이 분류되어 있고 기린이나 소 등의 종이 모델로 분류되는 식이다. 여러 모델이 나온 열매중에서 예외는 새새 열매나 용용 열매 정도. 종이 같아도 모델이 다르면 완벽히 다른 열매다. 48권 SBS로는 '모델의 차이 자체가 열매의 차이'라고 했다. 특수한 카테고리로 환수종, 고대종이 있다.

3.1. 일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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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동물이며 달걀달걀 열매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별다른 특수능력도 없다.

3.2. 고대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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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계 하위 카테고리. 멸종한 고대동물의 힘을 얻을 수 있는 열매의 총칭.[6] 정확하게는 '멸종했다고 여겨지는 고대동물'이다. 가령 공룡은 용용 열매의 고대종으로 분류되는데 태고의 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리틀 가든에는 여전히 공룡이 있다.

지금까지 모습을 드러낸 고대종 능력자는 모두 9명으로 전원 백수 해적단 소속이다. 환수종만큼은 아니지만 매우 희귀하다. 잭이 고대종 악마의 열매 능력자라는 것을 알자 네코마무시는 '진귀한 것을 먹었구나'라고 평가했다. 먹은 이들은 킹, 퀸, 잭, X 드레이크, 페이지원, 울티, 블랙마리아, 사사키, 후즈 후이고, 이 중 블랙 마리아, 후즈 후, 잭을 제외한 전원이 용용 열매 능력자다.

전체적인 특징은 일반 동물계와 크게 다를 바 없지만, 굳이 꼽자면 압도적인 체급에서 나오는 괴력, 그리고 아무리 공격받아도 다시 일어나는 내구력, 회복력이 가장 큰 특징인 듯.[7] 실제로 매머드나 공룡 같은 동물이 지구 역사상 최강급 육상동물로 뽑히는 이유도 그냥 엄청 크기 때문이다. 현생동물보다 고대동물들이 사이즈가 대체로 크긴 크니까.[8]

원피스에선 체격 차이가 전투력 차이로 드러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고대종들의 싸움에서만큼은 그 압도적인 체급이 완력을 보조한다.[9]

어째서인지 지금까지 등장한 고대종 능력자 전원이 인간형-동물형 형태만을 오가고 인수형이 잘 나오질 않는다. 와노쿠니 편에 와서 X 드레이크와 페이지원이 처음으로 고대종 인수형을 선보였다. 고대종 능력자인 울티가 처음에는 인수형으로 루피와 대치하다가 쉽게 제압당하자 동물형으로 변신하는데 이는 고대종의 어마어마한 체급과 내구력을 생각하면 종합적인 전투력은 인수형, 순수 완력이나 일격의 파괴력은 동물형이 더 강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10]

다른 동물계들 중에도 종종 카쿠같은 케이스가 있기는 하지만, 고대종들은 특히 현실의 공룡이 할 리가 없는 기상천외한 움직임을 보이는 일이 많다. 트리케라톱스의 머리깃이 프로펠러처럼 빙글빙글 돌아가거나, 프테라노돈의 볏을 뒤로 잡아당겼다가 부리에서 충격파를 발사하거나, 심지어 브라키오 사우루스가 머리부터 꼬리까지를 뱀처럼 분리시켜서 몸체와 따로따로 움직이는 등의 기행을 보여놓고는 "이 공룡은 원래 이런 동물이다!" 라고 뻔뻔하게 우기고 고대종이니 만큼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제대로 된 지식이 없어서 그 소리를 또 그대로 믿는게 클리셰이다. 대부분 만화적인 과장과 개그라고 이해되어 왔지만 Dr. 베가펑크에 의해 악마의 열매의 정체가 일부 공개된 이후엔 사실 복선으로 볼 수도 있게 되었다.

3.3. 환수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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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계 하위 카테고리. 신비한 힘을 발휘하는 상상 속 동물의 힘을 얻는 열매의 총칭.[11] 볼사리노의 말에 따르면 자연계보다 희귀하다. 미디어믹스 오리지널 캐릭터를 제외하면 지금까지 발견된 환수종 능력자는 단 9명 뿐이다. 다만 디자인하기 쉬워서인지 미디어 오리지널에 3명이나 등장해 합계 12명으로 자연계와 같은 수이고, 와노쿠니에서만 5명이 등장하는 등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곧 자연계의 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 원작
  • 사람사람 열매 모델 대불 - 해군의 전 원수 센고쿠
  • 새새 열매 모델 불사조 - 흰 수염 해적단 1번대 대장 마르코
  • 물고기물고기 열매 모델 청룡 - 백수 해적단의 총독이자 사황 카이도
  • 뱀뱀 열매 모델 야마타노오로치 - 와노쿠니 쇼군 쿠로즈미 오로치
  • 개개 열매 모델 구미호 - 검은 수염 해적단의 6번선 선장 카타리나 데본
  • 개개 열매 모델 오오쿠치노마카미 - 카이도의 딸인 야마토
  • 사람사람 열매 모델 오오뉴도 - 오니마루
  • 사람사람 열매 모델 니카 - 몽키 D. 루피
  • 말말 열매 모델 페가수스 - 검은 수염 해적단 도크 Q의 애마 스트롱거
• 미디어 오리지널
  • 박쥐박쥐 열매 모델 뱀파이어 - 패트릭 레드필드
  • 개개 열매 모델 바케다누키 - 파토
  • 새새 열매 모델 누에 - 토라츠구

상상의 동물들이 으레 그렇듯 환수종 능력자도 특수능력을 얻으며, 능력이 여러가지인 모델도 있다.[12]

센코쿠가 변신하는 대불같은 부류도 환수로 구분되어 있는데, 그에 대해 오다는 "그냥 생물학적인 구분이다"라고 답했다.[13] 사람도 일단은 동물에 해당하고 대불은 환상의 존재니 굳이 구분하면 그렇긴 하다.

원래는 현실에 이미 알려진 환수들이 모델이었지만 태양의 신 니카를 모델로 한 열매가 등장하면서 어떤 열매들이 또 나올지 모르게 되었다.

3.4. 수생 생물 모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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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생이나 해양 동물의 능력을 지닌 악마의 열매는 도롱도롱 열매, 새새 열매 모델 알바트로스, 용용 열매 모델 스피노사우루스/프테라노돈 정도가 있다. 그런 능력자들도 물갈퀴나 꼬리의 돛은 그대로 구현되는데 헤엄은 커녕 물 근처에 가지도 않는다.

흰 수염 해적단 산하 해적 아일완이 해양생물인 바다코끼리 얼굴을 하고 있지만, 원피스에 워낙 외모가 특이한 사람들이 많아서 확신하기 어렵다. 아예 밍크족일 가능성도 있다.

와노쿠니 편에서 물고기물고기 열매를 먹은 카이도가 등장했지만, 환수종이며 해양생물도 아니다. 페콤즈는 거북거북 열매를 먹었지만 열매 모델이 땅거북 종류일 가능성이 크다.

4. 위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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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의 종류에 따라 취급이 극과 극으로 나뉜다.

4.1. 일반 동물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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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계의 가장 큰 특징은 신체능력 강화이며, 로브 루치도 '접근전은 동물계가 최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자연계, 초인계에 비하면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어렵다. 충분히 단련한 초인계 능력자나 비능력자가 동물계보다 신체능력이 강한 일도 있으며 고대종 동물계는 대놓고 일반 동물계보다 상승폭이 크다.

패기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물과 해루석의 디메리트없이 신체를 강화하고 자연계도 두들겨 패는 비능력자들이 대거 나오면서 일반 동물계는 수영을 못하게 되고, 해루석에 무력하다는 디메리트만 남은 비운의 대명사였다.

그나마 새새 열매는 비행 능력을 얻지만 이건 대부분의 자연계도 마찬가지고 공중을 걷어차 이동하는 월보가 등장하면서 빛이 바랬다. 게다가 원피스에서는 비행이 전투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예시가 거의 없다. 비행을 유의미하게 사용하는 정상급 강자는 금사자 시키 정도인데 이쪽은 동물계가 아닌 초인계 둥실둥실 열매다.

동물로 "변장"한다는 점에 착안한다면 위장이나 잠입에는 쓸 만할 수도 있지만, 이마저도 견문색 패기에 들통날 수도 있고 이미 초인계 중에는 복사복사 열매나 거울거울 열매라는 그 분야에 특화된 열매가 나왔다. 특히 같은 동물계 중 이걸 전문으로 담당하는 카타리나 데본이 등장하면서 이마저도 가치를 잃었다.

그렇지만 육탄전 능력이 좋다는 점은 여전하다. 1069화에서 로브 루치는 각성한 동물계 능력과 본인의 역량으로 루피와 어느 정도 대치했다. 상대가 동물계 환수종인 데다가 능력 없이도 사황과 1:1이 성립할 정도의 강자라 루치 쪽이 밀리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나서 멀쩡하게 행동하는 재생력을 보여주었다. 각성만 한다면 충분히 강력한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것.

정리하면 자연계와 더불어 패기의 존재로 인한 위상 떡락과 환수종 고대종 등 상위호환격인 계통의 존재로 가장 대우가 안 좋지만, 각성만 한다면 충분히 강해지는 계열이다.

4.2. 고대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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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안 되는 건가……. 이 공룡의 내구성.

상디

결국 '용'도 '공룡'도 튼튼함밖에 내세울 게 없나!!?

롤로노아 조로

일반 동물계보다 체급과 파워는 높지만, 일반 동물계와 마찬가지로 파워 인플레에 휩쓸려 신체능력 강화가 크게 의미는 없다. 가령 대표적인 고대종인 백수 해적단의 대간판 3인은 전원 비능력자에게 패배했다.

그래도 점차 능력보다 패기가 중요해지는 전투 환경에서 신체 능력을 크게 강화시키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이점이라 초인계와 비교해도 평가가 괜찮은 편이다. 고대종 능력자 중 퀸, 잭, 울티는 고대종 특유의 내구력과 체력을 제대로 보여주며 활약했다. 동급의 실력자들과 비교하면 확실히 신체능력, 장기전에 특화된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 셈이다.

4.3. 환수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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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보다 더 희귀한… 동물계 '환수종'!!!

볼사리노

환수종은 첫 등장한 환수종 3인이 작중 최고 수준의 힐링팩터인 마르코, 해군 원수 센고쿠, 세계 최강의 생물 카이도였기에 초반의 위상은 대단했다. 거기에 와노쿠니 에피소드에서도 새롭게 야마토가 능력을 뽐내고, 신의 이름을 가진 어느 열매가 밝혀지며 더욱 위상이 올라갔다.

그러나 동시에 오니마루나 스트롱거처럼 특수 능력이 무의미해 사실상 일반 동물계와 다를 바 없는 환수종 능력들이 등장하며 모든 환수종이 사기 능력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 줬다.

이는 대체로 모델이 된 환수에게 눈에 띄는 특수 능력이 있는지에서 차이를 보인다. 오오뉴도나 페가수스는 '힘이 강한 요괴', '날개 달린 말' 정도에 불과해 일반 동물계에 비해 특출난 장점이 없지만, '불을 뿜고 날씨를 조종하는 용'이나 '자가 회복력이 뛰어난 새'처럼 특수 능력을 가진 경우 동물계가 자연계나 초인계의 능력을 동시에 사용하는 수준이다.

5.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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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악마의 열매/목록 문서를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