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하시 카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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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의 만화가. 유희왕의 원작자이다.
2. 생애[편집]
2.1. 2010년 이전[편집]
어린 시절에는 병약한 소년이었다고 한다. 몸이 아파 누워 있을 때 본 후지코 후지오의 만화나 타이거 마스크 등 리미티드 기법으로 만들어진 TV 애니메이션과 츠부라야 프로덕션의 특촬물에 빠져 들었다고 한다. 이후 게임 회사의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20세부터 본격적으로 만화가를 꿈꾸며 습작을 하기 시작한다. 유희왕 단행본 작가의 말에서 만화가가 된 계기가 나왔는데 중1 시절 선생님에게 네놈은 그냥 하루하루 똥 만드는 기계일 뿐이지 소리를 듣고 "똥 만드는 기계도 만화를 그릴 수 있다!"라는 마음으로 만화가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6]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 미국, 중국 등을 포함해 전세계 다양한 나라에서도 인기가 아주 높은 유희왕 시리즈의 아버지이다. 타카하시 카즈키는 '유희왕'이라는 만화를 그렸을 뿐인데 코나미의 코즈키 카케마사가 유희왕의 모든 것을 인수하여[7] 듀얼 몬스터즈와 이후로도 계속되는 '유희왕 시리즈'의 카드를 실제 TCG화해 돈방석에 앉았고 유희왕의 네임 밸류만으로도 평생을 먹고 살 수 있는 인생의 승리자가 되었다. 2005년부터(유희왕은 2004년에 완결) 일본 만화가 연간 수익 5위권 안에서 한 번도 벗어난 적이 없다.[8]
상당한 게임광으로, 롤플레잉 게임과 보드 게임 전반을 좋아했다고 한다. 하지만 연재 중에는 유희왕/OCG의 카드로 논 적은 거의 없었다는데, '만화는 캐릭터가 우선이고, 카드는 어디까지나 소도구. 카드에 작품이 조종되지 않게 하기 위해 굳이 카드로 놀지 않도록 자제하고 있다'라는 식으로 카이바 세토 성우인 츠다 켄지로와의 대담에서 밝혔다. 물론 연재가 종료된 이후 99년에 발매된 '더 밸류어블 북 1'에서는 '듀얼은 몇 번이고 해본 적은 있다'라고 코멘트하거나 유희왕 5D's/코믹스, 유희왕 OCG 스트럭처즈의 작가인 사토 마사시의 연재 만화에서 푸른 눈의 백룡 덱을 사용하는 것을 보면 만화가 완결되기도 했으니, 옛말이 된 듯하다.
온라인 게임에 관심은 있지만 '게임이란 사람과 사람이 서로 마주하는 것', '상대의 표정을 보고, 심리적으로 작전을 짜는 것이 재미있는 것입니다'라고 말한 뒤 '온라인 게임은 버추얼 세계가 모니터에 비춰져 나온 것일 뿐이며, 주인공이 보는 실제 세계는 아니다'라는 식으로 코멘트하여 작품에 등장시키는 일은 없다고 한다. 실제로 유희왕 본편에서 온라인 게임이 등장하는 일은 없었으며, 대신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의 개봉 전 관련 단편인 'TRANSCEND GAME'에서 VR 게임이 등장했다. 작가 본인은 2016년 7월에 서비스된 포켓몬 GO를 즐긴 것으로 보인다.
유희왕 R을 연재한 어시스턴스 출신 작가 이토 아키라[9] 가 밝히길, 컴맹이라고 한다. 카즈키가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것에 경악하며 '이렇게나 성장하다니...'라고 코멘트할 정도. 하지만 코멘트 읽는 법 밖에 모르며, 코멘트에 첨부하는 일러스트조차 틀린다고 한다. 참고로 팔로워 1순위는 유희왕 GX/코믹스를 담당한 카게야마 나오유키.
유희왕에서는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마냥 '아버지'나 '친족 살인'이 테마로 나오는 등 '아버지'를 엄격한 존재로 묘사하고 있지만, 카즈키 본인은 아버지와의 관계가 지극히 양호하다고 한다. 단행본 12권 코멘트에 의하면 정월에 오랜만에 친정에 돌아갔을 때, 가족들에게 '유희왕' 카드 다스를 보여주려 했더니 아버지가 이미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얘기에 따르면 아버지는 이웃마을까지 버스를 타고 사러 나갔다며 자랑스레 얘기했다는 듯 하다.
작가가 밝힌 바에 따르면 유희왕 5D's는 유희왕을 연재하기 전에 점프에 가져갔다가 퇴짜 맞은 적이 있던 "표식을 지닌 다섯 명의 용사가 나스카 지상화 위에서 거대한 적과 싸운다"는 만화의 내용을 재활용한 것이라고 한다. 극장판 유희왕 시공을 초월한 우정도 마찬가지로 원래 유희왕 GX 시절에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다시 가져다 쓴 것인데, 만약 GX 방영 중에 극장판이 만들어졌다면 최종보스는 패러독스가 아니라 사이오 타쿠마였을 것이라고 한다.
마지막 에피소드를 연재하다가 건강악화로 정말 죽을 뻔한 적이[10] 있기 때문에 유희왕을 완결시킨 이후에는 코믹스를 연재하지 않고 후속 애니메이션 작품에서 디자인 및 스토리 검수를 해 왔다. 스토리를 검수만 할뿐 본인이 창작하는것에 대해 크게 터치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그가 빠지기만 해도 뭔가 컨셉이 나사 빠질 정도로 영향이 지대한 편이라 작품에 손을 뗀 지는 오래 되었어도 언제나 유희왕의 아버지로 불려왔다.
해외의 동물 애호 단체 'TeachKind'[11] 를 방문하여 동물 학대 등에 관한 인터뷰에 참여한 적도 있다. 동물을 좋아하는 모양이며, 인터뷰에 따르면 좋아하는 동물은 말이라고 한다.
유희왕 TV 시리즈에선 유희왕 ZEXAL을 좋아한다고 한다. ARC-V 이후로는 유희왕 애니메이션에 원작으로 이름만 올릴 뿐[12] 기초 설정이나 디자인 쪽으로는 참여하지 않았다.[13]
2.2. 2010년 이후[편집]
2011년 12월 16일, 유희왕 최초의 원화집인 'DUEL ART'를 발매했다. 듀얼 아트에 실린 인터뷰에 의하면 무토우 유우기의 머리 모양은 단풍잎이 모티브이며, 어둠의 유우기는 투탕카멘이 모티브. 또한, GX는 DM과 다르게 밝은 이야기로 가고 싶었다든가 5D's의 라이딩 듀얼을 구상한 건 본인이라는 얘기를 보면 DM만 아니라 전 유희왕 시리즈의 캐릭터 & 몬스터 디자인이나 스토리 등에 참가하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ARC-V부터는 직접 원안이나 디자인에는 참여하지 않고 원작에 이름을 올리는 정도에서 그치고 있다. SEVENS부터는 본인의 이름이 아닌 작품명이 올라간다.
2013년 11월, DRUMP(드럼프)라는 제목의 단편을 WJ 49호에 개재했다.
2016년 4월 11일, 4월 18일 발매된 주간 소년 점프 19호, 20호에서 원작과 극장판 유희왕 THE DARK SIDE OF DIMENSIONS를 잇는 외전 만화인 'TRANSCEND GAME'을 연재하였다.
2016년 4월 21일에 발매된 점프류 8호에 수록된 DVD에서 동봉 카드인 푸른 눈의 백룡 일러스트를 그리는 과정과 인터뷰를 공개하는 동시에 바와 시어터 룸 등이 있는 자택 내부도 공개되었다.링크
2016년 4월 23일에 개봉한 유희왕의 20주년 기념 극장판 유희왕 THE DARK SIDE OF DIMENSIONS의 각본 및 디자인, 콘티(쿠와바라 사토시와 공동), 제작의 총 책임자로, 원작 만화로부터 6개월 뒤의 이야기를 전개한다고 한다.
2016년 6월 13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였다.
2018년 10월 15일 발매하는 주간 소년 점프에서 단편 "THE COMIQ"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출처
2019년 9월 4일에는 점프 플러스와 마블 코믹스 콜라보 기획으로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이 등장하는 단편 'SECRET REVERSE'를 연재했다. 오리지널 빌런으로 등장한 카이오 컴퍼니의 CEO이자 천재 게임 발명가 '카이오 산조'가 카드 게임을 사용하여 싸우는 모습을 보여 여기서도 유희왕 특유의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다.
2019년 10월 말에는 유희왕 듀얼링크스 다운로드 1억 돌파 기념으로 카이바 세토 축전 일러스트를 그렸다.
2.3. 사망[편집]
2.3.1. 부고[편집]
2022년 7월 6일 수요일 아침 10시 반 즈음에 오키나와현 나고시의 바닷가에서 표류 중인 사람의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NHK 속보 등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과 의료진에 의해 오전 11시 27분 사망이 진단되었으며, 신원은 타카하시 카즈키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발견 당시 검은색의 티셔츠 차림에 수중 마스크, 스노클, 오리발(핀)을 착용한 상태였으며, 스노클링 중 불의의 사고로 익사한 것으로 추정된다(NHK 뉴스 인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실제 사망 시각은 정확히 알 수 없고 사후 수 일이 지난 것으로 보이며#, 때문에 상어와 같은 해양 생물에게 시신이 심하게 훼손되었다고 한다. 12일에 추가로 올라온 기사로는 4일 오후에 사망했을 것으로 진단했다. 11일 나고 해상 보안서가 밝힌 바로는 사인은 익사이며, 사후 동시기 오키나와 현에서 잦은 출몰이 목격된 황소상어 등에 의해 사체의 복부와 하반신이 훼손된 것으로 발표했다.# 한국 한정으로 바다뱀의 공격을 받고 중독사했다는 루머가 있지만 사실무근이다.
2.3.2. 사인[편집]
이후 3개월 후 10월 11일 해외 언론[14] 을 통해 사실상 유력한 사인이 밝혀졌다. 당시 사건으로 군사훈장 후보에 오른[15] 로버트 부르조(Robert Bourgeau) 소령의 증언으로 당시 상황이 자세히 설명되었다.
증언에 따르면, 당시 해안에서 약 100야드 떨어진 이안류(소용돌이)에 미군 병사와 모녀가 휩쓸렸다는 제보가 들어오자 자신과, 같은 스쿠버 다이빙 강사[16] 와 함께 구조에 나서게 되었다. 이때 다른 수강생들이 타카하시가 돕겠다며 같이 입수하는것을 목격하였다. 얼마나 격렬한 상황이었는지, 부르조 소령이 여자아이와 그 어머니[17] 를 구조하는 와중에 같이 들어간 강사가 힘이 빠질 정도였고 남은 제 3의 병사를 구하려 다시 물에 뛰어들었지만 소용돌이가 거세지고 같이 들어간 동료 강사마저 휩쓸릴 위기에 처하자 먼저 빠져나온 뒤 강사와 병사도 소용돌이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인도할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병사까지는 동료 구조자와 함께 어떻게 극적으로 끌어내어 구조하는데 성공했으나, 프로 구조자들조차 두 명 다 위험에 빠진 이러한 급박한 상황에서 그 두 명이 타카하시 카즈키를 추가로 발견했더라도 구조하기는 힘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타카하시 카즈키는 결국 소용돌이에 휩싸여 실종된 후 시신으로 발견되었다는 것. 이 와중에 해상보안청은 위의 목격자 진술을 언급하는 것을 피했다는 사실 또한 밝혀졌다.
이 사실을 증언한 부르조 소령은 "그는 누군가를 구하려다 죽었던 영웅"이라고 증언하였으며, 소식이 전해지자 "마지막까지 의인으로 살고 갔다"라는 안타까운 반응이 나오고 있다. 최후까지 애청자들도 끝까지 생각했고 사람을 구하다 의롭게 간 진정한 의인.
한편, 침묵을 지키던 해상보안청은 10월 14일에야 해당 보도의 내용이 사실이라고 발표하였다. 해당 발표에서 해상보안청은 시신 발견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진상을 파악하고 있었으나, 구출된 소녀의 정신 건강을 염려하여 발표를 미뤘다고 밝혔다.#
2.3.3. 관계사들의 추도사 및 반응[편집]
유희왕과 제일 관련이 깊은 회사라고 할 수 있는 코나미 측에서 추도에 대한 반응이 관계 인물들이나 타 기업에 비해 다소 늦어지자 이에 대해 불평의 반응이 올라오는가 하면, 이를 두고 너무 섣부른 의견이라며 반박하는 측도 많았다. 개인 입장과 달리 회사측 입장으로서 코나미는 최대한 정성을 들여서 추모글을 올려야 하고, 법적인 문제의 확인과 그에 따른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는 것에 시간이 걸리니 이상할 것은 없었다. 실제로 사망 소식이 나온 뒤에는 본래 활발하게 갱신되는 유희왕 공식 트위터 계정[18] 의 갱신과 코나미 본사의 트위터도 갱신이 정지되었다.
며칠 후 실제로 올라온 추모문은 이하와 같다.# TCG 코나미 역시 추모문을 올렸으며,# 한국 유희왕을 정발하는 대원미디어에서도 추도문을 올렸다.# TCG와 대원미디어 측 추도문은 전부 코나미의 원문을 번역하였다.
추도 타카하시 카즈키 선생님
2022년 07월 07일
주식회사 코나미디지털엔터테인먼트
타카하시 카즈키 선생님의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부고를 접하고 매우 놀라움과 함께 애석함을 금치 못합니다.
'유☆희☆왕'이라는 위대한 콘텐츠를 만들어주신 선생님에게 이제는 그저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진심으로 명복을 빕니다.
[유☆희☆왕]을 팬 여러분과 함께 계속 사랑하며 미래로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코나미의 추도문
유희왕의 연재처였던 주간 소년 점프도 추모 메시지를 올렸다.#타카하시 카즈키 씨를 기리며
타카하시 카즈키 씨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을 듣고 우리는 충격과 슬픔에 잠겼습니다.
그가 창조해낸 멋진 '유희왕' 유니버스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의 생각은 이 어려운 시기에 그의 친구, 가족과 함께 합니다.
그의 수많은 팬들과 함께, 우리는 "유희왕"의 유산이 받을 만한 모든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이어나갈 것을 맹세합니다.
TCG 코나미에 올라온 추도문
- 유희왕 관련 인물들의 추도사
[ 유희왕 관련 인물 추도사 모음 ] - KIMERU#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5기 오프닝곡 OVERLAP과 유희왕 VRAINS의 2기 오프닝과 3기 오프닝곡 'Go Forward', 'Calling'의 작사가 겸 담당 가수.
- 오쿠이 마사미#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2기 오프닝 곡 'Shuffle'의 담당 가수이자, GX 1기 엔딩곡 '한계배틀'의 담당 가수인 JAM Project의 멤버.
- 키타다니 히로시# - 오쿠이 마사미와 마찬가지로 JAM Project 출신이며, JAM Project 명의로 GX 1기 엔딩을, 솔로 명의로 유희왕 GX 4기 엔딩곡인 Endless Dream을 담당했다.
- 후지와라 아키나# - 령사 시리즈 등 여러 유희왕 OCG 일러스트를 그린 일러스트레이터. 아키나에게 유희왕 카드의 일러스트를 맡아달라고 권유한 사람이 다름 아닌 타카하시 카즈키였다.
- 아다치 요스케# - TCG 일러스트레이터.
- 타카스기 J 지로# - 페가수스 J. 크로포드의 성우.
- 다니엘 J. 에드워즈# - 북미판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의 아이가미 외 북미판 유희왕 시리즈 배역 다수.
- 츠다 켄지로# - 카이바 세토의 성우. 푸른 눈의 백룡 한 장이 찍힌 사진만 업로드했다. 타카하시가 생전에 가장 좋아했던 몬스터가 푸른 눈의 백룡이었으며, 현 유희왕 시리즈의 시작이 된 것이 바로 푸른 눈의 백룡 에피소드.
- 에비나 히데카즈# - 유희왕 ZEXAL, 유희왕 ARC-V 작화감독 및 원화,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 작화감독 및 서브캐릭터, 메카, 프롭 디자인, 유희왕 VRAINS 1기 오프닝 원화.
- 카가미 타카히로#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작화감독, 극장판 유희왕 시공을 초월한 우정,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 총작화감독.
- 미야시타 유우야#1, #2 - 후도 유세이의 성우. 하필이면 사망 소식이 전해진 날이 자신이 담당한 캐릭터인 후도 유세이의 생일[1] 이었고, 이 날을 기념해서 유세이의 생일을 축하하는 트윗도 업로드하였기에 더욱 충격을 받아 다음 날에야 추도문을 업로드하였다.
- 카자마 슌스케#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무토 유우기, 어둠의 유우기의 성우. 소속사 특성 탓에 개인 SNS를 사용하지 못하므로, 본인이 퍼스널리티로 출연 중인 ZIP!의 방송을 통해 추모의 뜻을 밝혔다.
- 오노 카츠미# - 유희왕 캡슐몬스터즈, 유희왕 5D's, 유희왕 ARC-V의 감독.
- 에나코# - 유명 코스플레이어이자 마법양녀 메에~구양의 성우.
- 스즈키 야스유키#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 유희왕 5D's, 유희왕 ZEXAL 서브 각본가.
- 타케우치 토시미츠# - 유희왕 캡슐몬스터즈, 유희왕 ZEXAL 서브 각본가, 유희왕 SEVENS, 유희왕 고 러시!! 메인 각본가.
- 하시모토 나오토# - 유희왕 SEVENS 콘티 및 연출가, 유희왕 고 러시!! 조감독.
- 코마이 카츠유키# - 유희왕 SEVENS 제작진행, 유희왕 고 러시!! 콘티 및 연출가.
- 호소다 모에카(現 엔도 모에카)# - 유희왕 SEVENS, 유희왕 고 러시!! 작화감독 및 원화.
- 하야마 준이치#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작화감독 및 원화,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 원화
- 토요타 아키코# - 유희왕 ZEXAL, 유희왕 ARC-V, 유희왕 VRAINS 원화 및 작화감독,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 작화감독 및 서브 캐릭터 디자인.
- 마키우치 모모코# - 유희왕 ZEXAL, 유희왕 ARC-V 원화 및 작화감독,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 유희왕 SEVENS, 유희왕 고 러시!! 원화.
- 나가모리 요시히로#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레이아웃 및 원화, 유희왕 5D's, 유희왕 ZEXAL,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 카드 디자인 및 원화, 유희왕 ARC-V, 유희왕 VRAINS 카드, 몬스터 디자인 및 원화.
- 코지마 에리# - 유희왕 ZEXAL,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 원화, 유희왕 ARC-V 작화감독 및 원화.
- 코바야시 이치조#1, #2 - 유희왕 5D's 콘티, 작화감독, 원화, 유희왕 ZEXAL 작화감독, 작화감독보 및 원화, 유희왕 ARC-V 작감보좌 및 원화, 유희왕 SEVENS 작화감독.
- 야마모토 류타# - 유희왕 5D's 제작진행, 유희왕 ZEXAL 제작진행 및 연출, 유희왕 ARC-V, 유희왕 VRAINS, 유희왕 SEVENS, 유희왕 고 러시!! 콘티 및 연출가.
- 시마무라 히데카즈#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작화감독 및 원화,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 콘티,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빛의 피라미드 몬스터 디자인.
- 북미권에서도 이 소식이 전해져 유희왕 영어더빙에 출연했던 성우들, 에리카 슈로더, 니콜라스 코다 등 그를 추모하는 글을 올렸으며, 함께 콜라보 작업을 했던 마블 엔터테인먼트에서도 추도문을 올렸다.#
- 유희왕 SEVENS 루크! 폭렬패도전!!의 작가 스기에 타스쿠#
- 23년 7월 4일 카이바의 성우 츠다 켄지로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해 타계한 타카하시 카즈키의 기일에 맞춰 자신이 소중히 소장하고 있는 '푸른 눈의 백룡' 카드를 공개했다. 카드 자체는 작년 추모 트윗 때 올린 카드와 같은 카드.#
- 마찬가지로 다음날 카가미 타카히로 역시 츠다 켄지로를 따라 푸른 눈의 백룡 카드를 올리면서 추모의 뜻을 밝혔다. 유희왕 시리즈에 오래 전부터 참여해온 애니메이터인만큼 카드 판본이 1기 오리지널판 카드다.#
- 그 외 유명인, 관계자의 추도사
유희왕 듀얼 몬스터즈와 동종 장르로 양대산맥을 구축한 TCG게임인 매직 더 개더링의 일본 계정에서도 추모하는 글이 올라왔다.#
원펀맨 리메이크에서 그림을 담당하는 만화가 무라타 유스케도 추모글을 작성했다.#
유희왕 관련 성우, 아티스트, 일러스트레이터들뿐만 아니라 카드파이트 뱅가드[19] 등 각종 TCG들을 만들고 있는 부시로드# 등에서도 추모하는 글이 올라왔다. 리처드 가필드, 하지메사쵸[20] 등등 유명 인물들도 추모하는 글을 올리며 추모했다. 유희왕 관련 유명 유튜버들, 프로들도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해당 소식이 들려온 달, 소년점프에서 연재중이던 작가들 또한 점프 코멘트란에 추모의 메시지를 올렸다.#
유유백서, 헌터x헌터의 작가로 유명한 토가시 요시히로가 점프 코멘트에서 "서로 (별이) 들어있네"라고 담소를 나눴던 추억.
편히 쉬시길 <토가시>"라는 코멘트로 추모글을 작성했다.#
- 관련 반응
또한 메루카리 등의 중고 장터 사이트에 타카하시 카즈키가 직접 손을 댄 카드를 고액[21] 으로 판매하는 등 추모를 가장한 무개념 행동에 질타도 나오고 있다.
3. 특징[편집]
만화가로서 커버할 수 있는 스타일의 폭은 넓은 편. 대표작 《유희왕》에서만 해도 미국 만화를 연상시키는 근육질 몬스터부터 귀여운 미소녀, 거기다 고전 카툰을 연상시키는 툰 몬스터 등 다양한 스타일을 볼 수 있다. 인터뷰에 따르면 현재 그림은 스타일이 안정될 때까지 코미컬한 그림, 리얼한 그림, 애니 그림 등 여러 그림체를 전전하다 전부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하며, 최종적으로 모든 스타일을 집대성해서 유희왕이 생겨났다고 여긴다.
그 중에서도 미국 만화의 영향이 두드러지는데, 바짝 마른 인체, 초차원적인 머리모양, 굵고 강렬한 선 등의 특징을 꼽을 수 있다. 유희왕의 작중에서 나오는 히어로 캐릭터 좀바이어가 타카하시 카즈키의 아메리칸 코믹스의 팬심을 드러낸다고 볼 수 있다. 마블 코믹스와의 콜라보 작품인 'Secret reverse'에서도 아이언맨이나 스파이더맨의 코스튬도 나름대로 위화감이 없이 그려졌다. 좋아하는 아티스트로 사이먼 비즐리(Simon Bisley)를 꼽고 있다. 다만 본인 왈,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만화가는 아라키 히로히코라고.[22]
작가 본인은 자신을 만화가라기보다 디자이너라고 칭하며, 만화의 컷을 하나의 디자인으로 취급하는 등 독자적인 발상을 보인다. 이러한 특이한 컷 배치가 만화가로서 타카하시 카즈키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유희왕의 컷 배치를 보면 정말 특이한 배치가 많다. 슬라이드를 보는 듯한 컷 배치나 하나의 그림을 중심으로 강조선 처럼 컷 배치 등 정말 다양하고 특이한 방식의 컷 배치를 보여준다. 이러한 특이한 컷 배치를 사용하면 가독성이 떨어지기 쉬우나 독자가 만화를 읽을 시선을 모두 신경써 컷을 배치한 덕에 오히려 볼때는 가독성이 뛰어남은 물론 "컷이 특이하다" 라는 생각은 전혀 안들게 하는 뛰어난 배치를 보여준다. 유희왕의 컷 배치 예시
유희왕 연재 중에는 1000가지 이상의 몬스터 디자인을 해냈으며, 온몸이 총이나 장미로 된 드래곤 등 자유로운 발상에서 탄생한 디자인도 시리즈의 특징이 되었다.
유희왕 연재 종료 후에는 또다시 화풍에 변화를 겪으면서 이전의 굵고 강렬한 개성은 다소 사라졌지만, CG를 다루는 솜씨가 만화가가 아닌 프로 일러스트레이터급이 되었다.[23][24] 컬러 화풍은 담수성 잉크, 수성 마카, 코픽 등을 거쳐 CG를 다루며 유채화 게열 작풍으로 정착했다. CG 묘사는 윤곽을 뚜렷이 그리면서도 색을 덧입히는 등 일러스트레이터 드루 스트루전(Drew Struzan)의 영향이 강하게 드러난다.
유희왕의 카오게이는 애니메이션이 아닌 카즈키 작가의 그린 원작 코믹스가 시발점이다. 원작 어둠의 마리크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유희왕 본편 이후로도 유희왕 ZEXAL까지 원작자 명의로서 주조역과 설정 원안 제작 등에 참여해왔으며, 듀얼 몬스터즈 이후의 유희왕 코믹스 시리즈는 자신이 연재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만든다. 유희왕 R의 작가이자 이후 독립해 카드파이트 뱅가드 및 해당 작품의 미디어 믹스의 캐릭터 원안을 담당한 '이토 아키라'와 GX 코믹스판의 작가인 '카게야마 나오유키'는 타카하시 카즈키의 어시스턴트 출신이며, 파이브디즈 코믹스판 스토리 작가인 '히코쿠보 마사히로'는 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듀얼 전담 각본가, ZEXAL의 코믹스판 스토리 작가인 '요시다 신'은 DM과 ZEXAL 애니메이션의 각본가. 예외적으로 ZEXAL 코믹스판의 그림 작가인 '미요시 나오히토'는 스튜디오 다이스와 전혀 관계없이 공모를 통해 발탁되었다. 미요시는 이후 유희왕 ARC-V의 캐릭터 원안을 담당하게 된다.
처음에 유희왕의 주인공인 어둠의 유우기를 구상할 때 노랗고 어딘가 상한 듯한 모습으로 구상했다고 한다. 단행본 36권에서 밝힌 사실.
엄청난 용덕으로, 그 중에서도 푸른 눈의 백룡을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실제로도 푸른 눈의 백룡은 유우기를 가로막는 벽으로 등장하는 한편 블랙 매지션보다 능력치 면에서 월등했으며, 현재까지도 인지도상 블랙 매지션과 투톱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별도 발매한 일러스트도 다른 카드들이 1종류인데 비해 유일하게 3종류나 된다.[25]
4. 일러스트가 실린 카드 목록[편집]
일본어판 발매 순서대로 정렬하였다. 해당 일러스트에는 모두 본인의 서명이 들어가 있다.
- 블랙 매지션
- 푸른 눈의 백룡[26]
- 붉은 눈의 흑룡
- 데몬 소환
- 엘프 검사
- 역전의 여신
- 블랙 매지션 걸
- 버스터 블레이더
- 인조인간 -사이코 쇼커-
- 시바전사 타로
-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 라의 익신룡
- 빛의 창조신 호르아크티
- 매지매지☆매지션 걸
- 오시리스의 천공룡
- 궁극의 푸른 눈의 아룡
- 매지션 오브 블랙 카오스 MAX
- 수호신 엑조디아
- 수호신관 마나
- 붉은 눈의 아흑룡
- 네오 카이저 글라이더
- 앙크리보
- 진 엑조디아
5. 본인이 디자인한 카드 일러스트[편집]
추측이 아닌 개인 화집이나 유출된 설정화에서 타카하시 디자인으로 확정된 몬스터만 등재.
6. 정치 발언[편집]
2019년 7월 15일, 인스타그램에 일러스트집 ANNIVERSARY MONSTER ART BOX 발간 소식을 전하면서 겸사겸사 제25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의 투표 독려 일러스트를 올리며[29][30] 자유민주당을 매국정권이라고 비난했다. 원본 자민당이 친미·친서방 외교 정책을 펼친 것과 군사력 증강을 시도한 것이 마음에 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신냉전이 본격적으로 도래함에 따라 일본도 확실하게 외교노선을 정하고 방위력 증가 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되기는 했다.
당연히 작가의 인스타그램은 보수 세력과 진보 세력의 싸움터가 되어 버렸다. 좌익 팬덤에서는 타카하시 카즈키를 옹호하고 있으며, 우익 팬덤은 유희왕 카드를 찢는 상품 파괴 인증을 하고 있다. 실제로 한 유희왕 팬은 트위터에서 초판 푸른 눈의 백룡 등 고가의 카드들을 구기고 찢은 사진이 올렸다.
본인도 이를 의식했는지 다음 날 사과문을 업로드했지만, 어디까지나 '유희왕 캐릭터를 통해' 정치적 발언을 한 것에 대한 사과일 뿐 발언 자체는 철회하지 않았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후에는 사과문도 삭제해버렸다.
사실 타카하시의 성향은 유희왕 만화 33권 속지에 첨부된 작가의 말에서 드러난 적이 있었다. 단지 그 성향을 유희왕 연재 당시부터 변함없이 고수해 오고 있었을 뿐이다. 특히 주요 등장인물 중 하나인 카이바 세토의 행적이 그의 성향을 아주 잘 드러내는데, 카이바는 군수사업을 하던 양아버지를 제거하고 본인이 회사의 실권을 잡은 뒤 회사를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게임 사업 기업으로 개조했다.
공교롭게도 타카하시의 사망이 알려진 바로 다음 날에 그가 비난했던 아베 신조 전 내각총리대신이 유세 중에 암살당했다.
7. 주요 작품[편집]
- 투휘왕의 매(闘輝王の鷹) (1990년, 주간 소년 점프)
- 천연색남아 BURAY(天燃色男児BURAY) (1990년, 주간 소년 점프)
- DRUMP (2013년)
- THE COMIQ (2019년)
- SECRET REVERSE (2019년)
8. 어록[편집]
이 만화를 시작한지 벌써 2년이 지났군요. 카드라던지 게임같은 것은 수없이 나오지만 매일 책상에 앉아 있는 저로서는 여러분들이 어떤 게임을 즐기고 있는지 전혀 알 수가 없답니다. 으아~ 궁금해 죽겠다~!! <유희왕>이라는 매개물로 인해 여러분에게 친구가 한 명이라도 더 생겼다면 제게 그것만큼 기쁜 일은 없답니다.[31]
유희왕 13권 작가 코멘트.
2003년 3월 20일 지구의 반대편에서 또 전쟁이 시작되고 말았습니다. 어떤 이유가 있든 간에 사람을 다치게 하고 서로 죽이는 행위는 용서 받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먼 미래, 우리들마저도 사라지고 없을지도 모르는 미래에는 인종이나 국경을 뛰어넘어 모두가 사이좋게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유희왕 33권 작가 코멘트.[32]
9. 기타[편집]
- 본의 아니게 새로운 장르를 창시한 인물이다. 유희왕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본래 유희왕의 의미는 카즈키의 만화와 주인공을 칭하는 이름일 뿐이고, 카드 놀이는 만화 속에 등장하는 데스 게임의 일부에 불과하다. 게다가 유희왕은 원래 '여러 게임들로 악을 징벌하는 호러 만화'였으며, 카드 게임으로 노선을 바꾼 것도 편집부의 압력이 작용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주객이 전도되어, 유희왕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해당 카드 게임을 칭한다. 이러한 인기로 인해 팬덤 바깥에서 드립 역시 꽤 많은 편이다. 유희웅, 함정카드 발동, 열정적인 듀얼리스트들 등.
- 사후 듀얼리스트 제네시스의 공개일(이자 스타더스트 드래곤의 공개일)에, 후도 유세이의 성우 미야시타 유우야가 소감 트윗을 통해 그와의 일화를 회고했다. 과거 유우야와 음주 듀얼을 하다가 우연히 슈팅 스타 드래곤을 꺼낸 그에게 패배했는데, "내가 '유세이가 많은 사람을 구한다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아 유세이를 그린 것처럼, 유우야 너도 유세이를 통해 많은 사람을 구해 달라고!"라고 말했다는 듯.
- 2011년 꽤 늦은 나이에 결혼을 했다. 부인의 친척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트위터에서 한국어로 트윗을 자주 올렸기 때문에, 부인이 한국인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는데, 정확히 확인된 바는 없다.
- 유희왕 연재 당시 20대 후반~30대 초반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실제로는 34세에 연재를 시작해 30대 중후반이었다. 직접적으로 20대 후반이라고 연령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단행본에 '19세에 데뷔하여 10년간 출판사를 돌아다니다 유희왕을 연재했다' 라는 코멘트를 쓰거나 잡지 대담 등에서도 29세에 연재를 시작한 것처럼 착각하도록 교묘하게 유도한 감이 있다. 점프는 본래 젊은 만화가들을 중용하는 경향이 있고, 30대 중반이라는 나이는 점프 작가로서는 많은 나이이기에 작품의 흥행에 방해가 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다. 여튼 타카하시의 실제 연령이 알려진 것보다 5~6세 많다는 것은 업계인들만 알음알음 아는 사실이었지만, 사망 이후 경시청 발표에 의해 정확한 나이가 대중에게도 공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