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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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어떠한 파도도 헤쳐나갈 수 있는 재색겸비의 항해사다. 이론이 아니라 몸으로 날씨의 변화를 정확히 예측한다. 멍청한 짓만 해대는 루피를 대신해 밀짚모자 일당을 총괄하는 그림자 선장 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원래 아론 일당에게 점령당한 고향 코코야시 마을을 구입하기 위해 1억 베리를 목표로 해적을 상대로 보물을 훔치는 해적 전문 도둑이었다. 해적으로 전직한 지금도 화려한 손놀림을 자랑한다. 특기는 항해와 도둑질, 좋아하는 것은 귤과 돈. 목표는 자신의 항해술과 눈으로 확인한 이후 자신만의 세계의 지도를 그려내는 것이다. 하루의 항해가 끝나면 그날 저녁 식사를 마친 뒤 해도를 그리는 것이 일과다.[18]
2. 특징[편집]
해적 전문 도둑 시절 연마했던 당하는 사람이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손기술은 밀짚모자 일당에 합류한 지금도 건재하다. 코코야시 마을 떠나기 직전에 마중 나온 사람들의 지갑 수십개를 순식간에 전부 털어버리는 놀라운 기술을 선보였다. 코코야시 마을 사람들은 나미가 지갑을 보여주기 전까지 자기네 주머니가 털렸다는 사실을 조금도 알지 못했다. 드럼섬에서는 쫓기는 와중에 '양철' 와포루의 주머니에서 슬쩍 드럼성 무기고 열쇠를 빼내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루피에게 도움을 주었다. 또한 폭시 해적단과의 데비 백 파이트에서는 심판의 호루라기와 경고 카드를 빼앗아 편파 판정을 막았다. 심지어 에니에스 로비에서는 암약첩보기관 CP9의 요원 쿠마도리의 속주머니를 들키지 않고 털어버리는 기염을 토했다.
과일 전반을 좋아하지만 벨메일의 추억이 담긴 귤을 가장 좋아한다. 코코야시 마을에서 가져온 벨메일의 귤나무를 사우전드 써니 호 선미 갑판에 심어 관상용으로 기르고 있다.[19] 이 귤을 따먹는다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20]
조로와 함께 일당의 대표적인 주당이다. 조로처럼 낮술을 마실 정도로 술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스스로 말하길 말술.[21] 버기 해적단에서도 그렇고 위크키 피크에서는 바로크 워크스의 현상금 사냥꾼 14명을 상대로 주량대결을 하는 것이 나온다. 수녀로 분장한 미스 먼데이와의 대결에서 졌으나, 미스 먼데이는 보리차를 섞어 사기를 친데다 나미는 수상한 분위기를 눈치채서 일부러 취한 척하고 져 준 것이다.[22] 조로도 당시 수상한 분위기를 눈치채고 일찍 취한 척을 한 지라 둘 중 누가 더 술이 센 지는 불명이다. 초기 이후에는 나미의 말술이라는 특성이 잘 부각되지 않는다. 그나마 TVA 어인섬 편에서 주량으로 용궁 왕궁의 제1왕자 후카보시를 새파랗게 질리게 만드는 장면 정도가 나온다.
의외로 가정적인 일을 잘한다. 상디를 제외하고 우솝, 로빈과 함께 밀짚모자 일당에서 요리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세 사람 중 한 명이다.[23] 상디가 들어오기 전에는 나미가 일당의 식량을 관리했다. 치즈와 빵, 건어물에다 물 보존 상태까지 전부. 유료로 가정식을 해주기도 했다. 조로는 유료라는 사실을 알고 다시는 부탁하지 않았다(...)[24] 참고로 가격은 한 사람당 5천 베리다.[25] 그리고 바느질도 잘해서 루피의 보물 1호 밀짚모자가 찢어지거나 구멍이 나면 수선하는 사람이 나미다. 살림과 더불어 멤버들 중 돈 관리도 가장 잘하기 때문에 총무를 맡고 있다.
동료 시절 같은 침실을 썼던 비비의 증언에 따르면 잠버릇이 안좋다.[26] 또한 루피 마냥, 네이밍 센스가 상당히 떨어진다. 알라바스타 왕국에서 만났던 낙타와 '이사게'를 각각 속눈썹이 기니까 '속눈썹', 게니까 '가위'라고 명명했다. 또 크리마 택트에 완전히 깃든 뒤 새로운 이름을 부탁하는 제우스에게 솜뭉치라는 이름을 붙였고 바로 무시당했다.
독자 입장에서 설명을 듣는 역할, 그리고 다른 밀짚모자 일당의 비관습적인 모습을 부각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신문을 매일 보는데도 삼대장이 누군지 모르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자야의 술집 에피소드와 비슷한 맥락으로 토트랜드에서 루피는 상디를 끝까지 믿고 데려오려 한데 비해 나미는 바로 실망하고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인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2.1. 성격[편집]
아주 야무지고 똑 부러진다. 도둑 고양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약삭 빠르며 잔머리를 잘 굴린다. 자신의 분야인 기상학, 항해술에 대한 지식은 당연히 풍부하며[27] 가장 상식적이고 다양한 지식을 갖고 있다. 하지만 비교적 어린 나이와 경험의 한계로 후에 들어온 로빈에 비해 세계 정세에 대한 지식은 다소 떨어지는 편. 이스트 블루 편을 기준으로 벤 베크맨, 크로 다음으로 IQ가 높다.[28]
실속과 거리가 먼 동료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내실을 챙기는 면모도 부각된다. 우솝과 더불어 나만 정상인 포지션일 때가 무척 많다.[29] 선장과 부선장의 역할을 하는 사람이 그 모양이라 평소에 멍청한 짓만 해대는 일당을 총괄하는 역을 맡고 있다. 루피, 조로, 우솝의 바보짓이나 상디, 프랑키, 브룩의 변태짓을 철권(?)으로 통제한다. 밀짚모자 일당의 남성 크루들은 나미의 잔소리와 사랑의 매에 꼼짝을 못한다. 나미의 주먹에는 동료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어서 고무인간인 루피에게도 통한다(...)[30] 루피와 조로 다음 가는 짬밥에 직책도 항해사고 일당의 금고를 관리하는 사람도 나미라서 당연히 목소리가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주로 돈과 관련된) 실리적인 문제에서만 영향력이 있을 뿐, 항로를 결정하는 사람은 어디까지나 선장인 루피이며 조로가 군기반장 모드에 돌어가면 나미도 토를 달지 못한다.[31]
모험을 하고 싶어서 결혼이나 연애에 딱히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러나 자신이 예쁘다는 사실을 잘 알기에 종종 미인계로 적을 농락하며 남자들을 KO시키기도 한다. 매우 털털해서 움직이기 편한 옷을 좋아하며 노출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다. 알라바스타 왕국에서 여탕을 훔쳐보는 남정네들에게 화를 내기는커녕 타월을 벗은 다음 관람료로 10만 베리씩 내놓으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또 로빈을 쫓아 에니에스 로비로 가는 길에 남자들이 득실대는 로켓맨 객실에서 아무렇지 않게 옷을 갈아입었다. 이에 보수적인 파울리가 파렴치하다며 태클을 걸자 차량이 하나밖에 없는데 어떻게 하냐고 되물었다. 펑크 하자드에선 자신의 비키니 복장을 보고 음란하기 짝이 없다고 혀를 차는 '여우불' 킨에몬에게 당당히 이건 패션이라고 말하였다. 와노쿠니에서 혼탕에 들어갔을 때도 남자들이 대놓고 쳐다보는데 개의치 않았다. 그렇지만 악질적인 성희롱은 용서하지 않는다. '죽음의 외과의' 트라팔가 로의 능력으로 자기 몸에 들어간 상디가 온갖 성추행을 자행하자 아주 철저히 응징했다.[32]
겁이 많다. 벌레나 귀신을 무서워한다. 우솝, 쵸파과 함께 겁쟁이 삼인방으로 불린다. 스카이피아 어퍼 야드에서 황금 찾자고 노래를 부르면서도 자기는 뒤로 쏙 빠졌다. 황금을 원하지만 무섭기도 하고 위험은 피하고 싶으니까.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무조건적으로 물러서지 않는 다른 동료들과 달리, 일단은 살아야 나중에 어떻게 대처하든 어쩌든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인지 일종의 처세술 차원에서 적에게 항복하는 척을 하기도 한다.[33] 아무래도 이쪽이 더 현실적이고 영리한 행동인 건 맞지만, 만화는 만화다 보니 모양이 빠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 그러나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놀라운 담력을 발휘하며,[34] 자신의 목숨보다 동료를 더 소중히 여긴다. 신뢰하는 동료를 위해서라면 세계정부에게 싸움을 거는 일도 망설이지 않는다. 자칫 잘못하면 목숨이 잃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공포에 몸을 떨면서도 '갓' 에넬에게 하고 싶은 것도 갖고 싶은 것도 많지만 동료를 버리고 외톨이가 될 바에는 차라리 아무것도 필요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밀짚모자 일당의 선원들 중에서 유독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그런 거긴 하지만) 개인주의적인 면이 강하고 자기 몸을 소중이 여기는 탓에 평소에 동료들에게 악마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사실은 정의감이 투철하고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 무척 강하다. 코코야시 마을을 되찾기 위해 돈을 찾아 바다 곳곳을 돌아다니면서도 일반인은 물론이고 귀족을 상대로도 도둑질을 하지 않고 구태여 목숨을 걸고 흉악한 해적들만 타켓으로 삼는 해적 전문 도둑을 자칭한 사람이 바로 나미다. 그리고 아론 일당의 간부였던 하찌와 어머니의 원수 '톱날' 아론의 만행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한 징베를 뒤끝없이 용서하는 너그러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아이들에게 상냥하다. 펑크 하자드에서 상디의 만류에도 아무런 사정도 알지 못하지만 어린아이가 울면서 구해달라고 하는데 더는 등 돌릴 수 없다며 비스킷 룸의 아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으며 오니가시마 전격전 때도 울티가 오타마를 공격해 부상을 입히자 분노에 차서 일격을 먹이기도 했다.
동료들 중 가장 실리적이고 안전을 추구하는 성향을 가졌다. 위험을 되도록 회피하려 하는 건 우솝과 쵸파도 마찬가지지만, 이 둘은 겁이 많은 한편 모험심도 많고 남자의 로망을 추구하는 성향이 있어서 나미와 결이 다르다. 루피가 무모한 행동을 할 때마다 가장 적극적으로 만류하는 사람이 나미다.[35] 다만 루피를 만나기 전까지 해적들을 상대로 도둑질을 했던 점, 아직 연애보단 모험이 하고 싶다고 말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멤버들 중 가장 안전지향적인 성향일 뿐 나미도 일반인보단 대담하고 모험심이 강하다.
해적 내 위계질서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알라바스타에서 비비와 루피가 진지한 문제로 싸울 때 끼어들려 해서 상디가 이를 막았다. 자야에서 선장인 루피가 조로에게 싸우지말고 가만 있으라고 하고 둘이 맞고만 있자, 나미는 끝까지 화를 냈다.[36] 워터세븐에서 이탈했던 우솝이 얼렁뚱땅 합류하려 했을 때 조로가 화를 내자, 루피와 쵸파는 바로 알아듣고 눈치를 본 반면 나미는 진심으로 조로에게 항의를 하려했고 또 상디가 말렸다.
나미는 상식적인 선에서 안전과 실리를 추구하는 반면, 루피는 무모할 정도로 모험과 낭만을 추구하기 때문에, 항로 변경 문제로 자주 투닥거리곤 한다. 그러나 선장인 루피가 강경하게 나오면 나미도 어쩔 수 없이 그의 뜻을 따른다.
2.2. 외모[편집]
저 오렌지 여자 죽이는데!!
폭시 해적단, 데비 백 파이트 中.
주황빛 머리카락과 갈색 눈동자[37] , 육감적인 몸매를 뽐내는 상쾌한 인상의 미녀. 본래 둥글게 뻗친 단발이 나미의 트레이드마크였으나, 2년 후 시점인 현재는 웨이브가 진 장발로 길렀다. 그런 나미를 보고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볼 수 있고 장발도 예쁘다고 좋아하는 팬이 있는 반면, 반대로 나미에게는 역시 단발이 더 어울린다며 2년 전의 나미를 그리워하는 팬이 있는 등 머리카락을 기른 것에 관해선 의견 차이가 따른다.와우♡♡ 귀염둥이 아가쒸!!!
왼팔 어깨 부근에 귤과 풍차의 이미지를 새긴 문신이 있는데, 아론 일당의 졸리 로저를 새겼던 자리에 어머니 벨메일을 상징하는 귤과 아버지나 다름 없는 겐조를 상징하는 풍차를 커버 타투한 것이다. 아론 일당의 문신이 새겨져 있었을 시절에는 '해적의 낙인'을 가리기 위해 어깨가 드러나는 민소매를 입지 않았다.
코코야시 마을을 떠나기 전에 언니 노지코가 작별선물로 건넨 금색 팔찌와 항해사의 필수품인 기록지침을 항상 왼쪽 손목에 차고 다니며[38] , 전투시에는 크리마 택트를 보관하는 허리 홀스터를 착용하였으나, 현재 길이 조절이 가능한 퍼펙트 소서리 크리마 택트는 가슴골에 넣고 다닌다(...).[39]
이 만화 미녀상의 기본값이며 요란한 묘사는 없지만[40] 예쁘다는 언급이 잦다. 폭시 해적단이 나미의 외모에 감탄하였으며 스릴러 바크에선 3괴인의 일원 '묘지' 압살롬이 웨딩 드레스를 입은 나미를 천사라고 찬양했다. 임펠다운에서는 그 보아 행콕의 애교를 보고도 나름 평정을 유지했던 한냐발이 나미 모습으로 변신한 봉쿠레의 유혹에 넘어가서 레벨4에 감금되기도 했다.[41] 상디의 형제들인 빈스모크 욘디는 나미를 보자마자 눈에서 하트를 발사하면서 호들갑을 떨었고 니디와 이치디도 눈이 하트가 됐다.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에서는 해적 박람회에서 열린 미녀 대회에 참가해서 우승하기도 했다.[42]
또한 누군가 찝적거리는 장면도 종종 등장한다. 자야에서 베라미 해적단의 부선장 '빅 나이프' 샤키스나 샤본디 제도에서 가짜 밀짚모자 일당의 선장 '세갈래 혓바닥' 데마로 블랙(가짜 루피)도 미인이라면서 관심을 보였다. 이럴 때는 주로 댁은 내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거절한다. 애니 특별편인 네브란디아 모험 편에선 해군 군중들이 나미의 수배서를 보고 감탄하기도 했다. 와노쿠니에서는 목욕탕에서 나신을 드러내자 적들이 남녀 가리지않고 하트눈이 되면서 평정을 잃었을 정도.
이런, 이런. 여기에도 빵빵한 나이스 바디 언니가 있네!! 오늘 한가해?
쿠잔, 원피스 34권 中.
그림상으로는 다른 여캐들과 구분이 안 가지만 몸매가 상당히 좋다는 설정이다. 위의 쿠잔도 나미의 몸매를 칭찬했고 와노쿠니에서도 "국보급 몸매"라고 하는 등, 나미 스스로도 몸매를 칭찬하는 대사를 할 때가 많다. 애니메이션 캐릭터 사전 '캐러피디아'에서 실시한 '애니메이션 팬들이 뽑은 가장 매력적인 거유 캐릭터'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적도 있었다(!). #[43] 신장은 170cm로 현실 여성으로 치면 큰 편에 속하지만 원피스 세계에서 일반적인 인간형 몸을 가진 캐릭터 중에서는 작은 편이며, 밀짚모자 일당에서도 쵸파 다음으로 작지만 쵸파가 변신형태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보통 인간 맴버들 중 키가 제일 작다.
초반부에 비하면 연재가 진행될수록 그림체도 그렇고 쓰리 사이즈가 갑작스레 변화한 탓에 가슴이 커지는게 눈에 띄는데, SBS코너에서도 독자들이 지적하자 작가는 성장기니까 그런거고, 앞으로도 그럴거라고
2.3. 항해사[편집]
상대가 바람과 바다라면 항해를 해야지!! 이 배의 항해사는 누구?!!
남자들의 하트를 속속 훔치는 섹시걸. 재색겸비의 항해사 나미!!
선장이 그 모양이라[46] 사실상 밀짚모자 일당의 사령탑으로 긴급 상황에서도 정확하게 조타 지시를 내린다. 조타수 징베가 들어오기 전까지 일당의 조타는 나미가 두뇌, 동료들이 손발이 되는 연계 플레이였다. 모두가 나미의 항해술을 진정으로 신뢰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지시가 떨어지면 루피가 아니면 누군가 자신에게 명령하는 걸 무척이나 싫어하는 조로마저 군말없이 움직인다. 하지만 항로 결정권은 온전히 모험심이 넘치는 선장 루피에게 있는 터라 때로는 눈물을 머금고 전혀 가고 싶지 않은 위험천만한 곳으로 동료들을 이끌어야 한다(...) 가끔 항해사 말 좀 들으라고 반항하지만 루피의 고집을 꺾을 수 있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다.[47]꿈은 세계지도를 완성시키는 것 항해사 나미
TVA SP 에피소드 오브 루피, 핸드 아일랜드 모험 中.
선미 중앙타식 캐러벨이든 브루건틴 슬루프든 다루지 못하는 배가 없다. 롱 링 롱 랜드에서 열린 데비 백 파이트에선 우솝이 급하게 마련한 술통선 '통타이거 호'마저 자유자재로 조종하고야 말았다. 또한 미지의 탈것이라도 물위를 달린다면 능란하게 타내고 만다. 예를 들어 동력을 충분히 살리기 위해 선체가 매우 가볍게 제작되어 작은 파도에조차 키가 흔들려 보통 10년은 연습해야 탈 수 있는 스카이피아의 제트 스키인 웨이버의 사용법을 단숨에 그것도 혼자서 터특했다. 웨이버는 지금도 밀짚모자 일당에서 나미말고 탈 수 있는 사람이 없다.
거친 폭풍우 속에서도 척척 해류를 파악하는 관찰안의 소유자다. 배를 상공 1만 미터에 위치한 스카이피아까지 날려버리는 괴물 해류 녹 업 스트림의 흐름을 타는 것은 물론이고 롱 링 롱 랜드에선 폭시 해적단의 방해에도 산호초 사이에 작은 소용돌이가 연속으로 이어지는 '해류의 미로'의 본질을 순식간에 파악하고 간단히 돌파하였다. 또한 에니에스 로비에서는 정의의 문이 닫히면서 발생한 해군 대형 군함의 키마저 먹통으로 만드는 위력적인 소용돌이의 흐름을 읽어내 용골이 맛이 가 이미 수명이 끝난 고잉 메리 호로 버스터 콜로 소집된 함대의 추격을 따돌렸다.
기후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더불어 날씨 변화를 몸으로 감지하는 천부적인 감각을 지녔다. 다른 사람들은 전혀 느끼지 못하는 미세한 대기의 움직임을 당연하다는 듯이 읽어낸다. 알라바스타 왕국으로 가는 길에 아무런 전조가 없는 것으로 유명한 위대한 항로의 사이클론을 미리 예측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심지어 커다란 바람이지만 태풍은 아니라는 것까지 정확하게 맞추었다. 이때 나미는 리틀 가든에서 독벼룩 케스티아에 물려 체온이 40도까지 치솟은 상태였다. 원피스 필름 스트롱 월드에서는 '금사카' 시키가 이 능력이 탐이 나서 나미를 강제로 자신의 항해사로 삼고자 하였다.나미는··· 처음부터 이론만으로 날씨를 예측하는 게 아니었어···!! 마치 몸으로 날씨를 느끼고 있는 것 같아···!! 이런 항해사는 처음 봐···.
네펠타리 비비, 15권 中.
다만 타고난 재능을 자랑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경험이 부족한 탓에 미숙한 모습도 자주 보인다. '항해사'로서 평가하자면 자질은 천부적이지만 아직 '베테랑'이라고는 볼 수 없는 정도. 실제로 원피스 작중 에피소드를 보면 나미는 누구에게 자신의 분야를 가르치기 보다는 가르침을 받는 입장이다. 가령 쌍둥이 언덕에서 나미는 크로커스에게 듣기 전까지 위대한 항로 항해에 필수적인 기록지침의 존재를 전혀 몰랐다. 크로커스에게 "죽으러 온 거냐?"는 말을 들은 것은 덤. 나미 본인도 위대한 항로에 막 진입했을 때는 나의 항해술이 일절 통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 후에도 지침의 끝에는 반드시 섬이 있다는 철칙을 잊고 하늘을 가리키는 기록지침이 고장났다고 말했다가 이 바다에서 의심해야 할 건 머리 속에 있는 상식이라고 로빈에게 한 소리 들었다. 심지어 이 패턴은 2년 후인 어인섬 편에서도 반복되어 또 다른 방식의 신세계 기록지침을 몰라서 남이 가르쳐주는 장면이 나온다. 이렇듯 위대한 항로 중반부까지는 비비나 로빈 등 항해술이 뛰어나다고 볼 수 없는 인물들에게 항해 지식을 배우는 경우가 되려 많았고 신세계에서도 항해사가 아닌 트라팔가 로도 아는 신세계의 파도를 몰랐다. 그리고 정상전쟁편을 보면 정황상 사황들의 배는 하루만에 신세계에서 마린포드로 거슬러 갈 수 있는 넘사벽 수준의 항해술을 갖추고 있다. 구체적인 설정만 나오지 않았을 뿐, 나미보다 훨씬 노련하고 뛰어난 항해사들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다른 밀짚모자 일당 멤버들과 비교해봐도 도드라지는 특징이다. 상디, 쵸파, 프랑키, 로빈 같이 다른 전문분야의 멤버들은 다르다. 각각 요리, 의술, 조선, 고고학 등 다양한 분야를 맡고 있는데 미성숙하다거나 아직 배울 점이 많다라기 보다는 하나의 완성된 전문가로 묘사되곤 한다. 나미가 이들과 다른 점은 아무래도 멘토의 부재. 제프, 쿠레하, 톰, 오하라의 학자들 같이 제대로 된 스승 밑에서 오랜 시간 그 분야를 배워온 다른 사람들과 달리 나미는 거의 독학이었다. 주변에 항해사 지식을 알려줄 사람도 없었으며 아론 일당은 학대에 가깝게 그녀를 착취했을 뿐이었다. 달리 보면 그런 수준에서도 위대한 항로에서 먹힐 항해 실력을 보유했다는 것 자체가 나미가 얼마나 천재적인가를 알 수 있다.
뛰어난 측량사이기도 하다. 그야말로 타고났다. 불과 10살 때 독학으로 연마한 측량술을 토대로 그린 코코야시 마을의 지도가 철저한 종족차별주의자이자 위대한 항로 경험이 풍부한 '톱날' 아론의 입에서 멋지다는 말이 나올 수준이었다. 어인이 만물의 영장이라고 굳게 믿는 아론이 나미를 우리 해적단의 자랑할만한 측량사라며 치켜세우며 전 세계를 뒤져도 이 정도로 정확한 해도를 그릴 수 있는 녀석은 찾기 힘들 거라고 단언했다. 비록 하등종족이지만 분명 천재라면서 다른 인간을 생쥐로 비유한다면 시건방진 고양이 정도는 된다는 나름대로 후한(?)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2.4. 수전노[편집]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게 바로 해적이야! 좋아하는 건 돈과 맛있는 귤!!
원피스 2권.
돈을 엄청 밝힌다. 금은보화에 사족을 못쓴다. 느닷없이 동료가 된 로빈에게 폼을 잡으면서 "루피의 눈은 속여도 날 속일 순 없어. 수상한 짓을 했다간 내가 쫓아낼 거야!!"라고 경고하다가도 로빈이 바로크 워크스가 붕괴하기 전에 챙긴 'Sir.' 크로커다일의 보물을 슬쩍 건네자 곧바로 "싸랑해요, 언니잉."을 외치며 태도를 바꿨다(...)
동료들이 모두 모험에 정신이 팔려있을 때 살뜰하게 보물을 챙긴다. 가령 스릴러 바크에서 동료들이 겟코 모리아의 스페셜 좀비 '국토 끌어가기' 오즈를 상대하는 동안 혼자서 열심히 보물고를 찾아 헤맸다. 그리고 돈이 될 것 같은 건수는 절대 놓치지 않는다. 위스키 피크에서 제발 비비를 구해달라고 매달리는 알라바스타 왕국의 호위대 대장 이가람에게 부탁을 들어주는 조건으로 보상금 10억 베리를 요구했다.[50] '여우불' 킨에몬이 '백수' 카이도를 치는 싸움에 힘을 빌려주길 바란다고 머리를 숙였을 때도 교섭이 먼저라고 말하였다. 데드 엔드의 모험도 따지고 보면 나미가 물어온 건수로 밀짚모자 일당이 고생하는 이야기다. 지독한 짠순이기도 해서 돈을 빌려주면 이자를 포함해서 무조건 원금의 3배로 받는다. 빌린 돈을 그대로 돌려줘도 이자는 따로 내야한다.[51] 드럼섬에선 28,800베리 주고 산 재킷을 넝마로 만든 루피에게 위자료에 약간의 이자를 더해서 10만 베리로 변상하라고 말했다.[52]
사실상 일당의 회계역할을 하고 있으며 덕분에 캐러피디아에서 실시한 '학생회 회계가 가장 잘 어울리는 캐릭터'에서 2위를 차지했다. #[53] 최소 이스트블루 멤버들은 전원 나미에게 용돈을 타서 쓰며 로빈 이후의 어른조는 특별히 묘사된 적은 없으나 마찬가지일 것으로 추정된다. 일당의 보물 상자는 고잉 메리 호 때나 지금이나 나미 침대 옆에 있다. 그러지 않았다면 일당은 진작에 파산했을 것이다.[54]
나미를 빼면 재정을 신경쓰는 사람이 없다. 스카이피아에서 3억 베리 상당의 보물을 손에 넣었을 때 루피는 장식용 동상을 사자고 했고 조로는 술을 사려고 했으며 우솝마저 당장 항해에 필요없는 대포를 19문이나 사자고 했다.[55] 쵸파는 다른 나라 의학 서적을 보고 싶다며 계속 책을 사달라고 졸랐다. 상디는 호들갑 떨지 않고 정말로 필요한 새 냄비, 프라이팬, 식기, 루피 잡을 거대 쥐덫의 값을 주판으로 계산했다. 쵸파는 선의로서 다 충분히 할 수 있는 부탁을 한 것이고, 상디는 냉정하게 계산을 해보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다들 자신의 분야에 필요한 물건만 요청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나마 발라티에 부요리장에 요트를 소유할 정도로 돈을 모아본 적이 있는 상디가 정상적인 금전감각을 가졌다고 추정될 뿐 재정관련해서 실질적으로 나미를 돕는 장면이 나온 적은 없다.
어른조 로빈, 프랑키, 브룩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애초에 프랑키는 나이도 비교적 많은 편이고 무엇보다 자영업자(?) 출신이니까 돈을 허투로 쓰지는 않을 거라는 착각을 하기 쉽지만 합류 전에도 술집에서 호탕하게 골든벨을 울리며 돈을 전부 써버리는 모습을 보인 적이 있다. 거대 범죄조직 바로크 워크스의 참모였던 로빈이나 어느 왕국의 호위 전단 단장을 역임하고 룸바 해적단의 선장 대리를 지냈던 브룩은 금전 감각이 없을 리 없지만 이 둘은 루피의 방종을 그저 웃으면서 지켜보기만 하는 엄마와 할아버지 포지션이라서 나미 입장에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56] 그래서 악착같이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허리끈을 졸라매는 모습을 본 동료들이 "악마다!"라고 소리칠 때가 많다.
상황이 이래서 스카이피아에서 황금을 얻기 전까지는 재정난이 심각했다. 전 재산이 고작 5만 베리에 불과했다. 이유는 당연히 루피 식비 때문이다(...)[57] 이는 그나마 나미의 재정 관리 능력 덕분으로 보인다. 다행히 스카이피아에서 빈곤의 절정을 찍고 나서는 스릴러 바크에서 뜻밖의 횡재로 돈 걱정 없이 위대한 항로를 항해하고 있다. 샤본디 제도 상륙을 기준으로 어림잡아도 2억은 되는 보물을 보유 중이다.[58] 어인섬에서도 용궁 왕국의 막대한 보물을 손에 넣을 기회가 있었지만 루피의 과자 조공을 받지 못해 잔뜩 뿔이 나 어인섬을 멸망시키겠다고 펄쩍 뛰는 사황 '빅 맘' 샬롯 링링을 달래고자 보물을 모조리 넘겨서 땡전 1푼 못 벌었다. 이에 나미는 의외로 빅 맘에게 선전포고한 것은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고운 법이라며 남자가 그럴 수도 있다고 스무스하게 넘어갔지만 아니나 다를까 보물을 전부 준 것에 엄청난 분노를 터뜨리며 루피와 루피를 말리지 않은 조로와 상디의 얼굴도 엉망으로 만들었다.
탁월한 협상의 능력을 자랑한다. 도둑질로 키운 말빨과 배짱으로 어려운 문제도 쉽게 해결해버린다. 치료비로 배에 있는 짐과 가진 돈 전부를 요구하는 닥터 쿠레하에게 와포루가 가지고 있었던 드럼성 무기고 열쇠를 꺼내들어 기어코 무료 진료를 받았다. 쿠레하 왈 "배짱 한 번 좋구만. 진짜 넌 기가 막힌 아가씨야." 도둑 시절 나쁜 버릇이 여전히 남아있어 때로는 공갈과 협박처럼 보이는 언행도 서슴치 않는다. 워터 세븐 환금소에선 3억 베리 상당의 보물을 1억 베리에 매입하겠다고 후려치기를 시도한 감정사에게 루피의 현상금을 거론하면서 한 번만 더 거짓말 했다간 당신의 목을 가져가겠다고 엄포를 놓아 제값을 받았다. 가끔 진상 손님이 되기도 한다(...) 어인섬에 있는 크리미널 점포에 방문했을 때 옷은 예쁜데 너무 비싸다며 반값 이하로 팔라고 점원을 달달 볶았다. 그리고 크리미널의 사장 파파구가 은인은 뭐든 공짜라고 말하자 문자 그대로 가게를 싹쓸이했다.
우리 친구를 되찾을 수 있다면 얼마가 들어도 상관없어!!
원피스 51권.
그래도 절대로 돈을 사람보다 위에 두는 인물은 아니다. 자야에서 베라미 해적단의 부선장 샤키스가 자신과 동료들을 가난뱅이 취급하면서 옷이나 사입으라고 돈을 뿌려줄때 자존심 상해서 무시하고 자리를 떴다.[59] CP9과의 싸움이 끝나고 워터 세븐에서는 아구아 라그라에 1억 베리를 포함한 짐을 전부 잃었다고 생각했다가 되찾았을 때, 1억 베리가 아닌 귤나무부터 챙기는 모습을 보였으며 스릴러 바크에서 롤링 해적단의 선장 '구혼' 로라에게 처음에는 보물은 꿈도 꾸지 말라고 했다가 나중에 자신을 도와준 은인이라는 사실을 알자 이례적으로 자기가 직접 나서서 보답으로 보물을 두 손 가득 쥐어줬다.[60] 샤본디 제도에서는 만난 지 며칠 되지도 않은 케이미가 휴먼숍에 관상용 노예로 팔려나갈 위기에 처하자 당연한 듯이 일당의 전재산 2억 베리를 내놓겠다고 했다. 당연한 소리지만 2억 베리는 엄청난 거금이다. 현상금이 억대인 수배범은 해군 대장도 체크한다. 그걸 만난지 하루도 지나지 않은 여자애를 구하기 위해서 선뜻 내놓은 것이다. 심지어 "아깝지만…"같은 상투적인 사족도 안 달았다. 나미의 평소 언행을 생각하면 의외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나미 입장에서는 당연한 행동이다. 나미가 돈을 모으기 시작한 연유 자체가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였으니까. 알라바스타 때도 비비를 생각해서 보수 따위는 포기하고 왕국을 구하는데 앞장섰다.
2.5. 해적 혐오[편집]
본인도 해적이지만 해적인 '톱날' 아론에게 가족을 잃은 탓에 해적을 싫어하고 대해적시대도 달갑게 여기지 않는다.[61] 오히려 한심한 시대라고 생각한다. 해적의 재물만 도둑질 대상으로 삼았던 이유도 죄 없는 사람의 돈에 손을 댈 수 없다는 정의감도 있었지만 '해적' 아론 일당에게 가족과 고향을 잃은 나미가 같은 해적 무리에게 하는 나름의 복수였다. 루피를 만나기 전까지 해적은 곧 잔학한 녀석이라는 딱히 틀렸다고 보기 힘든 인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을 해적이라고 소개한 루피에게 처음엔 극심한 혐오감을 보이며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것이 해적이라고 외쳤다. 밀짚모자 일당이 무턱대고 사람을 해치는 악질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도 해적이 될 수 없다는 이유 하나로 루피의 동료 제의를 계속 거절했다.[62]
지금도 해적으로서의 명예를 추구하지 않는다. 이는 현상금을 대하는 태도에서 가장 잘 드러나는데 '광대' 버기, '수령' 클리크, 아론 등 이스트 블루의 거물 해적들을 연달아 격파한 루피에게 처음으로 현상금이 걸렸을 때 희희낙락하는 선장에게 좋아할 일이 아니라고 태클을 걸었으며 본인의 수배서가 나왔을 때도 상디처럼 수배서 그림이 엉망이라든가 쵸파처럼 노력에 비해(?) 현상금이 너무 적다든가 다른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 자신도 엄연한 현상수배자가 되었다는 사실 그 자체에 절망했다.[63] 또한 와노쿠니에 가는 길에 15억 베리로 갱신된 현상금을 1억 5천만로 착각한 루피가 현상금이 떨어졌다고 좌절하자 오히려 싼 편이 쉽게 노려지지 않는다며 밀짚모자 일당 중에서 유일하게 기뻐했다.[64] 겁쟁이 삼인방 중에서도 나미만 이런 모습을 보인다.[65]
다만 어디까지나 악명이 퍼지는 것을 경계하는 거라서 평범한 잡지 취재에는 흔쾌히 응한다. 수배서에서 그라비아 화보집에 나올 법한 섹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유도 잡을 수 있으면 잡아보라고 현상금 사냥꾼들을 도발하는 게 아니라 지역 잡지 기자라는 해군 사진부의 말에 속아서 그런 것이다. 똑같은 거짓말에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속는 걸 보면 해군이나 현상금 사냥꾼에게 쫓기는 위험을 피하고 싶은 것이지 자신을 뽐내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는 건 아니다. 그래서 딸처럼 생각하는 아이의 현상금 사냥꾼보다 구혼자가 더 몰려들 것만 같은 외설스러운 수배서를 보는 겐조 가슴만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다른 마을 사람들은 더 섹시해졌다고 좋아하지만. 그리고 겐조도 내심 나미의 웃는 얼굴을 보고 안심하고 있다.[66]
여담으로 부패한 해군 장교 네즈미 때문에 고초를 겪어서 해군이나 정부도 그렇게 신뢰하진 않지만 벨메일의 영향으로 적어도 상냥한 여해병에게는 믿음을 보낸다. 도움 받으려면 강하고 상냥한 여해병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2.6. 작가의 애정[편집]
원피스의 독자들에게 작가의 사랑을 가장 받는 캐릭터가 누구냐? 질문을 하면 단연 1순위로 뽑히는 캐릭터.
첫번째 증거로 나미는 작중 치명상을 입은 적이 거의 없다. 그나마 리틀 가든에서 바로크 워크스의 에이전트들과 대결 펼친 이후 휴식을 가지던 도중 케스티아에게 물려서 열병에 앓았던 것과 미스 더블 핑거의 가시에 발바닥을 꿰뚫린 것, 칼리파에게 배를 걷어차이고 지건을 추가로 맞은 것, 스릴러 바크에서 오즈가 우솝을 공격할 때 옆에서 반동으로 굴러서 머리에서 피를 흘리고 쿠마에게 우르수스 쇼크를 맞은 것이 전부. 현실에서는 큰 부상이지만 원피스 세계에서는 그렇지 않으며 다른 멤버들이 입는 부상 수준에 비하면 더욱 그렇다.
그래도 이후 와노쿠니 편에서는 울티에 의해 작중 최초로 치명상을 입고 쓰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큰 상처를 입지 않았던 나미조차도 치명상을 입을만큼 신세계가 위험해졌거나 전투원으로서 성장한 것이라고 해석 가능하다. 그런데 이것도 맞는 장면은 생략되었다. 애니메이션에선 맞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다른 멤버들이 다 같이 부상을 입을 때도 나미 혼자서만 모면하거나 다른 캐릭터가 대신 맞는 경우가 잦다. 스카이피아에서는 쵸파를 제외한 다른 선원들은 전부 에넬의 수천만 볼트의 번개에 당했는데 나미만 이를 모면했다. 워터 세븐에서는 갈레라 저택에서 루치가 밀짚모자 일당들을 건물 밖으로 한명씩 멀리 날려보냈는데 나미는 어떻게 건물 아래로 떨어진 것인지 나오지 않는다.[67] 스릴러 바크에서 멤버 전원이 오즈에게 직접 공격당하고 쓰러질 동안 나미는 우솝을 공격하는데 옆에서 굴러서 피 흘린게 전부다. 펑크 하자드에서는 입은 부상이 그나마 큰데 이는 로에 의해 상디와 몸이 바뀐 상태에서 입은 것이다.[68] 토트랜드에서는 루피가 지친 상태에서 샬롯 패밀리에게 집단 구타를 당하는 동안 나미는 샬롯 갈렛에게 포획만 당했다. 제우스의 번개 공격도 브룩이 끼어들어서 대신 맞는다.
여캐라서 잘 안 다친다는 건 이유가 안되는게, 일당의 여성 멤버인 니코 로빈은 처절하게 폭행당하는 장면이 많다.[69] 알라바스타 편에서만 등장한 네펠타리 비비도 그러했다.[70] 강한 캐릭터와 약한 캐릭터의 차이라고 보기에도 로빈이 분명 나미보다는 전투력이 높은 캐릭터는 맞지만 신체가 강한 캐릭터는 아니며, 나머지 약골 트리오 멤버들인 우솝과 쵸파도 부상만큼은 괴물 삼인방 못지 않게 입는다. 그에 비해 나미는 울티와의 전투 이전에는 한번도 전투 중에 자신의 한계까지 가본 적이 없다.
심지어 2년 동안 있었던 웨더리아에서도 처음부터 위기 한 번 겪지 않고 착한 할아버지들에 둘러싸여 멤버들 중 가장 편한 환경에서 공부했다. 다른 멤버들은 처음에 섬에 있는 다른 인물들이나 상황에 의해 크나큰 위기를 겪는데 비해 나미만 반대로 섬에 있는 할아버지들을 위기에 빠뜨렸다고 볼 수 있다.
저 장면이 얼마나 자주 나오냐면 골드 로저가 처형당하는 장면이나 샹크스가 루피에게 모자를 건네는 장면과 견줄만 가장 많이 새로 그려진 장면이다. 앞선 두 장면에 비하면 중요도가 비교도 안될만큼 적은데도 원채 자주 그려지고 퀄리티도 좋게 그려지며 녹음도 그때마다 새로 한다.
그렇다고 편애 논란이 일어나는 정도는 아니며, 그냥 의식하고 보면 보이는 수준이다.
3.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나미/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인간관계[편집]
자세한 내용은 나미/인간관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강함[편집]
우솝, 쵸파와 함께 밀짚모자 일당의 최약체 라인 '겁쟁이 삼인방'의 일원이다.[76]저 언니는 기껏해야 도우미 역할인 줄 알았는데. 어엿한 전투원이잖아!!
프랑키 패밀리, 40권 中.
멤버들 중 전투를 피하는 모습이 많이 나와 유달리 "나미는 전투원이 아니다.", "항해사니까 약해도 된다." 등의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그러나 밀짚모자 일당은 포지션부터 전투원인 루피, 조로, 우솝을 제외한 멤버들이 다 본업도 하고 전투원도 겸업한다. 항해사만큼이나 중요한 직책인 선의, 요리사 등의 일당도 전원 어엿한 전투원인데 항해사라고 전투원이 아니라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 게다가 다른 해적단의 강한 캐릭터인 베포나 라피트도 항해사다.
유독 나미만 이런 이미지가 강한 것은 작품 초창기~알라바스타까지의 행적때문인데, 이 시기엔 적측 전투원과 일대일로 싸운 적이 아예 없다. 그러나 동료들과 모험을 지속하는 동안 '싸우는 힘'의 필요성을 깨닫고 자신의 나약함을 극복하기로 결심하고 우솝이 발명한 크리마 택트를 받아 미스 더블 핑거를 쓰러뜨리며 어엿한 전투원이 된다. 에니에스 로비 편에서 강화된 썬더 볼트 템포를 이용해 해군 병사들을 쓸어버리자 프랑키 패밀리 일원 중 한 명이 "귀여운 언니인 줄 알았는데 엄연한 전투원이다."라는 평가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미 본인도 단 한 번도 자신은 항해사라는 이유로 싸우지 않은 적이 없으며, 항해사라는 이유로 상대가 봐준 적도 없다. 어인섬에서도 일당 중 자신이 그나마 만만해보인다고 생각하고 노려지자 "웬 실례. 난 겁이 많을 뿐이야! 웨더리아의 '기후 과학'을 얕보지 말라구!"라고 반박하고 달려드는 어인들을 가볍게 처리했다. 해군본부 영관급 장교들이 달려들어도 거뜬하다.
사실 의외로 간부와의 1:1은
나미의 진짜 강점은 도망을 잘 친다는 것. 웬만해서 나미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할 땐 곧바로 도망치기 때문에 웬만하면 포로로 잡혀서 동료들 발목을 잡지 않는다. 아론이나 압살롬, 극장판에서 금사자 시키에게 붙잡힌 히로인 역할 비슷하게 진행된적이 있기는 하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 아론의 경우 납치된 것이 아니고, 압살롬에게는 납치된 것이 맞지만 이것이 해당 에피소드 주요 스토리는 아니었으며, 시키 에피소드는 극장판이지 원작이 아니다. 무엇보다 나미가 납치되는 경우 대부분 압도적인 전력차나 기습때문에 납치당하지 이기지도 못할 상대한테 괜히 덤볐다가 포로로 잡히는 경우는 전무하다. 본격적인 간부 매치전이 시작되기 전에는 나미가 굉장히 강력한 간부들과 조우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나미는 거의 100%의 확률로 도망치고 그 간부는 상디나 조로랑 매치될 때가 많다.
설사 잡힌다 하더라도 그와중에 반드시 자신이 할 수 있는 걸 동원해 활약했으며, 버릇이 어디 안 간다고 잡혀갔다가 뭔가 훔쳐내서 도망치는 경우도 있다.[77] 다른 작품에서 무력이 떨어지는 서포터가 얼마나 답답한 경우가 많은 지를 봤을 때 나름 대단한 것이다. 실제로 그 결과 도망간 걸 제외하고 승패수만 따지면 의외로 나미의 전적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현실과 비교하면 특수부대를 웃도는 신체능력을 자랑하며, 원피스 세계 속에서 원피스 일반인 평균 신체능력이 현실을 웃도는 것을 감안해도 기본 신체능력이 절대 일반인 여성 수준은 아니다. 원래 절도를 생업으로 삼았던 시절에도 나미는 크리마 택트 없이 그냥 봉술만으로 일반 해병들을 제압했다. 워터 세븐 편에서는 건물 사이에 끼어버린 루피를 구하기 위해 수십 채의 건물 위를 뛰어다녔다. 맷집도 미스 더블 핑거에게 발을 관통 당했으면서 나중에 깡총깡총 잘만 뛰어다녔고, 칼리파에게 지건 공격을 당하거나 내장파열급 강도의 킥을 정통으로 맞았음에도 에니에스 로비를 탈출할 때까지 문제없이 잘만 싸웠다. 심지어 웨더리아에서는 할아버지를 납치해서 들쳐매고 뛰어다닌다. 신체조건도 성장 가능성이 있는 것이 펑크 하자드 편에선 비록 상디가 빙의했다고는 하지만 물 속에서 블루 워크가 가능했고 상어를 킥으로 날려버리는데도 뼈가 부러진다든지 근육이 파열되었다든지 그런 모습이 전혀 보이질 않는다. 즉, 나미는 본인이 배울 생각만 있다면 충분히 육식에서 월보를 익힐 정도의 신체조건을 갖췄다는 소리이다. 당장 팀 내 전투력 중상위권인 여성동료 로빈에 비해 열매의 능력을 빼면 신체능력이나 맷집이 크게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독자는 많지 않으며 달리기도 로빈보다 빠르다. 이 때문에 추후에 육식을 배울거라는 예상도 많은 편.
비록 일반인보단 신체 능력이 발군이지만 산을 맨주먹으로 부수고 바다를 검으로 가르는 등 인간이 비정상적으로 강한 원피스 세계관에선 별 의미 없는 수준이다. 때문에 나미는 신체 능력을 키우는 걸 포기하고 자신의 천재적인 기상학을 기반으로 자연에 원래부터 존재했던 무시무시한 힘을 빌려와서 강자들과 엇비슷한 수준의 파워를 낸다.[78] 대신 유효한 공격을 날리기까지 여러 가지 제약이 있었으나 크리마 택트가 개량되면서 제약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게다가 수영을 할 줄 아는 것도 상당한 메리트이다. 루피를 비롯해 악마의 열매 능력자들 멤버들을 정말 여러차례 물에서 건져내는 장면이 나온다.
5.1. 전술[편집]
2부부터는 웨더볼을 이용해 기술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특히 토트랜드에서 사황 빅 맘이 자신의 영혼을 불어넣어 만든 특제 호미즈 제우스를 결국 길들이는데 성공하는데, 이를 잘 이용하면 에넬의 번개번개 열매 수준의 위력을 자랑한다. 그 위력은 빅 맘을 제외한 빅 맘의 군대를 모조리 섬멸할 정도. 게다가 제우스의 영혼이 크리마 택트에 깃들게 되면서 자아를 가진 무기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그렇다고 육탄전을 못하는 것도 아닌데 에니에스 로비 편에선 완성형 크리마 택트로 봉술과 기후조절 능력으로 영관급 해병들을 어찌어찌 상대해냈다.
5.2. 기술[편집]
자세한 내용은 나미/기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3. 장비[편집]
자세한 내용은 크리마 택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전적[편집]
비슷한 타입끼리 대결하는 클리셰를 좋아하는 원피스의 히로인답게, 적진의 여성 간부와 매치되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해군본부나 검은 수염 해적단과의 결전에서는 어떻게 될지 불분명하다. 해군의 경우, 나미가 여성 해병에게 특별한 감정이 있어서이고, 검은 수염 해적단의 경우, 홍일점인 카타리나 데본이 환수종 능력자인 데다가, 레벨 6에 데려온 여걸이기 때문이다.
6.1. 나미가 이긴 적들(승리)[편집]
- 에릭 - 그랜드라인으로 넘어오던 중 몰래 타 있던 에릭이 기습하고 나미가 재치를 발휘해 시선을 아래로 끈 뒤 발차기로 리타이어 시킨다.
- 허니퀸 - 극장판 2기 한정. 베어킹 일당이 전원 대패하자 파이프를 타고 탈출하려는 것을 병으로 담아서 막아버린다.
- 미스 더블 핑거 - 크리마 택트 최초 시전. 가시에 찔리는 고통을 감수하면서 왼쪽 다리로 태클을 걸어 간신히 스팅거 공격을 막아낸 다음 토네이도 템포로 마무리. 나미가 작중 최초로 간부급과 1:1 대결을 펼쳐 승리한다. 장난감 같은 도구를 가지고 장난을 치는 꼴이 우습다며 나미를 무시한 나머지 봐줬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
- 호토리 - 상디와 우솝 둘 다 리타이어된 상태에서 간 폴과 함께 호토리&코토리 콤비를 상대했다. 간 폴이 먼저 코토리를 간단히 끝내버리자 간 폴의 장갑을 끼고서 임팩트 다이얼로 호토리를 간신히 쓰러뜨린다. 그렇게 나미가 최초로 직접 쓰러트린 남성 간부가 되었다.
- 토마 - 극장판 5기 한정. 폭주 상태의 토마를 쵸파와 함께 상대하는데, 자신이 썬더 템포로 주의를 끄는 동안, 쵸파가 그를 공격해서 쓰러트렸다.
- 케로코 - 극장판 6기 한정. 배가 불타는 상황에다 우솝까지 자의가 아닌 탈출을 하는 바람에 멘붕 상태였는데, 이후 조로와 상디가 케로지를 상대하는 장면에서 케로코가 아웃되어 있는 걸 보아 그 상황에서도 정신 차리고 케로코를 아웃시킨 듯하다.
- 포르체 & 햄버그 - 애니 한정. 썬더 스톰 템포로 쓰러트린다.
- 칼리파 - 퍼펙트 크리마 택트 최초 시전. 리타이어된 상디와 대타했다. 거품거품 열매를 상대로 신기루 및 번개를 이용해 맞대응하고, 결국 썬더 랜스 템포로 끝내버렸다. 여태까지는 운(더블 핑거의 경우 무기의 성능도 몰랐으니)과 서포트가 있었다고 치면 이 싸움은 유일하게 자신의 모든 지식을 동원해서 이긴 최초로 실력으로 이긴 싸움이다. 무기가 사기로 보이지만 그것을 다루는 것도 실력. 소년만화의 단골 패배 플래그인 방심이 적용된 경우다.
- 아벨 - 애니 한정. 썬더볼트 템포를 이용해서 지져버린다.
- 압살롬 - 이미 상디한테 당해 빈사 상태였음에도 나미를 다시 데려가던 중 로라의 급습 덕에 틈이 생기자 풍속계로 간단히 마무리 한다. 그렇기에 엄밀히 말해 막타로 잡아낸 것이다. 나미 본인도 공격하기 직전 "이걸로 쓰러지진 않겠지만..."이라고 했는데 상디에게 얻은 대미지가 너무 커서 맥없이 쓰러진 것. 쓰러지자 본인도 놀랐다.
- 마인 오즈 - 후에 동료들과 그리고 브룩과 같이 연합하여 오즈의 척추를 완전히 부숴버리면서 승리를 거두는데 이때 나미의 레인 템포를 사용하여 비를 내리게 하는 역할을 맡는다.
- 하레다스 - 쿠마에게 날려진 후에 동료들을 만나기 위해 웨더리아에서 탈출을 시도하고자 했는데 탈출에 실패하고 붙잡힌 다음에 자신을 구하지 않고 오히려 이상한 소리만 해대는 하레다스씨에게 주먹을 연발로 때려서 패버린다.
- 조라 - 모모노스케에게 맞은 조라를 썬더볼트 템포로 지져서 쓰러트린다.
- 샬롯 브륄레 - 브륄레가 나미를 붙잡고 거울세계로 데려가기 직전 파운드가 브륄레를 공격함으로 그만 나미를 놓치고, 나미는 재빨리 썬더볼트 템포를 사용해 브륄레를 쓰러뜨린다.
- 샬롯 콤포 & 샬롯 라우린 & 샬롯 하이팟 & 샬롯 타블렛 & 샬롯 카토 & 샬롯 모빌 - 원작 한정. 써니호로 다시 가던 참에 샬롯 패밀리의 아들들 6명이 길을 막아 6명 전원 다 나미의 제우스 프리즈 템포를 맞고 쓰러진다.
- 제우스 - 브룩이 콧노래 삼백보 오늬 가르기로 제우스를 일도양단한 다음, 정전하 블랙볼로 방전시키면서 마무리했다. 그후, 제우스는 소형화되어 브룩에게 포획되고 이후 그대로 나미에게 납치되었다.
- 울티[80] - 울티가 오타마를 공격하자 제우스의 힘을 빌려서 쓰러트린다. 다만 이때의 울티는 만전의 상태가 아니라 이전에 빅 맘의 특제 호미즈들인 헤라, 나폴레옹, 프로메테우스의 합동기에 한차례 당해서 치명타를 입은 상태였다. 중간에 번개 공격으로 울티에게 한두차례 가량 유효타를 내긴 했으나 사황 간부를 혼자 힘으로 이긴 것이 아니라 여러 인물들의 공격에[81] 부상을 입고 체력이 상당히 소진된 상태인 것을 막타만 쳤다. 사실상 빅 맘이 쓰러뜨렸고 마무리만 지은 것. 그러니 엄밀히 얘기하면 나미가 이긴 것은 아니다. 실력으로는 명백히 울티가 나미보다 위다. 그마저도 울티에게 당할 뻔 했다가 제우스의 도움을 받아서 쓰러뜨렸기에 제우스의 돌발적인 도움이 없었다면 틀림없이 나미가 패배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울티가 지금까지 싸운 여간부들과는 차원이 다른 강자이기 때문에 나미 입장에선 절대로 쉬운 싸움이 아니었다.[82] 기여도만 보면 막타만 친 것에 불과하지만 나미의 강함으로는 그 막타를 치는 것만으로도 목숨을 걸어야 했기 때문에 역대급으로 처절한 싸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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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일행의 배 한정 밀짚모자 일당 남성 멤버 대다수- 싸움 실력으로는 최약체긴 하나, 기 센 면에서는 거의 실세기 때문에 일행들 배에서만큼은 최강이다. 괴물 3인방에게도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가져와야 하거나 지켜야 하는 보물을 못 지키거나 누구한테 다 줘 버린다? 그 날로 줘터진다.[83] 특히 제일 많이 두들겨 맞는 건 루피[84] , 상디, 브룩[85] 이며 조로, 우솝도 바보짓 때문에 맞을 때가 많다. 프랑키는 바보가 아니라 그런지 매를 덜 벌지만 그렇다고 얻어터진 적이 없는 건 아니다. 단순 밀짚모자 해적단이 아니라 아군측에 서게 된 남자들도 나미한테 얻어맞는 경우가 있다. 반대로 여자들은 적이 아니면 안 때린다.[86][87] 최근 합류한 징베는 그래도 이성적이고 바보 짓을 안 하는 성격이다 보니 맞지는 않지만, 루피의 철없는 행동을 변호하다가 응석받지 말라며 혼쭐이 나서 자신도 모르게 "이건 패... 패왕색...?"하고 한껏 쫄았던 적이 있다.
6.2. 나미가 패배한 적들(패배)[편집]
- DJ 캇파 - 6기 극장판 한정. 분신술을 사용한 접시샷으로 리타이어 당하면서 결국에는 리리에게 잡아먹힌다.
- 에넬 - 쵸파를 제외한 동료들이 줄줄이 통구이되어 떡실신당한 끝에 결국 에피소드 중반까지 에넬에게 항복을 선언하고 따라다닌다(...). 사실 에넬은 애초에 밀짚모자 일당을 압도하던 엄청난 강자였기에 나미로서는 결코 이길 수 없었던 상대이다.
- 쿠마도리 - 쿠마도리의 육식에 힘 한 번 못 쓸 정도로 고전하다가 쵸파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달아난다.
- 검호 류마 - 스릴러 바크에서 우솝이랑 쵸파와 함께 겟코 모리아의 성을 배회하는 도중에 만난다. 이후 도망치려다가 류마의 일섬을 맞고 쓰러진다. 다만 칼을 칼집에 넣은 상태였기 때문에 큰 외상은 없었다.
- 마인 오즈 - 나이트메어 루피가 나타나기 이전까지 동료들과 브룩과 연합하여 맞섰지만 전원 패배한다.
- PX-0 & 바솔로뮤 쿠마 - 겟코 모리아의 전투 탓에 지쳤었고 심지어 샤봉디에서도 파시피스타와 전투로 인해 전력이 깎여서 일당 전원이 패한다. 이후 다른 동료들과 함께 샤본디 제도에서 그에게 날려지면서 패배한다.
- 시저 클라운 - 로에 의해 상디의 몸으로 바뀐채 그의 가스 능력으로 인해 우솝과 함께 패배당한다.
- 샬롯 스무디 - 빅 맘의 암살 실패 이후 빅 맘 해적단의 여장성인 샬롯 스무디에게 꼼짝없이 붙잡혀 스무디의 즙즙 열매의 능력으로 당할뻔 했으나 직후 레이쥬의 도움으로 주박에서 빠져나와 상디에게 공주님 안기로 안긴다.
- 빅 맘 - 모모노스케를 구하러 가다가 프로메테우스에게 발각되고 도망치다가 결국 붙잡혔다.
- 울티 -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우솝이 울티에게 당해 쓰러질 때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던 것과 나미 본인의 대사로 보아 정황상 울티에게 제일 먼저 당해 쓰러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애니메이션에선 박치기에 당하는 모습이 등장하긴 한다.
7. 어록[편집]
역시 돈의 망자답게 돈에 관련된 대사가 꽤 많은편. 그리고 의외로 따뜻한 면모의 대사들도 없지 않다.
P.S 명대사를 작성할때 본편 원작의 스토리는 한국어로 번역된 불법판이 아닌 꼭 정발판으로 작성해야하며 미디어 오리지널의 경우에는 일본판 혹은 한국에서는 KBS, 투니버스, 대원 방송 더빙판의 대사를 상황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사용하면서 부분 필요시에는 주석을 달아주기 바람.[90]
7.1. 원작[편집]
난 해적 전문 도둑!! 나미라고 해. 나랑 손잡지 않을래?
원피스 1권.
흥!! 다들 해적, 해적. 한심한 시대야!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게 바로···! 해적이야!!!! 좋아하는 건 돈과 맛있는 귤!!
원피스 2권.
난 극악무도한 해적과 똑같은 족속이 되긴 싫어!! 내 소중한 사람의 생명을 해친, 진절머리 날만큼 싫은 해적 같은 족속이···!!!
원피스 2권.
난 해적이 되진 않아. 손을 잡는다고 말해 줄래? 서로의 목적을 위해!!
원피스 2권.
찾고 있는 게···. 이거야?
원피스 3권, 몽키 D. 루피 vs 광대 버기 中
단 보물은 전부 나의 것, 탐내지마!
원피스 3권.
그 배의 보물은 내 거야!! 단 1베리도 손대지 못해 얌전히 갖고 있어. 바로 지금 되찾아 갈 테니까!!
원피스 4권.
이 싸움··· 절대로··· 질 수 없어!! 보물을 위해서···
원피스 4권.
수고했어.
원피스 5권. 캡틴 크로를 제압하고 기절한 루피를 기대며.
좋은 녀석들이었는데···. 다음에 만나면 그래도···. 동료로 받아들여줄런지···. ···또 만날 수 있을까···!!! 빨리 자유롭게 되고 싶어. 벨메일씨··· !!!
원피스 6권.[91]
루피···. 도와줘···.
원피스 9권.[92]
모두들 미안해!! 나랑 같이 죽어줘!!!
원피스 10권.[93]
루피···? ······고마워···.
원피스 11권.[94]
너흰 이제부터 인어들의 뒤처리나 해라! 아론파크에 남겨진 금품에는 일절 관여하지 말 것!! 그간 이 섬의 돈이니깐 말야 그리고 또 하나···. 내 돈 내놔!!!
원피스 11권.[95]
끝났어요, 벨메일씨. 8년이나 걸리긴 했지만, 아무튼, 이제 모두. 자유로워졌어요!
원피스 11권.[96]
저기··· 겐 아저씨, 노지코 ···!!! 만약 벨메일씨가 살아있었다면··· 내가 해적이 되는 거 말렸을까?[97]
[98] 메롱!!! 절대로 안 듣지!!!
원피스 11권.[99]
저기, 선생님 좀 파줬으면 하는 새로운 문신이 있는데요. 이거
원피스 11권.[100]
배를 출발시켜!!! (마을사람들의 지갑을 훔치고 달리는 배에 뛰어올라 승선한 후) 다들 잘 있어♡
원피스 11권.[101]
무슨 소리? 그 일이 끝났으니까 이번엔 날 위해 버는 거야. 가난한 해적은 질색이란 말야.
원피스 11권.[102]
난 세계지도를 그리기 위해서!!
원피스 12권.[103]
걱정마!! 널 반드시··· 알라바스타 왕국으로 데리고 가줄테니까!!! 저 녀석들 단 4명이서···! '이스트 블루'를 구했는걸!! '칠무해' 따윈 상대도 안 된다고!!!
원피스 13권.[104]
불쌍한 건 저 녀석들이지!! 지금까지 루피의 표적이 되었다··· 무사히 살아남은 녀석은 한 명도 없었거든!
원피스 20권.
안됐군. 틀렸어.
원피스 20권.[105]
적어도 다른 사람들한테 폐가 안 될 정도의 힘을 갖고 싶어!! 그리고 이번에 특히···. 비비를 위해···!!! 이 손으로 싸우고 싶어.
원피스 21권.[106]
그래···!! 나···뭐 하고 있는 거야?! 맨날 도망치고···숨기만 하고···. 이번엔··· 결심했었잖아!!! 일단 해보는거야!! 그 여자 한 명 정도라면 나도···!!!
원피스 21권.[107]
오늘의 날씨는 습도, 바람이 모두 안정되어 있어 고기압을 동반한 맑은 날씨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만 신기루와 돌풍이 불 수도 있으니 토네이도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원피스 21권. VS 미스 더블 핑거 中
···이딴 건···. 하나도 안 아파···. ···네가 그 애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어?! ···그거에 비하면··· 다리 하나, 둘, 세개 따윈!! 껌값이지!!!!
원피스 21권. VS 미스 더블 핑거 中
아잉♡ 싸랑해요, 언니잉.
원피스 24권.[108]
사양하겠어!! 너희 같은 하찮은 팀에 난 너무 아깝거든!!!
원피스 24권.
상대가 바람과 바다라면 항해를 해야지!! 이 배의 '항해사'는 누구?!!
원피스 25권.
바라는 것을 혼자서만 손에 넣으면 뭐가 재미있지!? 사실은···!!! 하고 싶은 일도 갖고 싶은 것도··· 많이 있지만··· ···이대로 그 녀석들을 버리고 너와 함께 가야 한다면!! 난 차라리!!! 아무것도 필요 없어!!!
원피스 30권.
──울리고 싶다며!? 황금의 종!! 웨이버도 못 다루는 주제에! 내버려둬봤자 어차피 날아가려 들 거 아냐. 그러니깐 내가 태워줄게!!! ──단, 내 목숨은 네가 보장해줘!!
원피스 31권.
쿠잔: 그 여자는 살리지 않는 게 이 세상을 위해 더 나아.
미안하지만요, 그런 것들이 모인 무리거든요, 해적은.
원피스 34권.
해적한테서 도둑질을 하다니 정말 그런 쓰레기 같은 녀석들이 다 있담!
원피스 35권.[109]
이제 와서라니? 이제부터예요!!!! 루피네는 걱정 없어요. 그 정도엔 끄떡도 않으니까! 이제 로빈을 되찾으러 가야죠!!! 갈등이 생기면 누구든 약해지기 마련인걸요. 구해도 된다는 걸 알았을 때, 그 녀석들의 힘은 무한이나 다름없다구요!!!!
원피스 38권.
죽을 작정이라구!! 자기 혼자 희생해서 로빈은!!! 정부의 공격에서 우리를 지켜준 거야!!!! 연행되면 죽는다는 것도 알고 있으면서!!!
원피스 38권.[110]
현상금 수배자인 로빈에겐 어디로 끌려가든 기다리고 있는 건 지옥이야!!! 이러고 있는 지금도 시시각각 '정의의 문!'으로 다가가고 있는데!!! 아침까지 어떻게 기다릴 수가 있겠어!!!!
원피스 38권.
예언이 아니라, 예보야!!! 습도와 온도를 모두 지배하는 이 방의 기후는 내 것이거든!!
원피스 43권. VS 칼리파
오늘 역시··· 본체 확률은 20% 안정된 기압배치 가운데─ 격렬한 기류를 포함하는 작은 먹구름이, 머물고 있으므로 곧 천둥번개가 당신의 가슴을 관통하겠습니다. 심장마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원피스 43권. VS 칼리파
당신이 아무리 강해도 나의 예보는 틀리지 않아!!
원피스 43권. 칼리파와의 전투에서 승리하면서 외친 대사.
이제 보여!! 승자의 길···!!
원피스 44권.[111]
거절한다!!!!
원피스 50권.[112]
손을 댈 수 없다면!! 이곳의 규칙으로 케이미를 되찾고 말겠어!!!
원피스 51권.[113]
눈 앞에서 에이스를 잃었는데··· 난 그 사실을 알지도 못했어!! 루피는 반드시 집합장소로 올 거야!! 그 녀석의 마음이 꺾여버리기 전에 어서 만나러 가서 힘이 돼 주고 싶어!!!
원피스 61권.
동료들 전원의 목숨이 달려있는걸요!! 난 항해사!! 해상에 있는 동안은 책임이 막중해요!! 선장이 원하는 장소 쯤이야 어디든 정확히 데려다 줄 수 있어야죠!! 루피는 '해적왕'이 되겠다고 하니, 나도 고만고만한 항해사로 있을 순 없다구요!!
원피스 61권.
···어쩔수 없어요. 왜냐면 그 녀석, 큰 소리만 뻥뻥 치는 주제에 바다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거든요!! 위기감이 부족하다니깐! ······하는 짓은 무모하기 짝이 없어··· 내버려두면 죽고 말 걸요. 바보라서 아주 애먹여요.[114]
그래서 도와줄 거예요! (이번엔 내가!!)
원피스 61권.
2년 후에!! 샤본디 제도에서!!!
원피스 61권.[115]
딱 한 번만 더 말한다? 댁은 내 수준에 못 미쳐서 안 마신다고 했어! 알겠어? '밀짚모자'······ 뭐랬더라?
원피스 61권.[117]
어쨌든 당신이 아론 일당의 배후가 아니라서 다행이야···. 뭣보다 루피의 친구잖아요? 아론 일당에겐 지독한 꼴을 당하기는 했지만··· 그렇게 끔찍한 소용돌이 속에서 만난 동료도 있거든요! 그 모두 과거가 이어져서 지금의 내가 있는걸! 어인이라고 원망하진 않아요. 그러니까 내 인생에 멋대로 사죄하지 마요!! 나름대로 괜찮거든요. 지금 즐겁고.
원피스 64권.[118]
구하자!!! 아이들!!! 어린아이가 울면서 구해달라고 하는데!! 더는 등 돌릴 수 없잖아!!!!
원피스 67권.[119]
싫어!! 기다릴래!! 선장 없이 출항을 어떻게 해?! 우린 '밀짚모자 일당'이라구!!
원피스 73권.[120]
네가 사황의 뭔지는 몰라도!! 루피는 '해적왕'이 될 남자야!!!!
원피스 84권.
루피를 방해하고 싶어?! 서둘러!!! 선장 명령이야!!!
원피스 88권.
"루피는 해적왕이...될 거예요... 반드시...!!''
원피스 99권.
오타마에게 무슨짓이야!!! 나... 못 참겠어! 애한테 손찌껌하는 녀석...! 저 여자, 여기서 때려 눕혀야겠어!![121]
7.2. 미디어 오리지널[편집]
7.2.1. TVA[편집]
츠바키: 좋아 Come on 극악무도 나미씨.
나미:정말 이 녀석들 위기감이랑 계획성 없다는 거에 놀랐다구. 그래서 함께 바다로 나간 뒤로 내가 식량을 관리했어. 치즈. 빵. 고기나 물 보존 상태를 신경써서. 내가 없었으면 저 녀석들 진작에 죽었을걸? 그러니까 내게 빚진거라고.
츠바키: 어이 어이 그 음흉한 눈 말로는 표현할 수 없어.
애니메이션 280화 밀짚모자 극장 2편, 리포트 타임 츠바키와의 인터뷰 中
나미: 그러고 보니 부엌도 있어서 내가 요리했던 적도 있잖아. 우솝이 조미료를 많이 가지고 왔었지?
우솝: 사실 나미의 가정식 요리는 꽤 맛있엇지만 유료라서...
조로: 이후로 두 번 다시는 부탁하지 않았다.
나미: 난 비싼 여자라고.
츠바키: 이 해적단은 도깨비들뿐 이구먼.
애니메이션 280화 밀짚모자 극장 2편, 리포트 타임 츠바키가 우솝과의 인터뷰 中
7.2.2. 극장판[편집]
누가 결혼같은 걸 하겠냐?! 너 같은 놈이랑? 너 따위랑 결혼할 바에야 저 녀석들과 같이 살해당하는 편이 나아!
'''조로 잠깐 칼 좀 빌린다. 모든 걸 다 아는 것처럼 말 하는 거 아니야.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원하는대로 해주지!! (조로의 화도일문자 검을 빼들면서) (쵸파:안된다고 나미) 방해하지마! (난) 이런 게[123]
가장 화가난다고! 살 의미가 없어? 살 수 있는 조건이 있다면 죽는다고 (함부로) 말하는 게 아니야!!! 너가 어떤 인생을 살았던 간에 그 무른 생각 방식 쳐부숴주겠어!!!!
이스트 블루는 내가 지킬 거야. 그러니까 너희는 안심하고 여행을 계속 해!
이 이상 동료에게도 이스트 블루도 손 대지마!
모두의 앞에서 말없이 떠나는 걸 용서해줘. 나는 시키의 밑에서 항해사가 되기로 했어. 시키는 너희가 몇 번을 대항한다해도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전설의 해적이야. 그러니까 너희가 날 쫒아온다고해도 결국 목숨만 잃게되고 말거야. (마지막으로) 내가 할말은 이것 뿐이야. '꼭 구하러 와줘.'
멸망하는 고향.. 광분에 죽어가는 동료들의 모습을 난 보고 싶지 않아!
10기 극장판 스트롱 월드 中.
(금사자 시키: 폭파.. 라고?). 그래. 공장도 왕궁도 섬도 이제 아무것도 남지 않아! 너의 계획은 모두 끝이야!
10기 극장판 스트롱 월드 中.
속은 건 어느 쪽일까?
13기 극장판 원피스 필름 골드 中.
우리는 해적이라구, 원하는 건 힘으로 빼앗는다! 자, 동료를 돌려받겠어!
13기 극장판 원피스 필름 골드 中.
(길드 테소로: 네놈들..) 어머, 화내는 걸까? 이곳은 그랑테조로 속은 쪽이 나쁜거잖아? 어때, 세계 제일의 카지노에 어울리는 쇼 아니겠어?
이것이야말로! (루피를 제외한 밀짚모자 해적단의 동료들과 카리나: 궁극의 엔터테인먼트!)
13기 극장판 원피스 필름 골드 中.
카리나 너 우리하고 편을 맺었잖아? 그렇다면, 믿어 저 녀석들은 절대로 지지 않아. 우리들은 팀이잖아?
13기 극장판 원피스 필름 골드 中.
그래도 난 믿어!
13기 극장판 원피스 필름 골드 中.
루피네는 반드시 돌아올 거야. 동료들을 믿고 지금 여기서 해야할 것을 생각해!!
14기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 中.
8. 여담[편집]
- 아미보와의 콜라보 파트너는 Wii Fit 트레이너다.
당시 입었던 옷과 같은 계통의 줄무늬 두건, 롤빵머리, 반짝이가 들어갔고 윙크와 메롱을 한 채, 손으로 돈모양을 표현하고 있다.
- 원피스 캐릭터 상품의 매출을 담당하는 인물이다. 게임 DLC에서도 비키니 수영복등의 추가의상을 맡고, 각종 굿즈나 테피스트리도 주역진 중에선 독보적으로 많이 나간다.[128]
- 원피스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여성 캐릭터다. 지금껏 인기투표에서 다른 여성 캐릭터에게 딱 1번 졌다.[129] 5회 인기투표에서는 전체 8위를 했는데, 총 2173표로 여캐 중에서는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여캐 중 2위인 핸콕과는 751표 차이. 나미 부분에 써 있는 프레이즈 역시 "여캐 중에 독보적!" 이후 제 6회 인기투표에서도 3269표로 8위를 차지해 여캐 중 1위를 했으며 여캐 중 2위인 핸콕과는 817표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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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스트로월드 나미 기타 .png ||
- 국내의 코믹월드에서 코스프레가 가능한 캐릭터인데, 코믹월드 규정상 수영복을 포함해 지나친 노출씬 코스프레는 엄격히 금지하고 있음에도 나미의 2년 후 코스프레는 별다른 제재나 금지 없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 코스프레 참가자들이 몸에 셔츠나 코트를 걸치면 청바지를 입었던 영향으로 그리 심하게 노출되는 편이 아니라서 코스프레를 허용한 듯 싶다. 후에 규정이 강화되었는지 현재 열리는 서코나 부코에서는 나미 2년 후 여코어들 대부분이 가발이나 청바지를 입으면서 겉옷이나 셔츠 등을 걸치며 다니는 모습이 많아졌다.
- 밀짚모자 일당에서 조로와 함께 둘만 트라팔가 로에게 이름으로 불린다.
- TS버전에선 조금 난폭해 보이는 항해사로서 대사는 "이 배의 항해사가 누구냐고 묻잖아."
- 비비의 말에 따르면 간혹 잠결에 베개를 집어던진다.(23권) 의외로 잠버릇은 안 좋은 모양.
- 식극의 소마 특별 단편인 TV 애니메이션화 여주인공 대집합! 화려한 만찬회에 원피스 대표로 출연했다. 에리나의 요리를 먹고 카구라와 함께 정말 아슬아슬한 나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조그만 물고기들이 아슬아슬하게 가렸다. 에리나의 요리를 개런티로 10만 베리로 쳐준 건 덤.
- 원피스의 파일럿 에피소드 'Romance Dawn'에서 나미의 프로토버전이라 할 수 있는 앤이라는 이름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머리색과 눈동자가 파란색이라는 걸 빼면 1부 시점의 나미와 외형이 무척 흡사하며 한국과 일본 모두 성우도 오카무라 아케미/정미숙으로 똑같다.
- 공식 가이드북 GREEN에 따르면, 초기 구상 당시 나미는 전투원 설정으로 등장시키려 했다고 한다.[134]
- 크리마 택트의 신축 기능이 등장한 후로는 서유기의 손오공에 가까워지기 시작하더니 제우스의 등장으로 말 그대로 손오공이 되었다.
- 번개로 공격해서 그런지 에넬의 복장을 입고 있는 팬아트가 많다. 제우스까지 다루면서 점점 에넬처럼 돼가고 있다. 또한 본인 자체도 하늘섬과 연관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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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나면 패왕색 패기를 쓸수있다.[135]
- 작명센스가 좋은 편은 아니며, 알라바스타 편에서 만난 낙타에겐 ‘속눈썹’이라는 이름을 붙이는가 하면, 와노쿠니에서 제우스가 새로운 이름을 붙여달라 해서 ‘솜털’을 제시하지만,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무시하고(...) 그냥 제우스로 유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