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티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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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위치한 섬에 대한 내용은 자유의 여신상 문서 참고하십시오.
일본의 경주마. 마주는 아버지 두라멘테와 같은 선데이 레이싱. 마명은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뉴욕의 리버티 섬에서 명칭을 얻어왔다.
모계 4대모 콘데사(Condessa)는 비코 페가수스의 모마다.
2022년 니가타 5R 1600m 신마전으로 데뷔했으며, 7-7의 중단 위치로 코너를 통과한 뒤, 막판 직선에서 3F 31.4의 JRA 최고속 라스트 3F 타이 기록의 엄청난 스퍼트로 3마신차 압승을 거뒀다.[1]
2번째 경기인 아르테미스 스테이크스에서는 직선에서 불리한 위치를 잡혔음에도 상당한 수준의 스퍼트를 보여줬지만 간발의 차로 2착에 그쳤다.[2]
이후 2세 G1인 한신 쥬브나일 필리즈에서는 좋은 위치를 잡은 데다가 여전히 경이로운 막판 스퍼트를 보여 우승을 거뒀다. 이로써 2022년 최우수 2세 암말에 선정되었다.
3세 시즌 첫 경주는 트리플 티아라의 첫 경주인 오카상으로 직행하였다. 2세 때 보여준 강력한 스퍼트 덕에 단승 배당 1.6배의 아주 높은 지지를 얻었다. 다만 경기 전 게이트 배정에서 하필이면 승리마가 단 한번도 나온 적이 없는 3번 게이트에 배정되어서 이 징크스를 걱정하는 여론도 없지는 않았다.
본경기에서는 출발이 약간 늦어서 뒤에서 3번째 위치에서 대기하였는데 4코너에서 부드럽게 바깥쪽으로 빠져나온 다음 최후방에서 변함없는 강한 스퍼트를 보여 2착 코나 코스트를 3/4마신 차로 꺾고 승리했다. 라스트 3F 타임은 32.9초로[3] 이전과 변함없는 강한 모습을 보여줘 데어링 택트 이후 새로운 암말 삼관마의 등장을 기대하는 반응이 커졌다.
특히 이 날 승리로 3번 게이트에서 처음으로 오카상 우승마 탄생, 2014년 하프 스타 이후 9년만에 1번 인기가 승리하는 등 여러 징크스를 한 번에 깨트려 더 가치가 높다고 평가받았다.
패덕에서 약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것과 호소에 준코의 "리버티 아일랜드는 오카상 때가 더 완성도가 높아보인다"는 언급 등의 우려를 불식하고 좋은 스타트로 선행 중단 위치에서 자기만의 페이스를 지켰으며, 이후 직선에서 바로 바깥으로 빠져나와 빠르게 선두를 잡고 거리를 벌려 우승했다. 승리타임 2분 23초 1, 2착과의 거리 차이는 6마신으로 그레이드제 이후로 역대 가장 큰 마신차를 벌렸다. 일각에서는 젠틸돈나와 유사점을 찾는 목소리도 있다.[6]
이후 5월 28일에 공개된 레이팅에서는 무려 120을 받았다. 이것은 기존 오크스 기록인 115를 크게 상회하는데다가, 암말 부중 페널티를 가산하면 124로 2005년 딥 임팩트의 일본 더비와 더불어서 역대 일본 클래식 경기 최고 레이팅 타이 기록이다.[7][8]
차주는 트라이얼 없이 바로 슈카상에 출전하기로 결정되었다. 휴양 기간 동안 마체중이 크게 늘어, 슈카상을 한 달 가량 앞둔 시점에서 공개된 최대 마체중이 530kg으로 오크스 대비 무려 64kg 증량하였다. 이후 강하게 조교시켜서 슈카상 당일에는 오크스 대비 +10kg 수준인 476kg으로 감량되었다.
게이트는 6번 게이트로 배정되었다. 선입으로 달릴 때 경기 전개에 따라 마군사등의 변수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한편 교토 경마장은 강우로 약중마장이 된 상황. 여전히 호적수가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 배당이 1.1배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1번 인기를 받았다.[9]
그렇게 1번 인기로 출전한 리버티 아일랜드는 초반 중단에서 살짝 앞쪽의 마군 한가운데에서 경주를 진행하였다. 여유를 가지고 3코너 진입도 하기 전에 마군에서 빠져나와 외곽으로 나가서 스퍼트를 걸었다. 4코너에서 선두까지 오른 상태로 홈 스트레치에 진입한 뒤 그대로 골까지 밀고 들어갔다, 최종 직선에서는 마스크트 디바가 엄청난 스퍼트로[10] 따라 붙었지만 이미 여유를 가지고 앞서있던 리버티 아일랜드를 따라잡지는 못했다. 이렇게 2020년 데어링 택트 후 3년만에 새로운 암말 삼관이 탄생했다.
이로써 아버지 두라멘테가 부상으로 놓친 3관을 리버티 아일랜드가 달성, 두라멘테 산구중 3관마는 리버티 아일랜드가 처음이다. 또한 기수 카와다 유가도 생애 처음으로 한 해에 3관을 달성하였다. 또한 이 날은 카와다 유가의 생일이었으며, 카와다 기수는 인터뷰에서 경마의 신이 최고의 생일 선물을 주었다며 감격을 표했다. #
요시다 카츠미 대표와 노던 팜 측은 경기 이전 거리 적성에 의문을 표하며 슈카상 이후 차주로 마일 챔피언십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조심스러워 하는 분위기였지만[11] 이번 승리로 거리 적성에 대한 불안이 해소되었다고 기뻐하였다. 또 다음 경기에 대해선 여러 가능성이 있으며 기수, 조교사와 상의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10월 20일 최종적으로 재팬 컵 출주를 결정했다.#
토카이 로망[12] , 비트 블랙 등을 조교하였던 나카무라 히토시 전 조교사는 역대 암말 삼관마과 비교하여 데어링 택트 보다 위, 아몬드 아이 보다 아래 라고 평가했다. #
이후 슈카상 2착마 마스크트 디바가 승리한 로즈 스테이크스의 2착마 브레이디 베그가 엘리자베스 여왕배를 우승하며 리버티 아일랜드의 평가가 조금 더 올랐다.
재팬 컵에서는 현재 현역 최강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 이퀴녹스에 가장 맞설 만한 대항마로서 4배대의 2번 인기를 차지한 상황. 공교롭게도 게이트 배정에서 이퀴녹스 바로 옆인 최내각 1번 게이트를 배정받았다.
1. 개요[편집]
일본의 경주마. 마주는 아버지 두라멘테와 같은 선데이 레이싱. 마명은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뉴욕의 리버티 섬에서 명칭을 얻어왔다.
2. 혈통[편집]
아비 두라멘테는 사츠키상-일본 더비 2관마이고, 어미 양키 로즈는 호주에서 G1 2승을 이뤘다.
모계 4대모 콘데사(Condessa)는 비코 페가수스의 모마다.
3. 커리어[편집]
3.1. 2022년 (2세)[편집]
2022년 니가타 5R 1600m 신마전으로 데뷔했으며, 7-7의 중단 위치로 코너를 통과한 뒤, 막판 직선에서 3F 31.4의 JRA 최고속 라스트 3F 타이 기록의 엄청난 스퍼트로 3마신차 압승을 거뒀다.[1]
2번째 경기인 아르테미스 스테이크스에서는 직선에서 불리한 위치를 잡혔음에도 상당한 수준의 스퍼트를 보여줬지만 간발의 차로 2착에 그쳤다.[2]
이후 2세 G1인 한신 쥬브나일 필리즈에서는 좋은 위치를 잡은 데다가 여전히 경이로운 막판 스퍼트를 보여 우승을 거뒀다. 이로써 2022년 최우수 2세 암말에 선정되었다.
3.2. 2023년 (3세)[편집]
3.2.1. 오카상[편집]
3세 시즌 첫 경주는 트리플 티아라의 첫 경주인 오카상으로 직행하였다. 2세 때 보여준 강력한 스퍼트 덕에 단승 배당 1.6배의 아주 높은 지지를 얻었다. 다만 경기 전 게이트 배정에서 하필이면 승리마가 단 한번도 나온 적이 없는 3번 게이트에 배정되어서 이 징크스를 걱정하는 여론도 없지는 않았다.
본경기에서는 출발이 약간 늦어서 뒤에서 3번째 위치에서 대기하였는데 4코너에서 부드럽게 바깥쪽으로 빠져나온 다음 최후방에서 변함없는 강한 스퍼트를 보여 2착 코나 코스트를 3/4마신 차로 꺾고 승리했다. 라스트 3F 타임은 32.9초로[3] 이전과 변함없는 강한 모습을 보여줘 데어링 택트 이후 새로운 암말 삼관마의 등장을 기대하는 반응이 커졌다.
특히 이 날 승리로 3번 게이트에서 처음으로 오카상 우승마 탄생, 2014년 하프 스타 이후 9년만에 1번 인기가 승리하는 등 여러 징크스를 한 번에 깨트려 더 가치가 높다고 평가받았다.
3.2.2. 오크스[편집]
단승 1.4배의 압도적인 인기로 출전한 오크스 역시 징크스와의 싸움이 되었는데, 3조[5] 에 배정된 말의 최근 20년 전적이 0-2-3-34로 20년 넘게 우승마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그야말로 별격! 이렇게까지 강한 것인가![4]
패덕에서 약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것과 호소에 준코의 "리버티 아일랜드는 오카상 때가 더 완성도가 높아보인다"는 언급 등의 우려를 불식하고 좋은 스타트로 선행 중단 위치에서 자기만의 페이스를 지켰으며, 이후 직선에서 바로 바깥으로 빠져나와 빠르게 선두를 잡고 거리를 벌려 우승했다. 승리타임 2분 23초 1, 2착과의 거리 차이는 6마신으로 그레이드제 이후로 역대 가장 큰 마신차를 벌렸다. 일각에서는 젠틸돈나와 유사점을 찾는 목소리도 있다.[6]
이후 5월 28일에 공개된 레이팅에서는 무려 120을 받았다. 이것은 기존 오크스 기록인 115를 크게 상회하는데다가, 암말 부중 페널티를 가산하면 124로 2005년 딥 임팩트의 일본 더비와 더불어서 역대 일본 클래식 경기 최고 레이팅 타이 기록이다.[7][8]
3.2.3. 슈카상[편집]
차주는 트라이얼 없이 바로 슈카상에 출전하기로 결정되었다. 휴양 기간 동안 마체중이 크게 늘어, 슈카상을 한 달 가량 앞둔 시점에서 공개된 최대 마체중이 530kg으로 오크스 대비 무려 64kg 증량하였다. 이후 강하게 조교시켜서 슈카상 당일에는 오크스 대비 +10kg 수준인 476kg으로 감량되었다.
게이트는 6번 게이트로 배정되었다. 선입으로 달릴 때 경기 전개에 따라 마군사등의 변수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한편 교토 경마장은 강우로 약중마장이 된 상황. 여전히 호적수가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 배당이 1.1배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1번 인기를 받았다.[9]
그렇게 1번 인기로 출전한 리버티 아일랜드는 초반 중단에서 살짝 앞쪽의 마군 한가운데에서 경주를 진행하였다. 여유를 가지고 3코너 진입도 하기 전에 마군에서 빠져나와 외곽으로 나가서 스퍼트를 걸었다. 4코너에서 선두까지 오른 상태로 홈 스트레치에 진입한 뒤 그대로 골까지 밀고 들어갔다, 최종 직선에서는 마스크트 디바가 엄청난 스퍼트로[10] 따라 붙었지만 이미 여유를 가지고 앞서있던 리버티 아일랜드를 따라잡지는 못했다. 이렇게 2020년 데어링 택트 후 3년만에 새로운 암말 삼관이 탄생했다.
이로써 아버지 두라멘테가 부상으로 놓친 3관을 리버티 아일랜드가 달성, 두라멘테 산구중 3관마는 리버티 아일랜드가 처음이다. 또한 기수 카와다 유가도 생애 처음으로 한 해에 3관을 달성하였다. 또한 이 날은 카와다 유가의 생일이었으며, 카와다 기수는 인터뷰에서 경마의 신이 최고의 생일 선물을 주었다며 감격을 표했다. #
요시다 카츠미 대표와 노던 팜 측은 경기 이전 거리 적성에 의문을 표하며 슈카상 이후 차주로 마일 챔피언십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조심스러워 하는 분위기였지만[11] 이번 승리로 거리 적성에 대한 불안이 해소되었다고 기뻐하였다. 또 다음 경기에 대해선 여러 가능성이 있으며 기수, 조교사와 상의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10월 20일 최종적으로 재팬 컵 출주를 결정했다.#
토카이 로망[12] , 비트 블랙 등을 조교하였던 나카무라 히토시 전 조교사는 역대 암말 삼관마과 비교하여 데어링 택트 보다 위, 아몬드 아이 보다 아래 라고 평가했다. #
이후 슈카상 2착마 마스크트 디바가 승리한 로즈 스테이크스의 2착마 브레이디 베그가 엘리자베스 여왕배를 우승하며 리버티 아일랜드의 평가가 조금 더 올랐다.
3.2.4. 재팬 컵[편집]
재팬 컵에서는 현재 현역 최강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 이퀴녹스에 가장 맞설 만한 대항마로서 4배대의 2번 인기를 차지한 상황. 공교롭게도 게이트 배정에서 이퀴녹스 바로 옆인 최내각 1번 게이트를 배정받았다.
4. 기타[편집]
- 리버티 아일랜드는 땋은 앞머리와 머리 장식이 포인트다. 원래 짙은 빨강의 머리 장식은 무는 버릇을 주의하라는 의미지만, 리버티 아일랜드는 경주에 나올 때마다 머리 장식의 색을 다르게 꾸미고 있다.[13]
5. 경주 성적[편집]
[1] 다만 이 때 전반적인 페이스가 매우 느린 슬로우 페이스였다.[2] 이 패배로 인해 리버티 아일랜드의 팬들은 카와다 유가를 탐탁찮게 여기기도 한다. 여기서 지지 않았다면 오크스 승리 시점에서 무패 트리플 티아라도 노릴 수 있었기 때문. 물론 이후 카와다가 한신JF와 트리플 티아라를 가져갈 때에도 기승을 맡은 만큼 호의적인 입장의 팬들도 상당수다.[3] 하프 스타와 동일 최속 기록, 마침 당시 하프 스타의 오카상 당시의 기수가 리버티 아일랜드의 주전 기수인 카와다 유가이다.[4] 아버지 두라멘테의 사츠키상 우승 멘트와 같다.[5] 5, 6번 게이트. 5번 게이트에 리버티 아일랜드가, 6번 게이트에는 골드 십 산구인 골든 하인드가 배정됐다.[6] 젠틸돈나도 선행 선입 위치에서 유연한 대응을 할 수 있는 말이었으며, 무엇보다 오크스에서 비르시나를 상대로 5마신을 벌려 우승하면서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당시 젠틸돈나의 레코드는 2분 23초 6으로 기존 기록을 1.7초나 당긴 전설적인 기록이었는데, 리버티 아일랜드는 러브즈 온리 유의 현행 레코드에 닿지는 못했으나 대신 젠틸돈나의 기록보다는 높게 나와 역대 2위에 머무르고 있다.[7] 2005년 일본 더비는 전반의 다소 느린 페이스를 뚫고 나와 킹 카메하메하와 동일한 당대 더비 레코드 타이에, 최외각에서 5마신 차이를 벌려 우승하는 등 관계자들 사이에서 클래식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경기로 취급받는다. 때문에 이번 2023년 오크스 레이팅은 다소 고평가 되었다는 의견도 보인다. 심지어 딥 임팩트도 처음에 120을 받았다가 연말에 124로 상승된 값이다. 처음부터 클래식 경기에 이 정도의 레이팅을 취득한 것은 리버티 아일랜드를 제외하면 없다. 2005년 11월 기준 세계 경주마 레이팅.[8] 2014년 오크스에서 젠틸돈나의 1.7초 레코드 + 5마신 차이 우승이라는 압도적인 퍼포먼스조차 115(119)에 그쳤던 점을 지적하는 의견도 있다.[9] 이는 2002년 파인 모션 이후 처음이며, JRA의 상금 정책 변경 이후 최저 배당이 1.1배로 고정된 상태라서 저렇게 된 것이다.[10] 라스트 3F 33.5초로 2023년 슈카상 전체 출주마 중 1위. 2위가 33.6초를 기록한 리버티 아일랜드였다.[11] 이로 인해 일부 팬들은 나카우치다 조교사의 이전 인터뷰와 이퀴녹스의 4세 은퇴설을 엮어 이퀴녹스의 쾌적한 승리를 위해 노던 팜 측에서 재팬 컵 출주를 허가하지 않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제기하기도 했다.[12] 1984년 우준 빈마(오크스), 1987년 교토대상전 우승마.[13] 신마전에서는 노랑, 아르테미스에서는 핑크, 한신JF에서는 빨강, 오카상에서는 벚꽃색, 오크스에서는 승부복과 같은 빨강+노랑+검정, 슈카상에서는 주황+노랑.[14] 하츠 크라이 산구, 발레 데 라 루나의 반형제.[15] 룰러쉽 산구. 직전 경주인 로즈 스테이크스에서 1800m 월드 레코드를 세우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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