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윕 토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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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등장하는 캐릭터에 대한 내용은 스윕 토쇼(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문서 참고하십시오.
일본의 경주마. 이름의 스윕은 쓸다, 빗자루질하다 등을 의미하는 sweep. 부마인 엔드 스윕(End Sweep)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어머니인 타바사 토쇼와 외조모 서맨사 토쇼가 마녀 이야기를 다룬 미드 아내는 요술쟁이(Bewitched, 일본 내수판 제목인 '사모님은 마녀'로도 유명)의 등장 인물에서 따 온 이름이다. 3대를 잇는 마녀 가문인 셈.
부마 엔드 스윕은 미국에서 18전 6승으로 G1 승리는 없었지만 미국에서 종마로 G1 우승마를 연이어 배출했고 2000년 일본으로 수입 되어 호주에서 셔틀 종마로도 활동하다 2002년에 급사했다. 일본의 주요 자마로 라인 크라프트, 어드마이어 문 등이 있으며 토센 스타덤 등의 BMS 이기도 하다.
히다카초의 오너브리더인 나가토모 류타로에게서 모계 4대모 차이나 토쇼가 구입되어 토쇼 목장에 뿌리내렸다. 서맨사 토쇼는 1990년 엡섬 컵 우승마, 모마 타바사 토쇼는 6전 1승을 기록했고 서맨사 - 타바사 - 스윕 토쇼는 모두 와타나베 사카에 조교사 담당으로 데뷔했다.
반형제 동생 핑크 카메하메하(父 : 리온디즈)는 등급을 받기 전인 2021년 사우디 더비에서 우승한 경주마다. 핑크 카메하메하는 2021년 유니콘 스테이크스에서 급성 심부전을 일으켜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쾌속의 스퍼트 능력을 자랑하며 39년만에 암말의 몸으로 타카라즈카 기념을 제패한 그랑프리 호스이다. 혼성경주인 천황상에서 우승한 에어 그루브와 더불어 하츠 크라이[1] , 젠노 롭 로이 등 쟁쟁한 수말 경쟁자를 상대로 승리를 쟁취하여, 이후 보드카, 다이와 스칼렛, 부에나 비스타 등 강력한 암말들의 출현을 예고한 말로 평가되기도 한다.
그러나 그보다는 기수와 조교 스태프 모두를 골치아프게 만든 기성난으로 더 유명한 말이었다. 특히 사상 최악의 고착벽[2] 으로 악명높았는데, 한번 멈춰 서면 짧게는 5분에서 길게는 한 시간을 안 움직이며 고집을 부렸고 그 동안은 몇 명이 달려와 끌고 밀든 개의치 않고 버텼다. 게이트 진입도 싫어해 경주 때마다 출발을 몇 분 늦추는 게 다반사여서 기수인 이케조에 켄이치는 그 때마다 다른 기수들에게 사과해야 했고, 고질적인 늦출발 습관까지 있어 어쩔 수 없이 추입 전략을 써야 했다. 조교도 끔찍하게 싫어해 언덕 훈련 코스는 보기만 해도 멈춰서서 훈련을 거부할 정도였고, 그 때문에 제대로 된 훈련을 하기 힘들어 적당한 레이스를 훈련 삼아 내보낼 정도로 실전이 곧 훈련이나 다름없는 말이었다. 당연하게도 전혀 조교가 되어 있지 않아 후임 조교사에게 전달할 사항이 없을 지경이었고, 심지어 조교에 성공한 것이 뉴스가 될 정도였다. 주전 기수인 이케조에 켄이치는 조교도 직접 담당했는데, 제대로 된 조교 자체를 못 하고도 G1 3승이나 했는데 원래대로라면 5~6개는 이기고도 남았을 정도라고 평한 바 있다.
이런 고착벽에 게이트 진입 불량, 상습적인 늦출발, 항상 불완전했던 조교라는 약점을 한 몸에 가지고도 암수 혼성을 포함한 G1 레이스를 세 번이나 우승했으니 소질 하나만큼은 확실했던 경주마. 한번은 어쩌다 뛸 마음이 들었는지 추입이 아닌 선행으로 뛰며 압승을 거두었는데, 이 경기를 TV로 보고 있던 목장주는 "그렇게 뛸 수 있으면서 왜!" 하고 분통을 터뜨렸다고 한다. 게이트 진입 불량(枠入り不良) 판정은 2004년 튤립상, 슈카상, 엘리자베스 여왕배, 2006년 아리마 기념 경기로 총 4회, 이로 인해 4번의 재심사를 받아 2번째에서는 눈가리개를 써서 겨우 통과했지만 다른 3번의 재심사에서는 무리없이 통과했다. 게이트 인의 순번은 안쪽의 홀수 번호 말 부터 들어가고 이 후 짝수 말이 들어가는 형태이지만 발주 위원의 재량이나 게이트 인이 어려운 말의 경우에 따라 먼저 들어갈 수 있는데 스윕 토쇼도 그 때문에 번호에 관계없이 먼저 들어가게 되었다.
특히 5번째 레이스인 튤립상부터 은퇴전까지 한 번도 안 빠지고 함께 한 주전 기수인 이케조에 켄이치를 극혐 수준으로 싫어해 자주 괴롭혔는데, 자세한 사항은 기수 문서를 참고.[3] 담당 구무원 카마다 슈이치(鎌田修一)에 따르면 오늘 좋더라도 내일은 모르는 까다로운 성격 탓에 스윕 토쇼의 기분을 거스르지 않는 걸 제일로 주의했다고 하며 특히 낯선 사람이 다가오는 걸 싫어했다고 한다.
노던 팜으로 이사와서 잘 살던 중 2020년 2월 말에 낳은 새끼 스윕 어워즈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다름아닌 2019년에 죽은 딥 임팩트의 라스트 크롭(마지막 새끼)이라서 그런 것. 스윕 토쇼 자신의 마지막 새끼이기도 하다. 통칭 '스윕 토쇼 2020'라 불리는 이 말은 경마계의 큰 관심을 끌었다. [5] 2021년 7월 13일에 진행된 1세마 경매의 맨 마지막 순서로 배치되었다. 2억엔에 낙찰되었다. 다만, 치열한 경매가 예상되었던 당초 예상은 빗나갔다. 2억엔이라는 높은 가격에 시작했지만, 추가 입찰 없이 시작가 그대로 낙찰되었다. 스윕 토쇼 자마 중에 큰 성과를 낸 말이 없다는 점이 경쟁이 없던 이유로 분석된다. 낙찰해간 사람은 오랫동안 소유마가 없던 사람이었는데, 이후 뜬금없이 월드 프리미어의 마주 오츠카 료이치에게로 소유권이 이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횡령 사건 등으로 외부활동을 하기 껄끄러워진 오츠카 마주가 대리구매를 한 것이 아닌가 추측 중.
2020년 12월 5일, 스와브 리처드[6] 의 새끼를 임신한 상태에서 장염전으로 죽었다.
2015년에 태어난 자마는 수태 전부터 경마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는데, 이 말의 아버지가 바로 이케조에 켄이치 기수를 경기 승리 후 두 번이나 내동댕이친 '폭군' 오르페브르였기 때문이다. 이케조에 기수를 지독하게도 괴롭혔던 오르페브르와 스윕 토쇼 사이에서 자식이 태어나자, 모 커뮤니티의 경마 게시판은 "드디어 대 이케조에 최종병기가 태어났다", "이케조에의 수명은 앞으로 길어야 3년인가", "엄마는 천황상 입장하면서 기수 던지고 아빠는 킷카상 우승하고서 기수 던지고" 등등의 드립이 난무하며 그야말로 불타올랐다. 이케조에 기수는 스윕 토쇼 2015가 두 살이 되던 해 농장을 방문해 같이 사진을 찍었는데, 그 후 농장이 파산하면서 안타깝게도 해당 자마는 임시 명칭인 스윕 토쇼 2015라는 이름만 남기고 행방불명 상태가 되고 말았다.
스윕 토쇼의 다섯번째 자마인 시즈 드림은 2022년 5월 29일자로 현역을 은퇴하여 베르사유 리조트 팜으로 간 사실이 해당 목장 공식 트위터를 통해서 확인되었다. 이를 보고받은 팬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는데 그도 그럴 것이 해당 말은 2020년 6월 3승 클래스 1착 이후 2022년 초까지 소식단절 상태[7] 였다가 2022년 초 입구 소식이 들려온 이후에도 별 다른 출주 정보없이 5월 말에 갑자기 현역 은퇴가 확정되었기에 팬들 사이에서는 실종 후 도살 가능성을 각오하고 있던 와중에 베르사유 리조트 팜 목장 공식 트위터에서 해당 목장에 들어오게 되었다고 하니 적어도 편하게 여생을 보낼 수 있게 된 것에 안도를 한 것이다. 참고로 인터넷상에서 시즈 드림이 승마용으로 전환될 거라는 소문이 도는 모양인지 리조트 팜 공식 트위터를 통해서 마주의 요청에 따라 씨종마 데뷔 예정이라고 밝혔다.[8] 그리고 베르사유 리조트 팜 회원이 올린 영상에 의하면 부상때문에 회복시키고 방목할 것이라고 밝혔는 데 시즈 드림의 부상은 트레센에서 목장까지 이동과정에서 입은 것이 아니라 목장에서 도착한 후에 발생했다고 한다. 그로부터 3개월이 지난 후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서 시즈 드림의 자세한 부상 경위가 알려졌는데 일단 시즈 드림이 목장에 온 후에 방목을 시켰는데 시키자마자 이리저리 날뛰더니 갑자기 촬영자 인근의 목책으로 달려들어서 목책과 함께 넘어지면서 다쳤다고 한다. 이후 목장 공식 트위터를 통해서 당시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인터뷰 내용과 달리 실제로는 자칫 잘못 했으면 그대로 안락사 당해도 무방할 정도의 큰 사고였다. 여담으로 목장으로 오기 전에 보살피던 쪽에서 시즈 드림의 기성이 워낙 강해서 주의하라고 경고했었고 오자마자 큰 사고를 친 이후에는 다른 말들과 분리[9] 해서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스윕 토쇼와 키타산 블랙 사이에서 태어난 피에드라 데 루나는 잦은 부상으로 데뷔가 미루어지다가 겨우 2022년 7월 31일에 데뷔했는 데 첫 경주에서 13착을 하면서 마주측인 실크 레이싱 측은 더 이상 현역 속행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바로 은퇴시켰고 자기네 목장에서 번식을 돌리지 않고 한동안 휴식을 취하게 한 후 2022년 10월 25일 노던 팜에서 진행하는 믹스 세일 경매에 출품되었고 결과 심볼리 목장[10] 에 600만엔에 판매되었다.
상술한 스윕 어워즈는 2023년 현역에 데뷔했다. 첫 경기에서 5착, 두번째 경기에서 3착으로 어느 정도 선전하는 중. 이후 4번째 경기에서 첫 승리를 맛보았다.
[각주]
1. 개요[편집]
제패의 조건
승리를 서두르는 자도
서두르지 않는 자도
성공에서는 멀어져 간다
지금인가, 아직인가
망설이는 가운데 누구라도
의지할 만한 무언가를 찾는다
우선 직감에 따라
대담하게 움직여라
망설임을 끊어내는 것이야말로
제패의 조건이다
JRA 명마의 초상
일본의 경주마. 이름의 스윕은 쓸다, 빗자루질하다 등을 의미하는 sweep. 부마인 엔드 스윕(End Sweep)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어머니인 타바사 토쇼와 외조모 서맨사 토쇼가 마녀 이야기를 다룬 미드 아내는 요술쟁이(Bewitched, 일본 내수판 제목인 '사모님은 마녀'로도 유명)의 등장 인물에서 따 온 이름이다. 3대를 잇는 마녀 가문인 셈.
2. 혈통[편집]
부마 엔드 스윕은 미국에서 18전 6승으로 G1 승리는 없었지만 미국에서 종마로 G1 우승마를 연이어 배출했고 2000년 일본으로 수입 되어 호주에서 셔틀 종마로도 활동하다 2002년에 급사했다. 일본의 주요 자마로 라인 크라프트, 어드마이어 문 등이 있으며 토센 스타덤 등의 BMS 이기도 하다.
히다카초의 오너브리더인 나가토모 류타로에게서 모계 4대모 차이나 토쇼가 구입되어 토쇼 목장에 뿌리내렸다. 서맨사 토쇼는 1990년 엡섬 컵 우승마, 모마 타바사 토쇼는 6전 1승을 기록했고 서맨사 - 타바사 - 스윕 토쇼는 모두 와타나베 사카에 조교사 담당으로 데뷔했다.
반형제 동생 핑크 카메하메하(父 : 리온디즈)는 등급을 받기 전인 2021년 사우디 더비에서 우승한 경주마다. 핑크 카메하메하는 2021년 유니콘 스테이크스에서 급성 심부전을 일으켜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3. 생애[편집]
3.1. 현역 시절[편집]
쾌속의 스퍼트 능력을 자랑하며 39년만에 암말의 몸으로 타카라즈카 기념을 제패한 그랑프리 호스이다. 혼성경주인 천황상에서 우승한 에어 그루브와 더불어 하츠 크라이[1] , 젠노 롭 로이 등 쟁쟁한 수말 경쟁자를 상대로 승리를 쟁취하여, 이후 보드카, 다이와 스칼렛, 부에나 비스타 등 강력한 암말들의 출현을 예고한 말로 평가되기도 한다.
그러나 그보다는 기수와 조교 스태프 모두를 골치아프게 만든 기성난으로 더 유명한 말이었다. 특히 사상 최악의 고착벽[2] 으로 악명높았는데, 한번 멈춰 서면 짧게는 5분에서 길게는 한 시간을 안 움직이며 고집을 부렸고 그 동안은 몇 명이 달려와 끌고 밀든 개의치 않고 버텼다. 게이트 진입도 싫어해 경주 때마다 출발을 몇 분 늦추는 게 다반사여서 기수인 이케조에 켄이치는 그 때마다 다른 기수들에게 사과해야 했고, 고질적인 늦출발 습관까지 있어 어쩔 수 없이 추입 전략을 써야 했다. 조교도 끔찍하게 싫어해 언덕 훈련 코스는 보기만 해도 멈춰서서 훈련을 거부할 정도였고, 그 때문에 제대로 된 훈련을 하기 힘들어 적당한 레이스를 훈련 삼아 내보낼 정도로 실전이 곧 훈련이나 다름없는 말이었다. 당연하게도 전혀 조교가 되어 있지 않아 후임 조교사에게 전달할 사항이 없을 지경이었고, 심지어 조교에 성공한 것이 뉴스가 될 정도였다. 주전 기수인 이케조에 켄이치는 조교도 직접 담당했는데, 제대로 된 조교 자체를 못 하고도 G1 3승이나 했는데 원래대로라면 5~6개는 이기고도 남았을 정도라고 평한 바 있다.
이런 고착벽에 게이트 진입 불량, 상습적인 늦출발, 항상 불완전했던 조교라는 약점을 한 몸에 가지고도 암수 혼성을 포함한 G1 레이스를 세 번이나 우승했으니 소질 하나만큼은 확실했던 경주마. 한번은 어쩌다 뛸 마음이 들었는지 추입이 아닌 선행으로 뛰며 압승을 거두었는데, 이 경기를 TV로 보고 있던 목장주는 "그렇게 뛸 수 있으면서 왜!" 하고 분통을 터뜨렸다고 한다. 게이트 진입 불량(枠入り不良) 판정은 2004년 튤립상, 슈카상, 엘리자베스 여왕배, 2006년 아리마 기념 경기로 총 4회, 이로 인해 4번의 재심사를 받아 2번째에서는 눈가리개를 써서 겨우 통과했지만 다른 3번의 재심사에서는 무리없이 통과했다. 게이트 인의 순번은 안쪽의 홀수 번호 말 부터 들어가고 이 후 짝수 말이 들어가는 형태이지만 발주 위원의 재량이나 게이트 인이 어려운 말의 경우에 따라 먼저 들어갈 수 있는데 스윕 토쇼도 그 때문에 번호에 관계없이 먼저 들어가게 되었다.
특히 5번째 레이스인 튤립상부터 은퇴전까지 한 번도 안 빠지고 함께 한 주전 기수인 이케조에 켄이치를 극혐 수준으로 싫어해 자주 괴롭혔는데, 자세한 사항은 기수 문서를 참고.[3] 담당 구무원 카마다 슈이치(鎌田修一)에 따르면 오늘 좋더라도 내일은 모르는 까다로운 성격 탓에 스윕 토쇼의 기분을 거스르지 않는 걸 제일로 주의했다고 하며 특히 낯선 사람이 다가오는 걸 싫어했다고 한다.
3.2. 번식마 생활[편집]
노던 팜으로 이사와서 잘 살던 중 2020년 2월 말에 낳은 새끼 스윕 어워즈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다름아닌 2019년에 죽은 딥 임팩트의 라스트 크롭(마지막 새끼)이라서 그런 것. 스윕 토쇼 자신의 마지막 새끼이기도 하다. 통칭 '스윕 토쇼 2020'라 불리는 이 말은 경마계의 큰 관심을 끌었다. [5] 2021년 7월 13일에 진행된 1세마 경매의 맨 마지막 순서로 배치되었다. 2억엔에 낙찰되었다. 다만, 치열한 경매가 예상되었던 당초 예상은 빗나갔다. 2억엔이라는 높은 가격에 시작했지만, 추가 입찰 없이 시작가 그대로 낙찰되었다. 스윕 토쇼 자마 중에 큰 성과를 낸 말이 없다는 점이 경쟁이 없던 이유로 분석된다. 낙찰해간 사람은 오랫동안 소유마가 없던 사람이었는데, 이후 뜬금없이 월드 프리미어의 마주 오츠카 료이치에게로 소유권이 이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횡령 사건 등으로 외부활동을 하기 껄끄러워진 오츠카 마주가 대리구매를 한 것이 아닌가 추측 중.
2020년 12월 5일, 스와브 리처드[6] 의 새끼를 임신한 상태에서 장염전으로 죽었다.
2015년에 태어난 자마는 수태 전부터 경마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는데, 이 말의 아버지가 바로 이케조에 켄이치 기수를 경기 승리 후 두 번이나 내동댕이친 '폭군' 오르페브르였기 때문이다. 이케조에 기수를 지독하게도 괴롭혔던 오르페브르와 스윕 토쇼 사이에서 자식이 태어나자, 모 커뮤니티의 경마 게시판은 "드디어 대 이케조에 최종병기가 태어났다", "이케조에의 수명은 앞으로 길어야 3년인가", "엄마는 천황상 입장하면서 기수 던지고 아빠는 킷카상 우승하고서 기수 던지고" 등등의 드립이 난무하며 그야말로 불타올랐다. 이케조에 기수는 스윕 토쇼 2015가 두 살이 되던 해 농장을 방문해 같이 사진을 찍었는데, 그 후 농장이 파산하면서 안타깝게도 해당 자마는 임시 명칭인 스윕 토쇼 2015라는 이름만 남기고 행방불명 상태가 되고 말았다.
스윕 토쇼의 다섯번째 자마인 시즈 드림은 2022년 5월 29일자로 현역을 은퇴하여 베르사유 리조트 팜으로 간 사실이 해당 목장 공식 트위터를 통해서 확인되었다. 이를 보고받은 팬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는데 그도 그럴 것이 해당 말은 2020년 6월 3승 클래스 1착 이후 2022년 초까지 소식단절 상태[7] 였다가 2022년 초 입구 소식이 들려온 이후에도 별 다른 출주 정보없이 5월 말에 갑자기 현역 은퇴가 확정되었기에 팬들 사이에서는 실종 후 도살 가능성을 각오하고 있던 와중에 베르사유 리조트 팜 목장 공식 트위터에서 해당 목장에 들어오게 되었다고 하니 적어도 편하게 여생을 보낼 수 있게 된 것에 안도를 한 것이다. 참고로 인터넷상에서 시즈 드림이 승마용으로 전환될 거라는 소문이 도는 모양인지 리조트 팜 공식 트위터를 통해서 마주의 요청에 따라 씨종마 데뷔 예정이라고 밝혔다.[8] 그리고 베르사유 리조트 팜 회원이 올린 영상에 의하면 부상때문에 회복시키고 방목할 것이라고 밝혔는 데 시즈 드림의 부상은 트레센에서 목장까지 이동과정에서 입은 것이 아니라 목장에서 도착한 후에 발생했다고 한다. 그로부터 3개월이 지난 후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서 시즈 드림의 자세한 부상 경위가 알려졌는데 일단 시즈 드림이 목장에 온 후에 방목을 시켰는데 시키자마자 이리저리 날뛰더니 갑자기 촬영자 인근의 목책으로 달려들어서 목책과 함께 넘어지면서 다쳤다고 한다. 이후 목장 공식 트위터를 통해서 당시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인터뷰 내용과 달리 실제로는 자칫 잘못 했으면 그대로 안락사 당해도 무방할 정도의 큰 사고였다. 여담으로 목장으로 오기 전에 보살피던 쪽에서 시즈 드림의 기성이 워낙 강해서 주의하라고 경고했었고 오자마자 큰 사고를 친 이후에는 다른 말들과 분리[9] 해서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스윕 토쇼와 키타산 블랙 사이에서 태어난 피에드라 데 루나는 잦은 부상으로 데뷔가 미루어지다가 겨우 2022년 7월 31일에 데뷔했는 데 첫 경주에서 13착을 하면서 마주측인 실크 레이싱 측은 더 이상 현역 속행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바로 은퇴시켰고 자기네 목장에서 번식을 돌리지 않고 한동안 휴식을 취하게 한 후 2022년 10월 25일 노던 팜에서 진행하는 믹스 세일 경매에 출품되었고 결과 심볼리 목장[10] 에 600만엔에 판매되었다.
상술한 스윕 어워즈는 2023년 현역에 데뷔했다. 첫 경기에서 5착, 두번째 경기에서 3착으로 어느 정도 선전하는 중. 이후 4번째 경기에서 첫 승리를 맛보았다.
4. 경주 성적[편집]
[5] 2019년에 딥 임팩트는 교배를 거의 못 하고 휴양했기 때문에 딥 임팩트의 라스트 크롭은 일본 6마리, 그 외 국가 6마리로 도합 12마리에 불과한데, 스윕 토쇼 2020이 그 중 하나인 것.[6] 2017년 더비 2착, 2018년 오사카배와 2019년 재팬 컵을 우승한 하츠 크라이의 자마.[7] 참고로 해당 말의 마주는 월드 프리미어의 마주.[8] 해당 목장에 있는 말 중에서 에타리오 등 몇몇 수말들은 프라이빗 교배 형식으로 운영 중인데 시즈 드림도 그런 걸로 보여진다.[9] 시즈 드림은 다른 말을 보면 날뛴다고 한다. 그래서 방목을 해야 할 때는 다른 말들이 없는 시간대에 방목을 한다고 한다.[10] 심볼리 루돌프 등을 배출한 목장 맞다. 2019년 3대 마주가 사망하고 자리에 오른 마주는 오너를 그만두고 대신 평범한 생산목장으로 전환한 상태.[11] 원래 3착으로 들어왔으나, 1착으로 들어온 카와카미 프린세스가 12착으로 강착되면서 순위가 한 단계 올라갔다.[12] 이 해부터 일본이 경마 파트 1으로 승격되므로, 모종의 이유로 국제 등급을 받지 못한 Jpn등급 경주를 제외한 모든 중상이 국제 등급을 받는다.[13] 2007년부터 일본이 경마 파트 1으로 승격됨에 따라 국제 등급을 받지 못한 경주는 Jpn등급으로 표기하게 된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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