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카미 프린세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등장하는 캐릭터에 대한 내용은 카와카미 프린세스(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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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티아라 2관의 일본의 경주마.

2. 혈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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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운 스카이, 스페셜 위크와 함께 3강 구도를 이뤘던 95년생 '황금세대'의 멤버중 하나였던 킹 헤일로의 딸로 히다카의 중소 목장에서 출생, 혈통이 좋고 은퇴 후 번식암말로의 기대가 더 높아 목장이 직접 소유한 채로 데뷔했다.

모마 타카노 시크리터리는 카와카미 목장의 대표 카미야마 코지(上山浩司)가 아직 마주 자격이 없던 때 구입했기 때문에 친가인 코쇼목장(高昭牧場) 명의로 데뷔했지만 심방세동을 앓고 있어 4전 0승에 그쳤다. 모계 4대모 서머 게스트(Summer Guest)는 1972년 코칭 클럽 어메리칸 오크스 우승마, 모계 6대모 시실리(Sicily)의 일본에서의 대표 모계로 클리어 앰버계[1]가 있다.

3.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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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데뷔 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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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반구 경주마의 일반적인 출생보다 늦은 6월 5일생으로 먼저 태어난 목장의 생산마들보다 작아 카미야마 목장 대표에 따르면 여동생같은 느낌의 응석 부리는 말이었다고 한다. 카미야마의 경영방침은 생산마를 대부분 판매하는 것이었지만 250만엔의 판매가가 결렬되었고 번식암말로의 가치가 있기에 목장 명의 소유의 경주마가 되어 카와카미 프린세스란 이름을 받았다.

카미야마는 이전에 목장 소유의 경주마를 맡았었고 특히 카와카미 프린세스의 오빠와 언니 경주마를 맡은 조교사 니시우라 카츠이치[2]에게 카와카미 프린세스를 보냈다. 손위의 두 경주마는 모두 미승리[3]였기에 니시우라 조교사는 카와카미 프린세스에게도 기대를 걸지 않았지만 카미야마의 친가인 코쇼목장에서 육성 조교를 받은 2세 가을 후에는 생각이 바뀌어 자신의 비밀무기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 티엠 오션으로 니시우라 조교사와 함께 했던 베테랑 기수 혼다 마사루[4]가 주전 기수로 정해졌다.

3.2. 2006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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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2세 가을에 릿토에 들어왔지만 늦은 출생과 뒷다리가 미숙으로 2006년 3세 2월 말에야 데뷔했다. 데뷔전은 9번 인기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1 1/4마신 차 승리, 2002년부터 마주 자격을 얻은 카미야마 코지에게 있어서도 첫 승리를 안겨주었다. 이어진 경기에서도 1.5마신 차로 승리하며 오카상 출주 등록을 했지만 상금 부족으로 출주하지는 못했다. 오크스 트라이얼인 스위트피 스테이크스(OP)에서 처음 1번 인기를 받고 우승하면서 오크스 출주 자격을 얻었다.


오크스에서는 오카상 2착마 어드마이어 키스[5], 우승마 키스 투 헤븐에 이은 3번 인기로 출주, 후사이치 판도라를 3/4마신 차로 꺾고 승리하며 무패의 4연승으로 첫 중상/G1 제패를 달성했다. 무패의 오크스 우승은 쿠리후지(1943), 미츠마사[6](1946), 미스 온워드[7](1957)에 이어 49년만에 4번째 기록이었다. 카미야마에게 있어서는 생산자로서 18년, 마주로서 5년 차 첫 G1 우승이었다.

오크스 이후 여름 휴양에 들어갔고 슈카상으로 직행했다. 하이페이스로 진행된 경주에서 3코너 부터 스퍼트를 걸고 아사히 라이징[8]에 반마신 차 승리로 암말 2관을 달성했다. 무패의 슈카상 우승은 파인 모션(2002년) 이후 2번째이며 무패의 오카상-슈카상 우승은 사상 최초의 기록이었다.

4세 이상 암말과 대결하는 엘리자베스 여왕배에서는 스윕 토쇼와 2강 대결로 점쳐졌다. 경기에서는 후사이치 판도라에 1.5마신 차 앞서 1위로 들어왔으나 15분간 심의 후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12위로 들어온 야마닌 슈크르의 진로를 방해했다는 혐의로 12착으로 강착[9]되었다. G1 레이스에서 1착으로 들어온 말이 강착당한 건 1991년 천황상 가을의 메지로 맥퀸 이후 두번째[10] 강착이었다.

이 해 289표 중 287표[11]로 최우수 3세 암말에 선정되었고 177표로 최우수 부내국산마에 선정되었다.

3.3. 2007년 ~ 2009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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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기수 혼다 마사루가 은퇴하고 조교사가 되면서 타케 코시로가 기승하게 되었다. 빅토리아 마일에 직행해 1번 인기를 받았으나 10착으로 부진, 이어진 타카라즈카 기념에서는 6착을 기록한다. 9월 삿포로 기념을 목표로 조교 중이던 7월 25일 골절로 장기 휴양 후에 2008년 4월에 릿토로 복귀 했다.

복귀전이었던 킨코상에서 3착을 기록하고 타카라즈카 기념을 준비했으나 근육통으로 회피, 10월 후추 암말 스테이크스에서 복귀했다. 타케 코시로가 당일 리틀 아마폴라로 슈카상에 나가면서 요코야마 노리히로로 변경 이후 모든 경기에 기승하게 된다. 후추 암말 스테이크스에서 반마신 차 2착을 기록했고 엘리자베스 여왕배에서는 1.5마신 차로 리틀 아마폴라에 패하며 2착, 부활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어진 아리마 기념에서는 과감히 선행했지만 7착에 그쳤다.

2009년에도 현역을 이어갔지만 전성기의 힘을 되찾지 못했고 엘리자베스 여왕배 9착 이후 은퇴가 결정되었다. 이듬해 2010년 인터넷 투표로 우준빈마 우승마의 이름으로 JRA 프리미엄 레이스의 부명칭으로 사용하는 행사가 있었는데 카와카미 프린세스가 24%로 에어 그루브(19%), 세자리오(15%)를 제치고 뽑혀 같은 해 5월 23일 오크스 직후의 레이스인 제12 경주는 「도쿄 크라운 프리미엄(카와카미 프린세스 메모리얼)」이라고 하는 경주명으로 실시되었다.

강착 탓에 데뷔 후 연승 기록이 5승에서 끊긴 후 2009년까지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12] 은퇴했다. 하필 바로 다음 세대에 암말의 선입견을 넘어선 괴물들인 G1 7승의 보드카와 연대율 100%의 다이와 스칼렛이 나타나버려, 2006년에 보여준 강력함이 빛바랜 것이 아쉬운 말.

현역 은퇴 후에는 고향인 카와카미 목장으로 돌아가 번식암마를 하였다. 이후 번식암말도 끝마치고 그곳에서 여생을 보냈다. 그러나 오래 살지 못하고 기립 불능 상태가 되어 2023년 9월 11일, 20살의 나이로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

4. 번식마 생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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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마로서의 성적은 산구 수가 적은 암말의 한계를 감안해도 영 좋지 못한 편이다. 중앙에서의 성적은 도합 2승에 지나지 않는다. 지방까지 보면 13승이 추가되긴 한다.
2021년 이후 교배/출산 소식이 없는 것으로 보아 2021년 출산을 마지막으로 번식마에서 은퇴한 것으로 보인다.

5.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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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다가오면 물어뜯으려 할 정도로 흉폭한 성격의 경주마로 마방에는 '맹마 주의(猛馬に注意)'라는 경고 팻말이 달려 있었고 (출처)[15]
  맹견 주의 팻말을 사다가 견 부분에 X자를 치고 옆에다 마를 써놓았다.
  밖으로 나갈 때는 위 사진처럼 입마개를 써야 했다.[16]
  이 말을 모티브로 한 우마무스메 카와카미 프린세스는, 흉폭한 기성을 살짝 꼬아 매우 터프한 성격에 자기 힘을 주체하지 못해 상습적으로 학교 기물 파손을 저지르는 괴력계 자칭 아가씨 캐릭터로 설정되었다.
  아비인 킹 헤일로는 쉽게 놀라고 겁을 먹는 헤일로의 어릴 적 성격을 이어받아 까탈스럽고 폭주기질까지 있어 훈련과 경주에서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해진다.[17]
  어지간하면 기성이 있는 말들도 나이를 먹으면 성질이 죽는 편인데, 킹 헤일로는 2015년 종마 시연회에서도 통제가 마음에 들지 않은지 계속 인솔자에게 짜증을 부리는 모습이 남아 있다.

• 한편 자마인 민나노 프린세스를 알뜰살뜰하게 보살피는 사진이 있어서 적어도 새끼에게까지 흉폭함을 보일 정도는 아닌 것이 확인되었다.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예쁜 법

6. 경주 성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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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