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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전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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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포켓몬스터 시리즈 7세대부터 새로 생긴 모습이 다른 포켓몬의 일종. 따라서 어떤 포켓몬이 특정한 방식으로 적응하기 위해 외형을 변화시킨 아종이다.
2. 특징[편집]
리전(region, 지역)이라는 단어에 맞게 특정 지역에 적응한 결과 달라진 포켓몬의 모습을 말한다. 알로라의 환경에 적응한 결과가 '알로라의 모습(アローラのすがた, Alolan Form)', 가라르의 환경에 적응한 결과가 '가라르의 모습(ガラルのすがた, Galarian Form)'인 식. 즉 일종의 아종 개념이다. 환경이 달라짐에 따라 포켓몬의 생태 또한 바뀌었으며, 기존의 포켓몬과는 다른 모습과 다른 타입을 갖게 되었다. 단, 히스이에도 리전 폼은 존재하는데, 한참 과거의 시점이라 아직 상세한 건 불명이다. 자연환경이 급변하며 사라지기 시작한 포켓몬의 가능성이 크다.
모습과 타입 외에도 특성, 기술폭[1] 이 달라지며 몇몇 포켓몬의 경우는 종족치도 바뀐다. 다만 눈에 띄게 바뀌진 않고 조금씩 재분배한 경우가 많다. 또한 숨겨진 특성도 대부분 원판과 다르지만, 나시같이 원판과 리전 폼의 숨겨진 특성이 같은 경우도 있고, 리전 폼 라이츄처럼 아예 없는 경우도 있다.
처음에는 팔레트 스왑[2] 이라는 말도 조금 나왔지만 알로라 나시가 공개되면서 순식간에 종식됐다. 재미있게도 이 리전 폼이야말로 그동안 포켓몬스터에서 나왔던 모든 '진화'들 중 실제 진화생물학의 진화와 가장 가깝다.[3]
진화론의 핵심인 자연선택 이론은 '특수한 환경 하에서 생존에 적합한 형질을 지닌 종이 생존과 번식에서 유리하다'인데, 리전 폼이 이와 같은 설정이다. 예를 들어 가라르 리전 폼 지그제구리의 설정에 따르면, 오히려 가라르 지방 지그제구리가 원종이고, 기존의 지그제구리가 각 지방에 적응한 모습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그리고 가라르 지그제구리는 가로막구리로 최종진화가 가능한데, 이것도 가라르지방의 동종간 경쟁이 심한 가혹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진화하게 된 결과라고 한다.
반면 다른 지방 지그제구리는 경쟁이 덜한 환경에 적응하면서 악 타입이 사라지고 가로막구리로 진화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으로, 이건 퇴화 또는 퇴행적 진화[4] 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불비달마 계열도 추운 가라르지방 북부 지역에 적응하기 위해[5] 불꽃 타입이 얼음 타입으로 대체된 걸 보면 하나지방에서의 불비달마가 자연선택 이론에 의해 가라르지방 북부 지역에서 살아남지 못했다고 볼 수 있겠다.
특정 세대 이외에서는 리전 폼 대신에 원종이 야생으로 출현한다. 레츠고 시리즈 및 소드/실드에서는 1세대 포켓몬 원종만 야생으로 출현하고, 리전 폼은 NPC와의 교환으로만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스칼렛/바이올렛 트레일러에서 히스이 조로아크가 출현하는 것이 확인되면서, 특정 버전 외에서도 리전 폼이 야생으로 출현할 가능성이 생겼다. 또한 리전 폼이 해당 지방에도 존재하지만 원종도 야생에서 출현하는 경우도 보면 리전 폼과 원종이 공존할 가능성도 생기게 되었다.
3. 작중 등장[편집]
3.1. 7세대 이전[편집]
3세대 때부터 이미 기획되고 있었지만, 지금까지도 쓰이고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정립하느라, 그리고 당시 용량 제한에 걸려 제대로 구현할 수 없었다고 한다. 3세대 더미데이터로 개체치에 따라 달라지는 얼루기의 모습이나, 4세대로 밀려나간 깝질무의 스프라이트라든가.
그래도 지방 혹은 지역에 따라 포켓몬의 모습이 다르다는 것을 넣어보려고 노력한 모양으로 3세대부터 지역별로 모습이 다른 경우가 조금씩 존재했다. 3세대에서는 호연지방과 관동지방에서 서식하는 아보크의 배 문양이 달랐으며[6] , 4세대에선 동서의 깝질무와 트리토돈이 모습과 색이 달랐으며, 5세대에서는 배쓰나이가 비슷하지만 서로 다르게 생긴 두 모습이 존재했다. 6세대에서는 지역코드에 따라 다른 비비용의 날개 무늬도 있었다. 차이점이라면 리전 폼은 타입, 분류, 신장, 체중, 진화 방법, 진화체, 도감 설명 등이 전혀 다른 사실상 신종이지만, 이들은 어디까지나 디자인 정도만 다를 뿐 같은 포켓몬으로 취급했다는 것이다.
원래 외국에 살던 포켓몬을 애완동물로 데려온 것이 야생화했다. 생명력이 강해서 점점 늘어났다.
루비에서의 가재군의 도감설명
원래 알로라에 없었지만, 옛날 꼬렛이 대량으로 발생했을 때 데려왔다.
울트라썬에서의 형사구스의 도감설명
또한 위와 같이 이전 작품에서 나온 포켓몬 중 추후 리전 폼이 등장할 만할 설정을 가진 경우도 더러 있다. 위처럼 첫 등장한 지방에 원래 없었다는 설정을 가진 가재군과 형사구스가 예시. 미국 출신인 마티스가 하나지방 출신으로 변경된 예가 있으니 가능성은 있다.
아켄의 일부 버전 도감설명을 보면 모든 새포켓몬의 선조라고 하는데, 이게 맞다면 새포켓몬들은 진화생물학상으로는 전부 아켄의 리전 폼이 된다. 다만 위에서 써있듯 울트라썬의 도감 설명에 따르면 아니라는 설도 대두되고 있다.모든 새포켓몬의 선조라고 여겨져 왔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아니라는 설도 대두되었다.
울트라썬에서의 아켄의 도감설명
3.2. 7세대(알로라지방)[편집]
첫 등장. 인플레 없이도 포켓몬의 다양성을 늘리고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재미를 주었다며 호평받았다. 게다가 이중에 1세대의 마스코트격인 식스테일도 있다. 오히려 대전을 하지 않는 라이트팬들과 애니메이션팬들 입장에선 전작의 메가진화에 대응하는 Z기술보다 이쪽이 7세대의 메인처럼 느껴질 정도이다. 다만 ORAS에서 새로운 메가진화가 추가된 것과 달리 USUM에서는 새로운 리전폼은 없었다. 따라서 알로라 리전 폼은 총 18종.
이 현상을 연구하는 전문가로 송호 오가 있는데, 놀랍게도 그는 관동지방에서 사는 오박사의 사촌이다. 알로라 리전 폼이 있는 포켓몬이 전부 1세대 포켓몬이라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모습도 마치 오박사의 리전 폼 같은 느낌이 든다.
아래 목록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알로라 리전 폼이 공개된 포켓몬은 전부 1세대 포켓몬이다. 한편 닌텐도 버추얼 콘솔로 포켓몬스터 레드·그린 즉 1세대가 3DS로 재출시되며, 버추얼 콘솔판 1세대에서 잡은 포켓몬을 포켓몬 뱅크를 통해 바로 썬·문 버전으로 데려올 수 있게 되었는데, 현재까지 공개된 리전 폼 포켓몬들이 모두 1세대인 것을 보면, 버추얼 콘솔로 1세대를 재출시한 것은 리전 폼이 아닌 원종 포켓몬을 사용하고 싶으면 1세대 버추얼 콘솔을 이용하라는 닌텐도의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 물론 1세대 포켓몬을 레드·그린 버전에서만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는 하다. 예를 들어 파레/리그에서 7세대까지 계속 넘겨주기를 하는 법도 있고, 1세대 포켓몬이 등장하는 다른 버전에서 포획하여 썬·문으로 넘겨줄 수도 있지만, 버추얼 콘솔판 레드·그린 버전을 보유하고 있다면 이 방법이 가장 편하다. 어쨌든 이런 특이사항 때문에, 미진화체부터 알로라 리전 폼인 포켓몬[7] 들은 원종을 구하는 방법이 이미 있는 사람과의 교환 또는 기존 세대에서 끌어올리는 것뿐이다. 반면, 진화체에만 리전 폼이 있는 포켓몬[8] 들은 울트라썬/울트라문 한정으로 울트라스페이스에서 진화를 하면 원종으로 진화하게 된다.
또한 전자에 해당하는 포켓몬[9] 의 원종을 알로라에서 교배하면 자식은 리전폼으로 태어나지만, 예외로 변함없는돌을 착용시키면 원종으로 태어난다. 메타몽에게도 변함없는돌을 쥐게 해서 부모 양쪽 모두 변함없는돌을 끼고 있르면 메타몽의 성격도 유전된다. 이렇게 태어난 원종 포켓몬은 기존의 진화형으로 진화한다.
설정상으로는 다른 지방에 적응한 관동 포켓몬들인데, 밸런스 측면에서 보면 1세대 포켓몬의 타입 불균형을 메우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1세대 포켓몬은 독 타입이 지나치게 많고 드래곤 타입, 고스트 타입, 강철 타입[10] 은 각각 한 계열씩만 있으며, 악 타입은 아예 하나도 없다. 페어리 타입 추가 당시 마임맨, 픽시, 푸크린 계열이 페어리 타입을 갖게 된 것과 비교되는 모습. 이러한 타입 배분의 밸런스를 조금이나마 맞추기 위해 리전 폼을 도입했다고도 생각해 볼 수 있다.[11] 그래서 그런지, 레츠고 시리즈는 1세대 게임인 포켓몬스터 피카츄의 리메이크 버전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관동도감 포켓몬에 더해 리전 폼도 등장한다.
실전에서는 대부분 리전 폼 포켓몬들이 원종과 완벽하게 차별화되어 새로운 입지를 구축하는 경우가 많아 상향이라는 평이 많지만, 오히려 원판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 경우도 존재한다. 고평가를 받는 포켓몬은 질뻐기, 텅구리, 나인테일, 고지이며 나쁘다고 평가 받는 녀석은 레트라와 닥트리오. 그외 나머지는 그럭저럭 쓸만하다는 평.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에서는 직접 진화시킬 수 없어서 포켓몬 GO에서 데려오거나, 각 포켓몬센터 내부에 배치된 NPC들에게 원종을 주고 교환받아서 입수한다.
3.3. 8세대[편집]
3.3.1. 가라르지방[편집]
8세대 역시 가라르지방에서 볼 수 있는 리전 폼인 가라르폼이 등장했다. 또한 알로라 리전 폼이 전부 관동지방의 포켓몬이었던 것과 달리 가라르 리전 폼은 직구리 계열(3세대) 불비달마 계열, 데스마스(5세대)도 합류하면서 1세대가 아닌 포켓몬도 리전 폼을 얻었다.
또한 가라르 리전 폼 직구리의 진화형 가로막구리가 공개되면서 리전 폼만의 진화형도 추가되었다. 짝수 세대에선 항상 기존 포켓몬 진화체가 추가[12] 되어 온 만큼, 8세대에서 새로운 기존 포켓몬 진화는 리전 폼 설정과 엮어서 제시되었다.
기존 포켓몬에서 진화하는 신규 포켓몬을 추가할 때, "지금까지는 왜 진화하지 못했는가?" 하는 설정 충돌을 막기 위해 전 세대에서는 불가능한 각종 조건을 붙이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리전 폼은 아이템이나 진화 조건을 추가하지 않고 간단하게 특정 지방에 적응한 원종 혹은 아종만 진화한다는 설정으로 설정 충돌을 쉽게 막는다.
또한 불비달마의 써먹기 힘든 특성이었던 달마모드를 리전 폼에서는 써먹기 좋게 강화시키는 등 기존 포켓몬에 대한 일종의 밸런스 패치로도 볼 수 있다. 물론 리전 폼들에게만 해당될 뿐 원종에게는 이득이 없지만. 코산호나 파오리 같은 포켓몬은 리전 폼에게도 밀리는 신세가 되었다. 원종 불비달마의 달마모드에는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
리전 폼이 되면서 분류가 바뀌는 포켓몬도 등장했다. 마임맨은 배리어 포켓몬에서 댄스 포켓몬으로, 날쌩마는 불의말 포켓몬에서 일각 포켓몬으로 분류가 바뀌었다.
포켓몬 전송 불가 논란이 터지면서 알로라 폼은 자연스럽게 삭제될 거라 예상한 이들이 많았지만, 페르시온 계열, 나인테일 계열 등 알로라 리전 폼을 가진 포켓몬이 8세대에서도 등장했기에 알로라 폼을 가라르에서도 볼수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이 있었다. 예상대로 포켓몬 홈이 추가되며, 8세대에 등장하는 포켓몬의 알로라 리전 폼을 옮겨올 수 있게 되었다.
리전 폼 진화체들의 울음소리를 들어보면 진화 전 포켓몬의 울음소리를 조금 비틀거나 변조했다. 예를 들어 가로막구리는 직구리의 울음소리를 굵게 변조하고, 데스판은 데스마스의 울음소리 피치를 낮게 변조한 것이다.
익스팬션 패스에서 프리져, 썬더, 파이어의 리전 폼이 추가되면서, 전설의 포켓몬도 리전 폼이 생겼다. 다만 작중 등장하는 피오니에 의하면, 가라르 지방의 프리져는 눈빛이 얼음처럼 차가우니까 프리져, 썬더는 뾰족뾰족해 보이니까 썬더, 파이어는 실눈으로 보면 불타고 있는 것처럼 보이니까 파이어라고 치자고 한다. 그러니까 다른 리전폼들은 원종이 환경에 맞게 진화한 것인데, 이 세 포켓몬은 원종과 다른 포켓몬이지만 비슷하다는 이유로 프리져, 썬더, 파이어라고 불리는 것이다.[13][14][15]
헌데 저 세 마리는 이름부터 대놓고 프리져(얼음), 썬더(전기), 파이어(불)인데 리전 폼들은 프리져(에스퍼), 썬더(격투), 파이어(악)으로 타입이 다 바뀌어서 이름과 완전히 따로 노는 상황이 나왔다.[16] 물론 이 문제는 리전 폼이 처음 나온 7세대부터 있었다. 대표적으로 모래두지 리전 폼이 모래와는 전혀 연관없는 얼음/강철 타입이면서 여전히 모래두지라는 이름이라 위화감이 있었다. 그래도 영단어를 그대로 이름으로 가져온 저 세 마리에 비할 정도겠냐마는.[17] 때문에 또 1세대냐는 반응에 더해 하필 이름이랑 안 어울리게 저 세 마리냐는 반응도 있었다.[18] 성능은 셋 다 쓸만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있지만, 썬더는 원종이 압도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기에 묻히는 경향이 크다. 이러한 요인 때문인지 9세대에선 외형은 유사하지만 사실 다른 수렴진화 포켓몬이 등장하게 되었다.
3.3.2. 히스이지방[편집]
과거 시대인 히스이지방을 다루는 만큼, 히스이 리전폼은 포켓몬들이 현대 신오지방에서 등장하는 모습이 되기 전의 모습, 즉 현재의 신오지방에서는 이미 멸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 포켓몬은 리전 진화형이 있는데 현대에서 발견되지 않는 것은 진화하는 개체가 모두 사라지고 진화하지 않는 개체만 남았다고 볼 수도 있을 듯하다. 몰론 그 진화하지 않는 개체들 역시 포푸니, 스라크를 빼면 현대의 신오지방에서는 멸종했으며, 포푸니의 경우는 현대의 신오지방에선 모습이 완전히 변해버렸다. 사마자르 같은 경우는 특이한데, 스라크와 또 다른 진화체인 핫삼은 모습이 변하지 않은 채 살아남았지만 사마자르만은 멸종해버렸다.
그렇다고 후속작에서 등장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당장 레전드 아르세우스에서도 시공의 뒤틀림이란 시스템으로 해당 시간대보다 과거의 화석몬들이나 미래 시점인 신오지방의 포켓몬들을 등장시킨 바 있다. 또한 여러 평행우주와 울트라스페이스들과 연결된 울트라홀에는 이들이 멸종하지 않은 세계도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2세대에서 나온 타임머신 등의 설정을 이용할 수도 있다. Pokémon GO에서는 히스이 찌리리공 등장 이벤트 리서치 스토리에서 GO로켓단이 유적에서 깽판을 쳐서 시공의 뒤틀림이 일어나 히스이지방의 포켓몬이 포켓몬GO에서도 등장했다는 설정을 채용했다.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공식 스크린샷에서도 신오지방에선 이미 사라진 것으로 보였던 히스이의 조로아크가 등장했다. 현대 신오지방에서만 멸종되었고 비슷한 기후를 띤 다른 지방에서 무사히 현대까지 살아남은 것으로 추측되기도 했으나 2023년 봄에 히스이 리전 폼을 모두 스칼렛/바이올렛으로 옮길 수 있는걸 제외하면 히스이 리전폼이 따로 등장하지는 않는다. 일단 히스이 리전폼의 원종들과 아르세우스에서 신규 진화체가 추가된 포켓몬들은 모두 팔데아도감에 등장하는 것이 확정되었다[19] .
그 외의 특이한 점이라면 이번 리전 폼의 비율은 5세대 포켓몬이 가장 많다는 점. 1세대 포켓몬 위주로 리전 폼 배분이 이루어졌던 7세대와 SWSH와 비교하면 상당히 이례적이며, 히스이도감의 세대 비율은 1세대가 4세대 다음 수준으로 상당히 높은데도 5세대 포켓몬들이 가장 많은 리전 폼을 받았다. 어쩌면 과거로 떨어진 스포일러와 더불어서 5세대와 관련된 차후 떡밥일 가능성이 있다.
리전 진화 포켓몬들 외에도 파라섹트 계열, 나인테일 계열, 씨카이저 계열 역시 멸종했는데 이들이 왜 현대의 신오지방에서는 멸종했는지에 대해 탐구하는 소재는 좋은 떡밥이지만 현재로서는 현대의 신오지방에서 히스이지방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게임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저 떡밥으로만 남은 상황이다.
가라르 때와는 다르게 히스이의 리전 진화 포켓몬들은 울음소리를 아예 새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대쓰여너와 포푸니크 등의 울음소리를 들어보면 진화 전의 울음소리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3.4. 9세대(팔데아지방)[편집]
역시 리전폼이 등장했다. 또한 리전폼은 아니지만 얼핏 기존 포켓몬의 리전폼 같지만 완전히 다른 종이라는 수렴 진화의 개념이 도입되어 디그다-닥트리오의 수렴진화인 바다그다-바닥트리오, 왕눈해-독파리의 수렴진화인 들눈해-육파리가 등장했다. 또한 원종의 특징을 간직하였으나 세부 사항은 완전히 다른 패러독스 포켓몬도 등장했다.
하지만 팔데아지방에서는 위 수렴 진화 포켓몬과 패러독스 포켓몬 때문인지 우파와 켄타로스 이외의 리전폼들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켄타로스는 3가지 폼이 존재해 실질적으론 4마리의 리전 폼이 존재하는 것으로 볼수도 있다. 또한 이후 DLC를 통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4. 알로라 리전폼 포켓몬 일람[편집]
5. 가라르 리전폼 포켓몬 일람[편집]
5.1. 리전 진화[편집]
8세대의 소드/실드에서는 일반적인 모습은 할 수 없고 리전 폼만 할 수 있는 진화가 생겼다. 7세대에서는 알로라의 모습인 포켓몬으로 진화하는 미진화체[21] 를 울트라홀에서 진화시키면 일반적인 모습으로 진화하지만, 이번에는 그게 불가능하다.
6. 히스이 리전폼 포켓몬 일람[편집]
6.1. 리전 진화[편집]
7. 팔데아 리전폼 포켓몬 일람[편집]
7.1. 리전 진화[편집]
- 리전폼 우파 -> 토오
8. 기타[편집]
- 8세대 가라르지방의 리전 폼의 기존 개체의 새로운 진화체의 추가까지 더해지는 확산으로 앞으로의 세대에서도 꾸준히 나올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새로운 메인 시스템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포켓몬스터 시리즈에 있어 주력 셀링 포인트이자 가장 중요한 요소는 포켓몬이며 리메이크가 아닌 새로운 세대가 나올 때마다 새로운 지역의 포켓몬 또한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리전 폼은 1.기존 포켓몬 재활용 2. 잊혀지던 기존 포켓몬의 새로운 모습으로 새로운 매력 추가 3. 새로운 무대의 특성을 살린다는 세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다음 리메이크 세대부터는 일본이 아닌 해외 지역을 모델로 하여 1세대와 흡사하던 2 ~ 3세대와 다르게 기후 등의 환경에서 차이가 커지다보니[26] "환경에 맞게 새로운 진화"라는 설명에 걸 맞는 리전 폼이 어울릴 수 밖에 없다.
- 몇몇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27] 들에게 리전 폼에 리전 진화까지 줬을 때 사람들은 이 포켓몬들이 드디어 마이너 포켓몬에서 탈출하는가 했지만, 이것은 리전 폼 포켓몬에게만 적용되는 것이다. 리전 진화도 리전 폼 포켓몬에게만 적용되고, 이 때문에 정작 원종은 더 묻힌다.[28]
- 하지만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에서 23년만에 노라키 원종에게 진화가 생긴 것으로 보아, 앞으로도 리전 진화 뿐만이 아닌 기존 원종 포켓몬에서의 신규 진화체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리전 진화만 얻은 포켓몬은 원종 포켓몬이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인 건 변함이 없다는 점을 내부에서도 민감하게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 처음에 나온 나시의 임팩트가 너무 컸던 탓에 주된 합성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1#2#3 아니면 옷차림이 파격적으로 변하거나 노출도가 확 오른 변경사항을 두고 리전 폼 드립을 치는 경우도 있다. 너프나우에서의 예제.
- 썬·문 버전 게임 내에 등장하는 NPC 트레이너인 관광객들은 리전 폼이 있는 포켓몬의 원본들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리전폼이 없는 다른 지방에서 여행을 왔다는 설정이기 때문이다.
- 배틀트리에서도 아크로마 같이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상대하는 NPC들도 다 리전 폼이 있는 포켓몬의 원본을 쓴다.
- 포켓몬 GO에서도 리전 폼의 포켓몬들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그 첫 타자는 알로라 나시로,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 공식 발표 기념으로 2018년 5월 21일부터 등장하였다. 이후 새로운 리전 폼이 다시 안 보이는 듯 하더니, 2018년 6월 22일에 친구 추가 기능 업데이트와 함께 알로라의 모습의 포켓몬만 나오는 7km 알이 추가되면서 나옹, 모래두지, 질퍽이, 식스테일의 리전 폼 포켓몬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이 7km 알은 주로 친구 간의 선물 교환을 통해 얻을 수 있고, 레이드 보상으로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알로라 리전 폼 꼬렛이 필드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2018년 7월에는 알로라 리전 폼 꼬마돌과 디그다가 필드 및 7km 알 부화를 통해 풀렸으며, 알로라 라이츄와 텅구리가 레이드에 등장하였다. 이들 알로라 리전 폼의 포켓몬들은 모두 레츠고 시리즈로 전송하는 것이 가능하다. 한편 가라르 리전 폼은 2019년 11월 포켓몬스터소드·실드 발매를 기념하여 4성 레이드에 또도가스가 최초로 등장했고, 히스이 리전 폼은 2022년 1월에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 발매를 기념하며 찌리리공이 최초로 등장했다.
- 히스이지방 리전 폼의 경우 히스이에 한정된 포켓몬이 아닌 현대에 자연선택으로 사라진 과거의 모습으로 추측한 경우도 많았으나 도감 설명에서 전부 부정되었다. 특히 원종이 민달팽이인데 히스이 폼은 껍질이 있는 미끄래곤, 이미 신오지방에 원종이 자생하며 진화체도 처음 발견된 포푸니에 대해 이런 추측이 많았지만 라벤 박사의 설명에 의하면 둘 다 환경에 적응한 모습으로서 타 지방에 원종 형태의 포켓몬도 이미 자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원종이 현대기술과 뗄레야 뗄 수 없고 타 지방에 대한 언급이 없는 찌리리공은 가능성이 남아있다.
- 얼음 타입으로 변화된 리전 폼은 원종의 진화방식에 무관하게 얼음의 돌로 진화한다는 클리셰가 있다.
- 9세대 기준 이전 세대 중 4세대, 8세대, 9세대 포켓몬만 리전폼이 한 종도 등장하지 않았다.
- 9세대 팔데아지방에서는 얼핏 기존 포켓몬의 리전폼 같지만 완전히 다른 종이라는, 수렴진화를 모티브로 한 바다그다와 육파리가 등장한다. 바다그다가 정식 공개되기 전 루머에서는 리전폼 같지만 아니어서 리전 페이크로 통했다.
- 9세대 팔데아지방에서는 고대형 또는 미래형 컨셉을 가져 원종과 외형이 유사하지만 분류, 타입, 전국도감 번호 등 원종과 완전 다른 패러독스 포켓몬도 등장했다. 자세한 건 패러독스 포켓몬 항목 참조.
9. 관련 문서[편집]
[1] 리전 폼 식스테일이 냉동빔을 사용하며, 나인테일의 경우 절대영도를 첫 리전 폼 공개 트레일러에서부터 사용한다.[2] 사실 진짜로 팔레트 스왑의 정의에 부합하는 건 색이 다른 포켓몬이다.[3] 이에 더해, 9세대에서 디그다와 유사한 바다그다의 등장으로 수렴 진화의 개념이 추가됨으로써, 현실의 진화의 개념을 채택한 포켓몬스터의 진화 개념은 두 개가 되었다.[4] 진화란 생물학적 관점에서 환경에 변화하여 가는 것이기 때문.[5] 참고로 불비달마 계열은 가라르지방 북부에서만 나타난다.[6] 4세대부터는 통일되었으나 도감 설명으로는 여전히 지역에 따라 배 문양이 여러 종류 있다고 나온다.[7] 레트라 계열, 고지 계열, 나인테일 계열, 닥트리오 계열, 나옹 계열, 딱구리 계열, 질뻐기 계열.[8] 라이츄, 나시, 텅구리[9] 레트라 계열, 고지 계열, 나인테일 계열, 닥트리오 계열, 나옹 계열, 딱구리 계열, 질뻐기 계열.[10] 1세대 당시엔 강철이 없었기에 단일 전기였다. 이후 2세대에 강철 타입이 추가되었지만 1세대 포켓몬 중 전체 계열(롱스톤은 바위/땅 타입이지만 강철톤은 강철/땅 타입으로 변한다.)이 강철인 건 유일.[11] 추가적으로 보면 신규 포켓몬과 그에 따른 디자인에 압박을 느낀 게임프리크가 꺼낸 수라고 볼 수도 있다. 실제로 역대 최다 추가 포켓몬을 자랑했던 5세대 이후로는 디자인도 그렇지만 전체 3D화로 인한 작업량의 압박도 있어 추가 포켓몬이 항상 2자리 수이며, 그러면서도 포켓몬 1000종이 머지않았다. 이 때문에 기존 포켓몬의 바리에이션을 늘리자는 생각을 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12] 2세대와 4세대는 진화의 돌, 통신교환, 특정 기술 습득, 특정 지역에서 레벨업 등으로 진화하는 신규 포켓몬이 추가되었고, 6세대는 님피아와 폼 체인지에 가깝지만 일단 설정상 진화의 한 개념인 메가진화 포켓몬이 추가되었다.[13] 딱히 여러 개체가 존재한다는 언급이 없는 전설의 포켓몬이 "자연선택에 의한 생물학적 진화"를 한다는 것이 제작진 입장에서도 설정오류라고 여겨진 탓인지, 해당 포켓몬들의 설명을 보면 "오랫동안 파이어/썬더/프리져로 여겨져 왔다"고 되어 있다. 즉, 가라르지방 사람들이 파이어/썬더/프리져라고 불러왔을 뿐 실제로는 다른 종의 포켓몬이라는 설명을 할 수도 있게 된 것. 물론 게임상 표기는 여전히 파이어/썬더/프리져지만.[14] 다만 가라르 리전폼도 원종과 유사한 유형의 이름을 가진 전용기를 가지고 있어 원종과의 어느 정도의 유사성은 확보하고 있다. 가라르 프리져는 얼어붙는시선(에스퍼), 썬더는 천둥차기(격투), 파이어는 타오르는분노(악).[15] 게임에서도 유지되는 설정인진 불명이나 전설의 포켓몬/환상의 포켓몬이라도 여러 개체가 존재하는 경우(쉐이미, 라티아스, 라티오스 등)가 나왔기 때문에 프리져, 썬더, 파이어도 복수 개체가 존재하지 않을 거라고 단언할 수 없단 의견도 있긴 하다.[16] 상성관계는 여전히 들어맞는다. 에스퍼는 격투를 이기고 격투는 악을 이기고 악은 에스퍼를 이긴다.[17] 참고로 모래두지의 일칭은 サンド(산도). 영어로 따지면 그냥 'Sand'고 한국어로 따지면 이름이 '모래'인 셈이다. 때문에 본토에서는 처음 나왔을 당시부터 '얼음이랑 강철을 섞으면 모래가 되는구나.' '알로라 애들은 지들 집 앞에 바로 모래가 있는데 모래가 뭔지도 모름?' 식의 우스갯소리도 나왔다.[18] 라이코, 앤테이, 스이쿤도 타입과 매우 직관적인 이름이지만 영어보다 대중성이 덜한 일본어 이름이기도 하고 최소한 단어를 조합하기라도 했다.[19] 히스이 스타팅 제외, 다만 히스이 스타팅들도 일단 데이터는 있다.[20] 실제로 육두구는 환각을 일으키는 마약 성분이 있는 향신료다. 본작에서 야돈의 꼬리가 마약 취급 받는다는 점을 고려해보면...[21] 미진화체는 일반적인 모습이어야 한다.[22] 가라르의 모습으로만 진화할 수 있다. 일반 및 알로라의 모습은 페르시온이 된다.[23] 나옹과 마찬가지로 가라르의 모습으로만 진화할 수 있다. 일반적인 모습은 데스니칸이 된다.[24] 히스이의 모습으로만 진화할 수 있다. 일반적인 모습은 포푸니라가 된다.[25] 최초로 폼 이름이 '(지방의 모습)'이 아닌 리전 폼으로, 작중에서 도감 설명에 연구 결과 리전 폼으로 결정 내렸다는 묘사가 있다.[26] 정확히는 다음 리메이크작은 4세대로 신오지방은 일본이 모티브지만 일본의 북부인 홋카이도를 무대로 해서 추운 기후가 강조되어서 같은 일본 모델일 뿐 실질적인 마을의 느낌은 완전히 다르다. 5세대부터는 뉴욕 등 본격적으로 일본 외의 외국을 모델로 하였다.[27] 파오리, 코산호 등.[28] 포켓몬 비밀클럽에 파오리와 크랩으로 한 번씩 도배되는 사건이 있었는데, 파오리는 리전 폼•리전 진화를 받은 반면에 크랩은 거다이맥스를 얻었다. 그런데 리전 폼 한정 버프(?) 때문에 리전 폼을 받은 파오리보다 차라리 거다이맥스를 받은 킹크랩이 나았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