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취규정

덤프버전 :

분류



[ 펼치기 · 접기 ]




















파일:정부상징.svg 대한민국 사적 제122호 창덕궁
창덕궁 취규정
昌德宮 聚奎亭





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99 (와룡동 2-71번지)
건축시기
1640년 (창건)

파일:취규정.png}}}
취규정[1]
}}}
문화재청에서 제작한 3D 입체 영상. 소요정, 취한정, 농산정, 청의정, 태극정과 같이 소개한다.
1. 개요
2. 이름
3. 역사
4. 구조
5. 여담



1. 개요[편집]


창덕궁 후원정자이다. 관람지 권역에서 옥류천 권역으로 가는 길 언덕에 있다. 북향(北向)이다. 주로 이 쉬거나 을 읽는 곳으로 사용했다.


2. 이름[편집]


'취규(聚奎)' 뜻은 '규성(奎)으로 별들이 모인다(聚)'이다. 규성(奎星)은 전통 별자리인 이십팔수 중의 하나로 '문(文)'을 주관하는 이다.[2] 즉, 학문에 힘쓸 인재가 모이기 바라는 염원을 담은 이름이다.#


3. 역사[편집]


1640년(인조 18년)에 지었다. 1688년(숙종 14년)에 고쳐지었고 이후 큰 변화 없이 오늘에 이른다.
파일:옛날 취규정.png}}}
왼쪽은 《동궐도》의 취규정(붉은 원 안), 오른쪽은 《조선고적도보》의 취규정


4. 구조[편집]


  • 1층[3] 목조 건물로 5량가 구조이다. 칸 수는 정면 3칸, 측면 1칸으로 총 3칸이다. 사방이 트여있다. 가운데 칸으로만 실내에 들어갈 수 있다.

  • 2단 짜리 기단 위에 건물을 올렸다. 주춧돌은 사각이며 출입 칸 하단부에는 계단 역할을 하는 1단 짜리 장초석을 놓았다.

  • 지붕은 팔작지붕으로 용마루와 추녀마루, 내림마루는 기와를 얹어 마감했다. 용두와 취두를 올렸으나 잡상은 두지 않았다. 처마는 홑처마이며 공포는 초익공 양식이다. 기둥은 사각이다.

  • 바닥은 전부 우물마루이다. 실내의 주심도리와 중도리 사이는 서까래가 훤히 보이는 연등천장으로 조성했으나 중앙 천장은 우물천장으로 만들었다. 측면 천장은 부챗살 모양의 선자서까래가 보이는 구조이다.

  • 칸 하단부마다 머름 형태 난간을 둘렀다. 단, 실내로 출입할 수 있는 가운데 칸 북쪽 부분의 하단부는 제외다.

  • 현판은 흰 바탕에 검은 글씨이며, 가운데 칸 북쪽 부분의 도리에 걸려있다.


5. 여담[편집]



{{{#!wiki style="margin: -5px -10px"
}}} ||
문화재청에서 제작한 '창덕궁 후원에서 만나는 한권의 책' 행사 홍보 영상.
시기는 2016년 가을이다.

2010년부터 문화재청에서 매년 가을에 여는 '창덕궁 후원에서 만나는 한권의 책' 행사 장소로 사용한다. 정자 내부에 책을 비치해두어 시민들이 후원의 경치를 보며 독서할 수 있게 한다.[4] 행사 기간은 일정하지 않으나 대략 4월 중순 ~ 5월 중순(봄), 10월 중순 ~ 11월 중순(가을)이다. 창덕궁 후원 입장료만 내면 별도로 들어가는 돈은 없다. 2020년에는 코로나 19 사태로 진행하지 않았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8 10:16:10에 나무위키 창덕궁 취규정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사진 출처 - 문화재청 트위터.[2] 서양 별자리 중에서는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안드로메다자리에 대응한다.[3] 보통 전통 건축에선 단층이라고 표현한다.[4] 영화당, 폄우사, 존덕정도 장소로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