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적 확인란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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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적확인란 문구(Certifying Statement)는 시험의 답안지에 자필로 기재하여 사후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본인 확인용으로 사용하는 특정한 문구.
필적#筆跡을 확인하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이다.
대한민국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에 사용되는 그것으로 유명하다.
필적확인란이 도입된 계기는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해 적발된 사람만 300여 명에 달하는 대규모의 부정행위가 발각되며 다음해부터 도입된 전자기기 압수, 필기구 일괄 제공 등 엄격해진 부정행위 방지 조치 중의 하나이다. 자세한 내용은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휴대전화 부정행위 사건 참조.
수능출제위원들이 정하며 필적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적 요소'가 충분히 담긴 문장 중 수험생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문구를 택한다고 한다. 수능의 살벌한 분위기와 다르게 시적인 감성 터지는 국어 문학 작품에서 주로 가져오기에, 감동을 주는 문구들이 많다.
기본적으로 띄어쓰기를 제외하고 12자에서 19자 사이의 문구를 선별한다. 엄격한 팬그램은 아니지만, 필적확인을 위한 것답게 사람마다 필적이 매우 상이한 ㄹ[1] , ㅁ[2] , ㅂ[3] 중 2개 이상이 반드시 포함되며, 그밖에도 사람마다 다 다르게 쓰는 ㅊ, ㅌ, ㅎ도 자주 등장한다. 또한 평가원에서 직접 시행하는 6평과 9평, 그리고 수능의 필적확인란에는 겹받침이 반드시 한 개 이상 포함되어야만 한다.[4]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이란 문구를 예로 들면, 띄어쓰기를 제외하고 14자이고, ㄹ,ㅁ,ㅂ을 모두 포함하고, 겹받침이 있으므로 필적확인란 조건에 모두 맞다.
수많은 패러디를 낳은 햇빛이 선명하게 나뭇잎을 핥고 있었다 이후로 상당히 화제가 되었다. 일부는 내용의 감각이 기묘한 탓에 의미가 뒤틀려져 온갖 약을 빤 패러디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대부분은 시에서 따오는데 가끔 속담이나 평범한 문장들도 보이고, 소설책의 문장이나 노래 가사까지 나온다. 수능과 모의평가 특성상 N수를 조장하는 문구(...)로 변형된다.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2011년 시행)까지는 컴퓨터 답안지에 필적확인 문구가 있었지만, 2013학년도부터는 시험지 표지에 필적확인 문구가 기재되고 있다.
육군사관학교시험에서도 사용하며 '자필기록'이라 칭한다. 문구는 2022학년도(2021 시행) 기준 육군사관학교 교훈 지인용이다. 토익에서도 존재하는데 문장은 '본인은 ㅇㅇㅇ임을 확인함' 정도로 평범하다. 다만 반드시 필적확인란이 있지 않더라도, 대부분의 답안지에는 필적 확인을 위해 적어도 본인의 이름 정도는 자필로 기재하도록 되어 있다.
공무원 시험에도 있다. 보통 각자의 이름을 넣어 '본인은 홍길동임을 확인함'의 문구를 작성한다.
법학적성검사에도 도입되어 있다. #
본 목록은 전국연합학력평가,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대학수학능력시험 등의 필적 확인용 문장들이다. (추정)이 쓰여져 있는 문구는 정확한 출처가 불확실하다는 뜻.
출제자들 입장에서는 시적 아름다움이 감수성을 자극했는지 정지용 시인의 시에서 따온 문장들이 유난히 많다. 그래서 향수는 필적확인란 역사상 가장 많이 나온 시가 되었다. 또한 윤동주도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답게 2번이나 등장했다. 물론 모의고사나 전국연합학력평가까지 포함하면 윤동주가 훨씬 많다.
1. 개요[편집]
필적확인란 문구(Certifying Statement)는 시험의 답안지에 자필로 기재하여 사후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본인 확인용으로 사용하는 특정한 문구.
필적#筆跡을 확인하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이다.
2.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사용[편집]
대한민국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에 사용되는 그것으로 유명하다.
필적확인란이 도입된 계기는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해 적발된 사람만 300여 명에 달하는 대규모의 부정행위가 발각되며 다음해부터 도입된 전자기기 압수, 필기구 일괄 제공 등 엄격해진 부정행위 방지 조치 중의 하나이다. 자세한 내용은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휴대전화 부정행위 사건 참조.
수능출제위원들이 정하며 필적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적 요소'가 충분히 담긴 문장 중 수험생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문구를 택한다고 한다. 수능의 살벌한 분위기와 다르게 시적인 감성 터지는 국어 문학 작품에서 주로 가져오기에, 감동을 주는 문구들이 많다.
기본적으로 띄어쓰기를 제외하고 12자에서 19자 사이의 문구를 선별한다. 엄격한 팬그램은 아니지만, 필적확인을 위한 것답게 사람마다 필적이 매우 상이한 ㄹ[1] , ㅁ[2] , ㅂ[3] 중 2개 이상이 반드시 포함되며, 그밖에도 사람마다 다 다르게 쓰는 ㅊ, ㅌ, ㅎ도 자주 등장한다. 또한 평가원에서 직접 시행하는 6평과 9평, 그리고 수능의 필적확인란에는 겹받침이 반드시 한 개 이상 포함되어야만 한다.[4]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이란 문구를 예로 들면, 띄어쓰기를 제외하고 14자이고, ㄹ,ㅁ,ㅂ을 모두 포함하고, 겹받침이 있으므로 필적확인란 조건에 모두 맞다.
수많은 패러디를 낳은 햇빛이 선명하게 나뭇잎을 핥고 있었다 이후로 상당히 화제가 되었다. 일부는 내용의 감각이 기묘한 탓에 의미가 뒤틀려져 온갖 약을 빤 패러디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대부분은 시에서 따오는데 가끔 속담이나 평범한 문장들도 보이고, 소설책의 문장이나 노래 가사까지 나온다. 수능과 모의평가 특성상 N수를 조장하는 문구(...)로 변형된다.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2011년 시행)까지는 컴퓨터 답안지에 필적확인 문구가 있었지만, 2013학년도부터는 시험지 표지에 필적확인 문구가 기재되고 있다.
3. 기타[편집]
육군사관학교시험에서도 사용하며 '자필기록'이라 칭한다. 문구는 2022학년도(2021 시행) 기준 육군사관학교 교훈 지인용이다. 토익에서도 존재하는데 문장은 '본인은 ㅇㅇㅇ임을 확인함' 정도로 평범하다. 다만 반드시 필적확인란이 있지 않더라도, 대부분의 답안지에는 필적 확인을 위해 적어도 본인의 이름 정도는 자필로 기재하도록 되어 있다.
공무원 시험에도 있다. 보통 각자의 이름을 넣어 '본인은 홍길동임을 확인함'의 문구를 작성한다.
법학적성검사에도 도입되어 있다. #
4. 목록[편집]
본 목록은 전국연합학력평가,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대학수학능력시험 등의 필적 확인용 문장들이다. (추정)이 쓰여져 있는 문구는 정확한 출처가 불확실하다는 뜻.
4.1. 대학수학능력시험[편집]
출제자들 입장에서는 시적 아름다움이 감수성을 자극했는지 정지용 시인의 시에서 따온 문장들이 유난히 많다. 그래서 향수는 필적확인란 역사상 가장 많이 나온 시가 되었다. 또한 윤동주도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답게 2번이나 등장했다. 물론 모의고사나 전국연합학력평가까지 포함하면 윤동주가 훨씬 많다.
4.2. 2005년[편집]
4.3. 2006년[편집]
4.4. 2007년[편집]
4.5. 2008년[편집]
4.6. 2009년[편집]
4.7. 2010년[편집]
4.8. 2011년[편집]
4.9. 2012년[편집]
4.10. 2013년[편집]
4.11. 2014년[편집]
4.12. 2015년[편집]
4.13. 2016년[편집]
4.14. 2017년[편집]
4.15. 2018년[편집]
4.16. 2019년[편집]
4.17. 2020년[편집]
4.18. 2021년[편집]
4.19. 2022년[편집]
4.20. 2023년[편집]
4.21. 2024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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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칙은 3획으로 쓰는 것이지만, 1획으로 쓰는 사람도 많다. 또한 1획으로 쓰는 경우에도 s자가 뒤집힌 모양으로 부드럽게 쓰는 사람과, z 모양으로 쓰는 사람이 있다.[2] 원칙은 3획이나, 2획으로 쓰는 경우도 많고, 1획으로 쓰는 사람도 있다.[3] 원칙은 4획이나, 2획으로 쓰는 사람도 많다.[4] 수능 필적확인란에서 '맑다', '밝다', '넓다', '많다' 등의 형용사가 주로 쓰이는 것도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함과 함께 겹받침 조건을 만족하기 위함이다.[5] 06학년도 필적확인란에서 '파란' 부분만 '파아란(시적허용)'으로 바꿨다.[6] 최초 시행. 참고로 이전 해 수능에서 벌어진 대규모 부정행위를 반성하는 의미에서 선정한 것이라고 한다.[7] 그대로 인용하지는 않았고 약간 변형한 문장.[8] 2년 연속 이 시가 등장[9] 이 문구는 2010년 6월, 2013년 6월 3학년 모의평가에서 다시 사용되었다.[10] 에우리피데스의 명언[11] 2008년 3월 모의평가에서 사용된 적이 있는 문장이다.[12] 사전에 유출되었다.[13] 후에 이 문구는 서울시교육청이 출제한 2018년 3월 모평에서 약간 살을 붙여 다시 사용된다.[14] 2008년, 2010년 이후로 이 문장만 3번 사용되었다. 정말 좋아하나 보다[15] 노래(대중가요) 가사.[16] 원문은 "삶의 울타리에 평안함이 가득하다는 것이다"이다.[17] 원문 중 "月到天心處"에 대한 번역으로 알려져 있는 구절이다.[18] 원문은 "밝고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이다.[19] 필적확인란 문구 패러디의 유행을 불러온 문제의 문구이자 전설의 시작으로, 개별 문서까지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20] 이 모의평가를 치른 학생 작곡가 4명이 모여 '꽃씨들은 흙을 뚫고 얼음을 뚫고' 라는 온라인 앨범을 공개했다. 저 네 작곡가 중 한 명인 NeLiME은 이후 Cytus와 DEEMO에 여러 곡들을 투고하게 된다. [21] 원문은 "희망의 샘 하나 출렁이고 있을 것만 같다."이다.[22] 본문의 내용 중 '튀는'이 수험생들에게 튀어오른다는 의미나 도망간다는 의미 등으로 다양하게 해석되었다. 유행 발생 직후여서 그런지 검색해보면 생각보다 패러디 작품이 많이 나온다. [23] 직전 학평에서 나온 문장의 임팩트가 너무 강했던 나머지 인기는 없었다. 다만 "팔꿈치로 바다를 밟는다"는 표현의 비범함이 다소 주목을 받았다. 원문은 발꿈치인데 편집과정에서 오타가 난 것이라고.[24] 위에서 '꽃씨들은 흙을 뚫고 얼음을 뚫고'를 발표했던 네 명의 작곡가가 수능에 맞추어 꽃초롱 불 밝히듯 눈을 밝힐까라는 수능 특집 앨범을 만든다(...). 제2 외국어 영역이 없는 이유는 이들 중 아무도 5교시 제2 외국어 영역을 치지 않아서라고.[25] 시험지와 OMR카드의 말이 서로 다르다. 시험지에는 들녘이라 써있고, OMR 카드에는 들녁(…)이라 써 있다. 참고로 들녘이 맞다. 자주 틀리는 국어 참조 바람.[26] #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사용되었던 적이 있다.[27] 여태 시험에 등장한 적이 매우 드물어서 인지도가 낮긴 하나, 이 문구의 출처는 전체적으로 슬픔에 맞서고 극복하여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달라는, 상당히 힐링이 되는 작품이다. 한편 이 시에서 반복되는 '되라'가 맞는지, '돼라'가 맞는지 논란이 있었으나 둘 다 맞다. 둘 다 되지만 뜻이 다른 경우 문단 참조. 한편, 트위터리안인 한 입시생은 수학 시간 동안 걸작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 입시생은 후일 레진코믹스에서 웹툰을 연재하는 만화가가 된다. [28] 드물게 '그린 힐 존을 가르는 소닉 더 헤지혹처럼' 이라는 드립이 돌곤 했었다.[29] 시집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에 수록된 〈꽃 지는 저녁〉에 "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라는 구절이 있고, 이 구절을 활용하여 세월호 추모시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를 썼다.[30] 원문은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이다.[31] 당해에 개봉한 동주를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소리가 있다.[32] 처음으로 쉼표와 마침표가 들어가 있다.[33] 원문은 "한 알의 작은 꽃씨 속에 모여든 가을"이다.[34] 이 문구는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쓰였다. 2006년도는 '파란' 이었지만 2017년도는 '파아란' 으로 작성되어 있다.[35] 워낙 감동적인 문구였기 때문에 고등학생들의 인상 깊은 필적확인란 문구 모음에 매번 등장하게 되었다.[36] 작품명은 절망을 독려하기라도 할 것 같이 역설적인 제목을 갖고 있지만 내용은 다행히 희망적이다.[37] 2010년 11월 모의평가에 '저 푸른 강물' 만 추가되었다.[38] 원문은 "언제나 세상은 그대로이며 눈부시게 아름답지 않은가?"이다.[39] 원문은 "묵묵히 빛 밝혀 세상을 지켜낸 태양보다 값진 어제를 바라다 보자"이다.[40] 원문은 "밝고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이다.[41] 하지만 대다수 수험생들이 국어를 보고 자기혐오에 빠져 버렸을 것이다. 해당 수능이 영어, 그리고 국어영역이 워낙 불수능이었던지라 그러니까 내년에 또 봅시다를 상징하는 느낌이 들 것이다. 그럼에도 많은 수험생들을 감동시킨 역대 최고의 필적확인란으로 꼽힌다. 다만 나도 이런 국어 시험지는 본 적이 없다는 드립을 피해가지는 못했다. 그리고 이것과 비슷한 국어 시험지가 3년 뒤 나왔다.[42] 땅껍질을 포함한 어떠한 것도 막을 수 없는 강인한 봄날 기운을 주제로 다룬 시인데, 새싹이 우주를 뚫고 세상 구경을 하려는 등 은근 표현의 규모가 큰 작품이다. 한편 이 '작은 힘'을 빙산의 일각으로 해석한 시각화나, 전지적 두더지 시점으로 시를 이해한 이들도 있는 모양이다.[43] 문법적으로는 비문이다. 해석하려고 해 보면 앞뒤가 안 맞는다.[44]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새 교육비전으로 2018년에 공개한 슬로건 (추정)[45] 원문은 "우리의 삶 자체가 하나의 꽃밭이 될 테지요?"이다.[46] 참고로, 이 수능 필적확인란이 최초로 구실을 한 것으로 보인다. 2020수능에서 적발된 군인 대리시험 사건 조사 중 필적확인란을 이용한 필적대조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6평, 9평, 수능 모두가 하늘에 관한 구절이다.[47] 원문은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비옥한/가꾸게 하소서"이다.[48]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실제로는 4월에 시행되었다.[49] 첫 학평에서는 봄에 관한 시를 인용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 학평도 마찬가지였는데, 코로나19 때문에 개학이 한 달 가량 연기됐다가 겨우 온라인 개학을 한 후에 친 학평임을 염두에 두고 보면 묘한 기분이 들 것이다.[50] 역시 5월에 실시.[51] 원문은 "바람들은 맑은 햇살을 뿌리며/응달의 강기슭을 돌아가는데"이다.[52] 2022학년도 수능부터 새로운 체제가 시행되면서 평가원이 공개한 예시문항이다.[53] 원문은 "모두가 이름이 붙어 있지 않은 보석들"이다.[54] 원문은 "내게 오는 건 다 축복이었다."이다.[55] 원문은 "풀의 싹들이 흙덩이의 무게를 치받고 땅 위로 올라오는 것이 아니고"인데 적절히 잘라놓아서 정반대 내용으로 바꿔 놨다.[56]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들을 격려하고자 넣은 문구겠지만 이 학평은 국어, 수학 나형이 어려웠던지라 "(2020년의) 어둠이 없으면 (2021년의) 별의 반짝임도 없으리"라는 수험생 조롱이라는 드립이 돌았다...[57] 바뀐 수능 체제로 처음 치러진 학력평가라는 점에서 상황과 매우 정확히 일치하는 문구를 가져왔다는 평. 이 해 바뀐 점들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정보 참고.[58] 원문은 "햇빛 속에 첫 이파리 뾰족히 내밀던 순간의 떨림."이다.[59] 그러나 정작 이날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다.[60] 여자친구(아이돌)의 노래 여름비 (SUMMER RAIN)의 가사에는 '흙내음', '빗소리', '아름다웠던' '여름날' 이라는 구절이 모두 등장한다.[61] 당시 고1 모의고사는 평이했으나, 고2 모의고사에서 수학, 과학탐구가 매우 어려워 '머지않아 눈물 맺는 가을을 향하여'라는 드립이 있다.[62] 정작 수능은 비상을 꿈꾼다기 보다는 비상사태(...)였다. 넓은 하늘로의 재수를 꿈꾸며[63] 이육사의 시 반묘(班苗)에 '아롱져' 라는 구절이 등장하는데, 이를 바탕으로 창작된 문구로 추정된다. #[64] 원문은 "내게 잠시 환한 불 밝혀 주는 사랑의 말들도 ~" 이다.[65] 보석을 왜 삶냐는 드립이 있었다.[66] 당시 고1, 고2 모두 국어, 수학이 역대 최강 난이도였던 탓에 '가을에는 머리가 거울처럼 맑아지고'라는 드립이 있다.[67] 이 문구를 본 수험생들이 올해 시험지가 얼마나 어려우면 미리 꿈을 바람에 날려버리겠다는 예고까지 하냐며 공포에 떨기도 했다. 특히나 작년 문구와 시험지상황이 정확히 일치했던 것을 기억한 N수생들은 더더욱. 그리고 역시나 탐구는 최강 난이도로 학생들의 꿈을 바람에 흩날려버렸다. 거기다가 국어의 경우, 1컷이 화작은 96, 언매는 91이 나오는 대참사가 벌어져 더욱 대입이 어려웠다.[68] 원문은 "온 세상이 너를 닮은 꽃빛으로 몽롱일 때" 이다.[69] 4월 모의고사이지만 2022학년도 11월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정보 유출 사건에 의해 경기도교육청이 성적 처리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위탁하면서 5월로 연기되었다. 여담으로, 이 당시 수학이 심하게 어려웠던지라 '뜨거운 수학 난이도에 흔들리는 동공' 이라는 드립이 있다. 그러나 2달 뒤 인천이 역대 최고난도 수학을 출제하면서 기록 경신. 심지어 전혀 고칠 생각이 없었는지 2달 뒤 고1, 고2 학평에도 불을 질렀다.[70] 2012년 패닉의 <달팽이> 이후 등장한 대중가요에서 가져 온 문구이다. 원문은 "넌 누구보다 밝게 빛나" 이다.[71] 작년 수능에서 필적확인 문구와 시험지 상황이 정확히 일치했다는 것을 알고 있던 학생들은 이번 시험지가 얼마나 어려우면 꿈을 바람에 날려 바다에 빠뜨리겠다고 예고하냐는 드립이 있었다. 그리고 수학, 과학탐구는 역대 최강 난이도로 학생들의 꿈과 멘탈을 바람에 날려버렸다.[72] 대다수 수험생들은 엄청난 난이도로 인해 캠퍼스로 가는 넓은 길이 아니라 마음 속에만 넓은 길이 있게 되었다. 작년, 재작년과 마찬가지로 또다시 예언 문구가 되어버린 셈.[73] 11월 모의고사이지만 2022학년도 11월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정보 유출 사건에 의해 경기도교육청이 성적 처리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위탁하면서 12월로 연기되었다.[74] 1교시 국어는 매우 쉽게 출제되었으나, 2교시 수학이 역대 최악의 난이도를 보이며 불빛이 멀리서 밝혀 오긴 하였다. 또 다시 시험지 상황을 예언한 셈. 그러나 2달 뒤 인천이 역대 최고난도 수학을 출제하며 기록 경신. 심지어 전혀 고칠 생각이 없었는지 작년과 똑같은 난이도로 출제했다.[75] 국어와 영어에 세게 불을 지르고, 수학 역시 쉽지 않게 출제하여 희망이 아닌 절망을 속삭이는 아침이 되어 버렸다.[76] 1교시 국어는 매우 쉽게 출제되었으나, 2교시 수학, 4교시 과탐이 역대 최강 난이도로 출제되어 눈물 가득한 너의 표정이라는 드립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