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1997년/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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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성적 (4월 최종)
순위



승차
승률
1 / 8
12
0
4
+8
0.750
4월
성적

12
0
4
+8
0.750








-
12 VS 쌍방울
6:7 패
13 VS 쌍방울
2:6 패
14
휴식일
15 VS 해태
6:7 승
16 VS 해태
3:4 승
17 VS 해태
12:6 패
18 VS 롯데
10:2 승
19 VS 롯데
8:6 승
20 VS 롯데
5:1 승
21
휴식일
22 VS 현대
7:5 승
23 VS 현대
12:4 승
24 VS 현대
9:0 승
25 VS 한화
0:2 승
26 VS 한화
2:3 승
27 VS 한화
5:9 승
28
휴식일
29 VS OB
7:1 승
30 VS OB
0:2 패
-

1. 4월 12일 ~ 4월 13일 VS 쌍방울 레이더스 (전주) 피스윕
1.1. 4월 12일
1.2. 4월 13일
2. 4월 15일 ~ 4월 17일 VS 해태 타이거즈 (잠실) 위닝 시리즈
2.1. 4월 15일
2.2. 4월 16일
2.3. 4월 17일
3. 4월 18일 ~ 4월 20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스윕
3.1. 4월 18일
3.2. 4월 19일
3.3. 4월 20일
4. 4월 22일 ~ 4월 24일 VS 현대 유니콘스 (인천) 스윕
4.1. 4월 22일
4.2. 4월 23일
4.3. 4월 24일
5. 4월 25일 ~ 4월 27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스윕
5.1. 4월 25일
5.2. 4월 26일
5.3. 4월 27일
6. 4월 29일 ~ 5월 1일 VS OB 베어스 (잠실 원정) 위닝 시리즈
6.1. 4월 29일
6.2. 4월 30일


1. 4월 12일 ~ 4월 13일 VS 쌍방울 레이더스 (전주) 피스윕[편집]


1997 시즌 쌍방울 레이더스전주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개막전을 갖는다.

1.1. 4월 12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유지현
동봉철
송구홍
김동수
이병규
노찬엽
서용빈
박준태
송인호
김용수
SS
LF
3B
C
CF
DH
1B
RF
2B

4.12(토), 14:00 전주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용수
0
0
1
1
0
1
0
3
0
6
쌍방울
김기덕
2
0
1
1
0
2
0
1
-
7

열심히 쌍방울을 추격했지만 역전은 이루지 못한채 개막전에서 뼈아픈 1점차 패배를 당했다.

1회말 1997 시즌을 앞두고 LG에서 쌍방울로 트레이드된 한대화의 2점홈런[1]으로 쌍방울이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3회초 LG가 박준태와 유지현의 연속안타로 1점 따라가자 3회말 쌍방울은 김광림과 김실의 연속안타로 다시 3-1로 앞서갔다. 4회초 김동수의 솔로포로 LG가 2-3으로 추격하자 쌍방울은 김호의 적시타와 6회말 심성보, 최태원, 조원우의 3안타로 추가 2득점, 6-3으로 추격권을 벗어나는듯 했다.

LG의 반격은 만만치 않았다. 6-3으로 뒤진 8회 볼넷 2개와 안타로 만든 무사만루의 찬스에서 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따라붙고 노찬엽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계속된 1사 1,2루에서 후속타자들 이 범타로 물러나는 바람에 경기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승부는 연장으로 접어들 것 같았으나 8회말 쌍방울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최태원을 2사 2루에서 김호가 좌월 3루타로 불러들여 결승점을 뽑았다. 오봉옥동봉철을 상대로 2개의 공으로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고 세이브를 올렸다.

신인 이병규는 이날 데뷔전을 치렀지만 3타수 무안타였다. 8회 밀어내기로 데뷔 첫 타점을 기록했다.

쌍방울은 1996년 8월 14일부터 홈경기 16연승을 달렸고 LG는 1993년부터 개막전 4연승 끝에 5년만에 첫 패배를 당했다. 전주구장 8연패 기록도 이어졌다.

해태는 신인 손민한의 끝내기 폭투로 연장 11회 끝에 홈에서 3-2로 롯데에 승리했다. OB는 대전 한화 원정에서 연장 13회까지 양팀 합쳐 35개의 탈삼진이 나오며 신기록을 세우고 5시간 21분 혈투 끝에 4-2로 승리했다. 현대는 김경기와 권준헌의 홈런 2발과 함께 실책으로 무너진 삼성을 홈에서 9-0으로 제압했다. 정민태는 6이닝 7K 무실점으로 가볍게 1승을 올렸다.


1.2. 4월 13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유지현
동봉철
송구홍
김동수
이병규
김선진
서용빈
박준태
손지환
김기범
SS
LF
3B
C
CF
DH
1B
RF
2B

4.13(일), 14:00 전주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기범
0
0
0
0
0
0
0
2
0
2
쌍방울
성영재
3
0
0
1
0
2
0
0
-
6

지난시즌부터 시작된 쌍방울전에서의 약세를 이어가며 개막 2연전에서 2패로 시즌을 시작했다. 쌍방울전 7연패, 전주구장 9연패로 쌍방울의 홈 17연승을 이어가게 했다.

쌍방울은 1회 강종필이 볼넷으로 걸어나가자 이종두김기태, 조원우의 연속적시타가 터져 3-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4회에도 1점을 보탠 쌍방울은 6회 볼넷으로 출루한 최태원을 조원우가 좌익선상 2루타로 불러들인 뒤 조원우도 김호의 적시타때 홈을 밟아 6-0으로 승부를 갈랐다.

반면 LG는 7회 김동수의 2루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개막 시리즈에서 2연패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전날 무안타를 기록했던 이병규는 4타수 2안타로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다.

해태는 박재용의 쓰리런과 김상진이 6이닝 1실점으로 첫 승을 올리며 롯데에 4-1 승, 2연승을 거뒀다. 임창용은 전날 승리투수에 이어 이번에는 세이브를 올렸다. 현대는 삼성에 난타전 끝에 14-8 대승을 거두며 2연승에 성공했다. 롯데에서 현대로 트레이드된 전준호는 역전 3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현대 신인 최영필은 신인 중 가장 먼저 1승을 올렸다. 한화는 쌍방울에서 온 정기창의 결승타와 송진우의 완투승으로 OB에 6-2 승리를 거두며 전날 패배를 만회했다.

2. 4월 15일 ~ 4월 17일 VS 해태 타이거즈 (잠실) 위닝 시리즈[편집]



2.1. 4월 15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유지현
동봉철
송구홍
김동수
이병규
허문회
서용빈
박준태
송인호
임선동
SS
LF
3B
C
CF
DH
1B
RF
2B

4.15(화),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10
R
해태
조계현
3
0
0
3
0
0
0
0
0
0
6
LG
임선동
2
0
3
0
1
0
0
0
0
1X
7


홈 개막전 시구는 탤런트 최지우 씨가 맡았다. 한선교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공식행사에서 김영직 선수의 은퇴식이 있었다.

홈 개막전에서 연장 접전을 벌인 끝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연장 10회에 나온 상대 유격수 이종범의 어이없는 송구 실책으로 7-6으로 힘겹게 역전승을 거뒀다. 7억원대 신인 임선동의 데뷔전으로 시즌 전부터 주목을 받았지만 정작 그는 5.2이닝 동안 7피안타 볼넷 4개로 6실점하며 부진해 힘든 데뷔전을 치른 반면 또 다른 신인 이병규는 자신의 잠실 첫 경기에서 4타수 3안타(단타 1개, 2루타 1개, 3루타 1개) 3타점 2도루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LG의 천적 조계현[2]은 이병규를 막아내지 못하며 2.2이닝 3피안타 2사사구 5실점으로 자존심을 구겼고, 이종범은 3점 홈런을 포함, 5타수 2안타를 기록했으나 끝내기 실책으로 승리를 LG에 헌납했다. 이 경기는 당초 조계현 대 임선동의 선발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으나 정작 경기 양상은 '야구천재' 이종범과 대형 신인타자 이병규의 대결로 흘러갔다.

1회초 해태 선두타자 이종범은 임선동의 데뷔 첫 투구를 좌전안타로 받아쳤고, 첫 타자에 안타를 허용한 임선동은 1회에만 4피안타로 3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에 LG는 공수교대 뒤 동봉철의 시즌 첫 솔로홈런과 이병규의 1타점 우중간 2루타로 각각 1점씩을 뽑아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3회에는 몸에 맞는 볼과 상대의 수비실책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이병규가 2타점 우전 3루타를 터트리는 등 3점을 뽑아 5-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다시 4회에 이종범에게 3점홈런을 내줘 6-5로 재역전당한 LG는 5회 볼넷으로 출루한 이병규가 2루 도루를 성공시킨 뒤 희생번트에 이은 희생플라이때 홈을 밟아 다시 6-6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지루한 0의 행진을 벌인 뒤 10회말 공격에서 몸에 맞는 볼로 만든 1사 1루에서 박준태의 병살타성 타구를 이종범이 더블플레이를 의식하다가 2루에 악송구하는 틈을 타 1루주자 김선진이 홈을 밟아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이날의 MVP였던 이병규는 방송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여기서 "조계현 선배님이 다음에는 좀 더 신경써서 던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때문에 해태 선수단에선 난리가 났고 젊은 투수들이 조계현에게 찾아와 어디를 맞추면 되냐고 물었다가 조계현이 이를 만류하고 LG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사과하는 것으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2014년 5월 6일 이병규가 2,000안타를 달성했을 때 LG 감독대행을 맡은 조계현과의 이 일화가 재조명되었다.

LG 꼬마팬의 난감한 표정

이날 4경기를 합쳐 11개의 홈런이 쏟아졌다. 삼성은 안방에서 홈런 4개로 10점을 뽑는 등 10안타로 13득점하며 한화에 13-4로 대승을 거뒀다. 1회 이승엽의 쓰리런, 3회 양준혁의 쓰리런, 4회 신동주의 솔로홈런, 7회 신동주의 쓰리런으로 한화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김상엽은 1년 7개월만에 선발승을 올렸다. 현대는 사직에서 염종석이 1년 7개월 만에 선발 등판한 롯데에 4-2로 승리해 개막 3연승에 성공했고 반면 롯데는 개막 3연패를 기록했다. 김경기는 3연타석 2루타로 승리의 1등공신이 됐다. OB는 난타전 끝에 전주 쌍방울 원정에서 9-8로 승리하며 쌍방울의 홈 17연승 기록을 마감시켰다. 5-5로 맞선 7회 OB 공격에서 심정수의 2점 홈런 등 4안타를 몰아쳐 4점차로 달아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경필은 신인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2.2. 4월 16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유지현
동봉철
송구홍
김동수
이병규
허문회
서용빈
박준태
송인호
최향남
SS
LF
3B
C
CF
DH
1B
RF
2B

4.16(수),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10
R
해태
오철민
1
2
0
0
0
0
0
0
0
0
3
LG
최향남
2
0
0
0
1
0
0
0
0
1X
4
중계방송사: 파일:SBS 로고(1994-2000).svg | 캐스터: 유협 | 해설: 정동진


KBS 뉴스

이날 시구의 주인공은 1년반 동안의 암투병을 이겨낸 서울 신월중 1학년 남정현 군이었다.

무명 신국환의 끝내기 안타로 해태와의 이틀 연속 연장전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부터 마무리 투수로 전업한 이상훈은 8회 3-3 동점 상황에서 구원 등판, 3이닝 동안 2안타, 볼넷 1개에 삼진 3개 무실점으로 해태 타선을 틀어막아 시즌 첫 구원승을 올렸다.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신인 이병규는 이날도 2루타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 LG의 중심타자로 자리를 굳혀나갔다.

양팀은 초반부터 엎치락 뒤치락하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해태는 1회초 2루타를 치고 나간 최훈재가 LG 2루수 송인호의 실책으로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으나 LG는 공수교대 후 곧바로 김동수와 이병규의 연속 안타로 2-1로 역전했다. 해태는 2회초 무사 만루에서 대타 박재벌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재역전에 성공했으나 LG는 5회 김동수의 좌중간 솔로포로 승부를 3-3 원점으로 돌렸다.

지루한 0의 행진이 계속되던 10회말 LG의 선두타자 서용빈이 투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박준태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고, 송인호에 이어 첫 타석에 등장한 신국환은 이원식의 3구째 직구를 공략하여 좌중간을 가르는 통렬한 2루타로 이틀 연속 연장 끝내기 승리를 이끌어냈다.

한화는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신재웅의 시즌 첫 완봉승으로 전날 맹타를 퍼부은 삼성에 7-0 대승을 올려 전날의 대패를 설욕했다. 한화는 1회 이영우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은 뒤 4회 정기창의 쓰리런에 이은 이민호의 백투백홈런으로 5-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타선이 폭발하며 13-5로 대승, 시즌 첫 승리에 성공했다. 롯데는 2-2로 접전이던 5회 2사만루에서 박정태의 싹쓸이 3루타가 터졌고, 6회에는 마해영의 투런, 7회에는 박현승의 쓰리런으로 크게 달아났다. 차명주는 선발로 7이닝 3실점(1자책) 호투로 시즌 첫 승리를 올렸다. 쌍방울은 투수 6명을 투입하며 OB에 9-6 역전승으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4-4였던 5회 OB는 이명수의 투런홈런으로 앞서갔으나 쌍방울은 6회 김성현의 투런으로 동점을 이뤘고, 8회 2사 뒤 최태원의 안타에 이은 김실의 3루타와 김기태의 2루타, 한대화의 적시타로 순식간에 3득점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현욱은 3.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2승을 올렸다. 현대와 쌍방울이 3승1패로 공동 1위, 해태와 OB, 한화, LG는 2승2패로 공동 3위, 삼성과 롯데는 1승3패로 공동 7위이다.

2.3. 4월 17일[편집]


4.17(목),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10
11
R
해태
이강철
0
0
1
0
3
0
1
1
0
0
6
12
LG
김용수
5
0
0
0
0
1
0
0
0
0
0
6
중계방송사: 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 | 캐스터: 정도영 | 해설: 하일성

  • 승리투수 - 임창용(7회, 2승1패1세)
  • 패전투수 - 손혁(11회, 1패)

해태와 3일 연속 연장전을 치른 끝에 11회초 대거 6실점하며 아쉽게 위닝시리즈에 만족해야 했다. 3일 연속 연장전에서 3일 연속으로 실책이 승패의 향방을 결정했고 3일 연속 선취점을 뽑은 팀이 패배했다. 시즌 5경기 중 4경기에 등판한 임창용은 7회에 등판하여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LG는 1회에 이강철이 1회에만 사사구 6개를 기록하며 난조를 보이자 밀어내기로만 3점을 뽑는 등 5-0으로 멀찌감치 도망갔다. 그러나 해태는 3회 선두타자 이종범이 3루타를 치고나간 뒤 다음타자 최훈재의 내야땅볼때 홈을 밟아 추격을 알렸고, 5회에는 2사 후 최훈재, 백인호, 이호성, 박재용의 연속 4안타로 3점을 뽑아 4-5, 1점차로 따라붙었다. LG는 6회 상대투수의 폭투로 1점을 달아났지만 해태는 7회와 8회 1점씩을 뽑아 6-6,동점을 만들었다.

연장 11회초 해태는 볼넷으로 출루한 이종범이 2루도루때 김동수의 악송구를 틈타 3루까지 진루하고 백인호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결승점을 뽑았다. 계속된 찬스에서 해태는 이호성, 이순철, 김종국 등의 안타가 터지면서 5점을 추가했다.

롯데는 사직에서 연장 11회말 임수혁의 시즌 첫 끝내기홈런으로 현대에 6-4 승리를 거뒀다. 1-1로 맞선 11회초 현대는 무사 1,3루에서 김경기의 내야안타와 최만호의 2타점 2루타로 4-1로 앞섰으나 롯데는 11회말 마지막 공격 2사 1루에서 대타 김종훈과 김대익, 김응국의 연속 3안타로 2점을 만회한 뒤 2사 1,2루에서 임수혁이 정명원을 상대로 극적인 끝내기 쓰리런을 날려 사직구장을 열광시켰다. 정민태는 10이닝 1실점으로 승리요건을 갖췄으나 정명원의 예상치 못한 부진으로 승리가 날아갔다.쌍방울은 OB에 6-5, 1점차 승리로 단독선두로 나섰다. 한화는 정민철의 통산 800탈삼진에 도달하는 9K 완투승으로 원정에서 삼성을 6-1로 제압했다. OB의 김상호는 3경기 연속 홈런, 진갑용과 이종민은 백투백홈런을 날렸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4경기는 모두 역전승이였다.

3. 4월 18일 ~ 4월 20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스윕[편집]



3.1. 4월 18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유지현
동봉철
이병규
김동수
허문회
서용빈
송구홍
신국환
박준태
전승남
SS
LF
CF
C
DH
1B
3B
2B
RF

4.18(금), 14:00 사직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전승남
0
0
0
0
4
0
0
3
3
10
롯데
강상수
0
0
1
0
0
0
1
0
0
2


전승남과 신국환의 투타 맹활약에 힘입어 사직 원정에서 10-2 기분좋은 대승을 거뒀다. 신인 전승남의 6이닝 1실점 시즌 첫 승을 거뒀고, 타선은 무서운 응집력으로 신인의 호투를 뒷받침했다. LG는 3승3패로 다시 승률 5할을 맞추어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LG는 0-1로 뒤진 5회 상대실책과 폭투와 함께 집중 4안타로 4득점, 4-1로 뒤집은 뒤 8회와 9회 찬스때 마다 적시타가 이어져 각각 3득점, 모처럼 완승을 거뒀다.

LG는 5회초 신국환과 박준태의 안타로 무사 1,3루를 이룬 뒤 유지현의 땅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유지현이 2루 도루에 실패하여 주자가 사라졌으나 동봉철의 안타와 롯데 우익수의 실책으로 3루에 진루한 뒤 이병규의 고의사구로 만들어진 2사 1,3루에서 김동수의 2타점 중월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으며 강상수의 폭투로 4번째 득점을 올렸다.

5번타순에서 3번으로 전진배치된 특급 신인 이병규는 이날 3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이틀 전 끝내기의 주인공 신국환이 5타수 5안타 3타점의 맹타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신국환은 0-1로 뒤진 5회초 내야안타로 나간 뒤 동점 득점을 올렸고, 5대2로 쫓긴 8회초 1타점 적시타, 7대2로 달아난 9회 승리에 쐐기를 박는 2타점 2루타로 맹활약했다. 데뷔 첫 승리를 올린 전승남은 140의 빠른 공과 낙차 큰 변화구로 6이닝을 던져 피안타 4개와 볼넷 3개, 삼진 7개로 1실점 호투하며 노쇠한 LG 마운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전날 최하위로 처졌던 삼성은 광주 해태 원정에서 최창양과 박충식의 호투에 힘입어 3-1로 제압했다. 삼성은 1회 선취점을 뺏겼으나 4회 이승엽의 시즌 2호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뒤 5회 1사 1,2루에서 김영진의 2타점 3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송진우와 이상목, 구대성을 모두 투입하며 쌍방울에 11-6으로 3연승을 거뒀다. 한화는 2회 정기창[3]의 솔로홈런 등 4득점으로 기선을 잡았으나 쌍방울은 3회 김호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했다. 한화는 5-3으로 앞선 5회 상대실책과 스퀴즈번트로 2점을 달아났지만 쌍방울은 7회초 장재중의 2점 홈런 등 3점을 만회 ,승부를 예측할 수 없게 했다. 그러나 한화는 7회말 타자일순하며 송지만의 시즌 첫 투런 홈런 등 4점을 추가, 11-6으로 점수차를 벌려 승부를 갈랐다. 송진우는 통산 96승을 올렸고 지난 해 MVP 구대성은 2.1이닝을 퍼펙트로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OB는 현대와의 홈 개막전에서 에이스 김상진의 7이닝 2실점 호투로 8-2로 승리해 승률 5할을 맞췄다. 현대는 개막 3연승 후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 1997/4/1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쌍방울 레이더스
6
4
0
2
0.0
0.667
1
한화 이글스
6
4
0
2
0.0
0.667
3
LG 트윈스
6
3
0
3
1.0
0.500
3
해태 타이거즈
6
3
0
3
1.0
0.500
3
현대 유니콘스
6
3
0
3
1.0
0.500
3
OB 베어스
6
3
0
3
1.0
0.500
7
롯데 자이언츠
6
2
0
4
2.0
0.333
7
삼성 라이온즈
6
2
0
4
2.0
0.333


3.2. 4월 19일[편집]


4.19(토), 14:00 사직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손혁
0
3
1
1
0
0
1
0
2
8
롯데
김태석
2
0
0
1
0
0
0
1
2
6


손혁의 시즌 첫 승과 함께 신인 이병규의 프로 데뷔 첫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활약하며 롯데를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주중 4승1패의 상승세를 그리며 LG는 4승3패의 성적으로 시즌 처음으로 승패마진이 양수가 되며 공동 2위에 등극했다.

LG는 0-2로 뒤진 2회 1사 1루에서 서용빈송구홍의 연속 2루타로 동점을 만든 뒤 박준태의 우전 안타가 이어져 3-2로 역전시켰다. 3회에는 허문회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탠 LG는 4회 2루타를 친 송구홍을 보내기번트와 희생플라이로 불러들여 손쉽게 5-2로 달아났다. 5-3으로 쫓긴 7회에는 이병규가 자신의 프로 데뷔 첫 홈런인 우월홈런을 터뜨려 1점을 더 달아났고 9회에는 3안타로 2점을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발 손혁은 5이닝 동안 7안타를 허용했으나 3실점(2자책)으로 버티며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신인 진갑용이 3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OB는 박명환의 시즌 완투승까지 더해져 현대를 5-2로 제압했다. 공동 선두끼리 맞대결한 대전에서는 연장 12회 끝에 박노준의 결승 3루타를 기록한 쌍방울이 4-1로 이겼다. 광주에서는 해태가 이종범김종국(연타석 홈런) 등 홈런 4발을 몰아치며 삼성을 7-2로 꺾었다. 이승엽은 선제 투런 홈런으로 시즌 3호 홈런과 함께 3안타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 1997/4/1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쌍방울 레이더스
7
5
0
2
0.0
0.714
2
LG 트윈스
7
4
0
3
1.0
0.571
2
한화 이글스
7
4
0
3
1.0
0.571
2
해태 타이거즈
7
4
0
3
1.0
0.571
2
OB 베어스
7
4
0
3
1.0
0.571
6
현대 유니콘스
7
3
0
4
2.0
0.429
7
롯데 자이언츠
7
2
0
5
3.0
0.286
7
삼성 라이온즈
7
2
0
5
3.0
0.286


3.3. 4월 20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유지현
동봉철
이병규
김동수
허문회
서용빈
송구홍
신국환
박준태
임선동
SS
LF
CF
C
DH
1B
3B
2B
RF

4.20(일), 14:00 사직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임선동
2
0
1
0
1
0
0
1
0
5
롯데
염종석
0
0
0
0
0
0
0
1
0
1


임선동의 8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실점 호투로 프로 데뷔 두 경기만에 첫 승을 올렸다. 해태전에서 6실점했던 임선동은 145 이상의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를 바탕으로 롯데 타선을 꽁꽁 묶었다. 1회 유지현의 내야안타와 동봉철의 볼넷, 이병규의 중전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허문회의 2루땅볼로 선취점을 뽑고 계속된 2사 1,3루에서 서용빈의 우익선상 2루타로 1점을 보탰다. 3회에는 동봉철의 솔로홈런으로 달아난 LG는 5회 이병규의 적시타로 다시 1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병규는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타율 0.438의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LG는 이 승리로 사직에서 1993년 4월 이후 4년만에 3연전을 싹쓸이했으며 5승3패로 공동 1위 그룹에 합류했다.

해태는 천적 김상엽에게 5년만에 해태전 패배를 안기며 5-1로 승리해 공동1위가 됐다. 이종범은 연타석홈런으로 승리의 1등공신이 됐다. 이호성은 프로야구 최초 3연타석 병살타의 불명예 기록을 세우다 8회 홈런을 기록했다. 한화는 쌍방울을 홈에서 2-1로 이기며 해태, 쌍방울, LG와 함께 공동선두가 됐다. 한화는 2회 이강돈의 중전안타로 만든 1사 2루에서 이민호와 강인권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뽑아 기선을 잡았다. 반격에 나선 쌍방울은 4회 최태원의 2루타로 1점을 따라붙었으나 노장진의 구위에 눌려 역전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노장진은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하여 1993년 9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4연패의 현대는 잠실 OB 원정에서 위재영정명원의 무실점 호투로 2-0으로 제압하며 OB와 함께 4승4패로 공동 5위가 됐다.

[ 1997/4/2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LG 트윈스
8
5
0
3
0.0
0.625
1
쌍방울 레이더스
8
5
0
3
0.0
0.625
1
한화 이글스
8
5
0
3
0.0
0.625
1
해태 타이거즈
8
5
0
3
0.0
0.625
5
OB 베어스
8
4
0
4
1.0
0.500
5
현대 유니콘스
8
4
0
4
1.0
0.500
7
롯데 자이언츠
8
2
0
6
3.0
0.250
7
삼성 라이온즈
8
2
0
6
3.0
0.250


4. 4월 22일 ~ 4월 24일 VS 현대 유니콘스 (인천) 스윕[편집]



4.1. 4월 22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유지현
노찬엽
이병규
김동수
최동수
김선진
송구홍
신국환
박준태
최향남
SS
LF
CF
C
DH
1B
3B
2B
RF

4.22(화), 18:30 숭의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최향남
0
0
1
3
0
1
1
1
0
7
현대
최창호
1
1
2
0
0
0
1
0
0
5


'신데렐라' 신국환의 방망이가 이번에도 불을 뿜었다. 최근 고비마다 적시타로 주목을 끌고 있는 신국환은 생애 첫 홈런을 터뜨려 LG에 짜릿한 역전승을 안겼다. 시즌을 앞두고 주전 2루수 박종호의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출장기회를 잡은 신국환은 이로써 자리경쟁을 벌였던 송인호를 완전히 제치고 당분간 LG의 붙박이 2루수로 확고히 자리잡을 전망이다. 신국환이 동점타와 역점타를 잇따라 터뜨린 LG는 현대와 5발의 홈런을 주고받는 공방전속에 7-5로 이겨 4연승의 신바람을 구가했다.

1회말 현대 김인호의 선두타자 홈런이 터져나오면서 이날 승부는 홈런공방으로 전개될 것이 예고됐다. 3회초 LG가 유지현의 2루타로 1점을 따라붙자 현대는 3회말 신인 최만호가 자신의 데뷔 9경기 연속안타를 2점 홈런으로 장식, 4-1로 앞섰다.

LG는 1-4로 뒤진 4회 김동수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을 개시했고 신국환의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반전시킨 LG는 6회 신국환이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5-4로 역전시킨 뒤 7회 동봉철이 우월 솔로홈런으로 승부를 갈랐다. 6-5로 쫓긴 8회에는 박준태의 적시타로 다시 달아났다.

4회부터 선발 최향남을 구원한 차명석은 특유의 슬라이더를 앞세워 현대타자들을 요리, 자신의 시즌 2번째 구원승을 따냈다.7회 1사만루의 위기에서 차명석을 구원한 이상훈은 빠른 공만으로 타자들을 압도, 2.2이닝동안 삼진 6개를 뽑아내며 시즌 3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전주경기에서는 김응국이 3타점을 기록한 롯데가 쌍방울을 5-2로 제압했고 광주구장에서는 한화가 정민철구대성의 호투로 해태를 6-2로 물리쳐 광주원정 6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잠실구장에서는 OB와 삼성이 연장 13회의 혈투끝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 올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종범은 이날 또다시 1회 선두타자 홈런을 쏘아올려 3경기 연속홈런과 3연타수 홈런 기록을 작성했고 롯데의 5억 신인 손민한은 4경기 등판끝에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렸다.

[ 1997/4/2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LG 트윈스
9
6
0
3
0.0
0.667
1
한화 이글스
9
6
0
3
0.0
0.667
3
쌍방울 레이더스
9
5
0
4
1.0
0.556
3
해태 타이거즈
9
5
0
4
1.0
0.556
5
OB 베어스
9
4
1
4
1.5
0.500
6
현대 유니콘스
9
4
0
5
2.0
0.444
7
롯데 자이언츠
9
3
0
6
3.0
0.333
8
삼성 라이온즈
9
2
1
6
3.5
0.250


4.2. 4월 23일[편집]


4.23(수), 18:30 숭의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용수
1
4
1
0
0
0
6
0
0
12
현대
정민태
2
0
0
0
0
0
1
1
0
4

이병규김동수, 심재학의 홈런포를 앞세워 폭발적인 타력을 과시하며 파죽의 5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거포 심재학까지 부상을 털고 타선에 가세한 LG는 약한 마운드를 막강 공격력으로 메워나가 당분간 강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물이 오른 LG 타선이 현대의 에이스 정민태를 KO시켰다. 1회초 신인 이병규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린 LG는 1회말 현대 박재홍에게 역전 2점홈런을 허용했지만 2회초 동봉철의 동점 적시타와 김동수의 3점홈런 등으로 4점을 뽑아 단숨에 5-2로 재역전시켰다. 주도권을 잡은 LG는 7회 대타 심재학의 장외 3점홈런과 이병규, 서용빈의 2루타 등 장단 6안타를 몰아치며 6점을 보태 현대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김용수는 3번째 선발등판 끝에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첫 승을 올렸고 정민태는 6이닝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7안타로 6실점(2자책)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김동수는 시즌 4번째 홈런으로 5개의 이종범에 이어 홈런 2위가 됐다. 이병규는 3타수 3안타의 맹타로 타격 및 최다안타 1위로 올라섰다.

광주구장에서는 홍현우이순철이 백투백홈런을 날린 해태가 한화를 8-2로 물리쳐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고 쌍방울은 난타전 끝에 롯데를 10-6으로 격파했다. 해태 김상진은 완투승을 거뒀다. 전날 연장 13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잠실구장에서는 김민호가 9회말 2아웃에서 짜릿한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OB가 박충식의 통산 OB전 무패 기록을 깨며 삼성을 5-4로 힘겹게 제압했다. 신인 이경필은 9회 1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올렸다.

[ 1997/4/2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LG 트윈스
10
7
0
3
0.0
0.700
2
한화 이글스
10
6
0
4
1.0
0.600
2
쌍방울 레이더스
10
6
0
4
1.0
0.600
2
해태 타이거즈
10
6
0
4
1.0
0.600
5
OB 베어스
10
5
1
4
1.5
0.556
6
현대 유니콘스
10
4
0
6
3.0
0.400
7
롯데 자이언츠
10
3
0
7
4.0
0.300
8
삼성 라이온즈
10
2
1
7
4.5
0.222


4.3. 4월 24일[편집]


4.24(목), 18:30 숭의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전승남
3
1
1
2
0
0
0
0
2
9
현대
김홍집
0
0
0
0
0
0
0
0
0
4

1회부터 김동수가 김홍집을 상대로 3경기 연속 홈런으로 결승 쓰리런을 터뜨리며 현대를 9-0으로 제압, 6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김동수는 시즌 5호 홈런으로 이종범과 함께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반면 현대는 실책만 5개나 기록하는 무기력한 경기 끝에 최근 8경기 1승 7패의 부진으로 계속 추락했다. 2루수 김인호, 3루수 권준헌에 이어 이날은 유격수 박진만까지 2개의 실책을 저질렀다.

LG는 초반 4이닝동안 8안타를 집중시켜 현대 선발 김홍집을 KO시키며 7-0,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1회부터 박진만의 실책, 이병규의 볼넷에 이은 김동수의 3점홈런으로 기선을 제압 LG는 2회 상대실책, 3회 밀어내기 볼넷으로 각각 1점씩을 보태 5-0으로 앞섰다. 4회에는 신국환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신인 전승남은 선발등판하여 6이닝을 산발 5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째를 올렸고 김동수는 2타수 2안타, 사사구 3개로 100% 출루했다.

이 승리로 LG는 1991년 5월 이후 약 6년만에 숭의야구장(도원구장)에서 3연전 스윕승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현대 유니콘스가 수원으로 연고지 이전을 하기 전 LG 트윈스가 숭의야구장에서 거둔 마지막 3연전 스윕승이었다. 그리고 23년 후인 2020년 7월 28~3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문학구장)에서 SK 와이번스에게 3연전 스윕승을 거두기 전까지 인천광역시에서 기록한 마지막 3연전 스윕승이었다.

박태순이 데뷔 첫 승을 거둔 삼성은 잠실에서 OB를 11-2로 물리쳐 전주에서 쌍방울에 2-9로 대패한 롯데를 제치고 지난 16일이후 8일만에 꼴찌에서 탈출했다. 광주구장에서는 해태가 한화를 6-2로 꺾어 공동 2위를 지켰다. 한편 한화는 이날 이영우의 솔로홈런으로 1986년 팀 창단뒤 12시즌만에 삼성과 해태에 이어 3번째로 팀 통산 1000홈런을 돌파했고 한대화는 이날 통산 5번째로 개인 통산 600득점을 달성했다.

[ 1997/4/2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LG 트윈스
11
8
0
3
0.0
0.727
2
쌍방울 레이더스
11
7
0
4
1.0
0.636
2
해태 타이거즈
11
7
0
4
1.0
0.636
4
한화 이글스
11
6
0
5
2.0
0.545
5
OB 베어스
11
5
1
5
2.5
0.500
6
현대 유니콘스
11
4
0
7
4.0
0.364
7
삼성 라이온즈
11
3
1
7
4.5
0.300
8
롯데 자이언츠
11
3
0
8
5.0
0.273


5. 4월 25일 ~ 4월 27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스윕[편집]



5.1. 4월 25일[편집]


4.25(금),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한화
송진우
0
0
0
0
0
0
0
0
0
0
LG
임선동
1
0
0
0
0
0
1
0
-
2


KBS 뉴스
꼴찌후보 LG 선두 이유있다

임선동이상훈의 무실점 합작으로 LG는 기분좋은 7연승으로 선두를 지켰다. 1993년 5월[4] 이후 4년만의 7연승이다. 다음날에도 승리를 거둘 경우 팀 최다연승과 타이를 이룬다.

이날 LG 구본무 구단주 등 그룹 임원이 시즌 처음으로 잠실구장을 방문했다. 한화 박두용 구단주대행도 경기 전 방문하여 금일봉을 전달했다.

1회말 2루타로 치구 나간 선두타자 유지현노찬엽의 희생번트와 이병규의 내야 땅볼로 불러들여 가볍게 선취점을 얻었다. 7회말 2사 후 '럭키보이' 신국환이 볼넷, 박준태의 안타 등으로 만든 2사만루에서 동봉철의 적시타로 다시 1점을 추가해 승세를 굳혔다. 한화는 1회초 2사 1,3루, 6회 1사 2루, 8회 1사 1루의 기회를 모두 놓쳤다.

임선동은 7회까지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올렸고 이상훈은 시즌 4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1회 2루타 출루 후 결승득점을 올린 유지현은 안타 2개, 볼넷 2개로 전 타석 출루했고, 1-0으로 앞선 5회초 1사 2루에서 송지만강석천의 까다로운 타구를 매끄럽게 처리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안타 수는 한화가 6-4로 우세했으나 집중력에서 LG가 앞섰다. 송진우는 1회 몸이 덜 풀려 1실점한 뒤 6회까지 단 2안타만 내주며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 불발으로 완투패의 멍에를 썼다.

인천경기에서 해태는 부진에 빠진 현대를 4-1로 제압해 LG를 1경기차로 추격했다. 이순철은 통산 363번째 도루로 김일권과 함께 통산 최다도루 공동1위가 됐다. 현대는 최근 9경기 1승8패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사직구장에서는 OB가 꼴찌 롯데를 3-0으로 꺾고 한화 대신 4위로 도약했다. 김형석은 결승 투런포를 쳤고, 박명환은 8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얻었다. 쌍방울은 대구경기에서 6,7회에 10점을 몰아치며 삼성을 11-6으로 이겼다. 삼성은 사사구 8개, 폭투 5개, 포일 2개, 실책 3개 등으로 자멸하며 홈팬들이 그라운드에 쓰레기통을 던지는 등 소동이 있었다.

[ 1997/4/2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LG 트윈스
12
9
0
3
0.0
0.750
2
쌍방울 레이더스
12
8
0
4
1.0
0.667
2
해태 타이거즈
12
8
0
4
1.0
0.667
4
OB 베어스
12
6
1
5
2.5
0.545
5
한화 이글스
12
6
0
6
3.0
0.500
6
현대 유니콘스
12
4
0
8
5.0
0.333
7
삼성 라이온즈
12
3
1
8
5.5
0.273
8
롯데 자이언츠
12
3
0
9
6.0
0.250


5.2. 4월 26일[편집]


4.26(토),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한화
노장진
0
0
0
0
0
0
2
0
0
2
LG
손혁
1
1
0
0
0
1
0
0
-
3

  • 승리투수 - 손혁(선발, 2승1패)
  • 패전투수 - 노장진(선발, 1승1패)
  • 세이브투수 - 이상훈(9회, 1승5세)
  • 홈런 - 심재학(2호, 2회 1점.LG)

팀 최다연승 타이기록인 8연승을 거두며 10승 고지에 선착했다. 선발 손혁이 시즌 2승째를 올리며 호투하고 이상훈이 1점차 리드를 잘 지켜 3-2로 승리했다. 손혁은 5.2이닝 동안 한화 타선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고, 이상훈은 시즌 5번째 세이브, 6세이브포인트로 해태 임창용과 함께 구원 공동선두가 됐다. 이 승리로 1990년 6월 5일부터 6월 13일까지 세웠던 팀 역대 최다연승인 8연승과 타이를 이루었다. 한화는 이 패배로 4연패에 빠졌다.

LG는 1회 유지현이 내야안타 후 도루와 진루타로 1사 3루 찬스를 맞았고, 전날과 같이 이병규의 희생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리고 2회에는 심재학의 솔로포로 2-0이 됐다. 6회에는 김동수의 2루타와 서용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한화는 7회초 2루타를 치고 나간 장종훈김용선의 적시타로 홈을 밟고 3루주자 이민호가 더블스틸에 성공하며 3-2로 따라붙었으나 특급 소방수 이상훈의 구위에 눌려 동점에는 실패했다.

인천에서는 이강철과 임창용이 이어던진 해태가 현대를 3-1로 꺾고 4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가 됐지만 현대는 5연패 늪에 빠지면서 최근 10경기에서 1승9패의 저조함을 면치 못했다. 대구에서 쌍방울과 난타전을 벌인 삼성은 8회초까지 한대화의 홈런[5] 등으로 7-2로 지고 있었지만 9회말 김한수의 끝내기 안타로 8-7로 극적인 역전승을 엮어내 홈팬들을 즐겁게 했다. 삼성은 이 승리로 현대를 제치고 6위가 됐다. 롯데는 연장 14회말 1사 3루에서 김영일의 스퀴즈번트로 결승점을 내 OB를 3-2로 꺾고 3연패끝에 귀중한 승리를 낚았다. 롯데 선발 염종석은 8.2이닝 무실점으로 완봉을 눈앞에 두고 대타 이도형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20개월만의 승리가 무산됐다. 이 승리로 롯데와 현대는 공동 7위가 됐다.

[ 1997/4/2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LG 트윈스
13
10
3
0
0.0
0.769
2
해태 타이거즈
13
9
0
4
1.0
0.692
3
쌍방울 레이더스
13
8
0
5
2.0
0.615
4
OB 베어스
13
6
1
6
3.5
0.500
5
한화 이글스
13
6
0
7
4.0
0.462
6
삼성 라이온즈
13
4
1
8
5.5
0.333
7
현대 유니콘스
13
4
0
9
6.0
0.308
7
롯데 자이언츠
13
4
0
9
6.0
0.308


5.3. 4월 27일[편집]


4.27(일),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한화
정민철
0
0
0
0
0
2
0
1
2
5
LG
김태원
0
2
0
2
0
0
0
5
-
9


LG 9연승 "보약먹었나"
프로야구 대역들 펄펄 "행복해요 LG"

한화와의 주말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최근의 호성적으로 시즌 첫 만원관중을 이루었다. 지난 이틀과는 반대로 타선이 힘을 내며 9-5로 승리해 LG는 9연승으로 구단 역대 최다 팀 연승 기록을 경신했다. 8회 1사 후 등판해 3연투하며 모두 세이브를 기록한 이상훈은 1승 6세이브로 구원 단독선두가 됐다. 서용빈은 4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한화 선발은 에이스 정민철, LG 선발은 다리 부상 이후 시즌 처음으로 등판한 김태원. 한화쪽에 쏠린 선발 무게중심과는 달리 LG는 초반부터 8연승의 기세를 이어갔다. LG는 2회말 볼넷과 한화 2루수 김용선의 에러,서용빈의 적시타와 송구홍의 땅볼로 먼저 2득점한 후 4회에도 2사후 심재학의 안타와 서용빈의 3루타[6] 등 3안타를 집중시켜 4-0이 됐다. 여기서 정민철은 강판당했다.

한화는 6회에 2점, 8회에 1점을 따라붙고 구대성이 구원 등판, 4연패 탈출에 총력을 다했으나 구대성이 8회말 심재학, 서용빈에 연속 2루타를 허용하고 강판되고 김해님이 연속 사구를 허용하는 등 등 대거 5실점하며 급격히 무너졌다.

김태원은 5.1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첫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조 알바레즈 코치의 아들 바비 알바레즈가 경기를 관람했다. 또한 김영덕 2군 감독과 이광은 2군 코치도 잠실을 찾았다.

인천에서는 박재홍이 2점 홈런 2개를 치며 5타점을 올린 현대가 해태를 8-2로 누르고 5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박재홍은 홈런 5개로 김동수,이종범과 함께 이 부문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삼성은 타율(0.467),출루율(0.603),장타율(0.822) 등 타격 3개부문에서 선두에 나선 양준혁의 맹타로 쌍방울을 6-2로 꺾고 올시즌 처음으로 2연승의 기쁨을 맛봤다. 부산에서는 원정팀 OB가 접전끝에 롯데를 6-5로 꺾고 전날 연장전 석패를 설욕했다.

[ 1997/4/2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LG 트윈스
14
11
0
3
0.0
0.786
2
해태 타이거즈
14
9
0
5
2.0
0.643
3
쌍방울 레이더스
14
8
0
6
3.0
0.571
4
OB 베어스
14
7
1
6
3.5
0.538
5
한화 이글스
14
6
0
8
5.0
0.429
6
삼성 라이온즈
14
5
1
8
5.5
0.385
7
현대 유니콘스
14
5
0
9
6.0
0.357
8
롯데 자이언츠
14
4
0
10
7.0
0.286


6. 4월 29일 ~ 5월 1일 VS OB 베어스 (잠실 원정) 위닝 시리즈[편집]


5월 1일 경기는 5월 참조.
4월 29일은 OB 베어스 박철순의 은퇴식이 있다.

6.1. 4월 29일[편집]


4.29(화),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용수
0
4
1
0
0
0
1
0
1
7
OB
강병규
0
0
0
0
0
1
0
0
0
1


시즌 첫 잠실 라이벌전에서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경기 후 박철순의 은퇴식이 있던 OB에 7-1로 승리해 파죽의 10연승을 기록했다.

2회초 LG는 선두타자 김동수부터 서용빈송구홍까지 연속 3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신국환의 파울성 3루땅볼을 OB 3루수 안경현이 성급하게 잡아 베이스를 먼저 밟고 홈에 던지는 바람에 김동수가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박준태의 안타 때 OB 중견수 정수근의 홈 악송구로 1사 2,3루가 됐고 유지현의 2타점 적시타로 단숨에 4:0으로 기선을 잡았다. 4회에는 송구홍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으며 7회와 9회에도 각각 1점씩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OB는 6회 김민호의 볼넷에 이은 정수근의 2루타와 이도형의 적시타로 1점 만회하는데 그쳤다.

박철순의 은퇴로 만 37세로 현역 최고령투수가 된 김용수는 5.1이닝 5피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올렸다. 1회 1사 후 안타와 도루 등으로 1사 3루의 위기가 있었지만 3번 이정훈과 4번 이도형을 포수 파울플라이와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긴 김용수는 이후 뛰어난 제구력과 영리한 볼배합으로 OB 타선을 제압했다.

경기 후 원년멤버 박철순의 은퇴식이 자유민주연합 김종필 총재 등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다. 홈팀 OB는 프랭크 시내트라의 '마이 웨이'를 흘려보낸 가운데 잠실구장을 가득 메운 관중은 OB팬 LG팬 할 것 없이 일제히 기립박수를 보냈다.

해태는 쌍방울에 광주에서 6-1로 승리해 단독 2위를 지켰다. 김상진은 시즌 3승째를 올렸고 임창용은 7세이브포인트로 구원 공동선두가 됐다. 이순철은 도루 1개를 추가하며 통산 364도루로 김일권을 넘어 프로야구 최다 도루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에이스 주형광이 첫 등판한 롯데는 사직에서 삼성에 6-5로 이겨 탈꼴찌의 발판을 마련했다.

[ 1997/4/2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LG 트윈스
15
12
0
3
0.0
0.800
2
해태 타이거즈
15
10
0
5
2.0
0.667
3
쌍방울 레이더스
15
8
0
7
4.0
0.533
4
OB 베어스
15
7
1
7
4.5
0.500
5
한화 이글스
14
6
0
8
5.5
0.429
6
삼성 라이온즈
15
5
1
9
6.5
0.357
6
현대 유니콘스
14
5
0
9
6.5
0.357
8
롯데 자이언츠
15
5
0
10
7.0
0.333


6.2. 4월 30일[편집]


4.30(수),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전승남
0
0
0
0
0
0
0
0
0
0
OB
김상진
0
0
0
0
1
0
1
0
-
2


OB 에이스 김상진과 신예 이경필에게 타선이 5안타 무실점으로 봉쇄당하며 LG의 연승행진은 10에서 멈췄다. OB는 희생플라이로만 두 점을 냈다. 5회말 선두타자 안경현의 볼넷과 진갑용의 안타로 무사 1,2루, 이어 나온 이보형의 보내기번트, 이종민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줬다. 7회에는 안경현의 2루타에 이어 진갑용의 번트와 이보형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실점했다. 김상진은 시즌 2승으로 프로 통산 70승을 기록했다.

전승남은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침묵으로 첫 패전을 당했다.

더블헤더로 열린 청주경기는 한화와 현대가 1차전에서 4-4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2차전에서는 이적생 정기창이 올시즌 첫 만루 홈런을 쏘아올린 한화가 4-3으로 신승, 5연패(1무포함)의 늪에서 탈출했다. 현대 박재홍은 6회 솔로포로 시즌 6호 홈런를 기록해 홈런 부문 단독 선두가 됐다. 쌍방울은 박진석의 6.2이닝 1실점 호투로 광주에서 해태를 2-1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해 단독 3위를 지켰다. 이종범은 14타수 연속 무안타의 부진에 빠졌다. 사직에서 삼성은 선발전원안타로 롯데를 10-5로 꺾었다.

[ 1997/4/3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LG 트윈스
16
12
0
4
0.0
0.750
2
해태 타이거즈
16
10
0
6
2.0
0.625
3
쌍방울 레이더스
16
9
0
7
3.0
0.563
4
OB 베어스
16
8
1
7
3.5
0.533
5
한화 이글스
16
7
1
8
4.5
0.467
6
삼성 라이온즈
16
6
1
9
5.5
0.400
7
현대 유니콘스
16
5
1
10
6.5
0.333
8
롯데 자이언츠
16
5
0
11
7.0
0.313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29 21:03:29에 나무위키 LG 트윈스/1997년/4월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1997 시즌 개막 첫 홈런이다.[2] 해태와 롯데와의 광주 개막전이 있었음에도 LG전을 위해 로테이션을 LG전에 맞췄다.[3] 쌍방울에서 방출되어 한화로 온 선수이다.[4] 1993년 5월 5일 인천 태평양전 ~ 5월 11일 잠실 OB전[5] 이 날 통산 3번째 700타점을 달성했다.[6] 중견수로 나온 강석천은 직접 잡으려다 볼을 빠뜨려 단타가 3루타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