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ney Houston(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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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요[편집]
1985년 2월 14일에 발매된 휘트니 휴스턴의 데뷔 음반.
2. 소개글[편집]
3. 상세[편집]
3.1. 배경[편집]
어머니 씨씨 휴스턴(Cissy Houston)과 함께 클럽 무대를 다니다가, 당시 Arista Records의 회장이었던 클라이브 데이비스의 눈에 띄어 1983년 음반 계약을 체결했고, 1집 《Whitney Houston》이 바로 그 계약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음반을 제작할 당시에 휘트니는 같은 나잇대의 가수들이 연이어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선 빨리 음반을 내고 싶어했는데, 그때마다 주변인들이 "저 사람들의 음악은 한 번 유행할 뿐이지만, 네 음악은 역사에 길이 남게될 것"이라며 휘트니를 진정시켰다고 한다. 확실히 음반 제작 속도가 유달리 늦긴 했는데, 제작 기간이 무려 2년이었다. 클라이브가 신경을 쓰지 않아서 음반 작업이 지연된 것은 아니고, 오히려 완벽한 음반을 만드려는 노력 때문에 작업이 길어진 것으로 보인다. 제작비도 무려 400,000$만큼 이나 쏟아부었기 때문이다.
3.2. 특징[편집]
1집 음반은 소수 정예의 프로듀서들이 참가하여 제작된 것이 특징 중 하나인데, 저메인 잭슨,[1] 카시프, 나라다 마이클 월든, 마이클 매서 총 4명의 프로듀서만이 음반을 제작하였다.
이때 저메인 잭슨은 듀엣곡 2곡을,[2] 카시프는 "You Give Good Love"과 "Thinking about You"[3] 를 맡았다. 헌데 저메인 잭슨과의 듀엣곡은 모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고, 데뷔 싱글 역시 비슷한 평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아무런 반향도 일으키지 못했다. "You Give Good Love"도 빌보드 R&B 차트 1위, 빌보드 핫 100 3위에 오르며 성공했으나 가사가 선정적이라는 논란에 휩싸이는 등, 이 두 사람이 작업한 결과물들은 돌아오는 부정적인 평가와 함께 큰 성과 없이 실패하게 된다. 하지만 이후 나라다 마이클 월든과 마이클 매서가 작업한 곡들이 전부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찍고 그나마 나은 평단의 평가를 받으며 성공을 거둔다.
한편 휘트니를 발탁한 클라이브 데이비스는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 흑인 음악의 색채를 덜고 백인 팝, 어덜트 컨템퍼러리의 색채를 더할 필요성을 느꼈으며, 1집의 히트작과 비슷한 느낌의 곡들을 작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자료 위와 같은 상황과 클라이브의 생각이 서로 맞물리면서, 이후 저메인 잭슨과 카시프는 더 이상 휘트니의 음반 작업에 참여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나라다 마이클 월든과 마이클 매서는 2집 《Whitney》와 3집 《I'm Your Baby Tonight》까지 프로듀서로서 참여하면서 휘트니가 경력 초기에 상업적 성공을 거둘 수 있게 하는 일등공신이 된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발매 싱글이 굉장히 많다는 것인데, 10개 트랙 중 8개가 싱글로 발매됐다. 보통이라면 음반 발매 1달 쯤 전에 리드 싱글을 하나 발매하고, 그 후 음반의 성공 정도에 따라서 몇 달 간격으로 2~4개의 후속 싱글을 발매하기 때문에 아무리 많아도 한 음반에 5개의 싱글을 넘지 않는다. 하지만 이렇게 싱글 수가 많은 이유는 회사 측에서 싱글 3개를 동시다발적으로 발매하는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썼기 때문이다. 데뷔 싱글에 시장이 아무런 반응이 없으니 급하게 내놓은 전략인데, 당시에 "Someone for Me", "All at Once", "You Give Good Love"을 동시에 발매했다. 이 외에도 음반 발매 7달 전에 발매된 싱글인 "Hold Me"를 수록곡으로 넣으면서 싱글로 발매된 트랙이 상당히 많아졌다.
한편 휘트니의 음반 중 2·3·4집에는 각각 1곡의 듀엣곡이 수록되어 있고, 5·6·7집에는 듀엣곡이 없는데 유독 1집에만 3곡의 듀엣곡이 실려있다. 듀엣곡이 비교적 많다는 점도 두드러지는 특징 중 하나이다.
3.3. 활동[편집]
앨범 발매 직후에는 그닥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여러 클럽 무대에 휘트니가 공연에 나서면서 점차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발매 6주 뒤에 빌보드 200에서 166위로 데뷔한 후 음반의 순위가 천천히 상승했다.
1985년 초, 한정 발매된 "All at Once"가 유럽 일부 지역에서 Top5 히트를 기록하고, 그 해 봄, "You Give Good Love"이 빌보드 핫 100 차트 3위에 올라서는 등 1집 음반의 싱글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휘트니는 자니 카슨, 데이비드 레터맨의 쇼에 출연하여 "You Give Good Love", "Saving All My Love for You"를 공연하거나 루서 밴드로스 등 유명 가수의 콘서트 오프닝을 맡게 되면서, 점차 이름을 알려나간다. 한편 미국 내 뿐만 아니라 프랑스, 독일의 TV 쇼에도 출연하여 공연을 선보이면서 국외에도 자신의 모습을 대중에게 보이기 시작했다.
언론이 유망한 신인 가수로서 휘트니를 조명하고 인터뷰를 제의하기 시작하는 때도 바로 이 시기 즈음이다. 처음엔 "You Give Good Love"이 성공하면서 북미 권역을 중심으로 언론과 인터뷰하거나 방송에 출연하였다. 여튼 위 활동들로 천천히 인지도를 높여갔고, 음반의 판매량도 점차 상승하였다. 하지만 아직까지 음반이 성공을 거뒀다고 보기엔 힘든 수준이었으나..
1985년 8월, 음반 발매 6개월 만에 "Saving All My Love for You"가 빌보드 1위를 달성하고, 연이어 발매된 후속 싱글 "How Will I Know"와 "Greatest Love of All"도 모두 빌보드 1위에 성공하였다. 동시에 1986년 그래미 어워드에서의 공연으로 그래미 부스트를 받으면서 발매 1년 1개월만에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하는 등 막대한 인기를 얻기 시작한다. 그동안 클럽이나 TV 쇼에서 공연을 해왔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된 셈이다.
4. 비평[편집]
발매 당시의 평가도 나쁘지 않은 편이었는데, 긍정적인 평가는 휘트니의 놀라운 보컬이나 곡 해석력, 혹은 일부 트랙[5]에서 기인했다. 허나 부정적인 평가도 많았는데, 새로운 사운드나 음악적 시도를 찾아 볼 수 없고 음반이 너무 진부하고 무난한 R&B, 팝 트랙으로 구성되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당시 Rollingstone지의 음반 리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앨범의 대성공으로 인해 흑인 여성 뮤지션들의 위상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많은 음악 평론가들이 이 앨범 덕분에 이후에 나온 흑인 여성 가수들이 세계적인 스타가 될 수 있었다고 평가한다.[6][7]
사실 작품성만 놓고 본다면 무난한 팝 앨범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이러한 업적으로 인해 피치포크, 롤링스톤 등 유명 음악 평론지에서도 명반으로 선정하는 것이다.[8]
5. 성적[편집]
상술했듯이 발매 6주만에 빌보드 200에 166위로 데뷔했고, 이후 완만하고 지속적인 순위 상승 곡선을 그려나갔다. 이후 "You Give Good Love"을 필두로 연이은 싱글 히트와 그래미 부스트로 1986년 3월 발매 55주만에 음반은 빌보드 200 1위로 올라섰다.
음반은 총 14주간 1위를 달성했는데, 이는 당시 기준으로 여성 가수의 음반으로서 빌보드 200 1위에 2번째로 오래 머무른 기록이었다.[9] 한편 총 46주간 Top10에 진입해 있으면서 당시 기준으로 여성 가수의 음반으로서 빌보드 200 Top10에 가장 오래 머무르는 기록을 세웠고,[10] 176주간 차트인하면서 휘트니 휴스턴의 음반으로서는 가장 오래 빌보드 200에 차트인하였다.
파격적인 성공을 거두며, 여성 가수 최초로 빌보드 200 연말차트 1위를[11] 차지했고 4년간 빌보드 연말차트에 들었으며,[12] 1980년대 빌보드 200 연대별 차트 3위,[13] 빌보드 200 올타임 차트 12위, 빌보드 200 올타임 여성 앨범 6위의 기록을 달성했다. 미국 내에서만 136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해 RIAA로부터 1999년 13×플래티넘 인증을 받았고, 이후 2023년 1월 27일 14×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았는데, 음반은 미국, 캐나다, 호주, 스웨덴, 남아프리카 공화국, 노르웨이까지 총 6개국 음반 차트 1위를 달성했고, 일본과 영국, 독일, 스위스, 핀란드 등 다수의 유럽 국가를 포함하여 총 5개국 음반 차트 2위를 달성했다. 이외 거의 모든 국가에서 Top3에 차트인했다. 한편 1986년 미국, 스위스, 호주, 캐나다까지 총 4개국 음반 연말차트 1위를 달성했고, 뉴질랜드 연말차트 3위, 독일 연말차트 4위, 영국 연말차트 5위 등 다수의 국가에서 음반 연말차트 Top5에 차트인하는 등, 차트에서 대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캐나다와 호주에서 이 음반이 초대박을 쳤는데, 캐나다에서는 15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해 다이아몬드 인증을 받았고, 캐나다 앨범 차트에서 17주 1위를 기록했다. 호주에서는 11주 1위를 달성해 호주에서 흑인 여성 가수 최초로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하였다. 한편 두 국가 모두에서 당시 기준 여성 가수의 음반으로서 가장 오랫동안 앨범 차트 1위를 유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일본에서는 1986년에만 450,000장이 팔리면서 마돈나의 《True Blue》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해외 가수의 음반의 타이틀을 얻었다.
위와 같이 미국과 전 세계에서 굉장한 인기를 누리면서, 1집 《Whitney Houston》은 전 세계 약 2200만 장 판매고를 기록했고, 1980년대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여성 가수의 음반,[14] 1980년대 가장 많이 팔린 음반 중 하나,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데뷔 음반이자[15]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음반 중 하나가 되었다.
음반의 타이틀 싱글 "Saving All My Love for You" 역시 큰 성공을 거두어 휘트니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미국과 영국에서 동시에 휘트니 휴스턴의 곡으로는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고, 그 외 다수의 유럽국가에 10위권 이내에 진입하면서 휘트니의 첫 번째 세계적 히트곡이 되었다.
이외에도 음반의 여러 싱글들이 사랑을 받았는데, 한정 발매 싱글을 제외한 총 6개의 싱글 중 3개의 싱글이 14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였으며, 총 716만 장의 실물 싱글 판매고를 달성하며 괜찮은 싱글 히트를 기록했다. 실물 싱글 판매고로만 따지면 1집 《Whitney Houston》은 휘트니 휴스턴의 7개 음반 중 4번째로 성공한 음반으로 그리 높은 순위는 아니지만, 데뷔부터 700만 장 이상의 싱글 판매고를 기록했다는 점이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음반이 휘트니의 대표작 중 하나인 만큼,[16] 현재까지도 비교적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우선 3곡이 모두 120만 장 이상의 디지털 판매고를 기록하였으며, 합하여 총 590만 장의 판매고라는 비교적 높은 디지털 곡 판매고를 보유하고 있다. 그 외에 3개의 싱글이[17] 스포티파이 1억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하였고, 2개의 싱글이[18] 유튜브 1억 조회수 이상을 기록하는 등 다수 플랫폼에서도 꾸준히 소비되고 있다.
6. 수상[편집]
7. 기록[편집]
이 앨범이 세운 주요 기록들은 다음과 같다 ::
- 로큰롤 명예의 전당 선정 200대 앨범 46위
-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반 249위 (2020년)[19]
- 피치포크 선정 1980년대 최고의 앨범 117위
- 올 타임 탑 1000 앨범 740위 (2000년)[20]
- 롤링 스톤 선정 역대 최고의 데뷔 앨범 89위 (2022년)[21]
- 빌보드 선정 위대한 앨범 커버들 44위
- 빌보드 역사상 가장 성공한 앨범 12위
- 1986년 빌보드 200 연말차트 1위
- 여성 가수 최초의 빌보드 200 연말차트 1위 앨범
- 빌보드 연대별 총결산 차트 1980년대 앨범 3위
- 빌보드 200 14주 1위
- 세계 판매량 약 2200만장 이상
-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 순위 56위
- 1980년대 가장 많이 팔린 음반 16위
- 1980년대 가장 많이 팔린 여가수 음반 2위
- 1990년 이전 가장 많이 팔린 여가수 음반 3위
- 미국 내 판매량 약 1300만 장 이상 (13×Platinum)
- 캐나다 내 판매량 약 150만 장 이상 (Diamond)
- 여성 가수 최초로 한 음반에서 빌보드 핫 100 1위 싱글 3개 배출
- 빌보드 싱글차트 Top 5 히트 싱글 4개 배출
8. 싱글[편집]
※
= 정식 싱글 / 
= 라디오나 프로모션 전용 싱글9. 트랙리스트[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05 17:22:31에 나무위키 Whitney Houston(음반)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마이클 잭슨의 형 맞다.[2] "Nobody Loves Me Like You Do", "Take Good Care of My Heart"[3] 데뷔싱글[4] "Greatest Love of All - "Love Will Find the Way" - "Nobody Loves Me Like You Do" 순서로 공연했다.[5] "How Will I Know" 등[6] 먼저 데뷔한 자넷 잭슨은 잭슨가의 후광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었다. 하지만 휘트니 휴스턴의 대성공 이후, 자넷 잭슨도 본인이 셀프 프로듀싱한 앨범들을 히트시키며 같이 흑인(여성)뮤지션의 위상을 높였다.[7] 그리고 휘트니 휴스턴의 대항마라는 타이틀로 머라이어 캐리도 데뷔하며 90년대 디바시대가 개막하게 되니,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한 셈.[8] 생각보다 대중적인 인기와 상업성으로 재평가 받은 앨범들은 수두룩하다. 심지어 마돈나의 2집은 Like a Virgin은 진부하다라는 표현을 넘어 천박하다...라고 비평을 들을 정도로 평론가들에게 무시당했다. 하지만 그 인기를 바탕으로 대중문화계 판도를 엎어버리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게 만들었기에, 지금은 팝 역사에서 무조건 언급되는 앨범 중 하나이다.[9] 1986년 기준 1위는 15주 1위를 차지한 캐롤 킹의 《Tapestry》 였다. 2022년 현재 1위는 24주 1위를 기록한 아델의 《21》이고, 2위는 20주 1위를 기록한 휘트니 휴스턴의 《The Bodyguard OST》이다.[10] 캐롤 킹의 《Tapestry》와 공동 1위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11] 1986년 빌보드 200 연말차트[12] '85년 ~ '87년, 2012년[13] 1위가 마이클 잭슨의 《Thriller》, 2위가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Born in the U.S.A.》였다.[14] 1위는 225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마돈나의 정규 3집《True Blue》이다. 3위 역시 마돈나의 정규 2집 《Like a Virgin》으로 2100만 장 이상 팔렸다. 그리고 4위가 2000만 장 이상 팔린 휘트니 휴스턴의 정규 2집 《Whitney》이다.[15] 2022년 현재는 앨라니스 모리셋의《Jagged Little Pill》이 이 기록을 가지고 있다.[16] 휘트니의 대표 음반으로는 1집 《Whitney Houston》, 2집 《Whitney》, OST 《The Bodyguard OST》 이렇게 총 3개를 꼽을 수 있다.[17] "Saving All My Love for You", "How Will I Know", "Greatest Love of All"[18] "How Will I Know", "Greatest Love of All"[19] 2012년 기준으로는 257위.[20] 1998년 기준으로는 863위.[21] 2013년 기준으로 84위.[22] 1984년 5월 24일 이미 싱글로서 단독으로 발매됨.